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7일

[론설]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억척불변하다

우리 당의 붉은 기폭에 또 한돌기의 성스러운 년륜이 새겨지고있다.

근 70년에 달하는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존함으로 단결하고 승리하며 전진하여온 영광스러운 로정이다.

오늘 우리 당이 선군혁명위업의 향도자로 빛을 뿌리고있는 근저에는 수령중심의 통일단결이라는 불패의 힘의 원천이 있다.백두에서 시작되고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을 거쳐 끊임없이 강화되여온 당의 통일단결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최상의 수준에서 다져지고있다.

위대한 단결의 전통을 세기를 이어 빛나게 계승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은 권위있고 전도양양한 당으로 끝없이 위용떨칠것이다.

당의 통일단결은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이다.혁명의 전위대이며 향도자인 로동계급의 당의 위력은 하나의 사상,유일중심에 기초한 통일단결의 위력이다.전당의 강철같은 통일단결은 혁명과 건설에 대한 정치적령도를 실현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불패의 혁명적당이란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끄떡하지 않는 가장 공고한 단결을 이룩한 당이다.혁명하는 당은 통일을 생명보다 귀중히 여기면서 언제나 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이 문제를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제일중대사로 틀어쥐고 용의주도하게,완전무결하게 해결하여온 로숙하고 세련된 당이 우리 당이다.

조선의 혁명가들은 민족수난의 암담한 시기에 력사상 처음으로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참다운 단결의 시원을 열어놓았다.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수령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한다는 진리를 내세우고 절세의 위인을 민족의 태양으로 받들어 《ㅌ.ㄷ》의 기치아래 뭉친 새형의 전위대오가 우리 당의 골간으로 되였다.당창건을 위한 조직사상적기초도 사대와 교조,파쟁을 타파하고 자기 수령의 사상과 로선대로만 싸운 주체형의 열혈투사들에 의하여 다져졌다.가장 간고하고 시련에 찬 초행길을 헤치며 로동계급의 당건설사에서 전무후무한 혁명적단결의 원형을 마련해놓은것은 조선혁명가들이 쌓아올린 최대의 공적이다.

혁명의 개척기에 이룩된 위대한 단결은 두차례의 반제혁명전쟁과 두단계의 사회혁명,사회주의건설의 실천투쟁속에서 더욱 확고해지고 억세여졌다.장기성과 복잡성,심각성에 있어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우리 당의 투쟁력사야말로 수령을 유일중심으로 전당의 통일단결을 철통같이 다지며 그 위력으로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이룩하여온 긍지높은 력사이다.

로동계급의 당건설사가 백수십년을 헤아리지만 조선로동당처럼 창건의 첫 기슭에서 추켜든 단결의 리념을 변함없이 고수해온 당은 그 어디에도 없다.우리 당이 지금과 같이 최강의 위력을 지니고 세계에 당당히 빛을 뿌리고있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불패의 통일단결을 이룩한 우리 당의 존엄높은 모습에서 강성번영할 조국의 미래와 혁명의 최후승리를 확신하고있다.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하나의 중심,수령중심에 기초한 위대한 단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강철같은 통일단결은 당의 생명이고 불패의 힘의 원천이며 혁명승리의 확고한 담보이다.》

유일중심은 단결의 핵이다.당의 통일단결에는 반드시 핵과 같은 하나의 구심점이 있어야 한다.똑똑한 중심이 없는 단결은 당의 본성적요구에도 맞지 않으며 그러한 단결은 오합지졸에 불과하다.단결의 공고성,불변성이자 그 중심의 확고부동성,유일성이다.

