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0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 김형직선생님 탄생 120돐 기념우표 발행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김형직선생님의 탄생 120돐에 즈음하여 국가우표발행국에서는 기념우표를 발행하였다.

새 우표(개별우표 1종)에는 력사의 새벽길을 헤치시며 조선혁명의 려명을 안아오신 선생님의 정력적인 혁명활동내용을 담은 아크릴화 《청수동 밤골회의를 지도하시는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 김형직선생님》이 형상되여있다.

지원의 사상을 혁명의 좌우명으로,일생의 신조로 삼으시고 조선의 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온 생애를 바치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불러일으키는 우표는 선생님의 혁명적인생관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고전적로작을 여러 나라에서 출판,인터네트에 게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를 먄마 에오프쎄트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를 메히꼬로동당출판사에서 6월 3일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를 끼르기즈스딴 의브슈-아따출판사에서 6월 3일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를 로씨야의 울라지보스또크 알리나-웨출판사에서 6월 5일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다》를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가 2일 인터네트홈페지에 올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다》를 2일 브라질주체사상연구쎈터가 인터네트홈페지에 올렸다.

[혁명일화] 일화에 비낀 위인의 거룩한 인간상(10)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있은 일이다.

전선시찰을 마치시고 최고사령부로 돌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점심식사를 하시기 위해 식당에 들리시였다.

료리사는 성의를 다하여 수령님께 소박한 진지상을 차려드렸다.진지상이라야 잡곡밥과 무우국,김치,산나물무침 그리고 자그마한 접시에 담은 고기볶음이 전부였다.

수령님께서 식사를 끝내신 다음 료리사가 진지상을 들여다보니 고기볶음이 그대로 있었다.

(이걸 어쩌나.내 성의가 부족하구나!)

료리사가 이렇게 탄식하고있는데 부관이 들어와 수령님께서 주,월 식사계획표를 요구하신다고 하면서 그것을 받아들고 나갔다.얼마 지나 다시 취사장에 나타난 부관은 식사계획표를 보신 수령님께서 아무 말씀없이 불합격을 놓으시면서 다시 만들데 대한 과업을 주셨다고 알려주었다.

료리사는 성의를 다해 식사표를 만들기 시작하였다.그이의 식성을 고려하여 좋아하시는 토장국도 반영하고 건뎅이젓도 예견하였다.

그러나 두번째로 만든 식사계획표도 불합격을 맞았다.

울상이 된 료리사는 여러 사람들의 조언까지 받아가며 식사계획표를 다시 만드느라고 땀을 뻘뻘 흘리였다.

어느덧 저녁식사시간이 되였다.성의있게 차려놓은 저녁진지상을 찬찬히 들여다보시던 수령님께서는 료리사에게 전사들의 하루 고기급식량이 얼마인가고 물으시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수령님께서는 알고있구만,그런데 무엇때문에 최고사령관의 하루 고기급식량은 그보다 배나 되는가고 질책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전사들이 있고야 최고사령관도 있는게 아니겠는가고 하시며 이제부터 자신의 고기급식량을 그들과 꼭같이 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제서야 료리사는 자기가 세운 식사표가 왜 불합격을 맞았는지,그이께서 왜 식사를 제대로 드시지 않았는지 깨달았다.

료리사는 하는수없이 수령님께서 전사들과 꼭같이 식사하는것으로 식사계획표를 다시 만들었다.

네번째로 만든 식사계획표를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합격을 주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들이 있구야 최고사령관이 있다는것을 료리사가 이제야 알아차렸구만.합격이요.》

례년에 없는 왕가물이 계속되던 주체54(1965)년 7월초 어느날이였다.각지 기상관측소에서 보내온 기상통보자료들을 종합하던 기상수문국의 한 일군은 기쁨에 넘쳤다.여러날째 지속되던 고기압이 밀려나고 마침내 저기압이 형성된것이다.

