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0일

백두의 행군길에 새겨진 령도의 자욱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이 진행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행군이 준 여운은 참으로 크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새 세대 지휘관들의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심어주기 위하여 항일의 전구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숭고한 뜻이 총진군길을 다그치고있는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활화산처럼 분출시키고있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영원한 조선의 정신이다!

김일성민족의 사상정신적기둥인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일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따라 준엄한 혁명의 길을 헤쳐오면서 우리 인민모두가 심장깊이 새긴 철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김일성민족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이며 영원한 조선의 정신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백두산을 조종의 산으로 숭상해왔다.하지만 백두산이 명실공히 조선민족의 넋이 깃든 이 나라 조종의 산,혁명의 성산으로 된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의 총성을 울리신 때부터이다.

하기에 우리 민족은 백두산이라는 말만 나와도 수령님을 먼저 생각하고 우리 민족의 전통도 백두의 혁명전통이라고 일컫는것이다.그러나 아무리 좋은 전통도 그것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주는 위인이 없으면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변색되고 나중에는 그 자취조차 남지 않게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이끄시던 나날에 언제나 우리 군대와 인민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무장시키고 백두산의 눈보라와 함께 살며 투쟁하는 영웅적군대와 인민으로 키우시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1월에 있은 일이다.

백두산눈보라에 대한 글을 준비하고있는 한 문필가를 불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인가 자신께서 령하 40℃를 오르내리는 백두산의 눈보라길을 걸으신데 대하여 회고하시였다.

무봉마을에 건설된 발전소를 돌아보시고 삼지연읍으로 가시던 길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0리길을 눈보라를 헤치며 걸으시였다.백두산의 눈보라는 그날따라 인간의 의지를 시험이나 하듯 모질게도 휘몰아쳤다.

그날의 백두산눈보라길을 추억하시며 하신 그이의 말씀은 그대로 글의 소재로 되였고 종자로 되였다.

문필가의 집필정형을 하나하나 료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무실에서 밤을 새며 글을 쓴다고 하여 좋은 글을 쓸수 있는것이 아니라고,문제는 백두산눈보라에 깃들어있는 혁명정신과 눈물겨운 력사를 어떻게 심장으로 느끼는가 하는데 있다고 하시면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그후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백두산에 가서 눈보라를 맞아보게 해야 할것 같다고 하시며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이 약동하고 백두산눈보라처럼 억세고 강의하게 살며 투쟁하는 혁명적기풍이 차넘치도록 하는데 기여한 글은 이렇게 태여나게 되였다.

영원히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가도록 천만의 대오를 이끄시던 나날에는 다음의 이야기도 있다.

주체89(2000)년 3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숙소에 도착하신것은 밤이 이슥해서였다.

아직 눈이 쌓이고 얼음이 깔려 어지간히 미끄러운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백두산의 눈보라를 헤치시며 진행하신 우리 장군님의 현지지도로정은 백두산일대의 항일전구 전지역을 포괄하였고 현지지도방식은 항일빨찌산식이였다.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느라 온 하루를 눈보라속에서 보내신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오늘 힘들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힘들지 않다고 대답올리면서 또다시 집무를 보시는 그이께 이제는 쉬실것을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그들의 진정에 가슴이 뜨거워지시는듯 잠시 말씀이 없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면서 새로 느낀것도 많고 감흥을 받은것도 많다고 하시며 이야기를 시작하시였다.

거저 걸어다니기도 힘든데 우리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풍찬로숙하시면서 적들과의 치렬한 전투를 벌리시고 추위와 배고픔을 참으시며 간고한 행군길을 걸어가시느라 얼마나 힘드시였겠는가 하는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으며 그 과정에 이룩하신 혁명업적이 얼마나 고귀하고 위대한가 하는데 대하여 더 깊이 생각하게 되였다고 말씀을 이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그지없이 숭엄해졌다.

그러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본것은 전당,전군,전민이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 떨쳐나선 혁명적앙양의 시기에 맞게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는 사회적분위기를 세우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귀전에는 혁명전통을 고수해나갈데 대한 그이의 호소가 커다란 울림이 되여 들려왔다.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빛내이시려는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의지를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잊을수 없는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았다.

언제인가도 험한 날씨에 백두산에 오르시는것을 거듭 만류하는 일군들에게 고난의 행군때에 비하면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이런 날에 백두산에 올라가봐야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떤 간고한 시련속에서 이루어졌는가를 마음속으로나마 더 깊이 체득할수 있다고 하시며 몸소 행군의 앞장에 서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그날 백두의 사나운 눈보라와 맞서도 보고 험한 눈길도 헤쳐보면서 고난의 행군길을 돌이켜보아야 조선혁명이 어떤 길을 헤쳐왔는가를 깊이 깨달을수 있고 또 앞으로 우리 혁명의 앞길에 중중첩첩 산악이 막아서도 쉬이 넘을수 있다고 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싸우는 조선의 전통과 정신을 알고 붉은기와 함께 끝까지 한길을 걸어갈 신념을 더욱 굳건히 새겨주시였다.

어찌 그때뿐이랴.기회가 있을 때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에 올라가보면 볼수록 우리 조국이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다운가 하는것을 더 느끼게 되고 이 조국을 위해 피흘려 싸운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백두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워 혁명에 더 충실하겠다는 혁명적인 각오와 열정,투지와 의욕이 더 솟구치군 한다고 말씀하군 하시였다.

혁명은 멀리 전진하여 새 세대 청소년들이 혁명과 건설의 기본력량으로 되고있다.그렇다고 하여 혁명의 명맥이 저절로 이어지며 강성국가건설이 손쉽게 이루어질수는 없다.

