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거름질보장을 위해 무엇을 중시하고 어디에 힘을 넣어야 하는가.매일 수천t의 풀을 베면서 동시에 거름생산도 따라세우도록 하고있는 금야군 일군들의 사업이 그에 대한 대답을 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 풀베기에 힘을 집중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풀베기를 하는 목적은 질좋은 풀거름을 더 많이 생산하는데 있다.이렇게 문제를 제기한 군일군들은 풀거름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도를 놓고 의견을 종합하였다.
대체로 풀이 5월부터 시작하여 9월까지 자라는데 어느때 풀을 베는가에 따라 거름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7월부터 8월사이에 벤 풀에는 질소,린,카리성분이 많이 들어있으며 물기가 충분하여 그대로 잘 썩는다.그러나 9월부터 10월사이에 벤 풀은 비료성분이 적은데다 섬유질이 많고 잎줄기가 쇠여 잘 썩지도 않는다.
군일군들은 이런 특성에 맞게 풀베기전투를 짧은 기간에 끝내도록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었다.
군의 실정에서 놓고볼 때 풀베는 시기는 가을남새씨뿌리기와 가을걷이준비를 위한 중소농기구수리 등 여러 영농공정들이 겹치는 때이다.이런 조건에 맞게 일군들은 로력조직을 합리적으로 짜고드는데 선차적인 힘을 돌리였다.여기서 잘한것은 로력을 집중시켜 풀을 베도록 한것이다.청년들은 풀원천이 많고 먼곳에서,녀성들은 포전가까운 구역에서 풀베기를 하도록 조직사업을 하였다.이와 함께 책임성이 높은 청장년들을 풀베기작업에 고정배치하도록 하였다.그리고 작업반,분조,세대별풀베기계획을 구체적으로 주고 풀거름을 질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불러일으켰다.풀베기전투의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농장원들속에서는 포전으로 오고가면서도 풀을 베는 기풍이 서게 되였다.
운반조직도 먼곳에는 뜨락또르를,가까운 곳에는 부림소들을 배치하는 원칙에서 짜고들었다.이렇게 하니 가을남새씨뿌리기준비와 중소농기구수리를 원만히 보장하면서도 풀베기실적을 높일수 있었다.
아무리 제철에 많은 풀을 베였다 해도 그것을 제때에 잘 썩이지 못하면 질좋은 풀거름을 생산할수 없다.
여기서 이들이 잘한것은 그날 벤 풀은 그날로 더미를 쌓도록 한것이다.
일반적으로 겉마른 풀보다 풀을 베는족족 썰어 쌓아 생산한 거름에 비료성분함량이 더 많다.이것을 명심한 일군들은 그날 벤 풀은 반드시 그날로 썰어 퇴적장에 쌓아놓도록 하였다.그리고 소달구지에 탕크를 싣고 진거름을 퇴적장에 운반해주어 풀더미를 쌓으면서 뿌려줄수 있게 하였다.
질좋은 풀거름을 생산하는데서 또 한가지 잘한것은 퇴적장위치를 풀원천지로부터 가까운 논밭머리에 정한것이였다.
퇴적장을 포전가까이에 정해놓으니 농장원들이 작업의 쉴참이나 포전으로 오갈 때에 풀을 베여 쌓아놓을수 있었다.이렇게 썩인 풀거름은 논밭에 낼 때에도 품이 얼마 들지 않았다.
퇴적장의 규모를 달리 정한것도 좋았다.지난 시기에는 퇴적장의 깊이를 1~1.5m로 정하였다.이렇게 하니 풀이 잘 썩지 않았다.그리하여 올해에는 퇴적장의 깊이를 50㎝로 정하였다.
질좋은 풀거름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좋은 성과를 거두게 하고있는 이곳 일군들의 작전은 농장원들의 지지를 받고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