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7일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일군들은 맨주먹으로라도 담벽을 밀고나가라면 밀고나가며 바위를 까고 돌파구를 열어제끼라고 하면 열어제끼는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정신을 가지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이악하게 투쟁하여야 합니다.》

번개가 쳤다.나라의 전력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우리 당의 전투적호소가 번쩍이는 섬광과도 같이 온 나라에 파도쳐갔다.

천만이 지심을 뒤흔드는 우뢰로 화답해나섰다.

그 앞장에 전력공업성 초급당위원회와 석탄공업성 초급당위원회를 비롯한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섰다.

당의 호소에 접할 때마다 즉시에 그 관철을 위한 실질적대책을 세우고 결사적으로 투쟁하는 인민군대의 일본새에서 전력공업성 초급당일군들은 커다란 감동과 함께 가책을 받군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이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결사관철하고야마는 인민군대의 단숨에의 정신에 비추어볼 때 우리는 너무도 뒤떨어져있지 않는가.)

나라의 전력생산을 책임진 주인,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자책과 함께 누구나 새삼스럽게 새기는것이 있었다.

군인정신,군인본때,군인기질,때없이 외워온 이 말의 참뜻을 다시금 뼈에 새긴 초급당일군들은 분발해나섰다.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폭풍처럼 전격적으로!

당이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하여 초급당위원회가 틀어쥔 공격방식은 바로 이것이였다.

전력생산을 늘이고 전기절약투쟁을 강화하여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풀기 위한 방도를 토의하는 초급당집행위원회 확대회의에서,강연회에서,각 부서 일군들의 모임에서 이 문제는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립체적이며 공세적인 현장정치사업으로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은 《마식령속도》창조의 밑거름이 된 인민군대정치일군들처럼 초급당일군들은 성안의 각 부서들에 들어갔다.당의 방침관철을 위하여 우리 부서가 해야 할 일감,나의 일거리는 무엇인가.이렇게 문제를 세우고 일거리와 수행방도를 빨리 찾아 공격전을 벌리도록 정무원들의 심장에 불을 달았다.

좋은 안들이 나왔다.현재 진행중인 화력발전소 설비대보수를 빨리 끝내면서도 전력생산량을 훨씬 늘일수 있는 혁신적인 발기,단위들에 설치된 주파수안정장치들을 전반적으로 료해검토하여 재정비함으로써 나라의 전력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리용하면서도 절약할수 있게 하자는 안,첨단기술로 장비된 자동화장치를 빨리 설치하여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과학적인 담보…

초급당위원회는 인민군대의 투쟁기풍,일본새,기질을 체질화한 부상,국장들을 비롯한 능력있는 일군들을 주요화력발전소들과 탄광,도송배전부들에 파견하여 그들이 당의 방침관철에서 화선지휘관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하였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타고앉아 설비대보수와 생산을 통일적으로 밀고나가는 성책임일군도,절약이자 증산이라고 하면서 교차생산조직을 과학적으로 짜고들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는 부상들도,화력탄과 중유를 실어나르는 기관차의 편제없는 조수가 된 국장도 폭풍처럼 전격적으로 일판을 벌려나가고있다.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인민군대의 이 공격방식을 실천에 구현해나가도록 한 초급당위원회의 참신한 방법론이 안아온 결과였다.

당의 전투적호소를 심장으로 받아안고 주요탄전들을 타고앉아 화력탄생산과 보장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는 석탄공업성 일군들의 결사적인 투쟁기풍의 밑바탕에는 무엇이 있는가.

얼마전 덕천,북창,순천,개천,고원지구 등 나라의 주요석탄생산지들에 나가있던 정무원들은 비상소집령을 받았다.

-오후 3시까지 성에 모일것.

석탄과 전력증산을 위한 긴급한 조치가 취해질것이라는 제나름의 추측을 앞세우며 정무원들은 서둘러 평양길에 올랐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남양탄광에 나가있던 책임부원이 포치를 받은것은 한낮이였다.서둘러 준비하고 나섰으나 공교롭게도 수송수단들이 모두 떠난 뒤였다.그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있었다.그런데 한시간후 뜻밖에도 성책임일군의 승용차가 탄광에 도착하는것이였다.

그 책임부원은 다른 정무원들과 함께 전력증산과 관련한 당의 방침을 전달받을 때까지도 그 사연을 몰랐다.

해당 부서 일군으로부터 한 책임부원이 아직 떠나지 못하고있다는 보고를 받은 초급당일군과 북창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 나가있던 성책임일군사이에 전화가 오고갔다.당정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토의사업에 현장에 나가있는 책임부원모두를 제때에 참가시켜야 한다는것이 초급당일군의 확고한 립장이였다.그리하여 평양을 향하여 달리던 승용차가 되돌아선것이였다.

