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6일

평양에서 만난 고마운 사람들

뜻깊은 전승절을 하루 앞둔 지난 7월 26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있은 일이다.금방 착륙한 비행기에서 환희에 넘친 표정으로 내리는 사람들이 있었다.총련 금강산가극단결성 40돐을 맞으며 마련된 혁명가극 《금강산의 노래》공연에 출연하기 위해 오는 재일동포예술인들이였다.그들가운데는 갓난아이를 안은 젊은 부부도 있었다.

사람들은 몇해전 광명성절경축 재일조선인예술단의 공연시 애국의 길에서 맺어진 자기들의 사랑의 약속을 터놓으며 노래를 불러 깊은 인상을 남겼던 성악가부부를 기억하고있을것이다.그들이 바로 총련 금강산가극단의 황병수,김남연동포들이다.조국인민들과 동포사회의 축복속에 새살림을 편 그들에게서 어느덧 귀여운 아기 황지완이 태여났다.

조국의 아름다운 산천도 보여주고 더우기는 정다운 조국인민들의 축복도 받게 하고싶어 그들은 이번 길에 아들을 데리고 떠났다.하지만 정작 비행기에 몸을 싣고보니 근심이 갈마드는것을 어찌할수 없었다.이번 공연에서 주역을 맡은 자기들인데 아이때문에 자그마한 지장이라도 받으면 어쩌겠는가 하는 우려때문이였다.하지만 그것은 공연한 걱정이였다.어머니조국의 대지에 발을 내딛는 그 순간부터 그들의 근심은 가뭇없이 사라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조국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품이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우리의 귀중한 한식솔입니다.》

총련예술단을 마중하기 위해 비행장에 나온 조국의 해당 부문 일군들속에는 리은옥이라고 부르는 녀성이 있었다.체류기간 자기가 아이의 엄마구실을 하게 되였다는 그의 상냥한 말에 황병수부부는 어안이 벙벙해졌다.다음순간 어머니조국의 사랑은 이토록 따뜻하고 세심하구나 하는 생각이 사무쳐와 가슴이 뜨거워졌다.

엄마품에서 떨어지게 되자 처음에는 칭얼대던 지완이는 얼마 안있어 조국엄마의 목에 스스럼없이 감겨들며 캐드득거리였다.

한달 남짓한 조국체류기간 리은옥녀성은 모든것을 뒤로 미루고 오직 아이시중에만 전념하였다.무더운 여름철에 하루종일 때없이 보채는 아이를 돌보며 온몸이 물주머니가 되는 리은옥녀성을 보며 황병수부부는 눈시울이 젖어들었다.지극한 새 엄마에게 얼마나 정이 들었던지 애가 친어머니인 자기를 감감 잊어버린것 같았다고 말하는 김남연녀성의 목소리도 축축히 젖어있었다.

고마운 사람들은 조국땅 그 어디에나 있었다.조국인민들은 돌도 안된 이 류다른 방문단성원에게 지극한 정성을 기울여주었다.

한번은 지완이가 며칠간 되게 앓은적이 있었다.조국일군들의 손에 이끌려 서둘러 애와 함께 옥류아동병원에 갔던 황병수부부는 격정이 솟구침을 어쩔수 없었다.나무랄데 없이 훌륭한 병원의 시설도 그렇고 높은 의술도 의술이지만 그보다 조국인민들의 마음이 참으로 뜨거웠던것이다.

이역에서 남모르게 수고를 하는 동포예술인들의 아들이라고 하면서 각별한 지성을 기울여주던 병원의 의사,간호원들…

어디 가나 인간사랑의 향기가 흘러넘치는 넓고 깊은 사랑의 바다,인정의 바다가 펼쳐졌다.황병수부부의 가슴속에서는 저도모르는 사이에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의 노래소리가 마음의 선률을 타고 울려나왔다.새 세대 동포예술인들인 그들이 2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혁명가극을 전습하여 조국인민들의 절찬을 받을수 있었던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에 반드시 보답하려는 애국적자각과 함께 이처럼 조국인민들의 남모르는 손길이 있었기때문이다.

