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4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가극예술에 대하여》발표 40돐 기념보고회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가극예술에 대하여》발표 40돐 기념보고회가 3일 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였다.

보고회에는 박춘남문화상,예술부문,예술교육부문의 일군들,창작가,예술인,교원,연구사들이 참가하였다.

안동춘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기념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주체63(1974)년 9월 불후의 고전적로작 《가극예술에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주체적가극건설에 관한 사상과 리론을 전일적으로 체계화하시였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혁명가극 〈피바다〉를 창작하여 공연함으로써 지난날의 가극과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가극,〈피바다〉식가극이 태여났다는것을 세상에 선포하였습니다.이때로부터 우리 나라에서 가극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되였습니다.》

보고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전적로작에서 우리 식의 가극창작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인민대중이 주인으로 등장한 시대적요구와 우리 나라 문학예술발전의 절실한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근로대중의 지향과 요구에 맞는 새형의 가극을 창조하기 위한 가극혁명의 력사적필연성에 대하여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극예술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을 가극혁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근본원칙으로 내세우시고 가극창작에서 당성,로동계급성,인민성을 보장할데 대한 원칙,사상성과 예술성을 옳게 결합할데 대한 원칙,속도전과 집체성의 원칙을 견지할데 대한 문제들에 대하여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가극에서 인물의 사상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며 생활을 묘사하고 극을 전개시키는 직접적인 형상수단은 노래이며 노래에서 기본은 가사라고 하시면서 명가사가 있어야 명곡이 나온다는 명철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로작에는 가극의 기본형상수단으로서의 절가와 그 우월성,방창의 특징과 역할,가극관현악의 특성과 형상문제 등 가극음악창작과 형상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대하여 밝혀져있다.

보고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전적로작은 종래의 가극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우리 식 가극발전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준 가극리론총서이며 가극예술창조의 대백과전서이라고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로작이 발표됨으로써 진정으로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가극을 건설할수 있는 위력한 리론실천적무기,가극예술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고 자기 발전의 영원한 개화기를 가져올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은 그가 담고있는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진리성,독창성으로 하여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우리의 창작가,예술인들은 혁명가극들인 《피바다》,《꽃파는 처녀》,《밀림아 이야기하라》,《당의 참된 딸》,《금강산의 노래》 공연을 통하여 우리 인민들과 청년들에 대한 혁명교양,계급교양에 적극 이바지하였으며 주체적가극예술의 위력을 온 세상에 널리 시위하였다.

보고자는 오늘 가극예술부문앞에는 어버이장군님의 주체적가극건설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할 중요한 임무가 나서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창작가,예술인들이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할데 대한 당의 요구를 창조실천에 적극 구현해나가고있는 모란봉악단의 모범을 따라배워 예술창조사업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전무결하게 수행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우리 예술의 근본목적과 사명을 깊이 자각하고 강성국가건설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불을 지피며 선군혁명위업을 힘있게 추동하는데 이바지할 가극작품들을 대담하게 창조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창작가,예술인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구상과 의도를 심장에 새기고 조선속도창조의 불길드높이 문학예술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 어머니의 진정

우리 사회,우리 시대는 고상한 인생관을 지닌 인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충만되여있다.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가도록 영예군인들을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극진히 돌봐주고있는 대동강구역 문수3동 39인민반에서 사는 김재실녀성도 그러한 아름다운 이야기의 주인공들중의 한 사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을 존대하는것은 총대로 승리하여온 우리 혁명의 전통이며 우리 사회의 고상한 정신도덕적기풍입니다.》

그가 대동강구역 문수1동에서 사는 영예군인 최수길동무를 알게 된것은 2008년 어느날이였다.늘 친자식처럼 돌봐주던 한 영예군인을 통하여 문수1동에도 심하게 몸을 다친 영예군인이 있다는것을 알게 된 김재실녀성은 그날로 그의 집을 찾았다.

보고싶어 들렸다고 하면서 영예군인의 생활형편이며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뭐니뭐니해도 식사를 꽝꽝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이제부터 자주 찾아오겠다고 한 김재실녀성은 그후 정말로 최수길동무를 계속 찾아왔다.집에 별식이 생기면 이미전부터 찾군 하던 영예군인과 최수길동무에게 꼭같이 나누어주며 어서 들라고 이르기도 하였다.겨울이면 추울세라 따끈따끈한 군밤,군감자와 김이 문문 나는 우유를 안고 찾았고 무더운 여름철이면 시원한 에스키모,사이다 그리고 맛좋은 빵과 먹음직한 순대 등을 가지고 때없이 들리군 하였다.그러다가도 입맛이 없어하는 기색이 보이기만 하면 문수각의 시원한 국수와 짜장면,고기만두와 수수지짐,록두지짐을 안고 땀을 철철 흘리며 뛰여와 밥그릇밑에 인삼록용이 있다는 말이 그른데 없다고 하면서 음식그릇을 비우는것을 보고야 마음을 놓군 하던 날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김재실녀성의 걸음은 비단 최수길동무와 그의 동무의 집에만 그친것이 아니였다.

