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8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어느해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정무원(당시)전원회의를 지도하실 때의 일이다.

전원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해결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어떻게 하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이 혁명적으로 달라붙으면 전력문제도 얼마든지 풀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지난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들고 우리 혁명을 끊임없이 전진시켜오신 이야기를 감명깊게 들려주시였다.

그이의 말씀은 일군들에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얼마나 위대한 현실을 안아오는가를 다시금 새겨보게 하였다.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을 하는 과정에는 애로와 난관에 부닥칠 때가 많다고,그럴 때마다 주저앉지 말고 자력갱생하여 가로놓인 난관을 용감하게 뚫고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전력사정이 아무리 긴장하다 하더라도 그전에 우리앞에 가로놓였던 난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시며 우리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하루빨리 풀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간곡한 호소는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일군들의 얼굴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만 지닌다면 못해낼 일이 없으며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도 얼마든지 해결해나갈수 있다는 자신심이 차넘치였다.

주체98(2009)년 8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뙤약볕이 내려쪼이는 한여름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다.

기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전력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 로동계급이 주인다운 립장에서 설비관리를 잘하고 기술혁신운동을 광범히 벌려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함으로써 전력생산을 부단히 높이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자기들에게 과분한 평가를 주시는 그이께 기업소의 한 일군은 자랑삼아 현존설비들을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현대적인 새 설비들로 개조하려고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것도 좋지만 새것이 문제가 아니라고,문제는 설비관리를 잘하여 생산을 정상화하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지금 사람들이 현대적인 설비를 갖추어놓는데만 신경을 쓰면서 이미 있는 설비들의 관리에 힘을 넣지 않고있는데 그래서는 안된다고,그러면 설비에 대한 애착심이 없어지고 관리도 잘할수 없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업소일군들에게 전력생산을 정상화하자면 설비관리,기술관리를 잘하여 발전설비들을 만가동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모든 운전공,조작공들이 설비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설비를 자기의 눈동자와 같이 애호관리하며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가르치심에는 이미 있는 발전설비들을 잘 관리하고 만가동할 때만이 전력생산을 정상화하게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었다.

[정세론해설] 시비군들의 허황한 현실외곡놀음

원래 흠이 많은자 남을 헐뜯기 잘하는 법이다.미국이 노는 행동이 신통히 이 말을 상기시킨다.

입만 터지면 누구에게라 할것없이 갖은 비난과 악담을 퍼부어대는것이 미국의 《신사들》이다.

미국이 《인권문제》를 떠들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시비질을 일삼고있는것을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얼마전에도 인권을 전문으로 한다는 미국무성의 특사라는자가 그 무슨 토론회라는데서 우리 나라의 《인권상황》이 이렇소 저렇소 하며 같지않은 궤변을 늘어놓았다.이자는 최근 우리 나라를 찾는 려행자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이 문제라느니,이 나라는 《골치아픈 곳》이므로 려행하는것을 삼가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헛나발을 불어댔다.

그야말로 무지를 드러낸 어리석은 망발이다.

이것은 인권에 대한 초보적인 상식도 모르는자의 넉두리에 지나지 않으며 우리 나라에서 꽃펴나고있는 참다운 현실에 대한 전면부정이고 외곡이다.

과연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외국의 어느 한 기업가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한바 있다.

《지금 서방은 조선을 악의에 차서 비난하고있다.서방언론들은 북조선이 전쟁을 즐기는 나라이고 이 나라 사람들은 어린이로부터 로인에 이르기까지 철갑모를 쓰고 전호를 파고있다고 선전하고있다.북조선에는 먹을것도 없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에 허덕이고있다고 진실을 외곡하고있다.하지만 평양방문을 통하여 나는 서방언론들이 미국과 한편이 되여 그들의 앵무새노릇을 곧잘하는구나 하는 생각으로 쓴웃음을 짓지 않을수 없었다.그리고 머리를 기웃거리는 사람들에게 내가 아는 조선은 그런 나라가 아니라는것,조선사람들은 평화를 매우 사랑하는 민족이며 문명하고 선량한 인민이라고 말해주었다.

