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0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특사가 로씨야련방 대통령을 만났다

【모스크바 11월 18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특사로 로씨야련방을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최룡해동지가 18일 크레믈리대궁전에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 로씨야련방 대통령을 만났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에게 보내시는 인사를 최룡해동지가 전하였다.

뿌찐대통령은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존경하는 김정은동지께 자신의 따뜻한 인사를 전해드릴것을 부탁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뿌찐대통령에게 보내신 친서를 최룡해동지가 정중히 전달하였다.

뿌찐대통령은 존경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친서를 보내주신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대통령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여러차례 상봉한데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면서 로씨야와 조선은 가까운 이웃이며 오랜 친선협조의 전통을 가지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에서 모든 일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두 나라사이의 호혜적인 협조를 보다 발전시킬수 있는 방도들을 적극 탐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최룡해동지는 뜻깊은 다음해에 조로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확대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담화는 따뜻하고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지하게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노광철 조선인민군 부총참모장,김형준 로씨야련방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유리 우샤꼬브 대통령보좌관,이고리 모르굴로브 외무성 부상이 참가하였다.

사회주의대지여 길이 전하라,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께서 품을 들여 마련해주신 귀중한 밑천들이 은을 내게 하여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들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야 합니다.》

요즘 올해농사를 결속한 농촌들에서 희소식들이 전해져 인민들의 기쁨을 더해주고있다.협동벌에서 웃음소리 높아갈수록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시며 이 땅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푸르른 저 하늘을 꽉 채우며 인민의 눈굽을 더욱 뜨겁게 적시고있다.

사회주의국가의 토지답게 정리된 협동벌에 펼쳐진 전변의 새 모습은 볼수록 장관이다.나라의 농업발전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현실은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자를 대고 그은듯 직각직선으로 규격화된 큼직큼직한 포전들,하늘과 땅이 맞붙은듯 눈뿌리 아득하게 펼쳐진 대평원,수천리 자연흐름식물길,선경을 노래하는 농촌마을들…

위대한 선군혁명의 열풍속에 우리 농촌은 참으로 멀리,힘차게 전진해왔다.

천지개벽! 조용히 이 말을 외워보면 조상대대로 내려오던 올망졸망한 논밭들을 조선의 맛이 나게 변모시키기 위해 헌신의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

창도군 대백리에서 토지정리의 첫 포성을 울리신 그날부터 27개의 단위 현지지도,60여차의 강령적인 가르치심과 40여차의 지시를 주시며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여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우리 장군님,

낡은 시대의 유물인 뙈기논들이 사라지던 잊지 못할 그 나날을 돌이켜보느라면 진탕길과 좁은 다리에 대한 생각이 떠오른다.

주체87(1998)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군부대를 시찰하고 돌아오시던 길에 있은 일이다.이날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산군 란정리에서 달리던 차를 멈추시고 주변의 논벌을 바라보시였다.

토지정리를 하였다고 하지만 논배미들이 작아 새로 정리한감이 나지 않는 벌이였다.

이윽고 그이께서는 성큼성큼 포전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일군들이 급히 그이앞을 막아나서며 들어가실수 없다고 말씀드리였다.

날리는 진눈까비로 하여 진흙땅은 발을 옮기기조차 어려웠던것이다.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류하는 일군들에게 일없다고,좀더 나가보자고 하시며 질쩍질쩍한 진흙탕길에 들어서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물길우에 가로놓인 좁은 다리를 건느시여 험한 논두렁에 오르시였다.그이의 신발에는 어느새 빨간 진흙덩이들이 무겁게 달라붙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토지정리를 쪼물짝하게 할것이 아니라 모든 논밭을 보기만 해도 가슴이 후련하게 한배미가 1 000평,800평 되게 할데 대한 토지정리의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력사의 그 자욱과 더불어 협동벌에는 바둑판같고 보기만 해도 시원스러운 대평야가 펼쳐져 농민들의 기쁨을 더해주었다.

이런 이야기를 천으로,만으로야 어이 다 헤아릴수 있겠는가.

강원땅에서 울린 토지정리의 포성은 온 세상을 진감시키였고 천지개벽의 새 모습은 서해벌방농촌들에 련이어 펼쳐졌다.

토지정리가 시작된 그날부터 5년동안에만도 나라의 23만 6 000여정보의 토지가 정리되여 179만 7 000여개였던 논배미가 70만 6 500여개로 줄어들어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사회주의국가의 토지답게 일신되였다.