성책임일군이 달린 그 길은 당정책을 제때에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직선주로였다.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아안은 즉시 정무원들은 결사관철의 의지로 심장을 끓이며 탄광으로 내려갔다.우리가 어찌 순간이나마 지체할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이런 앙양된 열의에 맞게 초급당위원회는 정무원들모두가 당정책결사관철의 직선주로를 달리도록 즉시적인 대책을 세웠다.동해지구의 탄광들에 내려가는 정무원들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인차 진입할수 있도록 차도 보장해주었으며 1년치고 현지에 나가있는 날들이 많은 책임부원들의 가정살림에서 제기되는 문제도 앞질러 풀어주었다.그것은 정무원들의 정신력을 분출시킨 좋은 계기로 되였다.

수천척지하막장들에 내려간 정무원들은 착암기도 잡고 채탄기도 돌리면서 탄부들의 심장마다에 증산의 불을 지펴주는 화선식정치사업을 들이댔다.기적이 창조되였다.당의 전투적호소를 받아안은지 열흘도 못되여 화력탄생산량은 1.5배로 장성하였다.그것은 전력증산으로 이어졌다.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를 치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전통적인 투쟁방식이며 혁명적기질이다.

당정책을 받아안은 즉시 정무원들의 심장마다에 불을 지펴주고 결사관철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전력공업성과 석탄공업성 당조직들의 우뢰와 같은 화답이 안아올 메아리는 얼마나 클것인가.

30만t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

새로운 진군속도,조선속도를 창조하며 대고조전투장마다에서 대비약,대혁신을 일으킬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상농광산의 일군들과 광부들이 광물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광산의 일군들과 광부들은 광물증산의 방도를 굴진을 앞세우고 채굴장을 넉넉히 마련하는데서 찾고 이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얼마전 광산에서는 30만t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그리하여 광물생산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행부문,기초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야 합니다.》

굴진을 앞세울데 대한 당의 방침을 높이 받들고 광산의 일군들은 현행생산을 줄기차게 내미는것과 함께 전망이 좋은 채굴장을 마련하는데 력량을 집중하였다.

당이 안겨준 담력과 배짱으로 광산의 일군들과 광부들은 30만t대발파를 진행하기 위한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그 준비사업을 적극 내밀었다.

광산당조직에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정신을 높이 받들고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기 위한 드센 사상공세를 들이댔다.당일군들은 대발파준비로 들끓는 전투현장들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화선식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리면서 그들을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참모부의 일군들은 자재보장과 설비관리,기술관리를 짜고들고 교차생산조직을 잘하여 굴진속도와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도록 하였다.

일군들은 발파준비가 진행되고있는 6.6갱에 나가 압축기들을 막장가까이에 전개하도록 하고 광차를 비롯한 운반수단들의 가동률을 높여 버럭처리를 앞세울수 있게 전투조직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갔다.

6.6갱의 일군들과 광부들은 높은 책임감을 안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대형채굴장을 마련하기 위한 전투를 힘있게 벌리였다.

강명호채준소대와 위영철채준소대원들을 비롯한 6.6갱의 광부들은 지칠줄 모르는 투지와 정열을 안고 1년 남짓한 기간 대발파를 위한 굴진작업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켰다.

이들은 버럭을 처리하는 통로가 제한되여있고 운반거리가 멀어지는데 맞게 기발한 착상과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버럭처리에서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갔다.

이와 함께 압축공기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착암기들의 가동률을 높이고 련속천공,련속발파를 들이대면서 전진속도를 계속 높여나갔다.낮에 밤을 이어가며 치렬한 굴진전투를 벌리고있는 이들을 온 광산이 떨쳐나 성심성의를 다해 도와주었다.

근 3천m의 구간에 대한 방대한 굴진과제를 성과적으로 끝낸 6.6갱의 일군들과 광부들과 종업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 짧은 기간에 대발파를 위한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갖추었다.

지난 12일 지심을 들었다놓는 30만t대발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대발파가 성과적으로 진행됨으로써 전망이 좋은 대형채굴장을 타고앉은 광산로동계급은 광물생산을 늘일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광산의 일군들과 광부들은 대형채굴장을 마련한 기세를 늦추지 않고 년간계획을 빛나게 완수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들이대고있다.

당의 전투적호소에 비약과 혁신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것으로 화답해나선 이곳 광산의 일군들과 광부들의 헌신적투쟁에 의해 광물증산성과는 더욱 확대될것이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3권 출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집대성한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3권을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출판하였다.

