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일

일화에 비낀 위인의 거룩한 인간상(2)

주체39(1950)년 11월 중순 어느날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인민군지휘성원을 부르시여 놈들의 총공세를 총반격전으로 단호히 짓부시기 위한 새로운 작전적방침을 알려주시며 적후투쟁을 강화할데 대한 임무를 주시였다.

수령님께 그 일군은 흥분된 마음으로 총반격전이 언제 시작되는가고 말씀드리였다.

수령님께서는 현재 적들의 기도로 보아서는 이달 24일이나 25일경으로 예견된다고 하시였다.

그때로부터 한주일이 지난 11월 24일 적들은 《크리스마스총공세》를 개시하였다.하지만 《크리스마스총공세》는 불과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 《총퇴각전》으로 되여 38°선이남에로의 수치스러운 패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서방의 한 기자는 이렇게 썼다.

《11월 24일은 잘못 택한 날자였다.미군은 이날 총공세를 개시하자마자 다음날로 인민군대의 총반격에 부딪쳤던것이다.…그것은 인민군 최고수뇌의 작전능력에 실로 한계가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미군의 총공세가 한창 고조에 이르렀을 때에 단행된 총반격전은 권투명수가 링에 부딪쳤다가 튕겨나오는 상대를 맞받아치기순간강타로 꺼꾸러뜨리는것과 같은 효과를 노린 묘한 전술이였다.그것은 그대로 완전한 성공이였다.》

주체59(1970)년 5월 어느 한 발전소를 건설할 때였다.

공사가 마감단계에 이르자 세멘트문제가 일정에 올랐다.세멘트가 긴장하여 수십리물길굴에 대한 콩크리트피복공사가 원만히 진행되지 못하고있었다.일군들은 방도가 떠오르지 않아 몹시 안타까와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 사실을 아시고 건설부문 일군들을 부르시여 협의회를 여시였다.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굴에다 콩크리트피복을 해야 되는가,안해도 되는가 하는것을 토론해보자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굴에다 콩크리트피복을 하는것이 기존상식이여서 어리둥절해하였다.

수령님께서는 설계일군들로부터 물길의 암질상태와 기술적요구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나서 원래 암반이 좋고 균렬상태도 없으면 피복을 안하는 방법으로 나가는것이 나쁘지 않다고,그저 내부를 매끈하게 따내면 된다고 가르치시였다.

일군들은 눈앞이 확 트이였다.공사기일을 앞당기면서도 자재를 절약할수 있는 명안중의 명안이였던것이다.

어버이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에 의하여 공사에 필요한 10여만t의 세멘트가 필요없게 되였으며 공사는 힘있게 추진되였다.

안주시건설을 시작하던 때에 있은 일이다.

그때 설계일군들이 고층살림집들을 건설할것을 예견한 지대는 지반이 좋지 못했다.진펄지대였던것이다.

도시형성측면에서 보면 그곳에 주택구획을 앉히는것이 리상적이였지만 막대한 자금이 들었다.그렇다고 하여 주택구획을 다른 곳에 옮기자니 진펄지대처리가 문제로 나섰다.

현지에 나오시여 안주시건설을 지도하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설계일군들의 고충을 아시고 말뚝을 박아야 할 곳에 꼭 살림집을 지을 필요가 있는가,그곳에는 거리를 넓게 형성하고 공원이나 록지를 만들어 나무를 심으면 된다고 명쾌하게 말씀하시였다.

하여 진펄지대에 록지와 공원을 앉히도록 도시형성안이 만들어지고 건설이 시작되였다.

그런데 진펄에 공원,록지를 형성하자니 진펄의 웅뎅이들을 메워야 하겠는데 그것 또한 헐치 않았다.작업량이 너무 방대하였다.

이러한 때인 주체64(1975)년 2월 또다시 안주시건설장을 찾아주신 수령님께서는 제기되는 문제를 보고받으시고 해결방도를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그이께서는 칠성공원의 웅뎅이는 깊이 파고 늪을 크게 만드는것이 좋겠다고,그렇게 하면 공원에 있는 웅뎅이를 메우기 위하여 흙을 다른데서 날라오지 않아도 될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참으로 많은 자금과 로력을 절약하면서 늪과 호수가 몇개씩이나 있는 독특한 공원을 손쉽게 건설할수 있게 하는 일거량득의 명안이였다.

[정세론해설] 민족문화와 전통을 고수하기 위하여

로씨야에서 강력한 국가건설을 위해 로어와 문화,력사와 민족적전통을 고수하는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제기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의 뿌찐대통령이 정령 《로씨야대통령직속 로어리사회에 대하여》에 수표한것이 그 단적실례이다.이로써 로어리사회에 관한 규정이 비준되였으며 앞으로 리사회가 정식 자기의 활동을 개시할것이라고 한다.

리사회위원장으로 대통령 문화담당 고문이 임명되였으며 40여명의 사람들이 리사회성원으로 망라되였다.이번에 로씨야가 대통령직속 로어리사회를 창설한 목적은 로씨야련방 국어로서의 로어를 발전시키고 보호 및 장려하며 로씨야국가정권기관들에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데 있다.

이미 로씨야에는 정부직속 로어리사회가 조직되여 활동하여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기간 로어사용자수는 계속 줄어들었다.

로씨야교육과학성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20년간 세계적으로 로어사용자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로부터 로씨야는 모국어인 로어를 고수하기 위해 이번에 대통령직속 로어리사회를 조직하였던것이다.

이외에도 로씨야는 로어사용자들을 늘이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도 취하고있다.

로씨야에서는 이민로동자들에 한하여 로어시험을 진행할데 대한 새로운 법안도 채택되였다.법안에 의하면 이민로동자들은 림시로동허가를 받기 전에 로어시험을 치는것이 의무화되였으며 로씨야의 력사와 법지식도 시험에 포함되게 된다고 한다.

로씨야교육과학성의 통보에 의하면 로씨야에서 이민로동자들이 로동허가를 받으려면 그들이 850개의 단어를 충분히 소유하고 여러 분야의 간단한 본문을 읽고 내용을 리해하며 사회생활의 일상적인 대화내용을 리해할수 있는 정도의 로어를 소유하여야 한다고 한다.이 법안은 2015년 1월부터 정식 효력을 발생할것으로 보고있다.

로씨야는 로어뿐아니라 문화와 력사,민족적전통을 고수하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내밀고있다.

지난 6월 12일 로씨야에서는 국경절에 즈음하여 국가상수여식이 진행되였다.

여기에 참가한 뿌찐대통령은 2013년 과학기술,문화예술,인도주의분야에서 특출한 공로를 세운 일군들에게 국가상을 수여하면서 언어와 문화,력사,정신적가치관,민족적전통은 천하지대본이므로 국가와 사회는 그에 대해 항시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또 그렇게 될것이라고 언명하였다.그는 2015년을 문학의 해로 할데 대한 정령에 수표하면서 문학의 해가 사회를 단합시키는 훌륭한 계기로 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25차 로씨야공개영화축전 《끼노따브르》 참가자들과도 만났다.그는 이 축전이 앞으로 자기의 활동범위를 넓히며 세계적으로 로씨야영화와 로어,문화에 대한 인기를 높이는데 이바지할것이라고 확신하였다.

