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6일

길이 빛나라 배움의 천리길이여

어느덧 세월은 흘러 위대한 수령님께서 배움의 천리길을 걸으신 때로부터 91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만대에 길이 빛날 투쟁과 업적으로 수놓아진 영광의 력사이며 만사람의 가슴을 격동시키는 생활과 투쟁의 불멸의 교과서입니다.》

조선을 잘 알아야 한다!

이것은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께서 우리 수령님께 깊이 심어주신 숭고한 뜻이였다.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김형직선생님께서 위대한 수령님을 배움의 천리길에로 떠밀어주시던 감동깊은 이야기를 잊지 못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팔도구소학교 졸업을 앞둔 어느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어리신 아드님께 앞으로의 의향을 물으시였다.

상급학교에 가서 공부를 더 하고싶다는 아드님을 바라보시며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이제부터는 조선에 나가서 공부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조선에서 태여난 남아라면 마땅히 조선을 잘 알아야 한다고,조선에 나가서 우리 나라가 왜 망했는가 하는것만 똑똑히 알아도 그것은 큰 소득이라고,고향에 나가서 우리 인민이 얼마나 비참하게 살고있는가 하는걸 체험해보라고,그러면 자기 할바를 잘 알게 될것이라고 이야기해주시였다.

조선에서 태여난 남아라면 마땅히 조선을 잘 알아야 한다는 아버님의 뜻을 따르실 위대한 수령님의 의지는 확고하였다.

주체12(1923)년 3월 16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결단코 조국에로의 배움의 천리길에 오르시였다.

12살의 우리 수령님께서 헤치셔야 할 천리길은 상상을 초월하는 험난한 길이였다.

사나운 눈보라와 강추위,천고밀림과 무인지경,높고 험한 령길과 깊은 골짜기,자주 건너야 하는 강줄기들이 어리신 수령님의 행로에 가로놓여있었다.

자신을 조국으로 떠나보내시는 아버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그대로 힘이 되시였고 정든 조국산천과 고향으로 달리시는 불타는 애국의 마음이 강렬하시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결연히 단신으로 력사의 험난한 초행길에 발걸음을 내짚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배움의 천리길에 나서신 그때로 말하면 부자집자식들이 보따리를 싸들고 외국류학의 길에 오르고있던 때였다.조선이 개명되지 못하였기에 발전된 다른 나라에 류학가야 개명을 하고 학문도 닦을수 있다고 생각하고있던 그들이였다.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외국행이 아니라 조국행을 택하시였다.로상의 절반이상은 대낮에도 맹수들이 어슬렁거리는 무인지경이나 다름없는 험산준령이였다.

바로 이런 수림속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순간의 주저와 동요도 없이 과감히 헤치시였다.그 길에서 고생도 많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기에 그때를 돌이켜보시며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천리길을 걸으면서 고생을 퍼그나 했다,직고개나 개고개(명문고개)와 같은 고개를 넘을 때는 정말 혼이 났다,오가산령은 하루종일 넘었다,아무리 걸어도 고개가 끝이 나지 않고 새 고개가 연방 나타나군 하였다고 감회깊이 쓰시였다.

압록강을 건너 만경대에 이르는 천리길에서 비록 고생은 컸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의 현실을 목격하시였고 우리 인민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시였다.

조국산천은 예나 다름없이 유정하고 아름다왔다.그러나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더욱 포악해진 일제의 통치와 고역에 시달리는 인민들의 모습,쓰러져가는 마을들과 왜색이 짙어가는 거리의 풍경은 우리 수령님으로 하여금 하많은 생각을 하시게 하였다.

어디서나 보이는것은 일제놈들과 그 주구들,몇몇 지주놈들이 활개치며 살판치는 저주로운 세상,하루에 한두번 만나는 사람은 류랑민들이 아니면 팔목을 묶이우고 일제경찰들에게 끌려가는 피투성이된 사람들,침략자들에게 마음대로 강탈당하는 나라의 귀중한 재부,하루하루 목숨을 겨우 유지하며 고역에 시달리는 로동자들과 한창 배워야 할 나이에 헐벗은 몸으로 오소리굴같은 갱속에서 쇠돌을 져나르는 소년로동자들의 눈물겨운 광경이였다.수난당하는 조국의 현실과 원한서린 인민들의 모습을 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포악한 일제를 쳐물리치고 조국을 기어이 해방하고야말 억척의 맹세로 가슴 불태우시였다.