선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5(2006)년 12월부터 주체97(2008)년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40건의 로작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발표하신 로작들에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지침으로 되는 탁월한 사상리론과 방침들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선군의 기치높이 김일성동지의 위업,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완성해나가자》,《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를 비롯한 여러 로작들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국가건설사상과 혁명무력건설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계승발전시켜 선군시대 부강조국건설의 진군길을 힘차게 열어나갈데 대한 리론들을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위업,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선군으로 끝까지 완성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신념이며 의지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들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선군령도업적과 우리 당의 선군혁명로선,선군정치의 정당성과 우월성,생활력과 위력에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우리 당의 령도따라 전당,전군,전민이 승리의 신심높이 선군혁명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갈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현시기 당사상사업을 개선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사회주의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시대,우리 혁명의 절실한 요구이다》 등의 로작들에서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라는데 대하여 다시금 론증하시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사상전을 강도높이,진공적으로 벌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리론실천적문제들이 《조선혁명박물관은 위대한 수령님과 당의 혁명사적이 집대성되여있는 대국보관이며 혁명전통교양의 전당이다》,《함경북도의 혁명사적사업과 경제사업에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 담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들에서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혁명사적사업과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개선하며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재보인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보존관리사업을 잘하기 위한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인민경제의 선행부문,기초공업부문을 추켜세워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자》,《인민생활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은 오늘 우리 당이 내세운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이다》 등의 로작들에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생명선인 전력공업,석탄공업,금속공업과 철도운수부문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며 인민생활을 개선향상시키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기 위한 방도들이 밝혀져있다.

《료리를 발전시켜 인민들의 식생활양식,식생활문화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개선할데 대하여》,《고기료리를 발전시켜 인민들의 식생활을 다양하고 윤택하게 하여야 한다》와 같은 로작들에는 료리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양식과 식생활문화에서 변혁을 일으킬데 대한 과업들이 제시되여있다.

이밖에도 선집에는 청년들이 주체의 청년운동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갈데 대한 사상,국토관리사업을 잘할데 대한 문제,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문제,체육과학을 빨리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 등을 밝힌 로작들이 편집되여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3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조선속도창조를 위한 총돌격전을 과감히 벌리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고무추동하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여러 나라에서 인터네트에 게재,단행본으로 출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을 2일 로씨야의 하바롭스크변강인터네트홈페지 《하브인포.루》가 올렸다.

홈페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진문헌을 모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태양기를 높이 휘날리며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를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가 8월 25일 인터네트홈페지에 올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선군혁명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자》의 상세한 요지를 로므니아사회주의당 최고리사회가 8월 24일 인터네트홈페지 《주체사상》에 올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를 에꽈도르 싼따 리따출판사에서 최근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를 에티오피아 펭긴출판사에서 8월 22일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논벼가을걷이와 적기보장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농촌에서 봄내,여름내 애써 농사를 지어도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때에 하지 않으면 숱한 낟알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벼가을걷이적기를 보장하는것은 낟알허실을 막고 정보당 소출을 높이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가을걷이를 적기보다 일찍 하면 낟알이 채 여물지 못하여 수확고가 떨어질뿐아니라 푸른 벼알이 많이 생겨 쌀의 품질도 떨어지게 된다.그리고 가을걷이를 늦게 하면 천알무게가 작아질뿐아니라 이삭목이 부러지고 새나 쥐의 피해를 받아 낟알허실이 많아지며 우박피해도 받을수 있다.

벼가을걷이는 여무는족족 제때에 하여야 한다.그러자면 가을걷이적기판정을 잘하여야 한다.

현재 우리 나라의 전반적지방에서 논벼는 누르익는 시기에 있다.올해 동서해안의 전반적지방에서 100년래의 왕가물과 고온현상으로 물보장조건이 좋은 포전들에서는 생육기일이 5~7일정도 앞당겨졌고 심한 가물피해를 입은 포전들에서는 생육기일이 7~10일이상 늦어졌다.

벼가을걷이적기는 여물기과정에 대한 조사를 잘하여 정확히 판정하여야 한다.

논벼는 여무는 기간과 이삭이 팬 후 여무는 기간의 적산온도,벼의 형태적특징(잎과 이삭가지,알의 색갈 등)에 기초하여 가을걷이적기를 판정할수 있다.

우선 가을걷이적기는 이삭이 팬 후 여무는 기간이 품종별로 차이나므로 포전별 이삭팬 시기와 품종의 여무는 기간에 기초하여 정할수 있다.논벼가 다 여물자면 늦종,중간늦종인 경우 45일정도,중간종이나 중간올종의 품종들은 40일정도 걸린다.

다음으로 가을걷이적기는 논벼의 여무는 시기가 재배조건과 기상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벼의 형태적특징을 고려하여 정하는것이 좋다.

논벼는 생육후반기에 비료를 많이 주면 여무는 기간이 길어질수 있으며 올해와 같이 봄철에 기온이 높은것으로 하여 모내기를 일찍 하고 생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된 포전들에서는 여문 시기가 빨라질수 있다.

