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4일

제29차 중앙과학기술축전 페막

제29차 중앙과학기술축전이 페막되였다.

축전에서는 첨단기술제품들과 최신과학기술이 도입된 설비와 생산공정을 비롯한 600여건의 과학연구 및 기술혁신성과자료들을 심의하였다.

새로운 벼품종의 육종과 농업생산에서 바다자원의 효과적인 리용,메기먹이의 국산화실현,CNC정밀침통가공반개발 등 알곡생산을 늘이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을 높은 과학기술적토대우에 올려세울수 있는 가치있는 제안들이 참가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페막식이 5월 2일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되였다.

김용진내각부총리,한광복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최상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장철 국가과학원 원장,관계부문 일군들,과학자,기술자,3대혁명소조원들,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페막식에서는 종합심사결과가 발표되였다.

중앙정보통신국,618세멘트공장을 비롯한 5개 단위가 특등을,김일성종합대학 콤퓨터과학대학,김책공업종합대학 금속공학부,평양메기공장 등 21개 단위가 1등을 하였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단위와 참가자들에게 우승기와 우승컵,메달,증서,표창장이 수여되고 해당한 시상이 있었다.

계희남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페막사를 하였다.

그는 이번 축전을 통하여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의 정당성을 과시하고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우리의 힘과 자원,기술로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킬수 있다는 신심을 안겨주었다고 말하였다.

모든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새 세기 과학기술대진군을 다그치며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바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지식경제건설의 지름길을 열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나는 태양조선의 해외공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보석이 땅속에 묻혀있어도 빛을 잃지 않는것처럼 애국의 마음은 그것이 비록 크지 않아도 귀중한것이며 언제나 아름다운것입니다.》

씨앗은 그 어디에 뿌리를 박건 태양을 향하여 가지를 뻗고 꽃을 피우는 법이다.만리이역땅 외진 곳에서 태양의 빛발이 찬란한 사회주의조국을 심장속에 안고 살며 수십년세월 변함없이 애국충정의 자욱을 새겨가는 한 해외공민이 있다.로씨야련방 깜챠뜨까변강 옐리조보시에서 살고있는 리채선녀성,심산속의 도라지꽃처럼 조용히 피여있어도 청신한 향기를 풍기는 그의 애국의 삶은 참으로 순결하고 아름답다.

지금으로부터 40여년전인 주체61(1972)년 초봄 어느날 평양으로부터 수만리 떨어져있는 쏘련(당시)의 깜챠뜨까변강 옐리조보시의 한 집에서는 밤깊도록 불이 꺼질줄 몰랐다.저 멀리 조국땅에서는 시내물소리에 겨울잠을 깬 버들개지들이 통통하게 살쪄가는 봄계절이 한창이련만 동토대와 가까운 이곳에서는 여전히 엄혹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있었다.하지만 절세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안고 축원의 송시를 엮어가는 리채선녀성의 가슴은 한껏 달아있었다.

《꿈결에도 뵙고싶은 어버이수령님!…》

탄생 60돐을 맞으시는 어버이수령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의 첫머리를 쓰고난 그는 저도모르게 벽면에 모신 한상의 사진을 숭엄히 우러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마루에 근엄하신 모습으로 서계시는 민족의 어버이 위대한 수령님,그이의 곁에 정중한 자세로 서있는 조국의 한 일군,

어제를 보며 오늘과 래일을 생각하게 하는것이 사진이라고 하였다.

이 뜻깊은 사진이 그의 집에 모셔지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조국을 방문하였던 리채선녀성은 당시 공화국의 내각부수상으로 사업하던 리주연동지의 집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있었다.(리주연동지와 리채선녀성의 아버지는 사촌형제간으로서 일제식민지통치시기 한마을에서 이웃하여 살았었다.)그러던 그가 뜻밖의 영광을 받아안게 될줄 어찌 알았으랴.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 리주연동지와 사업을 토의하시던중 조카가 조국을 찾아왔다는것을 아시고 이역땅에서 고생하는 조카인데 잘 돌봐주라고,그 어디에 가있어도 조국을 잊지 않고 살도록 하라고 간곡히 이르시였다는것이 아닌가.그 소식을 전해듣는 순간 리채선녀성은 높뛰는 심장의 박동을 누를길 없었다.나라일에 그토록 바쁘신 우리 수령님께서 평범한 해외동포에 불과한 내가 뭐라고…

예로부터 넋을 준 사람은 피를 준 사람의 자격을 가진다고 하였다.

