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1일

[정세론해설] 해방후 미제가 남조선에서 감행한 전대미문의 범죄

인류력사에는 침략과 략탈에 대한 기록들이 허다하다.그러나 미제의 남조선강점처럼 점령지역을 철저히 식민지화하고 인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그러한 례를 인류력사는 아직 알지 못한다.

미제는 아시아에서 군사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조선반도를 군사교두보로 삼고 아시아와 나아가서 전세계에 대한 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벌써 19세기부터 우리 나라에 침략의 마수를 뻗쳐왔다.

일제의 패망을 기화로 미제는 1945년 9월 8일 《해방자》,《보호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에 기여들었다.그러나 미제는 결코 《해방자》도 《보호자》도 아니였다.그것은 철두철미 남조선에 대한 강점이며 애당초 정당한 국제법적근거가 없는 완전히 불법,비법적인것으로서 그자체가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유린이다.

미제는 일제의 《조선총독부》간판을 미군정청으로 바꾸어달고 포악한 군정을 실시하면서 남조선인민들의 정치적권리와 자유를 무참히 유린하였다.

강점 첫날부터 포악한 군정으로 우리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가로막았다.

미제는 우리 인민의 의사에 따라 세워졌던 인민위원회들을 강제해산해버리고 모든 진보적정당,단체들의 활동마저 비법화하였으며 각계 인사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그 결과 1945년 9월부터 1949년말까지 무려 162개에 달하는 정당,사회단체들이 해산되였으며 려운형과 김구 등 수많은 진보적민주인사들이 암살되였다.

인간살륙만행은 미제가 남조선을 강점하고 저지른 범죄중에서 가장 큰 범죄였다.

1946년 8월 15일 조국해방 1돐 기념행사에 참가하고 돌아가는 화순탄광 로동자 1 000여명을 비행기와 땅크를 비롯한 현대적무장장비들을 동원하여 야수적으로 탄압한 미제는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부상을 입히는 만행을 감행하였다.이에 대해 당시 현장을 직접 목격한 한 사람은 《미군이 총을 란사하고 칼로 찌르는 등 아비규환의 생지옥이였다.로동자들이 흘린 피로 물든 땅은 마치도 치렬했던 전장을 방불케 하였다.》고 절규하였다.

미제는 저들의 식민지통치를 반대하여 정의의 투쟁에 일떠선 남조선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학살하였다.1948년 4월 제주도인민항쟁이 일어나자 미제는 《제주도땅이 필요하지 제주도민은 필요치 않다.》,《전섬에 휘발유를 붓고 모두 죽여도 좋다.》고 떠벌이면서 무고한 인민들을 총으로 쏘아죽이고 칼로 찔러죽이고 목매달아죽이고 생매장해죽이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주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7만여명을 무참히 학살하였다.1948년 10월에는 려수군인폭동을 야수적으로 진압하면서 전라남도 려수와 순천에서 2 400여명을 학살하고 4 500여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미제의 이런 귀축같은 만행은 남조선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거리낌없이 감행되였다.

미제의 야수적탄압으로 1946년 10월 대구를 비롯한 남조선 각지에서 일어난 10월인민항쟁때 2만 5 000여명이 죽고 수천명이 행방불명되였으며 수만명이 부상당하였다.미제는 1949년 12월부터 1950년 1월까지 지리산,태백산,오대산 등 5개 지구에 대한 토벌에서 4만여명을 학살하고 수만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썩어빠진 인종주의사상과 패륜패덕에 물젖을대로 물젖은 미제야수들은 살인,강간,폭행 등 온갖 범죄행위를 저지르는데서 쾌락을 느꼈다.1947년 1월 미제침략군이 부산시의 어느 한 식당에서 식당주인이 저들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고 하여 마구 때려 즉사시킨 사건,1948년 6월 미제공중비적들이 독도주변에서 물고기잡이를 하던 남조선어민들에게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하여 11척의 어선을 파괴하고 14명의 어민을 살해한 사건,1949년 6월 인천항에 주둔하고있던 미제침략군이 길가는 조선사람들에게 사격을 가하여 그중 한명을 머리에 관통상을 입혀 즉사시킨 사건,1947년 1월 렬차안에서 미제침략군 24명이 어린아이까지 업은 3명의 조선녀성들에게 달려들어 집단적으로 륜간한 다음 마구 때려 질식시킨 사건 등은 이미 세상에 잘 알려져있다.

내외에서 미제침략군을 《살인군단》,《강간군단》,《성폭행군단》이라고 지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온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그러한 미국이 그 무슨 인권재판관행세를 하면서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인권》을 운운하는것이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이다.