강성국가건설의 원동력은 무엇인가.그것은 바로 어버이수령님께서 창조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신 백두의 혁명정신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은 오늘 또 한분의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빛나게 이어지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금도 지난해 11월 삼지연군을 현지지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을 잊지 못하고있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유서깊은 혁명전적지 삼지연못가에 세워진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시면서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승리떨쳐온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에 대하여 뜨겁게 추억하시였다.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인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니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결심과 의지가 더욱 굳세여진다고 강조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백두의 혁명정신을 억척의 신념과 의지로 간직하신 위대한 선군령장께서 계시기에 강성부흥의 찬란한 미래는 반드시 오고야말것임을 확신하였다.

북방의 맵짠 추위를 헤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진행하신 삼지연군에 대한 력사적인 현지지도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변함없이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시려는 철석같은 의지의 발현이였으며 어떤 광풍이 몰아쳐와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력사의 온갖 도전을 이겨내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안아오시려는 신념을 더욱 굳히신 불멸의 로정이였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영원한 조선의 정신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안은 우리 천만군민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손길아래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로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오늘의 빨찌산 김대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억척같이 뭉쳐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 최후승리를 떨치고야말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력사적인 첫 쏘련공식방문 65돐과 1984년 쏘련공식방문 30돐에 즈음한 모스크바사진전시회 《친선의 력사》 개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력사적인 첫 쏘련공식방문 65돐과 1984년 쏘련공식방문 30돐에 즈음한 모스크바사진전시회 《친선의 력사》가 로씨야련방공산당의 주최로 27일 국립중앙로씨야현대사박물관에서 개막되였다.

전시회장정면에는 붉은색바탕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력사적인 첫 쏘련공식방문 65돐과 1984년 쏘련공식방문 30돐에 즈음한 모스크바사진전시회 〈친선의 력사〉》라고 쓴 글발이 걸려있었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1984년 쏘련공식방문을 계기로 쏘련공산당 중앙위원회에 보내신 선물이 전시되여있었다.

사진전시회장에는 조로친선관계를 마련하시고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었다.

또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비롯한 우리 나라 도서들,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날을 따라 변모되는 선군조선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우리 인민의 재능이 깃든 수공예품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전시회개막식에는 로씨야국가회의 과학기술위원회 1부위원장인 노비꼬브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국가회의 국제문제위원회 1부위원장인 깔라슈니꼬브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국가회의 경제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인 따이싸예브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외무성,국방성,로씨야평화 및 통일당,로씨야자유민주당,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로씨야 21세기관현악단을 비롯한 정부,정당,단체인사들이 참가하였다.

김영재 이 나라 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로씨야를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일군대표단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개막식에서는 로씨야국가회의 경제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인 따이싸예브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의 개막사에 이어 연설들이 있었다.

로씨야국가회의 과학기술위원회 1부위원장인 노비꼬브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로조친선관계를 다시한번 뚜렷이 실증해주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일성동지의 65년전 첫 쏘련공식방문과 1984년 쏘련공식방문은 두 나라 친선관계의 강화발전에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방문이였다.

김일성동지께서 공화국창건후 쏘련을 방문하시여 쓰딸린과 상봉하신것은 두 나라사이의 위대한 친선관계의 기초로 되였다.

로씨야인민은 전시된 사진문헌들을 통하여 로조친선관계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업적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될것이다.

김영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는 전시회개막을 열렬히 축하하면서 전시회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노력에 사의를 표하였다.

그는 력사적인 사진문헌들은 조로친선의 튼튼한 기초와 훌륭한 전통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영원불멸할 업적을 생동하게 보여주고있다고 강조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로친선관계의 강화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시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두 나라사이에 채택된 공동문건들의 정신에 맞게 조로친선관계를 끊임없이 확대강화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이라고 강조하였다.

개막식에서는 여러 인사들이 발언하였다.

그들은 전시된 사진문헌들은 두 나라사이의 오랜 친선의 뉴대를 보여주는것으로서 두 나라 인민들에게 있어서 매우 귀중한 력사적재부로 된다고 하면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였다.

그들은 제국주의의 압살책동속에서 자주성을 고수해나가는 산모범을 보여주고있는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에게 진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낸다고 말하였다.

조선로동당의 정의의 위업에 변함없는 지지와 련대성을 보낼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로조친선이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굳건하고 진실한 관계로 대를 이어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우리 나라 기록영화 《영원한 친선의 력사》를 감상하였다.

박봉주총리 삼지연혁명전적지 혁명사적보존사업 현지료해

박봉주내각총리는 력사적인 무산지구전투승리 75돐을 맞으며 삼지연혁명전적지 혁명사적보존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세심한 지도밑에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일떠선 삼지연혁명전적지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에 의하여 대로천박물관으로 더욱 훌륭히 꾸려지고있다.

총리는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면서 무산지구에로의 력사적인 조국진군에 오르시였던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모습을 형상한 동상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기 위한 사업과 여러 부주제조각군상들,삼지연못가에 대한 관리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지난해 11월 현지말씀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대책들과 삼지연혁명전적지답사숙영소,삼지연청량음료공장,삼지연기념품공장을 답사생들에 대한 편의봉사활동을 더 잘 보장할수 있도록 개건하기 위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한편 총리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깃들어있는 군안의 여러 지방산업공장들과 삼지연학생소년궁전,삼지연군문화회관,백두산지구체육촌 등을 돌아보면서 개건사업을 다그쳐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솟아있는 삼지연군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나오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가설,착상발표회를 적극 장려하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의학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치료예방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으며 보건사업을 높은 과학기술적토대우에 올려세울수 있습니다.》

함흥정형외과병원의 의료일군들이 치료예방사업에서 놀라운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다.

두해전에 이들은 여러 분야의 첨단기술을 요구하는 상박상단부전자인공팔을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 환자치료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지난해에는 화상환자치료에서 난문제로 제기되고있던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고 림상치료에 받아들임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의 감사를 받아안는 영광을 지니였다.

