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0일

포전길에 새기신 거룩한 자욱

주체98(2009)년 2월 함주군 동봉협동농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으로의 정보당 알곡생산목표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서해지구 농장들의 알곡생산소식을 알고 목표를 과학적담보가 없이 세웠다는 사실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너그러운 미소를 지으시며 농사를 잘 짓자면 구체적인 타산과 방도가 있어야지 그저 주관적인 욕망만 가지고서는 안된다고 일깨워주시였다.그러시고는 농장의 기후풍토에 맞는 우량품종의 종자를 받아들이는 문제를 비롯하여 동해지구의 자연지리적특성에 맞는 농사방법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농장으로부터 함흥시와 함주군 읍까지의 거리들을 타산해보시고 거름원천을 어떻게 찾아내며 함주돼지공장의 물거름은 어떻게 리용하여 알곡수확고를 높이겠는가에 대하여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던 그때 일군들의 심정은 꼭 대학에서 스승의 강의를 받는 학생들의 심정이였다.

그해 6월 농장을 또다시 찾으시여 논밭을 깊이 갈아야 농작물이 땅속에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잘 자라 높은 알곡소출을 낼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그후 농장은 안개가 끼고 랭해가 지속되는 속에서도 알곡생산목표를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종자,물거름의 덕도 컸지만 사랑의 뜨락또르들로 깊이갈이를 하여 굳어진 층을 깨뜨림으로써 토양의 영양물질분포를 골고루 해주고 기계적조성과 공기나들성을 좋게 해준것,바로 이것이 논벼농사에서 결정적작용을 하였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을 때 일군들은 풍년열쇠를 찾아주신 위대한 스승의 손길에 대하여 다시금 뜨겁게 느끼게 되였다.

몇해전 11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탐스러운 목화송이들이 활짝 피여있는 한 목화시험포전을 찾으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온갖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사랑이 그대로 포근한 흰눈이 되여 드넓은 대지에 펼쳐진듯 풍년작황을 이룬 목화포전은 보기만 하여도 절로 마음이 흐뭇해지였다.

목화송이들이 만발한 목화밭풍경이 희한하다고,그야말로 솜바다이라고,대풍작을 이룩한 목화밭풍경을 보니 기분이 대단히 좋다고 하시며 포전을 돌아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안광에 시종 기쁨의 미소가 어려있었다.

선군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목화농사의 세계적추세도 알려주시고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전문가들도 미처 생각지 못한 새로운 재배방법도 일일이 가르쳐주신 우리 장군님을 우러러 일군들은 북받치는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한 일군이 이곳 사람들은 이 고장이 하늘의 덕이 아니라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의 덕에 부럼없이 살게 되였다고 고마움과 기쁨에 넘쳐있다는데 대하여 모두의 심정을 담아 말씀드렸다.

이윽토록 목화밭풍경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목화풍경은 선군시대가 낳은 이 고장의 《설경》이라고,아마 사람들이 오늘 우리가 찍은 사진을 보면 여기에 눈이 내리지 않았는가 하고 자기 눈을 의심할수 있다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선군시대에 펼쳐주신 희한한 《설경》,

그것은 목화농사에서 새로운 전변을 안아오시기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이 땅우에 펼쳐주신 사랑의 새 풍경이였다.

주체97(2008)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산과수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고산과수농장을 잘 꾸렸다고 하기에 돌아보자고 왔다고 이곳 일군들에게 따뜻이 이야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득히 펼쳐진 과수농장전경을 기쁨에 넘쳐 오래도록 바라보시였다.몰라보게 전변된 농장의 자랑찬 현실속에 깃들어있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헤아려보시고 일을 잘하였다고 치하도 해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철따라 신선한 과일을 공급하기 위하여서는 올과일과 늦과일을 합리적으로 배합하여 심어야 한다고,오랜 과일나무들을 계획적으로 갱신하고 빈그루를 제때에 보충하여 과수농장을 영원히 시들지 않는 청춘과원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과일농사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영원히 시들지 않는 청춘과원,

인민에 대한 우리 장군님의 사랑을 뜨겁게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그이의 높은 뜻을 받들어 기어이 농장을 현대적인 과일생산기지,영원한 청춘과원으로 꾸려갈 불같은 결의를 가다듬었다.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치며 나날이 황홀한 무릉도원으로 전변되여가고있는 고산땅의 과일나무숲은 오늘도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사랑을 전하는 력사의 증견자로 끝없이 설레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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