오죽했으면 미제의 이러한 야수적만행에 대하여 미군정고문으로 있던자까지도 《…남조선에 상륙한 미군은 우선 닥치는대로 부녀자들에게 폭행을 가하였다.도시나 농촌이나 미군이 가는 곳은 공포와 전률 문자그대로였다.…미군의 폭행사건은 남조선에 있어서 하나의 상식이였다.…남조선에 주둔한 미군은 마치 아프리카에 사냥이나 간것처럼 생각하고있는자가 많았다.…미군은 기차를 타고갈 때에나,자동차를 타고갈 때에나 산야에서 일하고있는 농민들과 행인들을 마치 아프리카에서 짐승사냥하는것처럼 총으로 쏘아죽이군 하였다.…남조선에 진주한 미군은 조선사람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았다.》라고 실토하였겠는가.

이처럼 미제는 남조선에 더러운 군화발을 들여놓은 때로부터 조선전쟁전까지의 5년기간에 무려 100여만명의 애국자들과 무고한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남조선에서 미제가 감행한 범죄는 그 규모와 지속성,포악성과 악랄성에 있어서 실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전대미문의것이다.

제반 사실들은 미제야말로 피에 주린 야수,인간살륙무리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공식문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성명

지난 18일 유엔총회 제69차회의 3위원회에서 미국은 EU와 일본을 내세우고 강권과 정치경제적압력으로 거수기를 긁어모아 반공화국《인권결의》를 강압통과시키는 엄중한 정치적도발을 감행하였다.

《결의》는 우리 나라에서 죄를 짓고 도망쳤거나 유괴되여간 몇몇 《탈북자》들의 《증언》이라는 허위날조자료들을 모아놓은 이른바 조선인권상황관련 《조사위원회 보고서》라는 모략문서에 기초한 악랄한 비방중상으로 일관되여있다.

유엔의 력사에 당사국과의 대화도,당사국에 대한 한차례의 방문도 없이 《조사보고서》라는것이 부랴부랴 만들어지고 그에 기초하여 총회《결의》가 나온적은 없다.

미국이 거수기를 긁어모아 《결의》채택에 필요한 투표수를 가까스로 채웠지만 그중 적지 않은 나라들이 인권문제때문이 아니라 경제원조를 자르겠다는 미국과 일본의 위협때문에 투표했다고 털어놓은 사실은 이번 《결의》채택놀음이 정치적협잡이였음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EU의 일부 나라들과 일본은 이번 《결의》채택의 하수인으로 나섬으로써 지금까지 저들이 표방해온 《인권노력》이 진정한 인권향상을 위한것이 아니라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한 추종이고 아부였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우리는 이번에 인권분야에서의 폭넓은 협력의지도 명백히 밝히고 인권대화와 교류를 적극 도모해나갈 용의도 충분히 보여주었지만 적대세력은 끝내 협력을 거부하고 대결의 길을 택하였다.

이로써 미국의 추종국들은 인권대화를 부르짖던 저들의 립장이 위선이였음을 드러내고 인권대화는 물론 대화일반과 교류협력의 문을 스스로 닫아버렸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인권》공세를 본격적으로 개시한것은 유엔무대에서 공화국을 마치 《인권유린지대》인것처럼 날조,매도하여 무력간섭의 명분을 마련하자는데 그 적대적목적이 있다.

력사는 미국이 1999년에 《인권과 소수민족보호》라는 명목으로 일으킨 유고슬라비아전쟁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개별적나라의 인권문제를 정치화,국제화하여 그 나라의 제도전복에 도용할수 있는 위험한 전례가 만들어지고있다.

국제법이 왕왕 강권에 밀리우고있는 오늘의 준엄한 현실은 인권이자 국권이라는 우리의 지론을 더욱 확증해주고있다.

우리는 우리 인민이 선택하고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하려는 목적으로 미국이 주도한 이번 《결의》의 강압통과를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최고표현으로 준렬히 단죄하며 전면배격한다.

미국의 대조선적대행위가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핵시험을 더는 자제할수 없게 만들고있는 조건에서 미국의 무력간섭,무력침공책동에 대처한 우리의 전쟁억제력은 무제한하게 강화될것이다.

반공화국《인권결의》의 채택으로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결의》채택의 주모자,하수인들이 책임지게 될것이다.

[정세론해설] 《비핵세계》구상은 빛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앞으로 300억US$를 들여 핵무기관리체계를 전면개조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얼마전 국방성청사에서 기자회견을 벌려놓은 미국방장관 헤이글은 핵무기운용체계가 낡고 관리상태에서 여러가지 허점이 드러났다고 하면서 앞으로 5년간 100억US$를 투입하여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국방성은 특히 핵,미싸일부대의 사기를 돋구기 위해 미공군국제타격사령부 사령관의 급수를 4성장군으로 승격시키고 인원도 대폭 늘이기로 하였다.

