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4일

[정세론해설] 최악의 북남관계는 사대매국노들을 고발한다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지금 온 겨레는 북과 남이 힘을 합쳐 화해와 협력을 도모해나가던 그 나날을 그려보며 파국에 처한 오늘의 북남관계현실에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6.15통일시대를 통하여 온 겨레는 북남관계문제를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자주적으로 풀어나갈 때만이 갈라진 혈맥을 잇고 자주적평화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수 있다는것을 페부로 절감하였다.지나온 력사는 북남관계개선은 우리 민족끼리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으며 이것을 떠나 그 어떤 조국통일운동의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외면할 때 북남관계는 곡절을 겪게 되고 불신과 대결이 격화되며 나중에는 전쟁이 터지게 된다.북과 남은 응당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외세를 배격하고 북남관계문제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민족자주,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야말로 북남관계를 개선할수 있는 유일무이한 길이다.

하지만 리명박역적패당과 마찬가지로 현 괴뢰집권세력도 력사의 이 진리를 부정하면서 우리 민족끼리가 아니라 외세의존,사대매국의 길로 질주하였다.결과 북남관계는 오늘과 같은 극도의 불신과 대결상태에 처하게 되였다.

현 남조선집권자의 친미친일사대매국행위는 력대 최악의 지경에 이르고있다.특히 미국을 섬기고 미국의 리익을 실현하는데서 현 괴뢰집권자는 친미사대에 이골이 났던 력대 괴뢰통치배들을 찜쪄먹고있다.

부정협잡선거로 《대통령》감투를 뒤집어쓴 박근혜는 미국대통령에게 임기중 대부분을 함께 일할수 있게 되여 《기쁘다.》느니,《앞으로 긴밀히 협력》하여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느니 하며 낯뜨겁게 아양을 떨었다.이것은 꼬물만 한 자존심도 없는 쓸개빠진 친미주구의 역스러운 추태였다.바로 거기에 동족과는 한사코 대결하면서도 미국상전의 옷자락에는 바싹 매달리는 그의 매국역적으로서의 정체가 그대로 비껴있었다.

그의 사대매국적정체는 지난해 4월 온 남조선땅이 《세월》호참사로 눈물의 바다에 잠겼을 때 아시아행각에 나서는 미국대통령 오바마에게 제발 한번 와주십사 하고 빌붙고 그가 서울에 행차하였을 때에는 초상난데 춤추는 격으로 인민들의 슬픔은 아랑곳없이 화사한 옷을 떨쳐입고 상전앞에서 창녀마냥 꼬리를 치며 돌아친데서 적라라하게 드러났다.당시 괴뢰집권자의 처사가 얼마나 보기 민망스러웠던지 남조선인민들뿐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까지 비난과 조소가 잇달았다.

현 괴뢰집권자는 미국이 없이는 단 한시도 살아갈수 없는 식민지주구이다.상전이 돌려주겠다는 군사주권마저 안받겠다고 나자빠지며 그것을 영원히 미국에 떠맡기려고 발광한것이 바로 박근혜이다.괴뢰집권자가 직접 미국대통령을 찾아가 애걸복걸하여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무기한 연기한것은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 영구히 붙들어두며 그에 의존하여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반민족적기도의 발로이다.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의 연기요구를 실현한 대가로 괴뢰패당은 미군유지비분담금의 인상과 고고도요격미싸일 《싸드》의 남조선배비와 같은 상전의 각종 날강도적인 요구를 통채로 받아물어야 하는 가련한 신세에 처하게 되였다.

미국을 등에 업고 동족을 무력으로 해칠 흉심에 사로잡힌 괴뢰집권자는 말끝마다 《북핵 및 미싸일위협》에 대해 떠들며 상전과의 《동맹》강화에 기승을 부리는 한편 인민들의 혈세를 마구 탕진하여 숱한 미국제무기들을 구입함으로써 상전의 환심을 사고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였다.

자주의식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미국의 가련한 하수인,특등매국노가 집권한것으로 하여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예속은 더욱 심화되고 남조선인민들의 불행과 고통도 더욱 가증되였다.

현 남조선집권자의 친일매국행위는 민족의 백년숙적에게 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용납 못할 반역행위이다.박근혜가 집권한 이후 남조선에서는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미화분식하는 력사교과서들을 검정에서 통과시킨 친일역적들이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등 력사관련분야의 요직들에 뻐젓이 들어앉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괴뢰집권자는 각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일,남조선정보공유약정을 거리낌없이 체결하였으며 외국에 나가있는 외교관들이 우리 민족의 고유한 령토인 독도를 표현할 때 《다께시마》라는 일본식명칭과 함께 써도 된다는 매국적인 지령을 내리게 함으로써 인민들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냈다.이것은 친일매국에 환장한자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역적행위였다.

현 괴뢰집권자의 사대매국행위는 북남관계를 수습할수 없는 극도의 파국에로 깊숙이 몰아넣었다.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칠 대신 사대매국으로 잔명을 부지하는 현 괴뢰집권자의 반민족적망동이 북남관계에 끼친 후과는 실로 막대하다.

괴뢰들이 민족내부문제인 북남관계문제를 외세에게 내맡기며 그에 의존하여 한사코 동족과 대결하려 함으로써 북남관계는 외세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의 희생물이 되고있다.

