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8일

원격교육에 의한 전민학습열풍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식경제시대인 지금은 과학자,기술자들은 말할것도 없고 로동자들도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기술형의 인간,지식형의 인간이 되여야 합니다.》

원격교육에 의한 전민학습열풍이 날로 더욱 강렬하게 타번지고있다.

지식경제시대에 나라의 지식자원이 나날이 풍부해지고있는 좋은 일이 아닐수 없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대학 입학생들만 놓고보아도 해마다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40명의 근로자들로 원격교육대학 첫 강의가 시작된것이 불과 4년전이다.그런데 2011년에는 13개 단위에 180여명의 근로자들이,2012년에는 52개 단위에 870명,2013년에는 152개 단위에 1천여명,올해에는 503개 단위에 5 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원격교육대학 학생으로 되였다.

여기에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각이한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다 망라되여있으며 공장,기업소의 책임일군들도 있고 현재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있는 교원들도 있다.

교육내용의 폭이 대단히 넓을뿐아니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화상을 통해 강의를 실감있게 받을수 있고 생산실천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과학기술적문제들에 대한 리해를 즉석에서 할수 있는 우월성으로 하여 원격교육대학을 지망하는 근로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있다.

현재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있는 교원들은 지식경제강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할 애국의 열정을 안고 교육활동을 벌리면서도 짬시간을 리용하여 원격교육을 통한 제2,3의 전공지식을 다지고있다.

원격교육에 의한 전민학습열풍은 이렇게 직위와 직무,지역에 관계없이 애국의 심장이 고동치고있는 그 어느 일터에서나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대학 학장 김일남동무의 말에 의하면 학생들의 학습열의가 비상히 높아지고있으며 현재 수백명의 학생들이 과정안을 앞서나가고있다고 한다.

이들속에는 생산의 현대화,과학화실현에 이바지할 가치있는 새 기술과제를 수행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다음해에는 원격교육대학 학생들속에서 여러명의 발명가가 나올것으로 본다고 한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는 수십명의 종업원들이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대학 학생으로 입학하였다.이들속에 지배인,초급당비서,기사장도 있어 이목을 끌었다.이것을 통해서도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튼튼한 인재력량을 꾸리고 그 자원에 의거하여 부흥을 안아오려는 공장의 발전전략을 직감할수 있다.

이런 단위들이 날이 갈수록 끊임없이 늘어나고있다.

올해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에서만도 40명의 종업원들이 원격교육대학에 입학하였다.

현재 원격교육을 실시하고있는 평양기초식품공장,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많은 생산단위들에서도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원격교육의 우월성을 절감하고 해마다 입학생대렬을 계속 늘여가고있다.

당의 조치에 의하여 각 대학들에도 원격교육대학이 창설되고있는데 김일성종합대학,평양건축종합대학에 대한 지망자들이 대단히 많다고 한다.

온 나라에 타번지고있는 원격교육을 통한 전민학습열풍을 통해서도 우리는 지식경제강국으로 줄달음치는 내 조국의 숨결을 느낄수 있다.

원격교육대학강의를 받고있는 평양기초식품공장의 한 로동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지식경제시대에 필요한 자질을 갖추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고 또 노력할것입니다.》

그렇다.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그 누구나 이런 물음을 심장에 안고 살아야 할것이다.

나는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어떤 자질을 갖추었는가?

《〈천안〉호는 잠수함과 충돌하였다》

최근 《천안》호가 《북의 어뢰공격》에 의해 침몰되였다는 괴뢰들의 나발이 무근거한 날조설이라는것을 립증하는 과학자들의 주장이 발표되여 이목을 끌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의 물리학교수와 영국의 기계공학교수가 공동으로 국제학술잡지에 《무엇이 정말로 〈천안〉호침몰을 일으켰나?》라는 제목의 연구론문을 발표하였다.론문에 의하면 《천안》호침몰당시 백령도에서 기록된 지진파의 주파수스펙트르가 대형잠수함의 고유진동주파수스펙트르와 일치하였다.론문은 괴뢰군부가 언론에 공개한 《천안》호관련 동영상들을 분석한데 기초하여 파괴된 《천안》호의 함수가 조류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고 지어 거슬러가기도 했으며 200°가까이 시계방향으로 회전한 사실도 확인하였다.