당의 통일단결의 유일중심은 다름아닌 수령이다.혁명의 최고뇌수인 수령을 떠나 그 어떤 다른 중심이란 있을수 없다.단결의 중심,령도의 중심은 수령의 위대성에 의하여 보장되며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배치되는 온갖 이색적이며 반동적인것을 쓸어버리는 투쟁을 통하여 굳건해진다.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높이 모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혁명의 진두에 나서심으로써 우리 당은 그 뿌리가 내리던 첫 시기부터 오직 하나의 중심에 의한 통일단결을 실현해올수 있었다.우리 당에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의 권위는 언제나 절대적이였고 수령님의 혁명사상은 유일무이한 지도적지침이였으며 수령님의 혁명방식,령도방식은 드팀없는 활동방식이였다.그처럼 어렵고 복잡하였던 창건직후와 전쟁의 나날,전후시기 력사적으로 내려오던 종파의 오물들을 청산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단호한 결단에 의하여 우리 당의 통일단결이 굳건히 고수될수 있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것은 백두밀림에서 기원이 열린 당의 통일단결위업을 계승완성하는데서 획기적인 사변으로 된다.이때부터 혁명적수령관을 근본핵으로 하여 전당에 수령의 사상체계,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워나가는 새로운 력사적진군이 다그쳐졌다.

위대한 장군님의 예리한 안목과 혁명적원칙성,비상한 조직적수완에 의하여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전원회의에서 당안에 배겨있던 반당수정주의분자들이 숙청됨으로써 우리 당은 마침내 유일중심이 확고한 사상적순결체,조직적전일체로 일신되게 되였다.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전당의 김일성주의화가 힘있게 추진된 로정에서 우리 당은 수령의 사상과 존함으로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세기적모범을 창조해나가는 향도적력량으로 위용떨칠수 있었다.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통일단결은 혁명적당의 제일생명이지만 그것을 실현하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수령이 위대하고 전체 당원들이 자기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를 때 이 력사적위업을 성취할수 있다.사상과 령도에서 제일이시고 출중한 자질과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최고수위에 모시였고 수백만 당원들이 백두의 혈통밖에 모르는 일편단심을 간직하였기에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그 어떤 잡사상에도 오염되지 않고 그 어떤 힘으로도 깨뜨릴수 없는 가장 순결하고 공고한 단결로 될수 있었다.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수령과 전사들이 동지적사랑과 혈연의 정,혁명적의리로 굳게 뭉친 숭고한 단결이다.

혁명의 전위투사들의 단결은 사상적단합,조직적결합인 동시에 도덕의리적단결이여야 한다.사랑과 정,의리가 없이는 혁명가의 가장 큰 재부인 동지를 얻을수 없다.정이 통해야 뜻이 통하고 뜻이 통해야 동지적관계가 맺어진다.의무감이나 리해관계에 따른 실무적이고 산수적인 단합은 사상루각과 같다.믿음으로 시작되고 사랑으로 굳세여지며 의리로 공고해지는것이 혁명적당의 통일단결이다.

사람들사이에 오고가는 사랑과 정,의리의 최고정화는 수령과 전사들사이에 흐르는 믿음과 사랑,정과 의리이다.혁명전사들의 삶을 값높이 빛내여주고 그들을 영원한 동행자로 믿어주는 수령의 사랑과 믿음,수령과 혈연의 정을 나누며 변함없이 령도자를 따르는 전사의 의리,이것이 합쳐질 때 강철같은 통일단결이 이루어진다.

세계사회주의운동사에는 프로레타리아리념을 위주로 한 단결은 있었어도 사랑과 의리,정으로 맺어진 진정한 단결은 없었다.그러한 단결은 오래가지도 못하였고 력사의 모진 풍파도 이겨내지 못하였다.

우리 당의 통일단결의 력사는 숭고한 믿음과 사랑의 력사,혁명적동지애의 력사이다.우리 당의 첫 당조직-건설동지사에는 수령과 전사들이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로 뭉쳐 백색테로를 쳐갈기며 혁명의 진로를 개척한 단결의 기상이 어리여있다.혁명앞에 다진 맹세 변치 말자는 어버이수령님의 불보다 뜨거운 동지적사랑과 언약,수령님을 온넋으로 따르고 절대적으로 흠모한 혁명투사들의 인간적매혹과 신뢰심으로 하여 수령과 전사는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사회정치적생명체를 이루었다.천만전사모두를 붉은기에 휩싸안아 온갖 육친의 정을 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인덕,장군님을 마음의 기둥으로 삼고 장군님을 따라 동지애의 천만리길을 걸어온 선군혁명대오의 충정과 의리는 우리 당이 혼연일체의 대화원을 이루게 한 자양분이였다.