김재실녀성은 최수길동무뿐아니라 많은 전쟁로병,영예군인들의 집을 찾아가 축하해주고 고무격려해주었다.

《조국을 위해 피흘리고 청춘을 바친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을 돌봐주는것은 선군시대 우리 공민들의 마땅한 본분이고 의무이라오.》

늘 이렇게 외우며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가자고 힘을 주는 김재실녀성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군 한다.나이많은 몸으로 자신의 건강은 아랑곳없이 누가 알아주건말건 좋은 일만 찾아하는것은 젊어서부터 굳어진 김재실녀성의 고결한 성품이였다.

어느해인가 최수길동무의 집에서 하수도에 이상이 생겼을 때였다.김재실녀성은 남들이 저어하는 그 일을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순식간에 걸싸게 해냈다.

위생공 못지 않다고 찬사를 금치 못해하면서도 최수길동무는 그가 수십년동안이나 도시위생공으로 일하였다는것은 알수 없었다.최수길동무는 그것을 후날에야 알게 되였다.

영예군인들의 친어머니된 심정으로 일년사계절 온갖 정을 기울이면서 김재실녀성이 바란것이란 단 하나 그들모두가 병사시절의 그 정신으로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나가는 그것뿐이였다.

선군시대 군인품성의 핵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신 그날로부터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끊임없는 현지시찰의 길을 걸으시면서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강화하고 선군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시였습니다.》

어느해 6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부대의 군인회관에 들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쪽벽면에 게시해놓은 직관판에 류다른 시선을 보내시였다.

그 직관판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여러 인민군부대들을 현지시찰하시면서 좋다고 평가하신 문제들이 일목료연하게 적혀있었고 이 부대가 그것을 관철한 정형이 오각별로 표시되여있었다.

직관판을 이윽토록 들여다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며 내가 좋다고 평가한것이 이렇게 많은가고,직관판을 보니 내가 평가한 문제들을 다 집행했다고 하시면서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부대에서 내가 인민군부대들을 현지시찰하면서 좋다고 평가한 문제들을 써붙여놓은것이 옹근 한벽면을 차지하고있다고,내가 좋다고 평가한 문제들을 빠짐없이 기록해놓고 도입되는족족 별표식을 하여온 부대일군들의 정신상태가 여기에 다 반영되여있다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 응당 하여야 할 임무를 수행한 자기들에게 그처럼 값높은 평가의 말씀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이곳 부대일군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좋다고 평가하신 문제들은 그 하나하나가 다 부대의 전투력강화를 위한 뚜렷한 목표였고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이였다.이곳 부대의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좋다고 평가해주신 문제들을 학습하고 구현하는 과정에 그이께서 하라고 하신대로만 하면 부대의 싸움준비완성은 물론 모든 군인들을 펄펄 나는 일당백의 싸움군들로 키울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던것이다.

분에 넘치는 평가의 말씀에 황송하여 어쩔줄 몰라하는 부대일군들을 미더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최고사령관이 좋다고 평가하면 그것을 무조건 받아들이고 집행하는것,이것이 바로 인민군지휘성원들의 혁명적일본새이며 선군시대 군인품성의 핵이라고 마디마디에 힘을 주어 말씀하시였다.

선군시대 군인품성의 핵!

정녕 그것은 자기의 최고사령관에 대한 열화같은 숭배심,최고사령관이 좋다고 하면 무조건 결사관철하고 나쁘다고 하면 무자비하게 쳐갈기는 우리 인민군대의 절대적인 충직성이였다.

바로 이러한 군인품성을 체질화한 백두산혁명강군이 있기에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는 반드시 이룩될것이다.

위대한 후대사랑의 력사 천만년 길이 빛나리

제13차 전국교육일군대회를 앞두고 온 나라 인민들과 교육자들,학생들은 한평생 후대들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어버이수령님의 성스러운 한평생은 후대들을 위한 고귀한 혁명생애였다.후대들을 사랑한다는것은 곧 미래를 사랑한다는것이며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후대들을 더 잘 돌보아주자는것이 바로 우리 수령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후대관이였다.

