2014년 5월 16일

[사설] 당의 령도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을 힘차게 울려나가자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오늘부터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가 진행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 격동적인 시대의 요구에 맞게 문학예술부문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키기 위하여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를 마련해주시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주체문학예술건설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며 당의 령도따라 우리의 문학예술을 혁명과 건설의 위력한 사상적무기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력사적리정표로 된다.모든 창작가,예술인들을 우리 당의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들이 모란봉악단의 창조정신과 투쟁기풍으로 문학예술활동에서 혁신을 일으키도록 함으로써 주체문학예술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갈수 있게 한다는데 대회가 가지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대회에서는 지난 시기 문학예술부문에서 이룩된 성과와 나타난 결함들을 분석총화하고 경험과 교훈을 찾으며 창작가,예술인들이 시대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게 된다.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는 선군혁명문학예술의 목적과 사명,지위와 역할을 뚜렷이 부각시키고 문학예술전반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오는 력사적계기로 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예술이 노는 역할은 대단히 큽니다.》

문학예술은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적무기이며 문학예술인들은 당사상전선을 지켜선 전초병들이다.당의 의도에 맞게 인민대중을 시대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들이 혁명과 건설에서 위훈을 떨치도록 고무추동하는데 문학예술의 진정한 가치와 목적이 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섰다.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힘있게 다그치고 거창한 창조와 변혁으로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현된 천하제일강국을 건설해나가는데서 문학예술이 노는 역할은 대단히 크다.문학예술이 시대를 선도하며 천만군민의 심장에 혁명열,투쟁열을 더욱 북돋아주고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위업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지금이야말로 주체문학예술의 찬란한 개화기를 펼치며 혁명의 북소리로 강산을 진감시키던 1970년대와 같이 당사상전선의 전초선인 문학예술부문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켜야 할 때이다.이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시대와 혁명발전의 절박한 요구이며 우리 문예인들앞에 나선 영예로운 임무이다.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을 힘차게 울려나가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이룩하신 주체문학예술건설의 고귀한 전통과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다.

장장 수십성상에 걸치는 주체문학예술의 발전사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령도밑에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에 참답게 이바지해온 긍지높은 력사로 빛나고있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불길속에서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창작하시여 혁명적문학예술의 참다운 시원을 열어놓으시였으며 혁명발전의 매 단계마다 우리 나라 문학예술이 나아갈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고 그 토대를 하나하나 다져놓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으로 항일혁명문학작품들을 영화와 가극,연극,소설로 옮기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고 어버이수령님의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을 종합체계화하시였으며 우리 조국땅우에 온 세계가 경탄하는 20세기의 문예부흥기를 펼치시였다.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령도를 떠나서 혁명과 건설의 사상적무기로 자랑떨쳐온 우리 문학예술의 발전면모와 위력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 마련하신 주체문학예술건설의 고귀한 전통과 업적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만년재보이다.이번 대회를 통하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령도밑에 주체문학예술의 전성기를 펼쳐온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문학예술인들의 신념과 의지가 힘있게 과시되게 될것이다.

문학예술혁명의 힘찬 포성은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비상히 앙양시켜 온 나라에 대비약적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는 위력한 추동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정치가 전면적으로 구현되는 오늘의 시대에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는 근본적으로 일신되고있다.백두의 혁명정신,고난의 행군정신으로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불굴의 기개와 애국적열의를 남김없이 발휘해나가고있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만난시련을 과감히 뚫고 백두의 행군길을 따라 억세게 나아가는 천만군민이 있기에 오늘 우리 당의 위업이 드팀없이 전진하고 온 나라에 필승의 기상,조선속도창조의 열풍이 나래치고있다.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고조시키는데서 문학예술이 노는 역할은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다.전국을 들었다놓고있는 모란봉악단의 음악포성,노래포성은 문학예술의 감화력과 견인력이 얼마나 큰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혁명적이고 전투적인 문학예술활동으로 인민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 때 뚫지 못할 난관,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사상의 힘으로 최후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고있는 지금 우리에게는 그 어느때보다도 천만의 피를 끓게 하고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투지를 안겨주는 문학예술이 요구된다.문학예술혁명의 우렁찬 포성이자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승리이고 강성국가건설의 힘찬 활력이다.수천t의 식량이나 수만발의 포탄을 대신할수 있는 문학예술을 하루빨리 시대가 바라고 인민이 요구하는 높이,세계적수준에 올려세워 온 나라가 대비약,대혁신의 기상으로 부글부글 끓게 하려는데 이번 대회의 중요한 목적이 있다.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을 힘차게 울리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혁명적사상공세로 단호히 짓부시고 사회주의수호전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온갖 반동적이며 퇴페적인 사상문화를 침투시켜 우리 식 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지난날에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침략의 길잡이였다면 오늘날에는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다.최신과학기술성과까지 도용하여 감행하는 적들의 악랄한 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자면 원쑤들에게는 철추를 내리고 천만군민에게는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는 문학예술작품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혁명적이고 전투적이며 참신한 문학예술작품은 핵폭탄보다 더 위력한 사상의 미싸일이다.