가물에 의한 농사피해때문에 걱정이 되시여 수시로 전화를 걸어오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기쁨을 드릴수 있게 되였다고 생각한 일군은 또 전화가 오지 않겠는가 하여 전화기곁을 뜨지 못하였다.때마침 전화종소리가 울렸다.

송수화기를 드니 아니나다를가 수령님께서 걸어오시는 전화였다.

수령님께서는 내몽골쪽에서 오는 저기압이라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시고 남쪽에서 오는 저기압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서운해하시였다.

그이께 일군은 그래도 래일부터는 비가 온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수량을 알아보시고나서 이번 저기압이 우리 나라 전반지역에 다 미칠것 같은가고 물으시였다.

저기압세력이 약해서 중부조선까지 미칠것 같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곤난하구만…》라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그처럼 기다리시던 비가 온다는데 어째서 실망해하실가?)

일군은 영문을 알수가 없었다.

《저기압이 중부조선까지만 미친다니 말이요.…남녘동포들도 밥을 먹어야 할것이 아니요!거기도 두달이나 가물었는데…》

순간 일군은 코마루가 찡하였다.

(아!그래서였구나!)

다음날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던 비가 내려 온 나라가 기뻐하였지만 오직 우리 수령님께서만은 걱정속에 남쪽하늘을 바라보고계시였다.

주체78(1989)년 9월 23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105땅크사단 문화부사단장으로서 서울과 수원해방전투에서 위훈을 떨치고 전사한 공화국영웅 안동수의 부인과 유자녀일행을 만나주시고 오찬을 베푸시였다.

식탁앞에 앉은 일행을 찬찬히 둘러보시던 수령님께서는 의례원에게 술잔을 하나 더 가져오라고 이르시였다.

그 말씀에 모두 뜻깊은 오찬회에 누구인가 또 한사람이 참가하게 된다는것을 알고 그가 누구일가 하고 생각하는데 수령님께서는 자신의 잔을 가리키시며 여기에 안동수의 술잔을 하나 가져다놓고 술을 부으라고 하시는것이였다.

안동수의 부인도 자식들도 모두 깜짝 놀랐다.

(이미 수십년전에 고인이 된 사람에게 술잔을 놓아주시다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술잔을 드시고 자리에서 일어서시여 안동수의 술잔에 찧으시며 말씀하시였다.

《안동수동무를 추억하여 한잔 듭시다.모두 여기 와서 안동수동무의 술잔에 잔을 찧으시오.》

차례로 고인이 받은 술잔에 잔을 찧는 안동수의 부인과 아들,딸들과 사위,손자의 량볼로는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지평을 기어이 열어놓고야말것이다

《구국전선》인터네트싸이트에 의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지지하여 반제민족민주전선(반제민전)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때로부터 20돐이 되는 뜻깊은 날에 즈음하여 7일 북이 정부성명을 발표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정부성명에는 남과 북이 무모한 적대와 대결상태를 끝장내고 화해와 단합의 길을 열어나갈것과 외세의존을 반대하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가며 온 겨레가 지지하고 민족의 공동번영을 담보하는 합리적인 통일방안을 지향하고 관계개선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해나갈데 대한 4가지 원칙적립장이 천명되여있다고 밝혔다.

정부성명은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과 우리민족끼리정신을 틀어쥐고 남북관계개선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갈데 대한 국방위원회 특별제안과 함께 현시기 민족앞에 가로놓인 난국을 타개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대세의 흐름과 요구를 그대로 반영한것으로서 국민각계의 커다란 호응을 불러일으키고있다고 하면서 담화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남북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원칙적이고 실천적조치가 담겨진 공화국정부성명이 이남민중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전적으로 부합된다고 인정하면서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온 겨레가 통일된 강산에서 화목하게 살려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필생의 념원이였고 민족지상의 과제이다.