…더우기 나를 감동시킨것은 세계일류급의 릉라인민유원지를 비롯한 평양의 훌륭한 공원,유원지들이 군인들에 의해 건설되였다는 사실이다.이것만 놓고보아도 서방의 선전이 얼마나 허황하며 비렬한가를 잘 알수 있다.나는 정의와 량심을 귀중히 여기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서방의 그릇된 선전에 절대로 속지 말것을 권고한다.조선이 진정 어떤 나라인가를 알려거든 이 나라에 와보라.그러면 진실을 알게 될것이다.》

이것은 그만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모두가 평양방문을 통하여 느끼게 되는것이다.

그러면 잠시 미국의 거리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구석구석 악취가 풍긴다.

어디선가 총성이 울리더니 여기저기에 주검이 나딩군다.알고보니 학생들이 별치않은 말다툼끝에 총기를 란사한것이였다.번쩍번쩍한 네온등밑에서 집없는 사람들의 눈물겨운 모습이 보인다.호화스럽게 단장한 차안에서는 고급하게 차려입은 개가 우유를 먹고있다.

그렇다.이런 개같은 세상이 바로 미국이다.

피부색에 의해 신분이 결정되며 유색인종들이 온갖 차별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나라,녀성들이 한갖 노리개로,상품으로 전락되여 초보적인 생존권마저도 보장받지 못하고 어린이들이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고있는 나라,중세기적인 노예로동을 방불케 하는 가혹한 소년로동을 법적으로 조장하는 나라,돈만 있으면 늪가의 오리도 대통령이 될수 있는 썩고 병든 나라,이것이 《인권의 본보기》라고 떠드는 미국의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 대한 터무니없는 악선전을 계속 하는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 아닐수 없다.

문제는 우리에 대한 현실외곡놀음의 고안자도 조종자도 다름아닌 현 당국자들이라는데 있다.

미국이 이 놀음을 통해 노리는 목적은 명백하다.

어떻게 하나 우리에게 《인권파괴자》의 굴레를 씌워 우리를 국제적인 비난의 대상으로 만들어 정치적으로 질식시키자는것이다.

미국이 우리의 인권을 거들며 비렬하게 놀아댈수록 차례질것은 국제사회의 저주와 규탄뿐이다.

진짜 인권유린자로서의 제 처지는 까마득히 잊고 허겁대는 미국에 국제사회는 이렇게 충고하고있다.

-남을 시비하지 말고 제 몰골이나 보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개건공사 힘있게 추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미래사랑에 떠받들려 학생소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과외교양기지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이 훌륭히 개건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앞날의 조선은 우리 소년단원들의것이며 동무들의 모습에 조국의 래일이 비껴있습니다.

우리 당은 동무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사회주의강성국가를 만들어 넘겨주려고 합니다.》

