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2일

[정세론해설] 대화파괴자,평화유린자들의 정체

최근 남조선당국자들은 그 무슨 《일관한 대화제의》니,《호응》이니 하면서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에 그 어떤 관심이라도 있는듯이 생색을 내고있다.하지만 북침야망을 드러내며 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호전광들의 망동은 그들의 《대화》타령이 일고의 가치도 없는 말장난이며 겨레의 통일지향에 대한 모독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얼마전 괴뢰들은 그 누구에 대한 《도발억제》와 《선제타격》을 떠벌이면서 사거리를 500㎞로 늘인 미싸일발사시험놀음을 벌려놓았다.이 미싸일은 그 누구의 《미싸일발사징후》가 발견되면 선제공격을 가하기 위한 《킬 체인》의 핵심요소이다.남조선호전광들은 이 미싸일발사시험과 관련하여 《북전역을 타격》할수 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올해말부터 괴뢰륙군미싸일사령부 산하기지들에 실전배비할 기도를 드러내놓았다.

이날 괴뢰들은 지대공미싸일에 대한 시험발사놀음도 벌려놓았다.더우기 엄중한것은 남조선집권자가 이 미싸일발사시험장에 낯짝을 들이밀고 《억제력구비》니,《핵심전력개발》이니 하면서 졸개들을 북침전쟁준비에로 몰아댄 사실이다.지금 남조선호전광들은 탄도미싸일의 사거리를 800㎞로 더욱 늘일 흉계밑에 그 실현에 매달리고있다.

미국의 고고도요격미싸일 《싸드》의 남조선배비기도도 현실화되고있다.지금 괴뢰들은 남조선에 대한 《싸드》배비의 필요성을 운운하는 미국상전들의 비위를 맞추는데 급급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집권자가 《싸드》배비문제에 대해 주변국이 아닌 남조선의 안전이 《최우선고려사항》이라고 떠든것은 있지도 않는 《북위협》을 구실로 주변나라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싸드》배비를 강행하려는 계책을 드러낸것이다.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은 집권자의 미국행각에서 《싸드》의 남조선배비문제가 론의될것이라고 예측하고있다.우리 공화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싸드》를 한사코 끌어들이려는것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핵군비경쟁을 조장,격화시키는 무분별한 망동으로서 추호도 용납할수 없다.

한편 남조선당국은 숱한 돈을 탕진하며 해외로부터 최신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있다.괴뢰방위사업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6-2020국방중기계획》에 따라 우리측 전지역에 대한 감시와 식별,타격을 위한 각종 전쟁장비구입에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이 투입되게 된다.남조선호전광들은 미국으로부터 400기의 《헬파이어》미싸일과 100여기의 신형《패트리오트》미싸일,수십대의 공격용직승기를 들여오는 놀음을 벌려놓고있다.한편 최신공중급유기를 사들일 움직임도 보이고있다.이것은 남조선당국이 벌려놓고있는 무력증강책동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남조선집권세력이 외세와 야합하여 감행하는 도발적인 무력증강소동들은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을 격화시키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의 위험을 더욱 증대시키고있다.

현실은 남조선당국자들이 《대화》타령을 늘어놓고있는것이 파렴치한 기만극이며 그들이야말로 대화와 평화의 파괴자,전쟁미치광이들이라는것을 다시한번 고발해주고있다.

상반년계획을 넘쳐 수행한 기세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켜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와 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에 제시된 전투적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서해안의 여러 제염소들과 원산선박수리공장,강계세멘트공장의 로동계급이 상반년인민경제계획을 빛나게 완수하였으며 그 기세를 늦추지 않고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힘찬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서해안의 여러 제염소들에서 소금생산실적이 나날이 높아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6월 중순까지 광량만제염소,금성제염소,연백제염소,운하제염소들에서 상반년 소금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에 제시된 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서해안의 여러 제염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인민경제발전에 이바지할 불타는 애국의 마음안고 소금생산실적을 부쩍 높이고있다.

