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5일

어느 선동원을 먼저 내세웠는가

최근 우시군 대평리 선동원들의 역할이 비할바없이 높아져 영농전투에서 사회주의경쟁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선동원들의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하겠습니다.》

리당위원회가 선동원들이 당초급선전일군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그들과의 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한 하나의 사실을 놓고보자.

가을걷이전투를 앞둔 어느날 리당비서 최영길동무는 생각이 깊었다.선동원의 날에 진행될 경험토론회에 누구를 내세우겠는가 하는것때문이였다.

사실 군적으로 진행된 선동원들의 올해풀베기경쟁에서 리안의 선동원들중 3명이 순위권에 들었는데 개인별실적으로 본다면 농산제2작업반 4분조 선동원 오광숙동무를 내세워야 하였다.

그러나 리당일군은 군적으로 3등을 한 같은 작업반의 5분조 선동원 한영애동무를 먼저 내세우기로 하였다.그가 속한 분조의 풀베기실적이 제일 높았기때문이였다.

한영애동무는 풀베기전투가 시작되자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분조원들을 이끌었다.작업시작전과 휴식참이면 분조원들을 풀거름생산에로 불러일으키는 선동사업도 잘하였다.매일 자기가 맡은 풀베기계획을 어김없이 넘쳐 수행하느라 힘은 들었으나 몸이 불편하여 작업과제를 수행하지 못하는 농장원 그리고 뒤떨어진 농장원이 있을 때에는 그들을 도와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풀을 베였다.온 분조원들이 따라섰다.이렇게 되여 분조안에는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이 차고넘치게 되였으며 결국 분조는 군적으로 풀베기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게 되였다.

선동원의 실적은 분조의 실적으로 나타나야 한다.

문제를 이렇게 세운 리당비서는 일군들과 토의한 끝에 한영애동무를 경험토론회에 먼저 내세우기로 결정하였다.

결국 선동원의 날에 진행된 한영애동무의 경험토론은 참가자들에게 큰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군적으로 진행된 선동원들의 풀베기경기에서 등수권에 들어 고산진혁명사적지를 참관하고 돌아온 농산제1작업반 4분조 안정옥동무는 물론 리안의 선동원들모두가 당초급선전일군으로서 자기들의 본분을 다시금 자각하게 되였다.리당일군은 그후에도 분조의 실적을 놓고 그 순위로 선동원들을 내세우면서 평가사업을 진행하였다.이렇게 되자 리안의 선동원들의 역할이 더욱 높아져 분조마다에서는 집단주의열풍이 남김없이 발휘되게 되였으며 그것은 그대로 높은 실적으로 이어지게 되였다.

이처럼 선동원들에 대한 옳은 평가사업으로 그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인 리당위원회일군들의 참신한 사업기풍은 얼마나 좋은가.

모든 일군들이 정치사업의 기수로

우리 당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는 3중3대혁명붉은기 창성식료공장의 종업원들이 높은 정신력을 발휘하며 식료품생산을 힘있게 다그쳐가고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그처럼 높이 울려퍼지는것은 모든 일군들이 선전원,선동원이 되여 종업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확고히 앞세워나가고있는데 비결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이 선전원,선동원이 되고 모든 일군들이 다 정치사업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연설을 받아안았을 때 공장초급당비서 여인남동무는 흥분과 격정을 누를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대로 공장의 모든 일군들을 선전원,선동원으로 준비시켜 대중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드세차게 벌릴 결의가 그의 가슴속에 차넘치였다.

공장에 돌아온 초급당비서는 일군들을 당의 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학습부터 힘있게 내밀었다.공장의 부원이상 일군들과 작업반장,근로단체초급일군들속에 공장에 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주신 말씀,당의 경공업정책을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학습의 된바람을 일으켰다.

초급당위원회는 공장에 깃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사적내용을 연혁소개실에 새로 보충하는 사업과 회의실,청년학교 등 교양거점들을 잘 꾸리기 위한 사업을 벌려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할수 있는 토대를 더욱 튼튼히 갖추었다.그러나 늘 대중속에서 정치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도록 일군들을 준비시키는 사업은 쉽게 진척되지 않았다.

