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8일

[정세론해설] 서방의 책동에 대응한 유라시아경제동맹창설움직임

얼마전 로씨야대통령이 유라시아경제동맹창설에 관한 조약을 비준하였다.이로써 로씨야는 유라시아경제동맹창설을 위한 공식적인 국가승인절차를 끝마쳤다.벨라루씨와 까자흐스딴도 인차 조약에 관한 국가승인절차를 전부 끝낼것이라고 발표하였다.앞으로 로씨야와 벨라루씨,까자흐스딴 세 나라가 조약을 승인하면 2015년 1월 1일부터 유라시아경제동맹창설에 관한 조약은 정식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그렇게 되면 다음해부터 유라시아경제동맹 성원국들은 나라들사이에 상품과 봉사,자금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며 주요경제부문에서 공동의 정책을 실시하게 된다.

유라시아경제동맹이 창설되면 2 000여만㎢의 령토와 1억 7 000여만명의 인구를 가지게 되며 1인당 공업총생산액에서 앞선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고 한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유라시아경제동맹의 확대전망도 아주 락관적이라고 한다.

유라시아경제동맹은 이전 쏘련가맹공화국들사이에 경제적련계를 회복할것을 목적으로 한 지역경제기구이다.

1990년대초 쏘련의 해체는 가맹공화국들사이에 존재하던 생산과 분배,소비관계를 끊어놓았으며 이것은 그후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의 경제발전에 난관을 조성하였다.

이러한 경제적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은 호상간에 경제적리해관계를 조절할수 있는 지역경제기구를 창설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그 실현에 나서게 되였다.

유라시아경제동맹의 기초는 관세동맹과 단일경제공간이다.2010년에 조직된 관세동맹에는 로씨야,벨라루씨,까자흐스딴이 망라되여있다.

2012년에는 이 나라들이 단일경제공간을 형성하였다.동시에 세 나라의 경제일체화과정을 책임진 유라시아경제위원회도 자기 사업에 착수하였다.

이를 두고 여론들은 쏘련해체후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이라고 평하였었다.

지난 시기 해당 기구들은 이전 쏘련지역 나라들의 경제관계를 회복하는데 일정한 기여를 하였다.관세동맹과 단일경제공간형성으로 성원국들사이의 경제적련계가 밀접해지고 무역장벽들이 제거되여 국제적인 상품경쟁력이 높아지게 되였다.

로씨야의 정계와 경제계는 유라시아경제동맹이 매우 시기적절한 때에 나오게 되였다고 평하고있다.앞으로 유라시아경제동맹조약이 효력을 발생하면 로씨야는 미국과 서방의 경제제재조치로 수입이 금지된 농산물과 기계제품,적지 않은 경공업제품들을 까자흐스딴과 벨라루씨에서 보장받게 된다고 한다.

로씨야가 주도하는 관세동맹과 단일경제공간의 위력이 현실로 증명되고 유라시아경제동맹의 생활력이 곧 나타날것으로 전망되자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서 여기에 가입하려는 열의가 높아지고있다.

아르메니야가 이 동맹에 합세하려고 하고있다.얼마전 아르메니야는 유라시아경제동맹가입을 위한 조약문건준비가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있다고 밝혔다.

끼르기즈스딴에서도 동맹가입준비가 적극 진척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투자토론회에서 여러 나라들이 자기 나라의 경제적리익을 포기하면서까지 로씨야에 제재를 실시하는 바보짓을 하였다,그 결과 일부 기업체들은 오래동안 장악해온 로씨야와 같은 전망적인 시장을 자기들의 경쟁자들에게 내여주게 되였다,우리가 바쁠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하였다.

이에 대해 미국부대통령 바이덴도 많은 나라들이 로씨야와의 관계를 희생시키려고 하지 않았으나 미국의 압력을 끝내 이겨내지 못하였다고 실토하였다.

일부 나라들이 미국에 굴종하여 대로씨야제재소동에 뛰여든 값을 톡톡히 치르고있다.