론문은 이같은 사실은 《천안》호의 함수가 자체기동이 가능한 어느 한 함체에 실려 표류하였음을 립증해준다고 하면서 《천안》호는 잠수함과 충돌하였으며 그후 함수부분이 잠수함선체에 걸친 상태로 다른 장소에로 이동된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하였다.론문은 바다물에서 끌어올린 《천안》호선체의 함수와 함미의 변형된 형태도 충돌리론으로 어렵지 않게 설명할수 있다고 밝혔다.론문은 이런 결론에 토대하여 《천안》호침몰사건에 대한 원인조사를 새로 시작할것을 주장하였다.

지난 3월에도 한 재미동포과학자가 어뢰가 함선을 직접타격으로가 아니라 아래에서 폭발하여 침몰시킨 실례는 해전력사에 없다고 하면서 《천안》호가 어뢰에 의해 침몰되였을 가능성이 거의 0%라고 주장한바 있다.

당시 그는 기자회견에서 남조선당국이 발표한 《천안》호침몰사건수사결과는 과학적증거가 전혀 없는 정치적으로 편향된것이라고 하면서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게 될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이번에 남조선과 영국의 대학교수들이 공동으로 발표한 론문은 《천안》호침몰원인이 《북의 어뢰공격》이라는 괴뢰들의 주장이 완전히 비과학적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립증해주고있다.

사실들은 《천안》호침몰사건을 우리 공화국과 억지로 련관시키는 괴뢰들의 망동이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기 위한 날강도적인 도발이라는것을 낱낱이 폭로하고있다.

[론설] 영화혁명의 길에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

얼마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사람들을 교양하고 사회에 들끓는 분위기를 세우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데서 영화부문이 차지하는 몫이 대단히 크다고 하시면서 영화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몸소 영화창작기지에 나오시여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심장깊이 새긴 창작가,예술인들의 마음은 뜻깊은 12월 8일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53(1964)년 12월 8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교양,계급교양에 이바지할 혁명적영화를 더 많이 만들자》를 발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영화는 광범한 대중을 교양하는데서 가장 중요한 선전수단입니다.》

불후의 고전적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반세기가 흘렀지만 로작에 담겨진 심오한 사상은 신념교양과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문제가 중대한 시대적요구로 제기되고있는 오늘날 그 정당성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또한 로작에 밝혀진 문예사상과 리론들은 문학예술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데 이바지하는 힘있는 무기로 발전시키는데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인 지침이다.

불후의 고전적로작은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전진한다는 계속혁명의 사상을 천명하고 혁명과 건설의 전진과 문학예술발전은 불가분리의 관계라는것을 밝힌것으로 하여 거대한 사회정치적의의와 무게를 가지고있다.

로작이 발표될 당시 우리 인민의 생활에서는 놀라운 전변이 일어났다.전후 재더미를 털어버린 조국강산에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되여 착취와 억압이 완전히 청산되고 근로자들사이의 동지적협조와 단결이 사회관계의 기본을 이루고있었다.이와 함께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도 몰라보게 변모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과 노력으로 마련된 새로운 시대적환경에서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며 문학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로작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지금 인민군대의 소대장들과 그아래 군인들은 해방후 당의 품속에서 고이 자란 사람들이라고,그들속에는 소작료와 짚신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하시며 혁명교양,계급교양의 절박성을 생활적으로 론증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혁명교양,계급교양을 강화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혁명하기 싫어하고 일하기 싫어하며 날라리를 부리게 될것이며 나중에는 혁명의 대가 끊기게 된다고 명백히 밝혀주시였다.

사상에는 공백이란 있을수 없다.혁명의식이 자리잡지 못한 머리에는 자본주의사상독소가 침습하게 되며 나아가서는 혁명을 망치게 된다.이것은 지난 세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여러 나라들에서 사상사업의 도수를 늦춘 결과 해일처럼 밀려드는 제국주의사상문화를 막아내지 못하고 붕괴된 력사의 교훈이 잘 말해주고있다.

조국과 혁명,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혁명교양문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밝혀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며 지구상에서 제국주의를 때려부시고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할 때까지 혁명교양,계급교양은 계속 강화되여야 한다고 선언하시였다.어버이수령님의 이 말씀에는 우리 당의 계속혁명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혁명과 건설의 힘있는 무기로서의 문학예술의 사명과 임무가 명백히 규정되여있다.

불후의 고전적로작은 혁명교양,계급교양에 이바지하는 명작창작의 길을 환히 밝혀준것으로 하여 주체문학예술발전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투적기치이다.

당시까지만 하여도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실현에 이바지하는 문학예술작품창작에서는 계급의 선봉투사를 비롯하여 특정한 인물들을 형상하는것이 보편적인것으로 되여왔다.종래의 문예사상과 리론은 광범한 인민대중,특히는 새 세대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데 이바지하는 문학예술작품창작에서 일련의 제한성을 발로시키였다.