서로 믿고 의지하는 신뢰심이 두텁고 진정이 통하는 혁명대오에는 순결무구한 의리의 세계가 지배한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 혁명의 한길을 함께 가는 동지의 대부대를 이룬 우리 당은 그 어느 나라 집권당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도덕의리적단결을 이룩하였다.수령과 전사들이 한치의 간격도,사소한 불일치도 없이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피도 숨결도 함께 나누며 혈연적뉴대를 두터이 하여온것,령도자는 인민에게 믿음을 주어도 통채로 주고 인민은 령도자를 받들어도 백옥처럼 진실하게 받든것,이것이 우리 당의 통일단결의 참모습이였다.전체 당원들이 령도자를 어버이로 스스럼없이 믿고 의지하며 령도자의 품에 운명의 피줄기를 이어놓은 통일단결의 대풍모는 우리 당의 제일재부이며 크나큰 자랑이다.

믿음과 사랑은 우리 당의 영원한 단결의 철학이다.하기에 우리의 천만군민은 기쁠 때나 괴로울 때나 조선로동당을 어머니라고 부르며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오직 당을 따라 선군혁명의 천만리길을 힘차게 걸어온것이다.

근 70성상에 걸치는 장구한 기간 당의 통일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최대의 힘을 넣어 억년 드놀지 않는 불패의 통일단결을 이룩한것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의 승리이다.

우리 당은 단결의 전통도 위대하지만 그 줄기찬 계승도 위대하다.세대를 이어 당의 통일단결을 옹호고수해나가는데 백승을 떨치는 조선로동당의 존엄높은 모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선 주체혁명위업은 우리 당의 령도밑에 전면적으로 계승되여 줄기차게 전진하고있습니다.》

피눈물의 언덕에서 수령영생위업실현의 숭엄한 경지를 펼친것으로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뚜렷이 부각시킨 우리 당은 김일성김정일주의,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밑에 당의 통일단결을 그 어느때보다도 조직사상적으로,도덕의리적으로 철통같이 다지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을 다그쳐온 기간은 우리 당력사에서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이 나날 항일의 혈전만리길에서 높이 발휘된 단결의 정신이 한치의 드팀도 없이 빛나게 계승되고 수령을 유일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통일단결의 위력이 천백배로 강화된것으로 하여 우리 당과 혁명의 전도는 양양하다.

전당김일성김정일주의화기치높이 당대렬을 조직사상적순결체로 확고히 전환시킨것은 당의 통일단결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당이 이룩한 특기할 업적이다.

우리 당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창건하시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강화발전시키신 영광스러운 당이다.가장 걸출한 위인들을 모시고 수령이 가리키는 한길따라 력사의 방향타를 움직여온데 조선로동당의 높은 존엄과 권위가 있다.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수령의 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근본성격에는 추호의 변함이 있을수 없다.

전당의 조직사상적순결성보장은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의 생명이며 본태이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맞으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신데 기초하여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시고 전당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그 기본열쇠로,선결조건으로 내세우심으로써 전당의 사상적일색화위업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추진되게 되였다.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과 념원을 하루빨리 실현하는것을 당사업의 기본임무로 정하고 그것을 하나하나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며 전체 당원들을 김정일애국주의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당건설과 당활동을 수령님과 장군님식대로 해나가는 우리 당의 고결한 충정은 천만군민이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와 영원한 혈맥을 잇게 하는 일심단결의 원천으로 되고있다.

혁명이 전진할수록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것은 더욱더 중대한 문제로 나선다.우리 당은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계승의 시대가 펼쳐진 시기에 강철의 신념과 견결한 혁명적원칙,비타협적인 투쟁으로 당안에 숨어있던 현대판종파분자들을 단호히 적발숙청하였다.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놓고 혁명대오의 순결성을 보장한것으로 하여 우리 당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수령중심의 통일단결을 조직사상적으로 튼튼히 다지는 사업을 가장 높은 수준에서 수행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이것은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되고 수령의 유일적령도가 보장된 우리 당만이 지니고있는 최대의 영광이고 최고의 영예이다.전체 당원들의 심장속에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안겨주신 주체의 신념,주체의 피만이 맥박치는 우리 당은 불멸의 태양기를 진두에 높이 날리며 령도자의 사상과 위업에 끝까지 충직할것이다.