프랑스에서는 당국의 세금인상조치에 대해 불만을 품고있던 농민들이 로씨야가 취한 농산물수입금지조치로 판로가 완전히 막히게 되자 수확한 수백t의 감자를 세무국과 농업협조협회마당에 쏟아버리고 거기에 불을 지르면서 울분을 터놓았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농업관련 기업체들이 종업원들에게 무기한 휴직을 주었다.오스트리아수상은 로씨야에 대한 제재로 자기 나라가 입은 손실액은 무려 수억€에 달하며 수많은 실업자가 새로 생겨날수 있다고 비관을 표시하였다.

물고기잡이와 가공으로 유명했던 노르웨이의 어느 한 물고기가공공장도 로씨야의 대응조치로 완전히 멎어버렸으며 공장창고에 있는 랭동물고기는 새로운 구매자가 나서지 않는데다가 전기대금문제까지 제기되여 썩일수밖에 없는 형편에 놓여있다.물론 서방의 가혹한 경제제재로 로씨야의 화페가치가 떨어지고 이 나라 경제에 일시적인 난관이 조성된것만은 사실이다.그러나 로씨야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한 이 나라 인민들의 지지률은 여전히 높은 계선에서 유지되고있으며 경제의 자립과 무역의 다각화를 실현하기 위한 경제정책은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다.

얼마전 로씨야는 까자흐스딴과 우랄강류역에서 발견된 유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하였다.매장지의 시추깊이가 깊은것과 관련하여 여기에는 막대한 개발비용이 요구된다고 한다.그러나 이번에 로씨야와 까자흐스딴은 서방의 도움이 없이 서로 힘을 합쳐 유전을 개발하기로 결정하였다.

두 나라는 앞으로 개발될 유전에 《유라시아》라는 의미깊은 이름을 달았다고 한다.5년후에 가서 유전에서 원유생산이 시작되면 유럽의 원유가스시장에서는 또다시 새로운 파동이 일어나게 될것이라고 한다.

발기국인 로씨야의 주도적역할과 지역나라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유라시아경제동맹은 자기의 존재를 세계앞에 드러내보이게 될것이다.

유라시아경제동맹창설움직임은 외세의 분렬리간책동을 짓부시고 지역자체의 힘으로 경제건설을 다그쳐나가려는 해당 나라들의 노력의 결과이다.

단합된 힘으로 지역의 안정과 공동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로씨야와 지역나라들의 노력은 보다 강화될것이다.

[론설] 수령의 사상과 위업계승의 숭고한 모범을 창조하신 불멸의 업적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수령님의 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20돐이 되였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가장 고결한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시고 수령영생의 빛나는 새 력사,혁명적도덕의리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천출위인상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백년이고 천년이고 대대손손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셔야 하며 모든 사업을 수령님식대로 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3(1994)년 10월 16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에서 사상과 령도,풍모에서 제일이신 우리 수령님의 특출한 위인상과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쌓아올리신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뚜렷이 밝혀주시였다.로작에는 당을 튼튼히 꾸리며 수령,당,대중의 일심단결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당의 혁명적경제전략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한 문제,인민군대를 강화하며 군사를 중시하는 사회적기풍을 세울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끝까지 완성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영원한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뜨겁게 맥박치는 로작은 주체혁명위업,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이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세기와 년대를 이어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사상과 위업을 굳건히 고수하며 수령님께서 가리키신 주체의 한길로만 줄기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니시고 이 땅우에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가 변함없이 흐르도록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신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강성번영하는 사회주의조선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갈 만년재보이다.

수령의 사상과 위업계승의 숭고한 귀감을 창조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수령영생위업을 가장 빛나게 해결하신데 있다.

혁명의 수령은 조국과 혁명,사회주의의 승리의 상징이며 인민의 마음의 기둥이다.혁명을 개척한 수령을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는데 수령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가 있고 최대의 충정이 있다.