로씨야에서는 로어를 고수하고 로어사용자들을 늘이기 위해 국제문학경연도 자주 조직하고있다.

얼마전 국제문학경연 《로씨야상》 우승자표창식 참가자들과 손님들에게 보낸 축하문에서 로씨야외무상은 이 상은 해외에서 살고있는 로어사용작가들과 시인들의 창작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증거라고 하면서 경연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면서 앞으로도 국내문학의 고귀한 전통을 보존하고 로씨야와 로어사용세계사이의 련계를 강화하는데 이바지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외신들은 로씨야가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는데서 로어와 문화,력사,민족적전통을 고수하는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고있는것으로 하여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날로 더욱 높아질것으로 평하고있다.

논벼생육후반기 물관리방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논물관리는 논벼의 수분생리적요구를 충족시키며 생육과 소출형성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조절하는 중요한 기술공정이다.

논벼생육후반기 물관리는 뿌리의 생리적기능을 최대로 높여주는데 중심을 두고 진행하여야 한다.

포전들에서 목표이삭수가 80%정도 보장되면 즉시 중간물말리기를 10~15일정도 하되 논판에 실금이 가고 발자국이 날 정도로 말리워야 한다.

특히 진펄논,충적지논,벼포기가 너무 무성한 논에서 중간물말리기를 무조건 진행하여야 한다.

중간물말리기가 끝난 다음 논물을 단번에 대지 말고 한두번 대였다떼였다 하면서 점차적으로 담수상태에 적응시켜 생육전기간 뿌리활성을 높이도록 하여야 한다.

7월 10일이후부터 수확하기 전까지 포화수식물대기방법을 받아들이는것이 좋다.

특히 뿌리썩음병,무늬마름병이 심한 논들은 포화수식 또는 간단물대기를 기본으로 받아들이며 이삭패는 시기 물을 많이 요구한다고 하여 깊은물대기를 하는 현상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비료주기를 하면서 물을 깊이 대는 현상,비료물이 빠지지 않도록 한다고 5~7일이상 담수식물대기를 하는 현상,물을 떼면 김이 많이 나온다고 물을 깊이 대는 현상들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장마철에는 모든 논의 물고를 최대로 낮추어 포화수상태가 되도록 하며 논두렁이 파괴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장마철침수피해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논벼는 이삭시원체가 분화된 후부터 이삭패는 전후시기와 물알드는 시기에 침수되면 소출이 심히 떨어지는데 특히 이삭패기 5~15일전 감수분렬기에 3일이상 침수되면 수확을 기대할수 없게 된다.

또한 논이 침수되면 흰잎마름병에 걸리게 된다.

그러므로 논물관리공들의 책임성을 더욱 높여 물고조절을 잘하는것과 함께 논두렁이 파괴되는 일이 없도록 하며 큰물이 예견되면 논물을 미리 뽑아야 한다.

불세출의 위인,자주정치의 거장

어느해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유럽의 어느 한 나라를 방문하시여 그 나라 지도자와 회담을 진행하실 때에 있은 일이다.

회담에서는 호상 관심사로 되는 정치,경제,문화,군사 등 여러 분야의 문제들이 론의되였다.

회담은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계속되였다.회담이 결속단계에 이르렀을무렵 회담장에서는 뜻밖에도 일찌기 외교력사에 없었던 광경이 펼쳐졌다.

그 나라 지도자가 엉거주춤 자리에서 일어나 위대한 수령님앞에 놓인 자그마한 수첩을 들여다보는 례의없는 행동을 하였던것이다.

아연해진 사람들의 눈길이 집중된 가운데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 이렇게 말씀올렸다.

김일성동지,실례이지만 그 신기한 수첩속에 무엇이 있기에 발언요지도 없이 그것만 놓고 각 방면의 문제들에 대하여 그리도 거침없이 말씀하십니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그럽게 웃으시며 푸른색표지의 수첩을 그에게 보여주시였다.《신기한》 수첩을 뚫어지게 들여다보던 그는 깜짝 놀랐다.수첩장에는 다만 몇개의 부호표식과 몇자 안되는 단어들이 서너줄 적혀있었을뿐이였다.

회담 첫시작부터 아래일군들이 써준 두툼한 발언요지를 번지며 읽던 그로서는 선뜻 리해될수가 없었다.

(김일성동지께서는 회담 전기간 아무런 발언요지도 없이 저 손바닥크기의 작은 수첩 하나만을 놓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그날 저녁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 이렇게 토로하였다.

김일성동지,당신이시야말로 다재다능한 절세의 위인이십니다.》

주체 68(1979)년 6월 21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캄보쟈의 노로돔 시하누크친왕에게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자주성을 견지할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동유럽나라 인민들속에서 류행되고있는 유모아 《운전대없는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유럽의 한 나라 공산당총비서가 다른 나라 집권당총비서에게 선물로 자동차를 주었는데 거기에는 운전대가 없고 자동차앞에 갈구리밖에 없었다.

공산당총비서는 자동차앞에 갈구리밖에 없다는 집권당총비서의 말에 그러면 됐다,그 갈구리에 바줄을 매서 앞차에 련결시키고 당신은 편안히 앉아있으라,내가 앞차를 몰고가겠으니 당신은 그저 끌려오면 된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운전대없는 자동차》의 교훈이 무엇인가를 물으시는듯 노로돔 시하누크를 바라보시였다.

이때 시하누크는 유모아는 정치인들에게 심각한 교훈을 준다고 하면서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정치인들이 든든히 틀어잡아야 할 운전대는 자주성이라는것을 잘 알았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다.

주체72(1983)년 뻬루아메리카인민혁명동맹 총비서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기 위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그를 여러차례 만나주시고 새 사회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다른 나라의것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자기 나라의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통채로 삼켜서는 안된다고,혁명을 하는데는 그 어떤 고정불변한 공식이란 없다고 하시면서 만일 공식이 있다면 그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 인민의 힘을 믿고 자기 나라 실정과 인민의 리익에 맞게 자기 식으로 풀어나가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은 그 어느 기성리론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만능의 혁명공식이였다.

《명심하겠습니다.꼭 주석각하께서 가르쳐주신 혁명공식대로 모든것을 뻬루실정에 맞게 뻬루식으로 해나가겠습니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 이렇게 정중히 말씀올리였다.