어버이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 시기부터 그를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우리 민족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고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여 자주통일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버이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자주적인 통일로선과 방안들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고 두차례의 남북수뇌상봉을 마련하시여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전진하는 자주통일의 새시대,6.15통일시대를 펼쳐주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실 억척불변의 신념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지략으로 과학적인 통일방략들을 제시하시고 한없이 뜨거운 동포애로 온 겨레를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리행하기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며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고계신다.

지금 남과 북,해외의 온 겨레는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유일한 조국통일원칙으로 내외에 엄숙히 천명한 7.4공동성명채택 42돐과 어버이주석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때로부터 20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 새겨져있는 7월에 들어서면서 남북관계를 개선하여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갈 의지에 넘쳐있다.

그러나 현 남북관계는 민족의 이러한 지향과 념원에 배치되게 여전히 첨예한 대결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이 땅에서 민족수호의 보검이고 평화보장의 담보인 북의 핵전쟁억제력과 새로운 병진로선에 대한 험담이 끊기지 않고있는것은 물론 《신뢰프로세스》와 《드레즈덴선언》과 같은 《흡수통일》을 추구하는 반통일대결론이 그대로 고창되고있다.

심지어 분렬과 대결을 끝장내고 조국통일3대원칙과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으로 민족문제를 풀어나가려는 북의 특별제안에 대해 《진실성 결여》라는 당치않은 궤변이 울려나오고 북을 겨냥한 위험천만한 8월의 전쟁연습이 《년례적인 방어훈련》의 미명하에 강행될 기도도 공공연히 발로되고있다.

미국의 패권주의적인 대아시아전략으로 새로운 랭전구도가 형성되고 《한》반도를 둘러싼 렬강들의 갈등과 패권경쟁이 더욱 첨예해지고있는 지역의 정세는 우리 민족에게 심각한 경종을 울려주고있다.

우리 민족의 영원한 삶의 터전인 이 강토에서 그 주인인 남과 북이 백해무익한 대결을 지속한다면 통일은 고사하고 민족의 운명은 외세에게 롱락당하게 될것이다.

민족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겨레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적으로 개척해나가야 할 중대한 시기에 악화된 남북관계를 정상화하며 《한》반도정세를 완화하는것으로써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전환적계기를 마련하려는 이북의 정부성명이야말로 애국애족의 결단이 아닐수 없다.각계 민중은 남북관계를 개선하여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뜨거운 진정과 동포애적호소가 세차게 맥박치는 공화국정부성명에 적극 호응하여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비롯한 남북공동의 합의들을 고수리행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총궐기해야 한다.

이남의 보수당국이 진정으로 남북관계개선과 통일을 바란다면 북의 정부성명에 호응하지 못할 리유가 없다.

반제민족민주전선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과 번영을 바라는 전국민과 함께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림으로써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지평을 기어이 열어놓고야말것이다.

창조정신을 높이 발양시킬 때 불가능이란 없다

제힘으로 흥하는 평양밀가루가공공장에 자랑이 또 하나 늘었다.공장이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것이다.대중의 창조정신을 높이 발양시켜 높이 세운 결의목표를 훌륭히 수행해낸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사업이 안아온 귀중한 결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조직들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언제나 중요한 당적사업으로 틀어쥐고 이 운동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공장에서 결의목표를 보충갱신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벌리던 때의 일이다.

어느날 초급당비서 남영길동무는 보충갱신한 결의목표의 수행정형을 알아보았다.대부분의 내용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있었다.하지만 일부 결의목표의 내용은 빠른 속도로 진척되지 못하고있었다.

콤퓨터에 의한 즉석국수생산공정의 자동흐름선을 완비하기 위한 기술혁신과제가 바로 그랬다.

원래 이 생산공정의 기구 및 장치는 우리 나라에서 생산한것이 아니였다.몇해전 공장을 현대화할 때 수입해온것이였는데 리용과정에 고장이 생겨 조종을 수동으로 하고있었다.시급히 풀어야 할 기술혁신과제였다.그래서 기술혁명결의목표에 보충적으로 쪼아박았던것이다.