최근 몇해사이에만도 병원의 의료일군들속에서는 발명가,창의고안자들과 학위소유자들이 해마다 늘어났으며 새로운 치료방법들이 림상실천에 적극 도입되였다.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병원에서는 지난 시기 의료일군들의 자질을 높이기 위한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 이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해왔다.

여기서 일군들이 중시한것은 의사,간호원들이 어떻게 하면 년간 자질향상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집행하도록 하겠는가 하는것이였다.

이를 위해 이들은 의료일군들이 그해에 수행해야 할 년간 자질향상계획의 초안을 작성할 때부터 병원의 집체적지혜를 합치도록 하는데 힘을 넣었다.

이렇게 하니 의료일군들이 자체로 계획을 세우고 과적인 토론을 거쳐 병원의 해당 부서에 제기하던 때에 비해 좋은 결실을 가져왔다.

하지만 의연히 문제로 되고있는것은 계획에 반영된 새로운 치료방법들을 현실에 받아들이기까지에는 일정한 시일이 걸리고 림상치료부문에서의 성과도 따져놓고보면 몇해째 일부 과,의료일군들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이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성일,박영학,김문선동무를 비롯한 이곳 일군들은 해마다 가설,착상발표회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가설,착상안들을 다음해 년간 자질향상계획에 반영하고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들을 세워나갔다.이것은 의료일군들의 진지한 사색과 탐구열의를 더욱 불러일으켜 보다 좋은 결실을 마련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하다면 이들이 새롭게 작전하고 진행한 방법에서 좋은것이 무엇이였는가.

과학자,기술자들속에는 흔히 가설과 착상에서 재치가 있는 류형과 설정된 문제를 깊이있게 파고들어 과학적인 발명으로 만드는데서 특기를 가진 류형이 있다.

이 두가지 류형의 과학자,기술자들을 어떻게 결합시키는가 하는것은 단위사업의 성과를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방도로 된다.

병원에서는 의사,간호원,간병원들이 참가하는 가설,착상발표회를 해마다 높은 수준에서 진행하도록 하는것과 함께 새로운 가설,착상안이 나오면 림상경험이 오랜 의료일군들과의 협동으로 좋은 연구결과를 내놓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내밀었다.그후 이곳 의료일군들속에서는 지난 시기에는 볼수 없었던 새로운 의학과학기술성과들이 많이 나오게 되였으며 림상치료도입주기가 빨라져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게 되였다.

가설,착상발표회를 장려하여 좋은 점은 또한 과학연구사업에 낯을 적게 돌리던 일부 의료일군들이 자신심을 가지고나서도록 하는데서 그것이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였다는데 있다.

병원의 일군들은 새로운 의학과학기술성과가 나오면 당조직의 지도밑에 그것을 보다 완성하여 중앙과 도전시회들에 출품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주목을 돌리였다.결과 병원적인 가설,착상발표회가 진행되여 한두해사이에 여러명의 새 세대 의료일군들이 발명증서와 창의고안증서를 받았다.

이것은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하며 경쟁열이 높은 의료일군들의 의욕을 북돋아주었으며 가설,착상발표회를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키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하나의 방도로 되였다.

가설,착상발표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던 나날에 의료일군들의 자질향상에서는 많은 성과가 이룩되였다.

가설,착상은 아직 그자체가 과학적인 학설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이 없이는 내놓을수가 없다.

해마다 년말이면 한가지이상의 새로운 가설과 기발한 착상을 제기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 이곳 의료일군들은 토론과 론쟁의 방법으로 학습을 심화시키게 되였으며 해당 분야와 린접분야에 대한 깊이있는 지식을 소유하게 되였다.

이것은 림상실천에서 큰 은을 나타냈다.

최근 몇해사이에 실력이 있는 의료일군들을 보충받은것도 아니고 물질기술적토대를 보다 튼튼히 갖춘것도 아니지만 치료예방사업에서 남다른 성과를 거두고있는 이곳 의료일군들에 대한 취재과정에 우리가 다시금 체험한것이 있다.

그것은 일군들이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단위종업원들의 자질제고를 위한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하고 실천해나갈 때 그 어디에서나 혁신적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다는것이다.

당정책의 열렬한 선전자-선군시대 모범학습강사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일군들은 당의 사상과 믿음을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당정책을 한사람이라도 더 알게 하며 맡은 단위에서 집단적혁신이 일어나게 하는데서 사는 보람과 긍지를 느껴야 합니다.》

당정책의 열렬한 선전자가 되여 천만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며 대비약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는 선군시대 모범학습강사들을 아래에 소개한다.

조성호동무는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당정책관철의 전위투사들로 준비시키기 위해 한몸을 깡그리 불태워왔다.

학습강사로서의 자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그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작들과 당정책을 력사적으로,체계적으로 깊이 학습하여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었다.그리고 선군정치와 관련한 도서들과 군사,경제,문화,력사,지리에 대한 학습도 계획적으로 진행하여 다방면적이고 폭넓은 지식을 소유하였다.수십건의 소론문과 학위론문을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서도 실력을 높이였다.

조성호동무의 강의는 정책적대가 뚜렷하고 군중의 심리에 맞는것으로 하여 늘 실효가 높다.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준비하던 때의 일이다.생동한 실례자료를 안받침하기 위해 그는 평양객화차대에 나갔다.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을 받들고 사색과 탐구로 낮과 밤을 이어가며 객화차수리와 관련한 기술혁신안들을 성공시킨 이곳 기술자들 그리고 3대혁명소조원들의 모습은 볼수록 미더웠다.그 내용을 강의에 반영하였는데 실효는 대단히 컸다.

