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님께서 국가과학원 경공업과학분원을 창립하여주신 때로부터 60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경공업과학분원이 창립된 때로부터 60년,그 나날 주체적인 우리의 경공업과학기술은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랑스러운 로정을 수놓으며 끊임없는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과학분원과 경공업부문의 과학자,기술자들은 우주정복자들의 개척정신과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나라의 경공업과학기술을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겠다는 굳은 각오와 높은 목표를 가지고 분발하여야 합니다.》
전후 그처럼 어려운 시기인 주체43(1954)년 7월 13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경공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과학연구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경공업성중앙연구소(당시)를 창립하여주시였다.
온 나라가 재더미를 털고 일어서야 했던 간고한 시기에 인민생활향상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의 경공업발전을 위한 과학연구기관을 내오도록 해주신것은 천리혜안의 예지를 지니신 절세의 위인의 선견지명이 낳은 귀중한 결실이였다.
전쟁의 후과로 모든것이 파괴된 그때 어느 한 지역에 단 하나밖에 없던 건물을 연구소로 꾸리도록 하여주시고 비행기까지 동원하여 실험설비와 유리기구,시약들까지 보내주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주체45(1956)년 4월에는 연구소를 수도 평양으로 옮기도록 하여주시고 과학연구사업을 충분히 할수 있는 설비들과 과학자들의 살림집까지 마련해주시는 뜨거운 사랑을 돌려주시였다.
난관앞에 주저앉을세라 과학기술적문제해결의 종자를 잡아주시고 연구성과가 제때에 생산에서 은을 내도록 연구소들을 경공업공장들가까이에 배치하라고 일깨워주기도 하시며 정연한 과학연구사업체계를 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지도와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우리의 경공업과학은 비약의 한길로만 줄달음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온갖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여 나라의 경공업과학기술발전의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시고 휘황한 전망을 열어놓으신 불멸의 령도업적은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으며 우리의 경공업과학기술은 선군시대에 자기 발전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과 여러해동안 계속된 자연재해로 온 나라가 어려운 고난의 행군,강행군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그때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에 의하여 나라의 전반적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경공업과학기술도 비약의 나래를 한껏 펼칠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은 경공업발전의 전초병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갈수 있었다.
분원의 과학자,기술자들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경공업공장들에 나가 공장들의 현대화와 생산정상화,제품의 질제고와 새 제품개발에서 제기되는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적극 풀어나감으로써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데트론인견천생산공정과 데트론인견사생산공정의 확립,옥당생산공정의 현대화,젖가공제품의 질제고,맛있고 영양가높은 장절임을 공업적방법으로 생산,기호성이 높은 여러가지 비누용조합향료와 식용조합향료들을 개발도입 등의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은 경공업발전에 적지 않게 이바지하였다.
나라의 경공업발전과 관련한 수백차에 달하는 위대한 장군님의 강령적가르치심,진정 인민생활향상을 당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시고 과학연구사업을 하여도 이 원칙에 철저히 복종하도록 하시며 나라의 경공업과학발전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절세위인의 빛나는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의 경공업과학은 주체의 한길로 억세게 걸어올수 있었다.
나라의 경공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과학기술로 힘있게 추동해온 경공업과학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섰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러운것이 없는 사회주의강성국가에서 살게 하려고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필생의 념원을 현실로 꽃피우시기 위하여 지난해 3월 일촉즉발의 긴장한 정세속에서도 전국경공업대회를 마련해주시고 몸소 대회에 참석하시여 우리 경공업과학이 나갈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의 경공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것을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람찬 사업인 동시에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과시하고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철통같이 다지는 중대한 정치적사업으로 내세우시고 경공업의 현대화를 위하여 끊임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시였다.
전후 변변한 천평 한개,현미경 한대 없이 적은 인원의 기술자들로 자기 발전의 첫걸음을 뗀 분원은 오늘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수많은 과학자,기술자들과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가진 위력한 과학연구기지로 전변되였다.
하기에 창립 60돐을 뜻깊게 기념한 분원의 전체 과학자,기술자,일군들은 나라의 경공업과학발전의 넓은 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안고 경공업과학의 모든 분야에서 비약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려 나라의 경공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해나갈 불타는 열의에 충만되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