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9일

유럽지역 주체사상토론회 이딸리아에서 진행

세계의 자주와 평화를 수호하는데서 유럽의 경험과 역할에 관한 유럽지역 주체사상토론회가 3일 이딸리아 로마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장정면에는 《세계의 자주와 평화를 수호하는데서 유럽의 경험과 역할에 관한 유럽지역 주체사상토론회 2014년 5월 3일,이딸리아 로마》라는 글발이 걸려있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비롯한 우리 나라 도서,화첩들이 토론회장에 전시되여있었다.

토론회에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리사장,서기장,리사회성원들,여러 나라 주체사상연구조직 대표들,이딸리아의 정계,사회계인사들이 참가하였으며 조선사회과학자협회대표단과 이딸리아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토론회에서는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리사장 에드몽 쥬브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21세기를 맞이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인류는 다른 나라에 대한 주권침해와 내정간섭으로 인한 정치경제적혼란과 무질서,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계급적대립의 격화로 의연히 엄중한 도전과 시련에 부닥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경제적발전이 이룩되였다는 유럽에서 지속적인 경제침체와 금융위기,실업과 빈궁이 사회적난문제로 만연되고있는것은 옳바른 정치리념과 정확한 해결방도를 찾지 못한데 그 원인이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지배세력의 전횡과 내정간섭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새 유럽을 건설하려는 지역인민들의 지향과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있는 오늘 사람들을 자주적인 사상으로 의식화하는것은 사회의 진보와 인류의 복리를 이룩하는데서 근본방도로 된다.

이런 의미에서 조선의 경험을 연구하는것이 필요하다.

주체사상이야말로 인간존중,인간옹호의 최고정화이며 자주적인간의 운명개척뿐아니라 매개 나라와 민족,세계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한 유일한 만능의 보검이라고 말할수 있다.

김일성주석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사람중심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 정당성을 혁명실천에서 뚜렷이 확증하시였다.

주석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면서 그들을 주체사상으로 무장시키고 하나로 묶어세우시여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시였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주체사상에 기초한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가장 엄혹했던 시련의 시기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시고 조선을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시였다.

선군사상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평화를 믿음직하게 지킬수 있는 정확한 길을 밝혀준것으로 하여 현시대 가장 옳바른 지도사상으로 되고있다.

여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좌절을 기화로 더욱 악랄해진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화국압살책동속에서도 조선이 자기의 존엄을 빛내일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위대한 사상,위대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혁명사상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심으로써 21세기뿐아니라 미래를 대표하는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더욱 승화시키신데 대하여 강조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더우기 첨예한 정세속에서 마식령스키장,미림승마구락부,과학자살림집들,문수물놀이장,옥류아동병원을 비롯하여 인민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곳곳에 일떠세우시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사랑의 정치에 세계가 경탄하고있다.

조선의 모습이야말로 인류의 리상사회,진정한 평화와 번영이라고 말할수 있다.

1985년 10월 20일 프랑스의 빠리에서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가 창설된것은 사람중심의 주체철학,주체사상으로 인간을 개조하여 유럽의 자주화를 실현하는데서 중요한 사변이였다.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며 자주성을 지향하고 옹호하는 모든 나라,모든 민족,모든 세력의 단결과 지지협조,련대성을 더욱 강화할 때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인류공동의 지향과 요구는 앞당겨 실현될것이다.

주체사상연구조직들과 주체사상신봉자들은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창립 30돐을 계기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보급활동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각계층 군중속에 주체사상신봉자대렬을 늘이고 지역의 진보적발전,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해야 할것이다.

이어 《유럽의 자주화위업에 커다란 기여를 하신 김일성주석》,《주체사상과 유럽의 자주화를 위한 투쟁》,《선군정치의 정당성과 유럽에서의 선군정치실시의 필요성》 등의 제목들로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 오가미 겡이찌와 여러 나라 주체사상연구조직 대표들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세계자주화위업의 걸출한 수령이신 김일성주석께서는 오랜 기간 자주와 진보를 위한 유럽지역 인민들의 투쟁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였다고 하면서 사실자료들을 렬거하였다.

김일성주석은 참으로 위대한 국제주의자이시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유럽의 그 어느 나라도 자주성을 견지하고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주석의 적극적인 지지와 가르치심을 받지 않은 나라,그이의 예지와 포옹력에 끌리지 않은 나라는 하나도 없었다,주석께서 유럽의 자주화위업에 쌓으신 업적은 영원히 빛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선군정치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시고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시여 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불패의 강국,선군의 나라로 위용떨치게 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선군령도업적을 높이 칭송하였다.

