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4일

김일성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라

민족사에 있어본적 없는 애국의 열풍이 이 땅에 일고있다.

주체철을 뽑아내는 용해공의 눈빛에도 바다를 막아나가는 간석지건설자의 기상에도 최첨단을 돌파해가는 과학자의 가슴에도 고귀한 넋이 끓어번지고있다.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위대한 당,김일성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라!》

조선민족의 피를 이어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심장으로 화답하지 않을수 없는 이 불같은 호소가 우리모두의 가슴에 뚜렷이 새겨지게 된것은 주체99(2010)년 4월 12일이였다.

그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완공된 전자도서관을 돌아보시려 또다시 우리 김일성종합대학에 나오시였다.

《새로 건설한 전자도서관이 아주 멋있습니다.전자도서관이 대학의 다른 청사건물들과 잘 어울립니다.》

그이의 흐뭇한 음성이 웅장화려하게 꾸려진 홀안에 울리였다.

원래 있던 본교사건물을 들어내고 그 자리에 전자도서관을 건설하기 정말 잘하였다고,전자도서관을 처음에 예견하였던 자리보다 여기에 건설한것이 더 낫다고 하시는 그이의 말씀은 우리들에게 한해전의 일을 돌이켜보게 해주었다.

그전해 3월 완공된 대학수영관에 나오시였을 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과학도서관옆 공지에 전자도서관을 건설하려 한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우리들의 좁은 안목을 이렇게 틔여주시였다.

내 생각에는 전자도서관을 새로 건설하느라고 하지 말고 본교사를 개작하여 쓰는것이 좋을것 같다.본교사에 현대적인 전자도서관을 꾸려놓으면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아 늘 흥성거리게 되고 그곳이 대학 교직원,학생들에게 친근한 곳으로,김일성종합대학의 중심으로 될것이다.그리고 대학에서 콤퓨터망을 형성하자고 하여도 본교사를 전자도서관으로 꾸리는것이 좋다.…

이렇게 도서관위치를 확정해주신 장군님께서는 관록있는 설계집단과 힘있는 건설력량,최우수정보기술집단을 동원시켜 설계와 시공,설비구입과 설치,운영시험에 이르는 전과정이 힘있게 진척되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그해 10월 10일에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에게 이런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1류급의 대학으로,주체과학의 최고전당으로 훌륭하게 꾸려주어야 합니다.종합대학에 지금 건설하고있는 전자도서관도 동양에서는 최고라고 할수 있게 꾸려주어야 하겠습니다.》

이 말씀을 전달받은 우리는 끝없이 격동되였다.

흔히 1류급대학이라고 하면 뛰여난 인재의 배출정형과 학술적공적,교육과학력량과 물질기술적토대,사회발전에 기여한 정도와 국제적인 학술교류능력 등 여러 지표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학들을 가리킨다.

그런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김일성종합대학을 그저 1류급대학이 아니라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1류급대학으로 꾸려주시려는것이였다.

이처럼 장군님께서 구상하고계시는 우리 대학의 위치는 바로 세계의 맨 앞자리였다.

중앙홀에 들어서신 첫 순간부터 희한하다고,완전히 달라졌다고 거듭 뇌이신 그이께서는 과학도서관과 련결되는 외랑과 열람홀들,여러 방들을 돌아보시면서 이 기둥에 붙인 돌은 무슨 돌인가,기둥모서리장식처리는 어떻게 한것인가 등 세세히 료해하시고 높은 평가를 주시였다.

《이번에 공병부대 군인건설자들이 김일성종합대학 전자도서관건설을 짧은 기간에 하면서도 질적으로 아주 잘하였습니다.시공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하였습니다.…

이번에 김일성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을 선군시대의 또 하나의 위대한 창조물로 일떠세운 공병부대 군인건설자들에게 최고사령관의 감사를 주어야 하겠습니다.》

그이께서는 도로포장을 담당한 군인건설자들도 수고를 하였다,이 부대 군인건설자들도 당에서 맡겨준 과업을 와닥닥 해제끼는데서 명수들이라고 말할수 있다,김일성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의 주변도로포장을 담당한 부대 군인건설자들에게도 최고사령관의 감사를 주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대학 전자도서관은 건축물뿐아니라 정보기술설비들은 물론 자료기지능력,봉사내용과 관리운영체계에서도 세계에 당당히 자랑할수 있는 종합적인 정보교육과학중심기지로 꾸려졌다.

거대한 용량의 최신식봉사기와 수많은 콤퓨터로 장비되였고 방대한 량의 자료기지와 최첨단정보기술체계에 의거하여 학습과 과학연구사업은 물론 국제적인 학술교류도 원만히 할수 있는 모든 조건들이 갖추어져있으며 본관을 중심으로 대학안의 모든 단위들을 련결하는 높은 수준의 전자망이 형성되여있다.

검색홀에 설치된 대형후면투영막을 보시며 도서관일군으로부터 이런 내용의 종합해설을 들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먼저 2층에 있는 대중열람홀을 돌아보시였다.