그 어디에 가 살아도 조국을 잊지 말라!

이역의 세파속에서 뚜렷한 목적이 없이 살아오던 자기에게 참다운 애국의 뜻을 새겨주는 수령님의 이 말씀은 리채선녀성의 가슴속에 애국의 불길을 활활 지펴주었다.조국을 떠나던 날 리주연동지는 언제나 어버이수령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그이의 가르치심대로 살라고 하면서 리채선녀성에게 이 뜻깊은 사진을 안겨주었다.

그날의 못 잊을 추억을 되새기며 그는 한자한자 써나갔다.

어버이수령님의 건강을 바라는 간절한 소원,그이의 뜻대로 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갈 불타는 충정의 맹세를…

그로부터 몇달후 깜챠뜨까동포사회는 감격의 도가니로 끓어번지였다.어버이수령님께서 리채선녀성에게 은정어린 선물을 보내주신것이다.조국의 정취를 안고 살라는 다심한 뜻이 담겨진 도자기와 고급침대보,갖가지 술들…

숱한 동포들이 찾아와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해줄 때에도 그는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았다.그날밤 사랑의 선물을 가슴에 안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그는 마음속으로 목메여불렀다.

《아버지!》

절세위인과 리채선녀성과의 혈연의 정은 이렇게 맺어졌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후 그가 또다시 소박한 지성품을 마련하여 선물로 올리였을 때에도 앞으로 해외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한 일을 더 많이 하기 바란다는 사랑과 믿음의 편지를 보내주시였다.영광의 그날 그는 다시금 굳게 결의다지였다.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어머니조국을 위해 한가지라도 더 많은 일을 해놓자.

이런 결심밑에 자체의 힘으로 수백㎡의 온실을 건설한 그는 북방의 추위와 맞서싸우며 이악하게 꽃과 남새를 가꾸었다.10여년세월 제대로 먹지도 입지도 않고 손이 북두갈구리처럼 험해지도록 일하면서 한푼두푼 자금을 마련하는 그의 속마음을 주변의 그 누구도 알지 못하였다.

주체78(1989)년 조국의 륭성번영에 이바지해달라고 적지 않은 자금을 내놓으며 그가 한 말은 사람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나의 소원은 오직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 부디 건강하시고 내 조국이 더욱 부강해지는것뿐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데서 생의 희열과 긍지를 느끼는 평범한 해외공민의 소행을 기특히 여기시며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장군님의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리채선녀성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과 금강산,묘향산 등 조국의 이름난 명승지들에서 꿈같은 가족휴양의 나날을 보내였다.이역의 세파속에서 생긴 병도 조국의 병원들에서 깨끗이 털어버렸다.지방에서 살던 아들내외도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하신 은정에 의해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새 보금자리를 폈다.

리채선녀성이 이미 깜챠뜨까의 자기 집에서 60번째 생일을 소박하게 쇠였다는것을 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에서 생일상을 다시 차려주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청류관에서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아안던 날 그는 솟구치는 격정으로 어깨를 들먹이였다.자본주의백만장자들에게는 큰돈이 아닐지 모르지만 자신께서는 꽃을 가꾸며 한푼두푼 마련한 돈을 통채로 조국에 바치였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했다는 장군님의 말씀을 전달받으며 그도 울고 자식들도 울었다.

그날밤 리채선녀성은 세월의 언덕을 넘어 더욱 뜨거워지는 백두산위인들의 한없는 믿음과 사랑에 가슴이 젖어들어 도무지 잠들수 없었다.나라없던 그 세월에 겪은 피눈물나는 생활도 떠올랐다.

