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3일

과학기술은 증산의 담보

◇석탄전선에 새로운 진격속도,조선속도창조열풍이 세차게 몰아치고있다.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석탄증산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석탄공업부문 일군들과 탄부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전국각지 탄광들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 속에 특히 화력탄보장을 맡은 서부지구 탄전들에서 지난 시기에 비해 석탄생산이 1.6배이상으로 확고히 올라섰다.

석탄공업부문 일군들과 탄부들앞에는 9월의 전투성과를 훨씬 릉가하는 새로운 증산목표를 돌파하여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다.

◇과학기술,여기에 새로운 증산목표수행의 기본방도의 하나가 있다.

탄광들에서 현행석탄생산을 늘이고 탐사와 굴진을 앞세워 증산의 돌파구를 열자고 하여도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지식경제의 시대이며 과학기술을 떠나서는 부강조국건설과 그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지금 국가과학원 과학자,기술자들이 주요탄광들에 나가 해당 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하고있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2.8직동청년탄광에 내려간 과학자,기술자들은 관성식적재운반설비에 의한 무연탄완경사중박층채굴방법을 도입하여 보다 적은 원가로 채취률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수 있는 연구성과를 내놓았다.

남덕탄광과 희천9호발전소건설장에서 그 우월성이 확증된 우리 식의 새로운 침착기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있다.이 침착기는 2시간동안에 평균 6m의 암석굴진작업을 할수 있는 기술공학적특성을 가지고있다.이 침착기를 굴진막장들에서 심빼기천공작업에 적극 리용한다면 적은 품을 들이면서도 탄광들앞에 나서는 방대한 굴진과제를 단숨에 해제낄수 있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는 국가과학원 연구사들의 방조밑에 내수성이 좋으면서도 보다 가벼운 마그네샤동발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준비사업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우리 과학자,기술자들이 연구개발한 관성식적재운반설비,침착기,마그네샤동발을 비롯한 실용적가치가 큰 과학연구성과들을 현실에 적극 도입한다면 최단기간에 나라의 석탄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일수 있다.

◇석탄생산과 과학기술을 밀착시키는데서 국가경제지도기관과 련관부문,련관단위일군들과 과학자,기술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시기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의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

국가경제지도기관에서는 석탄공업부문과 관련한 연구성과들과 창의고안들을 제때에 생산실천에 도입일반화할수 있도록 심의를 적극 따라세우고 해당한 실무적조치들을 기동성있게 취해야 한다.특히 각지 기계공장들에서 선진과학기술성과들을 제때에 받아들여 탄광들에 보다 성능높은 채탄,채굴설비들을 더 많이 생산보장하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며 그에 따르는 자재보장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

석탄공업성에서는 현대적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각지 탄광기계공장들에 대한 전문화 및 협동생산조직을 짜고들며 현실에서 큰 은을 내는 과학연구성과들이 석탄생산에 적극 이바지되도록 하여야 한다.

과학연구기관의 과학자,연구사들은 과학기술로 나라의 석탄생산을 힘있게 추동해나가겠다는 만만한 배심을 가지고 탄광들에 내려가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서 연구종자를 찾아쥐며 그것을 빠른 기간에 해결하기 위하여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

절세위인의 거룩한 행로에서

주체48(1959)년 11월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한 농촌마을의 상점을 찾으시였다.

상점판매원들의 생활형편으로부터 인민들이 어떤 상품을 많이 찾는가,상품공급은 어떻게 하는가에 대하여 일일이 물어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수첩과 만년필을 꺼내드시고 지금 인민들이 무슨 상품을 많이 요구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어려워하지 말고 어서 이야기하라고 어버이수령님께서 거듭 말씀하시여서야 판매원들은 저저마다 자기 매대에서 인민들이 많이 요구하는 상품이름을 말씀올렸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이 말씀올리는 상품이름을 받아외우시면서 그것을 빠짐없이 적어나가시였다.

판매원들은 물론 일군들도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상품공급사업을 계획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으며 이곳 상점에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수첩에 적어넣으신 상품들과 함께 여러가지 상품들이 도착하는 격동적인 화폭이 펼쳐져 사람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수십년전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 신발견본을 보아주실 때의 일이다.

여러가지 형태의 신발견본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녀자용비닐신발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그러시고는 몸소 한컬레를 집어드시고 신발뒤축이며 앞코숭이,신발안을 유심히 보시다가 한 녀성일군에게 신어보라고 하시였다.

발이 커서 신발이 들어가지 않자 그이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고나서 다른 신발을 집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불편하지 않는가,어디 한번 걸어보라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허리를 굽히시고 신발끝을 꼭꼭 눌러까지 보시며 이렇게 발이 빽빽한데 왜 불편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며 신발을 벗겨드시였다.

잠시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만년필을 꺼내시여 종이쪽지에 앞이 지나치게 뾰족합니다라고 쓰시고 신발안에 넣으시였다.