사회주의대지에 펼쳐진 천지개벽이 어찌 토지정리뿐이랴.

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관개체계를 더욱 발전시킬 원대한 구상을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개천-태성호물길형성안을 보아주시면서 20여개의 저수지들에 전력을 쓰지 않고 대동강물을 채워넣어 관개용수를 보장하도록 건설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을 거창한 대자연개조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방대한 규모의 개천-태성호물길건설은 800여일동안에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이것은 우리 나라 관개건설력사에 새로운 장을 기록한 일대 사변이였다.

그뿐이 아니다.주체92(2003)년 3월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900여일동안에 완공된 백마-철산물길과 미루벌물길도 어버이장군님의 애국헌신과 로고속에 우리 식의 새로운 관개체계로 그 이름 자랑떨치고있다.

선군시대와 더불어 이 땅우에 새겨진 위대한 창조와 변혁의 력사속에는 선경의 희한한 모습을 펼친 사회주의문화농촌의 모습도 비껴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분초를 쪼개가며 조국수호의 장정을 이어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농촌문화주택건설을 통이 크게 내밀데 대한 혁명적인 조치도 취해주시였다.몸소 농촌살림집표준설계들을 보아주신데 이어 표준설계를 여러가지 형식으로 더 만들어 살림집을 다양하게 짓도록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것을 비롯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농촌문화주택건설을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이 땅우에 인민의 행복과 기쁨이 넘쳐나는 사회주의선경,선군시대의 무릉도원을 펼쳐주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고찾으신 농촌마을들은 그 얼마이던가.

대홍단군의 제대군인마을,강계시 흥주동에 새로 일떠선 전기화된 문화주택마을,배천군 수원농장,서흥군 범안협동농장,신흥군 중평협동농장,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함주군 동봉협동농장,태천군 은흥협동농장,안악군 오국협동농장…

찾아오시면 신발장과 옷장의 문도 친히 열어보시고 시퍼런 불길을 펄펄 내뿜는 메탄가스곤로를 보시며 옛날 지주 부럽지 않다고 호탕하게 웃으시던 우리 장군님,

그이께서는 주신 사랑 적으신듯 한 집을 돌아보시고서는 또 다른 집으로 걸음을 옮기시며 집들사이에 길을 내는 문제,토끼우리를 집에 붙여짓는 문제,문패를 다는 문제까지 세심하게 가르쳐주시였다.

그 다심한 사랑,그 세심한 지도속에 우리 농촌에는 이름도 정다운 새 마을들이 나날이 늘어났다.

은덕마을,감나무마을,제대군인마을,은정마을,덕흥마을,봉화마을,혁신마을,기적마을,강성마을,살구동네,추리동네…

참으로 거대한 전변이다.

대규모의 규격포전으로 변모된 벌마다 기계화의 동음,사랑의 물소리 정답게 울리는 사회주의무릉도원의 자랑스러운 현실,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더욱 빛나는 우리 나라 농촌의 모습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농업발전의 높은 령마루에 하루빨리 치달아오를수 있다!

바로 이것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모두가 심장으로 체득한 귀중한 진리이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농업생산의 획기적발전을 위해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이 숭엄히 들려온다.

종자혁명과 감자농사혁명,두벌농사방침,이것이 우리 나라에서 식량문제,먹는 문제를 우리 식으로 해결해나가는 기본방향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농업생산의 일대 비약을 위한 고귀한 지침을 안겨주시고 농사문제를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헌신의 자욱이 력력히 안겨와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우리는 지금도 고난의 행군시기 대홍단군을 찾으시여 드넓은 백두삼천리벌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잊을수 없다.

바라볼수록 가슴을 파고드는 백두삼천리벌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못 떼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결연히 결심하신것은 그 무엇이였던가.

대홍단군에서부터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자.

백두삼천리벌에 울린 감자농사혁명의 포성,참으로 이것은 현실적조건에 맞게 농업생산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안아올 력사적인 선언이였다.

그때로부터 대홍단군은 진정 우리 장군님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자리잡은 소중한 고장으로 되였다.그래서 이곳을 여러차례 찾고찾으시여 천수백명의 끌끌한 제대군인들도 보내주시고 종자,물거름,정성을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감자농사방법도 가르쳐주시며 감자농사의 종합적기계화실현을 위해 마력수높은 농기계들도 일식으로 보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긴 이랑을 해종일 타고앉아 눈을 쪼갠 종자감자를 호미로 심고 가을이면 감자를 또 호미로 캐면서도 그것을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던 이 고장 사람들이 이제는 마력수가 높은 뜨락또르마다에 감자파종기를 달고 통알감자를 줄을 맞추어 심으며 그 모든것을 옛말처럼 외우고있다.