또한 위대한 대원수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선군령도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고계시는데 대하여 격찬하였다.

토론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상에서 주체,정치에서 자주,경제에서 자립,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도록 하신데 대하여서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인민이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의 길로 변함없이 나아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시는데 대하여 해설론증하였다.

그들은 미제가 주인행세를 하면서 사회적진보를 가로막고있는데 대해 까밝히고 미제국주의의 지배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유럽에서 평화와 자주를 실현할수 없다,미국의 강권과 대국주의를 짓부시기 위하여서는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현실은 선군의 길로 나아갈 때만이 미국을 제압하고 자주적이며 번영하는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선군사상이야말로 모든 민족들이 외세의 지배를 배격하는데서 견지하여야 할 지도적지침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토론을 마치면서 《위대한 김일성대원수와 김정일대원수께 영광을 드린다!》,《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경애하는 김정은원수 만세!》,《주체사상 만세!》의 구호를 호창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결심은 조선의 실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조선동해포구에 선군시대의 새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당의 명령을 심장으로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일어난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은 전국의 육아원,애육원,초등 및 중등학원,양로원들에 물고기를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현대적인 수산사업소를 불과 2개월 남짓한 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는 놀라운 위훈을 창조하였다.

우리는 조선속도창조의 본보기로 훌륭히 일떠선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에서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우리 당의 리상이 얼마나 숭고하며 오늘날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장엄한 진군길의 앞장에 어떤 미더운 선구자들이 서있는가를 소리높이 전한다.

기적이라고밖에 달리 표현할수 없다.

볼수록 희한한 걸작이고 너무도 불쑥 펼쳐진 현실이다.

인간의 힘이 이렇게도 강하단 말인가.

검푸른 바다를 시원히 헤가르며 비행장활주로마냥 뻗어간 방파제는 광란하는 자연을 손아귀에 그러잡은 거인의 억센 팔과도 같은 형상으로 안겨온다.

참으로 많은것이 보인다.

능력이 큰 하륙장도 보이고 고기배들의 수리정비를 신속히 진행할수 있는 배올림대도 보이며 물고기선별 및 세척콘베아,평판식극동기,수산물랭동에 필요한 시설들이 들어앉은 랭동창고도 보인다.당장이라도 물고기를 그득 싣고 전국의 육아원과 애육원,초등 및 중등학원,양로원들로 달려갈수 있게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늘어선 랭동차들의 뒤에는 비행기격납고를 련상시키는 차고까지 훌륭히 일떠서있다.

어로공들의 정든 보금자리답게 최상의 수준에서 꾸려진 합숙과 휴계실은 손꼽히는 고급호텔도 무색케 할 정도이고 기업소가까이에 한폭의 그림마냥 솟아오른 어촌단풍마을은 은하과학자거리를 방불케 한다.

말그대로 기적과도 같이 펼쳐진 동해포구의 선경이다.

《마식령속도》로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폭풍처럼 내달리는 조국의 숨결을 가슴벅차게 느끼던 때가 불과 몇달전이다.10년,20년을 단숨에 주름잡으며 건설의 대격전이 벌어졌던 이 땅우에 얼마나 거창한 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던가.

허나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날에날마다 더 비상한 속도로 내달리는 조국의 새 모습을 보고있다.바다와 륙지에서 동시에 벌려야 하는 방대한 공사과제가 2개월 남짓한 기간에 끝나고 사회주의수호전,사회주의문명국건설을 위한 진군길에서 또 한발의 승전포성을 장쾌하게 울린것은 놀라운 기적이며 이것이야말로 조선속도창조의 본보기이다.

방대한 공사량과 2개월!

우리는 이 수자적대비를 놓고 그 기적적측면만을 론하지 않는다.

부두가에 떠있는 최신식고기배들을 바라보면 만선의 고동소리가 금시라도 귀전에 쩌릿이 와닿는듯싶다.

과연 무엇이 우리의 가슴을 후덥게 하여주는가.무엇으로 하여 우리 나라 동해지구에 혜성처럼 일떠선 포구의 공기는 이렇듯 류다른 정서를 안겨주며 용암마냥 페부에 흘러드는것인가.

사회주의바다에서만 느낄수 있는 향기이다.

비상한 속도로 시대를 뒤흔들며 동해바다가에 기적같이 솟구쳐오른 현대적인 수산사업소는 어머니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해 뿌린 사랑의 씨앗에서 움터난 억센 뿌리이며 계절이 따로 없이 진한 향기풍기는 한떨기 아름다운 꽃이다.