일군이 홀입구에 있는 콤퓨터를 조종해보이면서 여기에서 새책소개를 비롯한 안내봉사를 받을수 있게 되여있고 지금 현시되는 도서들이 장군님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도서들이라고 보고드리였다.

그이께서는 머리를 끄덕이시며 드넓은 홀안을 둘러보시였다.

백수십명의 교직원,학생들이 조국의 미래를 설계하고있는 그곳은 말그대로 콤퓨터《바다》였다.

장군님의 만면에 미소가 어리였다.

행복한 자식을 바라보는 아버지와 같은,미더운 제자들을 지켜보는 스승과도 같은 그 자애깊은 모습에 나는 눈굽이 저릿해졌다.

그런데 그이께서는 바라보는것으로 만족치 않으신듯 한 콤퓨터탁으로 다가가시였다.

그 탁에서는 외국어문학부의 한 강좌장이 자료열람을 하고있었는데 그는 13개의 외국어를 소유하고 9개 나라 말은 자유롭게 통역할수 있는 실력가였다.

이런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대단히 만족해하시면서 이제는 대학을 나온 사람들이 외국어를 사전의 도움을 받아 번역한다면 대학졸업생자격이 없다고 할수 있다고 그루를 박으시였다.

그리고 또 다른 탁에 가시여 한 학생이 주체사상학습자료검색체계를 열람하는 모습도 한참이나 보아주시였다.

나는 이 주체사상학습자료검색체계는 대학에서 장군님의 말씀을 받고 완성한것인데 단어를 통한 검색뿐아니라 목적하는 주제의 내용검색까지 할수 있어 호평이 대단하다고,앞으로 이것을 인민군대의 매 중대들에 보내주고 사회에도 보급하려 한다고 말씀올렸다.

계속하여 여러가지 프로그람교육을 할수 있게 되여있는 콤퓨터교육실,무선통신체계가 도입되여 망에 련결하지 않고도 노트형콤퓨터로 망접속을 할수 있게 된 학술교류실을 돌아보시던 그이께서 문득 물으시였다.

《다른 나라 전자도서관에 가본 동무들이 없소?》

나와 한 일군이 아시아와 유럽의 여러 나라 대학도서관들을 돌아본 실태를 보고드렸다.력사와 관록을 자랑하는 대학들이였지만 도서관의 건물수준이나 봉사내용에서는 우리 대학 전자도서관에 비할바가 못되였다.

이런 대답을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이 다른 나라의 전자도서관보다도 더 훌륭하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3층에 있는 원격강의실,무선망체계가 도입되여있는 토론실들…

장군님을 모시고 계속 돌아보느라니 나에게는 우리 대학생들이 얼마나 큰 복을 받아안았는가 하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갈마들며 40년전 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대학에 훌륭한 과학도서관을 마련해주시고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믿음과 정을 한껏 담아 하셨다는 말씀이 떠올랐다.

《이렇게 해주어도 학생들이 공부를 잘 안하면 볼기를 쳐야지.》

나는 이 이야기를 해드리면서 이번에 장군님께서 훌륭한 전자도서관을 마련해주시였으니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지 않으면 된볼기를 쳐야 할것 같다고 무랍없이 말씀올렸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인자한 미소를 지으시며 이제는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이 시내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지 않고 이 전자도서관으로 찾아와 공부를 잘할것이라고 뜨거운 믿음을 표시하시였다.

이렇게 5층 종합강의실까지 다 돌아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다시 2층홀에 이르시여 총적인 평가를 내리시였다.

《오늘 돌아보니 김일성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을 흠잡을데가 없이 현대적으로 아주 잘 건설하였습니다.설계도 잘하였고 시공도 나무랄데 없으며 설비들도 최신형으로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잘 갖추어놓았습니다.최상급의 전자도서관이 꾸려져 김일성종합대학이 주체교육의 최고전당으로서의 체모를 갖출수 있게 되였습니다.》

그러시고는 전자도서관의 수용능력을 알아보시고 많은 교직원,학생들이 여기에 와서 학습을 할수 있게 되였다고 기뻐하시면서 앞으로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전자도서관을 잘 관리운영하여 대학생들을 실력이 높은 혁명인재로 더 잘 키워내야 하겠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백두산3대장군의 뜻깊은 사적이 깃들어있는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겨주실것을 바라는 우리들의 소원을 헤아리시고 다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일군들을 부르시였다.

촬영이 끝나자 그이께 우리는 독사진을 찍어주실것을 청드렸다.그것은 우리의 소망만이 아닌 력사와 인민의 요구였다.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대학책임일군들이 올해는 내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시작한지 50돐이 되는 해이며 50년전 9월 1일에는 학생복차림의 기념사진을 남겼다고 하면서 오늘 전자도서관 중앙홀에서 독사진을 찍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하는데 나는 독사진을 찍는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력사와 인민의 요구라니 찍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잠시후 그이께서 뜻깊은 친필명제판을 배경으로 서시였다.