단천군(당시)의 빈농가였던 그의 가정은 밑이 빠지도록 가난하였다.밤에 누우면 하늘의 별들이 총총히 올려다보이고 아침이면 축축하게 젖은 노전밑에서 뱀이 기여나오는 집아닌 집에서 그의 7남매가 살았다.월사금을 물수 없어 1년만에 학교에서 쫓겨나고 애어린 어깨에 고역의 멍에를 쓰지 않으면 안되였던 그였다.반일활동가로서 《요시찰대상》인 리주연의 친척이라는 리유로 일제경찰로부터 받은 박해는 또 얼마나 가혹하였던가.

(암흑의 그 세월 울밑의 봉선화처럼 시들번 했던 내가 오늘은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이토록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올라섰구나.)

고마운 그 은정이 가슴을 칠수록 절세위인들을 한번이라도 몸가까이 뵙고싶은 마음이 사무치게 간절해졌다.

주체83(1994)년 4월 꿈결에도 소원하던 영광의 시각이 왔다.어버이수령님께서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해외동포대표들과 함께 그를 만나주신것이다.그날 리채선녀성이 삼가 올리는 축원의 인사를 받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등을 다정히 두드려주시면서 앞으로 해외에서 일을 더 잘하기 바란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수령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던 그 순간은 정녕 이 세상의 모든 행복을 독차지한것만 같은 꿈같은 순간이였다.

절세위인들의 이토록 크나큰 믿음과 사랑은 이름없는 해외공민에 불과한 리채선녀성의 가슴속에 애국충정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한 원동력이였다.

리채선녀성이 살고있는 깜챠뜨까반도는 동토대를 가까이하고있어 년중 대부분이 한겨울이나 같다.조국에서처럼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지만 해수욕 한번 할수 없을 정도로 기후가 차디차고 때없이 불을 뿜는 활화산들이 류달리 많다.이런 엄혹한 곳에서 살고있지만 리채선녀성의 가슴속에는 언제나 화창한 봄날만 있다.

조국의 뜻깊은 기념일마다 재로조선공민중앙협회 부회장,깜챠뜨까변강조선공민협회 회장의 중임을 맡고있는 리채선녀성의 집은 그야말로 흥성인다.년중 다채로운 경축행사들이 끊임없이 진행되는 그의 집을 가리켜 사람들은 공화국의 《작은 령사관》이라고 부른다.리채선녀성은 때없이 공화국의 해외공민증을 마음속으로 더듬어보군 한다.그러면 가슴은 절로 넓어지고 배심든든해지군 한다.

언제인가 반통일세력의 손탁에 놀아나 북이니 남이니 하면서 동포사회의 분렬을 꾀하는자들이 그에게 왜 변변히 먹고 입고 쓰지도 않으면서 한평생 조국을 위한다며 그 고생인가고 비양거린적이 있었다.그때 그는 이렇게 단호히 내쏘았다.

《나는 태양조선의 해외공민이다!》

우리 공화국이 미제를 우두머리로 한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단독으로 맞서 겹쌓인 난관과 시련을 뚫고나가던 고난의 행군시기 지면과 화면을 어지럽히던 반동들의 반공화국악선전은 그가 사는 동포사회도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이게 하였다. 그러나 리채선녀성은 그 어떤 잡소리에도 흔들림이 없이 어깨를 쭉 펴고 애국활동을 벌리였다. 무비의 담력과 강철의 의지,천변만화의 지략을 지니신 천하제일명장을 모신 우리 조국은 필승불패이라는 확신에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뜻밖에 서거하시였다는 청천벽력같은 비보에 그는 오열을 터뜨렸다.

(아,장군님! 그토록 바라시던 조국통일의 그날을 보시지 못하시고 이렇게 떠나가신단 말입니까.조국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해놓아 기쁨을 드리려 하였는데 이 일을 어찌하면 좋단 말입니까.)

조국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싶어 늘 왼심을 쓰던 남편이 림종의 시각에 남긴 말도 눈물겹게 되새겨졌다.

《수령님과 장군님을 위해, 조국의 번영을 위해 좀더 많은 일을 하자고 했는데…

내 소원을 부디 잊지 말고 이루어주오.》

(비애의 눈물만 흘릴 때가 아니다.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꽃피우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더 잘 받들기 위해 일어서자.)