다른 녀자용신발을 집어드시고서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아이들의 신발뿐아니라 어른들의 신발에도 여러가지 문양을 놓고 리봉도 달아주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또다시 리봉을 여러가지로 달아야 하겠습니다라고 글쪽지를 쓰시여 그 신발안에 넣으시였다.

이렇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모든 신발들을 세심히 보아주시고 어떤 신발에는 두세가지 수정안을 또 어떤 신발에는 열가지이상의 수정안이 적혀져있는 종이쪽지를 끼워넣으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신발을 안겨주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사랑과 은정은 이렇게 다심하고 뜨거운것이였다.

206가지 일용잡화주문목록을 작성할 때의 일이다.

일군들이 만들어올린 일용잡화주문목록에 빠진것이 없는가를 따져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사람들을 여러명 불러오라고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을 오라고 한것은 일용잡화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서라고 하시면서 목록을 보고 일상생활에서나 가정에서 필요한 품종들이 빠진것이 있으면 기탄없이 제기하라고 말씀하시였다.한동안 목록을 들여다보았지만 누구도 의견을 제기하는 사람이 없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녀성의 머리단장에 눈길을 주시다가 녀자머리그리쁘와 녀자머리그물이 없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그것을 적어넣되 머리그물은 큰것,조금 작은것,그보다 더 작은것 이렇게 세가지로 갈라서 적어넣자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목록의 잡화이름칸에 써넣으시였다.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사람들의 생각을 틔워주시며 또다시 열한가지의 품종을 더 찾아내시여 목록에 적어넣으시였다.

이렇게 되여 206가지의 일용잡화주문목록이 완성되였다.

수십년전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닭알과 오리알을 각각 200알정도씩 구해올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도처에 가금공장들이 일떠서고 고기와 알들이 생산되고있었지만 가공을 잘하지 못하는것을 두고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일군이 가져다드리는 알들을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웃옷을 벗으시더니 큰 사기단지 두개에 농도를 맞춘 소금물을 부어넣고 한 단지에는 오리알을,다른 단지에는 닭알을 담그시였다.무엇에 쓰시려는지도 모르고 알들을 가져온 일군이 무슨 이런 일까지 하시는가고 황급히 그이를 만류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별일을 다 해보아야 합니다라고 하시며 하던 일을 계속하시였다.

그로부터 보름이 지난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간 그 일군은 절군 닭알과 오리알을 맛보게 되였다.

그가 별맛이라고 말씀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것이 전번에 소금물에 담근것들이라고 하시면서 이제는 방법을 알았으니 가금부문 일군들에게 알려주자고 하시는것이였다.

한생의 순간순간을 인민을 위하여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은 진정 인민의 어버이이시였다.

벼가을에 이어 낟알털기에서 혁신

사회주의농촌테제발표 5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각지 농촌들에서 벼가을을 짧은 기간에 끝낸 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사리원시 미곡,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들을 비롯한 령도업적단위들과 각지 농촌들의 수많은 협동농장들에서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벼가을을 끝낸 자랑안고 계속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다 지어놓은 낟알을 한알도 허실함이 없이 제때에 거두어들이는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습니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는 올해농사의 마지막돌격전이다.뜻깊은 올해의 첫 대회로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를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협동농장들에서 매 영농공정별로 준비를 면밀히 한데 기초하여 시기별영농작업을 제때에 질적으로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심장깊이 새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빈틈없는 준비를 갖춘데 기초하여 적기에 벼가을을 시작하였다.

농업성 일군들은 농사는 t수를 따지는 경제실무적문제가 아니라 더는 물러설수 없는 정치적문제라는것을 명심하고 각지 농촌들에 내려가 봄철영농전투때의 그 기세,그 기백으로 벼가을을 전격적으로 하도록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였다.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승리자의 영예를 지니자면 애써 지어놓은 낟알을 알심있게 거두어들여야 한다는것을 깊이 자각한 각 도,시,군의 일군들도 협동농장들에 내려가 걸린 문제들을 풀어주면서 벼가을과 낟알털기를 적기에 와닥닥 해제끼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각지 농촌들에서는 예상수확고가 그대로 실수확고로 되게 하기 위해 실정에 맞는 이동식벼탈곡기들을 대대적으로 생산하여 이삭이 익는족족 가을과 낟알털기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실적을 부쩍 높여나가고있다.

평안북도의 농촌들마다에 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였다.곽산군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논벼의 품종별특성과 자기 지방의 기후조건을 고려하여 적기를 과학적으로 정하고 힘찬 투쟁을 벌려 도적으로 제일먼저 벼가을을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박천군,신의주시를 비롯한 다른 시,군들에서도 벼가을과 낟알털기를 동시에 내밀 대담한 작전밑에 력량을 집중하였다.그리하여 도의 모든 시,군들에서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벼가을을 끝내는 전례없는 혁신적성과를 거두었으며 그 기세로 낟알털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함경북도의 농촌들에서도 벼가을을 와닥닥 끝내고 낟알털기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황해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알곡증수의 커다란 예비의 하나가 벼가을과 낟알털기를 제때에 질적으로 하는데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떨쳐나 실적을 올리고있다.사리원시,은파군,황주군,연탄군,서흥군,금천군,상원군,승호군에서는 포전담당책임제를 실시하는데 맞게 농업근로자들의 생산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 벼가을을 질적으로 끝내고 낟알털기를 다그치고있다.