문학예술부문에서 극복되지 못하고있던 이 문제를 천리혜안의 예지로 포착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새 세대들에게 우리 인민이 미제를 반대하여 어떻게 싸웠는가를 알려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군용사들이 영웅적으로 투쟁한 사실과 로동자,농민,청년학생들과 녀성들이 용감하게 투쟁한 사실을 가지고 혁명적영화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명철하게 가르쳐주시였다.

혁명교양,계급교양에 이바지하는 문학예술작품창작에서 형상창조의 폭을 어떻게 정하는가 하는것은 혁명의 전도와도 관련되는 심각한 사회정치적문제이다.지나온 나날은 혁명전통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하면서 개인영웅주의와 종파적야욕실현으로 얼룩진 저들의 행적과 몇몇 사변을 혁명전통에 용해시키려고 한 불순이색분자들의 책동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귀중한 진리로 새겨주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에서 승리와 기적을 떨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진실하게 반영함으로써 혁명전통교양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하시였다.이것은 우리의 혁명전통의 핵은 백두의 혁명정신이며 그 폭은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천만군민의 높은 사상정신세계를 반영하는데 있다는 새롭고 독창적인 사상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혁명교양,계급교양에 이바지하는 영화에서는 항일혁명투사들의 투쟁모습과 함께 로동자,농민을 비롯한 인민대중이 교양개조되여 혁명가로 자라는 과정을 실감있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구체적인 창조방향까지 제시해주시였다.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혁명가로 성장하는 혁명적세계관형성과정을 진실하게 그릴 때 그 감화력과 생활력은 비상히 높아지게 된다.이것은 《꽃파는 처녀》,《피바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이 나라의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과정에 증명한 력사의 진리이다.

불후의 고전적로작에 밝혀진 혁명사상의 위대성은 혁명교양,계급교양은 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줄뿐아니라 혁명적대고조의 원동력으로 된다는것을 천명한것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은 천리마대고조의 정신으로 사회주의건설에서 다시한번 대고조를 일으킬것을 호소하였다고 하시면서 근로인민대중을 혁명적대고조에로 불러일으키는 좋은 영화들을 많이 만들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해주시였다.

혁명적신념과 계급의식이 투철한 인민대중이 뚫고나가지 못할 역경이란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란 없다.전후 나라안팎의 정세가 엄혹하였던 시기에 몸소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계급적자각을 폭발시키시여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을 지펴올리시였다.

그후 온 나라에 타번진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은 종파분자,사대주의자들의 방해책동에 된타격을 주었으며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의 침략책동을 단호히 분쇄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새기신 혁명령도의 거룩한 자욱은 창작가,예술인들의 가슴마다에 혁명교양의 위력이 얼마나 큰가를 격정속에 절감하게 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로작에서 영화창조에서 높은 사상성과 예술성을 결합할데 대한 문제,영화에 음악과 노래를 많이 넣을데 대한 문제,영화예술인들의 혁명화문제를 비롯하여 영화창조와 영화예술인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확대회의는 주체문학예술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해주었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로작에 제시된 전투적과업들은 빛나게 관철될수 있었다.

주체혁명의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교양,계급교양에 이바지할 혁명적영화를 더 많이 만들자》 발표 50돐을 크나큰 감격과 격정속에 맞은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의 가슴마다에는 혁명적인 문학예술작품창작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올 불타는 맹세가 굽이치고있다.

주체혁명위업완성에서 천만군민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교양을 보다 높은 단계에서 심화발전시켜주고계신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군 제3차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대회에서 항일혁명선렬들이 피끓는 심장으로 력력히 아로새긴 글발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를 천만군민이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최후승리의 그날을 하루라도 더 빨리 앞당겨오기 위하여 불굴의 신념으로 억세게 싸워나갈데 대하여 열렬히 호소하시였다.그후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신천박물관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을 떠나서 사람들의 자주적삶과 인간의 존엄,가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혁명의 승패,사회주의승패는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중요하게 달려있다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인 가르치심은 그대로 문학예술작품창작의 원칙으로,창작실천에 구현하여야 할 내용으로 되고있다.