초급당위원회는 책임기사 김창남동무에게 일군들의 정치사업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도록 분공도 주고 그 정형을 수시로 알아보면서 부족점도 제때에 바로잡아주었다.

한편 초급당위원회는 기초식품작업반 반장 주영란동무가 정치사업을 능숙하게 하도록 이끌어주고 그의 모범을 따라 공장의 작업반장들을 비롯한 모든 초급일군들이 정치사업실무능력을 갖추어나가도록 하였다.

이렇게 사업을 짜고든 결과 공장의 모든 일군들이 종업원들의 정신력을 발동하기 위한 다양한 형식과 방법의 정치사업을 능숙하게 진행해나가게 되였다.

일군들모두가 선전원,선동원이 되여 정치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니 종업원들은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을 환히 꿰들고 식료품생산에서 비약과 혁신을 일으켰다.

이들은 산과일가공에서 패권을 쥐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을 심장깊이 새기고 산과일쵸콜레트,산과일차,산과일단묵 등 여러 종류의 새 제품개발에서도 큰 전진을 이룩하였으며 다음해생산에 쓸 수백t의 산과실을 비롯한 원료들도 충분히 마련해놓았다.

일군들모두가 선전원,선동원이 되여 정치사업을 진행해나가는 나날에 이 공장종업원들은 사상의 강자,신념의 강자로 더욱 억세게 자라나게 되였으며 식료품생산에서도 기적과 혁신을 끊임없이 창조하게 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인권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걸고드는것을 정책화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국무장관과 미국무성 6자회담특사를 비롯한 당국자들이 있지도 않은 우리의 그 무슨 《인권문제》를 거들면서 공화국의 영상을 정치도덕적으로 흐려놓고 저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정당화하려는 불순한 정치적망발들을 늘어놓았다.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대하여 《인권문제》를 만들어내고 내부불안정과 분렬와해를 조장하여 궁극에는 《색갈혁명》이나 《평화적이행》에 의한 제도전복을 꾀하는것이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진정한 인권론의와 《색갈혁명》과 같은것을 조장하려는 정치적도구로서의 《인권문제》사이에는 하늘땅의 차이가 있다.

미국은 우리 인민의 인권이 집대성된 국가주권자체를 인정하지 않고있는 나라이다.그러한 미국이 우리 인민의 인권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것자체가 언어도단이다.

미국의 현 행정부와 특히 현 국무장관은 지난 력대 행정부들과는 달리 《인권문제》를 가지고 우리 국가와 제도를 전복하려는 정책을 공식 추구함으로써 조선반도비핵화의 근본기초로 되였던 조미가 《서로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할데 대한 2005년 9.19공동성명의 공약을 깨버리고있다.

미국이 자기의 공약을 줴버리는 조건에서 조선반도비핵화는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게 되였다.자기를 한사코 전복하려는 적과 마주앉아 자신의 일방적인 무장해제를 론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우리는 우리의 자주권을 존중하는 나라들과의 진정한 인권대화에는 문을 열어놓고있지만 우리를 전복하려는 적에게는 인권대화는 물론 핵대화도 허용할수 없다.

미국은 먼 앞날도 아니고 바로 현 행정부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벌써 우리의 병진로선의 빛나는 승리를 목격하게 될것이다.

[정세론해설] 선군정치는 자주시대를 개척해나가는 위력한 정치방식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간의 대결전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지배주의세력은 자주력량을 억누르고 저들이 주도하는 일극화세계를 만들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새로 등장하는 발전도상나라들의 위력과 영향력이 확대되지 못하도록 악랄하게 날뛰고있는가 하면 이미전에 저들의 침략전쟁으로 인하여 쑥대밭으로 된 여러 나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도록 짓눌러버리기 위한 악행을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다.