박근혜가 얼마나 사대매국에 환장이 되였는가 하는것은 해외를 뻔질나게 싸다니며 민족의 긍지이고 자랑인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핵억제력을 《페기》시켜달라고 구걸질해대고 남조선을 인권의 불모지,현대판야만사회로 전락시킨 주제에 그 무슨 《북인권》이라는것을 요란히 떠들며 외세와의 반공화국대결공조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외세에만 의존하면 만사가 해결될수 있다는 박근혜패당의 맹목적인 외세추종의식은 민족의 존엄과 리익,북남관계를 엄중히 해치는 결과만을 낳았다.

괴뢰들의 반민족적인 사대매국행위로 북남사이에 커가는것은 대결과 불신뿐이다.

북남관계의 현 사태발전은 괴뢰집권세력의 사대매국책동을 끝장내는것이 민족의 생사운명과 조국통일과 관련되는 사활적문제,남조선인민들의 절박한 투쟁과제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진정으로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바라고 조국통일을 지향해나서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지 사상과 리념의 차이를 뛰여넘어 외세를 등에 업고 민족을 반역하는 괴뢰패당을 력사의 무덤속에 매장해버리기 위한 애국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이딸리아국회 상원 외교위원회 서기장일행이 선물을 드리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우리 나라를 방문한 이딸리아국회 상원 외교위원회 서기장과 일행이 선물을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선물을 안또니오 라찌서기장이 1일 해당 부문 일군에게 전달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에게 먄마련방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신임장 봉정

【평양 6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에게 띳 린 온 주조 먄마련방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신임장을 봉정하였다.

여기에는 리길성 외무성 부상과 먄마대사관 참사가 참가하였다.

김영남동지는 신임장을 받은 다음 대사와 담화를 하였다.

[론평] 그 어떤 도전도 우리의 군력강화의지를 꺾을수 없다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의 자위적인 군사력강화조치와 핵억제력을 악랄하게 걸고들며 외세와의 반공화국대결공조강화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며칠전 괴뢰패당은 서울에서 미국,일본의 6자회담수석대표들과 그 무슨 3자협의회라는것을 벌려놓고 《북의 핵능력고도화의 심각성》을 운운하며 상전들과 이마를 맞대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강력한 압박》과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데 대한 꿍꿍이를 꾸몄다.한편 《북인권》개선이니 뭐니 하는 허튼 나발을 불어대며 그 무슨 《국제사회의 동력유지》에 대해 수작질하였다.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을 해치려는것이 남조선괴뢰들의 변함없는 흉심이라는것을 모르는바 아니다.하지만 동족압살을 위해 외세와 결탁하는 괴뢰패당의 매국반역책동이 지금처럼 절정에 달한적은 일찌기 없었다.최근 남조선괴뢰들은 우리 공화국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도발》과 《위협》으로 걸고들며 하루가 멀다하게 외세와 마주앉아 《대북공조강화》를 추구하는 불순한 모의판들을 벌려놓고있다.이번에 서울에서 열린 미,일,남조선 6자회담수석대표들의 3자협의회라는것은 상전과 주구들사이에 분주스럽게 벌어지는 반공화국쑥덕공론의 한 실례일뿐이다.현실은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에 대한 정치군사적압력과 경제적제재의 포위환을 더욱 바싹 좁히고 반공화국압살야망을 한사코 실현하려는 괴뢰역적패당의 책동이 최악의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핵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우리의 군력강화는 철두철미 날로 가증되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북침전쟁위협과 핵공갈에 대처한 지극히 정당한 자위적조치이다.그것은 나라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인 주권행사로서 그 누구도 시비질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은 우리의 정당한 군사력강화조치에 대해 입에 게거품을 물고 미친듯이 헐뜯으며 미일상전들의 옷섶에 매달려 반공화국대결공조를 강화해달라고 애걸복걸하고있다.얼마전에도 괴뢰외교부 장관 윤병세역도는 남조선에 날아든 미국무장관 케리와 함께 우리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 대해 그 무슨 《위협》이니,《비핵화의 필요성》이니 하고 떠벌이며 《대북공조와 련합억제력강화》에 대해 모의하였다.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에 대한 압력의 도수를 높이기 위해 《인권》모략소동에 기승을 부리고있는 사실이다.

괴뢰패당은 반공화국핵소동으로는 저들의 범죄적목적을 실현할수 없게 되자 비렬하게도 《인권》모략에 더욱 기대를 걸면서 거기에 발광적으로 매달리고있다.이번에 괴뢰6자회담수석대표라는자가 핵문제와는 상관도 없는 《인권》문제를 끄집어내여 우리를 악랄하게 모해한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우리의 자위적인 군사력강화조치에 화들짝 놀라 미일상전들의 사타구니에 집요하게 매달리며 허둥대는 괴뢰역적무리들의 몰골이란 그야말로 외세의존과 동족대결로 리성을 완전히 잃은 미치광이들의 단말마적발악이다.민족을 등지고 외세에 빌붙으며 북남대결과 북침전쟁도발에 광분하는 괴뢰패당의 추악한 정체는 다시금 낱낱이 드러났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우리가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병진로선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자위적핵억제력을 백배천배로 강화해나가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남조선괴뢰들이 외세와의 반공화국대결공조로 우리에 대한 제재와 압력의 도수를 높여 그 무엇을 얻으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매국역적들이 외세와 공모결탁하며 미쳐날뛸수록 그것은 선군조선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으로 침략자들의 도전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우리의 의지만을 더욱 굳세게 해줄뿐이다.

