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0일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국제기구대표부 성원들,공화국영웅 안동수유가족 꽃바구니 진정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조선로동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 9일 주조 유엔식량 및 농업기구,세계보건기구,세계식량계획대표부 성원들과 공화국영웅 안동수유가족인 정일심동포가 꽃바구니들을 진정하였다.

그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평생을 바치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꽃바구니들의 댕기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생할것이다》,《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등의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이에 앞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동상에 주조 윁남사회주의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사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 영원하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주조 무관단,중국항일혁명렬사 장울화동지의 가족,일본의 단체들,공화국영웅 안동수유가족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드리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시며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선로동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 주조 무관단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무관단 단장인 장평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국방무관이 9일 인민무력부장인 조선인민군 륙군대장 현영철동지에게 전달하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선로동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 중국항일혁명렬사 장울화동지의 가족과 일조우호 시고꾸련락회,일조우호 히로시마현민의 회,일본 아이녀성회의 오노미찌지부,일본과 북남조선과의 우호를 추진하는 회에서 9일 꽃바구니들을 보내여왔다.

꽃바구니들의 댕기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건강을 삼가 축원합니다》,《경애하는 김정은원수각하의 건강을 삼가 축원합니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선로동당창건 69돐에 즈음하여 공화국영웅 안동수유가족인 정일심동포가 꽃바구니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꽃바구니가 9일 해당 부문 일군에게 전달되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건강을 삼가 축원합니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일화에 비낀 위인의 거룩한 인간상(22)

주체52(1963)년 1월 1일 아침근무에 나선 정부전화교환수처녀의 가슴은 새해 첫날에 위대한 수령님의 친근하신 음성을 남먼저 듣게 되리라는 생각에 몹시 울렁거렸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설날아침 첫 전화로 찾으실 사람은 누구일가.)

그 찰나 표식등에 반짝 하고 불이 켜지고 친근하고 우렁우렁하신 수령님의 음성이 울려나왔다.

교환수는 높뛰는 가슴을 애써 누르며 《어버이수령님,수령님의 건강을 삼가 축원합니다.》라고 정중히 인사를 올렸다.

그이께서는 교환수처녀의 인사를 반갑게 받아주시고 양력설을 어떻게 쇠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떡이랑 고기랑 맛있는 특식을 많이 해먹었으며 예술소조공연을 비롯한 군중문화사업도 조직하여 명절을 즐겁게 보낸다는 교환수의 말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래,그래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성수가 난 교환수는 잇달아 새해에 어버이수령님의 통화를 더 잘 보장해드리기 위해 모든것을 다하겠다는 결의와 함께 다시한번 축원의 인사를 올리였다.

그이께서는 감사하다고 하시며 교환수동무들도 건강하여 맡은 일을 더 잘하기를 바란다고,동무들에게 자신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친어버이사랑에 눈굽을 적시며 이제 그이께서 찾으시는 일군을 재빨리 련결해드릴 생각으로 귀를 더욱 강구던 교환수는 이어서 울리는 《달그락―》하고 송수화기를 놓는 소리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교환수들,바로 자기들이 명절을 어떻게 쇠는지 마음놓이지 않으시여 일부러 전화를 걸어주셨던것이다.우리 수령님께서 설날아침 찾으신 첫 전화상대가 다름아닌 자기자신이라는것을 깨닫는 교환수의 가슴은 크나큰 감격으로 세차게 높뛰였다.

주체52(1963)년 6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로공사가 한창이던 모란봉 칠성문거리를 지나게 되시였다.

거리옆에 늘어선 살구나무들을 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공사를 하면서 살구나무가 상하지 않게 해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은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올리면서 가로수로 살구나무를 심으니 좋기는 한데 아이들이 살구를 자꾸 따먹어서 야단이라고 말씀올리였다.

수령님께서는 그게 어쨌단 말인가,그애들이 누구네 아이들인가,다 우리 아이들이다, 그애들에게 먹이자고 전쟁을 하면서도 과수원을 일구었고 북청회의도 한것인데 가로수에 열매가 달려 아이들이 먹게 되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고 일군을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살구나무는 세가지 풍경을 준다,봄에는 꽃이 피고 여름에는 열매가 주렁지며 가을에는 또 단풍이 들어 보기 좋다고 하시며 살구나무를 많이 심을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의 가슴속에서는 저도모르게 이런 말이 울려나왔다.

(평양의 살구나무는 좋은 풍경만이 아니라 뜨거운 사랑을 안겨주는 사랑의 살구나무입니다.…)

만대에 빛날 력사적공적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내 조국의 맑고 푸른 하늘가에 마치와 낫과 붓이 아로새겨진 성스러운 우리 당기,조선로동당기가 힘차게 나붓기고있다.

