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께서 품을 들여 마련해주신 귀중한 밑천들이 은을 내게 하여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들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야 합니다.》
요즘 올해농사를 결속한 농촌들에서 희소식들이 전해져 인민들의 기쁨을 더해주고있다.협동벌에서 웃음소리 높아갈수록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시며 이 땅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푸르른 저 하늘을 꽉 채우며 인민의 눈굽을 더욱 뜨겁게 적시고있다.
사회주의국가의 토지답게 정리된 협동벌에 펼쳐진 전변의 새 모습은 볼수록 장관이다.나라의 농업발전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현실은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자를 대고 그은듯 직각직선으로 규격화된 큼직큼직한 포전들,하늘과 땅이 맞붙은듯 눈뿌리 아득하게 펼쳐진 대평원,수천리 자연흐름식물길,선경을 노래하는 농촌마을들…
위대한 선군혁명의 열풍속에 우리 농촌은 참으로 멀리,힘차게 전진해왔다.
천지개벽! 조용히 이 말을 외워보면 조상대대로 내려오던 올망졸망한 논밭들을 조선의 맛이 나게 변모시키기 위해 헌신의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
창도군 대백리에서 토지정리의 첫 포성을 울리신 그날부터 27개의 단위 현지지도,60여차의 강령적인 가르치심과 40여차의 지시를 주시며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여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우리 장군님,
낡은 시대의 유물인 뙈기논들이 사라지던 잊지 못할 그 나날을 돌이켜보느라면 진탕길과 좁은 다리에 대한 생각이 떠오른다.
주체87(1998)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군부대를 시찰하고 돌아오시던 길에 있은 일이다.이날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산군 란정리에서 달리던 차를 멈추시고 주변의 논벌을 바라보시였다.
토지정리를 하였다고 하지만 논배미들이 작아 새로 정리한감이 나지 않는 벌이였다.
이윽고 그이께서는 성큼성큼 포전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일군들이 급히 그이앞을 막아나서며 들어가실수 없다고 말씀드리였다.
날리는 진눈까비로 하여 진흙땅은 발을 옮기기조차 어려웠던것이다.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류하는 일군들에게 일없다고,좀더 나가보자고 하시며 질쩍질쩍한 진흙탕길에 들어서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물길우에 가로놓인 좁은 다리를 건느시여 험한 논두렁에 오르시였다.그이의 신발에는 어느새 빨간 진흙덩이들이 무겁게 달라붙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토지정리를 쪼물짝하게 할것이 아니라 모든 논밭을 보기만 해도 가슴이 후련하게 한배미가 1 000평,800평 되게 할데 대한 토지정리의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력사의 그 자욱과 더불어 협동벌에는 바둑판같고 보기만 해도 시원스러운 대평야가 펼쳐져 농민들의 기쁨을 더해주었다.
이런 이야기를 천으로,만으로야 어이 다 헤아릴수 있겠는가.
강원땅에서 울린 토지정리의 포성은 온 세상을 진감시키였고 천지개벽의 새 모습은 서해벌방농촌들에 련이어 펼쳐졌다.
토지정리가 시작된 그날부터 5년동안에만도 나라의 23만 6 000여정보의 토지가 정리되여 179만 7 000여개였던 논배미가 70만 6 500여개로 줄어들어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사회주의국가의 토지답게 일신되였다.
사회주의대지에 펼쳐진 천지개벽이 어찌 토지정리뿐이랴.
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관개체계를 더욱 발전시킬 원대한 구상을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개천-태성호물길형성안을 보아주시면서 20여개의 저수지들에 전력을 쓰지 않고 대동강물을 채워넣어 관개용수를 보장하도록 건설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을 거창한 대자연개조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방대한 규모의 개천-태성호물길건설은 800여일동안에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이것은 우리 나라 관개건설력사에 새로운 장을 기록한 일대 사변이였다.
그뿐이 아니다.주체92(2003)년 3월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900여일동안에 완공된 백마-철산물길과 미루벌물길도 어버이장군님의 애국헌신과 로고속에 우리 식의 새로운 관개체계로 그 이름 자랑떨치고있다.
선군시대와 더불어 이 땅우에 새겨진 위대한 창조와 변혁의 력사속에는 선경의 희한한 모습을 펼친 사회주의문화농촌의 모습도 비껴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분초를 쪼개가며 조국수호의 장정을 이어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농촌문화주택건설을 통이 크게 내밀데 대한 혁명적인 조치도 취해주시였다.몸소 농촌살림집표준설계들을 보아주신데 이어 표준설계를 여러가지 형식으로 더 만들어 살림집을 다양하게 짓도록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것을 비롯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농촌문화주택건설을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이 땅우에 인민의 행복과 기쁨이 넘쳐나는 사회주의선경,선군시대의 무릉도원을 펼쳐주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고찾으신 농촌마을들은 그 얼마이던가.
대홍단군의 제대군인마을,강계시 흥주동에 새로 일떠선 전기화된 문화주택마을,배천군 수원농장,서흥군 범안협동농장,신흥군 중평협동농장,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함주군 동봉협동농장,태천군 은흥협동농장,안악군 오국협동농장…
찾아오시면 신발장과 옷장의 문도 친히 열어보시고 시퍼런 불길을 펄펄 내뿜는 메탄가스곤로를 보시며 옛날 지주 부럽지 않다고 호탕하게 웃으시던 우리 장군님,
그이께서는 주신 사랑 적으신듯 한 집을 돌아보시고서는 또 다른 집으로 걸음을 옮기시며 집들사이에 길을 내는 문제,토끼우리를 집에 붙여짓는 문제,문패를 다는 문제까지 세심하게 가르쳐주시였다.