수령영생위업실현을 최대중대사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위업을 꿋꿋이 계승해나가기 위한 사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금수산기념궁전(당시)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숭엄하게 꾸리도록 하시고 어버이수령님을 영생의 모습으로 모시는 사업에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으며 주체년호와 태양절을 제정하도록 하시고 수령님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라는 혁명적구호들과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자》,《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 인민과 함께 계신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으로 새겨주신분도 우리 장군님이시고 전당,전군,전민을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끝까지 받들어나가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분도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장군님의 고결한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에 의하여 어버이수령님은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영원한 태양의 모습으로 간직되게 되였다.

돌이켜보면 지난 세기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는 로동계급의 수령이 이룩한 혁명업적이 여지없이 모독당하는 비극적사태들이 수없이 빚어졌다.바로 이러한 시기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도 바라지 말라고 단호히 선언하시며 어버이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하시고 끊임없는 로고와 헌신으로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이 변함없이 굳건히 이어지도록 하신것이야말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최대의 업적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창조하신 혁명적도덕의리의 빛나는 력사와 전통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꿋꿋이 이어지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도덕의리심에 떠받들려 금수산태양궁전이 수령영생의 대기념비로 더욱 훌륭히 꾸려지게 되였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공화국의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혁명적진군길에 들어서게 되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다.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업적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구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는 한 이 땅우에는 위대한 태양의 력사가 영원히 흐르게 될것이다.

수령의 사상과 위업계승의 숭고한 귀감을 창조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어버이수령님의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신데 있다.

우리 당의 력사에서 지난 20년간은 어버이수령님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전면적으로 꽃피우기 위한 토대를 억척같이 다져온 창조와 위훈의 나날이였다.위대한 수령님의 전사,위대한 수령님의 제자답게 내 나라,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모두 한마음한뜻으로 힘차게 일해나아가자는 친필서한을 전체 인민들에게 보내시여 수령님의 유훈관철에로 천만군민을 불러일으키시고 상상을 초월하는 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걷고걸으시며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통이 큰 작전과 비상한 혁명적전개력으로 경제강국건설을 진두에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인민경제의 주체화,현대화,과학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고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였으며 사회주의문화건설에서 새로운 개화기가 펼쳐지게 되였다.제국주의를 비롯한 온갖 반동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이 전례없이 강화되고있는 엄혹한 정세속에서도 우리 나라가 정치군사강국으로 존엄과 위용을 떨치며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최첨단돌파전의 불길드높이 사회주의경제강국에로 비약해나가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로고와 헌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오늘 우리 조국땅우에는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강성국가건설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고있다.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마식령스키장,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문수물놀이장과 같은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많이 일떠서고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눈부신 비약과 혁신이 련일 이룩되고있다.이 모든 기적적인 성과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당의 강령으로 틀어쥐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서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지니시였던 고결한 인생관과 혁명가적풍모를 체험하고있으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끝없이 강성번영하는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찬란한 미래가 있다는 확신에 넘쳐있다.

수령의 사상과 위업계승의 숭고한 귀감을 창조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모든 사업을 철두철미 수령님의 뜻대로,수령님식으로 해오신데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는 수령님께서 생존해계실 때처럼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하며 혁명과 건설을 철두철미 수령님의 뜻대로,수령님식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끊임없는 전선시찰과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반제대결전과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방식,대담한 공격전과 립체전으로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창조방식,언제나 병사들과 인민들속에 계시며 혼연일체의 대화원을 가꾸어오신 장군님의 숭고한 인덕정치는 어버이수령님의 혁명방식그대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누구나 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슬하에서 혁명하는 법,창조하는 법을 배우며 자라난 수령님의 후손,장군님의 전사,제자들이다.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품속에서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받아안고 주체의 혁명관,인생관,도덕관을 체질화한 우리들에게 있어서 한생을 값있고 보람있게 사는 길은 위대한 수령님식,장군님식으로 살며 투쟁하는데 있다.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가 되자고 하여도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는 견결한 투사가 되여야 하며 대원수님들의 원대한 부강조국건설구상을 이 땅우에 활짝 꽃피우자고 하여도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투쟁방식,투쟁기풍을 지닌 창조와 건설의 능수가 되여야 한다.위대한 수령님식,장군님식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여기에 우리 당과 혁명의 백승의 비결이 있고 강성번영의 활로가 있다.