자주와 정의를 위한 진보적인민들과 지배주의질서를 세우려는 제국주의렬강들간의 대결전의 치렬성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지배주의세력이 날뛰고있는 오늘날 자주정치를 실시해나가는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력사발전을 추동하고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실현할수 있는 위력한 자주정치를 실시하는것은 진보적력량이 자주위업을 끊임없이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력사적환경과 시대적흐름,복잡한 국제관계속에서 제기되고있는 현시기의 자주정치는 력사의 온갖 도전들에 주동적으로 효과있게 대처해나갈수 있게 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할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한 정치이다.오늘과 같이 여러 나라들에서 《색갈혁명》이 련이어 일어나고 국제무대에서 세력균형이 파괴된 환경속에서 세계의 일극화냐 다극화냐,《세계화》냐 자주화냐 하는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된 때는 없었다.

지금 지배주의세력은 과대망상증과 오만성에 사로잡혀 군사력을 계속 증강하면서 앞으로 세계를 지배할 계획을 치밀하게 짜놓고 하나둘 실현시키려 음흉하게 책동하고있다.

지난 세기 후반기부터 미국이 수많은 나라들을 순차적으로 무너뜨리거나 정부전복을 시도한 사실 그리고 최근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중동의 나라들을 두들겨패고있는 현실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이것은 매개 나라들이 정치에서 자주를 견지하지 못하고 좌왕우왕하고있는것과도 중요하게 관련되여있으며 제국주의자들의 내정간섭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리지 못한데도 원인이 있다.제국주의자들의 큰소리에 놀라 겁을 먹고 뒤걸음치게 되면 영원히 앞으로 나아갈수 없다.

자주시대는 저절로 개척되는것이 아니다.힘을 꾸준히 키우고 국력을 강화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넣어야 한다.

자주는 곧 실천이고 힘이다.지배주의세력이 군사적힘에 의거하여 세계를 지배하려고 기세등등하여 날뛰고있는 오늘 리론이나 언변으로 그들을 납득시키고 누른다는것은 망상이다.지배주의세력과의 대결은 사상의 대결인 동시에 힘의 대결이다.제국주의자들의 론리는 힘이 강한자가 지배자이며 이기는것이 곧 정의라는것이다.그러므로 힘이 약하면 정의를 지키지 못하고 노예가 되며 죽음을 면치 못한다.나라가 힘이 없으면 아무리 정당하다고 자기를 변호하여도 필요없다.오직 강한 국력을 키우는것이 지배주의세력과의 대결에서 이길수 있는 최선의 방도이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지배주의세력에게 강타를 안기는 튼튼한 힘을 마련할수 있는 위력한 정치방식,자주정치를 대표하는 위대한 정치방식이다.

현시대의 혁명실천의 경험과 실생활을 통하여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 당이 선군정치를 실시하는것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는 가장 옳바른 길이라는것이 확증되였다.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경계심을 늦출 때가 아니며 평화의 기분에 들떠있을 때가 아니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도 군대를 강화하고 군사를 중시해야 할 때이다.

군대는 천날 키워 하루 쓴다는 격언이 있다.천날 키워야 하는 품은 결코 간단치 않다.그러나 천날 놀다가 지배주의세력에게 먹히워 영원히 노예가 되고 죽어야 하는 그러한 처지에 빠져드는것은 누구도 바라지 않을것이다.

우리 나라가 선군정치의 조국으로 세상에 그 위용을 떨치며 만사람의 격동과 찬탄을 불러일으키고있는것은 자주시대의 가장 과학적이며 독창적인 정치철학과 뛰여난 령도예술로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의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 필승불패의 선군정치로 인민군대를 최정예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시였으며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는 거대한 력사적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선군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할수 있는 만년토대를 마련해놓으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견지명의 예지와 불면불휴의 로고,불철주야의 정력적인 령도로 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어느 선행리론에서도 상정조차 되지 않았던 전혀 새롭고 독특한 정치방식이 탄생하게 되였다.