백두삼천리벌에 타오른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속에서 량강도,함경남도를 비롯한 북부산간지대들에 유망한 감자산지들이 생겨나 우리 인민들을 기쁘게 해주고있다.

어찌 그뿐이랴.

한해가 더 길어졌다!

넓은 벌에 허리를 치게 자란 밀,보리밭과 이랑을 메우는 무성한 감자밭,저기서는 모내기,여기에는 밀,보리바다,봄풍경과 가을풍경이 함께 펼쳐진 선군시대의 새 풍경,

자연도 줄수 없었던 두벌농사,이것은 우리 장군님께서 선군령도로 펼쳐주신것이다.

미곡벌에 력력한 우리 장군님의 자욱자욱은 또 얼마나 뜨거운 추억을 불러오는가.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업적이 많이 깃들어있는 뜻깊은 농장이며 자신의 정든 농장이라고 불러주신 크나큰 그 믿음에서 사람들은 하루빨리 식량문제,먹는 문제를 풀고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이 세상에서 제일 복된 삶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선군령장의 고결한 뜻을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인민을 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룡천군 신암협동농장과 태천군 은흥협동농장,함주군 동봉협동농장,안악군 오국협동농장만이 아닌 온 나라 협동벌마다에 력력히 어려있다.

알곡 정보당 수확고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벌방지대이건,산간지대이건 어디서나 불고있는 과학농사열풍,알곡증산경쟁열풍 그리고 협동벌과 과수농장,버섯재배단위들에서 은을 내는 고리형순환생산체계…

나라의 농사문제를 푸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며 어버이장군님께서 삼복의 무더위와 엄혹한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내리는 눈비를 다 맞으시며 농업부문에 새기신 정력적인 령도의 자욱을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할것인가.

우리 장군님께서 끝없는 헌신의 로고를 바치시여 가꾸어주신 사회주의대지는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따라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만복의 터전으로 되고있다.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하여 늘 마음써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받들어 농업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안아오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농촌테제발표 5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의 첫 대회로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를 마련해주시고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제1제대 제1선참호로 내세워주시고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그 사랑,그 믿음은 우리 농업근로자들로 하여금 애국적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백년래의 왕가물도 이겨낼수 있게 한 힘의 원천이였다.

불리한 해양성기후의 영향을 받는 동해지구 농촌에서 논벼 정보당 1t이상 증수,삼지연군에서 정보당 감자평균수확고 최고수확년도에 비해 1.3배,서해벌방농촌들에서 들려오는 기쁨의 환호성,정보당 3t의 알곡을 내기 힘들다던 산간지대 대관군에서 부른 장훈소리…

협동전야마다에서 울려나오는 사회주의만세소리,로동당만세소리를 어찌 이 땅의 천지개벽을 떠나 생각할수 있으랴.

그렇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 업적을 격조높이 노래하며 사회주의대지는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전해갈것이다.위대한 장군님의 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천지개벽의 력사는 끝없이 이어지리라는것을.

포전길에 새기신 거룩한 자욱

주체98(2009)년 2월 함주군 동봉협동농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으로의 정보당 알곡생산목표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서해지구 농장들의 알곡생산소식을 알고 목표를 과학적담보가 없이 세웠다는 사실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너그러운 미소를 지으시며 농사를 잘 짓자면 구체적인 타산과 방도가 있어야지 그저 주관적인 욕망만 가지고서는 안된다고 일깨워주시였다.그러시고는 농장의 기후풍토에 맞는 우량품종의 종자를 받아들이는 문제를 비롯하여 동해지구의 자연지리적특성에 맞는 농사방법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농장으로부터 함흥시와 함주군 읍까지의 거리들을 타산해보시고 거름원천을 어떻게 찾아내며 함주돼지공장의 물거름은 어떻게 리용하여 알곡수확고를 높이겠는가에 대하여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던 그때 일군들의 심정은 꼭 대학에서 스승의 강의를 받는 학생들의 심정이였다.

