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9일

논벼생육후반기 병해충피해막이대책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 병해충피해가 없는가 하는것을 미리 알아보고 제때에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논벼생육후반기에 병해충피해를 막는데서 기본은 2세대 벼대벌레와 기류이동성해충인 벼잎말이벌레,벼깡충이의 발생시기와 발생량을 정확히 장악하고 대책하며 벼흰잎마름병,벼무늬마름병,뿌리썩음병을 비롯한 각종 병피해를 예방하는것이다.

벼대벌레는 1세대 발생량이 많았기때문에 2세대 발생량도 많을것으로 보고있다.

2세대 벼대벌레의 피해를 입으면 논벼의 평당 이삭수가 적어지는것과 함께 여문률이 떨어진다.

때문에 7월 20일부터 8월 10일사이에 나비등을 켜고 첫 나비발생으로부터 15일후에는 기생벌을 놓아주며 나비최성기로부터 7~10일후 5일동안에는 농약을 뿌려야 한다.

기류이동성해충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올해기상예보에 의하면 7월에는 강수량이 평년정도이며 8월에는 많을것으로 예견된다.

비가 온 다음에는 날자에 관계없이 포전예찰을 진행하고 그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벼깡충이는 포충망을 20회 후렸을 때 총엄지벌레수가 20~30마리이거나 포기당 새끼벌레가 2~5마리이면 농약을 뿌려야 한다.

벼잎말이벌레는 평당 엄지벌레수가 1마리이상 되면 농약을 뿌려 없애야 한다.

벼잎말이벌레를 잡자면 접촉성농약과 침투이행성농약을 다 쓸수 있으며 접촉성농약을 쓸 때에는 나비최성기로부터 7~10일후,침투이행성농약은 10~15일후에 뿌려야 한다.

논벼의 흰잎마름병,무늬마름병,뿌리썩음병의 피해를 막는데도 중점을 두어야 한다.

흰잎마름병은 전해에 피해를 받은 잎에서 겨울을 난 세균에 의하여 발생한다.

흰잎마름병균은 태풍과 비물에 의하여 전파되며 벼가 침수되였을 때,질소비료를 늦게 주거나 기준량을 초과하였을 때 발생한다.

특히 흰잎마름병견딜성이 약한 품종을 심은 포전에서 생육후반기 비료주기를 잘하지 못하였거나 침수되였을 때 폭발적으로 발생한다.

흰잎마름병에 걸리면 논벼소출이 정보당 0.8~1t 지어는 그이상 감소된다.

흰잎마름병을 미리막자면 논벼생육상태와 기상조건을 고려하여 조절비료,이삭비료주는 시기와 량을 바로 정하며 다원소광물질비료주기 등 규소,카리영양을 보충해주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한 생육후반기에 될수록 포화수식물대기를 하고 논벼가 침수되지 않게 대책을 세워야 한다.

해마다 이 병에 걸리는 지역이나 포전들에서 7월 상순부터 하순사이에 0.4%보르도액이나 나노살균제 등을 분무하여야 한다.

무늬마름병은 균알갱이가 벼대에 붙어 생기는데 7월 상순부터 가을까지 병발생이 확대된다.

이 병이 받을잎까지 퍼지면 벼이삭이 인차 말라죽으며 받을잎 아래잎까지 퍼지면 쭉정이비률이 높아지고 천알질량이 떨어지면서 정보당 소출이 0.5~0.8t이상 감소된다.

무늬마름병은 물을 될수록 얕게 대거나 포화수식물대기를 진행하고 특히 균알갱이가 증식하는 시기(7월 상순~중순)에 논물을 깊이 대지 말며 침수되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피해를 막아야 한다.

뿌리썩음병은 진펄논이나 간석지논,해하성충적지논,저습논에서 많이 생긴다.

이 병에 걸리면 논벼생육이 좋지 못하고 벼열병,깨알잎마름병이 쉽게 발생할수 있으며 후반기의 결실이 나빠짐으로써 논벼 정보당 소출을 떨군다.

뿌리썩음병을 일으키는것은 혐기성균이므로 이 균에 불리하도록 논물을 빼고 제초기로 흙을 뒤섞어 통기조건을 좋게 해주어야 한다.

이와 함께 다원소광물질비료주기를 비롯하여 뿌리기능을 높여주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또한 류화철을 산화시키는 티오균비료와 고농도린세균비료를 시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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