인류정치사를 돌이켜보면 그중에는 군사를 중시하고 군대를 강화한 정치도 있었다.그러나 그 정치방식들은 어느것이나 다 군대를 한갖 정치의 수단으로 여겼지 정치를 주도해나가는 주력군으로는 보지 않았다.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나라들에서도 군대는 조국보위기능만 수행하면 되는것으로 생각하면서 창조와 건설과는 별로 인연이 없는것으로 여겼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행리론과 경험에 구애되지 않으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총대중시,군사중시사상을 더욱 심화발전시키시여 선군을 우리 당의 정치리념,혁명로선으로 굳히시고 선군정치를 완성된 정치방식으로 정식화하시였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가장 철저한 자주정치로서 주체의 혁명적당과 무적필승의 혁명무력,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라는 3대혁명력량을 기둥으로,주체혁명위업의 위력한 추진력으로 삼고 조국과 혁명,사회주의를 보위하며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는 혁명령도방식,사회주의정치방식이다.

총대우에 나라의 자주권과 사회주의가 있고 평화와 안전이 있다.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도 총대에 의하여 담보된다.총대에 녹이 쓸면 망하고 총대가 강하면 승리한다.

이것이 총대로 개척되고 총대로 승리하여온 조선혁명의 실천적경험이고 력사적총화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치신 선군정치가 있었기에 우리는 지난 세기 90년대와 새 세기의 류례없는 난국도 용감무쌍하게 헤쳐올수 있었고 제국주의자들과의 생사판가름의 대결전에서 승리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며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강성국가건설의 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쳐올수 있었다.

우리 혁명의 력사적경험과 오늘의 세계정치의 현실은 어버이장군님의 위대한 선군정치방식이 얼마나 정당하고 위력하며 생활력이 큰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훌륭히 심화발전되고있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심으로 하여 우리 당의 선군혁명위업은 승승장구하고있다.우리 나라에서 선군혁명위업이 확고히 계승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은 확고히 담보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대를 이어 계속되는 선군혁명위업을 기어이 완성하고야말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심과 기세는 하늘에 닿고있다.또 한분의 선군령장 김정은동지를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힘차게 나아가는 천만군민의 무적의 기상앞에서 제국주의세력은 기절초풍하며 감히 우리 나라를 건드릴 엄두도 내지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의 선군혁명위업은 앞으로도 줄기차게 전진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어나가시는 불멸의 선군혁명령도는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강성국가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물론 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진보적인류에게 있어서 필승의 보검으로 되고있다.

참으로 우리 인민에게 영원불멸할 불패의 선군보검을 안겨주신것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인류의 자주위업수행에서 이룩하신 커다란 공적으로 된다.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선군혁명위업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날은 휘황찬란하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선군혁명위업의 진두에 서계시기에 인류의 자주위업은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확신에 넘쳐있다.

[론설] 높은 문화수준은 일군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자질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일군들의 문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하여》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5돐이 되였다.

주체98(2009)년 11월 5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발전하는 시대적요구에 맞게 모든 일군들을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와 높은 자질을 갖춘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준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고귀한 지침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일군들의 문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문화수준문제는 지식수준,도덕수준,정서수준에 관한 문제이다.사람은 혁명적세계관이 확고히 서고 문화수준이 높아야 전면적으로 발전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인간으로 될수 있으며 참다운 문화의 창조자,향유자로 될수 있다.특히 높은 문화수준을 소유하는것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대중의 교양자인 일군들에게 있어서 사활적인 사업으로 된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오늘 일군들의 문화수준을 높이는것은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일군들의 문화수준이 낮으면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에 맞게 사업을 창조적으로,혁신적으로 할수 없으며 대중과의 사업도 그들의 사상감정과 정서에 맞게 능란하게 해나갈수 없다.온 사회에 고상하고 건전한 우리 식의 생활문화,생활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근본비결도,오늘의 대고조진군에서 대중의 열정과 투지를 천백배로 분출시키기 위한 중요한 방도도 일군들의 문화수준을 높이는데 있다.높은 문화수준은 혁명성과 함께 우리 시대 일군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자질의 하나이다.