그러나 모내기를 늦게 하였거나 가물로 생육이 심히 억제되였던 포전들의 이삭패기가 8월 20일이후로 늦어졌으므로 이런 포전들에서는 이삭이 팬 후 날자와 함께 벼의 형태적특징들을 잘 관찰하고 가을걷이적기를 바로 정해야 한다.

논벼가 다 여물면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잎과 벼알이 누른색으로 변하고 이삭줄기 웃부분의 1/3정도가 윤기나는 누른색으로 변한다.그러나 비료를 많이 주거나 토양에 질소함량이 특별히 많은 논에 모를 낸 경우 벼가 다 여물어도 잎이 푸른색을 띠게 된다.그러므로 가을걷이적기를 이삭의 변화를 기준으로 정하는것이 좋다.

벼알이 잘 떨어지는 품종이라고 하여 여물기 전에 가을걷이를 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자료에 의하면 이 품종들인 경우 여물기 전후에 벼알이 떨어지는 정도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채 여물지 않은 벼를 일찍 수확하면 수확고가 낮아진다고 한다.

벼품종별여물기판정을 정확히 진행한데 기초하여 가을걷이를 제때에 하며 가을한 벼를 잘 말리워 털어야 한다.

농촌경리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논벼가을걷이적기를 기술적요구대로 보장하여 낟알의 허실을 막아야 한다.

최승대

최승대는 금수산 제일봉인 모란봉의 정점에 자리잡고있는 루정이다.

모란봉이라는 이름은 금수산에 최승대를 중심으로 서로 잇달려 둥글둥글하게 솟아있는 산봉우리들의 모양이 마치도 금시 피여오르는 모란꽃을 방불케 한다고 하여 불리워지게 되였다.경치수려한 모란봉은 지난날 아름답고 빛나는 봉우리라고 하여 문봉이라고도 불렀다.

최승대는 강가나 못가,절벽우에 세운 루정들과는 달리 산봉우리정점에 세운것으로 하여 더욱 특색있다.

최승대가 서있는 자리는 원래 6세기 중엽에 쌓은 고구려의 평양성 북성의 북쪽장대터였다.처음 이 루정을 지었을 때에는 《오승대》라고 불렀는데 그후 어느때인가 여기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제일 아름답다고 하여 《최승대》라고 고쳐부르게 되였다.결국 최승대라는 이름은 최고의 절승지라는데서 유래된것이다.

지금의 최승대는 1716년에 고쳐지은것이다.

모란봉에서 전망이 좋은 곳으로는 을밀대를 꼽으나 평양의 전경을 부감하는데는 최승대도 그만 못지 않다.이곳에서는 동평양과 서평양의 모습이 한눈에 안겨온다.최승대를 세운 후 오랜 세월이 흘렀으나 그 자태는 우리 선조들의 뛰여난 지혜와 재능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최승대는 높은 축대우에 성가퀴를 돌리고 그안에 세운 단층의 겹처마합각집이다.루정은 앞면 3간,옆면 2간의 장방형평면으로 된 아담하고 경쾌한 건물이다.성돌모양으로 다듬은 화강석으로 축대를 쌓고 건물둘레에 약 0.8m높이로 돌담을 둘러 밑에서 올려다보면 웅장하게 보이도록 하였다.

천정은 통천정으로 시원하게 틔워놓았다.

진달래가 많이 피여나고 매화나무,측향나무 등이 소나무숲과 어울려 신비로운 절경을 펼친 최승대일대에는 먼 옛날 선녀들만이 아니라 선남들도 자주 내려왔었는데 그중에서 아름다운 경치와 흥겨운 로동으로 재부를 창조해가는 인간생활에 마음이 끌린 한 선남이 하늘로 올라가기를 그만두고 농민의 딸과 가정을 이루고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설도 깃들어있다.

우리 인민들은 경쾌하게 솟아있는 최승대에 올라 모란봉과 대동강의 풍치를 부감하면서 조국의 아름다움과 민족의 슬기와 자랑을 더욱 소중하게 새겨안군 한다.

영원히 빛날 민족의 어버이의 고귀한 혁명생애

남녘겨레들속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칭송의 목소리들이 계속 뜨겁게 울려나오고있다.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현지지도모습을 담은 기록영화를 보면서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한생을 초인간적인 헌신으로 살아오신 그이의 불같은 모습이 담겨져있었기때문이다.

북녘동포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것처럼 인민을 그토록 사랑하시였던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서 인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어떻게 마지막까지 헌신하시였는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았다.한평생 이민위천의 길을 걸으시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그렇듯 열정적으로 사업하시다가 그토록 사랑했던 인민들의 곁을 떠난 절세위인의 모습을 한눈에 보는것 같았다.그런 건강상태에서도 한명이라도 더 많은 인민을 만나고 한 초소,한 공장과 농장이라도 더 찾으시겠다는 강의한 의지를 지니고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모습을 보며 비통해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것 같지 않다.