오늘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짓뭉개버려야 할 당사상전선의 전초선에 우리 창작가,예술인들이 서있다.혁명의 노래소리 높은 곳에 승리가 있다는것이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떨쳐온 우리 혁명력사가 확증한 철리이다.이번 대회는 오늘의 사회주의수호전의 전렬에 문학예술인들을 내세우고 문학예술혁명의 힘찬 포성으로 사회주의승리의 개가를 더 높이 울려나가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의도가 깃들어있다.문학예술인들이 누구보다 투철한 신념을 간직하고 사회주의사상과 사회주의생활의 향기가 넘치는 선군시대 명작들을 더 많이 창작할 때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여 승승장구하게 될것이다.

지금 창작가,예술인들에 대한 우리 당과 인민의 기대와 믿음은 대단히 크다.문학예술부문에서 1970년대에 혁명을 일으킨것처럼 새로운 주체100년대 문학예술혁명의 된바람을 일으키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문학예술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은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는 장엄한 진군길에서 전국예술인대회를 마련해준 당의 높은 뜻을 깊이 명심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문학예술전반에서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적전환을 일으켜야 한다.

우리 문학예술인들은 자랑찬 문학예술성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열정을 안고 총궐기해나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문예사상과 리론,업적을 숭고한 높이에서 계승발전시켜나가시는 주체문학예술의 영재이시다.문학예술부문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천재적인 예지와 대담한 혁신으로 일관된 현명한 령도이고 인민의 요구와 의사를 첫자리에 놓는 인민적령도이며 하나를 만들어도 세계적수준을 압도해나가도록 이끄는 비범한 령도이다.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선군혁명문학예술의 전성기로 빛내여나가야 할 성스러운 임무가 우리 문학예술인들에게 지워져있다.

시대의 명작은 령도자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정의 산물이다.문학예술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은 문학예술혁명으로 당중앙을 옹위한 1970년대의 문학예술인들처럼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고 명작창작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속도전을 벌려 《피바다》식 5대혁명가극,《성황당》식 5대혁명연극을 창조하던 그 투쟁기풍과 결사관철의 정신이 문학예술부문 전반에 차넘쳐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독창적인 문예사상과 리론,숭고한 미학관과 창조세계를 깊이 연구체득하고 창작실천에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창작가,예술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령도자와 뜻과 지향,숨결을 같이하는 참된 동지,진정한 전우가 되며 사회주의사상과 사회주의생활의 제일옹호자가 되여야 한다.

시대가 요구하고 인민이 바라는 명작,세계적인 걸작들을 만들기 위한 창작전투를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당정책이 정확히 반영되고 인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명작 한편한편은 커다란 인식교양적의의를 가지며 천만심장을 세차게 격동시킨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하나의 작품을 써내고 만들어도 정책적대가 확고히 서고 시대의 지향,인민의 요구가 반영된 명작으로 만드는데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창작가,예술인들은 천만군민의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세계에 당당히 내놓고 자랑할만 한 명작들을 기어이 내놓겠다는 창작적야심과 만만한 투지를 안고 집체적지혜와 힘을 적극 발동하여야 한다.우리 당의 세심한 지도밑에 창작완성된 본보기명작들인 노래 《조국찬가》와 《당기여 영원히 그대와 함께》와 같은 수준에 모든 작품들을 올려세우는 원칙에서 명작창작전투를 힘있게 벌려 올해를 문학예술부문에서 변이 나는 해로 빛내여야 한다.