광량만제염소의 일군들은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생산자대중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는 한편 생산단위별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타오르도록 하였다.제염소의 로동자,기술자들은 날씨조건에 맞게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 소금생산량을 늘여나가고있다.

금성제염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높은 소금생산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제염소초급당위원회에서는 생산단위가 분산되여있는 특성에 맞게 정치사업을 앞세우고 대중의 창의창발성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소금생산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도록 하였다.

계획수행기간 운하,연백,은정제염소의 일군들은 현지에 내려가 걸린 문제들을 기동적으로 풀어주고 생산공정간련계를 밀접히 하기 위한 대책들을 세워 소금생산을 다그칠수 있도록 하였다.

상반년계획을 넘쳐 수행한 남양제염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로 극복하면서 소금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다.

설비관리를 책임적으로 하고 련일 긴장한 전투를 벌리는 소금생산자들의 드높은 혁명적열의에 의하여 이 제염소들에서의 소금생산실적은 요즘 더욱 높아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에 제시된 과업관철에 한결같이 떨쳐나선 원산선박수리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상반년 배수리계획을 앞당겨 수행하는 자랑찬 위훈을 창조하였다.

계획수행기간 공장당조직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목표를 높이 세우고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려나갔다.

나라의 수산업발전에서 공장이 차지한 위치와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맡겨진 상반년계획을 빛나게 넘쳐 수행할 열의밑에 년초부터 배수리전투를 힘있게 벌리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공장의 일군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결사관철한 인민군대 수산부문 일군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대오의 앞장에서 로동자,기술자들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켜 매일 맡겨진 배수리계획을 1.2배이상 넘쳐 수행할수 있게 하였다.

기관수리종합작업반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혁신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렸다.작업반의 로동자,기술자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면서 매월 맡겨진 기관수리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이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 설비들을 실정에 맞게 새롭게 개조하여 맡겨진 기관수리를 제기일에 보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선체수리종합작업반에서는 작업반원들호상간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배수리를 제기일에 어김없이 보장하도록 생산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었다.

작업반의 용접공들이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이면서 힘찬 전투를 벌려 맡겨진 선체수리를 제기일에 질적으로 해제끼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보장단위들에서도 수리기지들을 튼튼히 꾸려놓고 설비들을 제때에 수리정비하여 공장앞에 맡겨진 배수리계획을 넘쳐 수행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강계세멘트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세멘트생산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상반년인민경제계획을 지난 6일까지 앞당겨 수행한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설비관리,기술관리를 짜고들면서 세멘트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있다.

지난해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기능공들은 국가과학원 해당 부문 연구사들과 합심하여 원료배합공정,성구공정의 정보화를 실현하고 소성로들에 새로운 송풍방식을 받아들여 세멘트의 질을 종전에 비해 2배이상 높일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닦아놓았다.

공장참모부에서는 이러한 성과에 토대하여 세멘트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하면서 생산조직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실험실의 분석공들은 시간마다 원료종합작업반에 나가 원료들을 정확히 배합하였는가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제때에 알려주어 세멘트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있다.

채석작업반의 로동자들은 세멘트생산의 선행공정을 지켜선 높은 책임감을 안고 매달 석회석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고있다.

원료종합작업반 로동자들은 원료배합공정의 정보화,과학화를 실현하고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소성종합작업반의 로동자들은 크링카의 질이자 세멘트의 질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소성로들을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다루면서 석탄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완성작업반의 로동자들도 대형분쇄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세멘트생산을 정상화하고있다.

공무종합작업반의 로동자들은 전기 및 기계설비들의 부속품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면서 세멘트생산을 믿음직하게 뒤받침하고있다.

공장에서는 질좋은 부가물을 자체로 마련하여 세멘트생산에 리용하고있다.