오늘날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함께 대조선《인권》광란극까지 조작해내면서 당과 수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천만군민의 일심단결과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어째보려고 미쳐날뛰고있다.적들의 책동을 짓뭉개버리기 위한 투쟁에서 혁명적인 문학예술작품이 발휘하는 힘은 참으로 크다.전체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펼쳐주신 영화혁명의 원대한 구상을 혁명교양,계급교양에 이바지하는 명작창작으로 받들어나감으로써 어버이수령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에서 밝히신 위대한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북남공동선언은 절세위인의 고귀한 통일애국유산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를 너무도 갑자기,너무도 뜻밖에,너무도 애석하게 잃은 비분에 몸부림치던 때가 엊그제인것 같은데 어느덧 3년이 되여오고있다.꽁꽁 얼어붙은 대지를 녹이던 그 피눈물의 바다가 오늘은 그리움의 대하가 되여 조국땅 방방곡곡에 뜨겁게 굽이치고있다.우리 겨레 누구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은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기쁨을 하루빨리 안겨주어야 한다는 성스러운 사명감을 안으시고 한평생 조국통일위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민족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절세의 애국자,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어버이장군님께서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마련해주시여 통일위업완성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신것은 시대와 민족앞에 쌓으신 영원불멸할 위대한 업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민족분렬의 고통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기 위해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여 나라의 자주적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조국과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헌신은 위대한 장군님의 가장 숭고한 풍모이다.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여 장장 수십년세월 조국땅우에 세계를 놀래우는 경이적인 사변들을 안아오시면서도 우리 장군님께서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하고계신것은 하나의 조선,조국통일문제였다.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칠줄 모르는 정력으로 낮과 밤을 이어가시며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온 겨레를 부강번영하는 통일조국에서 살게 하시려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돌이켜보면 조국통일운동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져있는 북남선언들의 탄생은 조국과 민족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시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반드시 이룩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통일애국의 령도가 낳은 고귀한 결실이였다.

추억도 새로운 주체89(2000)년 3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맵짠 추위와 세차게 휘몰아치는 눈보라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찾으시였다.백두의 전구들에 사연깊은 발자욱을 새겨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에서 한나로 끝없이 뻗어간 조국의 높고낮은 산발들을 오래도록 바라보시며 밝아오는 새 세기와 더불어 분렬된 우리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펼치실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그이께서 조국통일의 밝은 앞날을 설계하신것은 조국과 민족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자주통일위업의 승리에 대한 절대적이며 확고부동한 믿음으로부터 출발한것이였다.

그해 4월 북과 남이 7.4북남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3대원칙을 재확인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교류와 협력,평화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평양에서 북남최고위급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음을 알리는 보도가 장엄한 뢰성마냥 울려퍼졌다.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은 바로 이렇게 장장 반세기가 넘는 우리 민족의 분렬사에 종지부를 찍고 화해와 단합의 새 장을 펼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철석의 의지에 의하여 마련되였다.

온 겨레와 세계가 북남최고위급회담을 손꼽아 기다리며 경탄과 환희로 들끓고있던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도 회담준비사업을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어떻게 하나 나라의 통일문제는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그러자면 상봉에서 무슨 문건이나 하나 내여 세상을 놀래우는것보다 민족자주,민족주체적립장을 철저히 고수하면서 실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해나가야 할것이라고 하시며 평양상봉과 북남최고위급회담의 방향과 원칙들까지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드디여 주체89(2000)년 6월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이 평양에서 진행되였다.몸소 비행장에까지 나가시여 남측일행을 동포애의 정으로 따뜻이 맞아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적풍모와 바다와 같은 덕망,다심하신 인정미는 해내외 온 겨레의 심장을 틀어잡고 세계를 매혹시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회담이 명실공히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데로 지향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6.15공동선언문을 작성할 때였다.오랜 시간에 걸쳐 공동선언의 문구 하나하나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던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지난 시기 북과 남사이에 합의한 좋은 문건들이 많지만 문제는 그것을 제대로 리행하지 못하고있는데 있다고 하시면서 이번에 내놓는 문건은 2000년대에 들어선것만큼 7천만겨레에게 통일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락관을 주는것으로 되여야 한다,지난 시기의 유물을 털어버리고 원칙은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선언적이고 지향적이며 희망적인 문건들을 내놓아야 한다,구시대의 유물을 청산한다는 의미에서 2000년대에 우리 민족끼리를 공동의 리념으로 하여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실현한다는것을 천명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한피줄을 나눈 동족끼리 손을 맞잡고 민족의 밝은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한다는 자주사상과 애국의 깊은 뜻,조국통일에 대한 확고부동한 의지가 함축된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남측성원들의 한결같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마침내 분렬의 장벽에 파렬구를 내고 자주통일의 새시대가 열리는 력사의 순간은 다가왔다.주체89(2000)년 6월 15일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북남공동선언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6.15이후 파란많은 정세속에서도 북남관계가 활력있게 발전하고 조국통일운동이 거족적인 투쟁으로 장성강화되게 된것도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그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시며 거기에 모든것을 복종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통일애국의 의지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미 자기 발전의 궤도에 올라선 북남관계를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켜 평화와 번영의 새 민족사를 개척할 웅대한 뜻을 품으시고 주체96(2007)년 10월 또 한차례의 평양상봉을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상봉의 나날 숭고한 민족애와 천리혜안의 예지로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앞길을 활짝 열어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회담에서 북남관계를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는것을 세계앞에 보여주어야 하며 이번 상봉이 민족적자주성을 확립하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는 좋은 계기로 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장군님께서는 북남사이의 경제협력도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기초하여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재확인한데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며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구체적목표와 과업을 밝힌 실천강령인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채택된것은 분렬된 민족의 고통을 하루빨리 가시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희망찬 래일을 앞당겨오기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의 결단이 안아온 특대사변이였다.불타는 조국애와 민족애,비범한 령도력과 숭고한 풍모를 지니시고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을 현명하게 령도하여 통일위업실현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무궁번영할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오늘 조국통일위업의 진두에는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시며 애국애족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서계신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여기에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는 길이 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를 높이 받들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로고가 깃들어있는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감으로써 삼천리강토우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통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워야 할것이다.