우리는 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하여 외세와 공모결탁하며 민족을 반역하는 괴뢰역적패당의 죄악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하고있다.박근혜일당이 그 엄청난 죄악의 대가를 비싸게 치를 징벌의 시각은 다가오고있다.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천만군민을 부른다

6월 4일,이날은 사람들속에 보천보전투승리기념일로 널리 알려져있다.

어느덧 78년세월이 흘렀다.어제날 이 력사적인 전투에 참가했던 투사들도,그날의 타오르는 홰불앞에서 백두산청년장군을 우러러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던 목격자들도 지금은 거의 남지 않았다.하지만 오늘 붉은넥타이 날리는 소년단원으로부터 머리에 백발을 얹은 전쟁로병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보천보전투의 거대한 의의가 교과서의 글줄이나 지나간 력사로가 아니라 민족자존의 불멸의 기념비로 깊이 새겨져있다.

보천보전투는 조선을 건드리는자는 파멸을 면치 못한다는 민족의 기개와 우리 인민은 절대로 그 누구의 노예로 살지 않는다는 민족적자존심을 내외에 선포한 력사적인 전투였다.누구나 보천보전투를 말할 때면 조선은 죽지 않았다,조선의 정신은 살았다,조선의 심장도 살았다,불을 지르라,원쑤의 머리우에 불을 지르라는 보천보의 불길에 어린 력사의 웨침을 생각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맞는 보천보전투승리기념일은 천만군민에게 보천보의 불길에서 나래치는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깊이 새겨주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여러차례나 백두산에 오르시여 맞으신 백두의 칼바람이 보천보의 불길에 오늘의 시대적의미를 더해주며 거대한 생활력을 떨치게 하고있다.

보천보전투의 승리는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조선인민혁명군이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안아온 고귀한 결실인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입니다.》

백두의 칼바람은 항일전의 나날 혁명의 길에서 언제 한번 멎은적 없이 불어친 신념의 강풍이다.그것은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을 온갖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비관을 모르는 불굴의 강자들로 키워주며 그들을 조국진군,조국해방의 길로 힘있게 추동하였다.

얼마전 백두산지구를 찾았던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천보전투후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신 뜻깊은 곳을 돌아보았다.

78년전 환호하는 인민들앞에서 연설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모습을 그대로 형상한 동상이 정중히 모셔져있는 이곳에는 지금도 조선혁명 만세의 함성 드높던 그날의 크나큰 격정이 그대로 흐르고있는듯싶었다.

백두의 밀림인양 분비,가문비나무들이 빼곡이 들어선 정교한 숲을 배경으로 으스러지게 틀어쥐신 주먹을 높이 추켜드시고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을 우러르느라니 하나의 불길로 온 조국강산에 혁명승리의 홰불을 지펴올리시던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이 가슴뜨겁게 안겨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지휘하신 보천보전투는 한마디로 말하여 생리별을 당한 어머니와 그 자식들의 상봉과 같은 사변이였고 망국사의 흐름을 해방에로 돌려세운 결정적인 계기의 하나였다고도 할수 있었다.

지금도 보천보를 둘러싼 곤장덕이며 려수덕의 푸른 숲을 그려보느라면 조국의 품으로 달려오는 유격대원들의 그리움에 젖은 모습이 어디선가 보일듯싶고 130여개의 총탄자리가 력력한 경찰관주재소며 소방회관,면사무소들은 혁명선렬들의 애국의 열기로 화염에 휩싸이던 잊을수 없는 그날 밤이 눈앞에 펼쳐지게 하는듯싶다.그러느라면 《보천보야 조국이 아닙니까!》라고 자신있게 웨치던 투사들의 절절한 목소리가 쟁쟁히 들려오는것만 같다.

보천보전투를 앞두고 있은 지휘관회의에서였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성된 정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시면서 이런 문제를 제기하시였다.

…보천보를 치자면 여러가지로 타산을 해보아야 한다.첫째로,수백명에 달하는 부대가 적의 조밀한 국경감시망을 번개처럼 뚫고들어가 적을 치고 번개처럼 빠져나오는 전격전을 할수 있는가? 둘째로,이 전투는 단순한 화력전이 아니라 국내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주는것을 주요한 과제로 삼고있는것만큼 화력전을 하면서 강력하고 신속한 정치선동을 동시에 해야 하는데 이런 신속한 선전선동이 가능한가? 셋째로,우리는 이번 기회에 혁명군무력과 지하조직이 하나의 목표를 놓고 련합작전을 하는 모범을 창조하려고 하는데 그것을 실행할수 있겠는가?

이 세가지는 다 헐치 않은 전제들이였다.

그러나 투사들은 그 어떤 성공여부나 담보에 앞서 해낼수 있습니다,명령만 내리십시오라고 사령관동지께 말씀올리였다.

무송원정을 통해 백두의 칼바람속에서 어엿한 혁명가로 성장한 신념의 인간들에게 다른 대답은 있을수 없었다.