그해 6월 농장을 또다시 찾으시여 논밭을 깊이 갈아야 농작물이 땅속에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잘 자라 높은 알곡소출을 낼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그후 농장은 안개가 끼고 랭해가 지속되는 속에서도 알곡생산목표를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종자,물거름의 덕도 컸지만 사랑의 뜨락또르들로 깊이갈이를 하여 굳어진 층을 깨뜨림으로써 토양의 영양물질분포를 골고루 해주고 기계적조성과 공기나들성을 좋게 해준것,바로 이것이 논벼농사에서 결정적작용을 하였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을 때 일군들은 풍년열쇠를 찾아주신 위대한 스승의 손길에 대하여 다시금 뜨겁게 느끼게 되였다.

몇해전 11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탐스러운 목화송이들이 활짝 피여있는 한 목화시험포전을 찾으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온갖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사랑이 그대로 포근한 흰눈이 되여 드넓은 대지에 펼쳐진듯 풍년작황을 이룬 목화포전은 보기만 하여도 절로 마음이 흐뭇해지였다.

목화송이들이 만발한 목화밭풍경이 희한하다고,그야말로 솜바다이라고,대풍작을 이룩한 목화밭풍경을 보니 기분이 대단히 좋다고 하시며 포전을 돌아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안광에 시종 기쁨의 미소가 어려있었다.

선군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목화농사의 세계적추세도 알려주시고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전문가들도 미처 생각지 못한 새로운 재배방법도 일일이 가르쳐주신 우리 장군님을 우러러 일군들은 북받치는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한 일군이 이곳 사람들은 이 고장이 하늘의 덕이 아니라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의 덕에 부럼없이 살게 되였다고 고마움과 기쁨에 넘쳐있다는데 대하여 모두의 심정을 담아 말씀드렸다.

이윽토록 목화밭풍경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목화풍경은 선군시대가 낳은 이 고장의 《설경》이라고,아마 사람들이 오늘 우리가 찍은 사진을 보면 여기에 눈이 내리지 않았는가 하고 자기 눈을 의심할수 있다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선군시대에 펼쳐주신 희한한 《설경》,

그것은 목화농사에서 새로운 전변을 안아오시기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이 땅우에 펼쳐주신 사랑의 새 풍경이였다.

주체97(2008)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산과수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고산과수농장을 잘 꾸렸다고 하기에 돌아보자고 왔다고 이곳 일군들에게 따뜻이 이야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득히 펼쳐진 과수농장전경을 기쁨에 넘쳐 오래도록 바라보시였다.몰라보게 전변된 농장의 자랑찬 현실속에 깃들어있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헤아려보시고 일을 잘하였다고 치하도 해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철따라 신선한 과일을 공급하기 위하여서는 올과일과 늦과일을 합리적으로 배합하여 심어야 한다고,오랜 과일나무들을 계획적으로 갱신하고 빈그루를 제때에 보충하여 과수농장을 영원히 시들지 않는 청춘과원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과일농사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영원히 시들지 않는 청춘과원,

인민에 대한 우리 장군님의 사랑을 뜨겁게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그이의 높은 뜻을 받들어 기어이 농장을 현대적인 과일생산기지,영원한 청춘과원으로 꾸려갈 불같은 결의를 가다듬었다.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치며 나날이 황홀한 무릉도원으로 전변되여가고있는 고산땅의 과일나무숲은 오늘도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사랑을 전하는 력사의 증견자로 끝없이 설레이고있다.

선군시대와 더불어 꽃피는 고상한 가풍

본사편집국으로는 하루에도 많은 편지들이 오고있다.

그 대부분이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좋은 일을 찾아하고있는 사람들과 가정들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전하는 편지들이다.전쟁로병,영예군인의 친혈육이 되여 그들을 따뜻이 돌봐주고있는 림업성 일군들과 종업원들,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성의껏 마련한 원호물자들을 초소의 군인들에게 보내주고있는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어머니들…

말그대로 미덕이 공기처럼 흐르는 내 조국에서만 있을수 있는 가지가지의 이야기들은 참으로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참된 삶의 가치는 사회와 집단,조국과 인민,당과 혁명을 위하여 한생을 바치는데 있습니다.》

얼마전 본사편집국으로는 개천시 자작동 132인민반에 살고있는 김영철가정의 소행에 대하여 전하는 편지가 왔다.

3대에 걸쳐 이어가는 김영철가정의 원군길은 아버지인 김동춘로인때부터 시작되였다.

수십년전 어느 한 공장의 작업반장으로 일할 때 그 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현지에서 만나뵙고 강령적가르치심을 받은 김동춘로인은 한생 그날의 영광을 가슴깊이 안고 살았다.만근의 혁신자로 로동생활을 마치게 되였을 때 그는 막벌이군의 아들에게도 참된 삶을 꽃피워준 고마운 조국을 위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좋은 일을 할 결의를 다지였다.