붉은 기폭의 저 펄럭임소리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느라면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 세계정치사에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는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승리의 력사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장장 69년세월 우리 당이 단 한번의 로선상착오나 우여곡절도 없이 오직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길수 있은것은 우리 당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당건설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속에서는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당을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서울에서 있은 지식인들의 토론회에 참가한 한 언론인은 《조선로동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은 김일성주석께서 천명하신 주체적인 당건설사상과 리론의 빛나는 구현이고 알찬 결실이다.》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북에서 일어난 모든 세기적변혁들,이북민중이 거둔 모든 승리와 성공은 그 어느것이나 다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의 결과물이라고 말할수 있다.이런 의미에서 조선로동당을 창건하고 필승불패의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력사적공적은 그분께서 높이 쌓아올리신 많은 불멸의 업적중에서도 특출한 업적이라고 할수 있다.》

이어 토론한 한 대학교수도 《당의 위대성은 당을 이끄는 령도자와 련결되여있다.조선로동당이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완벽하게 실현한 강철의 당으로,민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된것은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신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로고와 세련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라고 자기의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남조선에서 어느 한 통일운동단체의 주관하에 진행된 《조선로동당과 그 승리의 비결》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는 이런 목소리도 울려나왔다.

《일심단결이라는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 단결을 이루어낸 필승불패의 당은 조선로동당뿐이다.조선로동당의 승리의 력사는 반만년민족사가 처음으로 맞이한 두분의 위인을 당의 령도자로 모심으로써 백전백승을 떨쳐온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력사,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력사이다.이 전통을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체의 당으로 필승불패할것이다.》

오늘 남조선인민들은 우리 민족이 낳은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여 민족의 자주위업을 향도하는 조선로동당의 존엄은 더욱 빛을 뿌릴것이며 통일조국의 밝은 미래가 반드시 펼쳐질것이라는 확신을 가다듬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을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고계신다고 하면서 《김정은최고령도자를 민족의 수위에 높이 모심으로써 조선로동당의 강성국가건설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라고 확신을 표명하고있다.

한 주민은 《위대한 당,김일성조선》 등의 홈페지들을 개설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칭송하는 글과 동영상들을 대대적으로 올리였다.

정녕 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선로동당의 령도자로,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여 조국통일과 민족의 밝은 장래가 확고히 기약되여있다는 신념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는 남녘인민들의 진실한 심장의 토로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령도를 그대로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우리 당을 이끄시기에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은 앞으로도 영원히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필승불패할것이며 주체혁명위업과 조국통일위업을 승리에로 이끄는 향도의 기치로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릴것이다.

당건설의 진로를 밝혀준 명언

주체78(1989)년 11월 전 국제그리스도교민주당 위원장이며 이딸리아국회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플라미니오 삐꼴리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서방의 명망높은 부르죠아정객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게 된데는 그럴만 한 사연이 있었다.당시 동유럽에서는 쏘련이 주도하는 쎄브에 망라되여있던 마쟈르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는 등 비정상적인 사태들이 발생하고있었다.

삐꼴리는 동유럽나라들에서 일어나고있는 비정상적인 사태를 비롯한 여러 국제문제들과 관련한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기 위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령의 몸으로 먼길을 찾아온 삐꼴리를 따뜻이 맞아주시고 그와 오랜 시간에 걸쳐 진지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의 견해에 대하여 듣고싶어하는 삐꼴리에게 동유럽나라들이 진통을 겪게 된것은 자주성이 없었기때문이라고 까밝히시고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이미 25년전,30년전에 쎄브에 든 나라들의 운명을 예측하였기때문에 우리 나라는 쎄브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큰 나라들을 따라다니면 마지막에는 그렇게 되는 법입니다.…

삐꼴리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벌써 수십년전에 쎄브에 망라된 나라들의 장래운명에 대해 《진단》하시였던것이다.

《주석동지,당을 강화하자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것은 언제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한 어느 한 나라의 당대표단 단장이 위대한 수령님의 접견을 받은 자리에서 올린 질문이다.

그는 오래전부터 이 문제를 가지고 암중모색해왔다.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사회주의조선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나가는 조선로동당에 대하여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며 그 비결을 알고싶어 못내 마음써온 그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대어린 눈길로 우러르는 대표단 단장과 성원들을 바라보시며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대표단단장에게 꿀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아는가고 물으시였다.