우리 당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하여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통일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고있다.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백두에서 시작되였으며 백두의 혁명전통을 이어나가는 력사적투쟁에 의하여 굳건히 고수되여왔다.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 강화의 근본명맥이다.백두의 혁명전통에는 혁명적수령관에 기초한 단결의 사상도 있고 원리도 있으며 혁명의 년대들마다 통일단결을 결사수호한 선렬들의 투쟁정신도 깃들어있다.

백두의 혈통,백두의 혁명전통은 변할수도 진할수도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신조이다.오늘 우리 당이 꿋꿋이 이어가는 백두의 행군길,여기에는 캄캄하였던 조선의 밤하늘에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한별로,태양으로 높이 받들어올린 항일의 그 전통,당의 기초축성시기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령님의 유일한 후계자로 받들어모신 1970년대의 전통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따라 드팀없이 이어가려는 철석같은 의지가 맥박치고있다.백두의 넋과 기상,정신을 떼여놓고 수령중심의 통일단결의 강화발전에 대하여서도,약동하는 우리 조국의 활력에 대하여서도 생각할수 없다.

백두산에 오르면 누구나 피어린 조선혁명이 어떻게 개척되고 승승장구하여왔는가를 실감하게 된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과 전국의 당책임일군들,각계층 근로자들이 련이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진행하도록 하신데는 우리 당을 영원히 백두의 혈통만을 아는 수령의 당으로 빛내이시려는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전당,전군,온 사회에 백두의 칼바람,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속에서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백두의 물과 공기처럼 정갈해지고 백두의 기상과도 같이 억세여지고있다.

오늘 우리의 천만군민이 《혁명무력은 원수님 령도만 받든다》,《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와 같은 신념의 노래를 높이 부르고있는것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도전하는 불순이색분자들을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리려는 혁명적기개의 분출이다.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의 마음과 마음이 백두산에로 끝없이 달려가고있기에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는 천겹만겹으로 뭉친 수령결사옹위의 성새가 굳건히 솟아있을것이다.

인민존중,인민사랑의 숭고한 정치를 펼치는 우리 당의 인민적령도는 천만군민이 령도자와 뜻도 지향도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해나가게 하고있다.

이민위천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한생의 좌우명이였으며 정치신조였다.력사밖에 밀려났던 인민의 존엄을 하늘의 높이에 올려세우시고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업적과 혁명생애는 그 무엇으로써도 헤아릴수 없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모시는것처럼 우리 인민을 받들며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부귀영화를 안겨주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실록은 그야말로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의 최고정화로 수놓아지고있다.숭고한 인민관,후대관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이 나라의 남녀로소모두를 한품에 안아 영광의 절정에서 빛내여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며 언제나 인민의 편의와 리익을 최우선,절대시하시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희한한 현실로 펼쳐주시는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세상에 인민을 제일로 아끼시며 모든 사색과 활동의 시작도 끝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에 두시고 혁명의 전진속도도 커가는 인민의 기쁨과 행복에서 헤아리시며 인민들에게 전설속의 무릉도원도 통채로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같으신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자애로운 어버이는 없다.

인민의 마음은 강요나 호소로써는 움직일수 없다.인민을 위한 참다운 정치,리상적인 정치를 펼치는 령도자를 인민은 스스로 믿고 한결같이 따르는 법이다.오늘 우리의 천만군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인민이 사랑하는 령도자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원수님을 당과 혁명의 최고령도자로 모신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심장으로 터치고있다.이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대에 마련된 수령중심의 통일단결이 경애하는 원수님대에 사상의지적으로,감정정서적으로,도덕의리적으로 승화되고있는데 대한 증시이다.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으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의 버림을 받으면 백번 패한다는것은 혁명의 철리인 동시에 단결의 원리이다.인민이 신뢰하고 따르는 령도자의 사상과 령도는 백전백승한다.길지 않은 혁명령도의 나날에 인민중시,인민사랑의 숭고한 정치를 펼치시여 천만군민의 마음을 단번에 억세게 틀어잡으신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특출한 정치실력이 낳은 통일단결의 결정체이다.