촬영기의 섬광이 번쩍이였다.

그 짧은 순간에 나는 참으로 신비한 격정을 체험하였다.

장군님의 숭엄한 모습은 펜을 달리시는 그이의 사색깊은 모습으로 안겨오고 배경의 친필명제는 그이의 힘있는 음성으로 나의 귀전을 울리는것만 같았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숭고한 정신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골간이 되라!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위대한 당,김일성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라!》

애국의 피가 펄펄 끓게 하고 세계를 압도할 배짱과 담력이 활화산마냥 솟구치게 하는 불같은 호소였다.

조선의 아들딸로서,김일성동지의 후손으로서 민족앞에,력사앞에 그리고 먼 후대들앞에도 떳떳하게 나설수 있도록 생의 원대한 목표를 세워주는 글발이였다.

해솟는 룡남산마루에서 조선을 누리에 빛내일 맹세를 다지시던 때로부터 어언 50년,그 반세기의 날과 달들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깡그리 바쳐오시는 장군님께서 자신의 심장속에 간직되여있는 고귀한 넋을 우리모두의 심장속에 새겨주신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날 2호교사에 꾸려놓은 교육과학전시관도 돌아보시였다.

총서장,교육장,과학장,착상장 등으로 꾸려져있는 전시관에는 지난 60여년간 우리 대학에 새기신 백두산3대장군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과 그에 따라 이룩된 성과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

나의 설명을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깊은 감회를 담아 말씀하시였다.

《총서장에 대한 해설을 들어보니 김일성종합대학에서 대학이 창립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63년동안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그이께서는 경제학,력사학,철학 등 사회과학부문과 수학력학,콤퓨터과학,물리학,핵과학 등 자연과학부문의 성과자료들이 전시된 교육장과 교원,연구사들의 과학기술적성과자료를 보여주는 과학장도 주의깊이 돌아보시면서 지난 기간 일을 많이 하였다고,대학에서 발명해낸것이 많다고 치하를 아끼지 않으시였다.

그리고 착상장에 가시여서는 의자에 앉아 설명을 들으시면서 거듭 과분한 평가를 주시였다.

그곳에는 대학의 교원,연구사들이 착상한 12개의 방안이 게시되여있었다.

전시관일군이 매 안들을 설명해올릴 때마다 한번 해볼만 한 일이라고,자신은 이 방안을 지지한다고 고무격려도 해주시던 장군님께서는 화력발전소타빈랭각수와 지하수를 리용한 난방보장방도에 대해 들으신 후 이런 착상은 추운 고생을 해본 사람만이 할수 있다고,교원들이 얼마나 추웠으면 이런 착상을 다 하였겠는가고 갈린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초기투자가 많단 말이지.》라고 나직이 뇌이시며 자금이 많이 들더라도 실현하여야 한다고 그 대책까지도 일일이 세워주시였다.

마지막도판에 대한 해설이 끝났을 때는 시간이 퍼그나 흐른 뒤였다.

그런데 그이께서는 일어설념을 않으시고 도판들을 다시 둘러보시며 다 좋다,그중에서도 처음의 4개 도판내용이 제일 마음에 든다,착상장에 들어와보기를 잘하였다,오늘은 참관한다기보다 배우는셈이다라고 겸허하게 말씀하신 후 이렇게 계속하시였다.

《다른 사람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것들을 김일성종합대학 교원,연구사들이 착상하였습니다.여기에 와서 많이 배웠는데 이렇게 좋은것들만 보여줄수 있으면 앞으로 더 자주 오겠습니다.》

이날 대학을 세계1류급대학의 체모에 맞게 더 잘 꾸릴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 장군님께서는 로학자들과 공로있는 교원,연구사들도 만나주시였다.

장군님께서 교정을 나서신지 근 반세기가 지난 때였지만 그이께서는 그 시절에 인연을 맺으신 로학자들을 대번에 알아보시며 그동안 앓지는 않았는가 묻기도 하시고 보내준 편지를 받았다고 정깊은 말씀도 해주시였다.

그렇게 매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신 그이께서는 오늘 김일성종합대학 로학자들과 교육과학사업에서 공로를 세운 교원,학자들을 만난 기념으로 사진을 찍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겹쳐드는 영광속에 모두가 감격을 누르지 못하는데 장군님께서 불쑥 대학시절 배구선수였던 로학자의 이름을 부르며 물으시였다.

《지금도 배구를 합니까?》

지금도 청춘의 열정속에 살고있는가라는 의미가 담겨진 그 물으심에 로학자는 지금도 배구를 한다고 힘있게 대답올렸다.

언제든지 정신만은 로쇠하지 말고 청춘으로 살라는 그이의 속깊은 당부가 우리의 가슴을 울려주었다.

