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의 인간쓰레기들이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공화국삐라살포놀음을 끝끝내 벌려놓았다.이로 하여 북남관계는 또다시 엄중한 위기국면에 처하게 되였다.이번 반공화국도발의 주모자는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남조선당국자들은 우리앞에서 하던 말과는 전혀 다르게 행동하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우리는 북남관계가 다시 파국에 처하는 불미스러운 사태가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남조선당국에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헐뜯는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망동을 당장 중지시킬데 대하여 엄중히 경고하였다.
그런데 남조선괴뢰들은 삐라살포행위를 저지시키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그것을 묵인하고 비호조장시켰다.그들은 그 무슨 《자률적판단》이니,《법적근거가 없다.》느니 뭐니 하는 황당무계한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책임에서 벗어나보려 하였다.그야말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잔꾀라고 해야 할것이다.
묻건대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는 삐라살포망동이 과연 너절한 인간쓰레기들의 자발적인 놀음인가.
그것이 우리의 면전에서 벌리는 극악한 심리모략전의 일환으로서 쌍방간에 엄중한 군사적충돌까지 유발시킬수 있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북남관계개선을 진심으로 바란다면 대화상대방을 존중하고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을 저지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했어야 마땅하다.
약속은 신의로 지켜야 하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여야 한다.
그러나 보다싶이 남조선당국의 처사는 신뢰는커녕 경악과 분노만을 자아내게 한다.
남조선당국이 《자률적판단》이니,《법적근거》니 뭐니 한것은 사실상 삐라살포망동을 묵인하겠으니 마음놓고 강행해도 된다는 일종의 암시이다.그렇지 않다면 당국에 명줄을 걸고있는 인간추물들이 어떻게 군사분계선일대에 뻐젓이 나타나 삐라살포놀음을 강행할수 있겠는가.
이번 삐라살포당시 괴뢰당국은 현장에 이전보다 더 많은 경찰병력을 투입하였다.이것이 인간쓰레기들의 행동을 저지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적극 보호하기 위해서였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남조선에서 통일애국단체들과 민주인사들 지어 생존권을 위한 투쟁에 나선 사람들이 때없이 감옥에 끌려가고 가혹하게 탄압당하고있는것은 그 어떤 법적타당성이 있어서가 아니다.당국의 비위에 거슬리게 행동하였다는 단 한가지 리유로 하여 그가 설사 외국인이라 할지라도 올가미에 걸려 박해를 당하고있는것이 남조선의 현실이다.그 무슨 《법적근거》니 뭐니 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의 변명은 통할수 없다.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이번의 삐라살포행위도 철두철미 미국과 괴뢰패당의 반공화국《인권》모략각본에 따른것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조국과 민족을 배반한 인간추물들을 돈으로 매수하여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에로 극구 떠밀고있다.그것으로 하여 송장무리들은 구차한 생을 연장하기 위해 누구도 나서기 저어하는 《삐라장사》에 그처럼 기승을 부리며 팔걷고나서는것이다.
인간추물들을 반공화국도발에로 집요하게 부추기면서도 아닌보살하고있는 괴뢰당국의 유치한 처사야말로 내외의 조소를 자아내고있다.
반공화국삐라살포란동의 주범,배후조종자는 미국과 괴뢰패당이다.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불순한 망상에 사로잡혀 대화상대방을 반대하는 무분별한 도발에 열을 올리는자들에게서 북남관계개선이나 결실있는 대화를 어떻게 기대할수 있겠는가.
괴뢰패당의 처사로 하여 북남관계가 파국에 빠지게 된것은 물론 예정된 제2차 북남고위급접촉도 물거품으로 된것이나 다름없게 되였다.
이번 사태는 반공화국삐라살포도발이 북남관계를 가장 심각하게 해치는 초미의 문제로 되였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사람값에도 들지 못하는 추물들을 내세워 그 누구를 어째보려 하다가는 도리여 그들자신이 큰코를 다치게 된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이번의 불미스러운 사태를 지켜보면서 내외여론은 북남관계개선은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절대로 이루어질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였다.
앞으로 북남관계의 전도는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