집권자가 언제 《핵무기없는 세계》를 제창하였던가싶을 정도로 미군부우두머리가 핵무기현대화에 로골적으로 달라붙겠다는것을 시사한것은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세기에 일어난 두차례의 세계대전은 막대한 인명손실과 참혹한 재난을 인류에게 들씌웠다.인류를 무서운 공포속에 몰아넣은 전쟁범죄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에서 살려는것이 오늘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바로 이러한 때 미국이 핵무기현대화계획을 발표한것은 핵무기를 세계제패야망실현의 기본수단으로 계속 틀어쥐고나갈 속심을 공공연히 드러낸것으로서 인류의 지향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 아닐수 없다.

《핵무기없는 세계》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이 과연 미국집권층에서 울려나오긴 나왔는가.그렇다면 핵무기현대화에 박차를 가하는것은 무엇으로 설명하겠는가.

오바마의 《핵무기없는 세계》건설구상은 결국 세계를 기만하기 위한 한갖 미사려구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이 명백히 드러났다.

돌이켜보면 민주당대통령후보로 나서면서부터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이 핵무기없는 세계를 추구한다고 말할것》이라고 《공약》한 오바마는 집권후 외국행각의 길에서 《핵무기없는 세계》건설구상이라는것을 내놓았다.

집권초기 그는 앞으로 임기중에 비록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이 실현을 보기 어렵다고 해도 끝까지 노력하겠다,핵무기없는 세상을 만드는것은 자기의 외교정책의 핵심이라고 떠들었다.

때를 같이하여 미국집권계층은 워싱톤에서 국제핵안전수뇌자회의를 벌려놓고 저들의 핵탄두보유실태를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놀음도 벌려놓았다.

미국은 《핵군축》을 한다는 냄새를 피움으로써 《비핵세계》구상이 진짜인듯이 연극을 놀았다.그러나 미국이 제창하는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의 기만성은 여지없이 드러났다.4년이라는 집권기간은 물론 재선되여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지도 절반이 되여오는 오늘까지 미국집권자가 추구한것은 공약과 정반대되는것뿐이다.

원래 《비핵세계》구상은 미국의 침략적인 대외정책과 모순되는것으로서 처음부터 기만성을 내포하고있었다.

날고기를 먹지 않고 풀만 먹겠다고 하는 승냥이가 있을수 없다.

미국은 세계최대의 핵무기보유국이다.미국의 핵무기고에는 수만개에 달하는 핵무기들이 꽉 들어차있다.

핵무기가 너무 많아 그 유지비용만도 한해에 막대하다고 아우성치고있다.

세계최대의 핵무기보유국이고 지구상에서 핵무기를 처음으로 사용한 전적을 가지고있으며 핵무기를 가지고 전세계를 위협하여 인류를 핵군비경쟁과 핵대결의 소용돌이속에 몰아넣은 장본인인 미국이 《비핵세계》구상을 들고나왔을 때 그것을 곧이들은 사람은 많지 않았다.미국은 의도적으로 군비경쟁과 대결을 조장격화시키는것을 통하여 침략과 간섭의 구실을 마련하고 지배권을 세계적범위로 확대하는 나라이다.그 수단이 바로 핵무기이다.

핵무기를 세계지배야망실현의 수단으로 삼고있는 미국이 《비핵세계》에 관심이 있을리 만무하다.

시간이 그것을 증명해주었다.미국은 《핵무기없는 세계》를 떠들던 입에서 침도 마르기 전에 《국방전략보고서》에 《핵무기없는 세계》가 달성될 때까지는 미국의 핵무기고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쪼아박았다.

《비핵세계》구상의 제창자인 오바마는 국가안보전략에 따라 미국이 의연 《안전하고 효과적인 핵억제력》을 유지할것이라고 력설하였다.

미국이 새로운 핵무기개발과 생산을 다그치면서 내대는 구실은 여러가지이다.

신형핵무기를 개발하는것은 안되지만 핵무기를 현대화하는것은 문제될것이 없다,핵무기전파방지조약은 핵전투력의 현대화를 금지하고있지 않다,앞으로도 세계는 핵무기에 의존하게 된다,미래의 전쟁은 핵전쟁으로 될것이다,세계에 미국의 생활방식을 파괴하는데 충분한 핵무기들을 보유하고있는 나라들이 있는 한 우리는 그러한 나라들을 제압해야 할것이다라는 각양각색의 궤변을 늘어놓고있다.

미국의 어느 한 민간단체는 미행정부가 앞으로 25년간 600억US$를 들여 미국의 핵무기고를 현대화하려 한다고 까밝혔다.