인민을 위한 일을 최상의 높이에서 최대의 혜택을 목적으로 하여 최단기간에 해낼수 있게 하나하나 통이 크게 설계하고 단숨에 실현하는것,이것은 사회주의강성국가의 래일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하여 우리 당이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고있는 창조방식이다.

인민의 리익과 행복이 아니라 눈앞의 리윤과 개인주의적가치관을 내세우는 사회에서는 인민을 위한 이런 건설을 생각조차 할수 없다.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이 수산사업소의 건설을 위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새우신 밤은 얼마였고 이어가신 험한 길은 또 그 얼마였던가.

지난 1월 6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 수산물랭동시설을 보아주시기 위해 현지지도길에 오르시였다.

오늘 여기에 찾아온것은 전국의 육아원,애육원,초등 및 중등학원,양로원들에 대한 물고기보장가능성을 토론하기 위해서이라고,모든 원아들이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부러움없이 혁명의 계승자,혁명의 골간으로 무럭무럭 자라게 하자는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뜨겁게 말씀하시면서 이들에게 물고기를 하루에 300g씩 꼭꼭 먹이려면 년간 그 수량이 얼마나 되겠는가를 몸소 수첩에 계산까지 해보신 경애하는 원수님,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인민군대가 다 맡자는 구호가 참으로 좋다고 하시면서 전국의 육아원,애육원,초등 및 중등학원,양로원들에 1년 365일 하루도 번지지 말고 물고기를 공급해주는 사업을 인민군대가 맡아하자고 절절히 말씀하실 때 동행한 일군들은 오늘의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자기들이 서있는 위치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선군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두차례나 건설현장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 수산사업소를 우리 나라 수산사업소들의 본보기로 훌륭히 일떠세우도록 정력적으로 지도하여주시였다.

세계정치사에는 인덕으로 이름을 남긴 위인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부모없는 아이들과 돌봐줄 사람이 없는 로인들을 위해 더 왼심을 쓰시며 그토록 세심히 보살펴주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과 같으신 인민의 어버이는 없었다.

진정 볼수록 희한한 로동당시대의 걸작,조선동해포구에 솟아난 선군시대의 새로운 풍경은 날로 더해만 가는 우리 당의 인민사랑을 길이길이 전하는 또 하나의 격동적인 화폭이다.

우리는 사회주의바다향기 한껏 넘쳐날 포구를 발목이 시도록 걷고 또 걸으며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의 현대적인 배들의 선창마다에 물고기가 차넘치고 물고기사태가 쏟아지게 될 희한한 풍경을 그려본다.조선속도창조의 본보기가 일떠선 동해의 기적과 함께 머지않아 태여나게 될 시대어 선군14경도 심장에 새겨본다.

선군14경,그것은 우리 인민들에게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더해주는 또 한발의 장쾌한 승전포성으로 될것이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온갖 원쑤들에게는 공포와 죽음을 안겨주는 무자비한 폭탄,포탄으로 될것이다.

지금은 우리 걷는 길에 그날의 흙먼지가 밟히지 않는다.

세차게 밀려오는 파도는 방파제에 부딪쳐 물보라로 가볍게 흩날리고 얼굴을 스치는 바람도 평범한 자연현상으로만 느껴진다.

그러나 사람들이여,이곳 수산사업소의 방파제 한구간한구간을 쉽게 밟지 마시라.랭동창고,어로공합숙,휴계실이며 어촌단풍마을의 한동한동의 살림집 그리고 한포기한포기의 잔디와 꽃을 결코 무심히 바라보지 마시라.

지금은 현대적인 수산기지의 웅장한 자태속에,푸른 잔디밭과 아름다운 꽃밭속에 슴배여 보이지 않아도 인민을 위해 바쳐온 우리 병사들의 땀방울은 아직도 식지 않은채로 그밑에서 숨쉬고있다.

더듬어보자.

이들이 들어선 길이 과연 어떤 길이였던가.

수백m구간의 방파제,그것은 그대로 우리 병사들의 피와 땀의 결정체이다.

군인건설자들이 공사에 착수한것은 지난 2월초였다.파도는 사나왔고 바람은 세찼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례년에 없이 많은 눈이 쏟아져내렸다.그속에서 날바다를 헤치며 방파제를 쌓고 하륙장과 배올림대를 건설한다는 자체가 고난과 시련이라는 말과도 같았다.

방파제건설 하나만 놓고보아도 보통상식으로써는 몇년동안에 해야 할 아름찬 과제였다.하지만 우리의 군인건설자들은 단 두달동안에 방파제를 완공할 비상히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가능했는가?

그들에게는 지난 시기 이런 공사를 해본 경험도 없었다.

무조건!

이것이 우리 병사들의 실천의 출발점이였고 전진의 첫 보폭이였다.