부정의의 행위는 정의의 대응을 유발시키는 법이다

【평양 12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요즘 남조선괴뢰들이 미국땅에서 일어난 그 무슨 특대형해킹사건이라는것을 우리와 련계시키며 황당무계한 여론을 확산시키고있다.

사대와 굴종에 버릇된 괴뢰들이 상전의 반공화국소동에 비위를 맞춰가며 놀아대는 처사라는것을 모르는 우리가 아니다.

하지만 하도 턱없이 우리를 걸고드는데 대해서는 스쳐지날수 없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보도에 의하면 미국의 《쏘니 픽쳐스》라는 영화제작보급사가 그 누구로부터 영문모를 해킹공격을 당하고있다고 한다.

공격이 너무나 치명적이여서 영화제작보급사의 모든 체계가 완전히 마비되고 관련업무가 전반적으로 중지된 상태에 있으며 억대의 심한 손해를 보게 될것이라고 한다.

바빠난 미국이 련방수사국과 중앙정보국,국내안전성을 비롯한 숱한 수사기관들을 총동원하여 해킹공격에 대한 긴급수사를 벌린다,엉망으로 파괴된 영화제작보급사의 체계복구에 나선다 하면서 복닥소동을 피우고있다고 한다.

우리는 미국의 최대영화제작보급사라고 하는 《쏘니 픽쳐스》가 미국땅 어느 구석에 자리잡고있는지 또 무슨 못된 짓을 저질러 치명적인 봉변을 당하고있는지 다는 알지 못하며 구태여 그에 대하여 알 필요를 크게 느끼지 않는다.

다만 얼마전부터 미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으며 테로를 부추기는 불순한 영화를 만들어 방영하려고 한 영화제작보급사가 바로 《쏘니 픽쳐스》라는것만은 똑똑히 알고있다.

따라서 천하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당사자가 바로 《쏘니 픽쳐스》영화제작보급사인것만큼 응당한 징벌을 받아야 한다는것이 변함없는 우리의 립장이다.

우리는 이미 평화롭고 안정하게 살려는 인간의 보편적인 권리와 매 나라의 자주권을 함부로 짓밟는 침략의 원흉이며 인권유린의 왕초인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죄악의 무덤속에 매장하기 위한 정의의 공조,반미공조에 떨쳐나설것을 온 세계에 호소한바 있다.

반미공조로 정의가 부정의를,진리가 허위를 짓부셔버리자는 우리의 이 호소는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반미,반제투쟁의 열풍을 세차게 몰아오고있다.

이번 미국의 《쏘니 픽쳐스》영화제작보급사에 대한 해킹공격도 우리의 이 호소를 받들고 떨쳐나선 우리의 지지자,동정자들의 의로운 소행이 분명할것이다.

결국 《쏘니 픽쳐스》영화제작보급사가 당한 처참한 봉변은 철두철미 못된 처사에 대한 응당한 징벌이고 부정의에 대한 정의의 대응이라고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아마 그래서 악명을 떨치고있는 이 영화제작보급사에 무차별적인 타격을 가하고있는 성원들이 자기들을 《평화의 수호자들》이라고 떳떳하게 공개하고있는지 모른다.