[정세론해설] 후안무치한 일본의 세계문화유산등록책동

올해는 일제패망 70년이 되는 해이다.세계는 일본이 더 늦기 전에 정신을 차리고 올해를 죄많은 과거사를 청산하는 계기로 만들것을 요구하고있다.전범국인 일본이 시대앞에,력사앞에 지닌 도덕적,법적의무를 다하는 길,진정으로 평화국가,정상국가로 되는 길이 과거를 청산하는데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패망 70년을 계기로 일본땅을 배회하는것은 《대동아공영권》의 망령뿐이다.

《대동아전쟁은 정의롭고 정당한것이였다.》라고 죽는 순간까지도 자기의 침략죄행을 변호하였던 특급전범자 도죠의 이 넉두리를 진리로 받아들인 일본극우익반동들의 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있다.

과거사를 외곡,부정하다 못해 이제는 범죄의 증거물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놀음까지 벌리고있는 사실이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

얼마전 일본이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통치의 범죄력사를 안고있는 여러개의 산업시설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 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일본이 이른바 근대화의 상징이라고 하면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한 산업시설들로 말하면 일제가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있던 시기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끌고가 노예로동을 강요하여 세운것들이다.

최근에는 일본 미나미규슈에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 《가미가제》로 불리웠던 악명높은 《자살특공대》 대원들의 유서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고 획책하고있다는것이 알려졌다.330여점에 달하는 《자살특공대》 대원들의 유서들을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할것을 신청한 상태라고 한다.

극악한 범행들로 가득찬 일제의 죄많은 과거사를 인류공동의 재보인 세계문화유산과 나란히 한다는것자체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다.

또한 이것은 인류문명에 대한 모독이며 전쟁의 참화속에서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한 사람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다.

특히 전쟁대포밥으로 내몰린 《자살특공대》 대원들의 물건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겠다는것은 일제의 범죄적만행을 미화하는것이며 그것은 곧 과거침략전쟁력사를 정당화하는것으로 된다.

일본의 한 이름있는 작가는 소설에서 《자살특공대》에 대해 이렇게 썼다.

…인간을 무기로 사용한 구일본군부의 죄악에 의하여 그는 청춘을 상실했다.그의 청춘은 공포였고 절망이였고 종착점은 죽음이였다.그는 살았어도 전쟁에 의하여 잃어버린 청춘은 영원히 되돌아오지 않는다.…

그렇다.과거 일본의 침략전쟁에 의하여 숱한 일본청년들이 무모한 죽음을 강요당하였다.청춘을 빼앗아간것은 범죄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자살특공대》 대원들의 죽음을 《영웅적인 희생》으로 묘사한 영화를 만들어 일본의 침략전쟁력사를 미화하고있다.일본에서 이 영화는 대대적으로 상영되고있다.

문제는 일본집권자가 이 영화를 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은것이다.그는 특별히 이 영화를 보고 《전투정신의 영양분》을 섭취하였으며 이 영화가 자기를 《매우 감동시켰다.》고 력설하였다.이에 뒤질세라 어느 한 각료는 《일본의 평화와 번영은 그들의 희생우에 있다.》고 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기간에 나타난 《자살특공대》의 《자아희생성》에 대해 눈물을 머금기까지 하였다.

이것은 뻔뻔스럽고 철면피하기 짝이 없는자들의 역겨운 추태에 지나지 않는다.이런 도덕적저능아들의 집단이 모인 집권층내에서 더 다른 소리가 나올리 만무하다.

저들의 세계문화유산등록책동이 국제사회의 반발에 부딪치자 일본반동들은 그 무슨 합동회의를 열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것이 세계유산협약의 기본정신에 《부합》된다는 황당한 궤변으로 엮어진 결의문이라는것까지 채택하였다.

일본반동들의 세계문화유산등록책동은 목적이 명백하다.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잘못된 력사관을 주입시켜 그들을 전쟁에로 내몰려는것이다.