인민이 영원하듯이 령도자와 인민이 한식솔을 이룬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영원하다.전당이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해나가는 우리 당은 그 어떤 시련이 닥쳐온다 해도 튼튼한 대중적지반에 지심깊이 뿌리박고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통일단결의 위력을 힘있게 떨쳐갈것이다.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수령중심의 통일단결이 최상의 경지에서 철통같이 다져진것이야말로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 특기할 사변이다.

오늘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지만 그것을 강화하는 사업은 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 혁명의 중대사이다.전당의 통일단결을 실현하는 사업은 어려운 사업인 동시에 혁명의 전진과 더불어 계속 밀고나가야 할 항구적인 사업이다.우리 혁명앞에 중대한 국면이 펼쳐진 지금이야말로 이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사상의지적통일과 혁명적단결을 눈동자와 같이 지키고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야 한다.》

100% 고수,100% 계승완성은 우리 당의 통일단결지론이다.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것을 수령의 당건설의 근본원칙으로,제일생명으로 틀어쥐고 더욱 강도높이 박력있게 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투철하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것은 현시기 우리 당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임무이며 수령중심의 통일단결강화의 기본요구이다.

오늘 당의 강철같은 통일단결을 이룩한다는것은 본질에 있어서 전당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보장한다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우리 당과 혁명의 단결의 유일중심,령도의 유일중심이시며 원수님의 령도는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의 무궁무진한 힘이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을 령도하시는 첫 시기부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시며 천재적인 예지와 탁월한 정치실력,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정치와 군사,경제와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민족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일대 전성기를 펼치시였다.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이 자주,선군,사회주의길을 따라 힘있게 다그쳐지고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국력이 비할바없이 높아지고있는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련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는 과학이고 진리이며 실천이고 승리이다.그런것으로 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권위는 절대적이다.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새로운 년대기우에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를 펼쳐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원수님밖에 그 누구도 모른다는 철석같은 신념,원수님의 령도만 받들면 반드시 이긴다는 철리를 심장깊이 간직하고있다.

모든 당조직들은 전당과 온 사회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확고히 세우는 사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당의 결정과 지시를 즉시에 접수하고 무조건 제때에 집행하는 강한 규률과 혁명적기풍을 확립하며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을 지펴올리기 위한 투쟁과 결부하여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그리하여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보장하고 온갖 잡귀신들과 불건전한 요소들을 혁명의 불도가니속에서 정화하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전당을 진정한 전우부대,참다운 동지부대로 만드는것은 당의 통일단결의 초석이다.

머나먼 혁명의 한길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동지애,싸우는 한전호에서 피와 살,목숨까지도 나누는 전우애로 뭉친 단결보다 더 강한 단결은 없다.우리 인민군대가 당의 위업을 총대로 굳건히 담보해나가는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척후대,억척의 지지점이 되여 일당백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은 전군이 최고사령관의 진정한 전우,참된 동지가 되고있기때문이다.당의 통일단결의 불패성과 위력은 전당이 인민군대와 같은 풍모를 지니는데 있다.

오늘도 우리의 전체 당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피눈물의 언덕에서 맞이한 새해의 첫아침 무쇠철갑사단을 찾으시여 인민군장병들과 팔을 끼고 기념사진을 찍으신 숭고한 화폭을 깊이 새기고있다.전당과 온 사회가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신념과 의리를 끝까지 함께 하는 동지,전우로 뭉치자는것이 천만군민의 심장에 울리신 백두령장의 호소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마음까지 합쳐 사랑하는 병사들과 인민들에게 가장 강렬하고 뜨거운 열과 정을 부어주시는 혁명적동지애,혁명적전우애의 최고화신이시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동지애,전우애는 조선로동당원들의 심장속에 령도자와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할 불타는 맹세를 심어주고있다.

팔을 끼고 어깨를 겯는것은 제일 어려운 때 서로 믿고 의지하며 한번 다진 맹세,일단 맺은 정과 의리를 절대로 변치 않는 동지,총폭탄이 작렬하는 전호속에서 생사를 같이하며 날아오는 적탄도 서슴없이 막아나서는 불굴의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전우들사이에만 있을수 있는것이다.전당에 이런 동지애의 세계,전우애의 세계가 지배할 때 우리 당은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불패의 통일체로 더욱 강해질것이다.