일군들이 높은 문화수준을 지니는것은 모든 사업을 당정책적요구대로 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일군들의 지식수준이자 실력이고 사업실적이다.지식이 빈곤하면 낡은 방법과 경험에 매달리기마련이고 제기된 문제를 당의 의도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풀어나갈수 없으며 사업에서 뚜렷한 실적도 낼수 없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에는 당건설,국가건설과 군건설,경제건설과 문화건설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사상리론적으로,방법론적으로 명백히 밝혀져있다.일군들은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을 원리적으로,체계적으로 깊이있게 파악하여야 하며 특히 자기 부문의 당정책에 정통하여야 한다.그래야 당의 사상과 정책의 정당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아무리 복잡한 문제도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으며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무조건 철저히 수행해나가는 결사관철기풍도 높이 발휘할수 있다.

지난 8월 천지윤활유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정책이 공장의 구석구석마다에서 정확히 관철되고있다고 만족해하시면서 당정책을 자자구구 깊이 새기고 그 관철을 위해 애써 노력하고있는 공장일군들에게 당중앙의 이름으로 감사를 주시는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시였다.이 공장의 경험은 모든 일군들이 자신에 대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끊임없이 수양해나가는 다재다능한 박식가로,당정책을 자신의 뼈와 살로 간직한 참된 인간들로 준비할 때 시대가 바라고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실력가가 될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일군들이 높은 문화수준을 지니는것은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일군의 첫째가는 실력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줄 아는 능력이다.물우에 뜬 기름방울처럼 대중과 호흡을 하지 않는 일군,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줄 모르는 일군은 참된 일군이라고 말할수 없다.

군중과의 사업은 가정주위환경과 사회정치생활경위,나이와 수준이 서로 다른 광범한 사람들을 대상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그러므로 일군들의 문화수준이 높아야 대중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그들의 준비정도와 심리에 맞게 사업을 잘해나갈수 있다.일군들의 사업권위도 군중속에 들어가는것으로부터 세워지게 되고 일군들의 실적도 군중과 한데 어울리는 속에서 높아지게 된다.우리 일군들은 로동자들속에 들어가면 기름냄새가 나고 농민들속에 들어가면 거름냄새가 나야 하며 청년들속에 들어가면 패기있게 사업할줄 알아야 한다.그러자면 때와 장소에 따라 유모아도 쓰고 시도 읊고 노래도 부르면서 대중의 심리에 맞게 능숙하게 사업해나가는 다재다능한 일군이 되여야 한다.박식한 일군,인상이 좋고 인정미가 넘치는 일군이 바로 인민이 좋아하고 대고조시대가 요구하는 일군이다.

오늘 인민군대지휘관들이 우리 중대장,우리 정치지도원 등으로 친근하게 불리우고있는것은 그들이 당의 뜻을 받들어 자신들의 문화적소양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이다.인민군대지휘관들은 노래를 불러도 선창을 하고 롱구와 축구,배구경기에서도 군인대중의 앞장에 서며 그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생활하고있다.인민군대지휘관들의 문화정서적인 생활기풍은 우리 군대의 혁명성과 전투력을 더욱 높이고 혁명적동지애와 관병일치의 미풍을 활짝 꽃피우게 하는 중요한 비결의 하나로 되고있다.자기 맡은 사업에서는 모르는것이 없고 막히는데가 없도록 준비된 일군,늘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함께 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나고 우리 당정책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게 된다.

일군들의 문화수준을 높이는것은 온 사회에 고상하고 문명한 문화정서생활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혁명적인 사상의식과 고상한 도덕의리,풍만한 감정정서는 혁명가의 사상정신적품격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이다.혁명가는 누구보다도 문화정서적소양이 높고 다정다감하며 심장이 뜨겁고 생활을 사랑할줄 아는 참다운 인간이다.특히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이 문화정서적소양을 높여야 온 사회에 건전하고 혁명적인 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할수 있고 우리 당의 웅대한 사회주의문명국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갈수 있다.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기 위하여 사회주의문명국건설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신다.온 나라에 새로운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서 이르는 곳마다에 현대적이고 종합적인 문화정서생활기지들과 공원,유원지들이 대대적으로 건설,개건되여 인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이 마음껏 즐기고 휴식하며 락천적으로 생활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일군들의 문화수준이 낮으면 당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실현할수 없는것은 물론 시대의 락오자가 될수 있다.거리와 마을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자고 하여도 그렇고 공장,기업소들에서 생산문화,생활문화를 세우자고 하여도,온 사회에 자본주의를 압도하는 우리 식의 우월한 사회주의도덕기풍을 확립하자고 하여도 일군들의 문화정서수준이 높아야 한다.일군들은 다정다감한 인간이 되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여야 하며 생산과제가 긴장하고 어렵고 복잡한 일이 많이 제기될수록 언제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업과 생활을 랑만적으로,전투적으로 하여야 한다.