(이토록 고마운 품을 위해 그 무엇을 서슴으랴.애국의 예술활동을 줄기차게 벌려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치는데 이바지하리라.)

이것이 조국방문기간 더욱 굳혀진 황병수부부의 결심이였다.

그들이 일본으로 돌아간 후 보름만에 지완이는 돌생일을 맞이하였다.생일상에 마주앉아 방긋방긋 웃는 아들에게 황병수부부는 마음속으로 속삭였다.

(복받은 우리 아들 지완아! 저 멀리 조국땅쪽을 좀 바라보아라.고마운 사람들이 그곳에 있다.고마운 그분들을 영원히 잊지 말아라.)

대중화되는 민속놀이 바둑

고도의 집중성과 인내성 등을 요구하는 바둑은 제일 높은 급의 지능경기종목으로 되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 당의 손길아래 전통적인 민속놀이인 바둑도 널리 대중화되고있으며 사람들의 생활에 민족적향취와 랑만을 더해주고있다.

이러한 분위기속에서 얼마전 태권도전당에서는 전국바둑애호가경기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속에서 예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민속놀이를 장려하면 사람들에게 민족적자부심과 긍지를 높여줄수 있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족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켜나가는데서도 좋습니다.》

경기에는 평양시를 비롯한 각 도(직할시)들에서 선발된 수백명의 바둑애호가들이 참가하여 승부를 겨루었다.

모든 선수들이 나이별에 따라 5개 부류로 나뉘여 남,녀단체전과 남,녀부류별개인전,혼성복식과 같은 여러 세부종목경기들을 진행하였다.

선수들속에는 로동자도 있고 사무원도 있었으며 대학교원,대학생,소학교와 초급 및 고급중학교의 학생,유치원생 등도 있었다.그중에는 할아버지가 있는가 하면 4살 난 어린이도 있었다.

뿐만아니라 할머니와 손녀,아버지와 아들,어머니와 딸이 함께 경기에 참가한것도 관람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번 전국바둑애호가경기에서 관람자들과 참가자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킨것은 혼성복식경기였다.

높은 급의 선수와 낮은 급 선수가 한편이 되여 진행한 혼성복식경기는 시작부터 인기를 끌었다.

혼성복식경기는 먼저 한 팀에서 낮은 급선수가 수를 쓴 다음 상대팀에서 높은 급의 선수가 수를 쓰는 방식으로 진행되였다.

이 경기에서는 높은 급의 선수가 수읽기가 약한 자기 팀선수를 잘 이끌어나간 함경남도팀이 우승하였다.

우리는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된 전국바둑애호가경기에 참가한 소감에 대하여 알고싶어 최재우로인을 만났다.

그는 지난 시기 수많은 바둑명수들을 키워냈으며 여러 권의 바둑과 관련한 도서들을 집필한 자랑도 가지고있었다.

로인은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전국바둑애호가경기에 참가하고보니 이런 훌륭한 바둑애호가들의 경기를 마련해준 당의 은정에 고마움을 금할수 없습니다.이번 경기를 통하여 사회적으로 바둑애호가들이 더욱 늘어나고있으며 그로 하여 우리 나라 바둑발전전망이 대단히 좋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저는 앞으로도 바둑에 대한 좋은 책들을 더 많이 써내여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더욱 꽃피우는데 적극 이바지하겠습니다.》

백두산대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과학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직원,학생들의 궐기모임이 25일에 진행되였다.

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김진하 평양시당위원회 비서,대학교직원,학생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대학당위원회 비서 백민형의 보고에 이어 총장 홍서헌,강좌장 박지민,학생 장광호가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대학의 교육과학연구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얼마전 완공된 교육자살림집을 또다시 찾으시여 교원,연구사들에게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거듭 안겨주시였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살림집이 최상의 수준에서 꾸려졌다고 하시면서 집주인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누리며 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을 하게 되였다고,교육자들이 행복하게 살게 된다면 자신께서는 더 바랄것이 없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이 일떠선 대동강호안을 따라 건설하고있는 미래과학자거리를 세계적인 과학자거리로 전변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과 대학을 지식경제시대의 일류급대학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고 말하였다.

