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대와 인민모두가 즐겨부르는 노래들가운데는 주체73(1984)년에 창작된 조선예술영화 《우리를 기다리지 말라》의 주제가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도 있다.
이 나라의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보석처럼 소중히 간직된 숭고한 사상감정을 소박한 시어와 서정적이고 은근한 선률에 담아 형상한 노래,
그지없이 소박하지만 그 밑바탕에 깔려있는 심오한 철학으로 하여 사람들에게 큰 감명을 불러일으키고있는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은 어떤 사연을 전하고있는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와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같은 노래들을 인민이 다 좋아하는데 그런 노래가 바로 국보적인 노래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8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한 방송일군을 만나시여 사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와 함께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을 감상하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가요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의 가사가 좋다고,2절에 《그대가 크나큰 심장이라면 이 몸은 그 품에 뛰는 피방울》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내용이 좋다고 거듭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당과 조국을 심장에 비유하고 전사와 충신을 피방울에 비유한것은 아주 잘한 표현이라고 다시금 이야기하시였다.
당과 인민의 혼연일체와 그 불패성을 하나의 가사를 통하여 도출해내시는 그이의 말씀에 일군은 커다란 흥분을 금치 못하였다.
새겨볼수록 그 의미가 커다란 진폭으로 안겨오는 말씀이였다.
장군님은 곧 우리 당,우리 조국이시고 우리의 심장이시며 우리모두는 그 위대한 품에 뛰는 피방울!
그 품을 떠나 자기 존재를 생각조차 할수 없고 그이의 믿음과 사랑을 떠나 삶의 보람에 대하여 말할수 없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심정이 아닌가.
그의 이런 생각을 헤아려보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사의 인상적인 구절에 대하여 계속 되뇌이시였다.
심장과 피방울… 당과 전사의 관계를 잘 표현하였다.…
그날 일군은 그이께 어떤 역경속에서도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 마지막피 한방울까지 다 바쳐 충직하겠다는 자신의 결의를 말씀드리였다.
그의 결의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한번 다진 충정의 맹세를 변함없이 지켜나가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이다.혁명가에게 있어서 변절은 가장 너절하고 수치스러운 죽음이다.동무는 당을 받들어 끝까지 깨끗하게 살아야 한다.…
그 어떤 뢰성벽력에도 끄떡하지 않을 신념의 기둥을 억척으로 새겨주시는 우리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은 심장으로 웨쳤다.
목숨이 다할 때까지 붉은 피를 끓이며 위대한 그 심장에 높뛰는 고동을 더해주리라고.
오늘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은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위대한 당을 따라 강성할 래일을 향하여 힘찬 진군길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신념의 맹세로 내 나라의 푸른 하늘가에 울려퍼지고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