특히 영화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지도밑에 영화혁명의 불길높이 1970년대 문학예술혁명을 선도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빛내이며 기관차가 되여 가극,연극,음악,무용,미술,교예를 비롯한 문학예술전반을 힘차게 이끌어나가야 한다.영화창작목표를 실속있게 세우고 력량을 총동원하여 사상성과 예술성이 높고 인민들의 투쟁과 생활의 교과서로 될수 있는 영화들을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

모든 문학창작단위,예술단체들에서 시대를 대표하고 세계적수준을 압도할수 있는 훌륭한 명작들을 내놓기 위한 창작경쟁,예술창조활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

현실은 문학예술창작의 기름진 토양이다.들끓는 현실속에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있고 시대정신과 인민의 지향이 있다.

책상머리에 앉아서는 언제 가도 좋은 작품을 만들수 없다.창작가,예술인들은 배낭을 메고 벅찬 현실속에 용약 뛰여들어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인민과 숨결을 같이해야 한다.공장과 농촌,막장과 건설장,학교와 마을,과학연구기지 등 인민들이 살며 일하는 곳이라면 그 어디나 창작진지로 정하고 그들에게서 적극 배우며 명작창작의 성공탑을 높이 쌓아나가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문학예술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이 모란봉악단의 창조정신,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울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태여난 모란봉악단은 당정책에 민감하고 부단히 새것을 창조하며 혁신하고 또 혁신해나가는것으로 하여 천만군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있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을 영웅적투쟁과 위훈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모란봉악단과 같은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전위대오,재능있고 생기발랄한 예술집단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자랑이고 긍지이다.

문학예술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은 이번에 모란봉악단이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한 공연을 준비하여 평양과 량강도에서 열정적인 예술활동을 벌린 그 정신,그 기풍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모란봉악단처럼 자기 부문,자기 단체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당정책에 립각하여 대중의 심금을 틀어잡는 새로운 문학예술작품들을 끊임없이 창조하여야 한다.

오늘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을 힘차게 울리는가,울리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창작지도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

문학예술부문의 모든 일군들이 정책적으로 예리하고 결사관철의 정신이 높으며 자기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립장과 왕성한 일욕심,만능의 실력과 능숙한 사업전개력을 가지고 일해나가야 당의 의도에 맞게 문학예술전반에서 혁명을 일으킬수 있다.일군들은 패배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관점과 사업태도를 결정적으로 뿌리뽑고 문학예술혁명을 주도해나가는 키잡이가 되고 송풍기가 되여야 한다.당적원칙,사회주의원칙에 확고히 서서 창작지도와 심의를 책임적으로 해나가야 한다.창작가,예술인들과 함께 작품을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두팔을 걷어붙이고 작품창작에 적극 뛰여들어야 한다.과제나 주고 총화받는 식이 아니라 창작가,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해주고 떠밀어주어야 한다.

문학예술부문 당조직들은 창작가,예술인들이 문학예술창조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해나가도록 당적지도를 강화하며 좋은 작품을 내놓는데 모든것을 지향시켜나가도록 평가사업과 사업조건,생활조건보장을 잘하여야 한다.

주체문학예술발전의 오랜 력사와 전통,강력한 토대가 있고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고귀한 지침과 본보기가 있기에 우리 문학예술의 앞날은 끝없이 창창하다.

전체 창작가,예술인들이여,원대한 포부와 신심,왕성한 투지와 창작본때를 지니고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주체문학예술의 최전성기로 빛내여나가자!

영화예술발전의 길에 새겨진 불멸의 자욱

영화혁명의 불길이 타번지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예술영화《한 자위단원의 운명》의 작업필림도 몸소 보아주시였다.

영사막으로 흘러가는 영화의 한 장면,한 장면을 주의깊게 보아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부분에 이르시여 문득 영사기를 멈추도록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방금 흘러간 장면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화면과 음악이 잘 맞지 않는다고 말씀하시였다.

뜻밖의 말씀에 일군들은 어리둥절하여 서로 얼굴만 쳐다보았다.

그 장면으로 말하면 얼마전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아주시고 잘되였다고 치하해주신 부분이였던것이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작업필림을 만드는 과정에 화면을 자르지 않았는가고 물으시였다.