기술혁신과제수행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초급당비서는 곧 기술자,기능공들과 무릎을 마주하였다.그들과 해결방도를 토의해보았다.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자신심을 가지지 못하고있었다.

초급당비서는 무엇보다 사람들의 창조정신을 높이 발양시켜야 하겠다고 결심하였다.

그는 새것을 창조하겠다는 창조적인 야심을 가지고 기술혁신과제수행에 발벗고나서도록 대중의 정신력을 힘있게 발동해나갔다.지배인 서세철,기사장 로원철동무들과 국수직장 직장장,수리작업반 반장을 비롯한 일군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기술혁신과제수행의 앞장에 섰다.여러차례에 걸쳐 현장에서 이동참모회의,기술협의회들이 열리였다.

해당한 문헌조사단계를 거쳐 변압기를 감고 복잡한 배선을 찾아 련결하는 등 결의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창조적인 활동이 활기를 띠고 진행되였다.초급당부비서들인 안순철,김승년동무들은 사람들의 사상감정과의 사업,마음과의 사업을 능숙하게 벌리면서 기술자들과 로동자들을 대중적기술혁신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이에 고무된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은 기술혁신전투에 과감히 떨쳐나섰으며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사업도 전투적으로 진행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공장에서 당장 풀지 못할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은 국가과학원 전자공학연구소 나노전자요소연구실에 의뢰하여 풀어나갔다.실장 김응철,연구사 리세민,오광혁동무들은 흐름선에 필요한 수감요소들을 만들어내고 콤퓨터화를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적극 도와나섰다.연구사들과의 긴밀한 협조가 강화되는 과정에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로동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은 한계단 높아졌다.실마리들이 풀려 자체의 힘으로는 해낼수 없다고 하던 기술적문제들이 슬슬 풀려나가기 시작하였다.

집단의 창조정신이 높이 발양되는 속에 공장에서는 콤퓨터에 의한 즉석국수생산공정의 자동흐름선을 우리 식으로,그것도 짧은 기간에 훌륭히 완성해낼수 있었다.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이 집단의 창조정신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해 애쓴 실례는 허다하다.

지난해 양어장건설과 양어용먹이문제를 풀기 위한 토대를 갖추던 때에 있었던 사실도 그 한 실례로 된다.

생산이 긴장한것을 전제로 하면서 일부 일군들이 양어장건설만 하고 먹이문제를 풀기 위한 토대를 갖추는 사업은 얼마간 미루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비칠 때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은 주춤하지 않았다.무슨 일을 하나 해놓아도 절름발이식으로가 아니라 완전무결하게 해놓아야 한다는것이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주장이였다.그래서 우의 두 문제를 결의목표에 동시에 반영하고 실천하도록 하였다.

- 생산이 긴장하지만 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가.증산의 중요한 열쇠가 후방사업을 혁신하는데 있기때문이다.

이렇게 일군들을 깨우쳐준 초급당비서 남영길동무는 결의목표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힘있게 이끌었다.

양어장을 건설하면서 동시에 양어를 과학화하기 위한 창조적인 사업이 펼쳐졌다.일감분담이 명백해졌다.

5개의 못으로 된 양어장을 건설하는 사업에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동원되였다.먹이문제를 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일감은 효모직장에 차례졌다.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은 불같은 헌신으로 대중을 이끌었다.효모직장에 나간 초급당비서는 양어를 과학화할수 있게 먹이조성과 관련한 합리적인 기술지표를 찾게 하였다.물고기가루,쌀겨,밀기울,콩깨묵을 비롯한 원료의 비률을 잘 맞추어 생산에 리용하게 하였다.혼합기,성형기를 비롯한 기계설비들도 자체로 제작하여 먹이생산능력을 높이게 하였다.직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짧은 기간에 양어용먹이를 생산할수 있는 공정을 훌륭히 꾸려놓았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정신력이 총발동되는 속에 양어장건설도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수십t의 양어용먹이가 확보되고 큼직한 양어못마다에서 메기,철갑상어들이 펄떡펄떡 뛰놀고있다.