배움의 천리길을 걸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의 참모습을 보게 되시였다.

우리 인민의 뜨거운 추억속에는 위대한 수령님께 온갖 성의를 다해드린 잊지 못할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도 있다.

험준한 오가산령을 넘으시느라 발이 부르트신 위대한 수령님께 딱총을 놔드린 한 이름모를 로인,발이 아파 신고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발구에 태워드린 한 농민,어리신 수령님을 대견하게 여기시며 극진히 환대해드린 강계객주집의 주인과 할머니,서선려관 주인…

위해주고 아낌없이 도와주는 그들의 모습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은 참으로 좋은 인민이며 우리 민족은 선량하고 도덕적인 민족이라는것을 뜨겁게 느끼시였다.

팔도구를 떠나신 때로부터 열나흘되는 날의 해질무렵 마침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경대고향집 뜨락에 들어서시였다.

력사의 그날 혼자몸으로 천리길을 헤쳐오신 우리 수령님을 보시며 만경대일가분들께서는 얼마나 놀라와하시였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저 멀리 이역땅에서부터 보고싶으시였던 일가분들께 나이가 어리다고 두 나라 지경이야 혼자 못 다니겠는가고 도리여 웃으며 말씀하시였다.

배움의 천리길을 통하여 조국과 인민을 알게 되시였을뿐아니라 강의한 의지를 키우시였고 마음도 단련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리도 담차고 름름하신 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며 할머님이신 리보익녀사께서는 네가 아마 몇해후면 백두산에 걸터앉아 동해바다에다 대고 발을 씻자고 할게다라고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에 나와 보내신 두해동안에 아버님의 당부,만경대일가분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많은것을 배우고 체험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12살의 어리신 나이에 걸으신 배움의 천리길,

정녕 인류력사상 그 어느 위인도 단신으로 걸은적 없는 이 준엄한 길,혁명의 천리길은 우리 수령님께서 위대한 혁명가,절세의 애국자로서의 사상정신적풍모와 자질을 훌륭히 갖추어나가신 뜻깊은 길이였으며 장차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고 부강조국을 건설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년대기우에 첫 자욱을 새기신 거룩한 로정이였다.

태양민족의 성스러운 력사속에 길이 빛나는 배움의 천리길과 더불어 이 땅우에서는 얼마나 자랑찬 승리가 떨쳐지였던가.

포악한 강도 일제를 쳐물리친 항일무장투쟁의 승리,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버린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빈터우에 부강조국을 일떠세우고 짧은 기간에 자주,자립,자위의 성새를 다진 전무후무한 기적,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압살책동을 과감히 짓부셔버리고 강성국가의 높은 령마루로 비약하는 빛나는 현실…

이 모든것은 그대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으시였던 혁명의 천리길과 잇닿아있다.

세대와 세대를 거쳐 꿋꿋이 이어진 혁명의 길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하여 줄기차게 다그쳐지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따라 우리 인민이 힘차게 걸었고 오늘도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억세게 헤쳐가고있는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길이 빛나는 승리와 영광을 약속하며 우리의 앞에 펼쳐져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굳게 뭉치여 성스러운 혁명의 길을 대를 이어 끝까지 걸어갈것이다.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는 길에서

창광원건설이 한창이던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또다시 건설현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새로 꾸려진 대중탕을 돌아보시며 건설정형을 료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초음파기계실로 드나드는 출입문을 보시고 무슨 문인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기계운전공이 드나들 문이라고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으기 심려어린 음성으로 문을 이렇게 내면 기계소음이 새여나올뿐더러 기계운전공들이 자주 드나들어야 하므로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줄수 없다고 하시면서 기계실로 드나드는 문을 대중탕밖으로 낼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일군들은 커다란 자책감으로 아무 말씀도 드릴수 없었다.

사실 그 문으로 말하면 일군들이 설계과정에 수많이 보았을뿐아니라 시공과정에도 늘 드나들던 문이였다.하지만 그 문으로 하여 목욕탕을 리용하는 인민들에게 불편을 줄수 있다는데 대하여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였던것이다.

모든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 인민을 놓으시고 인민들에게 가장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려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위대한 장군님이시였기에 대중탕에 들어서시는 첫 순간에 부족점을 발견하신것이였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자그마한 부족점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뜻이였다.