평안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울 애국충정을 안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벼가을과 낟알털기를 와닥닥 끝내기 위한 총돌격전을 벌리고있다.도일군들은 례년에 없는 왕가물을 이겨내며 애써 가꾼 곡식을 한알이라도 허실할세라 가을걷이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면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였다.평원군 원화협동농장을 비롯한 수십개의 농장들에서는 논판의 물을 제때에 뽑아 벼가을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앞세워 10일 남짓한 기간에 벼가을을 끝내였다.덕천시의 협동농장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벼가을을 남먼저 끝낸 신심드높이 낟알털기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기 위한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계속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평양시주변 농촌들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중소농기구준비와 탈곡기수리를 질적으로 끝내고 가을걷이와 벼단실어들이기를 앞세움으로써 낟알털기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벼가을을 남먼저 끝낸 만경대구역의 농장들에서는 작업반초급일군들이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면서 총화평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영광의 땅에서 일하는 남다른 긍지를 안고 낟알털기를 다그치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은 그날계획을 그날로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함경남도,남포시,강원도에서도 일정계획을 정확히 세우고 벼가을과 낟알털기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이곳 협동농장들에서는 뜨락또르를 비롯한 운반수단들의 가동률을 높여 벼단실어들이기를 앞세우는 한편 이동식벼탈곡기들을 현장에 전개해놓고 가을하는족족 털어내고있다.

날을 따라 벼가을을 끝낸 협동농장들이 늘어나는 속에 낟알털기에서 새로운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사설]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자

체육절을 맞으며 온 나라가 드높은 체육열의로 끓어번졌다.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와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14를 계기로 앙양된 우리 인민의 정신력과 승벽심이 각지에서 세차게 분출되였다.책임일군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근로자들이 국방체육과 민족체육을 위주로 하는 다양한 체육경기들에 참가하여 로동과 생활속에서 련마해온 숭고한 체육정신과 민족의 기개,고상한 경기도덕품성을 높이 발휘하였다.승부를 다투는 경기참가자들과 응원자들의 열기띤 경쟁심으로 하여 이 땅 그 어디나 명절처럼 들썩이였다.이번 체육절을 통하여 우리 당 체육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였으며 시련속에서도 신심과 락관에 넘쳐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전투적기상이 남김없이 떨쳐졌다.

체육열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여 전체 인민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그들이 로동과 국방에 힘있게 이바지하도록 하며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온 세상이 우러르는 체육강국으로 전변시키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더 세차게 일으켜야 합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체육중시의 된바람이 일고있다.

각지의 체육단들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더 많이 키워내고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와 공화국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체육경기들에서 우승의 영예를 쟁취하기 위한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백두산상 중앙기관일군체육경기대회와 보건부문 체육경기대회,전국로동자체육경기대회,정일봉상 전국청소년학생체육경기대회를 비롯하여 올해에만도 여러 경기대회들이 진행되여 온 나라를 들끓게 하고있다.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공원과 유원지들에서,일터와 마을들에서 매일과 같이 체육경기들이 벌어져 이채로운 풍경을 펼치고있다.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리의 체육인들이 거둔 자랑찬 성과와 온 나라의 커다란 관심속에 진행된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14는 우리 당의 체육중시사상의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

체육은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혁명과 건설의 승리적전진과 잇닿아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평화시기에 다른 나라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날리는것은 체육밖에 없다.최근년간 우리의 체육인들이 국제경기들에서 거두고있는 훌륭한 경기성과들은 세상사람들의 찬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나날이 발전하는 주체체육의 면모와 위력,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민족의 기개가 온 누리에 높이 떨쳐지고있다.