제손으로 창조의 열매를 마련하면서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자기 힘이 얼마나 큰가 하는것을 스스로 느끼게 되였다.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건조효모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혁신전투를 힘있게 벌려 성공의 빛을 보게 될 날도 멀지 않았다.집단의 창조정신이 높아지면서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도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났다.생산문화,생활문화가 확립되고 수림화,원림화가 다그쳐져 맑고 청신한 공기가 흐르고있으며 로동자들은 일손도 흥겹게 일하고있다.

집단의 창조정신을 높이 발양시키는 사업을 중요한 문제로 보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당적지도를 잘 짜고든 이곳 초급당위원회사업은 혁신적이다.

사회주의보건시책속에 누리는 행복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보건부문 일군들속에서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소행과 감동적인 사실이 많이 나오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의 자랑입니다.》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크나큰 혜택속에서 병치료에 대한 근심걱정을 모르고 사는 행복한 인민의 진정어린 목소리를 담은 편지들이 본사편집국앞으로 계속 오고있다.

얼마전에 받은 편지들에는 돌우에도 꽃을 피울 뜨거운 정성을 안고 우리 시대 의료일군들이 발휘한 아름다운 소행과 함께 고마운 보건제도의 혜택속에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의 기쁨넘친 목소리가 실려있었다.

평천구역 륙교1동에서 사는 72살 난 김금주녀성은 몇달전 어느날 갑자기 집에서 정신을 잃었다.통보를 받고 즉시 달려온 평양시구급병원 의료일군들에 의해 구급대책이 세워지고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환자는 여전히 의식이 없었다.환자의 상태가 위급하다는것을 알고 퇴근길에 올랐던 의료일군들까지 모두 병원으로 달려왔다.

의료일군들은 밤을 새워가며 협의를 거듭하면서 긴급치료전투를 벌리였다.새벽녘이 되여서야 눈을 뜬 김금주녀성은 한밤을 꼬바기 새워가며 뜨거운 정성을 기울이고있는 의료일군들을 보면서 격해지는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그는 편지에서 남조선사회에서 살던 자기에게 진정한 삶의 기쁨과 보람을 안겨주고 오늘까지 변함없이 보살펴주고있는 우리 당에 큰절을 올리고싶다고 썼다.

현대의학으로는 고치기 어렵다는 병진단을 받고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병원 홍문직장외과에 입원하였던 청진시 포항구역에서 사는 김희숙은 자기의 편지에서 이렇게 썼다.

《…과장선생님을 비롯한 과의료일군들의 높은 의술과 뜨거운 정성속에 마침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이 기쁜 소식을 하루빨리 가족들에게 전하고싶어 의료일군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렬차에 올랐던 저는 신성천역에서 뜻하지 않게 급성위경련으로 가까운 병원으로 실려가게 되였습니다.맥박은 거의나 없었고 손발이 가드라들기 시작하였습니다.이젠 정말 마지막이구나 하고 생각하고있을 때 구급차의 경적소리가 울렸습니다.남편을 통해 사실을 알게 된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병원 일군들이 보낸 구급차였습니다.

담당의사였던 지철웅선생님과 간호원 김명실동무는 차안에서 여러가지 구급대책들을 세우며 신심과 용기를 잃지 말라고 저의 손을 꼭 잡아주었습니다.다음날은 일요일이였는데 리장성과장선생님을 비롯한 의료일군들은 퇴근을 뒤로 미루며 절 기다리고있었습니다.저는 도착하자마자 인차 수술장에 들어섰습니다.…》

한 생명을 위하여 직승기가 날고 달리던 렬차가 멈춰서는 놀라운 사실들에 대하여 전해들을 때마다 감동이 컸던 그였지만 직접 체험하고보니 그 여운은 실로 깊은것이였다.