그후 그는 《모든것을 뻬루실정에 맞게 뻬루식으로!》라는 구호를 들고 뻬루인민의 지향과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뜨거운 애국의 마음안고

세포등판을 인민의 행복이 넘쳐나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높이 받들고 각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적극 지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해방직후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를 받들고 새 민주조선을 일떠세운 세대들처럼,전후 재더미로 된 빈터우에 맨손으로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운 천리마시대의 영웅들처럼 선군시대의 참다운 애국자가 되여 사회주의강성국가를 보란듯이 일떠세워야 합니다.》

국립연극단 배우 장미향동무는 조국의 부강번영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할 뜨거운 마음을 안고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장으로 자진하여 달려나갔다.

작업조건과 환경이 불리하였지만 그는 세포등판개척자라는 남다른 긍지를 안고 남자들 못지 않게 어렵고 힘든 일에 앞장섰으며 돌격대원들을 위해 뜨거운 마음과 지성을 바치였다.

장미향동무는 대를 두고 평범한 예술인가정에 돌려지는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에 보답할 불같은 마음을 안고 높은 예술적기량을 소유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으며 부강조국건설에 애국의 한마음을 바쳐왔다.

지난 기간 618건설돌격대원들의 작업과 생활에 필요한 많은 물자를 마련하여 보내준 그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영생의 모습으로 높이 모시기 위한 사업에도 앞장서왔다.

부강조국건설에서 뚜렷한 생의 자욱을 남기려는 보답의 한마음으로 가슴을 불태워온 장미향동무는 올해에 많은 지원물자를 마련하여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에 동원된 돌격대원들에게 안겨줌으로써 그들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켰다.

체신성 중앙이동통신기재판매소 로동자 리설경동무도 세포등판을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투쟁에 성심성의를 다하고있다.

그는 해마다 뜻깊은 태양절과 광명성절이 오면 꽃다발을 정성껏 마련하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동상에 드리였으며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였다.그는 오래전부터 영예군인의 생활을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었고 10여차례에 걸쳐 장갑과 솜옷을 비롯한 많은 지원물자들을 마련하여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건설자들에게 보내주었다.

혁명의 수도 평양시를 더욱 웅장화려한 인민의 도시로 꾸릴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뜻을 심장으로 받아안은 리설경동무는 창전거리건설장으로 달려나가 청춘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으며 만경대유희장개건공사도 로력적으로 도와나섰다.

그는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이 진행되자 돌격대원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면서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여러차례 보내주어 그들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고무해주었다.

박천군체신소 우편통신원 안명철동무도 당출판물과 우편물배포사업을 맡은 바쁜 속에서도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힘껏 도와나서고있다.

그는 어제날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에서 위훈을 떨치던 그 정신,그 기백으로 제대후 군체신소에서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면서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였으며 올해에도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장에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들을 보내주어 건설자들을 크게 고무해주었다.

당의 웅대한 구상을 현실로 활짝 꽃피우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 애국의 량심을 바쳐가고있는 사람들속에는 보건성 구강종합병원 의사 리도일동무도 있다.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배우며 인민들의 건강을 책임진 보건일군으로 자라난 그는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은덕에 보답할 한마음을 안고 생의 자욱을 아름답게 수놓아가고있다.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을 졸업하고 현대적으로 꾸려진 구강종합병원에서 일하면서 리도일동무는 나날이 커만 가는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운 혜택을 그 누구보다도 깊이 절감하였으며 부강조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할 굳은 결의로 심장을 불태우군 하였다.

그는 안해와 함께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는것을 우리 시대 인간들의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로 간직하고 충정을 다하였으며 얼마전에는 조국번영을 위한 투쟁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애국의 마음을 안고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였다.

허천군 상농소학교 소년단지도원 최광진동무도 세포등판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투쟁에 성심성의를 다하고있다.

군에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태양상을 정중히 모시는 사업이 진행될 때 자신의 순결한 량심을 바친 그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더욱 훌륭하게 꾸리는 사업에 지성을 다하였으며 지금까지 9차에 걸쳐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자들에게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들을 보내주었다.

이밖에도 홰불체육단 선수 로명성동무와 어느 한 단위에서 일하고있는 김영옥,리금향동무들도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들을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장에 보내주었다.

각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뜨거운 지원열의로 하여 새로운 조선속도창조로 끓어번지고있는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장은 날이 갈수록 더욱 변모되고있다.

항일혁명전쟁사에 빛나는 전투들

새로운 혁명적무장력이 탄생한 안도땅에서 총소리를 크게 울리실 결심을 내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1(1932)년 5월 소영자령에서 첫 전투를 조직하시였다.

지방조직으로부터 무기와 후방물자를 실은 적수송대가 명월구에서 안도방향으로 떠났다는 통보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원들을 이끄시고 야간행군으로 소영자령에 진출하시여 그들을 길목 량쪽에 매복시키시였다.

첫 전투에 참가한 대원들의 흥분된 심정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은페지들을 찾아다니시며 매복전투는 우세한 적들이 자기 힘을 다 나타내지 못하도록 불의에 타격하는 전투형식이라고 신심을 북돋아주시였다.

밤이 깊어갈무렵 일본지도관놈이 지휘하는 적수송대가 나타났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의 행렬이 매복구역에 완전히 들어서자 바위우에 올라서시여 사격명령을 내리시였다.

갑자기 습격을 당한 적들은 적아를 가려보지 못하고 눈먼총질을 하였으며 많은 사상자를 내고 투항하였다.반일인민유격대가 소영자령에서 일본지도관놈이 인솔하는 적수송대를 들이쳤다는 소문은 삽시에 안도일대를 벗어나 돈화와 연길지방에까지 파다하게 퍼졌다.어데 가나 그 전승담으로 술렁거리였다.

소영자령전투에서의 승리는 선군혁명력사의 첫 기슭에서 우리 혁명적무장력이 거둔 첫 승리로 깊이 아로새겨졌다.

간삼봉전투는 주체26(1937)년 6월말에 진행되였다.

전투에 앞서 지휘관회의를 소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의 정규전법에 말려들지 말고 유격전법을 주동적으로 활용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인민혁명군부대들이 먼저 산릉선을 차지하고 적들이 골짜기에 몰리게 유도하며 부대배치에서도 도식을 범하지 말고 적들이 유격대가 주의를 덜 돌릴것이라고 볼수 있는 곳에 력량을 많이 배치하고 전투과정에 부대들이 수림을 리용하여 좌우로 빨리 기동하면서 림기응변하도록 하시였다.

6월 30일 적들이 간삼봉으로 공격해왔다.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쏟아져내리는 비도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를 부르면서 달려드는 적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눕히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에 따라 정면방어구분대는 적들을 골짜기에 몰아넣고 족쳤으며 량익측의 아군부대들은 반돌격에로 이행하여 놈들을 완전히 피동에 몰아넣었다.

간삼봉전투의 승리는 일제침략자들에게 심대한 군사정치적타격을 주고 조선인민혁명군의 위력을 다시한번 시위하였으며 국내진공작전의 승리를 공고히 하였다.