지난 5월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체취가 어려있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유능한 과학자,체육인,예술인후비들을 더 많이 키워내야 한다고 하시며 궁전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개건할데 대한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궁전의 외부시공과 내부장식,합숙건설 등에서 나서는 문제들로부터 설계,자재보장,건설력량편성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마음쓰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궁전개건공사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은 새로운 조선속도창조의 불길높이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궁전의 외부,내부공사와 함께 보조건물과 합숙을 비롯하여 새로 건설하는 대상들에 대한 골조,축조공사 등 모든 공사가 립체적으로,전격적으로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현장지휘부에서는 공사가 립체적으로 벌어지는 조건에 맞게 공정별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전투조직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지휘관들은 내부예비를 총동원하여 공사에 필요한 자재보장을 앞세우는데 큰 힘을 넣으면서 군인건설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군인건설자들의 혁명적열의와 힘찬 투쟁속에 현재 궁전외부돌붙이기작업이 진행되고있으며 2중천정콩크리트치기와 내부미장을 비롯한 습식공사가 90%계선에서 진척되고있다.그에 맞게 내부마감을 위한 여러 작업들이 빠른 속도로 따라서고있다.전기,환기,급배수공사도 공정별계획에 따라 진척되고있다.잔디심기와 화단조성,휴식터형성을 비롯한 지대정리가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주신 과업을 제기일안에 무조건 수행하고야말 군인건설자들의 투쟁에 의해 공사장들마다에는 혁신적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극장과 무대,중앙홀을 비롯한 궁전의 중요부분공사를 맡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은 높은 책임감을 안고 공사의 속도를 높이면서도 최상의 질적수준을 보장하는데 열정을 바쳐가고있다.수영관과 여러 소조실들에 대한 공사를 맡고있는 군인건설자들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공사에 필요한 기공구들을 자체로 보장하면서 공사기일을 앞당기고있다.합숙건설을 맡고있는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 1,2층골조공사를 끝내고 부재덮기와 축조,미장작업도 동시에 밀고나가고있다.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드는 우리 당의 숭고한 구상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군인건설자들의 충정에 떠받들려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사랑의 요람,행복의 궁전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며 나날이 변모되여가고있다.

몸소 찾아주신 전력예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발전소들을 더 잘 정비보강하고 설비관리,기술관리를 짜고들며 선진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발전기들의 효률을 끊임없이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주체87(1998)년 12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수력발전소를 찾으시였다.

발전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발전능력을 높일 방향과 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 일군들에게 동무들이 발전기에서 효률은 무엇으로 평가하는가고 물으시였다.뜻밖의 물으심이여서 발전소의 책임일군은 그이께 수차효률문제를 설명해올리려고 하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묻는것은 그것이 아니라 발전기의 설계상효률문제라고 말씀하시였다.그에 대한 파악이 없는듯 일군은 아무 대답도 드리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설계상에서 발전기의 효률을 높일수 있는것도 높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 않는가고 물음의 취지를 다시 상기시켜주시였다.

일군은 송구스러워 어쩔줄 몰라하며 위대한 장군님께 그런 효률시험은 아직 못해보았다고 말씀드리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매 발전소들에서 앞으로 국가적인 발전기효률검토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지금 우리 나라의 도처에 대규모발전소와 중소규모발전소들을 일떠세웠지만 발전기들의 효률을 높이지 못하여 전기를 더 생산할수 있는것도 생산하지 못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발전기들의 효률을 높이는데 많은 전력예비가 있다고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으시는 뜻을 명백히 깨달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발전소들의 실태를 검토하는데서 발전기의 효률을 어떻게 평가하며 효률이 낮은 원인이 무엇인가, 다시말하여 발전기자체에서 랑비되는 전력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것을 알아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지금 발전소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발전소가 건설되면 운영만 하려고 했지 발전기의 효률문제에 대해서는 낯을 돌리려 하지 않는다고 결함들을 다정히 일깨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은 자책감에 머리를 들수 없었다.발전기의 만가동,만부하에만 기대를 걸면서 그 효률문제에 대해서는 낯을 돌릴념도 하지 않은 자신들이였다.

숭엄해지는 감정을 안고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경건히 우러렀다.

현지지도의 짧은 그 한순간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발전기의 효률문제에서 많은 전력예비를 찾아주신것이였다.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해 우리 장군님께서 기울이신 로고와 심혈은 끝이 없다.

지금 당에서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 필요한 전력을 더 많이 생산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전력공업부문에 남기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당의 전투적과업을 빛나게 실현하는 지름길이 있다.

[정세론해설] 누가 진짜 민주주의를 실시하고 인권을 옹호하는가

오늘 미국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옹호자》로 자처하면서 사회주의적민주주의에 대한 비방중상과 사회주의제도 특히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인권》소동에 그 어느때보다 열을 올리고있다.이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것과 같은 철면피하고 가소로운 행위이다.

사회적불평등이 가장 심하고 인권유린이 가장 혹독한 나라는 바로 미국이다.