새 세기 교육혁명의 포성을 울려주시고 주체교육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교육자들을 금방석에 앉혀 온 세상이 부러워하게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자애로운 어버이,위대한 스승이시라고 강조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여 과학기술인재양성과 과학연구사업에서 새로운 비약을 일으켜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교직원,학생들은 대학의 강화발전에 깃들어있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이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을 결사옹위하는 선군시대의 견결한 혁명가가 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교육자살림집을 리용하는 교원,연구사들은 살림집의 내외부와 시설물,비품들을 알뜰히 거두고 애호관리하여 당의 은덕을 대대손손 전해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대학의 일군들과 교원,연구사들은 우리 혁명실천의 요구와 세계교육발전추세에 맞게 인재양성목표와 전략을 바로세우고 과학기술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여 높은 교육과학성과를 이룩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교원들은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와 실무적자질을 소유하며 교수교양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당이 안겨준 직업적혁명가의 영예를 더욱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모든 청년대학생들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최첨단기술의 개척자가 미래의 정복자이며 승리자라는것을 명심하고 학습전투를 힘있게 벌려 첨단과학기술지식과 창조적실천능력을 지닌 선군시대의 혁명인재가 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대학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꾸리며 교육의 정보화에서 전국의 본보기가 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인재강국으로 빛내이기 위한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백두산대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재능있는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자주,선군,사회주의길을 따라 승리만을 떨쳐온 불패의 당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 17돐,당창건 69돐,《ㅌ.ㄷ》결성 88돐에 즈음하여 로씨야,뻬루,남아프리카에서는 우리 나라 도서,사진 및 수공예품전시회가,기네에서는 독보회가 6일부터 13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전시회장들에는 우리 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었다.또한 백두산천출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선군조선의 참모습을 소개하는 도서,사진들,우리 인민의 창조적재능이 깃든 수공예품들이 전시되여있었다.행사들에는 해당 나라의 각계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로씨야련방 따따르스딴공화국 문화성 국장은 오랜 력사와 문화를 가진 슬기로운 조선인민은 오늘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전시회를 통하여 강성국가건설에서 조선인민이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잘 알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뻬루예술종합대학 문화쎈터 소장은 뻬루인민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업적과 부강번영하는 나라를 일떠세우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 그리고 조선민족의 유구성에 대하여 잘 알게 될것이다,앞으로 전시회를 비롯한 문화교류사업이 더욱 활발히 벌어짐으로써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기네 기꼬련합총회사 행정관리 및 건설대상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지금으로부터 88년전인 1926년 10월 17일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김일성주석께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시였다.《ㅌ.ㄷ》의 결성은 조선인민의 운명과 현대조선사에서 특별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으로 된다.《ㅌ.ㄷ》에서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의 뿌리가 내린것이다.《ㅌ.ㄷ》의 강령은 조선로동당 강령의 기초로,당건설과 활동의 확고한 지도적지침으로 되였다.

조선로동당은 《ㅌ.ㄷ》가 개척한 일심단결의 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가고있다.또한 《ㅌ.ㄷ》가 일관하게 견지하였던 반제투쟁의 근본원칙,선군의 기치를 변함없이 고수해나가고있다.

《ㅌ.ㄷ》의 전통을 계승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혁명은 앞으로도 승리만을 떨쳐갈것이다.

조선로동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 베닌에서는 련환모임이,나이제리아에서는 사진전시회와 영화감상회가 3일에 진행되였다.사진전시회장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었다.또한 조선로동당이 걸어온 자랑찬 승리의 로정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당창건기념탑》을 비롯한 우리 나라 영화들이 상영되였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의 각계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베닌 《김정일장군 만세》친목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조선로동당이 백전백승의 당으로 위용떨치고있는 비결은 위대한 지도사상에 있다.

조선로동당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은 조선로동당뿐아니라 인류자주위업의 지도리념으로 공인되고있다.