일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밀고나가는 일군,사업실적이 높은 일군이자 문화정서수준이 높은 일군이다.일군들은 누구나 제국주의와 치렬한 대결전을 벌리는 속에서도 미림승마구락부,문수물놀이장과 같은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을 훌륭히 꾸려주시며 크나큰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자욱자욱을 뜨겁게 새기고 온 나라에 문화정서생활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에 앞장서야 한다.

일군들의 문화수준을 높이는것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이다.

모든 일군들은 당과 혁명의 요구,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문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임으로써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혁명의 지휘성원,대오의 기수로서의 본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대보수를 앞당기게 한 집중포화의 위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에서 중시하는 대상들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집중시켜 새로운 비약의 봉화를 지펴올리기 위한 북소리를 세차게 울려야 합니다.》

사상의 위력으로 비약하는 오늘 당일군들은 정치사업을 인민군대식으로 공격전으로 해야 한다.사상의 포문을 열고 집중포화를 들이대여 비료생산공정대보수를 열흘이나 앞당기게 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이 이것을 보여주고있다.

비료생산공정대보수과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

기업소당위원회는 우선 일군들과 초급일군들을 계발시키는 사업부터 앞세워나갔다.작업반장,당세포비서이상 일군들이 참가한 집행위원회 확대회의를 소집하고 그들을 불러일으킨것이 그 실례이다.당위원회 책임비서 전경선동무는 우선 남흥의 비료생산공정대보수와 관련하여 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교시와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었다.그리고 기업소앞에 나선 비료생산공정대보수과제와 작업반,매 사람이 해야 할 전투임무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모든 사람들이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전투에 신심있게 들어가게 하였다.

지난 시기와는 달리 올해에는 전투과제를 작업반단위로 세분화하여 주고 일군들이 앞장에 서게 하였다.이렇게 되니 작업반들사이의 경쟁열의가 한층 높아졌다.중요하게는 사상공세의 기동성과 집중성을 보장하고 화력밀도를 높여 사상사업에서 보다 큰 실효를 얻을수 있었다.

사상사업의 과녁을 바로 정하고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하기 위한 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게 한것은 사상사업에서 집중포화의 위력이 최대로 발휘되게 한 좋은 점의 하나라고 말할수 있다.

기업소의 당,행정 및 근로단체일군들이 립상화탑보수전투장을 비롯한 중요대상들을 타고앉았다.특징적인것은 사상사업을 호소나 문건으로가 아니라 항일유격대식으로 쇠소리가 나게 벌려나간것이다.선동문을 하나 만들어도 불타는 전호가에서 인민군용사들을 결전에로 불러일으킨 인민군대정치일군들처럼 심장의 피가 끓게 만들어 사상사업의 결과가 실적에서 나타나게 하였다.

30일이라는 대보수기간에 일군들이 만들어 리용한 방송선동,직관선동,정황선동,구두선동자료만 하여도 수천건이나 된다.이것은 그대로 대중을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킨 밑불이였다.

사상의 포문을 열고 집중포화를 들이대는데서 당위원회가 다음으로 힘을 넣은 문제는 비료생산공정대보수전투현장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집중시켜 비약과 혁신의 불도가니로 끓어번지게 한것이다.당위원회는 전투장의 분위기부터 고조시키기 위한 사업을 잘하였다.

대보수전투현장의 곳곳에 붉은기가 나붓기였다.작업반사회주의증산경쟁도표와 이동식속보판을 전개하였다.인민군대정치일군들처럼 대중과 심장을 맞대고 현장에서 속보도 쓰면서 그들을 고무추동하였다.