일제패망 70년을 계기로 일본반동들이 더욱 로골적으로 벌리고있는 세계문화유산등록책동을 통해 세계는 일본의 후안무치성을 다시금 똑똑히 보고있다.

조선로동당을 불패의 전위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신 탁월한 정치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1돐에 즈음하여 이란,인도네시아,핀란드,도이췰란드에서 5일부터 13일까지의 기간에 좌담회,강연회,영화감상회가 진행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당창건기념탑》,《일심단결로 승리떨쳐온 내 조국》을 비롯한 우리 나라 영화들이 상영되였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의 각계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이란 알하디 이슬람교선전기구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김정일각하는 투철한 반제자주적립장을 지니신 위대한 정치가이시였다.

그이께서 이란과 조선사이의 친선관계발전과 반제자주화위업에 쌓아올리신 업적은 영원불멸할것이다.

위대한 김정일각하의 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시는 존경하는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강성국가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 바란다.

핀란드공산주의자동맹 국제비서는 다음과 같이 강연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수호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서는 날에날마다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사회주의보루인 조선을 옹호하고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성원하는것은 진보적인류의 응당한 의무이다.

도이췰란드련방공화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협회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불패의 당으로,진정한 어머니당으로 다지시였다.

그이의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은 력사의 온갖 시련과 난관을 뚫고 조선의 군대와 인민을 이끌어 영광과 승리만을 아로새겨왔다.

김일성주석께서 창건하시고 김정일동지께서 강화발전시키신 조선로동당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백승만을 떨칠것이다.

핀란드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1돐에 즈음하여 꾸바,뻬루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에서 좌담회,도서 및 사진전시회,영화감상회가 5일과 10일에 진행되였다.

행사장들의 정면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행사장들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었다.

또한 백두산천출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번영하는 우리 조국의 참모습을 소개하는 도서,사진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우리 나라 영화들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마식령스키장》이 상영되였다.

행사들에는 꾸바에 상주하고있는 여러 나라 정당,단체,기관대표들,뻬루의 각계 인사들이 초대되였으며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참가하였다.

꾸바에 상주하고있는 칠레공산당대표는 좌담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정의로운 사회건설을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가들의 귀감이시다.

이 세상 모든 영웅들중에서도 가장 걸출한 영웅이신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위업은 조선인민뿐아니라 세계의 모든 혁명가들이 따라배우고 계승해나가야 할 사상과 위업이다.

동유럽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던 지난 세기 말엽 조선의 존엄과 자주권,사회주의를 수호하신것은 김정일동지의 업적중의 가장 큰 업적이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외세에 의해 분렬된 조선반도를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투쟁에 거대한 공헌을 하시였다.

조선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은동지께서 강성국가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계속 승리에로 이끄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한다.

우리는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들께서 제시하시고 존경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승해나가시는 가장 공명정대한 방안인 련방제통일방안만을 지지할것이다.

뻬루 로동자,농민,학생인민전선 총서기는 전시회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과정에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을 집필하시였다.

특히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때로부터 당을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향도적력량으로 건설하는데서 강령적지침으로 되는 로작들을 련이어 발표하심으로써 조선로동당을 혁명의 참모부로,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세계의 모든 진보적정당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감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그이의 로작들은 우리가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교과서이다.

뻬루공산당(붉은 조국) 국제비서는 영화를 보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조선인민의 위대한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향도하여 나라를 오늘과 같은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시켰다.

조선인민이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모든 성과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주체적인 당건설사상과 업적의 빛나는 결실이다.

오늘 조선인민은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수호와 강성국가건설,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승리만을 떨치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1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신문,텔레비죤방송이 특집하였다.

민주꽁고신문 《라브니르》 10일부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활동사진문헌을 모시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와 조선로동당》이라는 표제밑에 《선군정치의 창시자,사회주의수호자》,《조국통일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조선민족의 위대한 태양 김정은》 등 여러 제목의 글들을 편집하였다.