촬영이 끝난 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오늘 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로학자들과 교육과학사업에서 공로를 세운 교원,학자들이 훌륭한 발명들을 많이 하였는데 다른 동무들과 후대들도 다 그렇게 하도록 잘 키워야겠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김일성종합대학 일군들과 교원,연구사들이 앞으로도 사회주의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하여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 민족간부들과 과학기술인재들을 키워내는 성스러운 사업에서 계속 빛나는 위훈을 세워나가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이어 대학수영관을 또다시 찾으신 그이께서는 우리 대학생들의 수영경기도 보아주시고 새로 설치한 조약대의 승강기도 살펴보시면서 더 완성하라고 다심한 정을 베푸시였다.

그날은 어버이수령님께서 포연을 헤치고 백송리에 자리잡고있던 우리 대학을 찾아주신지 꼭 58년이 되는 날이였다.

전쟁이 한창이였지만 복구건설의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여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시던 그날의 수령님과 꼭같이 긴장한 정세였지만 대학생들속에 계시면서 조국의 미래를 축복해주시는 장군님의 모습은 우리모두에게 강성대국승리의 날이 바야흐로 다가오고있다는 신심을 더욱 굳게 해주었다.

내가 이런 심정을 말씀드리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오늘의 현지지도가 의미깊은 현지지도인셈이라고 하시면서 《적들의 책동이 아무리 집요하고 악랄하여도 우리의 강성대국건설구상은 반드시 현실로 꽃펴날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더욱더 격해진 나는 이번에 대학전자도서관에 붙인 장군님의 친필명제를 좌우명으로 삼고 학생들을 선군혁명의 골간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겠다고 결의다지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관리운영사업을 짜고들어 잘해야겠다고,이번에 당에서는 김일성종합대학을 세계적인 대학으로 꾸리고 내세우려 하신 수령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하였다고 하시면서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나는 대학총장동무가 대학관리운영사업을 잘하여 수령님의 유훈과 나의 의도대로 김일성종합대학을 세계1류급대학으로 높이 올려세우리라고 믿습니다.》

하늘같은 믿음이 나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리며 전자도서관에 새겨진 장군님의 친필명제가 또다시 떠올랐다.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위대한 당,김일성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라!》

김일성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라!

이것은 백년이 흐르고 천년이 흘러도 변함없이 이어가야 할 우리 김일성종합대학의 고귀한 넋이며 어버이수령님을 끝까지 모시고 따르려는 조선민족의 영원한 좌우명이다.

이 고귀한 넋을 제일먼저 가슴에 새겨안은 우리 대학의 교직원,학생들은 지금 교육과학사업과 교육환경을 더 훌륭히 갖추기 위한 사업에서 일대 전변을 가져오기 위해 분발하여 일떠섰다.

이제 수령님의 조국-김일성조선의 이름을 세계에 떨치는 성스러운 투쟁의 맨 앞장에는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1류급대학으로 높이 올라선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직원,학생들,졸업생들이 긍지높이 떳떳이 서게 될것이다.

더 큰 승리를 향하여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이 나날이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오늘 얼마나 많은 체육인들이 우승의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떨치고있는가.

우리 나라 축구력사에 또 하나의 승리의 기록을 새겨놓은 미더운 선수들과 함께 오늘은 나도 그 대오에 서게 되였다.

우리 가정은 아버지때부터 절세위인들의 각별한 믿음과 사랑을 많이 받아안은 가정이다.

당에서는 나의 아버지를 재능있는 축구선수로,축구감독으로 키워주었다.그 품속에서 아버지는 체육인으로서의 긍지높은 삶을 마음껏 누릴수 있었다.

마를줄 모르는 샘처럼 우리 가정에 흘러든 절세위인들의 따뜻한 사랑은 나를 4.25체육단 축구선수로,소백수체육단 감독으로,오늘은 청소년종합팀 책임감독으로 내세워주었다.

정말이지 우리 가정의 모든 행복과 영예,아버지와 내가 받아안은 체육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랑은 절세위인들의 믿음과 사랑을 떠나서 순간도 생각할수 없다.

하기에 나는 한생을 두고도 다 갚지 못할 그 사랑,그 믿음에 아버지의 몫까지 합쳐 보답할 일념으로 선수들과 함께 훈련장을 달리며 땀을 흘려왔다.

나뿐이 아닌 우리 선수들모두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오직 하나의 생각을 안고 달렸기에 오늘의 자랑찬 경기성과를 안아올수 있었다.

오늘 우리가 거둔 경기성과는 전적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충정이 합쳐져 이룩된것이다.

우리 가정에 베풀어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은정,끊임없이 이어지는 절세위인들의 믿음과 사랑을 언제나 심장깊이 간직하고 자신의 온넋과 열정을 다 바쳐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하루빨리 실현하는데 이바지해나가겠다.

우승의 시상대에 오르니 저절로 눈물이 났다.

그것은 우리들의 경기결과를 기다리고계실 경애하는 원수님께 승리의 보고를 드리게 되였다는 커다란 기쁨과 함께 더욱 사무쳐오는 그리움에서였다.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체육인들의 경기를 지도해주시고 국제경기들에서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렸을 때에는 그 누구보다 기뻐하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돌려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끝없이 이어지고 더해만 가는 그 사랑과 믿음은 나라의 체육발전을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준비해가고있는 나의 가슴속에도 뜨겁게 흘러들었다.