선제공격을 국가정책으로 선포하였으며 여러 나라들을 핵공격대상으로 지명하여놓은 미국은 임의의 순간에 해당 나라들을 핵선제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다른 나라들을 무장해제시키고 군비확장과 핵무기의 현대화,상용화를 발광적으로 다그치고있는 바로 여기에 미국의 《비핵세계》구상이 노리는 음흉한 기도가 있다.

앞에서는 《핵무기없는 세계》요 뭐요 하면서도 뒤돌아앉아서는 핵무기현대화책동에 발광적으로 매여달리고있는 미국집권자들의 파렴치성과 철면피성은 극도에 이르고있다.

미국이 떠드는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은 저들의 핵우위에 의한 세계제패야망실현책동을 감추기 위한 하나의 병풍에 불과하다.여러 핵보유국들의 출현으로 저들의 핵독점이 이미 막을 내린 형편에서 미국은 《핵무기없는 세계》라는 기만적구호를 내들고 다른 핵대국들의 핵무력강화를 저지시키고 다른 나라들은 절대로 핵무기를 가질수 없게 하여 세계제패를 실현하려 하고있다.

다시말하여 미국이 핵군축과 정반대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는것은 세계의 유일한 지배자로 군림하자는것이다.

앞으로 임기중에 비록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이 실현을 보기 어렵다고 해도 끝까지 노력하겠다,핵무기없는 세상을 만드는것은 자기의 외교정책의 핵심이라고 떠들어댄 오바마는 오늘 그것을 입에 옮기는것을 극력 피하고있다.대신 다른 주패장을 내흔들고있다.최근 오바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계속 관여할것을 다짐하면서 그것이 자기의 남은 임기 2년간 행정부의 대외정책의 핵심이라고 떠들었다.

《비핵세계》구상은 어디로 날아났는가.미국은 핵무기축감을 떠들며 다른 나라들에 보조를 맞출것을 요구하였는데 그것은 공허한 메아리가 되여버렸다.

오바마의 집권은 이제 2년 남짓이 남았다.그가 다음기 대통령에게 어떤 《유산》을 넘겨주려 하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

가소로운것은 미국이 핵무기현대화를 다그치면서 우리를 걸고드는것이다.미군부우두머리는 저들의 핵무기현대화가 북조선의 핵을 억제하는데서 《큰 도움》이 된다고 떠들었다.

특등거짓말쟁이의 본색을 다시금 드러낸 이 망발은 우리의 핵억제력의 정당성을 다시금 반증해줄뿐이다.

2009년에 미국에서 첫 흑인대통령으로 등장한 오바마가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조선반도핵문제를 해결할것처럼 너스레를 떨면서 집권초기 북조선의 핵문제해결을 위해 대화와 외교가 우선시되여야 한다,북조선이 움켜쥔 주먹을 펼 용의가 있다면 미국은 손을 내밀것이다라고 떠들어댔지만 그것은 우리의 무장해제를 위한 미끼에 지나지 않은것이였다는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걷혀지는 안개처럼 명백해지고있다.

우리 나라를 핵선제공격명단에 올려놓은 미국의 핵전쟁광신자들은 사전경고없이 우리 나라를 핵선제공격할것이라고 위협해나섰다.

미국은 전략핵공격무기들을 투입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연습을 전례없이 지속적으로 감행하였다.

미호전세력들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불을 지피려 하지 않는다면 이런 광기를 부릴수 없다.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추지 않는것은 미국의 침략,군사테로를 허용하는것으로 된다.이라크,리비아사태는 핵선제공격위협을 항시적으로 받고있는 나라들이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가지지 못하면 미국의 국가테로의 희생물,피해자로 될수밖에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우리는 미국집권자가 기만적인 《핵무기없는 세계》를 제창해나선데 대응하여 전쟁억제력을 보다 강화해온것을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으로 여기고있다.

제반 사실은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되기 전에는 조선반도비핵화가 있을수 없다고 한 우리 공화국정부의 립장이 얼마나 정당한가 하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특사와 일행 모스크바시내 여러곳 참관

【모스크바 11월 19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특사로 로씨야련방을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최룡해동지와 일행이 18일 모스크바에 있는 위대한 조국전쟁중앙박물관을 참관하였다.

특사와 일행은 파쑈도이췰란드의 침략을 물리치고 파시즘을 격멸하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한 붉은군대와 인민들의 영웅적위훈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쏘도전쟁시기의 주요격전들을 보여주는 반경화관들을 비롯한 박물관의 여러곳을 보았다.

특사는 참관록에 글을 남기였다.