영화의 장면에 대하여 다시금 곰곰히 되새겨보고난 일군은 필림을 자른것 같지 않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볍게 웃으시더니 확실히 전번의 작업필림보다는 못하다고,음악과 화면의 밀착정도가 차이나는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영화에서 음악은 장면의 계기에 꼭 맞게 써야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수 있다고 하시면서 잘라낸 필림이 없는가 한번 잘 찾아보라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즉시 잘라낸 필림이 없는가를 알아보았다.결과 연출가가 그 장면을 연출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23칸의 필림을 잘라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1초동안에 24칸의 필림이 흐르는 영사기에서 23칸의 필림차이는 전문가들도 미처 알아보지 못할 미세한 차이이다.

하지만 하나의 영화를 만들어도 사상예술적으로 완벽한 작품을 창작해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그것은 소홀히 할수 없는 너무도 큰 차이였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 예술영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촬영을 현지에서 지도해주시던 때에 있은 일이다.

일군들과 촬영가들에게 영화창작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촬영장의 천정에서 시선을 멈추시였다.

천정에 가로지른 발판우에서 조명사들이 무거운 조명설비들을 움직이면서 촬영준비를 서두르고있었다.

한동안 조명사들의 작업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돌아보시며 저 동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고 걱정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죄송스러운 심정을 금할수가 없었다.

조명설비들을 현대화해야 한다고 말은 많이 하면서도 시간이 없다고 그것을 하루하루 미루어왔기때문이였다.

일군들은 그이의 걱정을 다소나마 덜어드릴 생각으로 조명사들이 허리에 안전바줄을 매고 작업하고있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심중한 어조로 그러니까 동무들은 그것으로써 만족하는가고 하시며 안색을 흐리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일군과 지도일군들은 다른 사람들이 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도 다시 살펴보고 구체적인 대책을 세울줄 알아야 한다,동무들은 아직도 사람보다 일을 먼저 보고있다,우리 당이 벌리는 기술혁신은 본질에 있어서 사람중심의 기술전,자동화전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윽고 천정에서 작업하고있는 조명사들의 작업모습을 다시금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시선을 돌리시며 결정적으로 조명설비들을 현대화하여야 하겠다고,눈앞의 바쁜 생산과제만 보면서 기술발전사업을 홀시하는것은 사실에 있어서 생산을 방해하는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마디마디에 인민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세찬 격정으로 한없이 끓어번지였다.

위대한 령도의 손길아래 자라난 음악예술단체들

주체문학예술의 대전성기가 펼쳐진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혁명적예술집단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력사를 빛나게 계승해나가는 관록있는 예술단체들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문학예술부문 사업을 지도하시면서 주체음악창조의 본보기단위로 내세우신 만수대예술단,1980년대에 우리 식 전자음악의 첫 고고성을 터치며 혜성처럼 출현한 보천보전자악단,방사포의 일제사격과도 같은 수령결사옹위의 군가포성을 우렁차게 터친 공훈국가합창단과 주체교향악의 눈부신 전성기를 펼친 국립교향악단…

모두가 우리 장군님께서 크나큰 사랑과 정을 기울이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예술단체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의 음악예술은 인민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혁명과 건설을 위한 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무기로 되여야 하며 혁명에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만수대예술단은 주체음악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놓으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원대한 구상에 의하여 조직되였다.

만수대예술단은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친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노래》를 비롯한 국보적인 송가들을 품위있고 정중하게 형상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가려는 우리 인민의 전인민적사상감정을 훌륭히 대변하였다.

주체적인 배합관현악의 완성과 독특한 녀성기악중주의 출현,우리 식의 새로운 연주형식인 합창과 관현악의 창조,음악무용이야기와 같은 새로운 무대종합예술의 본보기를 마련하고 음악무용종합공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것은 만수대예술단이 이룩한 주체음악예술의 귀중한 성과들이다.

시대의 기념비적명곡들을 무게있게 창작형상하고 명작무용과 새롭고 특색있는 기악종류와 성악연주형식 등 예술창조활동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는 과정을 통하여 만수대예술단의 창작가,예술인들은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예술창조사업의 훌륭한 본보기를 마련하였다.주체음악예술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는데 이바지하여온 만수대예술단은 새 세기에도 혁명적예술집단의 전통을 고수하고 예술창조활동을 과감히 벌려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1980년대에 보천보전자악단의 첫 공연무대가 펼쳐진 때로부터 우리 식 전자음악의 희한한 전성기가 펼쳐지기 시작하였다.