체육은 온 사회에 약동하는 분위기가 차넘치게 하고 사람들의 혁명열,투쟁열을 고조시키는데서도 커다란 작용을 한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방대한 과업이 나설수록 힘을 넣어야 하는것이 체육사업이다.제국주의자들과의 첨예한 대결속에서 우리가 비관과 주저를 모르고 언제나 필승의 신심드높이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가자면 결정적으로 체육활동을 강화하여야 한다.체육은 사람들에게 집단주의정신을 심어주고 희열과 랑만을 안겨주는 활력소이다.이번에 아시아경기대회가 진행되는 기간 화력발전부문의 전력생산자들이 체육인들의 경기성과에 화답하며 당이 제시한 전력생산목표를 점령하고 화력발전량을 2배이상 끌어올린 사실만 놓고서도 우리 생활에서 체육이 얼마나 큰 몫을 차지하는가를 잘 알수 있다.체육을 중시하고 이 사업에 전체 인민이 참가하게 하여 온 나라에 혁명적이고 전투적인 기백이 차넘치게 하고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으로 강성국가건설을 다그쳐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것은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오늘날 더욱더 중요한 과업으로 나서고있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숭고한 혁명정신과 건강한 체력,고상한 문화도덕품성을 지닌 참다운 혁명가들로 키우는것은 문명국건설의 선차적요구이다.체육사업을 활발히 벌려야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그들을 로동과 국방에 튼튼히 준비시킬수 있으며 누구나 왕성한 투지와 정열에 넘쳐 살며 투쟁해나가게 할수 있다.아무리 혁명성이 강하고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였다고 하더라도 육체적으로 준비되지 못하면 완성된 인간이라고 말할수 없다.우리 인민들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세계가 깃들어있고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드팀없는 의지가 어려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당의 체육중시사상이 그렇듯 거대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는것이다.

우리는 체육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우리 당의 체육중시사상,체육강국건설구상을 기어이 실현하겠다는 비상한 사상적각오를 지녀야 한다.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체육강국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고계신다.우리 나라의 실정과 우리 인민의 체질,세계적인 체육발전추세에 맞게 주체조선의 체육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체육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풀어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체육선수후비육성사업과 체육과학기술발전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고있으며 평양체육관과 청춘거리 체육촌을 비롯한 체육기지들이 훌륭히 개건되고 그 어디에서나 대중체육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우리 나라를 정치와 군사,경제분야에서뿐아니라 체육분야에서까지 세계적인 강국으로 높이 떨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이다.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그것을 반드시 현실로 꽃피우려는 맹세로 심장을 불태워야 한다.누구나 우리 당의 체육중시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여야 하며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실현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체육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데서 체육인들이 앞장에 서야 한다.

수많은 청소년학생들이 우승의 시상대에 오른 체육인들을 보며 체육으로 조국의 영예를 떨칠 희망의 나래를 펼치고있으며 각지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체육마당에 뛰여들고있다.

모든 체육인들은 우리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가 세계에 더 높이 휘날리게 하여야 한다.체육의 과학화를 실현하고 승산종목들에 힘을 집중하며 우리 식의 전술체계와 훈련방법을 더욱 완성해나가야 한다.누구나 우승의 금메달로 선군조선의 영예를 떨칠 포부와 야심을 가지고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모든 체육인들은 사람들에게 우리 당의 체육중시사상을 심어주는 선전자가 되고 체육지식을 배워주는 보급자가 되여야 하며 누구나 체육을 하도록 떠미는 추동자가 되여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우리 당의 체육의 대중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지금 당의 뜨거운 은정속에 마련된 각지의 공원들에서는 배구와 롱구를 비롯한 다채로운 체육경기들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뿐만아니라 일요일과 명절날들에 도처에서 동,인민반들사이의 체육경기들이 펼쳐져 주민들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체육열을 한껏 돋구어주고있다.

우리는 날로 높아가는 체육열풍을 더욱 고조시켜 군중체육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대중체육활동을 계획적으로 조직하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이 사업에 자각적으로 참가하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누구나 아침달리기와 업간체조를 정상적으로 하며 자기 몸에 알맞는 체육종목을 선택하고 짬시간을 리용하여 운동을 하는 습관을 굳혀야 한다.소학교와 중학교,대학들에서 체육수업의 질을 높이고 과외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며 공장,기업소,협동농장은 물론 그 어디에나 체육열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체육사업에 앞장서는것이 중요하다.

모든 사업이 그러하듯이 체육사업이 잘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결정적으로 해당 단위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화목하고 전투력있는 집단,모든 일이 잘되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일군들이 앞장에 서서 체육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는 단위들이다.

모든 일군들은 체육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자기 단위의 체육사업을 힘있게 이끌어나가야 한다.체육을 전문선수들이나 하는것으로 여기고 체육을 하게 되면 혁명과업수행에 지장을 주는것처럼 생각하는 그릇된 관점을 뿌리뽑아야 한다.일군들자체가 체육에 대한 지식과 상식을 넓히고 운동을 일상적으로 하여 대중의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체육경기에 직접 참가도 하고 그에 대한 지도도 할줄 알아야 하며 종업원들이 체육을 할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해야 할 일이 많고 조건이 어려울수록 체육사업에 힘을 넣어 집단안에 생기와 활력,전투적기백이 나래치게 하여야 한다.