당과 인민의 혈연적뉴대를 강화하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정치방식이다.

당의 통일단결은 대중과의 혈연적련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의 지지와 신임을 받으며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에로 조직동원할줄 아는 당만이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하지 않는다.튼튼한 대중적지반이 없는 당은 바람앞에 선 초불이나 같다.

지금 우리 당은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다.당을 따르는 우리 인민의 마음이 그처럼 대바르고 진실하며 열렬한것은 한없이 넓고 웅심깊고 따사로운 위대한 사랑의 품에 안겨 살고있기때문이다.

못난 자식,상처입은 자식도 정을 다해 키워주시고 재생의 삶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은덕과 믿음에 끌려 이 나라 천만전사들이 원수님만을 우러러 따르고있다.

함께 온 길 새겨봐도 앞길을 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어머니당밖에 자기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행복을 꽃피워줄 품이 없다는것이 우리 인민자신이 스스로 내린 결론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엔 인민이 있고 인민의 마음속엔 원수님 한분만이 꽉 차있는 일심단결,이것으로 하여 조선로동당의 통일단결이 견고해지고있는것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자!》는 구호밑에 당사업을 사람과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킴으로써 인민들의 심장에 령도자의 뜨거운 정을 꽉 채워주어야 한다.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생활문제를 자신들이 맡아 풀겠다는 각오밑에 늘 무거운 짐을 지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

현시기 당조직들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과업은 당사업의 총력을 인민의 리상과 념원을 실현하는데로 집중하는것이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의 당책임일군들부터 인민들이 매일매일 꿈같은 행복속에 웃으며 살 그날을 앞당기기 위함에 투쟁목표를 지향하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바탕으로 백배의 힘을 모아 헌신분투하여야 한다.모든 당조직들은 로동당의 권위,인민의 운명을 걸고 끝장을 볼 때까지 세도군들과의 투쟁을 강하게 벌려 일심단결의 성새에 자그마한 실금도 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혁명의 참모부인 당의 철통같은 통일단결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룩하신 위대한 당건설업적이며 하루빨리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을 만방에 떨칠 우리 혁명의 강력한 추진력이다.

단결로 억척불변하고 단결로 투쟁과 변혁의 무진막강한 힘을 안아오는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는 한 우리의 전진과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당의 통일단결을 천백배로 다지며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빛나게 장식할 대축전장을 향하여 용기백배 힘차게 싸워나가자!

제6차 전국대학생정보 과학기술성과전시회 개막

제6차 전국대학생정보과학기술성과전시회가 개막되였다.

전시회에는 전국의 대학,전문학교학생들이 부강조국건설을 떠메고나갈 불타는 애국의 열정과 세계를 앞서나갈 야심만만한 탐구정신을 지니고 최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리는 과정에 이룩한 1 300여건의 가치있는 발명 및 정보기술제품들이 출품되였다.

개막식이 6일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되였다.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관계부문,청년동맹일군들,학생청년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전용남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이 개막사를 하였다.

그는 이번 전시회는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혁명인재육성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더 잘 받들어나갈 선군시대 청년대학생들의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말하였다.

모든 학생청년들은 과학기술발전에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앞날의 과학기술강국,인재강국을 떠메고나갈 강성조선의 믿음직한 역군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갈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시회장을 돌아보았다.

[정세론해설]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애국애족적방안

민족분렬의 장기화로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정치체제가 존재하고있는 특수한 현실적조건에서 민족공동의 통일방도를 확정하고 그것을 실현해나가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이 복잡하고도 어려운 문제의 해결은 민족성원 누구에게나 접수될수 있는 통일방안을 전제로 한다.

조국통일운동의 탁월한 스승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34년전인 주체69(1980)년 10월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제시하시여 자주적평화통일실현의 가장 정확한 방향과 방도를 휘황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민족의 절박한 요구와 나라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조국통일을 빨리 실현할수 있는 최선의 방도는 하나의 민족,하나의 국가,두개 제도,두개 정부에 기초한 련방제방식의 민족통일국가를 창립하는것이다.》

련방제방식은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실현할수 있는 유일한 방도이다.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이룩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숙망이다.