기초공사부터가 난관이였다.깊은바다물속에 방파제의 기초를 닦아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였다.보다 문제로 되는것은 그 전체 구간이 감탕층으로 되여있는것이였다.

파고 또 파내도 자리가 나지 않고 사방에서 감탕이 사정없이 계속 밀려들고있는 현실은 불가능이라는 압박감으로 건설자들의 두어깨를 내리눌렀다.

허나 순간도 주춤할수 없는,절대로 주춤해서는 안되는 길이였다.

현존감탕층을 그대로 두고 그우에 막돌층을 형성한 다음 또다시 중량부재들을 올려쌓는 방법으로 방파제를 건설하자는 대담한 안이 착상되였다.무조건성이 낳은 가능성이였고 그로부터 찾은 현실성이였다.

수백m의 구간에 수십척에 달하는 잠수배들이 떴다.120여명의 잠수공들은 바다물속에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결사전을 벌리였다.

그들이 다져가는 기초는 눈에 보이지 않았다.허나 모두는 똑똑히 보고있었다.자기들의 책임과 보증이 비낀 창조물을 조국앞에,력사앞에 내놓아야 한다는 숭고한 사명감과 높뛰는 자각은 한m한m의 구간마다에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순결한 량심의 자욱으로 새겨졌다.

잠수공들이 한치한치 돌격로를 개척하고있을 때 지상에서는 한개의 무게가 무려 십여t이나 되는 3 200여개의 중량부재들을 찍어내기 위한 또 하나의 격전이 벌어졌다.

상상해보시라.순간에 모든것이 얼어붙는 강추위와 바다가의 세찬 바람속에서 불과 한달 남짓한 기간에 수천개의 중량부재를 찍어낸 병사들,그들의 투쟁의 하루하루는 말그대로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한 사생결단,결사전의 련속이였다.

그렇게 다져진 기초우에 그렇게 생산된 중량부재들이 하나둘 바다물을 헤치며 들어앉기 시작하였다.어느 한때도 바람이 잦지 않고 시시각각 파도가 광란하는 불리한 날씨속에서 중량부재들을 든 기중기배들은 심하게 흔들거렸다.그런 조건에서 부재조립속도가 떠지는것은 피할수 없는 일이였다.그러나 병사들의 심장은 불가항력적인 자연의 힘을 인정하지 않았다.

천금같이 귀중한것이 시간이였다.

여러대의 기중기차들이 일시에 발동을 걸고 방파제에 접근하였다.기중기배가 운반해온 중량부재를 륙지에 올라서있는 기중기차가 넘겨받아 조립하자는것이였다.

기중기배들은 륙지와 방파제건설장사이를 쉼없이 오가며 중량부재들을 기중기차들의 앞에 옮겨놓았다.그러면 기중기차들이 중량부재들을 직접 들고 하나둘 바다물속에 가라앉혀 고정시키면서 그우로 한치한치 나아갔다.기중기차들의 전진은 곧 방파제의 전진을 의미했다.그것은 마치도 해군과 륙군의 련합작전을 방불케 했다.

하지만 너무도 큰 모험이 아닐수 없었다.십여t이나 되는 중량부재를 들고 조금만 균형을 잘못 유지해도 기중기차들이 순간에 바다물속으로 휘말려들수 있었다.그러나 스스로 선택한 길에서 누구도 물러서지 않았다.

지난 3월 중순,수백m의 방파제 전구간이 드디여 바다물우에 자기의 자태를 드러냈을 때 병사들은 목청껏 만세를 불렀다.동해의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쳐간 그 환호성은 이 시각도 멀리 전선길에 계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올리는 전사들의 자랑찬 보고였고 자기들앞에 맡겨진 임무를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제기일에 수행하고야말 신념과 의지의 맹세였다.

더욱 거세찬 투쟁의 불길이 지펴졌다.

하륙장이 수십m 길이로 바다를 헤가르며 단숨에 뻗어나갔다.광란하는 파도와의 격전속에 배올림대건설도 본격적으로 다그쳐졌다.

격전은 바다가에서만 벌어진것이 아니였다.그즈음 어느 한 공장에서는 사업소의 조업에 필요한 여러 설비들을 생산하기 위한 불꽃튀는 전투가 계속되고있었다.기존공식대로 한다면 그 설비들을 만드는데 최소한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려야 했다.그렇게 되면 이 수산사업소가 계획된 날자에 조업할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한 일이였다.