신문은 김정일령도자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때로부터 조선사회의 일심단결은 끊임없이 강화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여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시대의 지도사상으로 심화발전시키시고 빛나게 구현하시였다.

특히 지난 세기말 사회주의나라들이 무너지고 제국주의자들의 공격의 화살이 조선에 집중될 때 《사회주의는 과학이다》,《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 등 여러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천명하시였다.

또한 인류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확립하시고 선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수호전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특출한 정치적자질과 령도력에 의하여 조선통일의 리정표인 6.15북남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채택되여 통일의 찬란한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오늘 선군조선의 지위와 위신은 날을 따라 높아지고있다.

조선혁명의 진두에는 주체위업의 위대한 계승자이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각하께서 서계신다.

김정은각하께서는 김일성주석께서 개척하시고 김정일령도자께서 승리적으로 령도하여오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하시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계신다.

그이의 현명한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을것이다.

스웨리예의 공산당기관지 《프로레테렌》 9일부는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것은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다.

김정일동지는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당의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발전풍부화하신 탁월한 사상리론가이시다.

그이는 조선로동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당으로,선군혁명의 강위력한 정치적참모부로 강화발전시키신 걸출한 정치가,위대한 령도자이시다.

파키스탄신문 《엘렉션 타임스》 2일부도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령도업적을 소개하는 글을 게재하였다.

꽁고 뗄레 꽁고TV방송은 우리 나라 영화 《강성대국의 불보라》를 특별방영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1돐에 즈음하여 따쥐끼스딴공산당 위원장 쉐.샤브돌로브가 5월 20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51년전인 1964년 6월 19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것은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전당이 통일단결된 불패의 당으로,로숙하고 세련된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또한 조선로동당이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전진시켜나가는 조직자,향도자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으며 그 과정에 커다란 성과들을 달성하시였다.

오늘 조선인민은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신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강성국가를 일떠세우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고 그이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군민이 있는 한 조선은 반드시 최후승리를 이룩하고야말것이다.

[론평] 핵범인의 파렴치한 력사공원지정놀음

미국정부가 올해 여름안으로 《맨하탄계획》관련시설들을 국립력사공원으로 정식 지정한다고 발표하였다.

《맨하탄계획》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 미국이 세계패권의 야망을 품고 극비밀리에 추진해온 원자탄연구 및 개발계획이였다.미국의 뉴멕시코주,워싱톤주,테네시주에 그 계획실현을 위한 원자탄연구소 및 플루토니움제조소들이 있었다고 한다.

미국은 원자탄을 제작한 후 1945년 7월에 원자탄폭발시험을 진행하고 그해 8월에는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자탄을 투하하였다.

지금도 미국은 일본군국주의의 군사기지들이 밀집되여있는 곳들이 아닌 평민들이 살고있는 도시들을 핵참화속에 몰아넣고서도 원자탄투하가 제2차 세계대전종결을 앞당기고 미일 두 나라의 수많은 생명들을 구원한 《력사적사변》인것처럼 뻔뻔스럽게 선전하고있다.인류와 력사앞에 씻을수 없는 엄청난 대량살륙범죄를 감행하고서도 그것을 《평화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광고하는것은 흑백을 전도하는데 이골이 난 세계최악의 핵전쟁광신자들만이 줴칠수 있는 강도적궤변이다.

미국정부가 범죄적인 대학살만행을 저지르는데 리용한 원자탄개발시설들을 큰 자랑거리나 되는것처럼 국립력사공원으로 만들겠다고 하는것은 정의와 량심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고 우롱이다.

미국내의 반핵시민단체들도 《추악한 력사에 대한 칭찬》이라고 정부에 비난을 퍼붓고있다.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의 시장들도 미국정부의 조치를 원자탄에 의한 피해의 실태를 감추려는 행위로 된다고 규탄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정부는 국립력사공원이 《세계를 변화시킨 사변에 대해 리해를 깊이하기 위한 장소》,《과학의 급속한 진보를 보여주는 곳》 등으로 된다고 횡설수설하고있다.