하기에 이번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훈련의 나날을 보낼 때에도,대회에 참가한 전기간에도 나의 머리속에서는 언제나 이런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

(기어이 승리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충정의 보고,기쁨의 보고를 드리리라.)

나는 오직 이 하나의 생각을 안고 달렸고 불타는 이 일념은 나에게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이 안겨준 무비의 담력과 배짱이 있었기에 나는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평시에 련마한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네개의 꼴을 넣을수 있었다.그리고 결승경기에서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 이번 선수권대회의 우승에 이바지할수 있었다.

나는 앞으로도 이 하나의 생각을 안고 세계패권으로 선군조국의 영예를 더욱 만방에 떨치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릴것이다.그리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오직 승리의 보고만을 드리겠다.

《자주의 나라-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6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출판보도물들이 11일부터 13일까지의 기간에 특집하였다.

신문 《쎌스까야 쥐즌》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진문헌을 모시고 《자주의 나라-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제목의 글을 편집하였다.

신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고 평화를 수호하자면 무엇보다도 힘이 있어야 한다는것은 최근년간의 국제사변들이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여러 나라들이 제국주의의 침략과 간섭에 맞설 힘이 없어 자주권과 존엄을 유린당하고 류혈과 붕괴의 비극을 겪고있다.

하지만 제국주의의 힘의 정책이 전혀 통하지 않는 나라가 있다.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2012년 12월 조선이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하자 미국은 그것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발동하여 《제재결의》를 조작하였다.이것은 명백히 반제자주적인 조선을 압살하기 위해서였다.

그 어느 나라에나 부여된 평화적인 우주개발권리를 침해하는 적대세력들에 맞서 조선은 제3차 지하핵시험을 단행하였다.

이것은 자기의 자주권뿐아니라 국제적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지극히 정당한 조치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조선의 핵시험을 걸고 보다 강도높은 《제재결의》를 조작하였다.또한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조선을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 또다시 전쟁이 터질수 있는 일촉즉발의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였다.

조선의 천만군민은 결전진입태세에 들어갔다.

김정은령도자께서는 인민군부대들을 끊임없이 시찰하시면서 적들이 조국의 령해,령토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떨군다면 호되게 답새기고 다시는 움쩍하지 못하게 적진을 아예 벌초해버릴데 대해 강조하시였다.

또한 조선인민군 전략로케트들이 임의의 시각에 미국본토와 하와이,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안의 미제침략군기지들,남조선주둔 미군기지들을 타격할수 있게 사격대기상태에 들어갈것을 지시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은 미국의 핵공갈에는 무자비한 핵공격으로,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답할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천명하였다.

자주권수호를 위한 결사항전에 떨쳐나선 조선의 군대와 인민앞에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기가 꺾이지 않을수 없었다.

특히 주목하게 되는것은 미국이 핵으로 조선을 위협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는것이다.

조선은 핵무기를 휘두르는 미국에 위력한 자기 식의 정밀핵타격수단으로 맞서고있다.

조선의 강력한 전쟁억제력은 단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만이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의 믿음직한 담보이다.

제국주의련합세력에 맞서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해나가고있는 조선은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에 커다란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있으며 세계자주화위업을 힘있게 추동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그루빠 인터네트홈페지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을 모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잊지 못할 인민의 령도자》,《불패의 사회주의강국》 등 제목의 글들을 올렸다.

또한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김정일장군의 노래》와 《조국찬가》 등 우리 나라 노래들과 선군조선의 불패의 위력을 소개하는 사진들을 함께 편집하였다.

인터네트잡지들인 《한베르 져널》,《렘취취》와 로스또브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협회,크림주체사상연구협회,반《세계화》운동 인터네트홈페지들도 우리 공화국의 승리와 영광의 로정을 소개하는 글들을 올렸다.

의술을 끊임없이 혁신하며 열두해

당의 보건정책을 높이 받들고 치료예방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의료일군들가운데는 동대원구역인민병원 내과 의사 렴은희동무도 있다.

그는 급성 및 만성담낭염,취장염환자들에 대한 치료와 담낭과 담도에 생긴 돌을 제거하는데 묘기를 가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의료일군들은 인민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헌신적복무정신을 가져야 할뿐아니라 자질이 높아야 합니다.》

렴은희동무는 의료일군은 인간생명의 기사이며 의료봉사사업의 직접적담당자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을 늘 심장깊이 새겨안고 자기의 의술을 끊임없이 혁신하며 치료예방사업에 전심전력하고있다.

우리가 만나본 렴은희동무는 40대 중반기의 평범한 녀성이였다.

그가 추억하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의 관심을 끌었다.

렴은희동무의 아버지는 한생 혁명의 군복을 입고 군의부문에서 일한 보건일군이였다.