하기에 그는 편지에서 두번이나 중앙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으면서 의료일군들의 정성이 얼마나 뜨겁고 헌신적인가를 잘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이는 오직 우리의 사회주의대가정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자랑스러운 화폭이라고 뜨겁게 토로하였다.

병을 봐주고 병을 보이는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가 아니라 친혈육처럼 하나의 혈연적뉴대를 잇고 사는 아름다운 우리 사회!

우리의 보건제도에 대한 찬탄의 목소리는 경각에 다달은 딸의 생명을 위해 밤낮이 따로 없는 치료전투를 벌려온 평양산원 3산과 의료일군들을 소개해줄것을 부탁한 락랑구역에 사는 한 주민의 편지에도 뜨겁게 메아리치고있었다.

사는 곳은 서로 다르지만 편지마다에서는 력사발전의 매 단계마다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여러가지 시책들을 실시하도록 해주시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내여주시는 절세의 위인들에 대한 고마움,우리 당의 보건정책을 훌륭히 받들어가는 의료일군들을 찬양하는 인민의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오고있었다.

청진시 신암구역에서 살고있는 어느 한 부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속에 마련된 옥류아동병원에서 자식의 병을 고친 자기들의 마음속진정을 이렇게 터치였다.

《얼마나 멋있고 희한한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 부부는 꼭 꿈을 꾸는것 같았습니다.

의료일군들이 아들과 우리 부부를 반갑게 맞아주었고 최신식의료설비에 의한 각종 실험검사들이 련이어 진행되였으며 그에 뒤따른 치료대책들이 토의되였습니다.일반외과 의사선생님들이 아들의 치료를 맡았고 며칠후 수술이 진행되였습니다.

후에 안 일이지만 황철호선생님을 비롯한 과의료일군들이 며칠밤을 새워가며 치료방법들을 연구하고 여러차례 검진을 진행한 기초우에서 수술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수술후 집중치료실의 의료일군들도 3일동안 아들의 상태를 긴장하게 관찰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후대사랑이 그대로 이어지도록 모든 정열을 다 바치였습니다.

우리 부부는 늘 그늘이 져있던 아들의 얼굴에 방실 핀 웃음을 보면서 이것이 정녕 꿈이 아닌 현실임을 똑똑히 느꼈습니다.부모의 사랑으로도 고칠수 없었던 아들의 병이였습니다.우리 어린이들을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키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해빛같은 사랑은 우리 철웅이에게 밝은 미래를 안겨주었습니다.》

이렇듯 뜨거운 정성에 받들려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슴들을 적신 독자들의 편지마다에는 우리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믿음직하게 담보해주는 보건제도가 있고 정성을 체질화하고있는 의료일군들이 있기에 내 조국땅 가는 곳마다에서 인간사랑의 아름다운 화폭이 더 활짝 펼쳐지리라는 확신이 차넘치고있었다.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갈마식료공장조업준비를 다그쳐 끝내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갈마식료공장건설돌격대원들과 원산시 근로자들의 궐기모임이 9일에 진행되였다.

박정남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원도희 도인민위원회 위원장,관계부문 일군들,갈마식료공장건설돌격대원들과 원산시 근로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박정남책임비서의 보고에 이어 도인민위원회 사무장 배명식,공장지배인 김기철,공장건설돌격대 려단장 리창국이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갈마식료공장을 찾으시여 공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물고기가공기지의 본보기,표준으로 꾸릴데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고 말하였다.

공장의 내외부를 손색없이 꾸리고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랭동 및 가공설비들의 운영과 관리를 잘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맛과 질이 최상인 수산물가공품을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공장에 대한 현지지도는 나라의 수산물가공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투철한 수령결사옹위,결사관철의 정신을 지니고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말하였다.