그때부터 로인은 부지런히 터밭을 가꾸고 집짐승들을 길러 초소의 군인들에게 보내주었다.그 나날 아들 김영철동무와 며느리도 애국의 길로 이끌고 떠밀어주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김영철가정은 원군길을 더욱 힘있게 이어갔다.

몇해전 영예군인이 되여 돌아온 아들을 품에 안았을 때,새며느리를 맞았을 때 김영철동무의 안해 한영예동무는 말하였다.

《원군은 우리 가정의 가풍이다.너희들이 이 가풍을 더 힘있게 이어가길 바란다.》

3대를 이어 걷는 원군길우에 꽃펴난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수없이 많다.

지난 시기 희천발전소건설장을 비롯한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서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는 인민군군인들을 위해 그들이 이어간 원군길은 그 얼마였던가.

그 나날 김영철동무의 아들 김충성동무와 며느리 조은숙동무는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어린 감사를 받아안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이 클수록 김영철동무와 그의 가족의 가슴속에서는 충정과 보답의 일념이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편지는 이렇게 끝나고있었다.

《이들이 군인들을 위해 바친 지성을 어떻게 한두마디 말로 다 적을수 있겠습니까.정말 돋보이는 가정입니다.》

중앙예술선동사 일군인 김철국동무와 그의 안해 김정실동무에 대한 이야기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총대가 강해야 나라도 있고 가정의 행복도 있는 법이다.》

이것은 해방전 박천군에서 아이때부터 지주집머슴살이를 해온 김정실동무의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입버릇처럼 해온 말이다.

아버지의 말속에 담겨있는 당부를 잊지 않고 처녀시절을 조국보위초소에 바치고 두 딸도 인민군군관으로 내세운 김정실동무,10여년세월 첫물과일이 날 때면 알알이 골라 초소의 녀병사들에게 보내주고 군복입은 딸들에게서 편지를 받을 때면 녀병사들이 생각나 또 원호물자를 마련해온 그였다.

그래서 초소의 녀병사들은 지성어린 원호물자들을 받을 때면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을 더욱 굳건히 지켜갈 맹세를 다지군 하였다.

이 땅의 평화도,부강번영할 조국의 미래도 총대우에 있기에 원군길에 꽃펴나는 이야기들은 그 하나하나가 다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김형권군에 가면 평범한 로인내외가 사는 집이 있다.하지만 군사람들치고 이들내외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여든고개를 넘긴 년로한 몸이지만 아직도 터밭을 가꾸고 집짐승들을 기르는 읍 66인민반 리범수로인과 홍정순로인,자식들과 손자들을 앞세우고 해마다 여러차례씩 원군길에 오르군 하는 그들내외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우리 가정은 저들처럼 살고있는가?

이 물음앞에 자신들을 세워보며 군의 주민은 편지에 이렇게 썼다.

《이 땅에서 날마다 커가는 행복을 지켜야 할 사람이 따로 있겠습니까.로인내외의 모습은 우리들에게 말없는 교양으로 되고있습니다.》

참으로 우리 조국이 왜 그토록 강한가를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는 이야기이다.

누구나 새 가정을 이루며 바라는것은 가정의 행복이다.

사랑스러운 자식들이 무럭무럭 커가는 모습은 부모들의 더없는 기쁨이고 그들이 자라 민족의 슬기를 떨치는 과학자가 되고 세계무대에 공화국기를 휘날리는 체육인,이름난 혁신자가 되는것 역시 부모들의 둘도 없는 행복이다.

하지만 그 모든 기쁨도 행복도 나라가 있고서야 꽃피는것이기에 그 어느 가정이든 원군길에 서슴없이 나서는것이다.

성간군 읍 222인민반에 살고있는 방춘실동무의 가슴속에는 또 얼마나 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애지중지 키운 아들이 조국보위초소에서 혁명적군인정신을 체질화하고 제대되여 돌아와 대학에 입학하였을 때 어머니로서 방춘실동무의 긍지는 더없이 컸다.

누구나 탐을 내는 아들에 대한 기대 또한 컸다.

그 아들이 뜻밖의 일로 곁을 떠났을 때 방춘실동무는 가슴이 미여지는것 같았다.