조국의 미래인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하여 기울여오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의 자욱자욱은 이 땅의 수많은 교육단위들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후대교육을 혁명의 계승자들을 키워내는 중대한 사업으로,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로 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수많은 교육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랜 기간의 봉건적질곡과 일제의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지난날 매우 뒤떨어졌던 우리 나라가 오늘 정치,경제,문화의 모든 면에서 발전된 사회주의나라로 온 세계에 이름떨치고있는것은 수령님께서 해방직후부터 교육을 중시하시고 후대교육사업에 큰 힘을 넣어오신 결과입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후대들을 위해 걷고걸으신 위대한 사랑의 수만리길은 수도 평양으로부터 머나먼 최북단과 분계연선지역,깊은 산골과 바다가마을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방방곡곡에 뜨겁게 이어져있다.

그 길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후대들을 위해,조국의 미래를 위해 주체교육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눈보라 몰아치는 강추위와 궂은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험한 령길을 넘으시며 학교들을 찾아주시였고 때로는 명절날과 휴식일에도 후대들을 위한 사랑의 길을 걸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험한 길을 헤치시며 터전을 잡아주시고 새로 일떠선 학교의 이름도 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그 헌신의 자욱우에서 해방후 새 조선에서 삼흥의 종소리가 울려퍼졌고 혁명가유자녀들을 위한 만경대혁명학원과 민족간부양성을 위한 인민의 첫 종합대학이 일떠섰다.

후대들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지니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인민적인 교육시책들을 련이어 실시하시여 지난날 무지와 몽매에서 헤매이던 근로하는 인민의 아들딸들모두가 마음껏 공부할수 있는 배움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였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후대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중단없이 진행하도록 하시고 몸소 포연을 헤치시며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학교들을 찾으시여 학생들에게 앞날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다.

그 사랑의 자욱자욱과 더불어 한명의 병사가 천금같이 귀한 때에 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싸우던 수많은 대학생들이 전선에서 대학으로 소환되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력사에 새겨지고 일하면서 배우는 독창적인 교육형태인 공장대학이 처음으로 태여났다.

전후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재더미로 된 조국땅우에 맨 선참으로 학교들을 일떠세워주시기 위하여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나가시였다.몸소 학교터전까지 잡아주시고 수많은 건설장을 찾으시여 학교건설에서 나서는 크고작은 문제들을 풀어주시며 전사회적,전인민적운동으로 학교건설을 다그치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신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전후복구건설의 어려운 나날에도 온 나라 방방곡곡에는 재더미를 헤치고 학교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으며 짧은 기간에 전쟁전에 있던 대학들이 모두 복구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손길아래 우리 나라에서는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기초건설의 나날에 전반적인 초등의무교육제와 중등의무교육제가 실시되게 되였으며 교육에서 주체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과 기술인재양성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은정깊은 사랑에 의하여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외진 산간마을과 섬마을을 비롯하여 그 어디에나 학교들이 세워지고 이 땅우에는 무료의무교육의 혜택아래 누구나 마음껏 배우는 가장 우월한 교육제도가 마련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교육사업을 령도하시는 나날에 발표하신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를 비롯한 수많은 로작들은 혁명발전의 매 시기,매 단계마다 우리 교육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고 주체교육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는 불멸의 기치로 빛나고있다.

조국의 래일을 위한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수많은 교육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신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우리 나라는 온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배움의 나라,교육의 나라로 더욱 자랑떨치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은 언제나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들속에 계시면서 그들모두를 은혜로운 사랑의 한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신 온 나라 학생들과 어린이들의 자애로운 어버이,학부형이시였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만난 학생들과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등교길에 오른 학생들의 책가방과 학용품을 하나하나 보아주시고 지어 밥곽도 손수 열어보시며 친부모도 줄수 없는 뜨거운 사랑을 부어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우리 후대들을 위하여 걸으신 그 사랑의 길에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의 완전한 실시를 선포하는 주체64(1975)년 9월의 개학날에 중구역 창전소학교를 찾으시여 나어린 학생들과 오랜 시간 함께 계시며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신 이야기도 있고 안주시 연풍고급중학교를 찾으시여 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보시고 너무도 기쁘시여 한나절이 지나도록 그들과 함께 계시면서 손수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못 잊을 그 봄날도 새겨져있다.

