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본사편집국으로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한 일군으로부터 편지가 왔다.
편지에서 일군은 과장 김춘란동무를 비롯한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의료일군들의 현장의료봉사가 진행된 후 공장의 로동자들이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데 대하여 썼다.일군은 특히 높은 의학과학기술로 암을 조기적발한데 이어 적극적인 대책을 취해준 이곳 의료일군들에 의해 병이 완쾌된 여러명의 방직공들이 그 어느때보다 혁신적성과를 이룩해나갈 불같은 결의를 다진데 대해 감동깊이 전하였다.
뜨거운 인간애와 함께 높은 실력을 지니고 환자치료에 성심성의를 다하는 의료일군들의 고결한 풍모에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고마움을 가슴깊이 체득하고 부강조국건설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고있는 사람들은 이들뿐이 아니다.
황해북도인민병원의 의료집단에 의해 사경에서 구원된 경암세멘트공장의 로동자와 평안남도고려병원 의료일군들의 높은 의술과 지극한 정성속에 건강을 회복한 북창군의 한 농장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일터마다에서 위훈을 창조하고있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에게 생의 활력을 더해주고 우리의 생활과 희망을 보다 문명하고 아름다운 세계에로 지향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임무를 맡고있는 의료일군들에게 있어서 오늘날 절실한 문제로 나서는것은 높은 실력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의학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은 오늘 보건부문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입니다.》
자료에 의하면 의학은 과학기술문헌의 갱신주기가 빠른 학문들중의 하나로 되고있다고 한다.20세기 중엽에만 해도 10년마다 두배씩 장성한 의학의 정보량은 20세기 말엽에 이르러서는 3년마다 두배씩 장성하였으며 지식경제시대인 오늘에 와서 그 장성속도는 더욱 빨라지고있다.
이것은 의료일군들이 인간생명의 기사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분초를 아껴가며 피타게 노력해야 한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맡은 초소는 서로 달라도 의료일군들의 실력에서는 차이가 있어서는 안된다.그것은 의료일군들이 대상하는 한사람한사람은 그가 누구이든 우리 사회에서는 하나같이 귀중한 존재인 인민이기때문이다.
그 어느 단위에서나 상급병원을 따라가려고만 할것이 아니라 단숨에 세계적수준에 올라설 대담한 목표와 배짱을 안고 이악한 투쟁을 벌려나갈 때 치료예방사업에서 놀라운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
신의주시본부지구종합진료소의 의료일군들은 첨단기술에 의거하는 현대적치료설비들을 갖추어놓고 추간판탈출증을 비롯한 난치성질병환자들에 대한 치료를 잘하여 올해에만 하여도 수십명의 사람들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의학부문의 과학자,기술자들은 민족자존의 정신,최첨단돌파정신을 지니고 줄기세포리용기술과 생물소편에 의한 진단기술 등을 우리의 힘,우리의 자원,우리의 기술로 하루빨리 림상실천에 적극 도입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전국의 의료일군들은 치료예방사업을 단순한 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마련된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성스러운 사업이라는 자각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의학과학기술분야에서 세계적패권을 쥐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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