바로 강도 일제를 쥐락펴락하시는 백두산위인께서 직접 조직지휘하시는 전투이며 그처럼 가고싶던 조국에로의 길이였기때문이였다.

그때 지휘관들의 절절한 심정이 《보천보야 조국이 아닙니까!》라는 이 한마디 말에 다 담겨있었다.

조국진군,그것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정치군사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지향점이였다.백두의 칼바람을 맞받아헤치며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고 지어 목숨까지도 각오해야 할 간고한 행로였다.

력사적인 무산지구전투의 승리가 고난의 행군이라는 값비싼 대가로 이루어진것이라면 보천보전투의 승리는 무송원정의 피어린 결전의 결과로 마련된것이였다.

간고성과 엄혹성에 있어서 고난의 행군과 더불어 그 류례를 찾아보기 힘든 무송원정은 로대원들에게 있어서조차 이를 악물고 이겨내지 않으면 안되였던 엄청난 시련이였다.추위에 시달리고 굶주림에 쪼들리고 수면부족으로 고통을 당하고…

무슨 고생인들 없었겠는가.싸움을 련속 하다나니 피도 많이 흘렸고 가슴아픈 희생도 있었다.

간고한 행군과정에 잃었던 미투리가 해토가 되여 다시 나올 때 이깔나무정수리에 걸려있은것을 찾았다는 기막힌 이야기도 이때 생겨났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

기어이 살아서 조국으로 진군하자!

우리 수령님의 심장에 끓어넘치는 이 불굴의 신념은 유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서 그대로 맥박쳤고 항일무장대오는 한치한치 조국에로의 길을 열어나갔다.

조국진군,보천보전투에로 잇닿은 무송원정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 무엇이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이 어떤것인가를 다시한번 력사에 아로새기였다.

무송원정의 그 험난한 길에서 투사들에게 백절불굴의 혁명적의지를 북돋아준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견결히 이겨낸 신념의 강자,불굴의 인간들에게 조국진군의 크나큰 꿈을 이루게 해주었고 보천보전투승리의 진미를 맛보게 해주었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만난시련을 이겨낸 조선인민혁명군은 보천보전투를 통하여 절세의 위인을 모신 조선은 언제나 죽지 않으며 침략자들이란 칼로 내려치면 동강이 나고 불을 지르면 짚검불이나 북데기처럼 타번지는 일종의 페기물같은 존재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보천보전투의 승리가 그후 구시산전투와 간삼봉전투에서의 쾌승의 메아리를 안아왔고 적들이 《후두부를 꽝 하고 강타를 당한것 같다.》느니,《천날동안 베여들인 새초를 한순간에 태워버린듯 한 한을 남겼다.》느니 하면서 아우성을 쳤으며 국내외의 수많은 신문,통신들도 이 소식을 전하는데 지면과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는 사실이 그것을 잘 말해준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첫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오를 이끄시고 보천보를 찾으시였을 때에도 어버이수령님의 혁명력사를 더 깊이 연구하고 따라배워야 한다고 그리도 간곡히 교시하신것이리라.

백두산의 기질을 천품으로 타고나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자욱어린 보천보를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우리 민족과 인류의 운명을 수호하시는 걸출한 령도자이시며 일당백의 무적강군을 수하에 거느리신 위대한 최고사령관이시다.

우리에게는 백두산형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고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심장을 끓이는 강의한 인민이 있으며 보천보전투에서의 빛나는 승리와 같은 위대한 혁명전통이 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자욱이 어려있는 보천보를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며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타오르는 혁명적신념의 홰불,최후승리의 홰불을 영원히 높이 추켜들것이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이 보천보의 불길에서 빛발치는 백승의 진리를 새겨주며 천만군민을 부른다.

남조선인민들 당국의 반인민적악정을 단죄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참세상》에 의하면 현대중공업로동조합과 전국금속로동조합 울산지부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가 얼마전 현대중공업로조사무실앞에서 로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한 공동투쟁결의집회를 가지였다.

3 000여명의 로동자들이 집회에 참가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지금까지 하청로동자들이 임금인상은 고사하고 일하다가 다쳐도 눈치를 보아야 했고 지어 죽어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개탄하였다.

더이상 참을수 없다,회사의 탄압에 맞서 로동자들이 힘을 모아 싸워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고통받고 착취당하는 로동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자고 호소하였다.

하청로동자들의 공동투쟁으로 반드시 생존권을 쟁취하자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오마이뉴스》에 의하면 얼마전 남조선의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성원들이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괴뢰패당을 규탄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세월》호침몰에 의한 아이들의 죽음을 밝히려고 민중이 힘을 합쳐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정부》가 쓰레기《시행령안》으로 진상규명을 방해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이것은 진실을 숨겨야 할 리유가 있거나 《정부》가 범인이 아니고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하였다.

300여명을 수장시키고도 아직 진상규명의 첫걸음조차 떼지 못한 무능한 《정권》하에서 제2의 《세월》호가 아이들을 덮치지 않는다고 누구도 장담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사회를 바로세우기 위해 부모들이 힘을 모아 투쟁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남조선의 《인권위원회 인권위원장 인선절차 및 투명성확보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련석회의》가 5월 19일 괴뢰인권위원회앞에서 권력의 반인권적폭압에 대한 비호,묵인행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최근 인권위원회가 괴뢰당국의 폭압만행을 로골적으로 비호,묵인하고있는 사실이 밝혀져 각계의 비난을 자아내고있다.