군인건설자들이 공장으로 달려갔다.그곳 생산자들의 심장에 불을 다는 화선선전,화선선동이 맹렬히 벌어졌고 병사들이 로동자들의 일손을 도와나섰다.그들의 열렬한 호소와 투쟁정신에 고무된 그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6개월이라는 시간을 20일로 주름잡아 설비들을 훌륭히 제작해내는 또 하나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조선속도!

땅속에 묻혀서도 보석처럼 빛을 뿌릴 병사들의 고귀한 땀방울을 떠나 우리 이 말을 쉽게 외울수 없다.

하나의 특색있는 거리를 방불케 하는 어촌단풍마을과 어로공합숙,휴계실을 비롯한 건물마다에 얼마나 하많은 위훈의 자욱이 새겨져있는지 우리는 여기에 다 전하지 못한다.

눈속에서 기초를 다지고 찬바람을 맞으며 한층한층 골조를 쌓을 때,약동하는 동해포구의 봄을 앞당겨 한포기한포기 푸른 잔디를 심고 정성껏 꽃을 가꿀 때 우리 병사들이 생각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자기들의 땀과 열정으로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을 일떠세워가는 값높은 긍지였고 더욱 휘황할 조국의 래일을 위해,인민의 모든 꿈 이루어질 그날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갈 불타는 애국심이였다.

그대 누구든 병사처럼 살자.

우리 병사들처럼 조국을 사랑하고 우리 병사들처럼 인민을 사랑하자.

조국이 적들과의 판가리결사전을 호소하면 우리 병사들처럼 멸적의 총대를 높이 들고 조국이 인민을 위한 거창한 창조물들을 일떠세울것을 바라면 우리 병사들처럼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단숨에의 기상으로 내달리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해서라면 한몸이 그대로 방파제가 되여 차디찬 바다물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드는 병사들처럼,당이 정해준 시간에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인민사랑의 거창한 창조물을 일떠세우기 위해 사선도 맞받아뚫고나가는 병사들처럼 모두가 살며 투쟁하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결심하시면 산악도 통채로 허물고 검푸른 바다복판에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성새를 우뚝 쌓아올리는 병사들처럼 살며 투쟁할 때 불가능이란 없고 점령 못할 요새도 없다.

병사처럼 살자!

사회주의강성국가를 향해 질풍같이 내달리는 조선의 속도가 과연 어떤것인가를 온 세계에 과시하며 동해포구에 기적같이 솟구쳐오른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는 우리 인민모두의 심장마다에 이런 투쟁의 불을 달아주고있다.

사회주의웃음소리 넘치는 어촌단풍마을

【원산 5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 동해기슭의 아름다운 경치를 돋구며 희한하게 일떠선 어촌단풍마을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지난 4월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어로공들이 살게 될 다층주택지구를 은하과학자거리처럼 멋있게 건설하였다고 하시면서 어로공주택지구를 어촌단풍마을이라고 다정히 불러주시였다.

어로공주택지구는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게 모든 생활조건이 그쯘하게 갖추어진 어로공들의 따뜻한 생활의 보금자리이다.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 어로공들의 입사모임이 8일에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조선인민군 장령들,수산사업소종업원들,가족들이 참가하였다.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의 발언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한없는 사랑과 은정속에 훌륭히 건설된 살림집들에 어로공들이 입사하게 된데 대하여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지난 1월 6일 뜻깊은 올해 첫 현지지도로 이곳 수산물랭동시설을 돌아보시고 전국의 육아원,애육원,초등 및 중등학원,양로원들에 1년 365일 하루도 번지지 말고 물고기를 공급해주는 사업을 인민군대가 맡아하자고 말씀하시면서 현대적인 수산사업소건설과 함께 어로공들에게 훌륭한 살림집을 지어줄수 있게 강력한 건설력량과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도 보장해주도록 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완공된 주택지구를 돌아보시면서 살림집이 정말 멋있다고,우리 어로공들에게 훌륭한 집을 마련해주게 된것이 정말 기쁘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우리 어로공들에게 크나큰 행복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가족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수산사업소안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가족들이 최고사령관동지를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충직하게 받들어모시며 천겹만겹의 성새,방패가 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결사옹호보위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들은 수산사업소의 어로공들과 일군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제시하신 물고기잡이목표를 기어이 수행하는 바다의 어로결사대가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의 믿음과 기대를 한생토록 깊이 간직하고 물고기대풍,물고기사태를 마련하여 사회주의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함으로써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베풀어주신 크나큰 은덕에 충정으로 보답할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모임에 이어 어로공들의 새집들이가 있었다.