미국의 원자탄개발이 세계를 변화시킨것은 아무것도 없다.

제2차 세계대전말기 일본의 패망은 이미 정해진것이였다.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대한 미국의 원자탄투하가 없었다고 해도 일본은 패망의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게 되여있었다.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에 반일무장력량이 준비되여있었고 그 투쟁이 고조기에 이르고있었으며 국제적인 반일전선이 형성되여있었다.

미국의 원자탄개발이 세계를 변화시킨것이 있다면 핵위협공갈의 시대,핵군비경쟁의 시대를 만들어낸것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미국의 원자탄개발장소들은 과학의 급속한 진보를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과학기술을 전쟁도발과 인류대학살,패권실현에 악용해온 범죄현장이라는것을 폭로하는 곳으로 되여야 한다.인류의 문명,복리증진에 쓰이여야 할 핵기술을 세계제패야망실현에 리용한 미국의 책동은 두고두고 저주를 받아야 할 반인륜적죄악이다.

그렇다면 미국이 인류에게 최초로 핵참화를 들씌운 죄악을 왜 자랑거리처럼 늘어놓는 놀음을 벌려놓고있는가.

앞으로도 인류에게 핵참화를 계속 들씌우겠다는것이다.실지로 제2차 세계대전종식후 미국이 원자탄을 사용하려 한 시도는 헤아릴수 없이 많다.

우리 공화국은 지난 조국해방전쟁때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언제 한번 미국의 핵위협공갈에서 벗어난적이 없다.남조선은 물론 일본 등 조선반도주변에는 미국의 수많은 핵무기들이 전개되여 우리를 겨냥하고있다.

지난 70년간이 보여주는 력사의 교훈은 핵억제력이 없으면 언제든지 제2,제3의 핵참화가 일어나게 된다는것이다.

우리가 핵억제력을 보유한것은 천만번 정당하며 그 누구도 이에 대해 시비질할 권리가 없다.

핵억제력을 억척같이 다질 때 평화를 지킬수 있다는것이 추악한 핵범인의 국립력사공원지정놀음을 보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다시한번 절감하게 되는 진리이다.

언제나 조국번영의 밑뿌리가 되리

평양철도국 평천역은 사람들속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철도역이다.전력증산의 우렁찬 동음이 늘 귀전에 울리고 흰 연기 뿜어올리는 화력발전소의 쌍굴뚝이 지척에 보이는 이곳에서 평천역의 철도수송전사들은 누가 보건말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의 길을 헌신적으로 걷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지난 5월초 어느날 저녁 수도의 대규모전력생산기지로 향한 두줄기 철길로는 다부진 체격의 철도일군이 깊은 생각에 잠겨 걷고있었다.발전소들의 저탄장마다에 석탄을 가득 쌓아놓고 전력생산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서 철도가 자기 몫을 단단히 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한 협의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평천역 역장 박상철동무였다.

박상철동무가 어떻게 하면 석탄집중수송렬차들을 신속히 맞아들여 제때에 떠나보내겠는가 하고 생각을 무르익히고있는데 당세포비서 리혁철동무를 비롯한 종업원들이 그에게로 다가왔다.

지난 시기 석탄수송이자 전력생산,석탄증산이라고 하면서 전력생산용석탄이 도착한 즉시 화력발전소에 넣어주고 빈 화차들을 신속히 떠나보내여 전력증산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한 역종업원들이였다.

그들에게 협의회소식을 전하고난 박상철동무는 말했다.

《현시기 전력증산은 물론 석탄생산을 늘이는것은 우리 역에서 석탄집중수송렬차들을 얼마나 신속정확하게 맞고 떠나보내는가에 크게 달려있습니다.》

평천역사람이라면 누구나 늘쌍 입에 올리군 하는 그 말을 역장이 어찌하여 또다시 외우는지 종업원들은 잘 알았다.