그런데 문제로 되는것은 당한 봉변을 두고 부끄러워해야 할 당사자인 미국은 저지른 잘못에 대해 돌이켜볼 대신 우리를 조준하고 수사방향을 맞추고있는가 하면 상전의 비위를 맞추는데 이골이 난 남조선괴뢰들은 동족대결의 체질화된 악습을 버리지 못한채 미국땅에서 벌어진 사태를 무턱대고 우리와 련계시키며 《북소행설》을 내돌리고있는것이다.

북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테로영화를 제작하고 그 예고편이 소개되였을 때부터 우리의 강경립장이 언급되였기때문에 《북소행》이 분명하다고 하는데 그래 미국에 대한 핵세례까지 포고한 우리의 보복이 그런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북의 해킹능력이 대단하기때문에 《북소행》이라고 떠들고있는데 대단하다는 그 능력을 그렇게 써먹을 우리라고 생각하는가.

미국에 대한 이번 해킹공격에서 《한글자》가 발견되였기때문에 《북소행》이라고 하는데 나타난 영문자가 대부분인 조건에서 다른 그 누구라기보다 미국자체 또는 영국의 소행으로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더우기 《한글자》는 북과 남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살고있는 우리 민족모두가 사용할진대 그것이 과연 《북소행》으로 단정할 초보적인 근거라도 된단 말인가.

그런가 하면 이번 《쏘니 픽쳐스》영화제작보급사에 대한 해킹공격수법이 최근년간 여러차에 걸쳐 남조선괴뢰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든 해킹공격수법과 같기때문에 《북소행》이라고 하는데 지금도 사람들은 남조선이 당한 피해가 괴뢰들 내부작간이 아니면 우리가 아닌 다른데서 초래된것으로 보고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공격수법이 같은것으로 하여 《북소행》이라는 근거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지어 《북소행》이 아니라는 명백한 근거가 없다는 그자체가 바로 《북소행》이 될수 있는 《직접적근거》로 된다는데 그런 어처구니없는 근거를 믿을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는가.

아무리 모략과 날조에 이골이 나고 환장이 됐다 해도 분수가 있는 법이다.

원래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다같이 제 집안에서 무슨 불상사가 터지면 무턱대고 남을 걸고드는데 버릇된 상습범들이고 전과자들이다.

남조선괴뢰들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천안〉호침몰사건》,연평도포격전,《7.7전산대란》,《농협전산망마비사건》,《3.20해킹사건》,《GPS전파교란사건》,《무인기사건》 등 제 집안에서 비정상적인 사건이 생길 때마다 무작정 우리를 걸고들군 하였다.이에 대하여서는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못된 버릇이 지속되면 악습이 되고 나중에는 그것을 본업으로 일삼게 되는 법이다.

이제는 제땅이 아닌 대양건너 상전의 땅에서 벌어진 사건까지 《북소행설》로 여론을 돌리고있는 지경에 이른것이 바로 남조선괴뢰들이다.

무고한 동족을 헐뜯어대는것으로 상전의 비위를 맞춰보려고 볼꼴사납게 아양을 떨고있는 식민지하수인의 비굴한 몰골에 온 겨레가 침을 뱉고있다.

지금처럼 미국에 무턱대고 아부하다가는 세계적판도에서 벌어질 반미성전의 도가니속에 말려들어 무서운 징벌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미국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미국의 더러운 영화제작보급사인 《쏘니 픽쳐스》에 대한 타격을 들이대고있는 《평화의 수호자들》뿐아니라 세계의 도처에 수억,수천만의 지지자,동정자들이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인류공동의 원쑤이며 침략과 전쟁의 원흉이며 인권유린의 왕초인 미제국주의의 각을 뜨기 위한 여러가지 형식의 성전을 이르는 곳마다에서 더욱 세차게 벌리게 될것이다.

더 큰 봉변을 당하기 전에 다른 나라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자주권을 짓밟으며 극악한 테로를 부추기는 《더 인터뷰》와 같은 불순영화들을 즉시에 불사르는 긴급조치부터 취해야 할것이다.

부정의의 행위가 계속될수록 그것을 짓뭉개버리기 위한 정의의 대응은 더욱 거세지게 될것이다.

지식자원관리능력이자 단위의 발전수준

지금은 지식경제의 시대이다.