력사를 아무리 돌이켜보아도 김정일국방위원장님과 같은 삶을 살고 현지지도의 야전렬차에서 생을 마감한 지도자는 그 어느 시대에도 없다.》

《선군으로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떨치시며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신 장군님의 그 로고를 생각하면 가슴뜨거워옴을 금할수 없다.장군님의 선군장정에는 우리 겨레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시며 가장 으뜸가는 민족으로 내세워주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신 숭고한 뜻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김정일령도자님께서는 나라와 민족을 누구보다 사랑하신 애국애족의 화신이시였다.하기에 남녘민중과 해외의 각계층 동포들이 오늘도 그분을 그리워하고있다.》…

남녘겨레들의 이 진정넘친 목소리에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고결한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들의 한없는 경모의 마음이 뜨겁게 어려있다.

조국과 민족을 온몸에 품어안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온 겨레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피와 넋을 깡그리 바쳐오신 우리의 김정일동지!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행복을 위해 파도세찬 바다길,멀고 위험한 최전연의 고지들에도 오르시고 험한 물길굴과 막장에도 서슴없이 들어서시며 부강조국건설을 위해 그토록 헌신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천겹만겹으로 과로가 겹쌓인 속에서도 순간도 쉼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기쁨을 안겨주시려 로고에 로고를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이.

그이의 정력적인 애국헌신에 의해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도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억세게 지켜졌고 우리 조국은 그 누구도 범접 못하는 정치군사강국으로 온 누리에 빛을 뿌리게 되였다.

하기에 남녘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민족의 탁월한 령도자로 열렬히 흠모해왔다.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이시야말로 불세출의 선군태양,절세의 애국자,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는것이 그들의 드팀없는 확신이다.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남측본부를 비롯한 각계 단체들이 인터네트홈페지에 실은 글들을 통해서도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열렬히 칭송하는 남녘인민들의 흠모의 마음을 잘 알수 있다.

《인류정치사에는 덕치를 근본으로 내세운 리념도 있었고 덕으로 민심을 얻으려던 정치가들도 적지 않았다.그러나 이북의 김정일령수님의 정치외에 민중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치라고 명실공히 명명할만 한 정치는 찾아볼수 없다.》,《김일성주석님처럼 인민을 하늘로 여기는 이민위천의 리념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민중을 위해 바치시는 로고를 락으로 여기시며 민중의 행복한 모습에서 가장 큰 기쁨을 느끼시던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인자하신 영상은 진정 민중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민중의 참다운 령수,민중중심의 애민정치가,구세제민의 태양의 모습으로 력사에 길이 새겨질것이다.》…

어느 한 단체는 세계 여러 나라 지도자들과 인사들이 위대한 장군님에 대해 대담한 지략과 정책을 구사하신분,론리적이신분,다재다능하시고 다양한 방면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소유하신분,유모아가 많으신 매력적인 지도자 등으로 칭송한 회고담을 전하면서 위대한 장군님은 쌓으신 업적으로 하여 민중의 가슴속에 영생하실것이라고 격정을 터치는 글을 게재하였다.

인터네트홈페지들에는 《천년만년 인류력사에 칭송되실 김정일장군님》,《민족의 태양이신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고귀한 넋은 인민의 심장속에 남아 영원히 함께 있을것이다》,《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의 채택발표로 민족앞에 대공헌》,《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통해 남북이 화해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신 통일의 영원한 구성》이라는 제목들로 된 글들과 동영상들이 계속 올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각계의 경모심을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남조선의 한 군사평론가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선군의 총대로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시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선군령도가 있었기에 제국주의자들의 이북압살광풍은 산산이 짓부셔졌다.세계에서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며 날치던 미제국주의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놓은 이북의 선군의 위력을 보면서 온 겨레는 민족적자긍심을 금치 못했다.민족의 존엄을 떨쳐주신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신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장군중의 장군이시였다.정녕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애국애족의 선군령도가 있었기에 이 땅우에 민족자주와 민족대단합의 6.15통일시대도 펼쳐질수 있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절세의 애국자,탁월한 선군령장으로 열렬히 칭송하는 남녘겨레의 마음은 끝없이 불타오르고있다.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김정일장군님의 위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은 겨레의 마음속에 천세만세 영원히 빛날것이다.

9월 하순까지 예견되는 기상조건과 가을밀,보리농사대책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9월 중순과 하순에 우리 나라는 주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북부지방과 남부지방을 지나가는 저기압의 영향도 한두차례 받을것으로 예견된다.