어로공들과 가족들은 끝없는 애민헌신으로 인민의 꿈과 리상을 활짝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고마움으로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보기도 좋고 쓰기도 편리한 각종 가구들과 가시대 등을 어루쓸며 목이 꽉 메여 말을 잇지 못하는 어로공들과 안해들,행복에 겨워 어쩔줄 모르는 어린이들을 장령,군관들,일군들이 축하해주었다.

그것은 그대로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사회주의문명을 향유하는 우리 인민의 행복한 모습의 일단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화폭이였다.

새집들이를 한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의 어로공들은 고기배들의 가동률을 높여 조국의 동해포구에 선군14경을 자랑높이 펼쳐놓을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

제17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가 진행된다

제17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가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된다.전람회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뉴질랜드,도이췰란드,말레이시아,몽골,스위스,싱가포르,오스트랄리아,윁남,이딸리아,타이,꾸바,뽈스까,중국대북의 300여개 회사들이 참가하게 된다.

전자,기계,금속,건재,운수,식료,일용,경공업부문에서 선진과학기술을 도입하여 생산한 제품들이 전람회에 출품된다.

전람회는 무역,경제,과학기술분야에서 나라와 지역들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도서 《조선자연치료자원총람》(전5권) 집필편찬사업에 참가한 일군들과 군인,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도서 《조선자연치료자원총람》(전5권) 집필편찬사업에 참가한 일군들과 군인,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의학과학원 의학과학정보기술사 연구사들인 리순석,리혜경,리혜심과 조선인민내무군 김경윤소속부대 군의 리혁조는 백두산천출위인들에 대한 고결한 충정과 애국심을 지니고 국보적가치가 있는 의학과학재부를 마련하기 위해 온갖 지혜와 정력을 다 바치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대해같은 믿음과 사랑을 심장깊이 간직한 이들은 나라의 귀중한 자연치료자원들을 전면적으로 종합체계화하여 후세에 길이 전해갈 높은 목표밑에 연구사업에 달라붙었다.

이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수년간 전국의 수십개소의 치료용감탕자원,백수십개소의 광천치료자원과 기후치료자원,수백개소의 산천수와 풍경치료자원들에 대한 현지조사와 시료측정 및 분석을 줄기차게 진행한데 기초하여 도서원고를 성과적으로 집필하였다.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의사 권영호,국가과학원 지구환경정보연구소 연구사 강진조와 의학과학원을 비롯한 련관단위의 일군들,근로자들은 도서의 편찬발행사업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도와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신 감사를 끝없는 격정속에 받아안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여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는데 이바지할 불타는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지난 《대통령》선거당시 괴뢰정보원의 선거개입사건진상이 명백히 드러난것과 관련하여 8일 이를 규탄하는 보도 제1061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남조선이 려객선침몰대참사로 아비규환의 아수라장으로 된 속에서 괴뢰정보원패들이 지난 《대통령》선거때 괴뢰국방부직속 싸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들에게 거액의 정보활동비를 넘겨주어 인터네트에 박근혜를 지지하고 야당후보들을 헐뜯는 글들을 류포시킨 사실이 폭로되여 민심의 더 큰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원래 이 문제는 지난해 10월에 제기되여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자 박근혜패당이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명색상 수사놀음을 벌려놓고 싸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 몇명이 개인적으로 글을 올린것으로 어물쩍하여 덮어버리려 했던것이다.

그러나 갈수록 고조되는 사회적여론에 못이겨 조사가 심화되는 과정에 국방부직속 싸이버사령부가 정보원으로부터 많은 지원예산을 넘겨받아 100여명에 달하는 심리전단 요원들에게 계급과 직책에 따라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의 정보활동비를 지불하면서 조직적으로 모략놀음을 벌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였다.

바빠맞은 정보원 원장 남재준놈은 싸이버사령부에 대한 예산지원은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대북심리전협조용》이였으므로 선거와는 관련이 없다고 시치미를 떼면서 파렴치하게 놀아댔으며 청와대것들은 《세월》호의 여파속에서 이번 사건을 유야무야하여 넘기고 남재준놈을 빼돌리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남조선언론들과 민심은 남재준놈의 철면피한 궤변을 배격하면서 《공포정치의 본산 남재준을 파면해야 한다.》고 규탄하고있으며 정치권에서는 남재준이 《세월》호참사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고 하면서 《이번 침몰사고로 가장 덕을 보고있는 사람은 남재준》이라고 비난하고있다.

이번에 그 진상이 명백히 드러난 정보원선거개입사건은 지난번 《대통령》선거라는것이 순전히 협잡판,모략판이였다는것을 더욱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 각계와 사회여론의 비난이 그처럼 높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가 남재준을 극력 감싸돌고있는것은 그의 신세를 단단히 입은데 있다.

