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그 어느 나라,그 누구를 막론하고 미국에 비난과 규탄,야유와 조소를 보내고있다.
늘 봐야 남을 훈시하기 좋아하며 위세를 돋구던 미국이 서리맞은 떡잎신세가 되여버렸다.
과연 무엇때문인가.
지난 8월 미주리주의 퍼구슨시에서 백인경찰에 의한 흑인청년살해사건이 발생한 후 인종차별행위를 반대하는 시위가 그치지 않고있다.오늘에 와서 시위는 미국의 170여개 도시로 확대되고있다.이에 바빠맞은 당국은 그 진압에 군대까지 동원시켰다.무분별한 탄압으로 하여 부상자들이 발생하고 수많은 시위참가자들이 구속되였다.이것은 명백히 인권유린행위이다.그러나 미국집권자는 오히려 시위행동을 범죄시하면서 《폭력행위》에 관용은 없다느니 뭐니 하고 시위참가자들을 모독하였다.사건의 주모자인 백인경찰관 역시 경찰관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였을뿐이라고 자기의 행위를 정당화하면서 량심상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고 뻔뻔스럽게 줴쳐댔다.
미당국자부터가 살인자를 끼고돌며 평화적주민들을 탄압하도록 군대까지 내몰고있는 판에 그들의 입에서 다른 말이 나올리 없다.이렇게 엄연한 범죄행위가 공공연히 묵인되고있는 속에 지난 2일에는 또 미국의 아리조나주 서부지역에서 백인경찰이 무고한 흑인남성을 총으로 쏘아죽이는 만행을 저질렀다.
세상사람들은 미국이 떠들어대는 《인권옹호》,《인권존중》이란 과연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더 명백히 알게 되였다.
《인권옹호국》에서 벌어지고있는 인권탄압만행에 온 세상이 경악을 표시하고있다.
로씨야외무성이 웨브싸이트에 《미국인권보장실태보고서》를 올리는 등 미국의 인권유린만행을 폭로하는 여론공세를 강화하고있다.
최근년간 미국은 로씨야에 심각한 《인권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이 나라를 시비해나섰다.미국은 우크라이나문제를 걸고 로씨야가 이 나라에 불안정을 조성하고있으며 뿌찐대통령이 정치적적수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고있다고 걸고들었다.
지난 11월 25일 로씨야외무성 인권문제담당 전권대표 돌고브가 론평을 발표하였다.
론평은 퍼구슨사태는 미국의 《질병》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은 이번 사태를 자국내의 인권보장문제들에 주의집중할 때가 되였다는 또 한차례의 경고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로씨야외무성은 지난 11월 26일 하루동안에만도 2건의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의 인권실태를 신랄히 까밝혔다.성명은 퍼구슨과 전국각지에서 일어난 시위는 워싱톤의 《인권옹호주의자》들이 얼마나 위선자들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은 인권문제와 관련하여 모스크바에 삿대질을 할 그 어떤 명분도 없다고 주장하였다.그러면서 미국이 남들에게 《인권옹호》에 대해 설교하기보다는 자기 집안에서 터진 대규모의 인권유린행위나 바로잡으라고 야유조소하였다.
그 다음날에도 로씨야외무성 대변인은 이번에 벌어진 퍼구슨사태가 미국식민주주의의 체계적인 허점을 확증해주었다고 강조하였다.
《경찰이 깽단보다 살인을 더 많이 하는 미국》,이것은 로씨야의 소리방송에서 울려나온 말이다.
사실이 그렇다.
최근 미국의 쏠트 레이크씨티지역 신문인 《쏠트 레이크 트리뷴》이 경찰의 살인사건과 관련한 통계자료를 실었다.그에 의하면 2010년부터 2014년 10월까지 미국의 유타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중 45건은 경찰이 저지른것이였다.권력람용 등으로 발생한 살인사건에서 경찰에 대한 처벌 등은 거의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것이 신문의 평이다.
2013년 미련방수사국이 작성한 보고서에 의하면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람이 461명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미국언론들은 이 수자보다 더 많을것이라고 전하고있다.그것은 미련방수사국의 통계자료에는 형사사건만이 올라있기때문이라는것이다.한 전문가는 경찰의 손에 죽은 사람들의 수가 지난 한해에만도 1 700여명에 달할것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해마다 《인권재판관》으로 자처하며 미국식《인권자대》를 휘두르며 돌아치던 《유일초대국》이 로씨야의 인권비난공세로 궁지에 몰리우고있다고 평하고있다.
미국이 받는 대접은 미국자신이 자초한것이다.아무리 미국이 저들의 인권에 대해 온갖 미사려구로 분칠하려 해도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다.미국의 뿌리깊은 제도적병집을 들어낼 방도는 오직 제국주의파쑈제도를 뒤집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