여러가지 새 기술과 발명들이 쏟아져나오고 제품갱신속도가 비상히 빨라지고있는 오늘 모든 단위들이 세계와 경쟁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자면 일군들의 사고방식,기업경영방식에서부터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

하다면 일군들이 어떤 방식으로 자기 단위를 발전시켜야 하겠는가.물론 해당 단위의 실정에 따라 그에 대한 답은 여러가지이겠지만 평양326전선공장 일군들의 경영전략은 중시할만 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과학기술의 힘으로 경제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아야 하겠습니다.》

며칠전 취재과정에 우리는 올해 공장에서 새 기술을 도입한 건수가 무려 100여건에 달한다는 사실에 주목을 돌리게 되였다.

새 기술창조능력이자 곧 그 단위의 발전수준이다.

하다면 이 공장의 새 기술창조능력은 어떻게 높은 수준으로 올라설수 있었는가.

우리는 공장의 기술력량을 분석해보았다.

공장에는 현장기술자들까지 합하여 수백명의 기술력량이 있었다.이들에게는 한해에 1건이상씩 새 기술을 창안해야 할 의무가 지워져있다.

이것은 공장일군들이 기술자들에게 내세우고있는 요구인 동시에 기술자들의 탐구열의를 자극하고 분발시키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기도 하다.

기술자들에게 있어서 해마다 1건이상의 새 기술을 창안한다는것은 결코 수월한것이 아니다.최신과학기술정보를 제때에 자료화하고 지식령역을 부단히 넓힐 때만이 새로운 기술을 부단히 창안해낼수 있는것이다.

이것이 바로 공장일군들의 의도였다.

공장의 모든 기술자들이 자기 부문의 최신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기 위해 이악한 탐구활동을 벌리고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여러 교육,과학연구기관들과의 기술교류를 맹렬하게 진행하고있다.매 기술자들이 자기 분야의 최신과학기술에 대한 자료기지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이 과정에 기술자들의 자질은 눈에 띄게 높아졌으며 그 어떤 기술과제가 제기되여도 주저없이 뛰여들어 해결해나가고있다.

올해 1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받아안고 적지 않은 기술자들이 절약과 국산화,새 제품개발을 위한 기술과제를 스스로 맡아안고 연구사업에 뛰여들었다.

어떤 기술자는 늄주조압연생산공정의 주요설비인 압연기를 국산화할것을 발기하였고 어떤 기술자는 원가가 높은 유탁액을 재생할수 있는 새 기술을 창안하겠다고 하였다.

기술자들의 새 기술창안열의는 비상히 높았고 그 경쟁열도 간단치 않았다.

그러나 새 기술혁신안이 나왔다고 하여 그것이 그대로 생산과 경영활동에 이바지하는것은 아니다.창안된 새 기술이 반드시 생산에 도입되여야 부가 창조되고 공장의 발전이 이룩된다는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문제이다.하지만 알고있으면서도 일군들이 이 조건,저 조건에 빙자하며 우는소리만 하여 창안된 새 기술이 제때에 도입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평양326전선공장 일군들은 새 기술에 대한 도입문제를 그 어떤 경제적실리를 얻는 문제이기 전에 기술자들의 정신력발동문제 즉 공장의 흥망을 좌우하는 관건적인 요인으로 보고있다.

설사 많은 품이 들더라도 창안된 새 기술을 제때에 도입하여야 기술자들속에서 첨단기술을 점령하려는 열의가 더욱 높아져 세계와의 기술경쟁,제품경쟁을 당당히 벌릴수 있다는것이 이곳 일군들의 뚜렷한 주견이다.

늄주조압연생산공정의 압연기를 국산화하기 위한 기술연구가 완성되였을 때였다.

당시 공장에서는 수요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내열성이 좋은 에나멜동선,고층승강기까벨 등을 비롯하여 새 제품개발을 위한 기술도입준비가 한창이였다.

압연기의 국산화실현이 당장 생산에 지장을 주는 일은 아니므로 새 제품개발과 같이 눈에 띄는 기술혁신안을 먼저 생산에 도입한 후에 내밀어도 큰 의견을 가질 사람은 없었다.왜냐하면 압연기와 같은 큰 기계제품의 제작과정자체가 많은 품을 요구하고있기때문이였다.

그러나 지배인은 창안한 새 기술혁신안이 하루빨리 도입되기를 바라는 기술자의 심정을 먼저 헤아렸으며 자기의 결심채택이 기술자들에게 주는 영향을 내다보았다.

그리하여 압연기제작도 다른 기술과제들의 도입과 함께 진척되였다.