얼마전에는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이라는것이 터졌는데 박근혜는 광범한 여론이 주모자인 남재준의 사퇴와 파면을 요구하는데 대해 자기가 대신 나서서 《사죄》하는 놀음까지 벌리였다.

모든 사실은 박근혜와 남재준놈이 얼마나 추악한 공범자인가를 그대로 보여준다.

남조선 각계층은 박근혜가 남재준의 죄를 눈감아주고있다고 비난하면서 《범죄를 저지르고도 처벌은커녕 흔들림없이 권력을 자랑하는 남재준의 모습은 박근혜독재정권의 현주소》라고 강력히 항의해나서고있다.

남재준놈은 반공화국동족대결소동과 모략광대극의 왕초이고 주범이다.

남재준놈이 박근혜의 비호밑에 려객선침몰로 인한 초상집분위기를 리용하여 그 책임에서 빠져나가보려고 교활하게 놀아대지만 민심은 절대로 가만놔두지 않을것이다.

남조선의 각계층은 모략과 음모의 총본산인 정보원을 해체하고 그 수장인 남재준놈을 박근혜와 함께 단호히 심판해야 할것이다.

우리의 행복을 위한 일

◇ 모내기가 시작된 서해지구 농촌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국가가 적극 투자하고 온 군이 농촌지원열기로 끓어번지니 새 힘이 막 용솟습니다.》,《저마다 자기도 농사의 주인이라고 하면서 도와나서니 올해 알곡생산과제를 무조건 수행하여 농업근로자의 본분을 다해갈 각오가 더욱 굳세여집니다.》… 이것은 모내기 첫날부터 신심에 넘쳐 실적을 올리고있는 농장들의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울려나오고있는 목소리이다.

농촌지원사업을 잘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올해 정초부터 수많은 단위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품들여 마련한 영농물자를 농촌들에 보내주고있으며 로력적으로도 농사일을 성의껏 돕고있다.

◇ 농촌을 적극 지원하여 농사를 잘 짓는것은 우리모두의 행복을 위한 일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농촌경리에 화학비료,농약,기름을 비롯한 영농자재들을 최대한으로 생산보장하며 농촌을 물질기술적으로,로력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더욱 강화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쌀독이 가득차야 집집의 쌀독도 넘쳐난다.우리의 사회주의사회에서 농사는 남의 일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일이다.농촌지원의 된바람을 일으켜 사회주의대지에 쌀폭포 쏟아지고 만풍년의 향기가 넘쳐나야 가정마다 웃음꽃이 만발하고 온 나라가 활기에 넘쳐 강성국가건설을 다그칠수 있다.

쌀은 애국헌신이 주는 열매이다.밥술을 뜰 때 온 한해 포전에 바쳐가는 농민의 땀을 생각하며 농사일을 성심성의껏 돕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다.

농촌을 적극 지원하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다.올해에 이상기후현상이 지속되고있는 현실은 농촌에 대한 지원사업을 그 어느때보다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올해 모내기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내자면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농촌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주어야 한다.이 길이 바로 우리모두의 행복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꽃피우는 길이다.

◇ 모든 힘을 당면한 모내기전투에 총집중,총동원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앞장에 서야 한다.모든 일군들은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우리 혁명의 제1제대 제1선참호로 여기고 모든것을 모내기전투에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작전하고 실천해나가야 한다.성,중앙기관들과 도,시,군일군들은 농촌에 필요한 전력,비료,관개용수와 로력과 영농물자를 우선적으로 보장해주며 포전에서 이신작칙의 모범을 보여주어야 한다.

당조직이 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는다.당조직들은 모든 선전선동수단을 협동벌에 총집중시키고 대중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의 포문을 열어 모내기전투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당일군들은 항일유격대식배낭을 메고 농촌에 내려가 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함으로써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모내기전투기간에 당에 대한 자기의 충실성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하여야 한다.

농촌을 돕는것은 공민의 응당한 의무이고 도리이다.지난 기간 농촌지원사업에서 모범을 보인 근로자들은 례외없이 농사를 돕지 못하고서는 밥먹을 자격이 없다는 립장에서 진심을 바친 애국자들이다.이들처럼 이 땅에 사는 사람 누구나 다 네일내일을 가리지 말고 모내기를 진심으로 도와야 한다.제1선참호를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지켜섰다는 자각을 가지고 모내기에 필요한것이라면 아끼지 말고 지원하여야 한다.특히 농촌을 정신적으로,로력적으로,물질기술적으로 도와주는것이 우리모두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는 관점에서 지원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전당,전군,전민이 총동원되여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낼데 대한 당의 뜻을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받들어 뜻깊은 올해의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는데 한몫 단단히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선물을 보내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선물을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세상에 둘도 없는 훌륭한 과외교양기지로 전변시켜주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동상을 높이 모신 야영소준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날 전국소년축구경기대회 결승경기와 모란봉악단의 축하공연,축포발사도 보아주시며 온 하루를 우리 학생소년들과 함께 계시였다.