생산건물벽체와 기대 등 로동자들이 일하는 모든 곳에 하루에 평균 70여매의 속보가 게시되였다.속보의 제목도 사상이 뚜렷하고 호소성이 높게 달았다.

실례로 《351고지를 15분만에 점령한 영웅전사들의 그 넋을 이어》라는 고정표제밑에 이동식속보판에 나붙은 속보는 대중을 전화의 용사들의 정신세계에로 이끌어가는 말없는 정치사업이였다.보수기간에만도 수천명의 혁신자들이 소개되였다.경제선동의 다양한 형식과 방법을 적극 활용한것도 집중포화의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되게 한 요인의 하나이라고 말할수 있다.

실례로 발생로직장에서 10대의 발생페열보이라동체해체 및 보수작업과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2보수직장과 원료직장을 비롯하여 10개 단위에서 200여명의 로동자들이 동원된 작업장은 격전장을 방불케 하였다.

당위원회일군들은 방송선전차를 현장에 접근시키고 방송선동의 도수를 높여나갔다.

비서 최강석,부부장 김영순동무를 비롯한 당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이 방송원고도 쓰고 마이크를 직접 잡고 방송선동을 화선식으로 벌려나갔다.

대보수기간에 250여건의 방송원고를 만들어 방송선동에 리용하였다.동시에 기동예술선동대활동으로 북소리를 더욱 높여나갔다.정황에 맞는 노래선동도 하고 혁신자들을 소개하는 사업을 박력있게 벌려나갔다.선동력이 강하고 호소성이 높은 경제선동의 위력은 대단하였다.

발생로직장에서 보수기일을 5일이나 앞당겨 끝낸 사실이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

증기관망보수공사를 할 때에도 그랬다.당위원회는 집중적인 방송선동으로 대중의 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사업을 기동적으로 벌려나갔다.

전시가요 《결전의 길로》의 장중한 선률이 울려나오는 속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용사들이 351고지를 15분동안에 어떻게 점령했는가를 방송으로 련속 내보내였다.로동자들은 그날의 화선용사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으로 난관을 맞받아나가며 보수시간을 4시간이나 앞당기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사상의 포문을 열고 집중포화를 공세적으로 들이대여 당사상사업이 그대로 비약의 불바람을 일으키는 거센 밑불이 되게 한 이곳 당위원회일군들의 사업기풍은 주목할만 하다.

조선의 승리와 미국의 패배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가 10월 26일 인터네트홈페지에 《조미관계의 전통》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국사이의 관계는 곧 대결의 관계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는 조선과 미국사이의 력사적대결과정에 끊임없이 계승되여오는 전통이 있다.즉 언제나 조선이 승리하고 미국이 패배만을 당한다는것이다.

1950년 6월 25일 미국은 자기의 힘을 과신하고 청소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침략전쟁을 도발하였다.그러나 미국은 믿기 어려운 참혹한 참패를 당하였다.

건국이후 110여차의 침략전쟁에서 단 한번의 패배도 몰랐다는 미국이 당한 첫 패전이였다.

당시 미극동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 클라크는 조선정전협정에 서명하고나서 《나는 정부의 지시를 수행함으로써 력사상 승리하지 못하고 정전협정에 조인한 최초의 미군사령관이라는 영예롭지 못한 이름을 가지게 되였다.승리없는 전쟁,이것은 미국력사에 없는 불행이다.》고 토설하였다.

조선전쟁이 끝난 다음에도 조미사이의 대결은 계속되였다.1968년 1월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조선령해를 침범하였다가 조선인민군 해병들에게 나포되는 사건이 일어났다.미국의 정객들은 조선이 《사죄》하고 《푸에블로》호를 돌려보낼것을 강요하면서 만약 이를 거절하면 핵무기를 사용할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벌였다.