지배인이 직접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 가서 압연롤의 주물품을 부어오고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집단과도 련계를 맺어주었다.빠른 기간에 압연기가 제작되여 우리의 기술,우리의 설비로 늄주조압연생산공정이 운영되기 시작하였다.또한 여러 기술혁신안들이 창안되는족족 생산에 도입되여 생산경영활동에서는 큰 실리가 나타났다.자기의 창안품이 제품으로 되여나오고 생산정상화에 큰 기여를 했을 때 기술자들의 긍지는 참으로 큰것이다.

여기에 뒤따르는 당조직의 응당한 평가사업 또한 기술자들의 긍지를 북돋아주고 더욱 분발시켜주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되고있다.

공장당조직에서는 분기마다 기술자들의 기술과제수행정형을 엄격히 총화하고 우수한 기술자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하고있다.특히 공장종업원들이 모인 기회에 기술자들의 성과를 적극 내세워주고 정치적평가와 물질적평가를 따라세우고있는것은 기술자들뿐아니라 모든 생산자들이 새 기술창조에 뛰여들게 하고있다.

올해에만도 절연직장 작업반장 최광철,연신직장 로동자 백원길동무를 비롯하여 적지 않은 생산자들속에서 생산공정을 혁신하거나 여러가지 크고작은 기술혁신안을 창안하여 생산정상화와 제품의 질제고에 이바지하였다.기술자들도 무릎을 치게 하는 기술혁신안들이 생산자들속에서 나오고있는 현실은 이 공장의 새 기술창조능력의 폭과 깊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결코 우연이 아니다.공장에는 생산자들의 과학기술학습에 도움을 주는 과학기술지식보급실이 잘 꾸려져있다.

지금 공장에서는 자체의 지식자원에 의거하여 자재의 입출고로부터 생산자들에 대한 교육,품질관리 등 경영활동전반의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진행하고있다.

그리하여 얼마전 국제기구로부터 공장의 품질관리체계가 국제인증(ISO 9001)을 받았다.세계와의 경쟁을 더욱 광범히 벌릴수 있는 큰걸음을 내짚은것이다.

평양326전선공장 일군들처럼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뚜렷한 발전전략을 세우고 실천해나갈 때 모든 단위가 강한 경쟁력을 가진 단위로 솟구칠수 있는것이다.

자주정치의 거장

해외동포들속에서 탁월한 선군정치로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력을 세계만방에 떨쳐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칭송열풍이 더해만 가고있다.

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은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서 남기신 업적들》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서는 수십성상에 걸쳐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면서 북의 당과 군대,국가를 김일성주석님의 당과 군대,국가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민족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찬란한 번영의 개화기를 열어놓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선혁명의 앞길에 전대미문의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조성되였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구현하시여 북을 일심단결된 불패의 정치사상강국으로,그 어떤 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무적의 군사강국,핵보유국으로 전변시키시였다.참으로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은 이 세상 그 어느 정치가도 따를수 없는 거대하고 자랑스러운 불멸의 공적이다.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는 홈페지에 올린 《김정일,자주정치의 거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정일령도자의 업적중의 업적은 선군정치이다.

랭전의 종식과 함께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해나선 미국을 위시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간섭을 로골적으로 감행해나섰다.

특히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의 한길로 나아가는 북에 정치,군사,외교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압박을 가하였다.

이러한 정세에 대처하여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였다.

그이에 의하여 선군정치가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되게 되였다.

선군정치에 의하여 북의 군력은 비상히 강화되였으며 그 어떤 대적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게 되였다.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총공세속에서도 북의 자주권과 사회주의가 드팀없이 수호되였다.

북이 미국의 횡포한 도전을 짓부시고 사회주의를 수호하였을뿐아니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새로운 전환기까지 펼쳐놓은 놀라운 현실앞에 국제사회는 《세계면전에서 제 할 소리를 다하면서 미국의 코대를 꺾어버리고있는 조선》,《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맞서 큰 소리치며 강경대응하는 세계의 유일한 나라》,《조선의 자주적인 선군정치에 의하여 수세에 빠지고있는 미국》과 같은 찬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한 재로동포는 오늘 해외에 사는 조선민족은 물론 세인은 김정일장군님을 경모하며 그리워하고있다고 하면서 그이의 유훈을 관철해나가시는 김정은최고령도자의 탁월한 령도를 받기에 세계는 머지않아 불패의 강국으로 찬란히 솟아오른 조선을 보게 될것이라고 언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