김정일각하께서는 당활동에서 주체사상을 철저히 구현해오시였다.

조선로동당의 백승의 비결은 또한 전당의 통일단결에 있다.

김정일각하께서는 당령도의 첫 시기부터 전당을 사상적순결체,조직적전일체,행동의 통일체로 다지는데 커다란 힘을 기울이시였다.

조선로동당의 백승의 비결은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에 있다.이민위천의 리념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는 조선로동당의 모든 활동의 근본원칙,출발점으로 되고있다.

조선로동당을 인민들은 어머니당이라 부르며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고있다.이러한 대중적지반을 가진 당이 승리한다는것은 력사가 보여주는 진리이다.

나이제리아 요베주로동성 국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조선로동당이 군대를 혁명의 주력군,기둥으로 하여 전반적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밀고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그이께서는 군대에 대한 당의 령도를 확고히 보장하면서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에 최우선적인 관심을 돌리도록 하시였다.혁명적군인정신을 전체 인민이 따라배우도록 하시여 온 사회에 사회주의수호정신이 차넘치게 하시였다.

김정일각하의 선군혁명령도는 오늘 김정은최고사령관에 의하여 꿋꿋이 이어지고있다.

나이제리아 프라노손만년국제주식회사 부기장을 비롯한 발언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당과 인민이 사회주의문명국건설에 박차를 가하고있는데 대하여 격찬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와 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가 3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성명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의하여 창건된 때로부터 장구한 기간 조선인민의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령도하였다.하여 지난날 락후한 식민지국가에 불과했던 조선은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되였다.

인민들의 생활을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으로 불리우는 조선로동당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조선인민은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있다.조선로동당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주체적인 당건설리론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세계 그 어느 당에서도 볼수 없는 통일단결을 이룩하였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되고있다.

조선로동당은 현대수정주의,기회주의,사대주의,교조주의,종파주의를 반대하여 투쟁하고있으며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공격과 비난을 물리치고 사회주의붉은기를 변함없이 고수하고있다.

오늘 조선로동당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혁명령도따라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받는 조선로동당의 앞길에 승리와 영광이 있으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 17돐,당창건 69돐,《ㅌ.ㄷ》결성 88돐에 즈음하여 뻬루 김정일대원수회고위원회가 9일 성명을 발표하였다.성명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10월 10일은 반제,자주,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향도적력량인 조선로동당의 창건기념일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1926년 10월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시였으며 그것은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력사적뿌리로 되였다.

일제를 타도하고 나라를 해방하신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의 참모부인 조선로동당을 창건하시고 당의 령도를 백방으로 강화하시여 새 조국건설과 조국해방전쟁,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을 발전풍부화하시였으며 조선로동당이 선군정치로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혁명적원칙을 고수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혁명적당건설령도업적은 영원불멸할것이다.

오늘 조선로동당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백승의 당,인민대중의 어머니당으로서의 위용을 더욱 높이 떨쳐가고있다.

혁명과 건설의 전위부대이며 세계 혁명적정당들의 귀감인 조선로동당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조선로동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 수리아통일사회주의자당 총비서 아드난 이스마일이 8일 담화를 발표하였다.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10월 10일은 김일성주석께서 창건하시고 김정일각하께서 이끌어오시였으며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더욱 힘차게 전진하는 조선로동당의 창건 69돐이 되는 날이다.

조선로동당은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가장 어려운 조건에서 견결한 반제자주적립장을 견지하면서 조선인민의 행복,나라의 통일과 번영을 위해 투쟁하여왔으며 위대한 승리와 업적을 이룩하였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은 조선인민은 물론 세계 진보적인류의 전적인 지지와 경탄속에 전진하는 강철의 당,로숙하고 세련된 혁명의 참모부,어머니당이다.

수리아인민을 비롯한 진보적인류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69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다.

존경하는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압살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

조선로동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신문이 특집하였다.

타이의 《성삼일보》 8일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을 모시고 《백승의 조선로동당》이라는 제목의 글을 옹근 한면에 편집하였다.