굴지의 화력발전소와 더불어 태여난 그때부터 평천역 종업원들에게는 세대를 이어오는 남다른 자부와 자랑이 있었다.그것은 공업의 식량인 석탄이 다름아닌 자기들을 거쳐야 산업의 동력인 전기를 만들어낸다는것이다.

전력생산과 인민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밑뿌리가 되자!

이것이 년대와 세대를 이어오는 이들의 자랑이였고 자각이였다.

이런 자랑과 자각을 가슴에 새기고 이들은 전력생산을 늘이는데서 다시한번 철도수송전사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결의를 안고 떨쳐나섰다.

당과 조국이 바라는대로 석탄집중수송렬차의 머무름시간을 훨씬 단축하여 들끓는 석탄전선으로 지체없이 떠나보낼것을 결의한 그날이였다.

당세포비서와 함께 이제 맞게 될 석탄집중수송렬차를 받아들일 구내선을 돌아보던 역장 박상철동무는 구내선 한쪽에서 리철룡,김명성,김일혁동무들이 무엇인가 열정적으로 진지하게 토론하는것을 목격했다.

리철룡동무는 합리적인 차갈이방법을 찾느라 조차원,련결원,전철원들과 지혜를 합치는중이라고 했다.

《합리적인 차갈이방법?!…》

오래동안 철도에서 여러가지 직무를 맡아해온 역장에게는 이들의 생각이 무척 대견스러웠다.사실 철도지선의 종착역과도 같은 자그마한 역이여서 구내선 역시 몇 안되고 전철기들의 위치도 빤드름한 속에서도 이들은 어떻게 하나 석탄화차머무름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대기는것이였다.

감동에 겨워 칭찬의 말을 남기고 다시금 구내선을 돌아보는 역장과 당세포비서의 눈에 이번에는 구내선 저쪽에 방금 무어놓은 화차들사이로 날렵하게 들락날락하는 림철송,김광혁동무들의 모습이 밟혀왔다.역의 막내로 불리우는 련결원들인 그들이 차무이시간을 줄이기 위해 역장과 당세포비서가 다가오는것도 모르고 화차련결동작을 숙련하느라 그처럼 극성인것이였다.

거듭 찬사를 금치 못해하는 일군들에게 그들은 말했다.

《인민경제의 선행관을 지켜선 우리가 마땅히 조국번영의 앞장에서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력생산의 돌출부를 맡은 우리가 뛰는것만큼 강성국가건설의 발걸음도 더 빨라질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크지 않은 철도역에서 석탄화차들을 다루면서도 이들은 강성부흥할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고있었다.

조국번영의 전초선을 지켜섰다는 이런 책임감과 자각을 안고 운전지휘원들인 진대성,탁영호,박명호동무들은 매일 수송조직과 지휘를 빈틈없이 짜고들었고 김동철,정상학,황철진,주철훈동무들은 수리공구들을 그쯘히 갖추어놓고 전철기들을 눈동자와 같이 여기면서 기술관리를 잘해나갔다.오명진,김복동,리춘혁동무들은 석탄집중수송렬차를 신속히 받아 화력발전소에 들이밀었고 화물원들인 김경수,손철학동무들은 전력생산자들과 일손을 같이하면서 그들의 창조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켰다.

며칠이 안되여 석탄부림시간은 종전보다 20분이상 줄어들었다.

20분,결코 소홀히 여길 수자가 아니였다.

조국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할 이곳 철도수송전사들의 뜨거운 마음과 마음이 응축된 그 시간들이 모이고 합쳐져 하루에도 수천t의 석탄을 실은 수십량의 석탄전용화차들을 다루는 역에서 석탄집중수송렬차머무름시간을 종전보다 절반으로 단축하는 전례없는 혁신이 창조되였다.

조국번영의 밑뿌리가 되자는것,이것이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는 평천역 철도수송전사들의 신념이고 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