렴은희동무가 아버지로부터 소화기질병치료기술을 넘겨받기 시작한것은 신의주의학대학을 졸업하고 박사원과정을 마친 후였다.그때 아버지는 담낭염과 취장염치료를 위한 가온산소치료방법을 착상하고 림상실천에 받아들이기 위해 몹시 바빠하였다.그 모습을 보며 렴은희동무는 아버지처럼 당의 인민보건정책을 충직하게 받드는 참된 보건일군으로 한생을 빛내일 결심을 굳히였다.

그러던 그의 가정에 크나큰 영광이 차례질줄 어찌 알았겠는가.

지금으로부터 20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렴은희동무의 아버지인 렴병호동무의 치료예방사업정형을 료해하시고 그 방법을 널리 도입일반화할수 있게 잘 도와줄데 대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날 아버지는 물론 렴은희동무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베풀어주신 크나큰 믿음에 대를 이어 보답할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

그는 한 병원에서 일하면서 제대된 아버지와 함께 소화기질병치료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였다.

년로보장을 받은 후에도 아버지는 딸에게 자기의 기술을 넘겨주기 위해 무척 애를 썼다.하기에 림종을 앞두고 아버지는 딸에게 자기 마음까지 합쳐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에 꼭 보답해야 한다는 말을 남기였다.렴은희동무는 아버지의 그 당부를 늘 잊지 않고 일하였다.

가정부인인 그에게 있어서 늘 모자라는것은 시간이였다.환자치료로 눈코뜰 사이가 없어 더욱 그러하였다.

하지만 렴은희동무는 보답의 한마음을 안고 분초를 쪼개가며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였다.그의 피타는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아버지가 물려준 가온산소치료장치를 더욱 발전시킨 그는 독특한 방법으로 담낭염과 취장염치료를 위한 종합치료장치를 연구완성하였다.

그 나날 렴은희동무는 《닫긴 조종에 의한 소화기질병치료장치와 방법》,《전자기파와 가온산소효과를 결합한 담석증치료장치》를 연구완성하고 치료기구를 제작도입하여 2개의 발명증서와 10여건의 새 기술등록증을 받았다.그리고 자기의 림상치료성과를 학술적으로 론증한 론문을 집필하여 학위소유자가 되였다.

그는 자기가 연구완성한 종합치료장치를 리용하여 지난 기간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였다.

렴은희동무는 늘 바쁘게 살았다.많은 경우 환자치료를 새벽에 해야 하는것으로 하여 더욱 그러하였다.

그런 속에서도 그는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언제인가 소화기질병과 관련한 새 도서를 손에 쥔 그는 밤가는줄 모르고 책을 읽었다.종소리를 듣고 시계를 보니 새벽 6시였다.

아침밥을 지으려다 말고 그는 서둘러 옷을 입으며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미안해요.환자치료로 급히 병원에 나가요.》

그리고는 종주먹을 쥐고 병원으로 달려갔다.그의 생활에서 이런 날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에게서 병치료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병원문을 나선 환자들가운데는 렴은희동무의 그러한 헌신성에 대하여 아는 사람들이 많지 못하였다.

몇해전 무더운 여름철 어느날이였다.6시부터 10시까지 환자들에 대한 치료를 성과적으로 마치고 잠시 한숨 돌리려는데 급히 환자치료가 또 제기되였다.그런데 이 일을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환자치료에 없어서는 안될 산소가 떨어졌던것이다.그달음으로 산소통을 실어온 그는 서둘러 환자치료에 달라붙었다.그가 환자치료를 마쳤을 때는 퇴근시간이 퍽 지난 후였다.

그러나 그는 집으로가 아니라 어느 한 기업소를 찾아 떠났다.다시는 산소가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는 결심에서였다.

그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깊은 밤이였다.

하지만 렴은희동무는 다음날 새벽 환자치료를 위하여 병원으로 나갔다.그리고 정성을 다하여 환자들을 치료해주었다.특별한 약을 쓰지 않고 진행하는 그 치료방법이 독특하였다.

그는 병원당조직의 지도와 함께 일하는 동무들의 방조를 받으며 의술을 더욱 완성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였다.

환자들에 대한 치료효과는 더욱 높아졌다.

완쾌된 몸으로 병원문을 나서는 환자들이 고맙다고 인사를 할 때마다 그는 기쁨에 넘쳐 이렇게 말하군 하였다.

《건강하여 더 많은 일을 하기 바랍니다.》,《오래오래 장수하십시오.》

진정 그 말속에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를 마련해준 어머니당을 실천적사업성과로 받들어가려는 그의 진심이 비껴있었다.

렴은희동무는 이렇게 12년세월을 하루와 같이 살아왔고 보람찬 그 길에서 오늘도 참된 삶을 빛내여가고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지지도사적비 《길이 빛나라 수안땅에 새겨진 불멸의 자욱이여》 수안군에 건립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지지도사적비 《길이 빛나라 수안땅에 새겨진 불멸의 자욱이여》가 수안군에 건립되였다.