국가체육지도위원회와 도,시,군체육지도위원회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국가체육지도위원회와 도,시,군체육지도위원회들에서는 당의 체육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장악지도를 짜고들어야 한다.도,시,군체육지도위원회들에서는 해당 지역안의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군중체육사업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며 체육단들과 청소년체육학교들에서 체육기술을 발전시키고 전도유망한 체육선수후비들을 키워내기 위한 사업을 옳게 지도하여야 한다.민족체육을 널리 장려하고 발전시켜 우리 인민들속에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일으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우리 당의 체육중시사상,체육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직접적담당자라는 자각을 지니고 체육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교양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야 한다.체육열풍을 일으킬데 대하여 일반적인 강조만 할것이 아니라 계획을 면밀하게 세우고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자기 단위의 체육사업이 언제나 활기를 띠고 진행되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체육사업에 관심이 없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잘 짜고들어 누구나 대중체육활동에 빠짐없이 참가하도록 하여야 한다.

체육열풍이 세차게 일어야 온 나라에 혁명적이며 락천적인 생활기풍이 차넘칠수 있고 강성국가건설에서도 보다 큰 전진이 이룩될수 있다.

모두다 우리 당의 체육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감으로써 체육강국에로 비약하는 선군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떨치자.

비약의 열풍 휘몰아친다

여기는 굴지의 석탄생산기지 남덕탄광의 벨트콘베아수송선공사장이다.

이 공사가 성과적으로 끝나게 되면 탄광의 석탄생산을 비약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울수 있다.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3갱 고속도굴진소대 굴진공들이 종합운반갱과 6갱을 련결하는 지하막장의 주요개소들에 좌지를 차지하고 섬멸전을 들이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공업,석탄공업을 확고히 앞세워야 합니다.》

현재 시간은 14시 50분,

암벽면의 중심에 여러개의 천공구멍이 안전등의 불빛에 별처럼 반짝인다.굴진작업의 성과여부가 이 심빼기천공에 의하여 좌우된다.오룡철,심철민동무들이 암벽면에 착암기를 지그시 내밀었다가는 당기고 또다시 앞으로 내밀면서 천공속도와 질을 철저히 담보해간다.오룡철동무가 자기 키만큼이나 긴 정대를 암벽면에서 뽑아낸다.

천공시간은 7분,

암석세기가 큰 조건에서 구멍당 천공시간이 7분이면 괜찮다고 곁에 섰던 굴진공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소대장의 표정에서는 그런 기색을 찾을수가 없다.

소대장이 착암기를 잡는다.드세찬 압축바람소리가 막장을 울린다.전국적으로도 일 잘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소대장의 작업모습을 현지에서 직접 보는 우리의 손에도 땀이 배인다.

막장에서는 암벽면을 세차게 두드리는 정머리의 타격소리대신 바람소리만이 울릴뿐이다.

소대장이 틀어잡은 착암기의 정대는 억척같은 암벽면으로 쑥쑥 들어간다.그때마다 걸죽한 돌물이 흘러내린다.순식간에 천공작업을 마친 소대장이 정대를 뽑아낸다.

천공시간은 4분 30초!

대단하다.

육박전의 총부리와도 같은 착암기를 소대장이 오룡철동무에게 넘겨준다.착암기를 잡은 오룡철동무는 소대장의 솜씨를 대뜸 포착하고 정머리의 타격속도와 회전을 조화롭게 맞추며 암벽면을 누른다.곁에 섰던 소대장은 굴진공들의 착암기유지자세도 바로잡아주고 압축공기의 바람압력도 조절해주면서 소대원모두를 새로운 진격속도창조에로 이끌어준다.굴진공들이 차례로 착암기를 뽑아낸다.

착암시간은 5분 46초,5분 18초…

서로 돕고 이끌면서 분과 초를 앞당기는 이들의 긴장한 전투가 벌어지는 속에 어느덧 한 단면에 대한 전면착암작업이 끝났다.

앞선 교대에 비해 1시간을 앞당겼다고 굴진공들이 기쁨을 금치 못한다.발파준비를 다그치는 굴진공들,

둔중한 발파소리가 막장을 흔든다.

쿵-쿠쿵-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인 우리 체육인들처럼 증산의 돌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이곳 굴진공들의 위훈의 분과 초가 흐르는 막장이다.

조선속도창조투쟁의 불길속에 굴지의 탄전에 새로운 비약의 돌파구가 열리고있다.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는 무분별한 망동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앞길에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있다.남조선에서 인간쓰레기들이 또다시 감행한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은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을 바라는 온 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주었다.이런 상태에서 제2차 북남고위급접촉이 열릴수 있겠는가고 내외여론들이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이번 삐라살포행위의 주범은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이다.남조선당국자들은 우리와 대화를 하고 관계를 풀자고 하면서도 실지로는 말과 행동이 다르게 처신하고있다.

우리는 이미 남조선당국에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를 허용하거나 묵인한다면 모처럼 마련된 대화국면이 깨질수 있고 북남관계가 수습할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될것이라고 엄중히 경고도 하고 알아들으리만큼 충고도 주었다.그러나 남조선당국은 민간단체의 그 무슨 《자률적행동》이니,《법적근거가 없다.》느니 하는따위의 동이 닿지 않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인간추물들의 삐라살포망동을 공공연히 비호하고 적극 부추기였다.우리의 경고에 도전하여 감행된 이번 삐라살포행위에 대해 괴뢰패당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현실은 북남관계개선은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삐라살포망동이 북남관계에 최악의 장애물로 되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용납 못할 도발이다.