지난해 《세월》호침몰시 300여명이 수장되는 끔찍한 참사가 발생하여 그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각계의 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지자 괴뢰당국은 파쑈경찰을 내몰아 무자비하게 탄압하였다.참사발생 1년을 계기로 대규모투쟁에 나선 각계층 군중을 향해 최루액을 섞은 물대포를 쏘아대며 무자비하게 탄압한데 대해서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있다.

기자회견에서 단체는 인권위원회가 경찰의 인권유린행위를 방조하는 사이 《세월》호참사를 추모하는 시민들뿐아니라 유가족들에게도 공공연히 폭력이 가해지고있다고 개탄하였다.

올해에만도 수십명의 유가족들이 폭력적으로 련행되였다고 밝혔다.

인권위원회가 이렇게 된것은 자격없는자들이 위원회에 들어앉아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이자들은 인권이 아니라 권력을 기준으로 인권문제를 다루며 당국을 비호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권력의 눈치만 보는 자격없는자들은 사퇴해야 한다고 단체는 강조하였다.

우리 민족을 세균전의 대참변속에 몰아넣으려는 날강도 미제의 흉계를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우리 민족을 세균전의 대참변속에 몰아넣으려는 미제의 천인공노할 흉계가 또다시 만천하에 드러났다.

폭로된바와 같이 지난 5월 27일 미국 유타주에 있는 미국방성 세균무기연구집단인 《더그웨이 프루빙 그라운드》가 극비밀리에 탄저균을 미본토의 9개 주에 있는 18개 생물무기연구소들과 남조선 오산미공군기지의 세균무기연구소에 배달하였다고 한다.

그중 한 연구소가 배달받은 탄저균이 활성상태에 있다고 신고한것이 언론에 공개되는통에 미제가 암암리에 세균전을 준비하고있으며 그 일환으로 악성탄저균을 항시적으로 미국본토와 오산미공군기지의 세균무기연구소들에 배달하고있다는것이 그대로 탄로나게 된것이다.

탄저균으로 말하면 동물의 배설물,사체,흙,공기를 통하여 인체의 피부,호흡기,소화기로 감염되는 독성과 전염성이 대단히 강한 치명적인 악질세균이다.

24시간안에 인체의 기능을 완전마비시켜 그 치사률이 95%이상이라고 하는 탄저균은 배양과 증식,전염속도가 빠르고 생존성과 저항성이 매우 강한것으로 하여 일명 《공포의 무기》,《악마의 무기》로 통칭되고있다.

바로 이 살인무기로 우리 민족을 멸족시키기 위한 세균전준비를 날강도 미제가 남조선의 오산공군기지에서,미국본토에서 극비밀리에 추진하고있는 험악한 상황이 들장난것이다.

충격적인 사실앞에 대경실색한 세계언론들이 야단법석하고 그 파장이 걷잡을수없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있다.

당황한 미국놈들과 박근혜일당이 사태수습을 위해 분주탕을 피워대기 시작하였다.

5월 27일 미제는 국방성 대변인을 내세워 활성상태의 탄저균배달에 대해 시인한다고 하면서도 《철저한 실험용으로 피해는 없었다.》고 변명을 해댔는가 하면 그 다음날에는 미제침략군 륙군참모총장을 공식석상에 내세워 《배달한 모든 탄저균표본들이 규정대로 페기되여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아닌보살해댔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부도 5월 28일 오산미공군기지의 세균무기연구소인 《합동위협인식연구소》에서 이같은 사실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철저한 예방책을 세워 별일이 없는것처럼 철면피하게 줴쳐대던 나머지 나중에는 탄저균배달목적이 그 누구의 《탄저균적용》에 대비하기 위한 《순수한 왁찐개발》에 있었던것처럼 당치않은 궤변으로 둘러대기까지 하였다.

사태수습에 숱한 졸개들을 내몰며 권모술수에 매달려도 내외여론의 이목을 눅잦히기에는 불충분하다고 본 오바마일당은 해외행각중에 있는 국방장관을 긴급호출하여 사태확산을 막을데 대한 비밀지령을 내리는 등 저들의 죄행을 극력 약화시켜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

지어 남조선괴뢰들을 내세워 우리가 《엄청난 량의 탄저균을 가지고있다.》느니,《미싸일탄두나 무인기로 그것을 몇kg만 서울상공에 뿌리는 경우 수백만명이 무방비상태에서 목숨을 잃게 된다.》느니,《그래서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연구사업이 진행되여왔다.》느니 하면서 새로운 《북위협》설을 내돌려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것으로 회피할수 없는 인간살륙준비에 피눈이 되여 돌아친 특대형범죄에서 벗어나보려고 획책하고있다.

그러나 아무리 흑백전도의 악청을 돋구어대며 횡설수설한다고 해도 진실은 가리울수 없는 법이다.