《자유와 민주주의천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에서 근로인민대중은 초보적인 정치적권리도 가지지 못하고있다.

미국이 민주주의의 《표본》이라고 자랑하는 선거에서 그것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고있다.미국에서 선거라는것은 금전경쟁이다.이런 선거제도하에서 근로대중은 관람자에 불과하며 선거권은 유명무실한것으로 되고있다.그들의 정치적권리는 돈과 권력의 희생물로 되고있다.미국에서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있는자들은 하나같이 대독점체들의 후원을 받아 막대한 돈을 뿌린자들이다.그러니 그들이 어떤 정치를 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미국에서는 언론의 자유,서신의 비밀,인신불가침 등 공민으로서 보장받아야 할 권리가 《국가안전》의 미명하에 공공연히 침해당하고있다.

몇해전 미국도처를 휩쓴 반월가시위군중에 대한 야만적인 탄압과 최근 인종주의를 반대하여 투쟁에 일떠선 흑인들의 투쟁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린 사실은 미국이 초보적인 시위와 집회의 자유도 없는 민주주의페허지대,인권유린국이라는것을 그대로 드러내보여주고있다.

미국에서는 실업자들이 거리를 메우고 살인과 강탈 등 각종 범죄가 판을 치고있다.세계적으로 강도단이 제일 많은 나라도 미국이며 마약 및 알콜중독자가 나날이 늘어나 사회의 골치거리로 되고있는 곳도 바로 미국이다.

미국에는 집을 쓰고 살 생각조차 못하고 방랑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수두룩하다.《집없는 사람들의 도시》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안젤스시에서만도 매일 5만명이상이 한지에서 새날을 맞고있다.미국의 현실은 이렇다.

미국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이 있다면 한줌도 못되는 특권층이 근로대중의 피땀으로 짜낸 돈으로 부화방탕한 생활을 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억압하고 멸시할 권리가 있을뿐이다.이런 《민주주의》와 《인권》은 진정한 민주주의와 인권이라고 말할수 없다.

여기에서 구태여 미국이 곧잘떠드는 우리 나라를 비롯한 자주적인 나라들에서의 《인권탄압》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사회의 민주주의질서를 유린하고 제도를 파괴하려는 적대분자들과 불순분자들에게 제재를 가하여 민주주의의 원쑤들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조치이다.미국이 옹호하는 《인권》은 인민들의 인권이 아니라 인민의 원쑤들의 인권이며 그들이 바라는 《자유》는 인민들의 민주주의적자유가 아니라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불순적대분자들의 파괴활동의 자유이다.

우리 나라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우리 나라에서는 매 사람의 인격과 자주적권리가 실질적으로 존중되고 보호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에게 차별없이 정치적자유와 권리는 물론 로동과 휴식의 권리,교육과 의료봉사를 받을 권리를 비롯하여 사회적인간의 모든 권리를 전면적으로 보장해주고있다.우리 인민은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모든 사람에게 보람차고 존엄있는 삶을 담보해주는 진정한 인민의 사회제도라는것을 확신하고있다.

때문에 우리 인민은 부익부,빈익빈의 사람 못살 사회,약육강식의 전횡과 독단이 판을 치고 진정한 인권이 참혹하게 유린당하고있는 미국과 같은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는 제 명을 다 산 송장이라고 하면서 침을 뱉고있다.

흑인이 대통령자리에 앉아있으면서도 흑인들의 인권 하나 지켜주지 못하는 무능한 사회,99%가 1%에 모든것을 빼앗기고 현대판노예로 죽지 못해 살아가는 세계최악의 인권불모지인 미국이 감히 우리의 참다운 인권에 대해 떠들어대는 그 몰골은 그야말로 가소롭다.

[정세론해설] 반공화국고립압살을 노린 무모한 《인권》모략소동

미국의 반공화국《인권》공세의 도수가 위험계선을 넘어서고있다.주제넘게 내정간섭적인 《북조선인권법》까지 채택한 미국은 우리의 《인권문제》를 국제화할 심산으로 유엔인권리사회를 조종하여 리용해먹은데 이어 머지않아 우리를 반대하는 그 무슨 《결의》까지 만들어 유엔총회에서 통과시켜 반공화국《인권》소동을 세계적범위로 확대시키려 하고있다.