어린이들과 함께 있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우리 학생소년들의 설맞이공연을 해마다 보아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태양의 모습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대학의 오랜 교수로부터 단발머리처녀교원,유치원교양원들까지 만나주시고 그들을 직업적인 혁명가로 내세워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전국교육일군대회에도 몸소 참석하시여 모범교원들도 만나주시고 그들의 사업과 생활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보시며 우리 교육자들이야말로 혁명가들이라고 높이 내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은 진정 우리 교육자들의 위대한 스승이시였다.

그 사랑,그 은정속에 어디에나 마음껏 배우며 씩씩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졌고 경치아름다운 명당자리마다에 학생소년들을 위한 궁전과 야영소들이 솟아났으며 몇명 안되는 산골마을 학생들을 위해 통학렬차,통학뻐스가 달리는 사랑의 전설도 꽃펴났다.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골간들을 키워내는데도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신 어버이수령님께서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하여 온 나라 대학들을 찾고찾으시며 우리 조국을 떠메고나갈 지식인대부대를 키우신것은 조국과 혁명앞에 쌓으신 불멸의 공적으로 된다.어버이수령님께서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후대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대학현판에 몸소 불멸의 친필을 남기신 그 고귀한 업적은 주체교육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생의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며 이룩하신 영광스러운 주체교육의 전통과 고귀한 업적은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선군시대에 더 활짝 꽃펴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그 나날 교육건설과 혁명인재육성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준엄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교육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시며 주체교육발전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으시였다.

고난의 시기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후대들을 키우는 사업을 한걸음 늦추면 조국의 전진이 열걸음 떠진다는 고귀한 뜻을 사람들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주시며 수많은 학교들을 찾아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일성종합대학을 찾고찾으시며 혁명인재육성을 위해 기울이신 그 사랑,전선시찰의 길에서 돌아오시는 길로 김책공업종합대학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새 세기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강성국가건설을 떠메고나갈 과학기술인재육성에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도 환히 밝혀주신 그 날과 날들이 조국의 미래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위인의 애국헌신의 한생을 뜨겁게 전하고있다.

새해의 첫날 아침 눈보라를 맞으시며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고 이듬해 정초에도 또다시 학원을 현지지도하시면서 혁명의 피줄기를 이어갈 원아들을 위해 베푸신 그 사랑은 오늘도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함흥화학공업대학,청진광산금속대학,함흥의학대학,원산농업종합대학 등을 찾으시여 교육과 과학연구사업들을 료해하기도 하시고 오랜 교수들을 비롯한 교육자들을 과학과 기술로 우리 혁명위업실현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친 자랑스러운 지식인들이라고 높이 평가하시고 크게 내세워주기도 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선군장정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삼지연군 무봉고급중학교와 영웅강계장자산제1중학교,락원군 서중고급중학교 등 여러 학교들을 찾으시여 친히 교수참관도 하시고 교양실들과 실험실습실들,복도에 나붙은 직관교양자료들까지 하나하나 보아주시면서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지덕체의 억센 나래를 활짝 펼쳐주시였다.

이렇듯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숭고한 인생관으로 심장을 불태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전선길은 언제나 학교길과 잇닿아있었다.

교육부문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현지지도는 우리 교육일군들과 교원들이 간고하고 준엄했던 시련속에서도 선군시대 주체교육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한 위력한 추동력으로,우리 교육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그 면모를 근본적으로 일신시킬수 있게 한 근본요인으로 되였다.

우리의 새 세대들을 수령결사옹위정신이 투철한 선군혁명위업의 계승자들로,현대적인 과학기술지식과 높은 창조적능력을 지닌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담당자들로 훌륭히 키우시여 선군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가꾸어오신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조국과 혁명앞에 이룩하신 거대한 공헌이며 주체교육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고귀한 후대사랑의 력사는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만경대혁명학원과 평양건축종합대학,중구역 창전소학교 등에 대한 현지지도는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게 한 뜻깊은 현지지도였다.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육아원,애육원도 찾아주시고 언제나 학생소년들과 함께 계시며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태양의 모습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과 학생들,교육자들의 가슴가슴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더욱 뜨겁게 불타고있다.

한평생 현지지도의 길에서 후대들을 위한 위대한 사랑의 력사를 수놓으시며 조국과 민족의 래일을 위한 만년토대를 굳건히 마련해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빛나고있으며 끝없이 이어지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숭고한 후대사랑을 우리 인민은 천만년 길이 전해갈것이다.