그러는 며느리에게 전쟁로병인 시아버지가 말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전사한 남편과 자식들에 대한 소식을 전해들으며 꿋꿋이 슬픔을 이겨낸 녀인들이 많았다.무엇이 연약한 녀인들을 그렇듯 강한 사람들로 만들었겠니? 한없이 귀중한 조국에 대한 사랑이 아니겠냐.지금도 우리는 총포성없는 전쟁을 하고있다.아들앞에 떳떳하길 바란다.》

그후 방춘실동무는 공장일이 바쁜 속에서도 원군길에 모든 지성을 바치였다.

초소의 군인들은 모두가 그의 아들이고 딸이였다.

원군길에 지성을 바쳐가는 사람들이 어찌 이들뿐이겠는가.

어랑군 읍 158인민반에 살고있는 지성수,유춘희동무들과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로동자 길영심동무와 그의 가정,서해의 한끝 룡매도의 안영숙동무와 그의 어머니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과 가정들…

정녕 세상에서 제일인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한목숨바쳐 지켜가고있는 군인들을 위해 바쳐가는 우리 인민의 뜨거운 마음과 지성을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수도 평양으로부터 두메산골은 물론 서해의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가정에나 넘치는 원군열의!

우리는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원군길우에 꽃펴난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전해오는 편지들을 보면서 선군시대와 더불어 끝없이 이어지는 이 나라 가정들의 훌륭한 가풍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절감하였다.

원군은 최대의 애국이며 우리의 생활이다.

[론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옹호고수하신 불멸의 업적

온 나라에 절세위인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세차게 끓어넘치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끝까지 완성하여나가자》발표 20돐을 맞이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3(1994)년 11월 19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문헌이다.

지금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특출한 정치실력으로 어버이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유산인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시고 선군조선의 존엄과 불패의 위용을 세계만방에 떨쳐주신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의 길은 우리 인민의 자주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길이며 그 어떤 힘으로도 가로막을수 없고 없앨수 없는 영원불변한 길입니다.》

로작이 발표될 당시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난국은 류례없는것이였다.최악의 시련이 닥쳐왔던 준엄한 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적인 이 로작을 발표하시여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실 철의 신념과 의지를 엄숙히 천명하시였다.로작에 밝혀진 사상리론들은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열백번 쓰러져도 사회주의를 버릴수 없다는 백절불굴의 투지와 기개를 심어준 정신적자양분으로,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에서 영웅적위훈을 끊임없이 창조하게 한 불멸의 기치로 되였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20년간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반미대결전과 강성국가건설에서 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거대한 승리가 이룩된 긍지높은 년대기였다.이 나날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사회주의의 견결한 수호자,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주체의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나아가는데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것을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옹호고수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어버이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끝없이 빛내여오신데 있다.

사회주의위업을 계승완성하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그 위업을 개척한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수령님께서는 비록 서거하시였지만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은 영원불멸하다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과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견결히 옹호고수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는 우리의 생명이라는 투철한 신조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고귀한 한생이 어려있는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기 위한 애국충정의 서사시를 수놓아오시였다.어버이수령님을 잃고 온 나라가 피눈물의 바다에 잠겨있던 시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라는 혁명적구호를 제시하시고 전당과 온 사회를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더 심화시키신분도 우리 장군님이시며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사회주의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여오신분도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오늘 주체사상이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빛을 뿌리고있는것도,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이 철저히 구현되고있는것도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우리 수령님은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인민의 심장속에 더욱 깊이 간직되게 되였고 수령님의 혁명력사가 세기를 이어 줄기차게 흐르게 되였다.김정일동지의 혁명령도사야말로 어버이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신 가장 숭고한 수령옹위의 력사,수령님께서 일떠세우신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신 애국헌신의 력사이다.수령영생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시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명맥을 이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옹호고수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우리 조국의 군력을 백방으로 다져주신데 있다.

사회주의의 불패의 위력은 강한 군력에 있다.군력이 약하면 제국주의자들과의 힘의 대결에서 승리할수 없는것은 물론 나라와 인민의 운명이 롱락당하게 된다.총대우에 사회주의승리가 있고 민족의 무궁한 번영이 있다.