평균기온은 9월 하순에 전반적지방에서 11.1~18.6 ℃로서 북부내륙지방에서 평년보다 0.3~0.4 ℃ 높고 동서해안지방에서 평년정도일것으로 보고있다.

그리고 지난해에 비하여 평균기온은 서해안지방과 북부내륙지방,함경북도,강원도에서 0.2~1.8 ℃ 낮고 함경남도에서 지난해정도일것으로 보고있다.

강수량은 9월 하순에 전반적지방에서 7~27㎜로서 평년보다 1~12㎜ 적으며 지난해에 비하여 량강도,함경남북도에서 2~10㎜ 많고 그밖의 지방에서 1~59㎜ 적을것으로 예견된다.

가을밀,보리농사에서는 포전관리와 종자준비를 잘하는데 중심을 두어야 한다.

우선 밀,보리포전관리를 잘하여야 한다.

밀,보리포전은 모래메흙,메흙이면서 중성 또는 약산성토양이며 비옥도가 높고 배수조건이 좋은 곳에 정해야 한다.씨뿌리기를 적기에 할수 있도록 가을걷이와 토양갈이를 선행시켜야 한다.

다음으로 밀,보리종자준비를 잘하여야 한다.

씨뿌림면적을 고려하여 종자를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여야 한다.반드시 싹틔우기시험을 진행하고 싹튼률과 천알무게,씨뿌림면적에 기초하여 평당 씨뿌림량을 보장할수 있도록 종자를 확보하여야 한다.

씨앗고르기와 해빛말리기,씨앗소독을 잘하여야 한다.

선풍기와 채를 리용하여 벌레먹은 씨앗이나 작은 씨앗들을 골라내는 방법으로 씨앗고르기를 하여야 한다.

씨앗고르기를 한 종자는 해빛이 잘 드는 곳에 깔개를 깐 후 5~7㎝두께로 펴고 자주 뒤적여주면서 5~7일동안 해빛말리우기를 하여야 한다.

씨앗소독을 잘하여 병해충피해를 막으며 싹터나오는률을 높여야 한다.

더운물소독은 씨앗을 28~32℃ 되는 물에 4시간정도 담그었다가 다시 53℃정도인 물에 7분동안 담근 후 건져 인차 찬물로 식히는 방법으로 하여야 한다.

소석회소독은 물 100L에 소석회 2.5~3㎏을 골고루 푼 다음 침전물을 제거한 용액에 밀종자인 경우 4시간,보리는 48시간 담그었다가 건져내는 방법으로 하여야 한다.소석회로 소독한 씨앗은 인차 씨뿌리기를 하여야 하며 제때에 심지 못할 경우에는 맑은 물로 씻어 그늘에 펴놓았다가 심어야 한다.이와 함께 해당 단위의 실정에 맞게 여러가지 다량 및 미량원소비료들과 성장촉진제들로 처리하여 심으면 싹나오기를 촉진하고 초기생육을 강화하여 밀,보리의 겨울나이률을 높일수 있다.

씨뿌리기를 적기에 하여야 한다.

가을밀,보리는 평균기온이 17℃정도 되는 시기에 씨뿌리기를 시작하여 14℃정도 되는 시기까지 끝내야 초기생육이 충분히 보장되여 겨울나이률이 높아지며 평당 이삭수가 늘어나 소출이 높아지게 된다.

씨뿌리는 시기는 서해안평지대,동해안 함흥이남지대에서 대체로 9월 하순~10월 상순기간이며 평안남북도의 중산간지대,자강도의 내륙지대,동해안 북청이북지대에서는 9월 중,하순이다.

씨뿌리기는 기계와 손로동으로 할수 있으며 두둑재배,고랑재배 등 토양조건과 재배조건에 맞는 여러가지 재배방법을 적용할수 있다.출발대수를 가을밀인 경우 평당 1 700~1 900대,가을보리인 경우 1 600~1 800대로 보장할수 있도록 싹트는률과 천알무게를 고려하여 씨뿌림량을 정해야 한다.

밑비료로 화학비료와 유기질비료를 충분히 주어야 한다.가을밀,보리는 겨울나이전까지의 기간에 아지를 치기때문에 영양조건에 대한 요구가 높으므로 밑비료로 질소비료를 정보당 150~200㎏ 주며 비료가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 닭배설물과 같은 유기질비료를 정보당 3~4t 주어야 한다.

당정책결사관철과 일군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력량을 총동원하여 전력생산을 최대한으로 늘이며 절약투쟁을 강화하여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풀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산악같이 일떠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함흥철도국 당위원회 일군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정말 어깨가 무거워집니다.화력탄수송을 무조건 보장하겠습니다.수송은 념려말라,이것이 우리 수송전사들의 심장에서 터져오르는 신념의 목소리입니다.》

《화력탄수송을 맡은 기관사들의 심장에 불이 달렸습니다.전시수송을 보장하던 전화의 수송전사들처럼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하도록 당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들의 심정뿐이랴.