김정일애국주의를 지니고 생산현장의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공장의 안팎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멋쟁이로 완공하고 오수정화장을 비롯한 모든 대상공사에서 기적을 창조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건설에서 기술규정과 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켜 모든 건설물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마무리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일군들은 나무심기와 지대정리 등 전반적인 공사에서 집단적혁신이 일어나도록 전투조직과 지휘를 더욱 짜고들어 진행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공장종업원들은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여 생산을 정상화함으로써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좋은 수산물가공품이 꽝꽝 쏟아져나오게 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원산시 근로자들은 물심량면의 지원으로 공장건설을 다그쳐 끝내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불굴의 정신력으로 공장건설에서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조업기일을 앞당길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고 전병호동지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륙군대장이며 조선인민군 무장장비관 명예관장인 전병호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9일 고인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시였다.

해외연고자가족들을 위한 위로연이 있었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해외연고자가족들을 위하여 마련하여주신 위로연이 9일에 있었다.

위로연에는 중국항일혁명렬사 장울화동지의 가족일행,중국항일혁명투쟁연고자들인 주위,류통사,손명인,범덕림,강자화,상월가족일행들,채세영,호진일가족들,재중항일혁명투사들인 서순옥가족,리재덕가족일행,재중항일혁명렬사들인 박길송,김철가족들,재중항일혁명투쟁연고자들인 김순옥,리관린가족일행들,재로씨야동포 정일심,해외연고자 손원태가족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와 김정임 당중앙위원회 당력사연구소 소장,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위로연에서는 김기남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해외연고자가족들을 위하여 은정깊은 배려를 돌려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항일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류례없이 간고한 혈전만리를 헤쳐오시면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이 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조선을 일떠세우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시대와 인류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것으로 하여 만민의 심장속에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고계신다고 말하였다.

한없이 고결한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간고하였던 항일무장투쟁시기 자신과 인연을 맺으셨던 혁명전우들과 그 유가족들을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신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해외연고자가족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랑과 은정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변함없이 계승되였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뜨겁게 이어지고있다고 말하였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생을 기원하여,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잔을 들었다.

조선국민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국민회는 전체 조선민족이 일치단결하여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며 참다운 문명국가를 세울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밀결사로서 3.1인민봉기를 전후한 시기 조선의 애국자들이 무은 국내외의 조직들가운데서도 가장 규모가 큰 반일지하혁명조직의 하나였다.》

주체6(1917)년 3월 23일 평양 학당골에서 결성된 조선국민회는 로동자,농민,교원,학생을 비롯한 각계층 군중을 망라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널리 뻗어나간 규모가 큰 반일지하혁명조직이였다.

또한 그 구성과 조직체계,활동준칙이 대단히 치밀하게 째인 비밀결사였다.

당시로 말하면 일제의 가혹한 탄압으로 하여 웬만한 사람들은 지하활동에 가담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시기였다.뜻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국내에서는 어쩌지 못하고 해외로 망명하여 이러저러한 반일단체들을 뭇는 정도였다.이런 때에 조선국민회가 평양에서 태여났고 온 나라만이 아닌 국외에까지 퍼져갔던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이 나라 력사의 한페지에 당당히 새겨질만 하다.

하지만 조선국민회가 우리 조국의 력사에 그토록 뚜렷한 자욱을 새기고있는것은 그때문만이 아니다.

조선국민회가 반제자주적인 혁명조직으로 될수 있은것은 김형직선생님께서 지니신 가장 투철한 반제자주적립장과 관련되여있다.

후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ㅌ.ㄷ》를 결성하시던 때를 회고하시면서 조직을 뭇는 마당에 정작 나서고보니 왜 그런지 돌아가신 아버지생각이 떠오르고 조선국민회생각이 떠올랐다고,아버지는 조선국민회를 무으려고 여러해동안 수만리길을 걸으면서 사방에 흩어져있는 동지들을 결속하였고 국민회를 내온 뒤에는 그 리념을 실현하기 위해 한생을 깡그리 바치다가 돌아가시였다고,우리가 내오게 된 조직의 강령에는 아버지의 리념도 포함되여있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형직선생님의 리념은 그대로 조선국민회의 목적이기도 하였다.