선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치신조였고 투쟁방식이였으며 혁명실천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끊임없는 선군장정을 이어가시며 사회주의조국수호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특히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생사기로에 놓였던 지난 세기 90년대에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확립하시여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계승완성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주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최대의 업적이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철령과 오성산,판문점과 초도를 비롯한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을 찾아 선군장정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의 자욱자욱을 잊지 못하고있다.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가 없었더라면 고난의 행군과 같은 류례없는 시련의 시기에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붉은기를 높이 휘날리며 강성국가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할수 없었을것이며 우리 공화국이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온 누리에 빛을 뿌리는 사변도 이룩될수 없었을것이다.오늘과 같이 우리 조국이 지식경제형강국건설의 길에 들어서고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디디고 올라설수 있는 확고한 토대가 마련되게 된것도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오늘 미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은 힘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를 압살하려고 군사적침략책동을 강화하는 한편 정치,경제,문화의 모든 분야에 걸쳐 우리 공화국에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고있다.그러나 백두령장의 손길아래 굳건히 다져진 불패의 군력이 있기에 우리의 배심은 든든하며 천만군민은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승리의 길로 확신성있게 전진해나가고있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옹호고수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수령,당,대중의 일심단결을 불패의것으로 다져주신데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사는 수령중심론을 확고히 틀어쥐고 우리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비상히 강화하여오신 성스러운 로정으로 빛나고있다.천만군민이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지니고 충정과 의리로 삶을 빛내여나가도록 이끌어주시며 이 땅에 생을 둔 모든 사람들에게 열과 정,뜨거운 동지적사랑을 안겨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끄시는 선군시대에 군대와 인민이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를 실현해나가는 군민대단결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을 바쳐 마련해주신 우리의 선군혁명단결은 그 어떤 힘으로도 깨뜨릴수 없다.

사실상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고립압살책동과 혹심한 경제적난관이 겹쌓이는 시련속에서 사회의 정치적안정과 단결을 유지하고 공고히 한다는것은 보통의 정치가들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이것은 오직 비범한 령도예술과 뜨거운 인민사랑을 지니신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다.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수령,당,대중이 혼연일체로 굳게 결합된 가장 공고한 통일단결이야말로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힘이고 자랑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바쳐 굳건히 지켜오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승승장구하고있다.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하는것을 최대의 사명으로 내세우시고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는분이 우리의 원수님이시다.천만군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따뜻한 사랑을 부어주시던 위대한 대원수님들 그대로 병사들과 인민들을 찾고찾으시며 온갖 정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세계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혼연일체의 화폭을 펼쳐놓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펼쳐주신 자주,선군,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나아가는것을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으로 내세우시고 혁명과 건설을 철두철미 위대한 수령님식,장군님식대로 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끝없이 강성번영할 조국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위대한 태양의 위업을 후손만대에 빛내여나가자,이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 어떤 광풍이 몰아친대도 위대한 장군님 따라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고수하여온 빛나는 전통을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주체의 사회주의위업,강성국가건설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갈것이다.

온 나라의 수림화,원림화를 하루빨리 실현할 불타는 의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중앙양묘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불타는 애국의 열의안고 산림조성사업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이 시작되여 지금까지 660여t의 종자를 채취하고 근 8억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한데 이어 나무심기를 힘있게 벌리면서 온 나라를 수림화,원림화하기 위한 투쟁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사업을 잘하여 온 나라를 수림화,원림화하여야 합니다.》

국토환경보호성에서는 올해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수종이 좋은 여러가지 나무종자와 모를 대대적으로 확보할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그 수행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혁명적으로 벌렸다.

도,시,군들의 실정과 조건에 맞게 나무종자채취계획을 구체적으로 주고 그 집행을 위한 조직지도사업을 전투적으로 진행하였다.

량강도에서 나무종자채취사업을 적극 밀고나갔다.도일군들은 아래단위들에 내려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전후복구건설시기 온 나라가 떨쳐나 재더미를 털고 일떠선것처럼 산림복구를 자연과의 투쟁으로 간주하고 전투를 벌리자고 호소하면서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렸다.이와 함께 군안의 기관,기업소,협동농장들에 이깔,잣나무를 비롯한 여러가지 수종의 나무종자채취과제를 주고 그 수행정형을 제때에 총화하며 대책하는 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하였다.

김형권군,혜산시,보천군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나무종자채취에 떨쳐나섰다.김형권군에서는 일군들이 맡은 단위들에 내려가 종자채취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이 사업을 근기있게 내밂으로써 여러 수종의 많은 나무종자를 채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혜산시에서도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적극 발동하여 나무종자채취사업을 힘있게 벌려 짧은 기간에 나무종자를 많이 거두어들였다.보천군에서는 자체실정에 맞게 바늘잎나무와 넓은잎나무 등 수종이 좋은 나무종자를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밑에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그리하여 도적으로 나무종자채취계획을 113%로 넘쳐 수행하였다.

자강도에서도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더 많은 나무종자를 채취하기 위한 사업에로 대중을 적극 불러일으켰다.