참으로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시고 인류정치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수령영생의 세기적모범을 창조하신 혁명적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가 끝없이 흐르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에서 살며 혁명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야 할것이다.

영원히 전해갈 애국의 당부

애국,애족,애민은 만경대가문의 가풍이다.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의 생애는 바로 그 숭고한 넋으로 줄기차게 관통되여 빛나는것이다.

오늘은 열렬한 애국자이신 리보익녀사께서 서거하신 때로부터 55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국력사에 영원히 지울수 없는 모습을 남기신 리보익녀사의 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다음과 같이 회고하시였다.

《우리 할아버지,할머니는 일생 농사밖에 모르고 살아온 촌늙은이들이였지만 진정을 말하건대 나는 그분들의 견결한 혁명정신에 탄복하였고 거기서 커다란 고무를 받았다.

말이 쉽지 자식들을 키워 고스란히 혁명의 길에 내세우고 그에 뒤따르는 갖은 고초와 시련을 묵묵히 견디면서 자손들의 뒤를 꾸준히 받쳐준다는것이 한두번의 전투나 몇년간의 감옥살이에 비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리보익녀사의 고결한 생애는 만경대일가의 혁명투쟁사에서 특이한 자리를 차지한다.

돌이켜보면 리보익녀사께서는 직업적인 혁명가는 아니시였다.학교를 다니신적도 없었고 조직적인 혁명교양을 받으신 일도 없었다.

1876년 5월 31일 평양시 사동구역 오류리의 가난한 농가에서 탄생하신 리보익녀사께서는 한생 만경대일가분들을 혁명의 길에 내세우시며 온갖 고생이란 고생을 다 하시였다.하지만 녀사께서는 오히려 그것을 긍지로 간주하시였다.

그것은 리보익녀사께서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것이 나라와 백성이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쳐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심장으로 체득하고계시였기때문이였다.

하기에 녀사께서는 언제나 자제분들에게 대가 바르고 굳세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시였으며 아드님이신 김형직선생님께서 혁명투쟁의 길에 나서신 때부터는 나라찾는 큰일을 하자면 마음을 크게 먹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아드님의 혁명투쟁을 적극 도와나서시였다.

김형직선생님께서 조선국민회를 결성하시고 줄기찬 투쟁을 벌리실 때에도,일제놈들에게 체포되여 철창속에서 불굴의 투쟁을 벌리실 때에도 녀사께서는 아드님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뒤바라지를 고스란히 해오시였다.

자신보다 먼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생각하신 리보익녀사이시였기에 손자분들을 곁에 두고싶으신 마음 간절하시였건만 대를 이어 혁명의 길로 떠밀어주시였다.

그 어떤 강권이나 불의앞에서도 휘여들지 않는 강의한 신념과 절개,그것은 리보익녀사의 고결한 천품이였다.

우리의 눈앞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리보익녀사를 추억하신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글줄들이 어려온다.

우리 할머니의 특징은 한마디로 강의한 늙은이라고 표현할수 있을것입니다.할머니는 그 나이의 녀성들치고 보기 드문 강자였습니다.가난하고 불행하고 선량한 사람들에게는 그지없이 상냥하고 부드럽지만 사람같지 않은자들에게는 추상같은것이 우리 할머니입니다.…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진 일제의 《귀순공작》이 바로 그러하였다.한차례도 아닌 두차례,그것마저 어떤 때에는 1년가까이 걸리는 일제의 《귀순공작》,그러나 리보익녀사께서는 그 어떤 강권이나 위협에도 절대로 넘어가지 않으시였다.