주체음악발전에서 보천보전자악단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은 실로 컸다.보천보전자악단의 출현으로 하여 주체음악의 새로운 경지가 펼쳐지고 음악예술은 더욱 눈부시게 발전하게 되였다.

모든 주제와 양상의 노래들을 전면적으로 형상하면서 조선음악의 면모를 새롭게 한 보천보전자악단의 음악을 두고 사람들은 조선노래전집,조선음악전집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1990년대초에 이르러 보천보전자악단은 조선음악의 아름답고 풍만한 세계가 온 나라에 웃음꽃을 피우고 나아가서 세계에 빛을 뿌리도록 하였다.악단에서 창작형상한 노래와 음악들은 간고하고도 시련에 찼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들에게 크나큰 힘과 고무를 안겨주었다.

새 세기 조선의 예술을 대표하고 선도하는 관록있는 예술단체로 일약 솟구쳐오른 모란봉악단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무어주신 보천보전자악단을 계승한 우리 식의 새로운 경음악단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적이며 독창적인 우리 식 전자음악창조에 관한 문예리론은 모란봉악단의 눈부신 공연활동과 더불어 그 정당성과 위대한 생활력이 뚜렷이 증명되고있다.

모란봉악단을 축으로,본보기로 하여 주체예술의 새로운 개화기가 펼쳐지고있으며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예술인들속에서는 모란봉악단의 결사관철의 정신과 혁신적인 안목,진취적인 창조기풍을 따라배우기 위한 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위대한 선군령장의 품속에서 성장한 공훈국가합창단도 주체음악예술발전에 특출한 공헌을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토록 많이 보아주신 공훈국가합창단공연은 수령결사옹위의 군가포성이 되여 선군혁명음악예술발전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이 나날에 공훈국가합창단은 선군조선의 국력과 기상을 떨치는 최정예예술집단,국가적인 합창단으로 강화발전되였다.공훈국가합창단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우리 식 합창음악의 새로운 령역을 개척하면서 합창예술의 최절정에 당당히 올라서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리도 많은 심혈과 로고를 바쳐 내세워주신 예술단체들가운데는 국립교향악단도 있다.

국립교향악단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애국가》를 높이 울린 전통을 가진 예술집단이다.

선군혁명의 장엄한 폭풍우속에서 주체교향악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온 국립교향악단은 독창적인 우리 식의 관현악,교향악으로 주체관현악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어놓았다.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주체적인 배합관현악이 창조된 때로부터 주체교향악은 자기 발전의 위대한 전성기를 펼치였다.1970년대에 무어진 3관편성관현악단은 현대관현악발전추세와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되였다.

주체음악예술발전에 특출한 기여를 한 관록있는 예술단체들앞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음악예술부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할 영예롭고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있다.

창작가,예술인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높은 창작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한 예술창조활동을 공세적으로 벌려 우리 당사상전선의 전초병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에 비낀 위인의 세계

위인에 대하여 알수 있게 하는 요인들은 수없이 많다.그 모든것가운데서도 위대한 사상과 불타는 열정이 깃들고 비범한 창조적사색과 높은 지성의 세계가 어려있는 위인의 문학예술작품들은 그 위인에 대하여 가장 직관적으로 명백하게 알수 있게 하는 요인중의 하나일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예술을 좋아하고 예술에 조예가 깊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유년시절에 벌써 창작활동을 시작하시였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더우기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때에 벌써 혁명위업수행에서 수령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과 같은 심오한 사회정치적문제들에 대하여 그 누구보다도 심장깊이 체득하시고 작품창작에 구현하신것이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우리의 수령》,《초상화》와 같은 작품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가장 충직한 혁명가,숭고한 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빛나는 한생이 어떻게 시작되였는가를 생동하게 보여주는 력사적화폭이다.항일의 피바다만리,전화의 불바다만리를 헤치시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구원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전설적영웅으로,전체 조선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로 높이 칭송한 작품들은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풍모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은 구체적인 정황과 뜻깊은 생활의 계기들에서 창작된것으로 하여 수십년이 지난 오늘도 커다란 정서적감화력을 발휘하고있다.