미국이 우리의 《인권문제》를 거들어댄것은 처음이 아니다.이전에도 미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있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문제》를 여론화하여왔다.하지만 그것이 완전한 허위날조라는것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참다운 인권보장을 위한 모든 법률제도적장치들을 마련하고 그를 실생활에 구현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은 세계 많은 나라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있다.그처럼 악랄한 미국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인간의 권리와 참된 삶이 확고히 보장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모습은 세계를 경탄시키고있다.

국제사회가 공인하고있는 이러한 현실을 미국도 그대로 감수할수밖에 없는 난처한 처지에 빠져들었다.바로 그것을 모면하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합리화해보기 위해 이번에는 인간쓰레기들까지 내세워 저들의 주장을 국제사회에 인정시켜보려 하고있다.

미국은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다.결론부터 말하면 미국은 있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문제》를 국제적인 문제로 확대시켜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나중에는 우리 인민이 선택한 제도와 사상을 군사적힘으로 말살하려 하고있다.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인권허물》을 들추어내여 그것을 가지고 비방중상하며 내정간섭을 일삼고 정권을 전복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그 대상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군사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있는 나라들,대미추종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나라들이다.

지난 시기 미국은 사회주의나라들의 영상을 깎아내리고 붕괴시키는데서 이 수법을 적용하였다.사회주의사회에서는 마치도 《인권》이 보장되지 못하는것처럼 사실을 외곡하고 헐뜯었다.지어 사회주의나라들에서 부르죠아자유화바람을 막는것을 《인권침해》니,《자유억제》니 하고 걸고들었다.그리고는 그것을 여론화하고 《인권옹호》를 운운하며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반동분자들을 적극 지원하였다.미국의 《인권》공세를 막아내지 못한 나라들에서는 사회정치적안정이 깨여지고 분쟁과 소요의 란무장이 펼쳐지게 되였다.결국 제도가 붕괴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최근년간 유럽과 중동의 일부 나라들에서도 미국의 《인권》공세로 합법적인 정권이 전복되고 친미,친서방적인 정부가 세워졌다.이것은 미국의 《인권》공세의 진짜목적이 어디에 있으며 그 후과가 얼마나 파국적인가 하는 심각한 교훈을 주었다.

지금 미국은 같은 수법을 우리에게 적용해보려 하고있다.그들은 무턱대고 우리의 《인권문제》를 불어대던 지난 시기와는 달리 그것을 립증할수 있는 《증인》이라는것들을 내세우고있다.문제는 이자들이 하나같이 제 나라,제 고향에서 범죄를 일삼다가 제 친혈육들에게서까지 버림받고 도주한 반역자,인간추물들이라는것이다.이자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광적인 악감을 품고 구차스러운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미국이 요구하는대로 없는 사실도 꾸며내며 아무 소리나 망탕 줴쳐대고있다.미국은 이것을 놓고 마치도 우리 나라에 심각한 《인권문제》가 존재하는것처럼 여론을 내돌리고있다.

미국이 객관적인 현실을 애써 외면하면서 우리 제도에 대한 병적거부감에 빠져있는 이런자들의 입에서 나온 소리만 듣고 정설로 내돌리며 국제화하는것은 억지를 써서라도 우리의 《인권상황》을 문제시해보려는 너절하고 파렴치한 행위라고밖에는 달리 볼수 없다.

우리 공화국은 인권보호증진을 위해 새로운 법들을 제정하고 인권법규범들을 부단히 수정보충하면서 인권법과 제도를 정비완성하고있다.이와 함께 인권분야에서의 국제적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자기 할바를 다하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한사코 우리의 성의를 무시하고 우리에게 《인권개선》을 위한 의지와 노력이 없다고 시비하고있다.어떻게 하나 우리 공화국에 국제적압박을 가해보려는 속심에서 나온 비렬한 음모이다.