놈들은 리보익녀사를 얼려도 보고 위협도 하였지만 그것은 괜한짓이였다.이렇게 말이나 돈으로는 만경대집안사람들을 움직일수 없다는것을 알게 된 적들은 강제로 리보익녀사를 끌어내여 만주로 데리고 떠났다.녀사께서는 좋다,너희들이 억지로 날 데리고가겠거든 가자,그렇다고 너희들을 도와줄줄 아느냐,그대신 나는 나대로 이 기회에 손자가 싸우고있는 백두산과 만주의 산천이나 실컷 돌아보겠으니 어디 누가 이기나 보자고 당당히 맞서시였다.

그후 일제의 강요로 다시 만주땅을 밟으시였을 때에도 리보익녀사께서는 항일유격대가 싸움에서 승리하였다는 소식을 전해들으실 때면 《내 손자가 장하다! 어서 왜놈들을 다 잡아치우고 우리 나라 땅에서 왜놈들의 씨를 말려라!》라고 기세를 올리군 하시였다.

놈들이 산판을 헤매다가 위협하며 손자의 이름을 부르라고 강요할 때마다 녀사께서는 나는 그런 미친 소리는 할줄 모른다,네놈들이 나를 죽이고 무사할줄 아느냐,우리 손자의 총알을 받고싶거든 어디 네놈들 하고싶은대로 해봐라 하고 호령을 치군 하시였다.

서리발치는 녀사의 기상앞에서 원쑤들은 전률하였다.

이런 일도 있었다.

설명절때 독찰관이라는 놈이 특무들에게 김장군 할머니에게서 설인사를 받고싶은데 그 늙은이더러 와서 세배를 하게 하라고 호령질하였다.

독찰관의 말을 전달받은 리보익녀사께서는 쓴웃음을 지으시며 세상에 별소릴 다 듣는구나,버릇없는 놈!그놈더러 와서 김장군 할미한테 세배를 하라구 해라!하고 불호령을 내리시였다.독찰관은 그 말을 듣고 어찌나 큰 충격을 받았던지 손에 들고있던 술잔까지 떨어뜨리였다.그놈은 수틀리면 흉기부터 뽑아들고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빌 때까지 야료를 부리는 독종이였는데 그날만은 기가 꺾이여 아무 행패질도 못하고 과시 김장군의 할머니가 다르긴 다르다고,손자가 백두산의 호랑이라더니 그도 역시 호랑이가 틀림없다고 하며 더는 어쩌지 못하였다.

이처럼 리보익녀사께서는 총 한자루 없는 로인의 몸으로 적들과 맞서싸워 이기시였던것이다.

놈들의 온갖 회유와 박해속에서도 굴함없이 혁명적절개를 지켜싸우신것만으로도 녀사께서는 해방후 호강하게 살수 있었다.하지만 녀사께서는 손자분을 나라의 수령으로 모시고서도 오직 견결한 혁명정신으로 그이의 사업을 도와 생의 말년까지 농사일을 계속하시였다.

참으로 리보익녀사께서 우리 혁명의 길우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고있으며 녀사께서 지니셨던 견결한 혁명정신과 고결한 풍모와 덕성은 혁명하는 모든 사람들이 따라배워야 할 참다운 귀감으로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되여있다.

[정세론해설] 북남관계에 백해무익한 비방중상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북남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상대방을 부정하고 동족사이의 대결을 부추기는 온갖 비방중상행위를 중지하는것이다.

비방중상의 중지는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문제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때가 되였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이상 해서는 안될것입니다.》

비방중상은 하루빨리 중지해야 할 낡은 대결시대의 오물이다.그것은 상대방에 대한 악의와 적대의식의 발로로서 어차피 불신과 대결에로 이어지게 된다.

불순한 목적밑에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남을 비난하고 헐뜯는 비방중상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에 커다란 장애를 준다.