조선국민회는 전체 조선민족이 일치단결하여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며 참다운 문명국가를 세울것을 목적으로 내세우고있었다.

조선국민회가 내세웠던 단결의 사상,민족자주의 사상은 그후 조선혁명의 시원인 《ㅌ.ㄷ》의 강령의 뿌리로 되였으며 그것은 오늘도 우리 혁명발전의 고귀한 지침으로 되고있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이시며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김형직선생님 탄생 120돐기념 중앙보고회 진행

불요불굴의 혁명투사이시며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김형직선생님 탄생 120돐기념 중앙보고회가 9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보고회장정면에는 김형직선생님의 초상화가 붉은기를 배경으로 모셔져있었다.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만세!》,《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는 구호들이 보고회장에 나붙어있었다.

보고회장에는 또한 《김형직선생님의 숭고한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은 길이 빛나리라!》,《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자!》라는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보고회에는 당,무력,정권기관,사회단체,성,중앙기관 일군들,조선인민군,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혁명사적부문,과학,교육,문학예술,보건,출판보도부문 일군들,공로자들,혁명렬사유가족들,평양시내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재일본조선인대표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대표단들과 동포들,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가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김영남동지,현영철동지,김기남동지,최태복동지,최룡해동지,양형섭동지,리용무동지,로두철동지와 김용진,김덕훈내각부총리들,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당,무력,정권기관,근로단체,성,중앙기관,혁명사적부문 일군들,공로자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보고회는 《남산의 푸른 소나무》노래주악으로 시작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인 양형섭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회는 조국의 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바쳐오신 김형직선생님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빛내이며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선군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려는 참가자들의 혁명적열정이 차넘치는 가운데 진행되였다.

보고회는 《높이 들자 붉은기》노래주악으로 끝났다.

지원의 숭고한 뜻 길이 빛내리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의 탄생 120돐을 맞으며 청수혁명사적지를 찾는 참관자들의 수가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

삭주군에 있는 청수혁명사적지는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김형직선생님께서 주체1(1912)년 여름부터 주체10(1921)년 가을까지 여러차례 들리시여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신 뜻깊은 곳이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121만 7 000여명의 인민군장병들,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과 외국인들이 이곳을 참관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의 아버지는 지원의 뜻을 일생의 좌우명으로 삼았다.》

참관자들은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사에 불멸의 혁명업적을 쌓아올리신 김형직선생님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그들은 민족수난의 시기 선생님께서 지원의 높은 뜻을 지니시고 압록강연안인 청수동에 자욱을 새기시며 무산혁명의 사상을 천명하시고 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의 가슴속에 반일투쟁정신을 심어주신데 대한 해설을 들으며 사적관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청수동회의장소와 반일강연장소,동지들을 바래우신 곳을 비롯한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참관자들은 력사의 새벽길을 걸으시며 우리 나라 민족해방운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반일지하혁명조직과 무장대의 확대강화를 위하여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김형직선생님의 그날의 모습이 안겨오는것만 같아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들은 륜리도덕교양에 치중하던 학교교육내용을 바로잡아주시고 학생들에게 나라찾을 큰 뜻을 키워주신 일신학교,몸소 봉이름을 지어주시고 등산경기까지 조직하신 결승봉 등을 보면서 선생님의 헌신의 로고를 되새겨보았다.

참관을 통하여 그들은 김형직선생님께서 그토록 열망하시던 조국해방과 륭성번영의 숭고한 뜻이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의하여 어떻게 빛나게 실현되였는가를 더욱 뜨겁게 절감하였다.

참관자들은 무한한 조국애,민족애로 충만된 김형직선생님의 혁명생애와 지원의 숭고한 뜻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강성국가를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 불타는 의지를 가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