[정세론해설] 당장 교수대에 매달아야 할 인권범죄자들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미국무장관 케리는 《인권유린》이니 뭐니 하고 우리를 또다시 걸고들며 《가만 앉아서 지켜만 보지 않겠다.》는 실로 가소로운 나발을 불어댔다.까마귀가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라고 미국이 쩍하면 그 누구의 《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며 우리의 존엄높은 영상을 해치려고 발광해도 소용이 없다.

문제는 남조선괴뢰들이 상전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극구 맞장구를 치며 동족대결에 계속 기승을 부리고있는것이다.

괴뢰보수패당은 조국과 민족의 버림을 받은 인간쓰레기들까지 동원하여 우리를 모해하기 위한 날조자료들을 꾸며내고 그것을 여기저기에 뿌리면서 국제무대에서도 《인권》광대극을 집요하게 벌리고있다.

모략적인 《인권》문제를 코에 걸고 외세와 작당하여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실현하려는 괴뢰들의 책동은 그야말로 발악적인 지경에 이르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의 《인권》모략소동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며 북남관계를 더욱 엄중한 사태에로 몰아가는 극도의 정치적도발이다.괴뢰패당이 《북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고 계속 시비질을 하고있는것은 그들이 실지로 인권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다.그들이 노리고있는것은 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와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을 해치는것이다.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여론화하면서 반공화국적대의식을 고취하고 외세와의 반공화국대결공조를 강화하며 골수에 배긴 체제통일망상을 실현해보자는것이 바로 괴뢰패당의 속심이다.동족에 대한 병적거부감에 물젖어있는 현 괴뢰집권세력에게 있어서 《인권》모략소동은 반공화국대결을 위한 기본수단으로 되고있다.

반인민적악정과 몸서리치는 파쑈독재통치로 온 남조선사회를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인권유린의 란무장으로 만들고있는 괴뢰들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떠벌이는것은 그야말로 가소로운 정치만화가 아닐수 없다.극악한 인권범죄행위로 하여 교수대에 매달아야 할 장본인은 다름아닌 괴뢰당국자들이다.

지난 4월 수백명에 달하는 학생들과 승객들을 바다속에 무참히 수장시킨 《세월》호침몰사고는 인민들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괴뢰집권세력의 고의적인 직무태만과 무능력이 빚어낸 끔찍스러운 반인권적범죄이다.

최근 괴뢰군내에서 발생한 윤일병타살사건의 책임도 괴뢰당국에 있다.

남조선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되여온 인권문제는 현 괴뢰정권에 이르러 더욱 심각해지고있다.

누구도 돌보지 않아 고독하게 죽은 로인들의 시체가 수십일동안이나 내버려진 사실,녀인들이 더는 살길이 없어 어린 자식들을 품에 안고 아빠트에서 뛰여내린 사실들은 초보적인 인권조차 보장되지 않는 남조선의 썩은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그뿐이 아니다.《어린이집》이라는데서 누구보다 사회적보호를 받아야 할 불행한 어린이들에게 저지른 공공연한 학대행위들은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있다.

어린이들이 보챈다고 추운 겨울에 발가벗겨 바깥에서 벌을 세우고 갓난아이의 입에 더러운 수건을 물리였는가 하면 철없는것들에게 각종 고문까지 들이대고 지어 자루속에 넣어 산에 버린 만행 등은 실로 상상을 초월한다.남조선사회를 이런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으로 만든것이 과연 괴뢰보수패당이 아니란 말인가.

현 괴뢰집권세력의 파쑈통치는 남조선의 인권실태를 더욱 험악하게 만들고있다.얼마전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자주민보》는 서울구치소에서 경찰이 저지르고있는 심각한 인권유린행위를 폭로하였다.쌍룡자동차해고자복직투쟁에 참가한것으로 하여 구속된 한 주민은 감옥을 돌아보는 보안과장에게 수용자들의 처지개선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미전부터 감옥내의 인권보장을 위해 단식투쟁을 벌리고있는 그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긴 파쑈광들은 요구를 들어줄 대신 오히려 그에게 30시간동안이나 몸에 고문장비를 착용시켜 참기 어려운 고통을 주었다.그가 살려달라고 울부짖었으나 깡패들은 들은척도 하지 않았으며 저들의 죄행이 폭로되는것이 두려워 《외부에 알리지 말라.》고 협박까지 하였다.이에 대해 남조선 각계는 명백한 인권침해이며 고문이라고 강력히 비난해나섰다.