전력공업부문은 물론 련관부문,련관단위 아니 온 나라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전력증산과 전기절약을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섰다.

◇당정책결사관철을 위해 당일군들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늘 머리를 쓰고 작전을 잘하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야 합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은 당정책의 운명이 자기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야 한다고 하시였다.당의 방침을 얼마나 신속정확히,얼마나 높은 수준에서 집행하는가 하는데 따라 일군들의 혁명성과 전투력이 평가된다고,당에서 과업을 받거나 당의 방침이 제시되면 시간을 보내지 말고 즉시에 달라붙어 그 관철을 위한 사업을 면밀히 작전하고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투쟁기풍을 발휘하여 본때있게 해제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우리 당일군들이 심장깊이 간직하고 실천에 구현해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으로 된다.

당정책은 우리 당과 인민의 조직적의사이며 혁명과 건설의 승리를 위한 전략전술이다.당정책결사관철을 위한 길에 당일군들의 참된 삶의 가치와 영예가 있다.

◇당일군들은 전력생산을 최대한 늘이고 절약할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심장깊이 새기고 당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기수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것이 당에 대한 충정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가르치시였다.

현시기 당정책결사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주인구실을 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전력공업부문을 비롯한 모든 부문,모든 단위의 당일군들이다.사생결단의 의지를 안고 대고조실천투쟁에 과감히 뛰여들어 실적을 내며 전력증산투쟁에로 당원들과 종업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전력증산의 큰 열쇠는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탄부들에게 쥐여져있다.100년래의 혹심한 가물로 하여 물원천이 많지 못한 지금의 조건에서는 화력탄보장이자 곧 전력증산이라고 말할수 있다.석탄공업부문의 당일군들은 당원들과 탄부들을 불러일으켜 질좋은 석탄을 더 많이 생산함으로써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인민생활에서 제기되는 전력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

절약은 곧 증산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예비는 군중의 심장속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누구나 전기절약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여야 한다.

당일군들은 전력생산을 최대한으로 늘이고 전기절약투쟁을 강화하며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풀데 대한 당정책의 운명이 자신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비상한 각오와 투지를 가지고 일해나감으로써 대오의 기관차,생눈길을 헤치는 척후병의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정세론해설] 절박하게 제기되는 유엔개혁문제

《지금 세계에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아니라 불안전보장리사회가 존재하고있다.유엔의 근본적인 개혁을 실현해야 한다.》

최근 볼리비아대통령이 어느 한 국제회의에서 한 연설의 한 대목이다.

그의 말은 결코 무근거한 소리가 아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말그대로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을 기본사명으로 하는 유엔의 중요기관의 하나이다.지구상에서 불행과 고통만을 가져다주는 전쟁이 영원히 끝장나기를 바라는 민심의 요구와 시대적흐름을 반영하여 나온것이 다름아닌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이다.

그러나 오늘의 세계는 과연 어떠한가.

국제무대에서는 전례없는 류혈참극과 비정상적인 사태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다.우크라이나내전만 놓고보아도 정부군과 민병대사이의 군사적충돌로 이 나라는 폭력의 란무장으로 변하였다.우크라이나사태를 둘러싸고 강행되는 미국과 로씨야사이의 제재와 압력,반발과 보복속에 유럽전반이 제2의 랭전상태에로 치닫고있다.

중동정세 또한 험악해지고있다.중동평화의 암적존재인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를 피바다로 만들어놓은것이 불과 며칠전의 일이였다.50일간에 걸친 무차별적인 공습과 군사적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만 해도 수천명,피난민은 25만명에 달한다.가자지대는 이스라엘의 피비린 살륙마당으로,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되고있다.가자지대뿐만이 아니다.

조선반도가 살벌한 전쟁분위기가 떠도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이라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올해에도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은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려놓았다.지난 8월에 있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동원된 무력만으로도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를수 있다.

《년례적인 방어》와 《평화수호》를 떠들면서 계절별로 련속 벌려놓는 남조선강점 미군주도의 합동군사연습들은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핵전쟁연습인 동시에 동북아시아지역에 파국적후과를 초래할수 있는 매우 위험한 불장난이다.제3차 세계대전의 불꽃이 조선반도에서 일어날것이라는 군사전문가들의 예측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세기가 바뀐 오늘까지도 세계곳곳에서 전쟁과 분쟁,무장충돌,국가테로행위가 지속되고 국제관계에서 주권평등을 부정하는 힘의 론리가 묵인되고있다.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침략과 전쟁을 기본생존방식으로 하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간섭과 분렬리간책동때문이다.