우리 당정책을 대중이 스스로 공감하고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수 있게 론리정연하고 설득력있게 해설선전하고 주입식,필기전달식이 아니라 깨우쳐주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그의 강의는 백번이면 백번 다 과녁을 명중한 산 강의로 되고있다.

렬차의 기적소리는 조국의 숨결이고 맥박이라는것을 늘 심장에 안고 살며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해 애쓰는 그의 불같은 헌신은 좋은 결실을 안아오고있다.

20년전 학습강사로 임명받은 리숙희동무의 생각은 깊었다.

그는 마음을 굳게 먹고 달라붙었다.당조직에서 그를 적극 고무하며 도와주었다.

10여년전 작업반장사업을 맡으면서 그의 어깨우에는 짐이 곱으로 덧쌓였다.현행생산을 맡아하기도 힘겨운데 학습강사일은 그만두는것이 어떻겠는가고 의견을 주는 일군들도 있었다.하지만 리숙희동무의 생각은 달랐다.행정초급일군들은 누구보다도 우리 당의 사상을 더 깊이 알아야 한다는것,대중을 우리 당정책으로 무장시키는 학습강사사업과 생산을 책임진 작업반장사업은 별개의 사업이 아니라는것이였다.

그에게 있어서 학습강사사업은 의무이기 전에 영예였고 보람이였다.그의 손에서 책은 뗄수 없는것으로 되였다.집에서 공장까지 40분간의 출퇴근길은 그가 학습제강을 파악하고 내용을 풍부화하는 귀중한 시간이였다.한 강의를 위하여 열시간,스무시간을 바치며 로작학습을 하였고 신발공업부문의 현 실태와 세계적추세자료들도 깊이 파고들었다.

선군혁명사상에 대한 해설강의준비를 할 때였다.학습제강을 통달하다싶이 하였지만 무엇인가 부족한감을 느꼈다.그는 선군혁명사상과 관련한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작들,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깊이 학습하였다.이런 준비밑에 진행한 강의는 큰 실효를 거두었다.

직장생산현장에 큼직하게 만들어놓은 위대성교양판이며 작업반실에 마련하여놓은 천수백건의 위대성교양자료,계급교양 및 준법해설자료,상식자료들은 작업반원들을 당정책을 제 집안일처럼 환히 알고 그 관철을 위해 애쓰는 참된 충신들로 키우려는 리숙희동무의 헌신의 결정체이다.

생산에서도 1등,학습에서도 1등,화목하고 전투력이 강하기로 소문난 작업반…

이것이 리숙희동무가 일하는 작업반에 대한 공장사람들의 평가이다.바로 그 평가속에 학습강사로서의 리숙희동무의 값높은 삶도 깃들어있다.

김문섭동무의 겉모양은 소박하고 수수하다.하지만 그의 심장은 언제나 당의 뜻으로 높뛰고 온몸은 그대로 혁명열,투쟁열로 불타고있다.

김문섭동무는 20여년간 농장의 농산작업반과 남새작업반들에서 학습강사로 사업하면서 당원들과 농장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많은 농장원들을 로력혁신자로,초급일군으로,당원으로 키우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자기의 진정을 깡그리 바쳐 뒤떨어진 농장원들을 당의 농업정책관철에로 적극 이끌어주고있는것은 김문섭동무의 사업에서 찾아보게 되는 또 하나의 좋은 점이다.못난 자식일수록 더 마음을 쓰고 정성을 기울이는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고 김문섭동무는 많은 농장원들을 훌륭히 키워 집단의 위력이 남김없이 떨쳐지도록 하였다.하기에 그를 가리켜 이곳 농장원들은《우리 학습강사》,《우리 당세포비서》라고 존경을 담아 부르며 따르고있다.

그렇다.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인 농업전선에는 이런 당초급선전일군,당초급일군들이 많아야 한다.

[공식문건] 괴뢰군부패당의 무모한 반공화국도발광란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

최근 괴뢰군부패당이 《세월》호참사로 인한 위기를 수습해보려고 반공화국대결과 도발소동에 미쳐날뛰고있다.

괴뢰호전광들은 조선서해 해상경계선일대에서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는 우리 해군함선들에 함부로 불질을 해대는가 하면 없는 사실까지 날조하여 《북포격설》을 내돌리고 수십대의 전투기를 동원하여 최대규모의 비상출격훈련을 벌려놓는 등 정세를 고의적으로 긴장시키고있다.

그런가하면 《북은 없어져야 할 나라》라느니,《북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느니,《가차없이 응징》하겠다느니 하며 히스테리적광기를 부리다 못해 변소문짝까지 내들고 무인기소동을 벌려 세상웃음거리가 되고있다.

괴뢰군부불한당들의 반공화국모략과 군사적도발소동으로 하여 지금 북남관계는 험악한 지경으로 치닫고있으며 서해 5개 섬 열점지역에서는 엄중한 무장충돌위험이 조성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내부에서는 《군부가 〈세월〉호참사위기의 탈출구를 찾기 위해 무모한 군사적도발을 일삼고있다.》,《북을 자극하는 위험천만한 도박을 하고있다.》는 비난과 우려가 쏟아져나오고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는 무턱대고 《군의 판단을 신뢰한다.》고 하면서 괴뢰군부깡패들의 모략소동과 도발책동을 극구 묵인,비호,조장하고있다.

이번 《북포격설》과 관련해서도 박근혜는 긴급안보장관회의까지 소집하고 《도발》이니,《안보태세강화》니 하고 떠들어댔다.

지금 남조선에서 가장 위험한 세력은 괴뢰군부패거리들이다.

동족대결과 북침전쟁도발에 극도로 미쳐있는것도 괴뢰군부패당이며 대내통치와 북남관계문제에서 실권을 거머쥐고 제일 갈개고있는것도 다름아닌 괴뢰군부깡패들이다.