미제살인마들이 4월말경부터 민간탁송업체를 동원하여 오산공군기지의 세균무기연구소에 탄저균을 은밀히 배달하고 5월 21일부터는 극비실험을 진행한 후 비밀이 드러나자 부랴부랴 흔적을 없애라는 지시를 하달한 후 실험에 참가하였던 20명의 세균무기전문요원들을 미국본토로 빼돌린 엄연한 사실이야 어떻게 숨길수 있겠는가.

이번 사건은 미국이야말로 인류생존을 위협하는 날강도무리이며 남조선을 사람 못살 죽음의 땅으로,생화학무기시험장으로 만드는것도 서슴지 않는 야만의 무리들이며 국제법도 안중에 없는 가장 극악한 살인마들이라는것을 다시금 보여주고있다.

1925년에 조인된 제네바의정서는 질식성,독성을 포함하여 이와 류사한 가스 및 세균전의 사용을 완전히 금지하고있으며 1975년에 채택된 생화학무기전파방지조약에는 생화학무기의 개발과 획득,생산과 시험,저장과 배비를 전면불허하면서 이 협약을 어긴자들은 국제재판에 회부하여 엄벌에 처하게 되여있다.

겉으로는 이 행성의 평화와 인류의 복리증진에 관심이나 있는듯이 곧잘 흉내를 내면서도 그 막뒤에서 세계를 세균전의 대참변속에 밀어넣으려고 피를 물고 발광하고있는 미제살인마들은 씨도 없이 없애버려야 한다.

박근혜를 비롯한 남조선괴뢰들도 다를바없다.

제 나라,제 땅을 세균무기의 시험지대로,세균전의 참사가 벌어지는 죽음의 마당으로 만들고있는 날강도 미국에 항변은 고사하고 그에 빌붙어 사태진화에 치마바람을 일구면서 오히려 동족을 헐뜯어대며 무작정 짖어대는 박근혜일당의 체질적인 대결망동을 어찌 용납할수 있단 말인가.

조성된 사태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원칙적립장을 내외에 천명한다.

1.미국은 우리 민족과 세계앞에 저지르고있는 천인공노할 범죄를 인정하고 오산공군기지를 비롯하여 남조선도처에 은페하여놓은 핵전쟁장비들과 세균무기수단들을 모조리 걷어가지고 당장 제 소굴로 물러가야 한다.

우리 조국의 절반땅인 남조선은 결코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기 위해 위험천만한 핵전쟁과 극악무도한 세균전흉계를 꾸미고 그것을 실행해보려고 미국살인마들이 제 마음대로 날치는 활무대가 아니다.

2.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미제의 핵전쟁과 세균전준비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천하에 둘도 없는 살인악마인 미국의 감언리설을 반미투쟁의 불도가니속에 처넣고 박근혜의 대미추종놀음에 철추를 안기는것으로 우리 땅,우리 운명을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지켜나가야 한다.

3.세계는 국제적으로 엄격히 금지된 세균전준비까지 불사하고있는 미국의 흉계를 평화에 대한 가장 악랄한 도전으로,인간살륙을 노린 특대형범죄로 락인하고 가차없이 징벌하여야 한다.

국제형사재판소는 범죄의 주모자들인 미국대통령과 미국방장관,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과 그에 동조한 괴뢰우두머리들을 인류공동의 재판정에 끌어내여 준엄한 처형의 심판을 내려야 한다.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행복은 날강도무리들을 씨도 없이 청산해버릴 때 비로소 철저히 담보된다.

조선반도를 핵방사능만이 아닌 죽음의 세균전페허지대로 만들어보려는 악마제국의 흉악한 기도는 절대로 실현될수 없다.

핵으로 위협하고 핵으로 자주권을 침해하다못해 세균전무기로 우리 민족모두를 멸살시켜보려고 획책하고있는 미국의 악행은 천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미국의 세균전흉계는 우리로 하여금 최후의 반미대결전을 어떻게 치르어야 하는가를 더욱더 똑똑히 가르쳐주고있다.

날강도 미제와의 판가리결전에서 최종선택권은 정의의 수호자인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다.

미국살인마들과 박근혜패당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반미증오와 반미보복열기가 순간도 꺼질줄 모르고 더욱 무섭게 치솟고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물길굴공사 마감단계,물잡이 시작

원산군민발전소건설에 참가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발전소건설에서 전례없는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다.

지난 5월 20일 물길굴뚫기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구간인 5갱과 6갱사이의 관통을 알리는 발파소리가 온 갱막장을 들었다놓았다.물길굴 전구간이 관통됨으로써 물길굴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고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까지 발전소완공을 성과적으로 보장할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라의 전력생산을 늘이자면 수력발전소건설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강원도당위원회에서는 방대한 언제쌓기공사와 발전기실건축공사를 앞당겨 끝낸 그 기세를 늦추지 않고 계속혁신의 불길높이 남은 공사대상들에 총력량을 집중하도록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도당위원회와 도안의 일군들은 시간당 1 200여㎥의 물이 솟구쳐오르는 5갱과 6갱막장을 수시로 찾아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알아보고 풀어주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면서 건설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앞세워나갔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발전소건설지휘부의 일군들은 1,2호발전소 발전기설비조립과 압력철관로조립공사를 동시에 내밀면서 마감단계에 이른 물길굴공사를 앞당겨 끝내도록 건설자재와 설비보장사업에 힘을 집중하였다.