항일무장투쟁사에서 하나의 큰 봉우리를 이루는 의의있는 전투인 간삼봉전투는 세상에 널리 알려진 《호박대가리》일화를 남기였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하시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 일관하게 견지하신 확고한 주체적립장이였다.

주체34(1945)년 6월 소부대성원들을 이끄시고 사향산비밀련락장소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라진인민무장대의 최후작전계획을 지도하시였다.사향산의 이름없던 바위우에서 조국해방의 최후결전을 위한 력사적인 회의가 진행되게 되였다.

그날 적들의 무력배치상태를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무장대의 사명에 맞는 라진해방작전계획을 구체적으로 완성시켜주시였다.라진항을 미리 봉쇄하기 위한 작전을 대담하고 주도세밀하게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시며 그 방향과 방도를 밝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라진해방작전을 잘 조직전개하여야 한다고,이 작전을 성과적으로 벌리는것은 전반적인 조국해방작전의 승리를 앞당기는데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작전계획을 성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해당한 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

사향산에 오르시여 밝혀주신 라진해방작전계획에 따라 라진인민무장대를 비롯한 지하혁명조직들은 최후공격작전시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정치공작소조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이르는 곳마다에서 적들의 발악적인 공세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라진을 해방함으로써 조국해방성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라진해방전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리혜안의 군사적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으로 펼쳐주신 작전도가 있었기때문에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다.

빨찌산귀틀집의 문손잡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우리의 백두산〈주택〉들에 노루발쪽이 문손잡이로 달리게 된 때로부터,다시말하여 소백수골에 우리들의 보금자리가 꾸려지게 된 때로부터 백두산밀영은 조선혁명의 본거지로,중심적령도거점으로 되였다.》

소중한 추억을 불러오고있다.백두산밀영에 자리잡은 귀틀집들에 달려있는 노루발쪽문손잡이,

어찌하여 우리의 마음 빨찌산귀틀집의 문손잡이를 더듬게 되는것인가.

아마도 그것은 피어린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가 이 크지 않은 사적물에도 체현되여있기때문이리라.

크지 않은 사적물이 항일혁명사의 중요한 력사적시기를 구분짓고있었다.

항일혈전의 나날 조선혁명의 책원지인 동시에 심장부로,조선인민혁명군의 중핵적인 작전기지,활동기지,후방기지로 떠오른 백두산밀영,

주체의 붉은기가 백두산밀영에서 높이 휘날린 그때로부터 조선혁명의 운명과 직결된 크고작은 모든 일들이 거의 전부 이곳에서 구상되고 설계되고 행동에 옮겨져 조국해방의 력사의 날을 앞당겼다.

돌이켜보면 우리 수령님의 항일혁명사는 망국의 치욕을 안고 모래알처럼 흩어졌던 우리 인민들에게 기치를 주고 무장을 주어 백두산으로 이끌어오는 과정이였고 백두산에서 강도 일제를 쳐이긴 과정이였다.그래서 백두산밀영을 찾았던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빨찌산귀틀집의 문손잡이를 한생토록 마음속에 새겨안고있는것이다.

질긴 노루힘줄로 문의 안쪽과 바깥쪽의 노루발쪽을 련결한 자그마한 문손잡이,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희귀한 문손잡이이다.사연깊은 문손잡이를 소중히 가슴에 안아보느라면 숭엄해지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

깊은 밤에도,이른새벽에도 조선지도에 등잔불을 비쳐가시며 조국해방의 웅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던 백두산청년장군,

때로는 겹쌓이는 피곤을 이겨내시려고,때로는 작전계획을 완성한 기쁨과 흥분에 조용히 문을 열고 뜨락에 나서시여 밀림속을 거니시던 우리 수령님의 체취를 그 얼마나 뜨겁게 새겨안고있는 문손잡이인가.

오늘도 백두산밀영의 노루발쪽문손잡이는 력사의 증견자가 되여 우리 혁명이 어떻게 개척되고 수령님께서 쌓으신 혁명업적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이 세상에 소리높이 전하여주고있다.

항일전의 만단사연이 담겨있고 우리 수령님의 체취가 그대로 풍기여오는 백두산밀영의 노루발쪽문손잡이!

빨찌산귀틀집의 문손잡이를 천만군민은 언제나 마음속깊이 소중히 간직할것이다.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는 그날까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지니고 좋은 일을 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좋은 일을 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깊이 간직한 8.28무역관리국 부원 김성수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동상을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모시는 사업에 뜨거운 지성을 바치였다.

릉라도지도국 부원 김룡진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개건과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건설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을 적극 원호하였다.

문천식료공장 지배인 정평옥을 비롯한 종업원들은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여 원료기지의 땅을 걸구고 농작물비배관리를 잘하여 정보당 수확고를 높임으로써 식료품생산을 늘이고 나라에도 많은 알곡을 바치였다.

정평군 동호협동농장 제5작업반과 남포시 항구구역 도지협동농장 청년작업반 3분조에서는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지난해농사를 잘 지어 증산한 알곡을 나라에 헌납하였다.

금연연구보급소 로동자 김은경,외교단사업총국 부원 리옥은 조국의 부강번영에 가정의 행복이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자체로 마련한 알곡을 애국미로 기증하였다.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 보탬을 주려는 한마음안고 청진시 수남구역 신향1동 79인민반 김해숙은 여러해동안 애국미를 바치는 아름다운 소행을 발휘하였다.

회양군 이포협동농장 독립2분조장 박영식,포천협동농장 제3작업반 농장원 리제원도 농장포전을 주인답게 가꾸어 거두어들인 많은 알곡을 기증하여 농업근로자의 본분을 다하였다.

당의 대자연개조구상을 받들고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장으로 달려나간 최고검찰소 로동자 조광호,국립연극단 배우 장미향은 돌격대원으로 일하면서 지원사업에도 앞장섰다.

보건성 구강종합병원 의사 리도일은 대규모축산기지건설에 한몫할 열의드높이 성의껏 마련한 후방물자를 보내주어 돌격대원들의 전투적사기를 북돋아주었다.

허천군 상농소학교 소년단지도원 최광진도 세포땅의 전변을 안아오는데 이바지할 일념안고 여러차례 지원사업에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받아안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은정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태양의 위업을 길이 빛내이며 조국의 강성번영에 이바지하는 일을 더 많이 찾아할 열의에 넘쳐있다.

뜨거운 충정의 물결 굽이치는 태양의 성지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심장속에 영원한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잡고있는 만경대,

위대한 태양을 받들어올린 력사의 이 집이 있어 지난날 식민지약소국으로 몸부림치던 우리 조국이 오늘은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범접 못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존엄과 위용을 떨치고있는것이 아닌가.