지금 미국은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가 《현 세계와 공존할수 없는 악의 체제》라고 떠들어대며 우리를 국제형사재판소의 피고석에까지 앉혀보려고 어리석게 책동하고있다.우리 공화국을 《인권범죄자》로 몰아 《인권옹호》의 미명하에 군사적으로 개입하여 어째보겠다는것이다.

다른 나라의 《인권상황》에 대하여 요란하게 과장하고 국제화하면서 벅적 떠들다가 기회가 조성되면 《인권옹호》를 운운하며 방대한 무력을 들이밀어 순식간에 합법적인 주권국가를 정복해버리는것은 미국의 주요침략전쟁수법이다.1980년대와 1990년대의 그레네이더,빠나마,이전 유고슬라비아전쟁 등은 모두 《인권옹호》의 명분으로 강행된것들이다.새 세기에 들어와서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중동의 일부 나라들이 그 대상으로 되였다.

력사는 미국의 《인권》공세의 뒤에는 반드시 침략적인 군사적개입이 뒤따른다는 교훈을 주고있다.

미국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은 실천단계에 들어섰다.《인권보고서》 등을 통해 우리의 《인권문제》가 마치 국제적인 론의대상으로 되고있는듯 한 여론을 조성하고있다. 《북조선인권법》실현을 위해 막대한 국가예산을 쏟아붓고있다.반공화국모략단체들을 재정,물질적으로 적극 후원하는 한편 추종세력들에 압력을 가하면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무너뜨리기 위한 본격적인 환경조성에 달라붙고있다.

미중앙정보국은 우리의 《인권문제》를 구실로 한 《공격적인 첩보활동을 벌릴것》을 지시하였다.이것은 그 어떤 국제법도 안중에 없는 미국이 《인권옹호》를 구실로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을 감행할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인권》공세는 일시적인것이 아니라 체질적인 반공화국적대감으로부터 나오는 장기적인 전략이다.이것이 변하지 않는 한 미국은 《인권》공세를 멈추지 않을것이다.

사태는 우리 군대와 인민으로 하여금 나라의 국방력을 강화하는것만이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와 진정한 인권을 수호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철리를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고있다.

우리는 미국의 대조선《인권》모략소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에짚트아랍공화국 대통령에게 위문전문을 보내였다

까히라

나는 최근 귀국의 시나이지역에서 일어난 폭탄테로행위로 에짚트군인들과 인민들속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하여 당신과 귀국정부와 인민 그리고 피해자유가족들에게 깊은 동정과 위문을 표시합니다.

온갖 형태의 테로와 그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반대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일관하고도 확고한 립장이며 우리는 이번에 에짚트에서 일어난 테로행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나는 이 기회에 나라의 안전과 안정,민족적단합을 수호하기 위한 친선적인 에짚트정부와 인민의 모든 노력에 대한 우리의 변함없는 지지와 련대성을 다시금 확언합니다.

추억은 아름답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한다.이 말은 사람의 육체적생명은 끝나도 그가 세운 공적은 후세에 남는다는 뜻일것이다.

하다면 만수대창작사의 일군들과 창작가들이 그토록 잊지 못해하는 오근주동무는 어떤 공로를 세웠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생을 아름답게 마치는 사람은 당의 사랑과 추억속에 영생합니다.》

오근주동무는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에 평양건설건재대학(당시)을 졸업하고 만수대창작사에 배치되여왔다.

설계원,공정원,그후에는 대외건설장식단 부단장.

이것이 그의 경력이다.그가 창작사에서 일한 기간 창작사사람들은 그를 정열가,실력가라고 늘 입버릇처럼 칭찬하였다고 한다.

《참 보기 드문 정열가였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부원 박영국동무의 눈가에 추억의 물결이 실리였다.

한번은 오근주동무가 대홍단군의 어느 한 감자저장고건설에 대한 설계를 맡은적이 있었다.