얼마전 괴뢰경찰은 한상렬목사를 《보안관찰법》위반으로 또다시 탄압하는 망동을 부리였다.그가 출소이후 《보안관찰법》에 따른 신고의무를 리행하지 않았다는것이 그 리유이다.

《보안관찰법》에 의하면 《보안법》위반으로 구속되였다가 출소한 사람은 10일이내에 관할 경찰서장에게 자기 위치를 신고해야 하며 거주지를 옮기는 경우,10일이상의 려행을 하는 경우 또다시 신고해야 한다.신고항목에는 가족,친우관계,재산정도,직업,학력,경력,가입한 단체 등 별의별 조항이 다 들어있다.《보안관찰법》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하여 또다시 족쇄를 채우는것이야말로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용납 못할 인권유린행위이다.

이런 실례는 얼마든지 있다.최근 남조선당국은 일심회사건으로 구속되여 3년 6개월의 옥고를 치르고 출소한 한 량심수가 거주지신고의무를 리행하지 않았다고 하여 벌금형을 들씌웠으며 그가 거부해나서자 강제로동에 내몰았다.

한편 《보안관찰법》을 리행하지 않는 40여명의 인사들을 강제련행하거나 그들에게 분기별로 1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는 파쑈적악행도 저질렀다.현재 남조선에서 《보안관찰법》의 대상으로 되는 사람들은 파쑈당국의 삼엄한 감시속에서 생활하고있다.

고령에 이르렀건,중병을 앓고있건 상관없이 통일애국활동을 벌리였다고 하여 감옥으로 끌고가 악형을 들씌우는 세상,삶의 터전을 빼앗지 말라고 롱성투쟁을 벌리는 사람들을 짐승사냥하듯 몰아대다 끝내는 불태워죽이는 귀축같은 만행이 감행되는 세상도 다름아닌 남조선이다.

이런 세계최악의 인권지옥을 만든자들이 제 집안꼴은 못 본척 하면서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거론하며 반공화국모략소동에 악랄하게 매달리고있는것이야말로 철면피의 극치이다.

남조선괴뢰들의 《인권》모략소동은 날로 승승장구하며 젊음으로 약동하고 비약하는 우리 공화국의 찬란한 현실과 위용에 질겁한자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이다.괴뢰패당이 《북인권》에 대해 아무리 횡설수설해도 그것은 한갖 달밤의 개짖는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괴뢰집권세력이 여론을 기만하면서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려고 모지름을 쓰고있지만 부질없는짓이다.그것은 오히려 인권교살자로서의 저들의 흉악한 정체만을 더욱 드러내보일뿐이다.

괴뢰패당은 주제넘게 그 누구를 시비하며 쓸데없이 놀아대지 말고 남조선의 참담한 인권실태나 바로잡는것이 좋을것이다.

총대를 앞세우고 마련하신 조국의 귀중한 재부

백두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철의 신념과 의지를 따라 이 땅에 자랑찬 승리의 력사가 장엄히 흐르고있다.

뜻깊은 8월의 그 짧은 기간에도 이 땅에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새롭고 놀라운 희소식들이 련이어 전해져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 보다 큰 승리의 활력을 한껏 부어주었다.

남들같으면 엄두도 못낼 방대한 건설과제를 짧은 기간에 수행한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설장의 놀라운 기적,건축에서 반복과 도식을 피하고 독창성을 살릴데 대한 우리 당의 방침이 철저히 관철되고있는 평양육아원,애육원건설장,세상에 내놓고 자랑할수 있게 자기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한 갈마식료공장의 새 소식,우리 나라 산업시설의 본보기,표준으로 훌륭히 일떠선 10월8일공장의 눈부신 모습…

어디 그뿐인가.

각이한 탄도에서 전술로케트탄의 조종성이 최신군사과학기술적요구에 완전히 도달하였다는것이 검증확인된 우리의 성공적인 전술로케트탄시험발사에 대한 소식은 또 얼마나 사람들의 가슴을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였던가.

지심깊이에서 끓던 용암이 활화산으로 터져오르듯 미처 가늠할새없이 련속적으로 일어나는 이 땅의 그 모든 변혁과 기적들,어디서나 흥하는 소식들이 강산에 파도쳐오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이 과연 그 누구의 도움에 의한 결과이던가.

결코 그런것이 아니다.

오히려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력사의 반동들의 비렬한 도전과 압살책동이 날이 갈수록 더욱 음흉하고 횡포해지고있는 엄혹한 속에서 마련된것이기에 승리에 대한 우리의 긍지가 그토록 열렬하고 드높은것이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그런 정세속에서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에 승리만을 아로새겨나가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모습을 바라보며 세계는 경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하다면 오늘의 눈부신 승리는 과연 어떻게 마련된것인가.