우리 나라의 북과 남에는 현재 서로 다른 제도가 존재하고있다.이런 조건에서 제도의 단일화를 전제로 하는 통일은 그 실현방법이 어떠하든지 어느 일방이 다른 일방을 먹는것으로 되는것만큼 어느측에도 접수될수 없다.접수될수 없는것을 강요하려 한다면 불피코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고 나아가서는 반드시 전쟁을 불러오게 되여있다.동족이 근 70년간 갈라져 살아온것만도 가슴터지는 일인데 자기의 제도만을 고집하여 전쟁의 화를 불러들인다면 그처럼 수치스러운 자멸행위는 없을것이다.

련방제방식은 통일적인 련방국가안에 서로 다른 두개의 제도를 그대로 두는 방식이기때문에 통일과정에 충돌할 리유가 없고 따라서 전쟁위험이 없는 가장 평화적인 통일방식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조국통일을 위한 가장 합리적방도인 련방제통일방안이 있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한 나라안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할수 있다는데 기초한 독창적인 방안이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에는 북과 남 량측의 리해관계가 공정하게 고려되여있다.련방제방식으로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는 날로 높아가고있다.누가 누구를 먹거나 먹히우지 않는 공존의 원칙에서 조국통일을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가장 빨리 실현할수 있게 한다는데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의 현실성과 공명정대성,합리성이 있다.

련방제방식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조국통일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애국애족의 방안이다.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은 본질에 있어서 외세에 의하여 북과 남으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혈연적뉴대를 강화하여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위업이다.

우리 민족은 비록 외세에 의하여 서로 다른 제도에서 살아오고있지만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하나의 혈통을 이어받고 같은 언어를 사용하며 한강토에서 살아온 하나의 민족이다.그 어떤 힘도 유구한 력사를 통하여 형성발전된 단일한 조선민족을 갈라놓을수 없으며 우리의 민족성을 말살할수 없다.이러한 민족적공통성을 기초로 하여 북과 남은 얼마든지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고 하나의 민족,하나의 통일국가안에서 공존할수 있다.이러한 가능성을 보지 않고 외세공조에 의한 체제통일을 주장하는것은 동족대결과 충돌을 격화시키자는것이며 그것은 력사와 후대들앞에 용서받을수 없는 매국반역적죄악으로 된다.

련방제를 실시하는것은 민족공동의 리익에 완전히 부합되는것이다.

련방제를 실시하면 북과 남사이의 호상리해를 더욱 촉진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강화할수 있으며 외세에 의한 나라의 분렬을 끝장낼수 있다.

련방제를 실시하고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면 조선반도에서의 긴장상태를 가시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

결국 련방제는 조선민족이 둘로 영원히 갈라지는것을 막고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나라를 평화적으로 통일하기 위한것이며 조선에 대한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막고 우리 민족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보장하기 위한것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밝혀주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북과 남의 모든 계급,계층들과 각당,각파가 다같이 사상정치적,지역적,계급적리익을 초월하여 하나의 민족으로서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고 대립과 의견상이를 극복하면서 민족공동의 번영과 조국통일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힘과 지혜,정력을 다 바칠수 있게 하는 애국애족적이고 합리적인 통일방안이다.

북과 남은 이미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통하여 북측의 낮은 단계의 련방제안과 남측의 련합제안의 공통점을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해나가기로 합의하였다.이것은 북과 남이 민족공동의 통일방도를 확정하는 길에서 이룩한 커다란 성과이다.

6.15공동선언의 채택이후 반세기이상 얼어붙었던 분렬의 장벽에 파렬구가 열리고 북남관계가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화해와 단합의 관계로 전환되여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이 활성화되였던 경이적인 현실은 비록 북과 남의 사상과 제도는 달라도 민족공동의 리익과 목적을 위하여 투쟁한다면 그 어떤 문제도 능히 해결할수 있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었다.그것은 전적으로 민족공동의 리익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그에 기초하여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투쟁해온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시종일관한 노력의 결과이다.