하기에 우리 인민들은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만경대고향집을 끝없이 찾고있으며 혁명의 성지를 더 잘 꾸리기 위한 사업에 자기들의 깨끗한 지성을 다 바치고있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만경대는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유서깊은 곳이며 우리 인민들과 세계 혁명적인민들이 많이 찾아가는 혁명사적지입니다.》

피현군에 자리잡고있는 어느 한 기업소에는 류다른 포전이 있다.

이 포전에서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심어가꾸어 해마다 만경대혁명사적지에 보내주군 하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는 어버이수령님을 자기들의 일터에 모시였던 영광의 그날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지난날 천대와 멸시속에 시달리던 우리 인민을 세상에 남부럽지 않게 보란듯이 내세우시려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며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그 모습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주체의 태양이 솟아오른 혁명의 성지 만경대를 더 잘 꾸려갈 신념을 안고 20여년전부터 이곳 기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묘목장에서 제일 보기 좋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포전에 옮겨심고 정성껏 자래웠다.비록 몸은 평양과 멀리 떨어져있어도 심장속에 소중히 안고사는 만경대를 더욱 풍치수려하고 아름답게 꾸려갈 불타는 마음을 안고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찬바람 세차게 부는 깊은 겨울밤에도,많은 비가 내리는 이른새벽에도 포전으로 달려나와 온몸으로 나무들을 감싸며 온갖 지성을 다 바치였다.

그들은 해마다 3월과 12월이 오면 정성껏 자래운 나무들을 잔뿌리가 상할세라 정히 떠서 만경대혁명사적지에 옮겨심군 한다.

수삼나무,창성이깔나무,정향나무 등 이들이 이렇게 20여년세월 만경대혁명사적지에 옮겨심은 나무들과 꽃관목들만 해도 20여종에 수만그루에 달한다.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된 만경대를 더 잘 꾸려갈 뜨거운 충정의 마음은 창덕학교 고급반 2학년에서 공부하고있는 장대군학생의 가정에서도 깊이 느낄수 있다.

그의 가정에서는 여러해전부터 집앞의 터밭에 백도라지를 정히 심어가꾸고있다.부식토와 두엄도 마련하고 비료도 충분히 주면서 정성껏 자래우는 백도라지들마다에는 어버이수령님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셔갈 이들의 깨끗한 충정의 마음이 깃들어있다.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늘 모범인 장대군학생은 동생과 함께 해마다 이 터밭에서 정성껏 자래운 백도라지들을 만경대고향집주변에 심어가꾸고있다.

평양천연향료연구소 연구사 신제희동무도 날이 갈수록 사무치는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만경대혁명사적지를 더 잘 꾸리기 위한 사업에 뜨거운 지성을 바쳐가고있다.

그는 만경대혁명사적지의 원림보호를 위해 천연향살충제를 개발하기 위한 고심어린 연구사업을 진행해왔다.

가정부인의 몸으로 연구소에서 살다싶이 하며 걸어온 과학탐구의 길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그러나 신제희동무는 변함없는 충정의 마음을 안고 과학연구사업을 이악하게 벌려 끝끝내 자체의 힘과 기술로 우리 식의 천연향살충제를 개발하고야말았다.

그는 이 살충제를 리용하여 여러해전부터 만경대고향집주변을 록음이 우거진 혁명사적지로 더 잘 꾸리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이들뿐이 아니다.수많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이 어버이수령님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셔갈 일념을 안고 만경대혁명사적지를 더 잘 꾸리기 위한 사업에 지성을 다 바쳐가고있다.

해마다 혁명사적지관리사업에 절실히 필요한 관리도구들을 가지고 한해에도 여러차례 딸과 함께 만경대를 찾아 자기의 지성을 바치고있는 남포시 천리마구역 봉화동 63인민반에서 사는 최성옥동무며 오랜 세월 혁명사적지관리사업에 뜨거운 충정을 바쳐가고있는 조선인민내무군 군인들,20년세월 매일과 같이 만경대고향집 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하고있는 평양차량수리공장 기관차작업반 로동자 최은철동무,오래전부터 많은 금잉어들을 자체로 길러 만경대고향집주변에 있는 못에 놓아주는 사업을 해마다 정상적으로 해오고있는 국가자원개발성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비롯하여 수도와 멀리 떨어진 두메산골과 분계연선마을에서 사는 사람들의 가슴을 헤쳐보아도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충정의 마음을 읽을수 있다.

정녕 어버이수령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념원을 이 땅우에 활짝 꽃피우려는 맹세로 가슴을 불태우며 날마다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세여지고있다.

세계자주화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오스트리아 윈에 있는 김정일주체사상연구청년소조가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호소문을 지지하여 6월 18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김일성각하의 서거 20돐에 즈음하여 주석의 불멸의 업적을 널리 소개선전하는 국제적인 인터네트토론회를 진행할데 대한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호소문을 적극 지지한다고 지적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의 혁명사상을 온 세계에 널리 보급하는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라고 하면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인류의 최고의 재부이며 자주를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앞길을 밝혀주는 가장 정확한 로선이라고 성명은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서거 20돐에 즈음하여 영국조선친선협회가 최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영국조선친선협회는 조선인민의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서거 20돐에 즈음하여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가 세계 여러 나라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에 보낸 호소문을 적극 지지한다.

주체사상,선군사상의 창시자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였다.주석은 위대한 사상리론가이시였을뿐아니라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면서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한분이시다.주석께서는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세력의 강권과 전횡을 반대하고 세계자주화위업에 모든것을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서거 20돐에 즈음하여 방글라데슈인사들이 6월 17일과 18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방글라데슈인민련맹 위원장 가리브 네와즈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일성주석은 일찌기 혁명투쟁의 길에 나서시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조선혁명과 세계사회주의운동,인류자주위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신 위대한 태양이시다.

방글라데슈선군정치연구소조 위원장 엠.자한기르 칸은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사상리론활동,특출한 정치실력으로 인류자주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김일성주석의 업적을 뜨겁게 회고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김일성주석은 미일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과 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인류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위인이시다.

김일성주석께서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

들꽃향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어버이수령님을 끝없이 그리워하고 높이 모시는 고상한 사상감정과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닌 훌륭한 인민입니다.》

몇달전이였다.평양-원산관광도로를 달리던 한대의 승용차가 급히 멈추어섰다.두명의 녀성군인들이 차를 세워달라고 손을 흔들고있었다.

(무슨 급한 일이?)

두 녀병사가 차를 향하여 달려왔다.

《평양으로 가시는 길입니까?》

가쁜숨을 몰아쉬며 한 병사가 물었다.일행중에 있던 일군은 의아한 눈빛으로 군인들을 바라보았다.

군모밑으로 흘러나온 머리칼과 하얀 목달개가 달린 목깃이 땀에 젖어있었다.보매 두 병사는 이 길에서 퍼그나 오래 서있은듯싶었다.평양으로 간다는 일군의 말에 처녀병사들은 향기그윽한 들꽃묶음을 일군의 앞으로 쑥 내밀며 여돌찬 목소리로 말하였다.