비방중상을 없애지 않고서는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마련할수도 없다.북남관계를 개선하는데서 대화나 협력도 필요하지만 보다 중요한것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고 대결을 조장하는 비방중상행위를 철저히 배격하는것이다.비방중상이 란무하는 속에서는 대화와 협상,협력과 교류도 제대로 이루어질수 없다.북과 남은 이미 서로 비방중상을 중지하며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데 대해 합의하였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이후 북과 남은 비방중상을 중지함으로써 민족의 화해와 단결을 도모하고 북남관계발전을 적극 추동하였다.더우기 북과 남은 올해 2월에 있은 고위급접촉합의를 통해 쌍방이 호상 비방과 중상을 하지 않겠다는것을 민족앞에 엄숙히 확약하였다.

남조선당국의 비호두둔하에 인간쓰레기들이 벌려놓고있는 삐라살포놀음은 초보적인 신의도 없는 배신행위로서 가장 엄중한 비방중상행위이다.

반공화국삐라살포광란으로 개선의 기미를 보이던 북남관계가 또다시 파국에로 치닫는것을 보고만 있을수 없다.비방중상을 끝장내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북남사이의 무력충돌을 빚어내고 전쟁까지 몰아올수 있다.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망동에 대한 책임은 남조선당국에 있다.남조선에서 벌어지는 사태도 통제 못하는 당국이 우리와의 대화에는 무슨 체면으로 나서는가.남조선당국은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을 더이상 비호하거나 방임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비방중상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내려야 할 때이다.북과 남은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대담하게 끝장냄으로써 불신과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단합과 통일에로 나아가야 한다.

민족분렬의 장본인인 미국은 대조선지배전략실현의 한 고리로서 북남대결을 지속시키려고 꾀하고있다.북과 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의 기본요인도 미국의 남조선강점에 있다.우리 민족의 분렬을 통해 어부지리를 얻고 침략적리익을 실현하려고 획책하고있는 미국은 력사적으로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고 대결을 극구 조장해왔다.

최근에도 미국은 《남북관계개선을 원칙적으로 지지》한다고 하면서도 《비핵화과정에 영향을 주는것을 우려》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화해와 단합에 대한 겨레의 지향을 외면하며 비방중상에 계속 매달리는것은 외세의 반통일책동에 적극 추종하는것으로서 용납 못할 민족반역행위이다.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갈라져 살고있는것만도 가슴아픈 일인데 아직까지 외세의 반통일장단에 놀아나며 동족을 터무니없이 비방중상하는것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우리 민족은 누구나 대결이 아니라 단합을,전쟁이 아니라 평화를,분렬이 아니라 통일을 지향하고있다.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지향하는 오늘의 시대에 전적으로 배치되는 동족에 대한 비방중상은 당장 중지되여야 한다.

지금 북남관계는 그야말로 대결의 악순환을 되풀이하느냐 아니면 개선의 분위기를 계속 살려나가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서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있다고 말할수 있다.

바로 이런 때에 상대방을 비방중상하며 소모적론쟁이나 하고 허송세월하는것을 시대와 민족은 용납치 않는다.부당한 구실과 주장,요구와 조건을 내대면서 비방중상의 중지를 외면하는것은 진실로 북남관계를 개선하자는 립장과 태도가 아니다.그것은 불신과 오해만 더해줄뿐이며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는 응당 온 겨레의 기대에 맞는 성과를 내야 한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려는 우리의 립장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북남관계개선은 일방의 노력으로는 이룩될수 없다.비방중상의 중지는 북남관계개선의지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구체적인 행동조치로 된다.

동족에 대한 비방중상이 중지될 때 북남사이의 신뢰도 조성되고 적대관계도 점차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되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대화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당장 중지하는것으로 자기의 명백한 립장을 보여주어야 한다.

[공식문건]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에 저해를 주는 언행부터 하지 말아야 한다

【평양 10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남조선의 집권자가 아시아유럽수뇌자회의라는데서 우리를 걸고드는 망발을 줴친것과 관련하여 1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박근혜가 해외행각에서 또다시 우리에 대해 망발하였다.