아버님 주무시는 방 책상우에 놓인 시계를 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쉬실 시간이 줄어드는것이 안타까우시여 《시계야 너라도 좀 더디게 가다오》라고 홀로 뇌이시던 모습이 고전적명작 《한초가 한시간 되여줄수 없을가》에 실려온다면 해빛밝은 교실에서 수령님의 초상화를 우러르며 승리한 조국의 환희를 노래하시고 새 나라의 일군으로 준비할 결의를 다지시는 불멸의 형상이 고전적명작 《우리 교실》에서 빛나고있다.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 올리시였던 편지의 구절구절들이 그대로 가사와 선률로 된 명작 《축복의 노래》는 오늘도 우리 조국땅우에 높이 울리면서 만사람들을 감동시키고있다.

명망높은 작가도,음악창작으로 머리가 희여진 작곡가도 그 철학의 심오성과 선률의 아름다움에 경탄을 금치 못하는 고전적명작 《조국의 품》,

이 작품은 미국놈들의 야수적인 폭격으로 재더미로 화한 평양의 모란봉에 소나무가 있는가라는 문제를 놓고 론쟁이 벌어졌을 때 모란봉의 소나무는 꿋꿋이 살아있다고 하시면서 일기와 함께 적으시였던 시구절에 선률을 붙여 부르신 작품이다.

정든 고향,안아키워준 어머니와 같이 가장 고귀한 감정들과 결부된 조국의 품은 곧 위대한 수령님의 품이라는 종자의 거대한 사회정치적의의와 철학적무게로 하여 작품은 우리 문학예술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은 어버이장군님의 위인적풍모를 보여주는 축도라고 말할수 있다.

김일성종합대학에 혁명활동의 자욱을 새기시던 나날에 창작하신 고전적명작 《조선아 너를 빛내리》,《백두의 행군길 이어가리라》는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가실 절세위인의 원대한 포부와 신념의 맹세였으며 온 세상을 향해 장엄하게 터치신 력사의 선언이였다.

혁명생애의 전기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날에 다진 맹세앞에 언제나 충실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제국주의자들이 몰아오는 침략과 고립압살의 광풍을 맞받아 뚫고헤치며 선군조선의 국력과 존엄을 만방에 떨치시였다.김일성민족의 모든 영광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언제나 야전복차림으로 백두의 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오신 어버이장군님의 한평생은 시작과 끝이 하나로 관통되고 결심과 결과가 완전한 일치를 이룬 천출위인의 거룩한 한평생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은 주체의 인간학의 전형,사회주의적사실주의의 본보기로서 지난 수십년간 혁명위업수행과 주체문학예술발전에서 실로 거대한 역할을 하였다.

이 땅에서 나서자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 말을 처음 배울 때부터 절세위인의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배우며 자란다.티없이 맑고 순결한 마음들에 새겨진 고전적명작들의 구절구절들은 사람들모두를 혁명적수령관과 조국관,참다운 인생관,혁명관으로 무장시키는데서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는 인식교양적역할을 하고있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오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가슴속에 뜨겁게 간직하고 사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과 숭고한 사상감정을 고전적명작 《나의 어머니》,《진달래》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고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충성의 노래》,《우정에 대한 생각》과 같은 고전적명작들을 떠나 당과 수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불보다 뜨거운 전우애를 나누며 혁명하는 일심단결의 대오를 그려볼수 없는것이다.

시와 노래,연극을 비롯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은 우리의 문학예술창작과 창조의 귀중한 본보기로,독창적인 주체의 문예사상리론적바탕으로 되였으며 절세위인의 손길아래 펼쳐진 20세기 문예부흥의 강력한 추동력으로 되였다.

이렇듯 천재적인 창조의 스승,문학예술의 영재를 령도자로 모시고 투쟁하여온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며 영광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나아가는 위대한 혼연일체의 대오속에서 어버이장군님의 고귀한 유산인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은 영원히 높이 울릴것이며 그 숭고한 정신과 창조의 전통을 계승한 우리의 문학예술은 반드시 온 세상이 우러르는 주체의 예술로 길이 솟아 빛날것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 참가자들 꽃바구니 진정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 참가자들이 15일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을 제시하시고 우리 시대 혁명적문학예술의 참다운 본보기를 창조하시여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거창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으며 인류문화의 보물고를 찬란히 빛내이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동상을 찾았다.