《이 꽃묶음을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셔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동상에 드려주십시오.》

(아,들꽃중대녀병사들!)

언제인가도 이 도로에서 온 나라가 다 아는 들꽃중대녀병사의 들꽃묶음을 받은적 있지 않았던가.

일군의 머리속에 불현듯 떠오른 생각이였다.들꽃향기를 두고 생각에 잠겼던 일군은 처녀병사들의 손에서 꽃묶음을 받아 옆자리에 정히 놓았다.

차는 다시 발동을 걸었다.차창너머로 차렷자세로 경례하는 녀병사들의 모습이 멀어져갔다.

차안에는 그윽한 들꽃향기가 꽉 차넘쳤지만 일행중 그 누구도 방금 있은 일에 대해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정적만이 차안을 감싸고있었다.

온 나라에 소문난 들꽃중대의 녀병사들,그들은 1994년 7월의 그날로부터 지난 20년동안 길가에 나와 평양으로 향하는 길손들에게 자기들의 지성어린 들꽃묶음을 만수대언덕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앞에 꼭 드려달라고 그들은 이름도 주소도 모를 평양손님들에게 절절히 말하군 하였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만 처녀병사들의 순결하고 아름다운 모습은 오늘도 온 나라 인민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는것이였다.

세월이 흘러 복무자의 세대는 바뀌여도 들꽃중대녀병사들의 충정이 깃든 들꽃묶음은 어제도 오늘도 만수대언덕에서 향기를 풍기고있다.

어찌 들꽃중대녀병사들뿐이랴.

녀병사들이 피워올린 들꽃향기는 온 나라 방방곡곡에 충정의 향기되여 흘러넘친다.

머나먼 섬초소군인들도,평원군에 사는 나어린 소년단원과 애육원,육아원의 원아들,조국땅 방방곡곡에 사는 평범한 인민들도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아름다운 꽃으로 피워 이 땅에 향기풍기고있다.

온 나라에 풍기는 들꽃향기,그것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고 세대가 바뀌여도 정녕 진하지 않는 우리 인민들의 충정의 향기,보답의 향기되여 만수대언덕에 길이길이 넘쳐흐를것이다.

국제경기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한 우리 선수들 귀국

2014년 세계청년력기선수권대회와 이르띠쉬스끼예 조리 국제교예체조경기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선수들이 6월 30일 귀국하였다.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로씨야의 까잔에서 진행된 2014년 세계청년력기선수권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로씨야,중국,타이를 비롯한 49개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남녀선수 260여명이 참가하였다.

녀자 75㎏급경기에 출전한 김수정선수는 끌어올리기에서 116㎏,추켜올리기에서 134㎏을 들어올려 종합 1위를 하고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를 쟁취하였다.

김효심선수는 녀자 63㎏급경기에서 종합 2위를,림은심선수는 녀자 58㎏급경기에서 종합 3위를 하였다.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까자흐스딴의 빠블로다르에서 진행된 이르띠쉬스끼예 조리 국제교예체조경기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로씨야,까자흐스딴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우수한 남녀선수 33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우리 나라의 신윤철,백미영선수들은 혼성2인조형에서,장옥향,지성선수들은 녀자2인조형에서 난도높은 동작들을 훌륭히 수행하여 각각 1위를 하고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관계부문 일군들이 평양비행장과 평양역에서 선수들을 맞이하였다.

체육인들이 조국의 영예를 떨치고 돌아온 선수들과 감독들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꽃다발을 안겨주면서 경기성과를 축하해주었다.

연 6천여m의 물길을 정리

대관군 운창협동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장마철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연 6천여m의 물길정리를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잘 세워야 합니다.》

일군들은 산간지대농장의 실정에 맞게 산골짜기들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제때에 뽑기 위한 물길정리에 중심을 두고 큰물피해막이작전을 통이 크게 하였다.

이들은 산기슭과 하천을 따라 뻗어있는 크고작은 물길들을 돌아보며 위험개소들을 구체적으로 장악하였다.

여기에 기초하여 당면한 영농공정들을 수행하면서 물길정리를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였다.

제6작업반구역의 1천여m물길정리가 먼저 진행되였다.

관리위원장 박명식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은 농사일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를 짧은 기간에 다그쳐 끝내기 위한 조직사업을 면밀히 하고 화선식정치사업을 벌려 대중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켰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데서 큰물피해막이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명심한 농장원들모두가 기세충천하여 떨쳐나섰다.이들은 귀중한 토지와 땀흘려 심어가꾼 농작물들을 큰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여야 나라쌀독을 가득 채울수 있다고 하면서 물길바닥을 깊이 파내고 제방들에 돌을 쌓아 든든히 보수하였다.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한마음이 되여 공사를 빨리 끝낸데 이어 하천정리공사에 달라붙었다.

공사를 하면서 큰물이 제방을 넘어나지 않도록 만단의 대책을 세우는데 특히 힘을 넣었으며 돌과 통나무를 리용하여 800m구간의 제방을 끄떡없게 쌓았다.

당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제3작업반구역의 물길정리도 기계수단을 집중하여 성과적으로 해내였다.

제4작업반에서도 물길정리전투가 힘있게 벌어졌다.

산골짜기들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쭉쭉 빠지게 하기 위해 물길을 넓히고 깊이 파내는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는 가운데 1 000m의 물길정리가 끝났다.

결과 농장적으로 연 6천여m의 물길이 정리되였다.

유럽땅을 뜨겁게 달구어준 위인칭송의 열풍

력사에는 이름을 남긴 정치가,령도자가 적지 않다.하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인류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잠시의 휴식도 없이 걷고 또 걸으시며 인류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의 위인을 알지 못한다.

여기에 인류자주위업을 위하여 바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로고와 심혈을 보여주는 수자가 있다.

조국해방후부터 생의 마지막나날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국가수반 120명,정부수반 76명,당수반 206명,7만여명의 외국손님들을 접견하시고 인류자주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52만여㎞에 달하는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여 연 87개 나라를 국가방문하시였다.이것은 세계의 그 어느 이름있는 정치가,령도자의 전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수놓을수 있는 혁명실록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이렇게 우리 혁명을 령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인류의 자주위업,사회주의위업을 위하여 걷고 또 걸으시였다.

하기에 세계 진보적인류는 김일성동지께서 걸으시는 걸음마다에서 자주의 새시대가 창조되고 인류의 밝은 앞길이 펼쳐진다고 하면서 위인흠모와 그리움의 마음,칭송의 목소리를 터치였다.

우리 잠시 위인칭송의 열풍이 유럽나라들에 휘몰아치던 지난 세기 80년대의 나날들을 돌이켜보자.

주체73(1984)년 5월이였다.

오래전부터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남달리 존경하고 흠모하여온 유럽나라 지도자들의 절절한 념원에 의하여 우리 수령님께서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 자기 나라들을 방문하신다는 소식은 유럽나라들을 들끓게 하였다.그 어느 나라라 할것없이 명절분위기로 설레이였다.