그처럼 온갖 사랑을 다 안겨주시고도 이번에 또다시 야영생들의 문화정서생활에 리용하게 될 문화용품들과 료리실습도구들까지 보내주시는 다심한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이 8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진행되였다.

리일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전용남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야영소일군들과 교직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선물전달사가 있었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에는 우리 학생소년들이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훌륭히 자라날것을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있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는 혁명의 계승자들인 새 세대들을 위하여서는 억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은혜로운 보살핌에 떠받들려 솟아난 아이들의 호텔,아동궁전이라고 말하였다.

야영소의 일군들과 교직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을 꽃피워나가는 길에서 자신들이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이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전달되였다.

모임에서는 야영소 소장 김상용,과장 박향미,교원 김경호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모든 교직원들과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관,미래관을 학생소년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심어주어 그들모두를 위대한 태양만을 따르는 참된 소년혁명가,소년근위대로 억세게 준비시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야영생들의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도 없도록 친부모의 심정으로 보살펴주어 그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즐거운 야영기간을 한생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게 하도록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밝혀주신 야영활동방향과 방법대로 학생소년들의 지능을 계발시키고 자립성을 키우며 체력을 튼튼히 단련하도록 함으로써 야영소에서 우리 학생소년들이 즐겨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온 누리에 더 높이,더 랑랑히 울려퍼지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대고조의 앞장에 내세워주시여

한평생 우리 로동계급을 제일로 사랑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강철전사들의 심장에 지펴주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은 오늘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한생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주체97(2008)년 12월 24일,뜻깊은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다.여기에는 실로 깊은 뜻이 깃들어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체의 힘으로 현대적인 전기로를 일떠세워 조선로동계급의 본때를 떨치고 온 나라를 격동시킨 강선로동계급의 투쟁정신을 대고조의 불씨로 보시고 여기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올릴것을 결심하시였던것이다.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사적비며 1강철직장을 비롯한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고귀한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선의 로동계급이 강성국가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선봉에 설데 대한 력사적인 담화를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천리마대고조의 그 정신,그 기백으로 다시한번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일으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천리마의 고향인 강선이 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강선의 로동계급이 소리치며 힘차게 내달려야 전국의 로동계급의 발걸음이 더 빨라지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총진군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를수 있다고 크나큰 믿음의 말씀을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선의 로동계급은 전후 어려운 시기에 강철로 우리 당을 믿음직하게 받들던 그때처럼 다시한번 천리마를 탄 기세로 세기를 주름잡으며 혁명적대고조의 선봉에 서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하여서는 준엄한 혁명투쟁의 년대들에서 우리 인민이 당의 사상과 의도를 받들고 억세게 키워온 필승불패의 정신력을 총발동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은 일군들의 심금을 세차게 격동시키였다.

강선의 로동계급이 어버이수령님께서 해방후 부강번영하는 새 나라를 건설하자면 강철이 있어야 한다고 하신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일제가 파괴한 전기로를 2달만에 되살려 첫 쇠물을 뽑고 그처럼 간고하였던 주체45(1956)년에 1만t의 강재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하신 수령님의 호소를 심장으로 받들고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내는 기적을 창조한것도 높은 정신력의 발현이라고,높은 정신력을 발휘한 강선의 로동계급이야말로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들이였다고 값높이 불러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은 크나큰 믿음으로 하여 뜨겁게 울리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올릴 고귀한 지침을 밝혀주시고 다시금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강선의 로동계급이 천리마대고조시기의 그 본때로 강성국가건설에서 총진군의 나팔소리를 높이 울리며 강성국가의 대문을 여는데서 선구자가 되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인 호소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강철전사들의 심장에 불을 달아주었다.강선의 강철전사들은 절세위인의 력사적호소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로 화답하였다.

천리마의 고향에 타오른 그 불길은 온 나라에 거세찬 비약의 폭풍을 휘몰아왔다.선군조선의 기상을 떨치며 우리의 인공지구위성이 또다시 장쾌히 날아올랐고 또 한차례의 지하핵시험의 성공이라는 쾌승이 이룩되였다.

강선과 황철,룡성과 흥남,남흥과 락원 등 굴지의 공업생산기지들이 용을 쓰고 경공업과 농업도 전례없는 활성기를 맞이하였다.

정녕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펴주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