19일 특사와 일행은 레닌묘를 방문하였으며 크레믈리성벽곁에 있는 무명전사묘,크레믈리 등을 돌아보았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김정숙평양제사공장과 송도원유원지에 모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가 김정숙평양제사공장과 송도원유원지에 정중히 모셔졌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여러차례나 찾으시여 설비들을 현대화하고 질좋은 명주실을 생산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비단천을 공급하도록 이끌어주시며 공장로동계급에게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안겨주시였다.

어버이장군님의 애민헌신의 업적을 길이 빛내일 불타는 충정의 한마음으로 공장로동계급과 일군들은 모자이크벽화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공장에 모시였다.

송도원유원지에는 동해의 명승 송도원을 인민의 즐거운 문화휴식터로 훌륭히 꾸려주시려고 마음써오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대한 종업원들과 일군들의 절절한 그리움의 정화인 모자이크벽화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받들어모시리!》가 모셔졌다.

송도원유원지의 종업원들과 일군들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안고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모시는 사업에 온갖 지성을 다 바치였다.

모자이크벽화준공식이 해당 단위들에서 진행되였다.

력사유적유물보존관리사업에 힘을 넣어

강계시에서 력사유적유물보존관리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당의 의도를 받들고 시에서는 민족유산보호사업을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고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시민족유산보호관리소의 종업원들이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력사유적보존관리사업에 애국의 마음을 바쳐가고있다.

장자강반의 벼랑우에 우뚝 서서 시의 풍치를 한껏 돋구고있는 관서8경의 하나인 인풍루보수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였다.

관리소에서는 로력조직을 합리적으로 하는것과 함께 자재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워나갔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력사주의원칙에 맞게 2 000여장의 조선식기와를 만들어내고 평고대,서까래 등에 대한 보수도 질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섬세하면서도 높은 기교를 요구하는 단청작업을 책임적으로 하고 백수십㎡의 마루를 옛모습그대로 개건하였으며 주변환경도 풍치에 잘 어울리게 정리해놓았다.

당대시기의 특징이 살아나게 망미정,거연정보수공사도 손색없이 끝내였다.

조선봉건왕조시기에 돌로 쌓은 강계읍성의 근 1 000m성벽구간을 원상대로 복구하고 보존관리하기 위한 사업에 관심을 돌리고있다.

시에서는 또한 강계력사박물관을 개건하는 공사도 빠른 속도로 추진하고있다.

바레인국왕에게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신임장 봉정

하마드 빈 이싸 알 할리파 바레인왕국 국왕에게 서창식 이 나라 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가 11일 신임장을 봉정하였다.

석상에서 대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하마드 빈 이싸 알 할리파국왕에게 보내시는 인사를 전하였다.

그는 또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의 인사를 전달하였다.

국왕은 이에 깊은 사의를 표시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자신의 충심으로 되는 인사를 전하여 드릴것을 대사에게 부탁하였다.

또한 김영남동지에게 인사를 전달해줄것을 부탁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존경하는 김정은최고령도자각하께서 건강하시여 진보와 번영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이끄시는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실것을 축원한다.

두 나라사이의 관계가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

조선반도에서 공고한 평화가 마련되고 조선의 통일이 조선인민의 리익에 부합되게 실현되기를 바란다.

1 300여개 대상의 CNC화,현대화 실현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지펴올려 내 조국을 지식경제강국으로 솟구치게 하시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생전의 뜻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 온 나라 인민이 산악같이 떨쳐나선 결과 금속,기계,전력 등 나라의 공업부문에서 주요생산공정의 CNC화비중이 비할바없이 높아졌으며 많은 단위들에서 전반생산공정에 대한 통합생산지휘체계를 확립하여 생산의 과학화수준이 훨씬 높아졌다.

최근년간 전국적으로 1 300여개 대상의 CNC화,현대화실현,이 자랑찬 성과는 나라의 경제발전을 추동하고 지식경제강국으로 비약할수 있는 믿음직한 도약대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켜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생산을 늘이며 나아가서 설비와 생산공정의 CNC화,무인화를 적극 실현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대규모철생산기지인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주요생산공정들의 CNC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는 좋은 성과가 이룩되였다.이것은 나라의 금속공업발전에 이바지하는 획기적인 성과로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현대화실현을 위해 혁명적인 대책을 세워주시고 강력한 연구집단도 꾸려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심장에 새겨안고 현지에 달려나간 국가과학원,김책공업종합대학 등 많은 단위의 과학자,기술자들이 수년간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기울여 주요생산공정들의 CNC화를 우리의 실정에 맞게 실현하는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다.