그 다심한 사랑,그 세심한 지도속에 우리 농촌에는 이름도 정다운 새 마을들이 나날이 늘어났다.
은덕마을,감나무마을,제대군인마을,은정마을,덕흥마을,봉화마을,혁신마을,기적마을,강성마을,살구동네,추리동네…
참으로 거대한 전변이다.
대규모의 규격포전으로 변모된 벌마다 기계화의 동음,사랑의 물소리 정답게 울리는 사회주의무릉도원의 자랑스러운 현실,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더욱 빛나는 우리 나라 농촌의 모습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농업발전의 높은 령마루에 하루빨리 치달아오를수 있다!
바로 이것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모두가 심장으로 체득한 귀중한 진리이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농업생산의 획기적발전을 위해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이 숭엄히 들려온다.
종자혁명과 감자농사혁명,두벌농사방침,이것이 우리 나라에서 식량문제,먹는 문제를 우리 식으로 해결해나가는 기본방향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농업생산의 일대 비약을 위한 고귀한 지침을 안겨주시고 농사문제를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헌신의 자욱이 력력히 안겨와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우리는 지금도 고난의 행군시기 대홍단군을 찾으시여 드넓은 백두삼천리벌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잊을수 없다.
바라볼수록 가슴을 파고드는 백두삼천리벌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못 떼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결연히 결심하신것은 그 무엇이였던가.
대홍단군에서부터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자.
백두삼천리벌에 울린 감자농사혁명의 포성,참으로 이것은 현실적조건에 맞게 농업생산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안아올 력사적인 선언이였다.
그때로부터 대홍단군은 진정 우리 장군님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자리잡은 소중한 고장으로 되였다.그래서 이곳을 여러차례 찾고찾으시여 천수백명의 끌끌한 제대군인들도 보내주시고 종자,물거름,정성을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감자농사방법도 가르쳐주시며 감자농사의 종합적기계화실현을 위해 마력수높은 농기계들도 일식으로 보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긴 이랑을 해종일 타고앉아 눈을 쪼갠 종자감자를 호미로 심고 가을이면 감자를 또 호미로 캐면서도 그것을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던 이 고장 사람들이 이제는 마력수가 높은 뜨락또르마다에 감자파종기를 달고 통알감자를 줄을 맞추어 심으며 그 모든것을 옛말처럼 외우고있다.
백두삼천리벌에 타오른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속에서 량강도,함경남도를 비롯한 북부산간지대들에 유망한 감자산지들이 생겨나 우리 인민들을 기쁘게 해주고있다.
어찌 그뿐이랴.
한해가 더 길어졌다!
넓은 벌에 허리를 치게 자란 밀,보리밭과 이랑을 메우는 무성한 감자밭,저기서는 모내기,여기에는 밀,보리바다,봄풍경과 가을풍경이 함께 펼쳐진 선군시대의 새 풍경,
자연도 줄수 없었던 두벌농사,이것은 우리 장군님께서 선군령도로 펼쳐주신것이다.
미곡벌에 력력한 우리 장군님의 자욱자욱은 또 얼마나 뜨거운 추억을 불러오는가.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업적이 많이 깃들어있는 뜻깊은 농장이며 자신의 정든 농장이라고 불러주신 크나큰 그 믿음에서 사람들은 하루빨리 식량문제,먹는 문제를 풀고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이 세상에서 제일 복된 삶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선군령장의 고결한 뜻을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인민을 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룡천군 신암협동농장과 태천군 은흥협동농장,함주군 동봉협동농장,안악군 오국협동농장만이 아닌 온 나라 협동벌마다에 력력히 어려있다.
알곡 정보당 수확고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벌방지대이건,산간지대이건 어디서나 불고있는 과학농사열풍,알곡증산경쟁열풍 그리고 협동벌과 과수농장,버섯재배단위들에서 은을 내는 고리형순환생산체계…
나라의 농사문제를 푸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며 어버이장군님께서 삼복의 무더위와 엄혹한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내리는 눈비를 다 맞으시며 농업부문에 새기신 정력적인 령도의 자욱을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할것인가.
우리 장군님께서 끝없는 헌신의 로고를 바치시여 가꾸어주신 사회주의대지는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따라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만복의 터전으로 되고있다.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하여 늘 마음써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받들어 농업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안아오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농촌테제발표 5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의 첫 대회로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를 마련해주시고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제1제대 제1선참호로 내세워주시고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그 사랑,그 믿음은 우리 농업근로자들로 하여금 애국적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백년래의 왕가물도 이겨낼수 있게 한 힘의 원천이였다.
불리한 해양성기후의 영향을 받는 동해지구 농촌에서 논벼 정보당 1t이상 증수,삼지연군에서 정보당 감자평균수확고 최고수확년도에 비해 1.3배,서해벌방농촌들에서 들려오는 기쁨의 환호성,정보당 3t의 알곡을 내기 힘들다던 산간지대 대관군에서 부른 장훈소리…
협동전야마다에서 울려나오는 사회주의만세소리,로동당만세소리를 어찌 이 땅의 천지개벽을 떠나 생각할수 있으랴.
그렇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 업적을 격조높이 노래하며 사회주의대지는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전해갈것이다.위대한 장군님의 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천지개벽의 력사는 끝없이 이어지리라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