처음 맡은 설계는 아니였지만 그는 생각이 많았다.대홍단은 추운 지대이므로 건설물의 설계도 그 특성을 고려하여야 했다.

과업을 받고 현장에 달려간 날부터 오근주동무는 사색을 거듭하였다.대홍단의 기후조건에 관한 자료들은 물론 설계에 참고할 도서들과 자료들이 책상우에 무득하게 쌓이였다.고심이 컸다.참고자료들을 뒤적이며 새로운 착상을 무르익히기도 하고 눈에 피발이 지도록 설계도면을 완성해갈 때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소포 한개를 받았다.

며칠전에 다른 건설부문에 있는 한 동창생에게 건설물의 설계와 시공과 관련한 몇가지 자료를 부탁했던것이였다.

그속에는 짤막한 글도 있었다.

《창작사집단의 믿음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라며.》

설계원의 첫발을 뗄 때부터 늘 함께 론쟁도 하고 조언도 준 잊지 못할 동무들과 모교의 스승들이였다.…

얼마후 그는 설계를 완성하였다.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그의 불같은 정열과 높은 실력에 감탄하였다.

그후 오근주동무는 감자저장고건설의 시공도 잘하여 건설이 짧은 기간에 끝나도록 하는데 이바지했다.

당의 신임에 의해 다른 나라에 갔을 때에도 그는 늘 조국의 명예를 걸고 맡은 일을 잘하였다.

《오근주가 시공을 했다면 외국사람들도 엄지손가락을 내보이군 하였다고 합니다.》

대외건설장식단 1직장 부문당비서 한동준동무는 이렇게 말하며 사람이 능력이 있고 기술실무도 높으니 로동자들도 다 그를 따랐다고 하였다.

처장 전남철동무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몇해전에 창작사에서 중요한 대상건설이 진행되고있었다.그때 오근주동무는 참모장일을 맡아했다.

건설이 한창 진행되던 어느날 현장에서 건설을 지휘하던 그가 갑자기 쓰러졌다.참기 어려운 동통이 그의 몸을 휘감았다.함께 일하던 사람들이 그를 차에 싣고 병원으로 향하였다.차창밖의 푸른 하늘이 그의 눈에 미쳐왔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지나간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자그마한 성과가 있을 때마다 영광의 자리에 내세워주시고 거듭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며 능력있는 설계원으로,일군으로 키워주신 위대한 장군님,그 사랑과 믿음을 한시도 잊지 않고 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리라 굳게 마음다지던 내가 아니였던가.

《차를 세우시오.현장으로 갑시다.》

가까스로 몸을 일으키며 오근주동무가 하는 말이였다.

그날 저녁 남편의 소식을 듣고 건설장으로 달려온 안해가 그에게 물었다.

《며칠 쉬는게 어때요?》

수심이 비낀 안해의 얼굴을 바라보며 오근주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공사가 끝날 때까진 현장을 뜰수 없소.당신도 설계원이니 잘 알지? 자,그러지 말고 노래나 불러주오.》

그러는 남편의 모습을 바라보는 최정란녀성의 볼에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그는 남편이 힘들 때마다 불러주군 하던 노래 《그리움은 끝이 없네》를 조용히 불렀다.

오근주동무도 안해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몇달후 그는 건설을 제기일에 훌륭히 끝내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였다.

불같은 정열과 높은 기술실무로 그는 그후에도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였다.

허나 무서운 병마는 그를 끝내 꺼꾸러뜨렸다.그는 숨을 거두는 마지막순간 함께 일하던 사람들에게 절절히 당부했다.

《동무들,내 몫까지 합쳐 우리 원수님을 더 잘 모셔주십시오.경애하는 원수님을 받들어 더 많은 일을 하고싶었댔는데…》

그는 이렇게 40살에 생을 마쳤다.길지 않은 삶이다.허나 오근주동무는 그 나날에 수령영생위업실현을 위한 사업에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으며 맡은 일을 성실하게 잘하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문화회관과 미술작품전시관,연혁소개실,구내공원 등 만수대창작사를 더 잘 꾸리기 위한 사업에서도 그는 당원으로서,일군으로서 본분을 다하였다.