여기에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자기 기능을 바로 수행하지 못하고 미국의 꼭두각시로 놀아나고있는데도 책임이 있다.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유엔헌장에 의해 부과된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서는 첫째도 둘째도 활동에서 공정성을 보장하는것이 중요하다.그러나 지금 유엔무대에서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눌리워 유엔헌장에 새겨져있는 주권존중과 주권평등,내정불간섭의 원칙이 공공연히 무시되고 미국의 세계제패정책을 합리화,합법화해주는 결의 아닌 《결의》들이 날치기로 채택되고있다.그 대표적실례가 바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와 압력을 주되는 내용으로 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부당한 《결의》들이다.미국은 유엔의 간판을 악용하여 평화적위성발사는 물론 자위를 위한 군사훈련도 못하게 우리의 손발을 얽어매놓고 나아가서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며 전조선에 대한 지배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 하고있다.이에 놀아나고있는것이 다름아닌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이다.

반면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북침선제타격을 노린 남조선괴뢰들의 탄도미싸일발사놀음에 대해서는 입에 쇠빗장을 지른듯 침묵을 지켰다.우리 군대가 사전에 통보하고 진행하는 포병사격훈련까지 지역평화에 대한 《도발》로 무작정 걸고들던 태도와는 너무나도 판이하다.이것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극소수 나라들의 전략적리해관계추구를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산증거이다.

이러한 실례들은 허다하다.

이스라엘의 유태복고주의정권때문에 중동지역에서 세기를 이어 폭력과 분쟁의 악순환이 지속되고있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속수무책으로 앉아 세월을 보내고있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처사는 미국의 눈치를 보며 좌왕우왕하는 실태를 보여주고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토의의제도 무엇을 하는가보다도 누가 하는가 하는데 따라 문제시되여야 한다는 미국식론리,제도상의 차이에 따라 합법성과 비법성을 규정하여야 한다는 미국의 궤변에 맞장구를 치고있다.이것은 유엔이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 공정한 국제기구로 될것을 바라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도전이다.

만약 유엔간판을 도용하여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책동이 그대로 용납된다면 국제관계에서는 정의와 진리가 말살되고 세계는 불피코 약육강식의 쟝글로 되게 될것이다.

하기에 지금 국제사회에서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때보다 더욱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남아프리카,탄자니아,인디아 등 수많은 나라들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여야 할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미국을 비롯한 일부 렬강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놀아나 신중한 결정을 채택할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였다고 하면서 유엔성원국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국제문제들을 정확히 해결할수 있도록 안전보장리사회를 지체없이 개혁할것을 요구하였다.

도이췰란드의 한 국제문제전문가는 유엔의 개혁을 주장하는 글에서 《조선은 유엔의 현 실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진렬장이라고 할수 있다.오늘의 조선의 현실은 유엔에서 근본적이고도 전면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유엔을 더는 구원하기 어렵게 될것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오늘날의 유엔에는 정의라는것이 없다는것을 소경도 알수 있다.조선인민은 마땅히 평화를 보장받아야 한다.유엔은 분쟁을 일으키는 기구로서의 역할밖에 수행하는것이 없다.인류는 이것을 더는 용납할수 없다.》라고 썼다.

보다싶이 세계민심은 한결같이 유엔개혁을 요구하고있다.미국이 지배하는 세계,특정국가들이 판을 치는 유엔무대는 끝장나야 한다.

유엔은 민심의 정정당당한 요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국제관계에서 유엔의 중심적역할을 다하기 위하여서는 유엔의 민주화를 실현하며 특히 총회의 권능을 강화하여야 한다는것이 많은 나라들의 일치한 주장이다.유엔총회에서 오래전에 채택된 남조선주둔 《유엔군사령부》를 해체시킬데 대한 결의와 매해 채택되고있는 미국의 반꾸바봉쇄종식에 관한 결의가 여전히 리행되지 않고있는것은 총회권능강화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로 된다.유엔총회가 유엔의 활동전반을 주관하는것은 응당하며 특히 제재와 무력사용과 같은 평화와 안전에 관한 안전보장리사회의 결의들도 최종검토할수 있는 권능을 가져야 한다.

유엔개혁의 핵심사항인 안전보장리사회개혁은 더는 미룰수 없는 문제이다.유엔안전보장리사회개혁은 활동에서 책임성과 공정성,객관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구성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의 대표권을 충분히 보장하는 원칙에서 진행되여야 한다.

유엔총회 제69차회의가 시작되였다.사람들은 이번 총회가 유엔개혁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며 침략과 전쟁을 반대하고 모든 나라들의 자주권과 평등이 보장되는 공정한 세계를 건설하는데 적극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하고있다.

유엔은 응당히 유엔성원국들의 의사를 반영한 기구로 되여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