우리 민족은 누구나 북남관계의 파국상태가 지속되고 긴장이 격화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북남관계의 악화로 우리 민족에게 차례질것은 분렬의 지속과 그로 인한 불행과 고통뿐이다.최근년간 모진 우여곡절을 겪은 북남관계를 통하여 우리 겨레는 대결의 방법으로는 결코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할수 없으며 무력충돌과 전쟁밖에 초래할것이 없다는것을 절감하였다.

남조선 각계에서 북남관계를 전면차단하고있는 대결조치인 《5.24조치》의 해제와 금강산관광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는것은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의 철페를 지향하는 민심의 반영이다.이번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펼쳐진 남조선 각계의 열렬한 북남공동응원열기와 경기장들에서 터져나온 《우리는 하나다》의 힘찬 함성은 대결의 력사를 끝장내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겨레의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었다.

우리의 주동적이며 대범한 용단으로 마련된 대화분위기는 응당 고조되여 긴장완화와 북남관계의 획기적발전에로 이어져야 한다.이것을 가로막는 처사는 나라와 민족앞에 그 어떤 경우에도 용서받을수 없는 가장 엄중한 반역행위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이번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에 대해 《초보적인 상식도 량심도 도덕도 없는 반민족적범죄행위》,《안팎이 다른 처사》,《남북관계를 파괴하는 행위》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위험한 행위》 등으로 락인,단죄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내외의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광란을 중지시키기 위한 실제적조치를 시급히 취해야 한다.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날로 격화시키고 무력충돌과 나아가서 전쟁까지 몰아오는 엄중한 적대행위이다.

북남사이의 신뢰와 관계개선분위기는 공허한 웨침이나 기만적인 말치레로는 절대로 이루어질수 없다.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긴장을 완화하자면 정세파국의 근본요인으로 되는 비방중상과 온갖 자극적인 행동을 중지해야 한다.더우기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면서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대화상대방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는것은 로골적인 적대감의 표시로서 신뢰는 고사하고 대결과 긴장만을 고조시킬뿐이다.

그렇기때문에 남조선당국도 비방과 중상이 《신뢰조성》이 아닌 불신과 적대감조성의 근원이라고 인정하고 그 중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던것이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말로는 비방중상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인간쓰레기들을 극구 부추겨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해치기 위한 범죄적인 삐라살포망동을 끊임없이 벌리고있다.최근에도 군사분계선전역을 포괄하는 넓은 지역에서 수십차에 걸쳐 대대적으로 삐라와 미국돈,유치한 물건짝들,불순종교선전물들을 살포하였다.이로 하여 북남사이의 긴장이 극도로 격화되고 군사분계선일대에서는 언제 쌍방사이에 무력충돌이 일어날지 알수 없는 첨예한 상태가 조성되였다.이런 상태에서 또다시 삐라살포도발을 감행하는것이 화약고옆에서 불장난을 하는것이나 다름없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라는것은 삼척동자에게도 뻔한 사실이다.

상대방을 반대하는 심리모략전은 명백히 하나의 전쟁행위이다.력사적으로 놓고볼 때 침략자들은 의례히 전쟁전야에 허위와 날조,기만과 위협공갈 등으로 일관된 심리전놀음에 악랄하게 매달렸다.

조선반도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공인되여있다.지금과 같이 첨예한 긴장국면이 조성되여있는 때에 괴뢰패당이 우리를 겨냥한 삐라살포도발을 서슴없이 감행하는것은 북침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한자들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분별없는 추태이다.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흐름을 차단하기 위한 미국의 비렬한 음모책동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당국의 공모결탁의 산물이다.

미국은 북과 남이 우리민족끼리정신에서 화해하고 단합하여 자주통일에로 나아가는것을 결코 바라지 않고있다.력대적으로 미국은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그에 한사코 제동을 걸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실현하려고 발광하면서 남조선통치배들을 동족대결에로 극구 부추겼다.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남조선의 인간쓰레기들이 북남관계를 파괴하는 반공화국삐라살포도발에 열을 올리는것은 미국과 괴뢰패당이 뒤에서 적극 후원해주고있기때문이다.미국의 모략군들이 사람값에도 들지 못하는 추물들에게 돈까지 쥐여주며 삐라살포행위에로 내몰고있다는것은 결코 비밀이 아니다.

최근 미행정부의 고위당국자는 워싱톤에 있는 외국특파원들과의 간담회라는데서 북남관계개선에 대해 《원칙적으로 지지》한다느니 뭐니 하면서도 《비핵화과정에 지장이 되는것을 우려》한다는 매우 고약한 수작을 내뱉았다.바로 여기에 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 미국의 흉악한 속심이 그대로 비껴있다.

