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8일

우리의 대답은 오직 실천

조선속도창조의 불길높이 비약하는 조국의 벅찬 숨결에 3대혁명전위들은 심장의 박동을 어떻게 맞추어나가야 하는가.

이에 대한 대답을 동평양화력발전소 3대혁명소조원들의 투쟁을 통하여 찾아보기로 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새 세기 산업혁명수행에서 3대혁명소조가 한몫 단단히 할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석탄의 연소효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첨가제를 연구도입하던 나날에 있은 일이다.

이 문제해결의 선두에 3대혁명소조가 나섰다.

그들이 꽤 해낼수 있을가 하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없지 않았다.

이러한 때 이들의 배심은 어떠했던가.

그들은 긴말을 하지 않았다.

-오직 실천으로 대답하자!

이것이 그들의 심장에 높뛰는 한결같은 박동이였다.

초급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지속에 그들은 연구사업에 달라붙었다.지금껏 개발된 첨가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연구분석하였다.문헌조사를 위해 인민대학습당과 과학연구기관들을 찾아 이들이 걸은 길은 얼마이며 련관부문의 한 일군과 현장에서 지새운 밤은 또 얼마인지 모른다.지칠줄 모르는 탐구와 사색으로 그들의 방의 불빛은 꺼질새가 없었다.이렇게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 그들은 끝내 석탄의 연소효률을 높일수 있는 새로운 첨가제를 연구개발하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첨가제주입을 위한 설비제작전투에서도 청춘의 패기와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설비제작에 필요한 자재들을 10여m 높이까지 끌어올려야 하였다.그들은 많은 량의 물동을 짧은 시간에 전부 끌어올리였다.발전소의 기술집단이 이들을 도와나섰다.이윽고 설비의 시운전을 하는 날이 왔다.

줄줄이 뻗은 관을 따라 첨가제들이 흘러나왔다.그러다가 웬일인지 분사노즐에서 첨가제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소조책임자 리영수동무는 물론 모두의 얼굴에 그늘이 비끼였다.

이때 웅글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출장길에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이곳으로 달려온 초급당비서였다.

《됐소.그쯤한 일에 주눅이 들다니.자,힘들을 내자구.기술혁신이 떡먹듯이 술술 된다면 누군들 못하겠소.책임자동무,나에게도 전투명령을 주시오.》

초급당비서의 말에 소조원들모두가 힘과 용기를 가다듬고 일어섰다.그들은 다시금 설비조립을 끝내고 시험을 계속하였다.

설비상태를 주시해보던 소조원 허철준동무의 얼굴에 웃음이 피여났다.

《성공이다! 동무들,성공입니다.》

모두가 기뻐서 얼싸안고 돌아가며 어쩔줄 몰라하였다.

얼마나 기다리던 순간인가.얼마나 바라던 성공인가.

그들은 끝내 실천으로 증명하였다.

그 실천을 통해 3대혁명전위들은 또 한번 창조의 큰걸음을 내디디였다.3대혁명전위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하려는 그들의 불타는 지향과 뜨거운 열정이 그 걸음에 소중히 비껴있다.

우리는 여기에 그들의 투쟁성과에 대하여 일일이 더 언급하지 않는다.그들모두의 심장의 박동과 잇닿아있는 발전소의 세찬 동음이 그것을 다 말해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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