발전소완공기일을 앞당기는데서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5갱,6갱의 굴진을 맡은 물길굴건설 1려단의 도수산관리국대대와 통천군,고성군,이천군중대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석수가 쏟아지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대형양수기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합리적인 공법들을 받아들이며 굴진속도를 높이였다.이 단위들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중대별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면서 맡은 공사과제를 빠른 기간에 수행할 비상한 각오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려 물길굴을 성과적으로 관통하였다.

이룩한 성과에 자만을 모르는 이 단위들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조국해방 일흔돐까지 남은 구간의 물길굴공사를 끝낼 목표를 세우고 매일 15m이상의 갱확장공사를 진행하면서 콩크리트피복공사도 동시에 내밀고있다.

도에서는 물길굴건설에 필요한 세멘트와 환강,목재를 비롯한 건설자재들을 제때에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워 공사가 중단없이 진행되도록 하고있다.자재를 맡은 련관단위들에서도 발전소건설자들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수많은 건설자재들을 물길굴건설장에 보내주고있다.

물길굴공사가 마감단계에 이른데 맞게 공사지휘부에서는 즉시 언제가배수로를 막고 물잡이에 들어갔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에 의하여 원산군민발전소완공의 날은 하루하루 눈앞에 다가오고있다.

사연깊은 력사유적에 새겨가는 값높은 삶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유산보호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가운데는 외진 산골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누가 알아주건말건 자기 초소를 믿음직하게 지켜나가는 애국자,숨은 공로자들이 많습니다.》

우리의것,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전통을 후세에 길이 전해가는데 한생을 바쳐가는 애국자들속에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력사유적인 동명왕릉을 지켜가는 동명왕릉유적관리소 종업원들도 있다.

오계근동무가 동명왕릉유적관리소 소장으로 일하기 시작한것은 1992년 12월초였다.

임명받은 그길로 왕릉으로 달려간 그의 눈앞에 펼쳐진 현실은 참으로 격동적이였다.세월의 풍랑에 시달려온 동명왕릉은 민족의 자랑,력사의 걸작으로 자기의 모습을 일신하고있었다.

오계근동무는 낮에는 건설자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밤이면 유구한 우리 나라 력사와 민족유산보호부문에 깃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가슴에 새겨가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그리고 짬이 나는대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왕릉과 이 지구의 유적,유물들에 깃든 가지가지의 이야기들을 파고들었고 민족유산보존관리사업에 대한 리해를 깊이했다.

어버이수령님의 정력적인 지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훌륭히 개건된 동명왕릉은 이듬해 5월 준공되였다.

오계근동무와 관리소종업원들은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였다.

그 영광을 가슴에 안고 오계근동무는 종업원들과 힘과 지혜와 열정을 합쳐가며 력사유적보존관리에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어뜩새벽 집을 나서서 어버이수령님의 친필글발이 새겨진 동명왕릉개건기념비로부터 시작하여 왕릉이며 돌조각상들과 천연기념물 소나무군락,정릉사와 참관도로 등을 일일이 돌아보며 자그마한 손상도 없도록 대책을 세웠고 푸른 잔디와 진주못의 맑은 물이 흐려질세라 극진히도 마음을 썼다.강사들의 실무수준을 높여주기 위해 그들과 함께 반만년의 민족사를 더듬어가며 울분과 격정을 터뜨리기도 하고 감격과 긍지에 겨워 눈물짓기도 했다.

그런데 민족의 대국상을 당할줄 어이 알았으랴.

피눈물의 7월의 그 나날 오계근동무는 어버이수령님의 친필글발이 새겨진 동명왕릉개건기념비를 부둥켜안고 오열을 터뜨리며 몸부림쳤다.어버이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잣나무들과 소나무들을 쓸어만지며 오계근동무는 수령님의 유훈을 지켜 동명왕릉을 원상그대로 보존관리하여 참관자들이 유구한 우리 민족사와 우리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에 대하여 더 잘 알게 하도록 할것을 굳게 맹세다지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뜻을 가슴에 새기고 그는 수령님의 령도자욱이 새겨져있는 동명왕릉과 정릉사 등 력사유적유물들을 사소한 손상이나 변색이 없이 영구보존하기 위한 사업을 조직하고 과학기술적대책을 철저히 세웠다.

고난의 그 시기에도 오계근동무의 하루일과는 변함이 없었다.예전과 같이 매일 이른새벽이면 어김없이 동명왕릉개건기념비를 찾아 불멸의 친필글발을 숭엄히 우러러 충정의 맹세를 다지고 종일 유적지구를 원상그대로 보존하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저녁이면 당세포비서와 함께 종업원들의 집집을 돌며 아버지된 심정으로 위해주군 하였다.

우리의것을 더욱 빛내이기 위해 애쓰는 이런 소장을 따라 종업원들은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어버이수령님의 은정이 깃든 잣나무,소나무들에 해마다 수십t의 거름을 주어 푸르싱싱하게 자래웠고 왕릉지구에 수종이 좋은 수많은 나무들을 정성껏 심고 가꾸었다.수십년만에 처음 보는 폭우속에서도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려 1 000여㎥의 흙을 올리고 1 200㎡의 잔디를 씌워 유서깊은 왕릉을 원상대로 보존하였으며 900여㎥의 돌과 흙을 날라다 쌓고 다지여 도로를 훌륭히 복구해놓았다.

