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8일

[정세론해설] 북남관계에 백해무익한 비방중상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북남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상대방을 부정하고 동족사이의 대결을 부추기는 온갖 비방중상행위를 중지하는것이다.

비방중상의 중지는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문제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때가 되였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이상 해서는 안될것입니다.》

비방중상은 하루빨리 중지해야 할 낡은 대결시대의 오물이다.그것은 상대방에 대한 악의와 적대의식의 발로로서 어차피 불신과 대결에로 이어지게 된다.

불순한 목적밑에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남을 비난하고 헐뜯는 비방중상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에 커다란 장애를 준다.

비방중상을 없애지 않고서는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마련할수도 없다.북남관계를 개선하는데서 대화나 협력도 필요하지만 보다 중요한것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고 대결을 조장하는 비방중상행위를 철저히 배격하는것이다.비방중상이 란무하는 속에서는 대화와 협상,협력과 교류도 제대로 이루어질수 없다.북과 남은 이미 서로 비방중상을 중지하며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데 대해 합의하였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이후 북과 남은 비방중상을 중지함으로써 민족의 화해와 단결을 도모하고 북남관계발전을 적극 추동하였다.더우기 북과 남은 올해 2월에 있은 고위급접촉합의를 통해 쌍방이 호상 비방과 중상을 하지 않겠다는것을 민족앞에 엄숙히 확약하였다.

남조선당국의 비호두둔하에 인간쓰레기들이 벌려놓고있는 삐라살포놀음은 초보적인 신의도 없는 배신행위로서 가장 엄중한 비방중상행위이다.

반공화국삐라살포광란으로 개선의 기미를 보이던 북남관계가 또다시 파국에로 치닫는것을 보고만 있을수 없다.비방중상을 끝장내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북남사이의 무력충돌을 빚어내고 전쟁까지 몰아올수 있다.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망동에 대한 책임은 남조선당국에 있다.남조선에서 벌어지는 사태도 통제 못하는 당국이 우리와의 대화에는 무슨 체면으로 나서는가.남조선당국은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을 더이상 비호하거나 방임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비방중상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내려야 할 때이다.북과 남은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대담하게 끝장냄으로써 불신과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단합과 통일에로 나아가야 한다.

민족분렬의 장본인인 미국은 대조선지배전략실현의 한 고리로서 북남대결을 지속시키려고 꾀하고있다.북과 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의 기본요인도 미국의 남조선강점에 있다.우리 민족의 분렬을 통해 어부지리를 얻고 침략적리익을 실현하려고 획책하고있는 미국은 력사적으로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고 대결을 극구 조장해왔다.

최근에도 미국은 《남북관계개선을 원칙적으로 지지》한다고 하면서도 《비핵화과정에 영향을 주는것을 우려》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화해와 단합에 대한 겨레의 지향을 외면하며 비방중상에 계속 매달리는것은 외세의 반통일책동에 적극 추종하는것으로서 용납 못할 민족반역행위이다.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갈라져 살고있는것만도 가슴아픈 일인데 아직까지 외세의 반통일장단에 놀아나며 동족을 터무니없이 비방중상하는것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우리 민족은 누구나 대결이 아니라 단합을,전쟁이 아니라 평화를,분렬이 아니라 통일을 지향하고있다.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지향하는 오늘의 시대에 전적으로 배치되는 동족에 대한 비방중상은 당장 중지되여야 한다.

지금 북남관계는 그야말로 대결의 악순환을 되풀이하느냐 아니면 개선의 분위기를 계속 살려나가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서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있다고 말할수 있다.

바로 이런 때에 상대방을 비방중상하며 소모적론쟁이나 하고 허송세월하는것을 시대와 민족은 용납치 않는다.부당한 구실과 주장,요구와 조건을 내대면서 비방중상의 중지를 외면하는것은 진실로 북남관계를 개선하자는 립장과 태도가 아니다.그것은 불신과 오해만 더해줄뿐이며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는 응당 온 겨레의 기대에 맞는 성과를 내야 한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려는 우리의 립장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북남관계개선은 일방의 노력으로는 이룩될수 없다.비방중상의 중지는 북남관계개선의지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구체적인 행동조치로 된다.

동족에 대한 비방중상이 중지될 때 북남사이의 신뢰도 조성되고 적대관계도 점차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되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대화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당장 중지하는것으로 자기의 명백한 립장을 보여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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