그는 이딸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수뇌자회의에 참가하여 《북의 진정한 변화》니,《핵을 버리고 페쇄된 문을 열어야 한다.》느니,《북주민의 인권과 삶의 고통》이니 뭐니 하고 줴치였는가 하면 《북이 이중성에서 벗어나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에 림해야 한다.》고 떠벌였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할수 없는 정치적도발이며 모처럼 마련된 북남대화의 분위기를 망치게 하는 엄중한 망발이다.

현실이 보여주는것처럼 우리에게 실제적인 핵위협을 가하고있는것도 미국이고 《제재》요 뭐요 하면서 우리를 고립,페쇄시켜보려고 발악하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미국과 괴뢰패당이다.

전 미국방장관 파네타의 회고록을 통해 공개된 미국의 핵무기사용계획만 보아도 핵위협이 누구에게서 오고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자면 누구의 핵위협부터 제거되여야 하는가는 너무나도 명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상전의 핵위협에 대해서는 아닌보살하고 동족에 대해 《핵위협》을 운운하는것은 그야말로 철면피한 궤변이다.

더우기 남조선을 세계최악의 인권불모지,민생페허지대로 전락시켜놓고 《세월》호참사를 비롯한 각종 참극을 빚어놓아 만사람의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박근혜는 입이 열개라도 그 누구에 대해 《인권》이니,《주민의 고통》이니 할 체면이 없다.

앞에서는 대화를 운운하고 돌아앉아서는 상대방을 헐뜯는것이야말로 이중성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북남대화를 하고 관계개선을 하자면 무엇보다 상대방에 대한 초보적인 례의라도 지킬줄 알아야 한다.

박근혜가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진정으로 바란다면 그에 저해를 주는 언행부터 하지 말아야 한다.

박근혜는 입을 잘못 놀리는 그 악습때문에 북남관계를 완전히 망칠수 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조선로동당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 17돐과 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 이란,말레이시아,기네,앙골라에서 경축집회,강연회,사진전시회,영화감상회가 3일부터 7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행사장들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당건설령도업적과 선군령도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었다.

또한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당창건기념탑》을 비롯한 우리 나라 영화들이 상영되였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의 각계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이란국제태권도협회 회장은 다음과 같이 연설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 창건하시고 김정일각하께서 이끌어오신 조선로동당은 조선인민의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되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범접 못하는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다.

우리는 존경하는 김정은각하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이 강성국가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 바란다.

말레이시아 전진무역회사 사장은 다음과 같이 강연하였다.

조선인민은 조선로동당을 어머니당이라 부르며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고있다.

김일성주석께서 창건하신 조선로동당은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의 리익을 대표하는 세상에서 가장 위력한 당이다.

장구한 기간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당은 이 세상에 조선로동당밖에 없다.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이신 김정일각하께서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압살책동으로 나라가 가장 엄혹한 시련을 겪던 지난 세기말 당을 더욱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김정은각하를 제1비서로 높이 모시고 강성국가건설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창조하고있다.

기네 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 소장은 김정일각하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것은 당의 강화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고 하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령도업적을 격찬하였다.

앙골라 마꼬회사 사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이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게 된 비결은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령도에 있다.

김정은각하께서는 선대수령들의 사상과 위업을 받들어 인민사랑,인민중시의 정치를 펼치신다.

조선인민은 조선로동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고있으며 당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할 신념과 의지에 넘쳐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 17돐과 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 로므니아사회주의선택당,인도네시아 우니도 아지드하르마공업회사,인도네시아 레알 인두스뜨리 머신회사,싱가포르 오씨엔무역사인유한공사,앙골라 마꼬회사,앙골라 엠쁘로에총회사에서 2일부터 7일까지의 기간에 영화감상회가 진행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강성대국의 불보라》,《당창건기념탑》을 비롯한 우리 나라 영화들이 상영되였다.