이러한 공갈에 조선은 《〈보복〉에는 보복으로,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라고 대답하며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추었다.여기에 기가 꺾인 미국은 저들의 무장간첩선이 감행한 정탐행위를 세계면전에서 엄숙히 사죄하고 앞으로 어떠한 함선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령해에 침범하지 않도록 할것을 담보한다는 내용의 문건에 수표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미국대통령 죤슨은 《미국이 생겨 력사에 남긴 사죄문은 오직 그것 하나》라고 우는소리를 하였다.

그후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판문점사건도 《푸에블로》호사건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참패로 막을 내렸다.1990년대 미국은 조선의 《핵문제》를 걸고들며 새로운 전쟁소동을 일으켰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조선의 대응에 질겁하여 대화마당에 끌려나오지 않으면 안되였다.

오늘날 조선이 핵보유국,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 공인됨으로써 수십년간 지속되여오던 조선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인 핵위협이 맥을 추지 못하게 되였다.

조미대결전에서 조선의 최후승리가 이룩될 때까지 《어김없는 조선의 승리와 미국의 패배》라는 조미관계의 전통은 계속 이어질것이다.

혁명열,투쟁열로 불타는 일군

◇ 우리 당일군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다.

신계군당 책임비서 김승일동무도 그런 일군들중의 한사람이다.

그는 늘 수수한 작업복을 입고 군중속에 들어가 자기를 비쳐보며 살고있다.주민들의 생활을 돌보느라 흙묻은 신발은 벗을 사이 없다.가정의 세부로부터 군의 발전전망과 관련된 큰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걷어안고 당조직을 발동하며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뛴다.그런 고생을 락으로 여긴다.이런 어머니당일군이 한개 군의 당사업을 책임지고있기에 군의 비약적발전이 이룩되고있는것이다.

신계군당 책임일군만이 아니다.

땀배인 작업복에 항일유격대식배낭을 메고 하늘아래 첫 동네로 불리우는 심심산골의 마지막집까지 찾고찾으며 대중에게 당정책을 해설선전하고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키고있는 당일군들의 수를 천으로 헤아리랴,만으로 헤아리랴.

◇ 인간의 아름다움은 겉모습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의 사상정신적풍모에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겉모양은 소박하고 수수해도 심장의 고동은 언제나 당의 뜻으로 높뛰고 온몸이 혁명열,투쟁열로 불타는 일군,이것이 우리 당이 바라는 선전일군의 모습입니다.》

얼굴생김새나 차림새가 결코 사람의 가치와 품격을 결정하지 않는다.그것을 결정하는 요인은 사상정신적풍모이다.

항일무장투쟁시기 《대통령감》으로 불리우던 리동백동지는 조선인민혁명군 입대를 승인해주신 어버이수령님께 이렇게 터놓았다.자기가 장군님께 온넋이 끌린것은 무엇인가,첫째는 장군님의 고명한 경륜이고 둘째는 장군님의 기운 바지와 미혼진 열병환자들의 울음이였다고,격리상태의 열병환자들을 거리낌없이 찾아가 돌봐주는것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였다고.

위대한 인간의 풍모에 매혹되였기에 리동백동지는 입대후 조국광복회기관지 《3.1월간》의 주필로,조국광복회창립준비위원회 성원으로 충직하게 일하였다.겉모양은 비록 소박하고 수수해도 리동백동지처럼 당사상일군들은 당이 맡겨준 혁명임무수행을 위해 온몸을 혁명열,투쟁열로 불태워야 한다.그런 일군이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오늘의 격동적인 시대가 부르는 참된 선전일군이다.

◇ 당사상일군들은 고결한 인민적품성을 지니고 대중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는 사상공세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

우리 당사상일군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적풍모를 본받아야 한다.

우리 당일군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적풍모를 삶과 투쟁의 거울로 삼고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해나가야 한다.

그 어디에 가서도 자신을 특수한 존재로 여기지 말고 대중과 고락을 함께 하며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인민적이며 전투적인 일군,목에 칼이 들어와도 당의 사상사업원칙을 베고 죽는 진짜배기혁명가가 되여야 한다.

모든 당일군들은 겉모양은 소박하고 수수해도 심장의 고동은 언제나 당의 뜻으로 높뛰고 온몸이 혁명열,투쟁열로 불타는 당의 참된 전사,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