그들은 백두산대국의 영상이시며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대원수님들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대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의 꿈과 리상이 담겨져있고 민족적향취가 넘쳐나는 우리 식의 혁명적이며 참신한 문학예술작품,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시대의 명작들을 더 많이 창작보급하여 사회주의문명강국건설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데 적극 기여해나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

스스로 청한 불행의 운명

못된 나무에 시시한 열매들이 많다고 《세월》호참사로 뿌리채 흔들리는 괴뢰정권에 매달려있던 온갖 지저분한것들이 박근혜를 비호두둔하느라 술렁거리고있다.그 대가로 어제는 《KBS》방송사 보도국장이라는자가 곤욕을 치르더니 오늘은 또 괴뢰보훈처장 박승춘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다.

얼마전 이자는 어느 한 모임에서 지금 《세월》호침몰사고때문에 현 《정권》이 아주 곤욕을 치르고있다고 탄식하던 끝에 남조선에서는 무슨 사건만 일어나면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한다고 게두덜거렸다.

극악한 살인마로 규탄받고있는 박근혜를 무작정 감싸들려 한 이자의 망발은 가뜩이나 격앙된 민심을 더욱 들쑤셔놓았다.

박승춘으로 말하면 지난 《대통령》선거때 《안보교육》의 명목으로 불법선거운동을 벌려 박근혜의 당선에 한몫 단단히 한자이다.그 대가로 박근혜는 집권후 이전 《정권》의 장관들을 거의다 교체하면서도 이자를 그대로 남겨두었으며 불법선거운동의 죄과도 극력 감싸주고있다.

그런데 못난 하늘소 꼬리를 감춰주니 귀박죽을 내민다고 역도의 비호밑에 살아난 박승춘이 또다시 망동을 부리고있는것이다.

안팎으로 몰리우는 상전의 가긍한 처지를 보고만 있을수 없어 신세갚음을 하려고 나선노릇이 결국 스스로 오라를 지는 결과를 빚어냈다.

무당 제 굿 못하고 점쟁이 제 죽을 날 모른다고 아직도 대세를 판별하지 못하고 썩은 울바자를 부둥켜안고 물덤벙술덤벙 하는 이런자는 상전인 박근혜와 함께 력사의 무덤속에 묻히는 비참한 운명을 면할수 없다.

잊을수 없는 첫 예술인대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문학예술은 사상사업의 중요한 수단으로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며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커다란 견인력과 감화력을 가집니다.》

우리 나라에서의 첫 예술인대회는 주체35(1946)년 5월 24일 평양에서 성대히 열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 각 도인민위원회,정당,사회단체 선전원,문화인,예술인대회에서 《문화인들은 문화전선의 투사로 되여야 한다》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민주조선건설에서 문화인들의 지위와 시대와 인민앞에 지닌 그들의 사명을 독창적으로 밝혀주시였으며 해방후 새 조국건설에 떨쳐나선 문화인,지식인들앞에 나서는 과업과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을 명확히 제시하시였다.

당시 해방을 맞이한 조선의 문화인,지식인들은 건국사업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있었지만 문화전선의 투사로서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반동세력을 분쇄하고 새 민주조선을 건설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문화전선에서 잘 싸우는가 못 싸우는가에 크게 달려있다고 강조하시였다.

대중속에 들어가서 대중이 알아들을수 있는 말로 이야기하며 대중이 원하는 글을 쓰는 문제,대중을 위하여 일하며 대중의 심리를 잘 알고 대중의 말로 말할데 대한 문제,대중을 가르칠뿐아니라 대중에게서 배울줄 아는 사람이 될데 대한 문제들은 새 조선의 문화인,지식인들이 나아갈 앞길을 등대처럼 환히 비쳐주는 지침이였으며 통속적이면서도 알기 쉬운 문화선전사업의 원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선의 문화인,지식인들이 벌려야 할 정치투쟁의 본질과 승리의 필연성을 확증하시였다.적들은 허위를 선전하고있기때문에 그들에게는 궤변이 필요하지만 진리를 선전하는 우리에게는 그것이 필요하지 않다고,우리는 오직 인민이 리해할수 있는 말과 글로 정의와 진리를 대중속에 잘 선전하고 해설하는데 힘써야 한다는데 대하여 명백하게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지도밑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 예술인대회는 해방후 민족문화예술이 나아갈 가장 정확한 길을 밝힌 력사적인 계기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