그리하여 생산의 과학화수준이 높아지고 압연제품의 실수률을 훨씬 끌어올릴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가 마련되였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수십대에 달하는 대형공작기계들의 CNC화를 실현한것도 자랑할만 한 성과이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자강도,평안남도,남포시와 많은 단위들에 부하전력관리체계의 CNC화를 실현하여 전력관리의 과학화실현에서 큰걸음을 내짚었다.

CNC화의 불길은 경공업부문에서도 세차게 타번졌다.

최근년간에만도 인민군대의 여러 식료공장들을 찾으시여 현대화의 본보기를 창조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에 고무된 각지 경공업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현대화목표는 비상히 높아졌다.

선흥식료공장,평양양말공장,평양기초식품공장을 비롯한 경공업부문의 많은 단위들에서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벌어져 무인화,무진화실현에서 눈에 띄는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생산과 과학기술을 밀착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현지에서 협동연구를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는 과학연구단위의 과학자,기술자들의 최신기술도입성과가 해마다 부쩍 늘어나고있다.

특히 국가과학원 공업정보연구소,자동화연구소,조종기계연구소와 김일성종합대학,김책공업종합대학,평양기계대학,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을 비롯한 많은 과학,교육부문의 교원,연구사들이 최신과학기술개척에서 실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일심단결과 불패의 군력에 새 세기 산업혁명을 더하면 그것은 곧 사회주의강성국가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심장에 새겨안은 각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더욱 분발하여 계속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애국으로 불타는 뜨거운 심장들이 나라의 곳곳에서 뜨겁게 고동치고있어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서는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될것이다.

조선인민군 부총참모장이 로씨야련방무력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을 만났다

【모스크바 11월 19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특사일행으로 모스크바에 체류하고있는 노광철 조선인민군 부총참모장이 19일 안드레이 까르따뽈로브 로씨야련방무력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겸 작전총국장을 만났다.

쌍방은 조로 두 나라 군대사이의 친선과 협조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킬데 대한 의견들을 폭넓게 교환하였다.

여기에는 로씨야련방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 국방무관과 로씨야련방무력 총참모부 작전총국 부총국장이 참가하였다.

한편 이날 특사일행인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은 알렉싼드르 갈루슈까 로씨야 원동발전상을 만나 경제,무역분야에서 두 나라사이의 협조를 가일층 심화발전시켜 실질적인 결과를 더 많이 이룩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토의하였다.

얼빠진 족속들

얼마전 괴뢰국방부가 평택으로 옮겨가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림시거주비용으로 특급호텔숙박비와 맞먹는 돈을 섬겨바치려 한것이 뒤늦게 드러나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괴뢰군부의 계획대로 한다면 2016년에만도 미군숙박비용으로 1억US$가 탕진되게 된다.지금껏 미국상전에게 북침전쟁공조를 애걸하며 인민들의 피땀이 스민 숱한 돈을 방위비분담금으로 섬겨바치다 못해 나중에는 엄청난 액수의 침략군림시거주비용까지 지불하겠다니 이 얼마나 쓸개빠진자들인가.

더욱 어이없는것은 괴뢰들이 미국식규정을 적용하여 미제침략군의 림시거주비용이 1억US$에 이른다고 계산해낸 사실이다.이것이야말로 남조선이 미국의 식민지이고 저들은 미국이 하라는대로만 움직이는 머슴에 불과하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낸 추태가 아니고 무엇인가.역시 미국을 하내비처럼 섬기며 그의 발바닥을 핥아 잔명을 부지해온 그 더러운 습성은 갈데 없다.하도 친미에 쩌든 나머지 이젠 제정신도 다 팽개친것 같다.하기야 상전이 돌려주겠다는 전시작전통제권도 영원히 받지 않겠다고 나자빠지는 얼빠진 족속들이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이 부끄럽고 망신스러운 추태에 대한 항의여론이 비발치자 바빠맞은 괴뢰군부는 미군의 림시거주비용과 관련한 《자금지출을 최소화》하겠다고 구구히 변명하고있다.하지만 괴뢰들이 아무리 이러고저러고 해도 사태의 본질이 달라질수는 없다.

자존심이란 꼬물만큼도 없는 이런 더러운 매국역적들때문에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수치와 모욕이 가셔질 날 없는것이다.

국토환경보호부문 전국과학기술발표회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로작 《국토관리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발표 5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로작 《국토관리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발표 30돐기념 국토환경보호부문 전국과학기술발표회가 19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관계부문 일군들,국토관리와 환경보호부문의 과학자,기술자,교원들이 참가한 발표회에서는 정영남 조선자연보호련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개막발언을 하였다.