신문은 조선로동당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사상으로 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주체사상,선군사상을 창시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주석의 위업을 받들어 주체사상,선군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시였다.

하여 조선로동당은 주체사상,선군사상만이 꽉 들어찬 사상적순결체로 굳건히 다져졌으며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혁명적원칙을 일관하게 고수해나가는 강력한 당으로 위용떨치게 되였다.

조선로동당은 강철같은 통일단결을 이룩한 당이다.

김일성주석께서 마련하신 당의 통일단결은 김정일령도자에 의하여 더욱 튼튼히 다져졌다.

조선로동당은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당이다.김일성주석께서와 김정일각하께서는 당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시였다.선대수령들의 사상과 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시는 김정은각하께서는 인민사랑,인민중시의 정치를 펼치신다.그이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의 강성국가건설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이 련이어 창조되고있다.

수리아신문 《앗 누르》 2일부는 《조선로동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으로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속에 백승만을 떨쳐온 우리 당의 영광찬란한 력사를 소개하는 글을 특집하였다.

인디아신문 《뉴델리 타임스》 4일부는 《조선로동당의 력사적뿌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였다.신문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ㅌ.ㄷ》의 결성은 조선인민의 운명개척과 현대조선사에서 특별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다.바로 여기에서 조선로동당의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ㅌ.ㄷ》의 강령은 조선로동당 강령의 기초로 되였다.

《ㅌ.ㄷ》의 리념인 자주성의 원칙은 조선로동당건설과 활동의 확고한 지침으로 되고있다.

조선로동당은 《ㅌ.ㄷ》가 추켜들었던 일심단결의 기치를 빛나게 계승해나가고있다.

조선로동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 벌가리아,이란신문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진문헌을 모시고 특집하였다.

벌가리아신문 《이스크라》 10월호는 《조선로동당창건 69돐,조선혁명의 승리적로정》이라는 표제밑에 여러 제목의 글들을 편집하였다.

신문은 《당창건의 기초축성》,《조선로동당의 창건》이라는 제목의 글들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1926년 10월 17일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심으로써 조선혁명의 시원을 열어놓으신데 대하여,항일혁명투쟁시기 혁명적당창건을 위한 준비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시여 1945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을 창건하신데 대하여 상세히 서술하였다.

신문은 《조선로동당이 걸어온 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창건후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간고하면서도 영광스러운 길을 걸어왔다.당은 해방후 새 조국건설에서 선봉적역할을 하였다.

미제를 반대하는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향도하였으며 전후 짧은 기간에 재더미우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였다.또한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막강한 군력을 마련하였으며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달성하였다.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령도사이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1994년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다져놓으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구현하시여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시였다.

2011년 12월 그이께서 서거하신 후 조선인민은 김정은동지를 당과 국가,군대의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제국주의자들의 압살책동으로 인한 복잡한 정세하에서도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승리에로 이끌고계신다.

이란신문 《이란 뉴스》 2일부는 《조선로동당창건 69돐》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근 70년간에 걸치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력사를 소개하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을 이미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운 조선로동당은 지금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집중하면서 사회주의문명국건설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당의 령도밑에 조선에서는 모든 분야에 걸쳐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고있다.

인민을 이끌어 근 70년간 세기적변혁을 이룩해온 조선로동당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대중의 자각성과 적극성을 불러일으켜

온성군 읍협동농장 제2작업반에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결의목표를 높이 세우고 작업반원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적극 불러일으켜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곳 작업반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수백t에 달하는 생물활성퇴비와 흙보산비료를 생산하여 척박한 땅에서도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또한 선군문화의 요구에 맞게 농업과학기술지식선전실과 농촌살림집들을 짧은 기간에 건설,개건보수하였으며 남새온실과 버섯생산기지를 꾸려 작업반의 면모를 일신시키였다.

그 과정에 작업반은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는 영예를 지니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대중운동의 성과와 생활력은 거기에 군중이 얼마나 자각적으로,적극적으로 참가하는가 하는데 따라 결정됩니다.》

작업반당세포에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작업반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는 중요한 열쇠로 틀어쥐고 이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였다.초급일군들은 작업반원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었다.