피눈물속에 이렇게 속다짐한 그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꾸리는 사업에 자기의 깨끗한 마음을 바치였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손길에 이끌려 그는 뜻깊은 태양절경축행사들과 공화국창건 65돐 경축행사 등 조국에서 진행된 수많은 행사들에 참가하였다.그 나날 절세위인들의 령도밑에 천하에 으뜸가는 강국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쳐가는 내 조국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가슴속에 차넘침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 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워주시기 위해 밤낮이 따로 없이 헌신의 자욱을 찍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에서 그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태양의 모습을 뵈웠다.하기에 지난 1월 경애하는 원수님께 삼가 선물을 올리면서 그는 어버이수령님께 첫 편지를 올리던 40여년전의 그날을 생각하였다.

날이 갈수록 충정의 의지가 더더욱 용솟음쳐 리채선녀성은 80고령의 나이도 잊고 애국의 발걸음을 끊임없이 재촉하고있다.애국에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이 그의 신조이다.

일신의 안일과 향락만을 추구하면서 덧없이 보낸 사람의 한생은 아무런 가치도 없으며 그런 사람처럼 가련한 인간은 없다.조국앞에 후회없이 떳떳이 살고 어머니조국을 위해 깨끗한 량심과 의리를 바치는것이 인간의 참된 삶이다.태양의 품속에서 리채선녀성이 누리는 애국의 삶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충정의 꽃은 그 영원한 향기속에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는 법이다.

리채선녀성은 자기가 걸어온 보람찬 애국의 길에 외손녀를 내세웠다.어머니당의 은정으로 조국에서 대학공부를 하며 배움의 나래를 활짝 꽃피우고있는 외손녀 한목란에게 그가 늘 하는 말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충정으로 받드는 길이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우리 가정이 맺은 혈연의 정을 이어나가는 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직업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발표 30돐 기념보고회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직업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발표 30돐 기념보고회가 2일 중앙로동자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보고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만세!》,《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는 구호들이 보고회장에 나붙어있었다.

또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자!》,《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선군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자!》,《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로동계급은 강성국가건설에서 선봉부대가 되자!》,《사상교양단체로서의 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자!》 등의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보고회에는 김진하 평양시당위원회 비서,직업동맹,관계부문 일군들,모범적인 직맹초급일군들이 참가하였다.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보고회는 시작되였다.

현상주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전체 군대와 인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공화국의 최고직책에 변함없이 높이 추대한 끝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직업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발표 30돐을 맞이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73(1984)년 5월 3일 고전적로작을 발표하신것은 직업동맹의 강화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로작이 발표됨으로써 주체의 직업동맹건설에 관한 사상리론이 더욱 풍부화되였으며 동맹사업을 우리 혁명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획기적전환의 리정표가 마련되였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직업동맹의 성격과 사명,투쟁목적과 과업,활동원칙 등 주체시대 직업동맹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완벽하게 밝혀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직업동맹이 대중적정치조직으로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을 교양개조하여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의 요구에 맞게 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하며 사상,기술,문화의 3대혁명을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직업동맹은 당과 수령의 령도에 끝없이 충직한 사상교양단체로 강화발전되였다.

직업동맹은 당과 수령에 대한 위대성교양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충실성교양,혁명전통교양,사회주의애국주의교양 등 여러가지 사상교양사업을 동맹원들속에서 활발히 벌려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사회주의애국주의,집단주의정신이 높이 발양되도록 하였다.

어로작업중 사나운 풍랑을 만나 배가 침몰되는 순간에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초상휘장을 물 한점 스며들지 않게 안전하게 모시고 희생된 직맹원들의 감동적인 소행은 수령결사옹위정신이 얼마나 숭고한 높이에 이르렀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위대한 선군사상,선군정치선전에 화력을 집중하여 직맹원들을 선군정치의 견결한 옹호자로 억세게 준비시키였다.