김일성동지께서 첫 방문일정으로 쏘련에 도착하신 순간부터 모스크바에서 온 영접일군들과 지방 당,정권기관 일군들,수많은 군중들은 손에손에 꽃다발을 들고 우리 수령님을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가시는 곳마다에서 일찌기 없었던 최상최대의 환영과 꽃바다가 펼쳐졌다.

모스크바에서는 수많은 군중들이 김일성동지의 초상화를 들고 꽃다발과 기발을 흔들며 우렁찬 만세의 환호로 우리 수령님을 맞이하였다.

당시 여러 나라 신문들은 이에 대하여 널리 소개하면서 《김일성주석에 대한 쏘련측의 영접은 외국수반에 대한 최상급의 환영을 보여주었다.최고수뇌진이 마중한것은 지금까지 없었던 일이다.》라고 대서특필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대한 흠모의 열풍은 쏘련만이 아니라 온 유럽땅으로 퍼져갔다.

여러 나라 당과 정부의 지도자들은 우리 수령님을 가장 친근한 벗으로,혁명선배로,사회주의와 국제공산주의운동의 탁월한 령도자로 존경하고 흠모하면서 열렬히 환영하였다.마쟈르의 당제1비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기 나라 방문의 력사적의의를 강조하면서 《우리는 커다란 존경과 흠모의 정을 가지고 그분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할것입니다.》라고 하였으며 어느 한 나라의 당정치위원은 연회석상에서 혁명가요를 부른 다음 《김일성동지 만세!》를 힘있게 웨치였다.

이것은 인류력사에 불멸의 공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대한 끝없는 흠모의 정의 표시인 동시에 위인을 자기 나라에 모신 기쁨과 환희의 분출이였다.

이국의 자연도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환영하여 신기한 현상을 펼치였다.우리 수령님의 방문기간 유럽지역에는 비가 자주 내리군 하였다.이것으로 하여 영접일군들과 환영군중들은 누구라없이 날씨때문에 걱정하였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우리 수령님께서 도착하시는 시각에는 방금 쏟아지던 비도 멎고 먹장같은 구름도 사라지면서 해가 났다.자바이깔스크에서는 우리 수령님께서 도착하시기 전까지만 하여도 씨비리바람이 이곳의 초원을 휩쓸고 날씨가 을씨년스러웠다.그런데 수령님께서 도착하시자 바람은 잦고 날씨는 여느때없이 좋아졌다.이런 일은 마쟈르의 수도 부다뻬슈뜨에서의 영접행사때와 뽈스까의 수도 와르샤와에서의 환송행사때에도 있었다.

이러한 사실앞에서 사람들은 하늘도 김일성동지를 축복한다고 하면서 그이이시야말로 하늘이 낸분이시라고 격찬하였다.

어느 한 나라의 촬영가는 《김일성동지의 존함을 인민들이 지어드리지 않았습니까.태양이라는 뜻으로 말입니다.태양이 솟으면 비도 멎고 날씨도 개이기마련이지요.》라고 말하였다.이것은 그 한사람의 심정만이 아니라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흠모하는 진보적인류의 마음을 그대로 반영한것이다.

실로 유럽땅에 울려퍼진 환호성과 우리 수령님에 대한 뜨겁고도 극진한 환대는 유럽력사에는 물론 그 어느 대륙의 력사에서도 있어본적이 없는 사변이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유럽방문은 우리 수령님께서 인류의 자주위업,사회주의위업을 위하여 얼마나 정력적으로,헌신적으로 활동하시였는가를 보여주는 생동한 력사적화폭이다.

김일성동지의 유럽나라들에 대한 방문은 특기할 사변으로서 세계 진보적인민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그들은 한결같이 《사회주의운동을 강화하고 제국주의자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준 국제적사변》,《세계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 크게 기여한 위대한 력사적사변》이라고 하면서 김일성동지이시야말로 위인중의 위인이시라고 격찬하여마지 않았다.

세계 여러 나라의 신문,통신,방송을 비롯한 출판보도물들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유럽나라들을 방문하시면서 하신 연설들을 전문 또는 요지로 보도하였다.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강연회,기념모임,련합토론회,시와 노래발표모임,담화발표,전문과 편지 등 서로 다른 형식과 방법으로 우리 수령님의 외국방문성과를 축하하고 세계사적사변으로 높이 평가하였다.

우리를 헐뜯던 서방언론들도 세계외교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칭송의 열풍은 유럽땅에서만 일지 않았다.세계곳곳에서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력사와 위인적풍모에 대한 일화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다함없는 흠모와 격찬으로 이 행성을 뜨겁게 달구었다.

우리 수령님의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인류자주위업은 큰걸음을 내디디게 되였으며 력사는 자기의 궤도를 따라 더욱 힘차게 전진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인류의 영원한 태양이시다.인류에게 밝은 빛을 주는 태양이 영원하듯이 우리 수령님의 업적은 영원불멸하며 그이에 대한 만민의 흠모와 그리움,칭송의 열풍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뜨거워질것이다.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시,군들에서 군중대회 진행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시,군군중대회들이 진행되였다.

대회들에는 지방당,정권,경제기관,근로단체일군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청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군중대회장들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있는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을 안고 모여온 군중들로 차고넘치였다.

군중대회들에서는 각계층 대표들이 연설하였다.

정주,구성시,선천,의주군을 비롯한 평안북도의 시,군군중대회들에서 연설자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무차별적인 살륙과 폭격을 감행하여 무고한 인민들을 학살하였을뿐아니라 수많은 건물들과 살림집,농경지와 산림을 파괴한 미제야수들의 만행을 폭로단죄하였다.

그러나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민족의 자주권과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기 위해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군대와 인민을 미제는 굴복시킬수 없었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반도에 우리를 겨냥한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결코 수수방관할수 없으며 강력한 자위적힘으로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나갈것입니다.》

연설자들은 침략의 무리들이 이 땅에서 또다시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군대와 인민은 산악같이 일떠서 원쑤들에게 무자비한 불벼락을 안길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반드시 승리한다는 굳은 신념을 간직하고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성새,방패가 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작물비배관리를 깐지게 하여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며 수산물생산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켜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공정의 현대화,CNC화를 적극 다그치며 자기 지방의 원료,자재로 인민소비품을 더 많이 질좋게 생산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언제나 혁명적경각성을 가지고 원쑤들의 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자기가 사는 고장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튼튼히 다져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개성,안주시,신천군군중대회들에서 연설자들은 64년전 미제가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전면적인 무력침공을 감행함으로써 침략자,살인마,평화의 교란자로서의 악랄한 정체를 드러내놓은데 대하여 폭로하였다.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해도 승냥이 미제가 저지른 천인공노할 죄악을 잊을래야 잊을수 없으며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원쑤격멸의 투지를 안고 생산과 건설에서 대혁신,대비약을 창조하며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경영활동과 기업관리를 짜고들어 더 많은 비료와 석탄을 생산하여 사회주의농촌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줄것이라고 말하였다.