작업반에서 작업반건물들을 개건하기 위한 전투가 벌어질 때였다.

당면한 영농과제를 수행하면서 작업반건물들을 개건하기 위한 전투를 진행하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초급일군들은 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그 수행을 위한 작업조직을 빈틈없이 하였다.그런데 실적은 기대했던것보다 높지 못하였다.

리창룡동무를 비롯한 초급일군들은 한 농장원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원인을 찾게 되였다.일부 작업반원들속에서 자기 농장,자기 작업반에 대한 애착심이 없이 다른 앞선 단위들만 쳐다보는 그릇된 사고관점이 남아있었던것이다.

그날 저녁 작업반의 초급일군들은 마주앉았다.

《지금까지 우리는 작업반이 하루빨리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기 위해 결의목표도 높이 세우고 많은 일판도 벌려놓았지만 알맹이가 없는 사업을 해왔습니다.》

《옳습니다.작업반원들의 정신력발동에 모든 문제해결의 열쇠가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때로부터 얼마후 작업반에서는 왕재산혁명사적지참관사업이 조직되였다.

작업반초급일군들은 혁명사적지강사들과 련계를 맺고 사적지주변관리사업도 의의있게 진행할것을 계획하고 준비사업을 짜고들었다.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을 높이 모신 혁명사적지를 찾은 농장원들의 가슴은 뜨거웠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력사의 땅,항일혁명선렬들의 더운 피가 력력히 어려있는 내 고향,

해설강의를 들은 농장원들은 뜨거운 마음을 안고 혁명사적지주변관리사업도 진행하였다.

이날의 참관조직이 농장원들에게 준 충격은 컸다.

참관을 마쳤을 때 작업반원들앞에서 한 초급일군의 호소도 불같았다.

《우리라고 왜 남들처럼 보란듯이 고향마을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꾸리지 못하겠습니까.항일혁명선렬들의 뜨거운 피가 스민 이 땅을 누구나 부러워하는 사회주의선경으로 꽃피워갑시다.》

대중의 열의는 비상히 앙양되였다.나서자란 고향땅에 대한 사랑,자기 일터를 남부럽지 않게 빛내이려는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

걸싸게 일손을 다그치는 농장원들은 신바람이 났다.건물개건전투는 물론 결의목표에 반영된 모든 조항들이 계획보다 훨씬 앞당겨 수행되였다.

초급일군들은 달성한 성과가 클수록 대중의 자각성과 적극성을 더욱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갔다.

작업반에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월결의목표를 작업반원들의 특성에 맞게 더 구체적으로 세웠다.이달에 어느 분조는 무엇을 하고 어느 농장원은 또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가 월결의목표에 하나하나 밝혀졌다.고향땅의 래일을 보여주는 전망계획과 단계별결의목표도 실정에 맞게 세우고 그 수행에로 작업반원들을 적극 불러일으켰다.

작업반의 초급일군들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농장원들이 늘 모이는 작업반농업과학기술지식선전실에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영예등록장에 기록된 농장원들의 사진을 게시하였다.이렇게 하니 누구나 매일 농업과학기술지식선전실을 리용하면서 사진이 나붙은 혁신자들과 자기를 대비해보며 더욱 분발하였다.

이것은 남모르는 경쟁심을 낳았다.단계별,월결의목표조항들을 보면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앞질러 수행하는 농장원들의 수가 늘어났다.

성과는 나날이 커갔다.

농장원들의 남다른 승벽심속에 선진영농방법들이 적극 도입되고 자체의 힘으로 수백t의 흙보산비료를 생산하여 지력을 높였으며 정보당 알곡수확고도 해마다 뛰여올랐다.올해에도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량의 알곡을 증수하였으며 축산과 버섯,남새생산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 이곳 작업반의 경험은 대중운동의 성과와 생활력은 이 사업에 대중이 얼마나 자각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가하는가 하는데 따라 결정된다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