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우리의 백두산〈주택〉들에 노루발쪽이 문손잡이로 달리게 된 때로부터,다시말하여 소백수골에 우리들의 보금자리가 꾸려지게 된 때로부터 백두산밀영은 조선혁명의 본거지로,중심적령도거점으로 되였다.》
소중한 추억을 불러오고있다.백두산밀영에 자리잡은 귀틀집들에 달려있는 노루발쪽문손잡이,
어찌하여 우리의 마음 빨찌산귀틀집의 문손잡이를 더듬게 되는것인가.
아마도 그것은 피어린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가 이 크지 않은 사적물에도 체현되여있기때문이리라.
크지 않은 사적물이 항일혁명사의 중요한 력사적시기를 구분짓고있었다.
항일혈전의 나날 조선혁명의 책원지인 동시에 심장부로,조선인민혁명군의 중핵적인 작전기지,활동기지,후방기지로 떠오른 백두산밀영,
주체의 붉은기가 백두산밀영에서 높이 휘날린 그때로부터 조선혁명의 운명과 직결된 크고작은 모든 일들이 거의 전부 이곳에서 구상되고 설계되고 행동에 옮겨져 조국해방의 력사의 날을 앞당겼다.
돌이켜보면 우리 수령님의 항일혁명사는 망국의 치욕을 안고 모래알처럼 흩어졌던 우리 인민들에게 기치를 주고 무장을 주어 백두산으로 이끌어오는 과정이였고 백두산에서 강도 일제를 쳐이긴 과정이였다.그래서 백두산밀영을 찾았던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빨찌산귀틀집의 문손잡이를 한생토록 마음속에 새겨안고있는것이다.
질긴 노루힘줄로 문의 안쪽과 바깥쪽의 노루발쪽을 련결한 자그마한 문손잡이,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희귀한 문손잡이이다.사연깊은 문손잡이를 소중히 가슴에 안아보느라면 숭엄해지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
깊은 밤에도,이른새벽에도 조선지도에 등잔불을 비쳐가시며 조국해방의 웅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던 백두산청년장군,
때로는 겹쌓이는 피곤을 이겨내시려고,때로는 작전계획을 완성한 기쁨과 흥분에 조용히 문을 열고 뜨락에 나서시여 밀림속을 거니시던 우리 수령님의 체취를 그 얼마나 뜨겁게 새겨안고있는 문손잡이인가.
오늘도 백두산밀영의 노루발쪽문손잡이는 력사의 증견자가 되여 우리 혁명이 어떻게 개척되고 수령님께서 쌓으신 혁명업적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이 세상에 소리높이 전하여주고있다.
항일전의 만단사연이 담겨있고 우리 수령님의 체취가 그대로 풍기여오는 백두산밀영의 노루발쪽문손잡이!
빨찌산귀틀집의 문손잡이를 천만군민은 언제나 마음속깊이 소중히 간직할것이다.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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