괴뢰군부패당은 《세월》호참사에 대한 책임문제로 안보관계장관들이 줄줄이 목이 떨어지자 이 기회에 저들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발언권을 높이며 박근혜의 눈에도 들어보려고 분별없이 날뛰고있다.

지나온 력사가 보여주는것처럼 남조선에서 군부깡패들이 날칠 때면 꼭 중대사건들이 터지군 하였다.

5.16군사쿠데타와 12.12숙군쿠데타 등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특히 괴뢰정권이 극도의 통치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괴뢰군부는 반공화국모략과 군사적도발로 충격적인 사건들을 터뜨려왔다.

이번에도 괴뢰군부패당은 《세월》호참사로 박근혜《정권》이 최악의 위기에 빠져들자 군사적《충격료법》으로 사태를 역전시켜보려고 도발적광란에 매달리고있는것이다.

이 가소로운 망동의 두목은 김관진놈이다.

재빛승냥이상판대기를 한 김관진놈은 《〈천안〉호사건과 연평도포격전때 북을 응징하지 못한것이 천추의 한이 된다.》,《밤잠이 다 오지 않는다.》,《북이 다시 도발하면 도발원점은 물론 지원세력까지 응징하겠다.》고 줴쳐대면서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고 어떻게 하나 도발을 걸어보려고 발광하고있다.

그것이야말로 섶을 지고 불에 뛰여드는 어리석은 자멸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김관진놈을 비롯한 친미군사깡패무리를 그대로 두면 남조선에 참혹한 불행과 재난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남조선 각계층은 괴뢰군부깡패들의 무분별한 광란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철저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박근혜는 괴뢰군부패당과의 결탁이 큰 후환을 초래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심사숙고해야 한다.

우리는 김관진놈을 비롯한 괴뢰군부패당이 함부로 날뛰는데 대해 내버려두지 않을것이며 단호히 징벌할것이다.

국방공업발전을 위하여 쌓으신 업적 길이 빛내이리

위대한 선군령장을 높이 모시여 굳건한 우리의 국력에 대한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지금 군자혁명사적지로는 수많은 근로자들이 찾아오고있다.

요즘 군자혁명사적지를 찾고있는 참관자수는 더욱 늘어나고있다.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군자혁명박물관이 개관된 주체64(1975)년부터 지금까지 근 800만명의 조선인민군,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과 근로자들,청년학생들이 이곳을 참관하였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국력강화에 바치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후손만대 길이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국방공업의 력사는 수령님과 장군님의 혁명력사입니다.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가 지금까지 마련한 국방공업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군자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여러차례 찾아오시여 군수공업부문 로동계급을 전시무기생산을 위한 영웅적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고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뜻깊은 혁명사적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56(1967)년 5월 24일 전쟁시기 병기공장이 자리잡고있던 군자리에 몸소 오시여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사적이 깃들어있는 이곳에 혁명박물관을 꾸려 후대교양의 전당으로 되게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그후에도 수십차례의 조치를 취해주시면서 군자리를 혁명사적지로 훌륭히 꾸리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주체64(1975)년 군자혁명박물관이 개관되여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후세에 길이 전할수 있게 되였다.

군자혁명사적지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찾는 인민군군인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청년학생들은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쏟아지는 불비속을 뚫고 몸소 이곳에 찾아오시여 한손에 기관단총을 억세게 틀어잡으시고 군수공업부문 로동계급을 전시무기생산투쟁에로 힘있게 고무하시는 수령님의 거룩한 모습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고있다.

가렬했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지하공장이 원상그대로 보존되여있는 박물관의 여러곳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며 참관자들은 백두산위인의 천리혜안의 예지가 비낀 강력한 군수공업기지가 있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놓고 빛나는 전승을 이룩할수 있었음을 절감하고있다.

혁명사적물들마다에서 참관자들은 자위적국방공업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으며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주체적인 전법을 창조하시여 미제를 괴수로 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을 쳐물리치고 위대한 전승을 안아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일성대원수님의 업적을 더욱 뜨겁게 새겨안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주신 명령을 목숨바쳐 결사관철할 의지를 안고 영웅적위훈을 세운 군자리로동계급의 전시투쟁자료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참관자들은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를 반드시 이룩할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다.

혁명전통을 계승발전시키시는 길에서

백두의 혁명정신은 항일혁명선렬들로부터 새 세대들이 이어받아야 할 가장 값높은 재부이며 사람들을 견결한 혁명가로 키우기 위한 귀중한 정신적량식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나날에 있은 일이다.

어느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행군에 참가한 학생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은 수령님의 혁명력사가 깃들어있는 혁명의 성산이라는데 대한 귀중한 말씀을 하시였다.

보천보와 곤장덕,구시물동,리명수,건창,베개봉,삼지연을 거쳐 백두산까지 답사한 자기들을 축하해주시는 그이께 학생들은 그때의 격정에 대하여 이야기해드렸다.그러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이 영원하듯이 백두산에 시원을 두고 자라난 우리 혁명도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깊이 새겨안는 학생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시대의 혁명가라면 누구나 백두산을 알아야 하며 백두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워야 한다고,지난날에는 백두산이 우리 인민들의 희망의 등대였다면 오늘은 혁명의 억센 뿌리를 체득하는 훌륭한 배움터이라고,동무들의 이번 답사는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백두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우는 뜻깊은 답사였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백두산이 영원하듯이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주체혁명위업을 기어이 완성해나가야 한다는 억척의 신념과 의지를 모두의 가슴마다에 새겨준 고귀한 가르치심이였다.

주체57(1968)년 7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량강도를 현지지도하시였다.

보천보를 돌아보신 그이께서 삼지연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맑게 개였던 하늘에 꽃구름이 뭉게뭉게 피여오르고 불어오는 미풍에 삼지연은 조용히 잔물결을 일으키고있었다.