송원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온 나라를 수림화,원림화하는것은 나라의 재부를 늘이고 국토를 보호하며 조국의 면모를 아름답게 가꾸는 애국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새기고 종자채취에서 성과를 거두었다.우시군에서는 올해에 왕가물이 든 조건에서도 잘 여문 종자를 거두어들이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 이깔,잣,아카시아,수유나무를 비롯한 여러가지 수종의 나무종자들을 채취하였다.

랑림,초산군에서도 공장,기업소,협동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켜 성과를 거두었다.

황해북도에서도 종자채취를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 신념을 안고 애국의 마음을 다 바쳤다.

연탄,린산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조국의 미래,백년대계,만년대계를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인 산림조성에서 종자채취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창성이깔,아카시아나무를 비롯한 여러가지 나무종자를 짧은 기간에 거두어들였다.도에서 종자채취를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린 결과 계획을 128%로 넘쳐 수행하였다.

함경남도에서는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나무모생산에 큰 힘을 넣었다.도에서는 나무모생산의 과학화,공업화,집약화를 짧은 기간에 실현할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힘찬 투쟁을 벌렸다.

산림경영소들에서는 현대적인 설비들을 그쯘히 갖추어놓고 많은 나무모를 생산하였다.도에서는 올해에 왕가물이 든 조건에 맞게 숲사이나무모기르기를 적극 벌려 수종이 좋은 여러가지 나무모를 튼튼히 키워냈다.

평안남도에서는 산림경영소들에서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닦는데 힘을 넣도록 하였다.그리하여 도안의 산림경영소들에서는 야외재배장,저장고,온실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순천시에서는 이미 축산과 나무모생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세운데 기초하여 나무모생산에 힘을 넣었다.신양군에서도 자연흐름식관수체계를 세워놓고 많은 나무모를 키워냈다.

평안북도,강원도,함경북도를 비롯한 여러 도들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나무심기와 철길주변수림화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지금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온 나라를 수림화,원림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혁신을 일으킬 열의에 넘쳐 계속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지열랭난방체계도입전투에 진입

만경대학생소년궁전개건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속에 지열에 의한 랭난방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관로굴착공사가 시작되여 련일 혁신적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에 있어서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은 억만금의 금은보화에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며 희망과 미래의 전부입니다.》

지난 5월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궁전을 나라의 왕들인 우리 어린이들이 자기의 희망을 마음껏 꽃피우는 사랑의 요람으로,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궁전으로 개건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후대사랑,미래사랑을 세세년년 길이 전해가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원대한 구상에 의하여 개건되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학생들의 교육교양에 필요한 모든 시설들과 생활조건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종합적인 과외교양기지,우리 당의 후대사랑의 뚜렷한 증시로 되는 기념비적창조물이다.

현장지휘부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후대사랑,미래사랑의 숭고한 뜻을 천년책임,만년보증의 깨끗한 량심으로 받들어 공사를 제기일에 질적으로 무조건 끝내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집중적으로 벌리고있다.이와 함께 계절적조건과 공사실정에 맞게 공정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그날계획은 그날로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조직사업과 지휘를 빈틈없이 짜고들고있다.

또한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여 자체로 자재를 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는 한편 군인건설자들의 창조적지혜를 적극 발동시켜 합리적인 공법들을 받아들여 공사속도와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해나가고있다.

궁전내부공사를 맡은 군인건설자들은 우리 당의 후대사랑의 력사를 아로새기는 창조자들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타일 한장을 붙여도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최상의 수준에서 진행하고있다.

추위가 다가오는 조건에 맞게 실내온도보장대책을 세워놓고 표준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기 위한 조직사업을 면밀히 짜고들고있다.현재 궁전내부에 대한 습식공사는 95%계선에서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현장지휘부에서는 하부망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해제낀 앙양된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지체없이 지열랭난방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관로굴착공사에 력량을 집중하여 공사실적을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수㎞에 달하는 관로굴착공사는 공사량과 조건에 있어서 방대하고 어려운 공사이지만 군인건설자들은 단숨에의 공격정신으로 와닥닥 끝낼 드높은 열의안고 공사에 진입하였다.

이미 천㎥의 물탕크와 두개의 보조물탕크,뽐프장,변전소들의 골조공사가 완공되였다.

화선식선전선동활동이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힘있게 벌어져 군인건설자들의 사기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관로굴착공사에 진입한 첫날에 수백㎥의 토량을 처리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군인건설자들의 불타는 열의와 투쟁으로 하여 지금 공사장은 말그대로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