그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한생토록 국토관리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조국산천을 훌륭히 꾸리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로작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올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이며 내 나라,내 조국을 사회주의강성국가로,인민의 락원으로 더욱 아름답게 꾸려나가기 위한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모든 과학자,기술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국토관리와 환경보호사업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감으로써 경제강국,문명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온 나라의 수림화,원림화,과수원화를 실현하고 토지보호와 산림조성,도로와 강하천건설을 과학화,현대화하며 대기와 물의 오염을 막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할수 있는 수십건의 론문들이 발표되였다.

나무모온실,야외삽목장에서 나무모생산을 과학화하여 산지에 심은 나무모사름률을 높인 성과,대동강큰물조절모의분석체계의 개발과 그 적용에 관한 연구 등의 론문들은 실천적의의가 큰것으로 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회에서는 우수한 론문을 내놓은 참가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흥남과 남흥의 주체비료생산기지에서 타오른 비약의 불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경제건설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를 더욱 공고발전시켜 우리 나라를 새 세기 경제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우고 우리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기 위하여 한생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합니다.》

나라의 대규모주체비료생산기지들에서 비약의 불길이 타올랐다.

올해 흥남과 남흥에서 당이 맡겨준 시비년도비료생산계획을 빛나게 완수!

이 소식은 온 나라를 끓게 하였다.주체비료생산자들만 기쁨으로 설레인것이 아니였다.선군의 푸른 대지우에 금파만경 설레이고 쌀이 넘쳐나는 좋은 세월이 눈앞에 펼쳐지는것만 같아 온 나라 인민모두가 기뻐하였다.

위대한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헌신의 로고를 다 바치시여 주체적인 비료공업토대를 마련해주신 어버이장군님께 주체비료생산자들은 마음속으로 충정의 보고를 아뢰고 또 아뢰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

이 얼마나 우리의 심장을 세차게 고동치게 하는것인가.

피눈물의 맹세를 다지던 그날로부터 흐른 1 000여일,

결코 례사로운 날과 달이 아니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념원을 기어이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 어떤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달라붙어야 하는가를 다시한번 심장에 새겨안은 1 000여일이였다.

주체비료증산을 위해 산악같이 떨쳐나선 흥남과 남흥로동계급의 투쟁정신과 일본새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자체의 실정에 맞게 선진과학기술을 끊임없이 우리 식으로 발전시켜온것이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증산의 돌파구를 힘있게 열어온 바로 여기에 주체비료생산자들의 비상한 창조정신이 있다.

지난 어느날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자력갱생직장에서 산소분리기의 전기가열기를 우리 식으로 개조할 대담한 안을 내놓았다.

전기가열기능력이 우리 실정에 맞지 않아 생산과정에 가열봉이 터지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있은데도 있지만 가열봉을 수입에 의존해야만 하는 현실이 흥남로동계급의 자존심을 크게 건드렸던것이다.

자력갱생직장에서 가열기를 해체하기 시작했다.

제한된 면적에 가열봉만 해도 120개나 들어있었다.그러나 이들은 기발한 착상으로 시공을 우리 식으로 새롭게 하기 시작했다.일부 사람들의 우려도 없지 않았다.그럴수록 남의 기술,남의 설비부분품으로 주체비료생산의 정상화를 절대로 담보할수 없다는 자력갱생직장 로동계급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왔다.

자력갱생직장 기술자,로동계급은 련합기업소기술자들과 함께 끝끝내 합리적인 수치를 계산해냈고 시공에 필요한 자기재료를 개발해냈다.가열봉의 국산화가 실현된 소식은 온 련합기업소로동계급을 분발시켰다.

그 어느 일터에서나 우리의 기술개발투쟁이 활기있게 벌어졌다.

련합기업소 공업기술연구소의 기술자들은 뇨소공정에서 가스중 유기생성물제거를 비롯한 여러가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훌륭하게 풀어나갔다.

탈류탑의 탈류액분사를 우리 식으로 새롭게 하여 비료생산에 크게 이바지한것을 비롯하여 흥남의 로동자,기술자들이 이룩한 과학기술적진보는 흥남의 정신력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남흥땅에서도 최신과학기술도입을 토대로 하여 자체의 실정에 맞게 우리의 기술을 더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갔다.

이것은 남흥땅에서 주체비료증산의 우렁찬 동음이 힘있게 울려퍼질수 있게 한 기본요인의 하나로 되였다.

가스발생로계통에 대한 새 기술도입은 가스발생능력을 높여 같은 조건에서 비료생산을 늘일수 있는 혁신적인 성과였다.

우리 나라의 원료조건에 맞게 중요생산공정을 합리적으로 개조하거나 설비들을 증설하여 석탄선별,봉탄생산능력을 높인 성과는 주체비료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과학기술의 힘은 이렇듯 위력하였다.