인도네시아 우니도 아지드하르마공업회사 사장은 조선인민이 조선로동당을 어머니라는 소중한 이름으로 부른다니 말만 들어도 가슴이 뿌듯해진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조선로동당의 력사적뿌리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마련되였다.조선로동당은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이다.

조선에서는 당의 믿음속에 평범한 사람들도 시대의 선구자로,영웅으로 자라나 참된 삶을 꽃피워가고있으며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동지들을 위하여 자신을 바치는것이 행복으로 간주되고있다.

인도네시아 레알 인두스뜨리 머신회사 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참으로 영광스러운 길을 걸어왔다.

김일성주석께서는 당을 창건하시고 그 강화발전을 위해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김정일각하의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은 강철같은 통일단결을 이룩한 불패의 당으로 되였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당들이 존재하지만 옳바른 로선과 정책을 가지고 투쟁하는 당은 조선로동당밖에 없다.

싱가포르 오씨엔무역사인유한공사 사장은 조선로동당을 백전백승의 당으로 건설하신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의 업적을 절감하였다,경애하는 김정은각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당건설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공적을 계승발전시켜나가신다,그이를 칭송하는 목소리가 세계인민들속에서 높이 울려나오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앙골라 마꼬회사 사장은 최근 미국의 압살소동이 전례없이 강화되고있지만 조선인민은 조금도 끄떡하지 않고 자신이 선택한 길로 확신성있게 전진하고있다,이것은 수령,당,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룬 조선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다,이런 위대한 나라,위대한 인민을 당할자는 세상에 없다고 하면서 우리 인민이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강성국가건설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앙골라 엠쁘로에총회사 총사장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의 유훈을 현실로 꽃피우시려고 그토록 헌신하시는 김정은각하와 같으신 인민적령도자는 이 세상에 없을것이다,령도자는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고 인민은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순결한 마음으로 받드는 조선의 현실은 참으로 감동적이다,바로 이것이 조선에서의 모든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여름에 걱정하신 겨울추위

무릇 여름이면 사람들은 무더위에 대해 말하고 그 더위를 피할 생각에 골몰한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실록의 갈피에는 무더운 여름철에 추운 겨울철걱정을 하신 이야기도 새겨져있다.

주체91(2002)년 7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의 한 군관학교를 찾으시였다.

이날 학교의 식당에도 들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취사장도 돌아보시였다.

취사장은 무더운 여름철인것으로 하여 뜨거운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도 확확 풍기고있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취사장에서 땀이 흐르는것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조리대우에 주런이 놓인 갖가지 남새와 반찬감들,시루마다에서 자라는 콩나물을 주의깊게 살펴보시였다.

학생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할 음식감들에서 기쁨을 금치 못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취사장천정을 올려다보시며 주방이 너무 크지 않은가고 물으시였다.

주방이 넓고 통풍도 잘되여 여름에 취사원들이 일할 때 시원하겠다고 생각하고있던 학교일군들은 뜻밖의 물으심에 어리둥절하였다.

영문을 알지 못해하는 그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방이 커서 열이 랑비되겠다고 말씀하시였다.그때에야 위대한 장군님께서 겨울철의 취사장온도를 두고 걱정하신다는것을 깨달은 학교의 일군은 장군님께 보이라로 겨울에 난방을 보장한다고 말씀드리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시고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래도 겨울에 춥겠다고 하시면서 취사장온도가 낮으면 겨울철에 취사원들이 일하기 힘들고 해놓은 음식들도 인차 식기때문에 좋지 않다고 말씀하시였다.

무더운 여름철에 벌써 취사원들이 겨울에 추워할세라,학생들에게 찬음식을 먹일세라 걱정하시는 위대한 장군님,

매일과 같이 취사장을 돌아보면서도 과연 어느 일군이 이런 걱정을 해본 일이 있었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울이시는 다심한 사랑은 정녕 끝이 없으시였다.

경건한 마음을 안고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더없이 후더워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