삼천,태탄,강령,세포,고산,안변,성천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청년학생들도 군중대회를 가지고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터치였다.

조국의 산과 들에는 살인마들에 의해 억울하게 숨진 수백만 영령들이 눈을 감지 못한채 묻혀있다고 하면서 부모형제들이 흘린 피값을 천백배로 받아낼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미제를 죽탕쳐버리는 기세로 한손에는 총을,다른 한손에는 마치와 낫을 억세게 틀어쥐고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농작물비배관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며 고향마을을 살기 좋은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훌륭히 꾸려나갈데 대하여 말하였다.

순천,개천,희천,송림시,북창,금야군군중대회들에서 연설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력사상 처음으로 미제가 내리막길에 들어서는 시초를 열어놓은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만일 미제가 또다시 이 땅에서 새 전쟁을 도발한다면 침략자들에게 차례질것이란 오직 시체와 죽음뿐이라고 말하였다.

당의 새로운 병진로선을 철저히 관철하며 투철한 조국수호정신과 멸적의 기상을 지니고 탄광과 공장,기업소들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청년학생들은 원쑤들이 감히 덤벼든다면 리수복,강호영영웅들처럼 한몸이 육탄이 되여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싸울데 대하여 말하였다.

조선전쟁에서 당한 수치스러운 참패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하늘과 땅,바다에서 북침전쟁연습을 미친듯이 벌리고있는 미제에 대한 분노의 웨침은 평산,신계,봉산,경성군군중대회장들에서도 힘차게 울려나왔다.

연설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백두산총대로 반미대결전에서 영웅조선의 최후승리를 이룩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진행된 반미시위들에서 참가자들은 미제가 우리의 자주권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린다면 정의의 성전에 한결같이 떨쳐나 침략자들을 격멸소탕하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고야말 멸적의 의지가 담긴 구호들을 힘차게 웨치며 거리들을 행진하였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 가는 한없는 그리움

따사로운 봄빛마냥 자애에 넘치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태양의 미소를 우러러 진보적인류가 터치는 칭송의 목소리는 대륙과 대양을 넘어 세계의 방방곡곡에서 뜨겁게 울려나오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맺은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의 정을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중국의 항일혁명렬사,항일혁명투쟁연고자가족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서거 20돐에 즈음하여 그이의 숭고한 혁명적의리에 대해 감회깊이 회고하고있다.

중국의 항일혁명렬사 장울화의 딸 장금록은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고 크나큰 은정을 받아안던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일성주석님은 조선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우리 집안의 은인이시다.주석님께서는 우리 아버지를 혁명의 길로 이끌어주시였으며 영원히 빛나는 생을 안겨주시였다.주석님께서 지니신 고결한 혁명적의리에 의하여 우리 아버지는 조선인민 누구나 다 아는 혁명렬사로 오늘도 사람들의 추억속에 살아있게 되였다.주석님께서는 떠나간 아버지를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늘 추억하시였으며 우리들에게 아버지에게 못다 준 사랑을 다 합쳐 뜨거운 육친의 정을 부어주시였다.주석님께서는 우리 집식구들을 만나주실 때마다 오래동안 헤여졌던 친자식들을 만난듯 반가와하시며 최대의 환대를 돌려주시였다.우리들은 주석님을 큰아버지라 스스럼없이 부르며 친부모의 품에 안기듯 그이의 품에 안기군 하였다.지금도 주석님의 탄생 80돐을 맞으며 모세타를 정성껏 마련하여 올렸던 때의 일이 눈앞에 삼삼하다.

나는 우리들을 친자식처럼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주석님의 은정에 자그마한 성의라도 보이고싶어 직접 모세타를 떠서 탄생일을 맞으시는 그이께 올렸다.그때 주석님께서는 오빠와 저의 가족모두를 평양에 불러주시고 내가 올린 자그마한 선물을 만족하게 받아주시였다.

주석님께서는 그자리에서 제가 올린 소박한 모세타를 입어보시며 꼭 맞는다고,빨리 사진을 찍으라시며 오빠와 저를 몸가까이 세워주시였다.이렇게 되여 온 가족이 주석님을 모시고 한식솔이 되여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다.떠나간 아버지의 삶을 빛내주시고 우리들을 한해에도 여러차례나 몸가까이 불러주시며 최대의 특혜를 베풀어주신 주석님의 은덕은 말이나 글로 다 표현할수 없다.

정말이지 김일성주석님처럼 숭고한 혁명적의리를 지니시고 함께 싸운 전우들과 그들의 자식들까지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신 그런 령도자는 세상에 다시 없을것이다.김일성주석님의 육친의 사랑은 김정일총비서동지에 의하여 변함없이 이어졌으며 오늘도 김정은최고령도자동지에 의해 세대와 세대를 넘어 이어지고있다.》

어버이수령님을 그리는 흠모의 목소리는 중국의 항일혁명투쟁연고자 풍중운의 아들 풍송광과 그의 가족에서도 뜨겁게 울려나왔다.

풍송광은 이렇게 말하였다.

김일성주석님은 어머니와 우리 가족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아버지와 함께 싸우던 때의 이야기를 감회깊이 들려주시였다.주석님께서는 아버지가 혁명투쟁을 벌리느라 어머니의 소식도 모르고있으면서도 끝까지 기다렸다는데 대해 추억하시였다.그때 나는 주석님께서 반세기를 헤아리는 세월이 흘러갔어도 아버지를 그렇듯 정깊게 추억해주실줄은 상상도 하지 못하였다.주석님으로부터 아버지의 지나온 이야기를 들으며 살아있는 아버지를 다시 보는것만 같은 충격을 받게 되였다.》

풍송광의 안해도 그날에 받아안은 크나큰 감격을 스스럼없이 터놓았다.

《주석님을 만나뵙는 첫 순간에 정이 깊으신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시아버님께서 생전에 조선에 갔을 때 주석님으로부터 최대의 환대를 받았었다고 늘 외우군 하셨는데 직접 김일성주석님을 만나뵙고보니 그 말이 새삼스럽게 되새겨졌다.그렇듯 인정깊고 자애로운분이시였기에 중국의 혁명가들이 진심으로 주석님과 형제적우정을 맺고 공동의 혁명위업실현을 위해 생사를 함께 하며 싸워이길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조선인민이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동지의 인덕을 그대로 체현하신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받들어 하루빨리 강성국가를 일떠세우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것이 어찌 이들만이 터친 심장의 웨침이라 하겠는가.

세계 진보적인류가 김일성동지를 끝없이 그리워하며 칭송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정녕 혁명투쟁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국제주의적의리의 숭고한 귀감을 창조하시며 인류의 반제자주위업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세기와 더불어 영원히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