생산조건과 환경은 크게 달라진것이 없었지만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해나가려는 제정신을 지니고 우리 기술의 힘을 남김없이 발휘할 때 비약의 지름길을 열어나갈수 있었다.

올해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받아안고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첫 7일동안에 지난해 같은 시기의 1.2배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

올해 첫걸음의 보폭을 남흥로동계급은 이렇게 크게 내짚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3돐이 되는 올해에 피눈물의 맹세를 끝까지 지키려는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충정은 일터마다에서 뜨겁게 달아올랐으며 그것은 그대로 비료생산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어느날 비료증산투쟁에 박차를 가하던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앞에는 생산공정에 대한 대보수전투를 진행하여야 할 무거운 과업이 나섰다.비료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가 바로 이 대보수전투성과에 달려있었던것이다.

련합기업소의 대보수대상들만 하여도 100여개에 달하였다.

방대한 대보수작업을 자체의 힘으로 최단기일안에 끝낸다는것은 결코 헐치 않은 일이였다.

하지만 일군들과 기술자,로동자들은 결연히 일떠섰다.

모든 설비들과 장치물들에 대한 보수를 최상의 수준에서 진행하려는 열의로 모든 일터가 들끓었다.

일군들부터가 현장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로동자들과 함께 용접작업을 하며 화선식정치사업을 활발히 벌리였다.

며칠째 불편한 몸을 내색하지 않고 전투현장을 뜨지 않는 한 용접공을 보고 일군들은 다문 몇시간만이라도 집에 들어가 쉴것을 권고했지만 피눈물의 그날에 다진 맹세를 지키기 전에 어떻게 제 한몸을 먼저 생각하겠는가고 하는 그의 절절한 목소리가 모두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고결한 충정과 의리로 맥박치는 심장의 목소리는 전투장 그 어디에서나 세차게 울려나왔다.어느 한 보이라를 보수할 때에도 남흥의 로동계급은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짧은 기일안으로 대보수를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3돐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남흥땅에서 증산의 동음을 더욱 높이 울리고있다.

얼마전 조업이래 주체비료생산에서 최고실적을 돌파한 소식은 이곳 로동계급이 지닌 충정의 열도가 얼마나 뜨거운가를 다시한번 보여주고있다.

흥남로동계급의 증산열풍 또한 뜨거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초강도강행군길을 걸으시며 일떠세워주신 가스화공정에서 주체비료폭포를 쏟고 또 쏟아내려는 이곳 로동계급의 정신력은 흥남땅의 날과 달이 그대로 위훈창조로 이어지게 하였다.

가스화가 도입되여 뇨소직장에서 처음으로 비료생산에 진입하던 날 직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잡도리를 든든히 하고 운전조건이 많이 달라진데 맞게 생산에서 혁신을 안아왔다.

탑대보수만도 올해에 련속 두차례에 걸쳐 단계별로 진행한 전투는 그야말로 생사를 판가리하는 결전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이들은 가스냄새가 짙게 풍기고 용접으로 눈에 피가 지면서도 탑대보수를 30일동안에 해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결사관철!

바로 그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피끓는 심장에 새긴 흥남과 남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이런 결사의 각오를 안고 당과 조국앞에 지닌 본분을 다해가고있는것이다.

우리 나라 홍국현선수 2014년 청도그랜드상 유술경기대회에서

중국 청도에서 진행되고있는 2014년 청도그랜드상유술경기대회에서 우리 나라 홍국현선수가 제1위를 쟁취하였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이번 경기대회에는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30여개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남,녀선수 200여명이 참가하고있다.

필승의 신심을 안고 남자 73㎏급경기에 출전한 홍국현선수는 예선경기에서 몽골,중국선수들을,준결승경기에서 마쟈르선수를 한판으로 보기 좋게 누르고 결승의 마당에 진출하였다.

결승경기에서 그는 주체적인 경기전법과 완강한 투지로 벨지끄선수를 이기고 영예의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한편 김설미선수는 녀자 48㎏급경기에서 3위를 하고 동메달을 받았다.

금메달 쟁취

중국 청도에서 진행되고있는 2014년 청도그랜드상유술경기대회에서 우리 나라 홍국현선수가 제1위를 쟁취하였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이번 경기대회에는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30여개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남,녀선수 200여명이 참가하고있다.

필승의 신심을 안고 남자 73㎏급경기에 출전한 홍국현선수는 예선경기에서 몽골,중국선수들을,준결승경기에서 마쟈르선수를 한판으로 보기 좋게 누르고 결승의 마당에 진출하였다.

결승경기에서 그는 주체적인 경기전법과 완강한 투지로 벨지끄선수를 이기고 영예의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한편 김설미선수는 녀자 48㎏급경기에서 3위를 하고 동메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