미국은 모처럼 마련된 북남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제2차 북남고위급접촉에 장애를 조성하기 위해 남조선의 인간쓰레기들을 반공화국삐라살포도발에로 몰아댔다.여기에 남조선당국이 동조해나섬으로써 북남관계는 또다시 험악한 파국을 맞게 된것이다.

현실은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해치려고 발악하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셔버리지 않고서는 북남관계개선도 이룩할수 없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이번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이 북남관계에 미친 파국적후과는 실로 엄중하다.

남조선당국은 사태의 심각성을 똑똑히 보아야 하며 북남관계의 전도가 전적으로 남측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는 우리의 경고를 새겨듣고 리성있게 처신하여야 한다.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민족적사변

10.4선언발표 7돐에 즈음하여 남승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이 3일과 4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력사적인 10.4선언의 발표는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민족적사변이라고 강조하였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통일유훈을 실현하시기 위해 2000년의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채택에 이어 2007년 또 한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10.4선언을 발표하시여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운동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울수 있는 확고한 도약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뜨거운 흠모와 절절한 그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고 피력하였다.

10.4선언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으로서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수 있는 가장 옳바른 길을 밝혀준 민족공동의 자주통일대강이라고 언명하였다.

10.4선언이 리행된다면 조국통일은 머지않은 현실로 다가오게 될것이며 해외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옹호문제까지 명시된 선언에 따라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생활에서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게 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담화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민족의 자주통일,평화번영에 대한 신심을 안고 북남공동선언실천을 위한 거족적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리정만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 상임리사회 리사장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10.4선언은 6.15공동선언의 리념밑에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방도를 밝혀준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라고 언명하였다.

전체 상공단체일군들과 동포상공인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높이 받들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김용주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은 10.4선언을 받아안고 동포들모두가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던 그날의 광경은 재일조선청년들의 가슴속에 뜨겁게 새겨져있다고 밝혔다.그는 북과 남,해외의 청년학생들과 함께 제2의 6.15시대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청춘의 기백과 정열을 다 바쳐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로무현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부회장은 10.4선언발표 7돐을 맞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 겨레에게 안겨주신 선언의 력사적의의를 다시한번 되새기고있다고 언명하였다.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실천하여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서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해나갈것이라고 그는 피력하였다.

량옥출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은 10.4선언을 받아안고 북과 남,해외동포들과 재일동포녀성들이 기쁨과 희망으로 끓어번진것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아래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이 마련되였기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기어이 조국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황명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부영욱 총련 오사까부본부 위원장,김춘권 총련 효고현본부 위원장,장태호 총련 후꾸시마현본부 위원장,김덕연 총련 기후현본부 위원장,박철 총련 야마구찌현본부 위원장은 담화들에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조국통일유훈을 실현하여 온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해 10.4선언을 마련해주시였다고 격찬하였다.

선언의 발표는 6.15통일시대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운 또 하나의 민족사적사변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모든 동포들이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조국통일업적을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민족의 태양,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고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위한 거족적투쟁에 힘있게 떨쳐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공식문건]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망동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

지난 10월 4일 인천에서 있었던 북남고위당국자들의 접촉은 북남관계개선에 좋은 분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였다.

이에 따라 제2차 북남고위급접촉도 일정에 올라있다.

이제 중요한것은 모처럼 마련되여가고있는 개선분위기를 계속 살려나가는것이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이에 상반되는 부당한 처사로 온 겨레를 분노케 하고있다.

지금 강행되고있는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가 그 대표적실례이다.

지난 10일부터 남조선당국은 추악한 인간쓰레기들을 내몰아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헐뜯는 삐라살포놀음을 또다시 벌려놓고있다.

이번 삐라살포도 언론에 공개된 상태에서 남조선당국의 로골적인 묵인과 괴뢰군부대들의 적극적인 군사적비호밑에 뻐젓이 강행되였다.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전연에 배치된 아군부대들은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를 파탄시키기 위한 기구소멸전투에 진입하였다.

결과 삐라주머니를 매달고 날아들어오던 기구들이 격노한 우리 군인들의 무자비한 화력타격에 의하여 공중에서 풍지박산이 되여버렸다.

이것은 우리의 경고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다시금 보여준것으로 된다.

문제는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기구소멸전투에 의해 삐라살포작전이 파탄된데 대하여 응당한 교훈을 찾고 깊이 반성할 대신 마치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놀아대고있는것이다.

괴뢰들은 터무니없이 북남장령급군사회담 남측수석대표란자를 내세워 우리가 무턱대고 총탄을 란사하는 도발을 걸어오고 그것이 유엔헌장과 정전협정,북남기본합의서에 대한 정면도전인것처럼 함부로 떠들어대고있다.

된매를 맞는게 그렇게도 싫으면 애당초 매맞을 못된짓을 하지 말았어야 하였을것이다.