당의 령도밑에 직맹일군대렬이 튼튼히 꾸려지고 수많은 초급단체들이 2중모범초급단체,모범초급단체의 영예를 지니였으며 동맹이 사상적순결체,조직적전일체로 강화되였다.

직맹조직들과 일군들은 경제정책선전과 선동을 강화할데 대한 당의 의도대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선전공세를 집중적으로 들이대고 온 나라에 혁명적대고조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데 기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모범기대창조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리는 과정에 많은 공장,기업소들이 2중26호모범기대공장,26호모범기대공장으로 자라났으며 인민경제의 주체화,현대화,과학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랑찬 성과가 이룩되였다.

전동맹에 당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고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혁명적인 사업질서와 규률이 확립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직업동맹건설사상과 업적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직업동맹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고 동맹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보고자는 온 나라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숭고한경의를 표시하였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장군님의 사상과 의도대로,장군님식대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보고자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전적로작을 환히 꿰들도록 하기 위한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이 로작에 담겨진 사상과 내용을 더욱 깊이 체득하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은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과 당중앙위원회를 정치사상적으로,목숨으로 결사옹호보위하여야 한다.

전동맹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며 모든 일군들과 직맹원들이 원수님을 굳게 믿고 따르는 참된 혁명동지,진정한 전우가 되여야 한다.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정신을 받들고 주체사상,선군사상교양을 끊임없이 심화시키며 당정책교양,혁명전통교양을 비롯한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을 당과 수령에 대한 열렬한 충정과 투철한 혁명적신념,높은 계급의식을 지닌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준비시켜야 한다.

김정일애국주의로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에 큰 힘을 넣어 직맹원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조국관,인민관,후대관을 거울로 삼고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체질화하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새로운 병진로선관철에 계속 큰 힘을 넣으며 인민군대원호사업을 잘하여 군민대단결을 반석같이 다져나가야 한다.

직맹조직들은 부문별,단위별,지역별,단계별로 사회주의증산경쟁을 활발히 조직함으로써 온 나라에 집단적경쟁열풍이 휘몰아치게 하여 오늘의 대고조진군을 더 힘있게 추동하여야 한다.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과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생산공정의 CNC화,무인화를 다그치고 기대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

보고자는 모두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해 힘차게 싸워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노래주악으로 보고회는 끝났다.

《자기 수령,자기 당의 위대성에 대한 신념,자기 인민,자기자신에 대한 신념,이것은 곧 힘이고 열정이고 혁명적락관주의의 초석이라고 말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이 명언에는 혁명투쟁에서 발휘되는 무궁무진한 힘과 열정,혁명적락관주의의 사상정신적원천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 뚜렷이 밝혀져있다.

혁명은 혁명가들의 무한한 힘과 불타는 열정,혁명적락관주의에 의하여 전진해나가게 된다.혁명가들이 자기의 모든 힘과 열정을 깡그리 바치고 혁명적락관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혁명은 거대한 활력을 가지고 승승장구해나갈수 있다.

혁명가들의 힘과 열정,혁명적락관주의는 자기 수령,자기 당의 위대성에 대한 신념,자기 인민과 자기자신에 대한 굳은 신념에 뿌리를 두고있다.자기 당과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신념은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가 있는 한 반드시 승리하며 래일의 밝은 미래가 개척된다는 락관을 낳는다.자기 인민과 자기자신에 대한 신념은 당과 수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친 통일단결과 대중의 창조력이 있는 한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신을 가지게 한다.자기 당과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신념과 자기 인민,자기자신에 대한 신념이 없으면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가질수 없다.

자기 수령,자기 당의 위대성에 대한 신념은 무궁무진한 힘과 열정,혁명적락관주의의 초석이다.

혁명은 수령의 뜻이고 의지이며 당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조직이다.수령은 당이고 당은 곧 수령이다.당과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떠나서 혁명의 개척과 전진,그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때문에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해나가자면 당과 수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그러자면 모든 사람들이 자기 수령,자기 당의 위대성에 대하여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

수령의 사상과 리론의 위대성,령도의 위대성,풍모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간직한 사람들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언제나 혁명승리를 확신하게 된다.민족의 운명이 암담하였던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ㅌ.ㄷ》의 열혈투사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조선의 별,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실수 있은것도,최희숙동지가 원쑤들에게 두눈을 잃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소리높이 웨칠수 있은것도 자기 수령의 위대성을 실천투쟁속에서 심장으로 절감하였기때문이다.당과 수령의 위대성을 신념으로 간직한 사람들은 이렇듯 혁명승리를 락관하며 시련도 죽음도 이기는 법이다.