이 력사적물음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하나의 목소리로 힘차게 대답한다.

선군은 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근본원천이다!

그렇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내 조국땅에 마련되고있는 자랑찬 승리적현실들을 바라보며,이제 세계가 더 놀라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조선의 모든 사변과 변혁들을 그려보며 선군의 길에 민족의 영원한 번영과 찬란한 미래가 있음을,또 한분의 걸출한 백두산장군을 모시여 우리 조국의 앞길은 휘황찬란하다는것을 심장으로 다시금 확신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혁명은 력사의 온갖 풍파를 뚫고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었으며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이 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인류가 알지 못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습니다.》

선군!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였다.

지금으로부터 54년전 무적강군의 근위사단에 선군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의 세계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평화바람에 들뜬자들이 대포를 녹여 보습을 만들자고 떠벌이던 그때 선군령도의 거룩한 첫 자욱을 인민군부대에 새기신다는것은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정치적결단을 내리는것과 같은 비상한 의미를 가지는것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걸으신 수천수만리의 선군의 자욱을 뜨거운 마음속에 다시금 돌이켜보기도 하시고 수령님으로부터 물려받으신 사연깊은 권총을 생각하시며 총대우에 혁명위업의 승리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도 번영도 있다는 진리를 더욱 심장깊이 새겨안으시였던 우리 장군님,

선군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힘찬 그 걸음으로 우리 장군님 룡남산마루에 오르시여 조선을 누리에 떨칠 위대한 선언을 하시였으니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안고 력사앞에 나서신 장군님의 진군로는 선군의 불변궤도였다.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개척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모습으로 세월의 모진 풍파를 과감히 헤치시며 선군승리의 빛나는 새 력사를 창조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혁명활동로정을 더듬으면 눈굽이 쩌릿이 젖어든다.

사람들이여,잠시 숭엄한 마음으로 우리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선군장정의 그 머나먼 길들을 뜨겁게 되새겨보시라.

대덕산초소,351고지,1211고지,철령,오성산,판문점,초도…

선택하기도 어려웠지만 헤쳐나가는것자체가 더더욱 간단치 않았던 선군의 길이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동에 번쩍,서에 번쩍 하시며 초소의 병사들을 찾아가시던 전선시찰의 길에서 솟는 해를 맞으신적은 얼마였고 하루동안에 수백km를 달리시며 많은 단위들을 찾으신 헌신의 이야기들은 또 얼마이던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자주적인민,자주적근위병으로 승리자가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더욱 높이 추켜드신 선군의 기치야말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이였음을 오늘의 자랑찬 현실이 얼마나 명명백백한 대답을 주고있는가.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길에 영원한 승리가 있다는 철의 신념을 지니시고 우리 장군님께서 끝없이 이어가신 선군장정의 머나먼 길이 있어 인민군대가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수령의 군대,필승불패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되여 조국의 안전과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한 준엄한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하는 력사의 기적이 창조될수 있었고 우리 나라는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핵보유국으로 세계의 한복판에 우뚝 솟구쳐오를수 있었다.

선군은 단순히 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일시적인 전략이 아니였다.

선군의 위력으로 남들이 열걸음을 걸을 때 백걸음,천걸음을 비약해야 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완강한 공격정신은 고난이 휩쓸었던 이 땅에 기적으로 충만된 락원에로의 천만리를 펼쳐놓았다.

지구를 박차고 날아오른 인공지구위성들,태천발전소,녕원발전소,원산청년발전소를 비롯하여 수풀처럼 솟아난 굴지의 발전소들,청류다리와 금릉2동굴,청년영웅도로를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들,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훌륭히 변모된 농장벌들에 뻗어나간 자연흐름식물길들과 도처에 솟아난 현대적인 축산기지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바치시여 천백배로 다져주신 선군의 위력을 떠나 어찌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오늘의 투쟁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겠는가.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반드시 가야만 하는 력사의 길,이 땅에 민족자주와 번영의 년대기를 장엄하게 아로새길수 있는 필승의 보검을 마련해주신 바로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민족만대앞에,인류의 미래앞에 쌓아올리신 가장 불멸할 업적이 있다.