삼지연은 수령님께서 친히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의 깊은 력사가 깃들어있는 의의깊은 고장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삼지연못가에는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조국으로 진군하였던 항일혁명투사들의 발자취가 새겨져있다고,그렇기때문에 여기에는 표식비가 아니라 웅장한 대기념비를 세워 수령님의 혁명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려 한다고 힘있게 선언하시였다.

모두가 환성을 올렸다.

삼지연을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꾸리실 그처럼 원대한 구상을 지니고계시는줄 미처 몰랐던 그들이였던것이다.

잠시 백두산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은 어떤 풍파가 닥쳐와도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100% 계승하고 100% 실현하여 수령님께서 념원하시는대로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그후 삼지연에는 우리 수령님의 혁명업적을 길이 전하는 대기념비가 훌륭하게 꾸려지게 되였다.

인민의 조국에 지펴주신 영원한 애국의 불길

애국은 인간의 사상감정과 정신도덕적높이를 결정하는 시금석이며 나라의 부강번영을 담보하는 힘이다.그러나 인민의 열렬한 애국심,무궁무진한 애국의 힘은 결코 저절로 생겨나지도 발휘되지도 않는다.

절세의 애국자,위대한 수령을 모신 인민만이 애국의 정신력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삶의 터전인 조국을 만방에 빛내일수 있다.

이것은 수난의 력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워준 주체100년대와 김정일애국주의가 시대정신으로 굽이치는 내 나라의 오늘이 새겨주는 진리이다.

위대한 력사의 진리를 반영한 혁명적인 문학작품은 시대의 홰불과도 같다.총서 《불멸의 력사》 장편소설 《새 나라》(윤경찬 작)는 해방된 내 조국강산에 세기를 밝히게 될 애국의 불길이 어떻게 타오르게 되였는가를 깊이있게 형상함으로써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천만군민의 투쟁을 고무추동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혁명원리를 신념으로 간직하시고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창조적지혜를 발동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시였다.》

총서 《불멸의 력사》 장편소설 《새 나라》는 어버이수령님께서 평양시민들에게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던 원한의 강을 행복의 강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보통강개수공사를 직접 발기하시고 해방전 착취와 억압속에서 신음하던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단결된 힘으로 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도록 이끌어주신 력사적사실을 반영하고있다.

장편소설 《새 나라》가 거둔 사상예술적성과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대자연개조공사인 보통강개수공사를 애국과 건국이라는 사회정치적인 문제로 승화시키고 그 어느 위인도 지닌적 없는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새 나라의 만년초석으로 다져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형상을 창조한것이다.

해방된 이듬해 봄 토지개혁이 실시되여 온 나라가 환희로 들끓던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보통강변의 토성랑에 사는 한 농민이 농촌위원회를 찾아와 분여받은 땅을 바꾸어달라고 하였다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신다.거창하게 흐르는 시대의 흐름에 비해볼 때 너무도 작은 일이였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 사실에서 지난날 해를 두고 큰물피해를 입어온 토성랑의 농민들과 주민들이 해방된 오늘에도 품고있는 근심과 걱정을 헤아려보시고 이미전부터 무르익혀오신 보통강개수공사를 진행할것을 결심하신다.

당시 나라의 경제형편이 많은 로력과 방대한 물자가 투입되여야 하는 대자연개조공사를 감당해낼수 없는 조건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과연 그 누구를 믿으시였던가.

우리 수령님께서는 장군님께서 령만 내리시면 밥술뜨는이들은 너나없이 보통강개수공사에 떨쳐나설것이라고 말씀드리던 토성랑인민들을 생각하시였으며 일제가 무참히 파괴해놓은 공장,기업소를 제힘으로 복구한 로동계급을 믿으시였다.

그러나 어버이수령님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심장으로 절감한 일군보다 모르는 일군이 더 많았던 건국의 초행길이였다.

어떤 일군은 협의회장소에서까지 어버이수령님께 보통강개수공사로부터 새 나라 건설을 시작하자고 하시는것은 어떤 정치로선에 부합되는것인가고 의문을 표시한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보통강개수공사에 정치적의의를 부여해야 한다면 이 공사를 통해서 인민들의 설음을 가셔주고 그들을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우는것이 우리의 정치로선이라고 선언하신다.

그후 보통강개수공사가 진행되게 된다는것을 알게 된 쏘련군전권대표도 어버이수령님께 일제가 근 10년간이나 끌어오면서도 끝을 보지 못한 공사를 군중의 힘만 믿고 진행한다는것은 모험인것 같다고 자기의 솔직한 심정을 아뢰인다.

그때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인민에게는 자연과 사회를 개조할 지혜와 힘이 있다고,자신께서는 혁명을 시작할 때부터 조국해방을 위해 나와 함께 싸울 혁명동지가 인민대중이라는것을 절대적인 진리로 간직하고 싸워왔으며 지금도 해방된 조국땅에 인민의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신다.

보통강개수공사가 진행되게 된다는 소식은 북반부뿐아니라 남반부에서도 파문을 일으키였다.

조선을 영구분렬시키기 위해 내외가 관심하는 쏘미공동위원회운영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며 교활하게 책동하던 미제에게 있어서 보통강개수공사가 진행되게 된다는 소식은 실로 천만뜻밖이였다.그 소식에서 적들은 인민의 존엄과 복리를 첫자리에 놓고 그 실현을 위함이라면 력사의 초행길도 과감히 헤쳐가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독창적인 정치리념에 두려움을 품게 되며 탁월한 정치가의 강인담대한 건국의지를 예감하게 되는것이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새 나라 건설은 대국들의 도움이 없이는 실현될수 없는것으로 여기면서 쏘미공동위원회에 큰 기대를 걸고있던 때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주인된 인민의 가슴마다에 애국의 불길이 타번지게 하는것이 우리 식의 건국이며 그 중요한 걸음이 보통강개수공사라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하게 하신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보통강개수공사 착공식이 성대히 진행되도록 이끌어주실뿐아니라 몸소 착공식장에 나오시여 뜻깊은 격려사로 만사람의 심장에 애국의 불길을 지펴주신다.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한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의 애국의 호소에 인민은 산악같이 일떠나선다.