수안군에는 나라의 농업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사적이 어려있다.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희세의 위인들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일 일념안고 천연화강석을 정히 다듬어 현지지도사적비를 정중히 건립하였다.

준공식이 21일에 진행되였다.

박태덕 황해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관계부문 일군들,군안의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수안군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창기가 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수차례에 걸쳐 군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군소재지를 잘 꾸리고 알곡생산을 늘일데 대한 문제와 축산,과수,잠업을 발전시키고 농촌에 문화주택을 많이 건설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군을 여러차례 찾으시여 일군들과 당원들,근로자들속에서 수령님의 교시를 무조건 제때에 집행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울데 대한 문제 등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정력적인 현지지도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수안땅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전변되였다고 말하였다.

많은 지방공업공장,문화주택들과 교육기관,문화봉사기지들이 일떠서고 토지정리와 관개공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여 알곡생산과 과수,축산업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으며 발전소들이 훌륭히 건설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군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데 대하여 말하였다.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지금 진행하고있는 발전소건설을 다그쳐 전력수요를 자체로 원만히 보장하도록 하며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를 다그쳐 더 많은 인민소비품을 생산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당면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짧은 기간에 다그쳐 끝내여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할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는 축산을 더욱 발전시키고 온실남새생산과 버섯재배를 대대적으로 하며 국토관리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군을 사회주의선경으로 더 잘 꾸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현지지도사적비에 대한 해설을 듣고 비를 돌아보았다.

제12차 전국태권도기술혁신경기 진행

제12차 전국태권도기술혁신경기가 16일부터 23일까지 평성시에서 진행되였다.

태권도국가종합선수단과 조선체육대학,중앙체육학원,평양시,각 도,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태권도선수단 등 15개 단체에서 선발된 200여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하였다.

경기는 1부류와 2부류로 나뉘여 맞서기,틀,특기,위력,호신경기의 종목으로 진행되였다.

선수들은 우리 민족의 정통무도인 태권도를 널리 장려하고 더욱 발전시킬데 대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높은 뜻을 받들고 평시에 련마해온 기술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평양시태권도선수단이 종합 제1위를 쟁취하였으며 평안남도태권도선수단과 함경남도태권도선수단이 각각 제2위,제3위를 하였다.

맞서기경기에서는 함경남도태권도선수단(남자),평양시태권도선수단(녀자)이,틀경기에서는 평안남도태권도선수단(남자),평양시태권도선수단(녀자)이,특기경기에서는 평양시태권도선수단(녀자)이,위력경기에서는 조선체육대학(남자),강원도태권도선수단(녀자)이,호신경기에서는 평안남도태권도선수단(남자),평양시태권도선수단(녀자)이 각각 우승하였다.

한편 바둑단체전에서는 함경남도태권도선수단(남자),평양시태권도선수단(녀자)이 높은 성적을 쟁취하였다.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한 단체들과 선수들에게 상장이 수여되였다.

[론평] 미국의 남조선강점은 백해무익하다

얼마전 미국과 남조선사이에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에 관한 회담이 진행되였다.미국과 괴뢰군부의 호전광들은 여기에서 다음해로 예정된 남조선에 대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시기를 2020년이후로 연기할데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론의하였다.미국이 연기리유로 내든 구실이라는것을 보면 우리의 《핵과 미싸일위협》이 증대되고있는데 남조선이 그에 대응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였다는것이다.

우리의 《위협》때문에 전시작전통제권전환시기를 미루어야 한다는 미국의 주장은 우리를 걸고 미군을 남조선에 영원히 못박아두려는 교활하고 비렬한 술책이다.

미국은 남조선영구강점명분을 만들기 위해 억지를 쓰고있다.

지난 시기 미국은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을 랭전의 론리로 합리화해왔다.말하자면 남조선에 미군을 주둔시키는것이 쏘련의 《남하》를 막기 위해 필요하다는것이였다.이와 함께 우리의 《남침》을 억제하기 위해 남조선에 미군이 남아있어야 한다는 소리도 하였다.그런데 그러한 주장의 구실은 이미 없어졌다.

이전 쏘련은 존재하지 않고 랭전은 종식되였으며 우리 주변나라들과 미국사이에는 전략적동반자관계가 수립되였다.

미국이 떠들어대는 우리의 《남침위협》설도 통하지 않게 되였다.조선반도에 위협이 있다면 그것은 남으로부터의 북침위협이다.미국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핵무기를 비롯한 숱한 무장장비들을 배치하고 우리에게 핵위협공갈을 가하고있으며 괴뢰들을 북침도발에로 내몰고있다.세계가 이것을 인정하고있다.

남조선 각계에서는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들을 산생시키고있는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시켜야 하며 북남사이의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세차게 울려나오고있다.

미국내에서도 미군의 남조선주둔이 불필요하며 하루빨리 남조선에서 철수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확대되고있다.

현시점에서 미군이 더이상 남조선에 남아있을 명분이 없게 되였다.