원래 북남관계개선이 남조선당국의 《국책》이라면 그에 배치되는 삐라살포를 어떤 수를 써서라도 무조건 저지시켰을것이고 만약 무능하여 막을수 없었다면 우리 군대가 취한 정의로운 행동을 고맙게 여겨야 할것이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삐라살포가 북남관계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하여 누구보다 잘 알고도 남음이 있지만 《체제상특성》과 《기본적권리》라는 얼토당토않은 주장을 내대며 인간쓰레기들이 기고만장하여 날치게 만들고 《자률적판단》과 《관련법이 없다.》는 구실밑에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에 광분하도록 적극 부추기기까지 하였다.

지어 우리의 정정당당한 군사적대응에 대하여 몇발의 총탄이 군사분계선근처에 떨어진것을 놓고 그것을 유엔헌장과 정전협정,북남기본합의서에 정면으로 위반되는 《도발적행위》라고 요란스럽게 걸고들고있다.

묻건대 남조선당국이라면 서울 한복판에서 저들의 《정권》을 반대하고 우리 공화국을 지지하는 이러저러한 행동이 거세진다면 팔짱을 끼고 보고만 있었겠는가.

아마 그 《정권》을 비방중상하고 뒤집어엎기 위한 정의로운 삐라살포도 《체제상특성》과 《헌법상의 자유》를 존중한다면 그대로 묵인하고 방치해야 될것이다.

그리고 유엔헌장이나 정전협정,북남기본합의서의 어느 조항,어느 대목에 상대방의 체제를 헐뜯고 제도를 전복할것을 노린 삐라살포와 같은 반공화국심리모략행위를 벌려도 된다는 문구가 있는가.

그 어디에도 통하지 않을 말은 안하는것보다 못하다.

우리와 마주앉아 호상 비방중상중지를 확약한 남조선당국이 돌아앉아서는 그 무슨 법적근거가 없다면서 삐라살포로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으며 분별없이 놀아대고있는것은 그야말로 철면피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집권자까지 우리의 핵문제를 또다시 거론해대며 《북이 도발과 유화의 이중적행태를 연출하고있다.》는 식으로 비방중상의 앞장에 서있으며 북남관계개선에 누구보다 막중한 책임을 지고있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도 대화는 있어도 《원칙》만은 저버릴수 없다며 우리가 먼저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푼수없이 놀아대고있는것이 남조선당국의 역겨운 몰골이다.

진정으로 관계개선을 바라고 고위급접촉이 성사되기를 소원한다면 상대를 존중하는 례의부터 갖추어야 한다.

1차고위급접촉에 나왔던 그 당사자들이 과연 무슨 체면과 명분으로 2차접촉에 나와 천연스레 얼굴을 들고 우리를 마주볼수 있겠는지 스스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처럼 불순한 행동과 고약한 언사가 지속될수록 《대화정례화》타령이나 《통일방안》주장이 제 낯이나 내고 남은 임기나 무난히 치르려는 집권자의 간특한 흉심이라는것을 여지없이 드러내보일뿐이다.

그가 누구든 자기의 리기적흉심으로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가로막는다면 천벌을 면치 못한다.

지금은 백마디,천마디의 말보다 하나의 행동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남조선당국은 이제라도 불미스러운 과거와 결별하고 관계개선에 발벗고 나서겠는가,아니면 민족을 유혹하고 기만하는 놀음으로 세월이나 허송하겠는가 하는 저들의 진속을 온 겨레앞에 명백히 밝혀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력사를 쓰자는 우리의 진정을 깊이 새기고 모처럼 마련된 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망동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

삐라살포와 같은 엄중한 도발이 계속되는 한 그를 막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응은 보다 강도높은 섬멸적인 물리적타격으로 이어질것이다.

아직 선택의 기회는 있다.

온 겨레가 남조선당국의 움직임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나라 리세광선수 제45차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평양 10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의 리세광선수가 제45차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조마운동에서 우승을 쟁취하였다.

여러차례의 국제경기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널리 알려진 리세광선수의 경기는 많은 전문가들의 관심속에 진행되였다.

훌륭한 경기성과로 조국과 인민의 기대에 보답할 일념안고 경기장에 나선 그는 평시에 련마해온 높은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어려운 동작들을 재치있게 수행하였다.

리세광선수는 남자조마운동에서 15.416점으로 우크라이나,미국선수들을 누르고 단연 1위를 하였다.

홍은정선수에 이어 또다시 우승의 단상에 오른 우리 나라의 리세광선수에게 관람자들이 열렬한 축하를 보내였다.

애국가의 장중한 선률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람홍색공화국기를 우러르는 그의 모습에는 선군조선의 체육인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조국의 영예를 떨친 기쁨과 감격이 어려있었다.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쾌승에 이어 우리 선수들이 거둔 성과는 체육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강성국가건설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인민들을 더욱 기쁘게 하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