장편소설 《새 나라》가 거둔 사상예술적성과는 다음으로 보통강개수공사과정에 곡절많은 운명을 헤쳐온 인간들이 새 나라의 억센 기둥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통하여 우리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의 정치리념인 이민위천은 천만심장에 애국의 불길을 지펴주며 위대한 힘을 낳게 한다는 사상을 밝히고있는것이다.

나라의 은덕에 엇드레질을 한 농민이라는 일군의 보고를 통하여 뇌리에 새기신 오성재,그러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토성랑의 농민인 그의 행동에서 인민이 당하는 아픔을 헤아리시며 그것을 하루빨리 가셔버릴 의지를 가다듬으신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보통강개수공사가 진행되면 제일먼저 공사장에 달려올것이라는 믿음을 안으시고 그가 분여받은 땅을 묵이지 말고 잘 가꾸도록 간곡히 당부하신다.

하건만 그는 계급적각성이 부족한탓에 나중에는 보통강개수공사를 파탄시키려고 기여든 적간첩놈에게 롱락당하게 되며 사람들의 지탄을 받게 된다.

한 인간의 운명이 결정되던 마당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벌을 주어야 한다는 일군들에게 인간에 대한 믿음에서는 절대로 한계점을 두지 말아야 한다,그런 믿음이 없다면 우리가 무슨 힘으로 새 나라를 건설하겠는가고 하시며 품안에 간수하고계시던 오성재의 토지소유권을 확인하는 증명서를 본인에게 가져다주도록 하신다.

나라의 주인으로 일단 내세워준 다음에는 그 길에서 설사 결함을 범한다 하여도 끝까지 믿어주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품에 안기여 오성재는 마침내 애국적인 농민으로,보통강개수공사장의 혁신자로 자라나게 된다.

건국의 길에 평범한 인간도 동지로 믿어주시고 이끌어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품에 안기여 토성랑에서 사랑하는 처자를 잃은 장혁수도 새 나라의 억센 기둥으로 자라나는것이다.

일제가 패망하였지만 보통강개수공사는 언제든지 시작되리라는 기대를 안고 공사장을 떠나지 않는 장혁수의 모습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의 강직하고 굳센 기질을 보시고 거창한 대자연개조공사의 책임적인 일군으로 내세워주신다.

그가 반동놈들의 간계와 거친 성격으로 본의아니게 사람들의 말밥에 오르게 되였을 때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결함보다 그의 마음속그늘을 두고 가슴아파하시며 하루빨리 그것을 가셔주기 위해 마음쓰신다.어버이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꽃피워가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속에 장혁수는 혈육의 정을 되찾게 되며 방대한 대자연개조공사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일군으로까지 성장하게 된다.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열망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지 애국의 불씨를 안고있으며 그 불씨를 시대의 불길로 타오르도록 품어주고 내세워줄 때 력사의 기적이 창조된다는 어버이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의 철학은 식민지지식인이였던 김운상과 기업가였던 정근식이 건국의 대하에 뛰여드는 극적인 운명변화를 통하여서도 감명깊게 밝혀지고있다.

장편소설 《새 나라》가 거둔 다른 하나의 성과는 항일의 불길속에 창조된 사상전은 새 나라 건설의 위력한 포성이였다는것을 력사주의원칙에서 진실하게 형상함으로써 선군시대의 혁명적인 사상공세야말로 최후승리를 앞당겨오는 결정적담보라는것을 예술적으로 확증하고있는것이다.

보통강개수공사는 대자연개조공사인 동시에 첨예한 계급투쟁마당이기도 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놈들의 악랄하고도 비렬한 책동을 우리의 강력한 선전선동의 위력으로 짓뭉개버릴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다.

하여 애국의 열기가 차넘치는 공사소식이 신문에 실리고 공사장 곳곳에 기발과 구호판,경쟁도표판이 세워져 공사장에는 전투적분위기가 차고넘치였으며 창작가들과 예술인들이 공사장에 나와 시와 노래도 짓고 예술공연도 진행하여 온 건설장이 사상전으로 끓어번지게 된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몸소 어리신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보통강개수공사장에 나오시여 애국헌신의 자욱을 새기실뿐아니라 녀성들도 어버이수령님의 건국위업실현에서 시대앞에 지닌 임무를 다하도록 이끌어주신다.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애국의 불길을 활활 지펴주는 사상공세로 하여 지난날 천대와 멸시를 숙명처럼 여기던 인민들이 불과 55일만에 대자연개조공사인 보통강개수공사를 완공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게 되는것이다.

절세의 애국자를 모신 인민은 무궁무진한 애국의 정신력으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한다는 총서 《불멸의 력사》 장편소설 《새 나라》의 사상적내용은 오늘날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과 의지에 대한 예술적반영이기도 하다.

김정일애국주의의 최고체현자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천만군민은 영명하신 김일성장군님을 받들어 반만년민족사에 처음으로 되는 인민의 조국을 일떠세운 선렬들처럼 이 땅에 기어이 강성국가의 눈부신 현실을 펼치게 될것이며 그 위대한 력사를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기게 될것이다.

조일정부간 회담결과와 관련한 보도

【평양 5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일정부간회담이 2014년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스웨리예 스톡홀름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송일호 외무성 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일본측에서는 이하라 즁이찌 외무성 아시아오세안주국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조일평양선언에 따라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현안문제를 해결하며 국교정상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진지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일본측은 1945년을 전후로 하여 공화국령내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골문제와 잔류일본인,일본인배우자,랍치피해자 및 행방불명자를 포함한 모든 일본인에 대한 조사를 우리측에 요청하였다.