북남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어온 최근년간의 비극적사태를 통하여 남조선 각계층을 비롯한 온 겨레는 련방제방안의 정당성과 애국애족적성격을 더욱 똑똑히 새기고있으며 민족이 살길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따라 자주통일,평화번영을 이룩하는데 있다는것을 확신하고있다.

련방제통일방안의 실현으로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는 그 무엇으로도 꺾을수 없다.

우리 민족이 세기를 이어 세계의 유일한 분렬민족으로 남아있는것은 민족성원들의 의사도 아니며 옳바른 조국통일방도가 없기때문임은 더우기 아니다.

이제 더이상 남의 식 통일방안을 모방할것도,그 무슨 다른것을 들고나올 필요도 없다.

련방제방식이야말로 나라의 통일을 온 민족의 의사와 요구,리익에 맞게 공명정대하게 실현할수 있게 하는 조국통일방안이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뛰여넘어 련방제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참가자들을 환영하여 연회 마련

【평양 10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온 나라가 우리의 미더운 체육선수들이 안아온 장쾌한 승전의 기쁨으로 들끓고있는 가운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참가자들을 환영하여 6일 목란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장은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일으키시며 주체의 체육강국을 건설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으로 설레이고있었다.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여 훌륭한 경기성과로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떨친 녀자축구선수들을 비롯한 체육선수들과 감독들,일군들이 연회에 초대되였다.

황병서동지,현영철동지,김기남동지,최태복동지,최룡해동지,박도춘동지,김양건동지,김평해동지,로두철동지와 김용진 내각부총리,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렴철성,오금철,리종무 조선인민군 장령들,경기대회에 참가한 종목별협회 위원장들,후원단체 책임일군들,관계부문 일군들,선수들의 가족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최룡해동지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는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따라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승의 개가를 련이어 올리고 돌아온 선수들과 감독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세계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며 우리의 체육선수들이 이룩한 쾌승은 체육강국에로 비약하는 선군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과시한 특기할 사변이며 조선속도창조의 불길드높이 강성국가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을 힘있게 고무추동한 전인민적인 대경사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나라의 체육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을 바치시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번 경기대회를 앞두고 축구선수들의 검열경기도 몸소 지도해주시고 우리 체육인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신데 대하여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우리 선수들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원수님께 기어이 승리의 보고를 드리겠다는 충정의 일념은 모든 육체적극한점을 이겨내고 우승의 단상에 오를수 있게 한 힘의 원천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손길아래서 백두의 담력과 배짱,무한대한 슬기와 용맹을 키운 우리 체육선수들은 주체적인 경기전법과 집단주의정신,완강한 투지와 인내력을 발휘하여 맞다든 상대들을 압승하고 람홍색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렸다.

우리의 선수,감독들은 이번 경기대회에서 련이은 승전포성을 터쳐올림으로써 아시아의 최강팀,최강자로서의 당당한 실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여러 나라들과의 친선과 평화를 도모하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어머니당에 금메달통장훈의 자랑찬 선물을 마련하고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조국과 인민의 기대에 훌륭히 보답한 선수,감독들이야말로 온 나라가 떠받들어야 할 민족의 장한 아들딸들이다.

우리 당과 인민은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경기성과를 안아온 선수들과 감독들의 위훈을 잊지 않을것이며 오늘의 이 력사적인 사변은 주체체육발전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다.

연설자는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체육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시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강조하였다.

모든 체육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심장깊이 간직하고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결사의 각오와 의지로 마음을 벼리며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 돌진하여야 한다.

백두의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더 많은 땀을 흘림으로써 이번에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아시아의 패권,세계의 패권을 다투는 국제경기들에서 금메달로 우리 조국의 불패의 기상과 위용을 더욱 자랑차게 떨쳐야 한다.

주체체육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으며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슬기롭고 용감한 체육인들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세계적인 체육강국으로 솟아올라 온 누리에 빛을 뿌릴것이다.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체육인들의 자애로운 스승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안녕을 삼가 축원하여 잔을 들었다.

연회에서는 만수대예술단 삼지연악단 예술인들의 공연이 있었다.

연회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체육강국에로 비약하는 선군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갈 참가자들의 드높은 열의가 차넘치는 속에 진행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