뜻밖의 물으심인지라 단장은 선뜻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그럽게 웃으시며 꿀벌들은 왕벌을 중심으로 한데 뭉쳐 살아간다고,물론 그것은 본능에 의한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당을 강화하는 문제를 그에 비유하여 말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꿀벌들이 왕벌을 중심으로 떼를 짓고 규률있게 사는것처럼 집단안에는 반드시 중심이 있고 규률이 있어야 한다고,당을 강화하자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굳게 통일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대표단성원들은 혁명하는 당의 백전백승의 비결이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사상의지적통일단결에 있다는 심오한 진리를 하나의 자연현상에 비유하여 한순간에 깨우쳐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통속적이고도 명쾌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탄복해마지 않았다.

주체64(1975)년 6월 어느날이였다.

당시 유고슬라비아를 공식친선방문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상봉한 이 나라 지도자 찌또는 그이께 조선은 누구의 눈치도 보는것이 없이 제 할 말을 다하며 배심있게 나아가고있다고 말하며 무척 부러워하였다.그러면서 자기들은 패권주의를 반대하여 자치제사회주의를 건설하고있지만 이러저러한 압력과 시비로 골머리를 앓고있다고 마음속고충을 숨김없이 터놓았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매개 나라 당은 자기 당의 사상,자기 당정책으로 당원들을 무장시켜야 하며 다른 당의 정책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면 안된다고,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가 망하며 당이 사대주의를 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는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시여 세계에는 높고낮은 당이 따로 없으며 아버지당과 아들당도 있을수 없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서 큰 충격을 받은 찌또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당건설과 국가활동에서 자주성을 튼튼히 지켜나갈 결심을 굳게 다지였다.

계승의 의지가 빛발친 력사의 순간

위대한 조선로동당,어머니 우리 당이 지닌 높은 존엄과 백승의 위력,양양한 전도는 10월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어버이장군님따라 고난과 시련을 헤치며 승리의 력사를 수놓아온 나날을 인생의 영광으로 긍지높이 추억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잊지 못할 하나의 이야기가 소중히 새겨져있다.

주체100(2011)년 10월 어느날이였다.

그날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계승성문제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하자면 모든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김정은동지를 잘 받들고 그를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변함없이 걸어나가야 한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순간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숭엄한 격정에 휩싸였다.

믿음어린 눈길로 그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언제나 투철한 혁명적신념과 순결한 량심을 지녀야 한다는데 대하여 이야기하시였다.그러시고는 말씀을 계속하시였다.

나는 오래동안 선군혁명을 령도하여오면서 김정은동지처럼 자기 령도자에게 충실하고 비범한 예지와 령도력,한없이 겸허하고 인자하면서도 영웅남아다운 담력과 배짱을 지닌 그런 출중한 인간은 처음 보았다.김정은동지는 현대군사가,현대정치가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최상의 높이에서 완벽하게 체현하고있다.김정은동지는 문무를 겸비한 희세의 선군령장이다.…

순간 장내에는 감격의 파도가 세차게 일어번졌다.

우러를수록 김정일동지가 있어 조선의 앞날은 밝고 창창하다고 하시면서 태양처럼 환히 웃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가슴가득 안겨와 인민군지휘성원들의 눈시울은 뜨겁게 젖어들었다.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가 금시 눈앞에 다가드는듯싶어 마음든든해졌다.

커다란 환희에 넘쳐있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정은동지는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계승자이며 자신의 가장 가까운 혁명전우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시는 그이의 말씀은 인민군지휘성원들의 가슴마다를 울려주었다.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할 굳은 맹세가 인민군지휘성원들의 얼굴마다에 력력히 어려있었다.

정녕 이날은 위대한 수령님 따라 시작하였고 어버이장군님따라 승리떨쳐온 주체혁명위업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빛나게 계승완성할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억척같은 맹세가 불타오른 잊지 못할 날이였다.

우리의 당기 세대를 이어 힘차게 나붓긴다

뜻깊은 10월명절을 맞는 우리 조국이다.

따사로운 해빛아래 대지에서는 오곡백과 무르익고 바다에서도 사회주의향기 풍겨오고있다.하지만 풍요한 가을이 주는 감미로움때문에 우리의 마음 이처럼 뜨거운것이 아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붉은 당기의 모습으로 자리잡은 10월 10일,

저 멀리 험한 령을 넘고넘으며 력사의 온갖 시련을 다 이겨내고 창조와 기적의 위대한 승리만을 안아온 백전백승의 조선로동당에 대한 생각에 더욱 가슴뜨거워지는것이 인민의 마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변함없이 우리 당의 총비서로 높이 모셔야 합니다.》

감격도 새로운 17년전의 10월 8일을 잊을수 없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보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당중앙군사위원회는 전당의 의사에 따라 30여성상의 오랜 기간 불면불휴의 혁명활동으로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로숙하고 세련된 혁명적당으로,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우리 인민을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지닌 자주적인민으로 키우시였으며 이 땅에 김일성민족의 륭성과 번영의 새시대를 펼치신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당의 공인된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시였음을 엄숙히 선포한다.