우리측은 일본측이 지난 시기 랍치문제와 관련하여 기울여온 공화국의 노력을 인정한데 대하여 평가하면서 종래의 립장은 있지만 포괄적이며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일본인에 관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의사를 표명하였다.

일본측은 현재 독자적으로 취하고있는 대조선제재조치를 최종적으로 해제할 의사를 표명하였다.

쌍방은 조속한 시일내에 긴밀히 협의해나가면서 다음과 같이 하기로 하였다.

일본측은 공화국측과 함께 조일평양선언에 따라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현안문제를 해결하며 국교정상화를 실현할 의사를 다시금 밝히고 조일 두 나라사이의 신뢰조성과 관계개선을 위한 문제해결에 성실히 림하기로 하였다.

일본측은 공화국측이 포괄적조사를 위하여 《특별조사위원회》를 내오고 조사를 개시하는 시점에서 인적왕래규제를 해제하며 송금 및 휴대금액과 관련하여 공화국에 취하고있는 특별한 규제조치를 해제하며 인도주의목적의 공화국국적선박의 일본입항금지조치를 해제하기로 하였다.

일본측은 적절한 시기에 공화국에 대한 인도주의지원실시를 검토하기로 하였다.

일본측은 조일평양선언에 따라 재일조선인들의 지위문제를 성실히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일본측은 일본인유골문제와 관련하여 공화국측이 유가족들의 성묘방문실현에 협력한데 대하여 평가하고 공화국령내에 방치되여있는 일본인의 유골 및 묘지처리,성묘방문과 관련하여 공화국측과 계속 협의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일본측은 공화국측이 제기한 지난 시기의 조선인행방불명자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 실시하며 공화국측과 협의하면서 해당한 대책을 세우기로 하였다.

우리측은 일본인의 유골 및 묘지와 잔류일본인,일본인배우자,랍치피해자 및 행방불명자를 포함한 모든 일본인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를 전면적으로 동시병행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특별한 권한을 부여받은 《특별조사위원회》를 내오고 조사 및 확인정형을 수시로 일본측에 통보하며 일본인유골처리와 함께 생존자가 발견되는 경우 귀국시키는 방향에서 거취문제를 협의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조사는 신속히 진행하며 그 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은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일본측과 계속 협의하여 처리하기로 하였다.

쌍방은 포괄적조사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확인하기 위하여 호상 희망하는 관계자와의 면담과 관계장소에 대한 방문을 실현시켜주며 관련자료들을 공유하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참된 본분과 높은 실력

◇얼마전 본사편집국으로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한 일군으로부터 편지가 왔다.

편지에서 일군은 과장 김춘란동무를 비롯한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의료일군들의 현장의료봉사가 진행된 후 공장의 로동자들이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데 대하여 썼다.일군은 특히 높은 의학과학기술로 암을 조기적발한데 이어 적극적인 대책을 취해준 이곳 의료일군들에 의해 병이 완쾌된 여러명의 방직공들이 그 어느때보다 혁신적성과를 이룩해나갈 불같은 결의를 다진데 대해 감동깊이 전하였다.

뜨거운 인간애와 함께 높은 실력을 지니고 환자치료에 성심성의를 다하는 의료일군들의 고결한 풍모에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고마움을 가슴깊이 체득하고 부강조국건설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고있는 사람들은 이들뿐이 아니다.

황해북도인민병원의 의료집단에 의해 사경에서 구원된 경암세멘트공장의 로동자와 평안남도고려병원 의료일군들의 높은 의술과 지극한 정성속에 건강을 회복한 북창군의 한 농장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일터마다에서 위훈을 창조하고있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에게 생의 활력을 더해주고 우리의 생활과 희망을 보다 문명하고 아름다운 세계에로 지향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임무를 맡고있는 의료일군들에게 있어서 오늘날 절실한 문제로 나서는것은 높은 실력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의학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은 오늘 보건부문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입니다.》

자료에 의하면 의학은 과학기술문헌의 갱신주기가 빠른 학문들중의 하나로 되고있다고 한다.20세기 중엽에만 해도 10년마다 두배씩 장성한 의학의 정보량은 20세기 말엽에 이르러서는 3년마다 두배씩 장성하였으며 지식경제시대인 오늘에 와서 그 장성속도는 더욱 빨라지고있다.

이것은 의료일군들이 인간생명의 기사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분초를 아껴가며 피타게 노력해야 한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맡은 초소는 서로 달라도 의료일군들의 실력에서는 차이가 있어서는 안된다.그것은 의료일군들이 대상하는 한사람한사람은 그가 누구이든 우리 사회에서는 하나같이 귀중한 존재인 인민이기때문이다.

그 어느 단위에서나 상급병원을 따라가려고만 할것이 아니라 단숨에 세계적수준에 올라설 대담한 목표와 배짱을 안고 이악한 투쟁을 벌려나갈 때 치료예방사업에서 놀라운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

신의주시본부지구종합진료소의 의료일군들은 첨단기술에 의거하는 현대적치료설비들을 갖추어놓고 추간판탈출증을 비롯한 난치성질병환자들에 대한 치료를 잘하여 올해에만 하여도 수십명의 사람들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의학부문의 과학자,기술자들은 민족자존의 정신,최첨단돌파정신을 지니고 줄기세포리용기술과 생물소편에 의한 진단기술 등을 우리의 힘,우리의 자원,우리의 기술로 하루빨리 림상실천에 적극 도입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전국의 의료일군들은 치료예방사업을 단순한 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마련된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성스러운 사업이라는 자각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의학과학기술분야에서 세계적패권을 쥐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