선군의 위력을 떨치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오늘 또 한분의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총공격전의 진두에 서시여 이렇게 천만을 부르고계신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인민군대는 만능의 주체전법과 백승의 경험을 소유하고 그 어떤 현대전에도 능히 대처할수 있는 우리 식의 공격수단과 방어수단들을 완비한 무진막강한 불패의 강군으로 그 위용을 더욱 높이 떨치고있다.

인민군대를 강성국가건설의 주력군으로 내세워 이 땅에 사회주의문명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선군혁명령도에 떠받들려 우리 나라에는 불과 2년 남짓한 기간에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풀처럼 솟아났다.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마식령스키장,미림승마구락부,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은하과학자거리,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류경구강병원,옥류아동병원…

정녕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불멸할 선군업적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이렇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길에 최후승리의 그날이 온다는것이 우리 천만군민이 더욱 심장깊이 새기는 고귀한 진리이다.

불세출의 선군령장께서 진두에 서계시기에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은 머지않아 총대로 안아올린 사회주의강성국가의 빛나는 웅자를 온 세계앞에 긍지높이 자랑하게 될것이다.

《선군은 곧 자주이고 존엄이며 애국,애족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명언에는 선군의 길에 우리 조국과 인민의 자주적존엄이 있고 나라와 민족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이 있다는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다.

혁명투쟁은 반혁명세력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하는것만큼 강한 혁명무력에 의거하여야만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으며 승리한 혁명을 지켜낼수 있다.이것은 혁명의 원리이며 공식이다.

선군은 조국과 인민의 자주적존엄이다.

총대가 약한탓에 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우리 나라는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짓밟히였고 우리 인민은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면서도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 하였다.그러나 오늘 우리 조국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백두산대국으로 위용떨치고있으며 우리 인민의 존엄은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라섰다.이것은 두자루의 권총으로 시작된 우리의 선군혁명력사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지난 세기 90년대는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없애버리려는 제국주의자들의 무모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다.자주적인민,자주적근위병이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더 높이 추켜드신 선군의 기치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키고 주체의 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수호할수 있게 한 필승의 보검이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있어 우리 인민군대는 천하무적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자라났고 우리의 국방공업은 그 어떤 최첨단무장장비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낼수 있는 백두산병기창으로 다져졌다.선군의 기치밑에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추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도전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조국의 존엄과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켜낼수 있었다.제국주의와 정면으로 맞서 자기 할 소리를 다하고 자주적권리를 당당히 행사하면서 자주시대의 흐름을 선도해나가는 자주의 강국이 바로 선군조선이다.

오늘 세계를 둘러보면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무력간섭으로 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 무참히 짓밟히고 민족간,종족간 대립과 충돌이 격화되여 인민들이 불안과 공포속에 시달리는 비극적사태들이 수없이 빚어지고있다.여러 나라들의 이 비참한 현실은 선군이야말로 조국과 인민의 생명이고 자주적존엄이라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선군은 나라와 민족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이다.

사람들은 애국과 애족에 대하여 말할 때 경제적부흥,물질적부의 창조 등 나름대로 이야기하고있다.그러나 이 모든것은 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평화적환경이 마련되여야 경제도 발전시키고 물질적부도 늘일수 있으며 아름다운 산천도 생각할수 있다.나라와 민족의 부강발전을 담보하는 힘,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 정의의 수단을 마련하는것이야말로 참다운 애국이고 애족이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의 결정체이며 민족의 재부인 핵억제력을 가지고 부강조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도발책동에 우리는 선군의 위력으로 단호히 맞받아나가고있다.강력한 군사력,핵무력이 있기에 우리 조국과 인민의 자주적존엄이 믿음직하게 보장되고있으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있다.전체 인민이 안정된 생활속에서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최후승리에로 내달리는것이 선군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조국의 긍지높은 모습이다.

진정한 평화는 그 누구도 범접 못하게 하는 강한 군력에 있다.조국해방 69돐을 맞으며 터뜨린 전술로케트탄들의 폭음은 조국사랑과 원쑤증오의 세찬 분출이다.무적필승의 백두산총대가 있기에 우리 조국의 안전과 평화는 굳건히 수호되고 민족만대의 번영이 확고히 담보되고있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의 참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6돐경축 조로우표수집전시회가 진행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6돐경축 조로우표수집전시회가 평양에서 진행된다.

조선우표애호가동맹과 로씨야민족우표수집아까데미야의 공동주최로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조선우표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나라와 로씨야의 우표수집가들이 수집한 우표들이 전시되게 된다.

전시회는 공화국창건일을 뜻깊게 경축하며 두 나라 우표수집가들과 인민들사이의 친선과 교류를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