당과 수령의 위대성을 신념으로 체득하지 못한 사람은 혁명의 일시적인 시련앞에서 겁을 먹고 혁명의 배신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는것이 우리 혁명투쟁력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눈은 현실을 보지만 신념은 미래를 본다.이것이 바로 당과 수령의 위대성을 신념으로 간직한 혁명가들이 지닌 인생철학이다.

자기 인민,자기자신에 대한 신념은 혁명가의 힘과 열정,락관주의의 정신적원천이다.

혁명은 인민을 믿고 그에 의거할 때에만 승리할수 있다.혁명과 건설의 주인도 인민대중이며 그를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

이 혁명의 원리는 자기 인민,자기자신에 대한 신념을 지닌 사람만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설수 있다는 사상을 담고있다.

우리가 말하는 자기 인민,자기 힘에 대한 신념이란 무엇인가.그것은 당과 수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혼연일체,천만군민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이 있는 한 세상에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는 확신이다.이 신념만 있으면 역경도 순경으로,화도 복으로 전환시킬수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지난 20세기 마지막년대와 같이 력사에 류례없는 그처럼 간고한 투쟁속에서 승리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을 모신 인민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이 있었기때문이다.하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경제봉쇄책동과 련이어 들이닥치는 자연재해 등 엄혹한 시련속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억세게 투쟁하여 강성국가건설의 장엄한 포성을 울리였고 우리 조국을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으로 우뚝 솟아오르게 하였다.

자기 인민,자기자신의 힘을 믿고 떨쳐나서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등지고 남을 쳐다보면 백번 패한다는것이 우리 혁명의 실천투쟁이 새겨주는 고귀한 철리이다.

우리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인민대중의 정신력,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힘차게 열어나갈것이다.

박봉주총리 숙천군의 봄철영농실태 현지료해

【평양 5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박봉주내각총리는 숙천군의 봄철영농실태를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와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에 보내주신 서한을 높이 받들고 숙천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총리는 열두삼천농장을 돌아보고 협의회를 진행하였다.

협의회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서한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며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알곡증산으로 보답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봄철기상기후조건에 맞게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으며 련관단위들에서 영농작업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이에 앞서 총리는 은파광산을 현지료해하였다.

총리는 선광장을 비롯한 여러곳을 돌아보고 설비관리,기술관리를 짜고들어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며 광물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데 대하여서와 생산에 필요한 전기를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제주의전사 야.떼.노비첸꼬의 생일 100돐에 즈음하여 화환을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제주의전사 야.떼.노비첸꼬의 생일 100돐에 즈음하여 화환을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화환을 진정하며 유가족들에게 보내신 따뜻한 인사의 말씀을 전달하는 행사가 4월 27일 야.떼.노비첸꼬의 고향 도볼렌스크구역 뜨라브노예마을에서 진행되였다.

행사에는 야.떼.노비첸꼬의 유가족들,노보씨비르스크주와 도볼렌스크구역의 일군들,기타 중앙과 지방의 기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리석률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당력사연구소대표단,김영재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일군들,로씨야에서 사업하고있는 건설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행사에서는 먼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화환이 국제주의전사 야.떼.노비첸꼬의 묘에 진정되였다.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노비첸꼬의 유가족들에게 보내신 따뜻한 인사의 말씀을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이 정중히 전하였다.

행사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혁명적동지애와 숭고한 국제주의적도덕의리에 깊은 감동을 금치 못하면서 그이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유가족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노비첸꼬는 조선의 위대한 수령들에 의하여 세계가 다 아는 국제주의전사로,영웅으로 영생하고있다고 언급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

행사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속에 훌륭히 개건된 노비첸꼬의 묘를 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