하지만 오계근동무는 만족을 몰랐다.그는 혁명적군인정신,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잔디깎는기계들을 마련하여 종업원들이 록지관리를 헐하면서도 능률적으로 하게 하였으며 왕릉가까이에 양수기와 강우설비를 설치하여 아무리 가물이 계속되여도 원림구역의 아름다운 풍치를 잘 보존할수 있게 하였다.집짐승생산기지와 나무모생산기지를 잘 꾸려놓고 원림조성에 필요한 거름과 나무모를 자체로 생산하였으며 진주못주변도 새롭게 정리하여 왕릉주변을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훌륭히 꾸려놓았다.

그는 종업원들의 생활을 극진히 돌봐주면서 그들모두를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민족유산보존관리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는 만능건설자,재능있는 원예사,알뜰한 관리원으로 준비시켜 누가 보건말건,알아주건말건 조국의 만년재보를 빛내여가는 애국자들로 키웠다.특히 그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강사들의 수준과 자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꾸준히 진행하면서 자신이 직접 남조선과 해외에서 온 동포들,외국인들속에서 동명왕릉에 대한 선전사업을 대상의 특성에 맞게 구수하면서도 설득력있게 진행하군 했다.

오계근동무와 종업원들의 노력에 의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사적이 깃들어있는 동명왕릉이 이름난 력사문화유적,세계문화유산으로서뿐아니라 위대성교양장소,대중문화교양장소로 훌륭히 꾸려지고 잘 보존관리되여 참관자들속에서는 《동명왕릉은 조선로동당의 민족유산계승정책의 정당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력사의 증견물》이라는 찬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게 되였다.

동명왕릉에 깃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기고 순결한 량심과 성실성,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온 오계근동무와 종업원들은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동명왕릉관리를 잘하고있다는 분에 넘치는 평가를 받게 되였으며 그이의 감사를 받아안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어느덧 스무해 넘는 세월이 흘러 오계근동무는 일흔이 지난 몸이 되였다.하지만 오계근동무는 종업원들과 함께 어느 하루도 자기가 세운 일과,자기가 정한 로정을 어기지도 흐트리지도 않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민족유산보호를 위한 길에서 삶의 자욱자욱을 충정과 헌신으로 값있게 수놓아가고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이딸리아공화국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로마

나는 이딸리아공화국 국경절에 즈음하여 당신과 귀국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우리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여러 분야에 걸쳐 확대발전되리라고 믿으면서 나라의 발전을 위한 당신과 귀국인민의 사업에서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합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1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에서 행사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1돐에 즈음하여 방글라데슈,메히꼬에서 5월 20일과 21일에 토론회가 진행되였다.

토론회장들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당건설령도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었다.

또한 위대한 김정일동지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선군조선을 소개하는 도서들이 전시되여있었다.

토론회들에는 해당 나라의 각계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방글라데슈인민련맹 위원장 가리브 네와즈는 다음과 같이 토론하였다.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조선로동당은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승리에로 향도하는 백전백승의 당으로서의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다.

김정일각하께서는 김일성주석의 혁명사상,주체사상을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발전풍부화하시고 자주위업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빛내이시였으며 조선로동당을 사상적전일체로 다지시였다.

인민들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시기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시였으며 조선로동당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조선로동당은 김정일각하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시는 김정은각하를 높이 모심으로써 끝없이 밝고 창창한 미래를 향하여 승리적으로 전진하고있다.

메히꼬주체사상연구소 위원장 후안 깜뽀스 베가를 비롯한 토론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걸출한 사상리론가,불세출의 선군령장,세계정치원로로 높이 칭송하였다.

김정일각하께서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에 쌓아올리신 업적은 선군조선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히 빛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강성국가를 건설하고 나라의 통일을 반드시 실현할것이라는 확신을 표시하였으며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할것을 축원하였다.

또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보급사업을 보다 강화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1돐 경축모임이 끼르기즈스딴,따쥐끼스딴에서 5월 21일과 22일에 진행되였다.

모임들에는 해당 나라의 각계 인사들과 주체사상연구조직 성원들,군중이 참가하였다.

끼르기즈스딴 《끼르기즈 엘》인민통일공화국정당 중앙리사회 위원장 아.우쑤쁘바예브는 다음과 같이 연설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이 단 한번의 로선상 착오나 실수도 없이 언제나 승리와 영광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심화발전시키시였다.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전당의 강철같은 통일단결을 이룩하시였으며 당건설과 활동이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의도대로 진행되도록 이끄시였다.

그이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은 영원히 빛날것이다.

따쥐끼스딴공산당 위원장 쉐.샤브돌로브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지금으로부터 51년전인 1964년 6월 19일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것은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당의 사상의지적통일과 단결을 이룩하시였으며 조선로동당을 가장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조선로동당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정치,군사,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놀래우는 커다란 성과들을 안아오시였다.

지금 조선인민은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뜻깊게 경축하기 위한 투쟁에서 날에날마다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이며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위원장인 꾸바공화국내각수상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아바나

나는 당신의 생일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동지적인사를 보내면서 당신이 앞으로도 건강하여 꾸바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