그 나날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표창장을 받아안는 영광을 지니였으며 국가수훈의 영예도 지니였다.

오근주동무에 대한 동지들의 추억은 끝이 없었다.

아름다왔다.그는 비록 우리 곁에 없지만 그가 한 일은 집단과 동지들의 추억속에 살아숨쉬며 빛을 뿌리고있었다.

이런 사람의 인생이 비록 육체적생명은 끝났어도 전진하는 집단의 숨결과 더불어 영생하는 삶이 아니겠는가.

우리의 대답은 오직 실천

조선속도창조의 불길높이 비약하는 조국의 벅찬 숨결에 3대혁명전위들은 심장의 박동을 어떻게 맞추어나가야 하는가.

이에 대한 대답을 동평양화력발전소 3대혁명소조원들의 투쟁을 통하여 찾아보기로 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새 세기 산업혁명수행에서 3대혁명소조가 한몫 단단히 할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석탄의 연소효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첨가제를 연구도입하던 나날에 있은 일이다.

이 문제해결의 선두에 3대혁명소조가 나섰다.

그들이 꽤 해낼수 있을가 하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없지 않았다.

이러한 때 이들의 배심은 어떠했던가.

그들은 긴말을 하지 않았다.

-오직 실천으로 대답하자!

이것이 그들의 심장에 높뛰는 한결같은 박동이였다.

초급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지속에 그들은 연구사업에 달라붙었다.지금껏 개발된 첨가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연구분석하였다.문헌조사를 위해 인민대학습당과 과학연구기관들을 찾아 이들이 걸은 길은 얼마이며 련관부문의 한 일군과 현장에서 지새운 밤은 또 얼마인지 모른다.지칠줄 모르는 탐구와 사색으로 그들의 방의 불빛은 꺼질새가 없었다.이렇게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 그들은 끝내 석탄의 연소효률을 높일수 있는 새로운 첨가제를 연구개발하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첨가제주입을 위한 설비제작전투에서도 청춘의 패기와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설비제작에 필요한 자재들을 10여m 높이까지 끌어올려야 하였다.그들은 많은 량의 물동을 짧은 시간에 전부 끌어올리였다.발전소의 기술집단이 이들을 도와나섰다.이윽고 설비의 시운전을 하는 날이 왔다.

줄줄이 뻗은 관을 따라 첨가제들이 흘러나왔다.그러다가 웬일인지 분사노즐에서 첨가제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소조책임자 리영수동무는 물론 모두의 얼굴에 그늘이 비끼였다.

이때 웅글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출장길에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이곳으로 달려온 초급당비서였다.

《됐소.그쯤한 일에 주눅이 들다니.자,힘들을 내자구.기술혁신이 떡먹듯이 술술 된다면 누군들 못하겠소.책임자동무,나에게도 전투명령을 주시오.》

초급당비서의 말에 소조원들모두가 힘과 용기를 가다듬고 일어섰다.그들은 다시금 설비조립을 끝내고 시험을 계속하였다.

설비상태를 주시해보던 소조원 허철준동무의 얼굴에 웃음이 피여났다.

《성공이다! 동무들,성공입니다.》

모두가 기뻐서 얼싸안고 돌아가며 어쩔줄 몰라하였다.

얼마나 기다리던 순간인가.얼마나 바라던 성공인가.

그들은 끝내 실천으로 증명하였다.

그 실천을 통해 3대혁명전위들은 또 한번 창조의 큰걸음을 내디디였다.3대혁명전위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하려는 그들의 불타는 지향과 뜨거운 열정이 그 걸음에 소중히 비껴있다.

우리는 여기에 그들의 투쟁성과에 대하여 일일이 더 언급하지 않는다.그들모두의 심장의 박동과 잇닿아있는 발전소의 세찬 동음이 그것을 다 말해주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