온 나라는 말그대로 해솟는 바다처럼 설레이였다.내 나라의 푸른 하늘에 터져오르는 격정의 환호,환호!

우리 조국의 경사만이 아니였다.

세계가 대사변으로 맞이하였다.

세계의 국가,정부 및 정당수반들과 저명한 인사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축전을 보내여왔고 수많은 나라에서 경축행사들이 전례없는 규모로 성대히 진행되였으며 수백개 출판보도물들이 장군님을 조선로동당의 최고수위에 모신 격동적인 소식으로 지면과 우주공간을 꽉 채웠다.

그것은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과 위대성에 대한 진실한 격찬이였고 다함없는 칭송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력사의 선언이 되새겨진다.

이제는 우리가 저 붉은 기발을 높이 휘날려나가야 합니다.우리는 혁명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닥쳐온다 해도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수령님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야 합니다.…

엄숙한 계승의 맹세속에 당기발이 펄펄 휘날리는 곳마다에서 승리의 함성이 터져올랐다.

력사가 증명하였다.

1990년대에 들어와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집권당들이 무너지고 사회주의가 좌절되는 력사의 역풍이 불어쳤으며 우리 조국은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야 하였다.게다가 자연재해까지 겹쳐들었다.

전대미문의 고난의 행군을 하지 않으면 안된 우리 조국을 두고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회주의조선의 《붕괴설》을 내돌리며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만난을 박차고 노도쳐가는 투쟁과 전진의 진두에는 언제나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고 향도자인 영광스러운 우리 당이 있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그이는 곧 조선로동당이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조선의 힘,강대성의 상징이시였다.

조국이 시련의 언덕들을 넘고헤치던 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우리 혁명의 90년대를 다 말하여준다.

나는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이지만 당을 떠나서는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갈수 없다.우리 당은 수령님께서 창건하시고 넘겨주신 위대한 당이다. …

사회의 령도적정치조직이며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중추인 우리 당을 선군혁명의 향도자로!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총비서로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당은 선군혁명의 기관차가 되여 천만군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수 있었다.

혁명의 주력군인 인민군대를 앞장에 내세우고 전체 인민을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로선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는것이 당사업의 기본임무로,중심과업으로 확고히 전환되였다.

제국주의떼무리의 광란적인 전쟁도발책동으로부터 우리 조국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우리 조국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대변혁을 련이어 펼친것은 위대한 선군시대가 낳은 크나큰 자랑이다.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속에 자랑찬 창조물들이 련이어 솟구쳤으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만년토대가 마련되였다.선군시대를 상징하는 기념비적걸작들이 수많이 창작,창조되여 주체문학예술의 새로운 개화기가 펼쳐졌다.

참으로 우리 조국이 일심단결된 불패의 정치사상강국으로,천하무적의 군력을 갖춘 세계적인 군사강국,당당한 핵보유국,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 전변된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온 나라 천만군민은 우리 당을 선군혁명의 강력한 참모부로 강화발전시키시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백방으로 높여 강성번영의 만년토대를 굳건히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께 최대의 경의를 드리고있다.

태양영생의 노래가 울려퍼진다.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태양절을 앞두고 발표된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작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

수령님의 후손들이며 장군님의 전사,제자들인 우리가 어떤 신념과 의지,도덕의리심을 가지고 자기의 령도자를 받들어모시고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어떻게 떨쳐나서야 하는가를 뚜렷이 명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변함없이 높이 모시고 최후승리에로 노도쳐 나아가는 선군혁명위업수행의 길에서 그 얼마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강산에 새겨졌던가.

언제인가 일군들은 일요일,명절날도 따로 없이 때식도 잊으시고 사업에 전념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잠시라도 쉬실것을 간절히 말씀드린적이 있었다.

그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장군님의 의도대로 선군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해 낮에 밤을 이어가며 일하는데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이제는 밤을 밝혀가며 일하는것이 습성화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하기 위한 성스러운 사업에 나의 사상정신적힘을 다 바쳐나가려고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열렬한 그 마음을 안으시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위대한 계승의 세계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병사들을 찾아 자그마한 목선으로 길길이 풍랑치는 바다길도 가시였고 적들의 총구가 지척에 도사리고있는 까칠봉초소에도 오르신 우리의 원수님,

인민의 마음속에 사회주의만세소리,로동당만세소리가 울리게 하시기 위하여 그이께서 이어가신 낮과 밤들은 백이런가 천이런가.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당은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령도적정치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되고있다.

