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력사에는 침략과 략탈에 대한 기록들이 허다하다.그러나 미제의 남조선강점처럼 점령지역을 철저히 식민지화하고 인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그러한 례를 인류력사는 아직 알지 못한다.
미제는 아시아에서 군사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조선반도를 군사교두보로 삼고 아시아와 나아가서 전세계에 대한 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벌써 19세기부터 우리 나라에 침략의 마수를 뻗쳐왔다.
일제의 패망을 기화로 미제는 1945년 9월 8일 《해방자》,《보호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에 기여들었다.그러나 미제는 결코 《해방자》도 《보호자》도 아니였다.그것은 철두철미 남조선에 대한 강점이며 애당초 정당한 국제법적근거가 없는 완전히 불법,비법적인것으로서 그자체가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유린이다.
미제는 일제의 《조선총독부》간판을 미군정청으로 바꾸어달고 포악한 군정을 실시하면서 남조선인민들의 정치적권리와 자유를 무참히 유린하였다.
강점 첫날부터 포악한 군정으로 우리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가로막았다.
미제는 우리 인민의 의사에 따라 세워졌던 인민위원회들을 강제해산해버리고 모든 진보적정당,단체들의 활동마저 비법화하였으며 각계 인사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그 결과 1945년 9월부터 1949년말까지 무려 162개에 달하는 정당,사회단체들이 해산되였으며 려운형과 김구 등 수많은 진보적민주인사들이 암살되였다.
인간살륙만행은 미제가 남조선을 강점하고 저지른 범죄중에서 가장 큰 범죄였다.
1946년 8월 15일 조국해방 1돐 기념행사에 참가하고 돌아가는 화순탄광 로동자 1 000여명을 비행기와 땅크를 비롯한 현대적무장장비들을 동원하여 야수적으로 탄압한 미제는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부상을 입히는 만행을 감행하였다.이에 대해 당시 현장을 직접 목격한 한 사람은 《미군이 총을 란사하고 칼로 찌르는 등 아비규환의 생지옥이였다.로동자들이 흘린 피로 물든 땅은 마치도 치렬했던 전장을 방불케 하였다.》고 절규하였다.
미제는 저들의 식민지통치를 반대하여 정의의 투쟁에 일떠선 남조선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학살하였다.1948년 4월 제주도인민항쟁이 일어나자 미제는 《제주도땅이 필요하지 제주도민은 필요치 않다.》,《전섬에 휘발유를 붓고 모두 죽여도 좋다.》고 떠벌이면서 무고한 인민들을 총으로 쏘아죽이고 칼로 찔러죽이고 목매달아죽이고 생매장해죽이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주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7만여명을 무참히 학살하였다.1948년 10월에는 려수군인폭동을 야수적으로 진압하면서 전라남도 려수와 순천에서 2 400여명을 학살하고 4 500여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미제의 이런 귀축같은 만행은 남조선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거리낌없이 감행되였다.
미제의 야수적탄압으로 1946년 10월 대구를 비롯한 남조선 각지에서 일어난 10월인민항쟁때 2만 5 000여명이 죽고 수천명이 행방불명되였으며 수만명이 부상당하였다.미제는 1949년 12월부터 1950년 1월까지 지리산,태백산,오대산 등 5개 지구에 대한 토벌에서 4만여명을 학살하고 수만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썩어빠진 인종주의사상과 패륜패덕에 물젖을대로 물젖은 미제야수들은 살인,강간,폭행 등 온갖 범죄행위를 저지르는데서 쾌락을 느꼈다.1947년 1월 미제침략군이 부산시의 어느 한 식당에서 식당주인이 저들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고 하여 마구 때려 즉사시킨 사건,1948년 6월 미제공중비적들이 독도주변에서 물고기잡이를 하던 남조선어민들에게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하여 11척의 어선을 파괴하고 14명의 어민을 살해한 사건,1949년 6월 인천항에 주둔하고있던 미제침략군이 길가는 조선사람들에게 사격을 가하여 그중 한명을 머리에 관통상을 입혀 즉사시킨 사건,1947년 1월 렬차안에서 미제침략군 24명이 어린아이까지 업은 3명의 조선녀성들에게 달려들어 집단적으로 륜간한 다음 마구 때려 질식시킨 사건 등은 이미 세상에 잘 알려져있다.
내외에서 미제침략군을 《살인군단》,《강간군단》,《성폭행군단》이라고 지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온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그러한 미국이 그 무슨 인권재판관행세를 하면서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인권》을 운운하는것이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이다.
오죽했으면 미제의 이러한 야수적만행에 대하여 미군정고문으로 있던자까지도 《…남조선에 상륙한 미군은 우선 닥치는대로 부녀자들에게 폭행을 가하였다.도시나 농촌이나 미군이 가는 곳은 공포와 전률 문자그대로였다.…미군의 폭행사건은 남조선에 있어서 하나의 상식이였다.…남조선에 주둔한 미군은 마치 아프리카에 사냥이나 간것처럼 생각하고있는자가 많았다.…미군은 기차를 타고갈 때에나,자동차를 타고갈 때에나 산야에서 일하고있는 농민들과 행인들을 마치 아프리카에서 짐승사냥하는것처럼 총으로 쏘아죽이군 하였다.…남조선에 진주한 미군은 조선사람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았다.》라고 실토하였겠는가.
이처럼 미제는 남조선에 더러운 군화발을 들여놓은 때로부터 조선전쟁전까지의 5년기간에 무려 100여만명의 애국자들과 무고한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남조선에서 미제가 감행한 범죄는 그 규모와 지속성,포악성과 악랄성에 있어서 실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전대미문의것이다.
제반 사실들은 미제야말로 피에 주린 야수,인간살륙무리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