미국이 조급성에 사로잡혀 남조선에 대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시기 연기문제를 들고나오는것자체가 미군의 남조선주둔구실이 더는 없다는것을 스스로가 인정한것으로 된다.

미국은 엄연한 현실을 애써 외면하며 어떻게 해서나 우리를 걸고들어 남조선을 영구강점하려 하고있다.그것이 군사적힘으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저들의 전략실현에 부합되는것이기때문이다.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을 내세우고있는 미국은 조선반도를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발판으로,관건적지대로 보고있다.미국은 조선반도를 틀어쥐는것으로써 동북아시아에서 군사전략적우세를 차지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지배하며 나아가서 세계제패를 위한 전환적국면을 마련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동북아시아에서 저들의 군사전략적우세를 보장하는데서 남조선강점 미군이 주도적역할을 할수 있다고 여기고있다.이로부터 미국은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남조선을 계속 타고앉으려 하고있다.바로 이때문에 미국은 그것을 합리화하기 위해 우리를 거들며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를 떠들고있는것이다.

미국이 우리를 위협의 가해자로 몰아붙이면서 미군의 남조선주둔의 명분을 세워보려는것은 그야말로 남의 집에 뛰여든 강도가 집주인을 보호하기 위한것이라고 떠드는 식의 파렴치한짓이 아닐수 없다.

미국은 전시작전통제권을 내들고 남조선을 영구강점하며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고 대륙으로 진출하려 하고있다.이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이번에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전시작전통제권전환문제를 놓고 론의를 진행한것과 관련하여 주변의 안보정책 및 군사전문가들이 존재하지도 않는 《북조선위협》설을 걸고 벌리는 미국의 음모는 결국 중국과 로씨야를 제압하기 위한 군사전략의 산물이라고 규탄하면서 남조선주둔 미군이 철수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남조선강점 미군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의 파괴자이며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근원이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가 없다.

미국은 타산을 잘못하고있다.남을 희생시켜 제 리속을 챙기려는 미국의 강도적수법은 오늘과 같은 밝은 세상에서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더우기 우리의 《위협》을 떠들면서 불순한 목적을 달성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그야말로 망상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그 어떠한 시도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으며 미제의 남조선강점을 종식시키기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나가려는 우리의 원칙적립장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미적개심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미국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한 언제든지 한번은 미국과 맞서싸워야 하며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각오와 의지이다.만일 미국이 또다시 전쟁을 일으킨다면 우리의 무자비한 보복타격에 남조선강점 미군은 뼈도 추리지 못할것이다.

미국에 있어서 남조선강점은 백해무익하다.

미국은 유사시 남조선강점 미군전멸이라는 치욕을 당하기 전에 하루빨리 남조선에서 침략무력을 철수시켜야 한다.이것은 미국자체를 위해서도 좋을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북도의 여러 단위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동상을 신의주시에 정중히 모시는 사업에 충정을 바친 평안북도의 여러 단위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신념을 간직하고 평안북도정보통신국,무역은행 평안북도지점,도관광관리국,도식료일용공업관리국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동상을 높이 모시는 사업에 참가한 돌격대원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였으며 수많은 자재들도 보내주었다.

신의주대외운수회사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동상을 더 밝고 정중하게 모시는 사업에 필요한 물동량수송과 기계설비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하면서 지원사업을 힘있게 벌렸다.

위대한 수령님과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간직한 돌격대원들인 신의주지방공업종합상점 판매원 김옥경,신의주시영화보급소 로동자 안명옥은 맡은 일은 물론 지원사업에서도 모범을 보이였다.

평안북도영화국 로동자 변정렵의 가정,관문려관 로동자 김송이,신의주시 본부유치원 교양원들인 차명희,박춘화,도품질감독국 산하단위 로동자 오성희,신의주시도시시설사업소 로동자 탁철혁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동상을 모시는 사업에 뜨거운 마음을 바치였다.

인민봉사총국 산하단위 책임부원 안신옥,로동자 전은경은 돌격대원들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주었으며 도인민위원회 산하단위 소장 림명숙,로동자 박경숙,최란,리은정,신의주시 친선지구종합진료소 소장 리영란도 온갖 지성을 다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로서의 본분을 다해갈 한마음안고 평안북도무역관리국 초급청년동맹위원장 조일화,압록강유원지관리소 로동자 김영금,압록강각 로동자 김성숙,신의주시 성남동 12인민반 김명옥은 많은 설비와 자재,후방물자들을 가지고 돌격대원들을 찾아가 그들의 열의를 북돋아주었다.

영예군인들인 신의주시 관문동 33인민반 정완기와 그의 가정,해방동 18인민반 리성희,동상동 15인민반 김성진은 성의있는 지원으로 돌격대원들을 고무해주었으며 청송동 34인민반 리애순,동하동 71인민반 리승순,풍서2동 35인민반 리영실도 돌격대원들과 함께 일하는 심정으로 지원사업에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받아안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일에 참답게 이바지할 열의로 가슴 불태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