령도자와 천만전사들이 팔을 끼고 어깨겯고 뜻과 정을 나누며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가장 진실하고 혁명적인 통일단결,전통적인 일심단결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우리 당의 혁명철학으로 더욱 공고화되고있다.

주체의 당건설과 당사업에 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리념,정력적인 령도는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혁명적의지,애국의 열정을 주고 포부와 신심을 주고있으며 강성조선의 래일을 앞당겨오고있다.

위대한 계승의 력사는 영광과 승리의 력사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약동의 숨결과 음향이 온 강토에 울려퍼지고있다.

조선인민군무장장비관,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창전거리불야경,릉라도의 천지개벽,로라스케트장에 울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미림승마구락부의 말발굽소리,인민의 기쁨 넘쳐나는 문수물놀이장,마식령의 스키바람,은하과학자거리,장재도와 무도의 새 모습,철령아래 사과바다,그런가하면 조선속도의 세찬 열풍속에 준공을 앞둔 위성과학자거리,평양육아원과 애육원…

그야말로 번영의 시대,승리의 시대이다.

긍지높은 력사우에 또다시 밝아오는 영광의 천만리를 내다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터치는 심장의 웨침이 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우리 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 백년이고 천년이고 대대손손 높이 받들어모시자.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따라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의 길로 힘차게 전진해나가자.

그이따라 조선속도로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높고 푸르른 10월의 하늘가에 휘날리는 우리의 조선로동당기여!

세대를 이어 더욱더 힘차게 나붓기라.

그 품에 뛰는 피방울

우리 군대와 인민모두가 즐겨부르는 노래들가운데는 주체73(1984)년에 창작된 조선예술영화 《우리를 기다리지 말라》의 주제가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도 있다.

이 나라의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보석처럼 소중히 간직된 숭고한 사상감정을 소박한 시어와 서정적이고 은근한 선률에 담아 형상한 노래,

그지없이 소박하지만 그 밑바탕에 깔려있는 심오한 철학으로 하여 사람들에게 큰 감명을 불러일으키고있는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은 어떤 사연을 전하고있는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와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같은 노래들을 인민이 다 좋아하는데 그런 노래가 바로 국보적인 노래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8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한 방송일군을 만나시여 사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와 함께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을 감상하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가요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의 가사가 좋다고,2절에 《그대가 크나큰 심장이라면 이 몸은 그 품에 뛰는 피방울》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내용이 좋다고 거듭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당과 조국을 심장에 비유하고 전사와 충신을 피방울에 비유한것은 아주 잘한 표현이라고 다시금 이야기하시였다.

당과 인민의 혼연일체와 그 불패성을 하나의 가사를 통하여 도출해내시는 그이의 말씀에 일군은 커다란 흥분을 금치 못하였다.

새겨볼수록 그 의미가 커다란 진폭으로 안겨오는 말씀이였다.

장군님은 곧 우리 당,우리 조국이시고 우리의 심장이시며 우리모두는 그 위대한 품에 뛰는 피방울!

그 품을 떠나 자기 존재를 생각조차 할수 없고 그이의 믿음과 사랑을 떠나 삶의 보람에 대하여 말할수 없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심정이 아닌가.

그의 이런 생각을 헤아려보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사의 인상적인 구절에 대하여 계속 되뇌이시였다.

심장과 피방울… 당과 전사의 관계를 잘 표현하였다.…

그날 일군은 그이께 어떤 역경속에서도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 마지막피 한방울까지 다 바쳐 충직하겠다는 자신의 결의를 말씀드리였다.

그의 결의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한번 다진 충정의 맹세를 변함없이 지켜나가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이다.혁명가에게 있어서 변절은 가장 너절하고 수치스러운 죽음이다.동무는 당을 받들어 끝까지 깨끗하게 살아야 한다.…

그 어떤 뢰성벽력에도 끄떡하지 않을 신념의 기둥을 억척으로 새겨주시는 우리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은 심장으로 웨쳤다.

목숨이 다할 때까지 붉은 피를 끓이며 위대한 그 심장에 높뛰는 고동을 더해주리라고.

오늘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은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위대한 당을 따라 강성할 래일을 향하여 힘찬 진군길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신념의 맹세로 내 나라의 푸른 하늘가에 울려퍼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