빙상관건설을 앞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빙상관이야 우리 인민들이 쓸 집인데 그들의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고 어떻게 공사를 시작하겠는가고 하시며 설계대로 실지모형을 만들어놓고 인민들의 의견을 들어보자고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건물의 높이와 모양,크기를 보여줄수 있도록 여러개의 줄을 단 커다란 기구를 띄워놓고 광범한 인민들의 반영을 듣게 되였다.

며칠후 일군들로부터 사람들이 한결같이 건물륜곽도 좋고 높이도 알맞춤하며 위치도 좋다고 하였다는데 대한 보고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이 보고 좋다면 그만이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그러시면서 이제는 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밀어야 하겠다고,건축예술에 대한 우리 인민의 요구수준이 나날이 높아지는만큼 그들의 요구를 기준으로 삼고 빙상관을 최상급으로 건설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요구하는 우리 식의 독특한 형식으로 빙상관을 설계하도록 하시고도 인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한 대책까지 세우도록 하신 우리 장군님,

여기에는 인민의 요구가 곧 모든 사업의 기준으로 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의지가 비껴있다.

수십년전 7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건설하게 되는 북새거리(당시)의 형성안을 보아주시였다.

가을부터 단층집들을 정리하고 이듬해 봄부터 건설을 본격적으로 내밀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철거세대들의 불편한 생활을 념려하시면서 북새동주민들에게 새로운 살림집을 건설하여준다고 약속하고 북새동주민이라는 증서를 따로 만들어주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세찬 격정으로 설레였다.낡은 집을 헐고 새 집을 짓자면 누구나 한동안은 불편한 생활을 하기마련이다.이런것으로 하여 일군들은 물론 주민들까지도 얼마 안 있어 새 집에 들게 되겠는데 그쯤한 고생이 무슨 큰것인가고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있었던것이다.

오직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인민들이 겪게 될 사소한 불편도 헤아리시여 새 집을 지어줄것을 담보하는 증서까지 만들어주자고 하시는것이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는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 집배정에서 혹시 한집이라도 빠질세라 북새동에 건설하는 살림집들은 꼭 그렇게 배정하여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북새동주민들이 받아안은 증서!

정녕 그것은 인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의 보금자리를 약속하는 사랑의 증서였다.

천만군민의 의지를 담은 원칙적립장

미국의 날강도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한 우리의 원칙적인 립장을 천명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성명을 우리 성의 전체 일군들은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

장장 반세기이상 지속되고있는 조선반도의 분렬과 그로 인하여 초래되는 동북아시아지역정세의 불안정을 근원적으로 끝장낼수 있는 가장 공명정대하고 타당한 해결책을 명백히 밝힌것으로 하여 이번 국방위원회성명은 우리 천만군민뿐아니라 아시아와 나아가서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리해를 모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최근에 와서 보다 악랄해지고있는것은 미국이 세계지배를 위한 전략적중심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돌리고 우리를 1차적인 공격목표로 삼은것과도 관련됩니다.》

오늘 조선반도에서 날로 격화되고있는 군사적긴장과 전쟁위험은 전적으로 미국의 변함없는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직결되여있다.

해당 나라의 국가정책은 마땅히 끊임없이 변천하는 시대의 흐름에 부합되여야 한다.

군사만능의 구시대적관점에서 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한 나라와 민족을 통채로 집어삼키려는 가장 포악한 정책적흉계는 다극화,자주화를 지향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더이상 통할수 없으며 자멸만을 앞당길뿐이다.

미국의 정책작성자들이 오늘의 세계를 아직도 인디안들의 피바다우에 미국이라는 나라를 세우던 수백년전으로 여기며 제2차 세계대전시기처럼 자기 땅우에는 영원히 적국의 포탄 한발도 떨어질수 없을것이라고 오판하는 자기 과신,자기 망상증에서 이제는 깨여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세계지배를 추구하는 미국의 당국자들과 정치인이라면 자기들이 전략적중심지역으로 삼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조선반도에서 총부리를 맞대고있는 상대를 리성적견지에서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정책변환을 하는것이 현명한 처사이다.

자주로 존엄높고 선군으로 부강번영하는 우리 조선,또 한분의 백두의 천출명장을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우리의 천만군민에게는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하여 빚어지는 미국의 모든 강도적인 론리가 절대로 통할수 없는것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대진군속도를 전례없이 높여나가고있는 우리 당과 정부는 언제나 평화를 귀중히 여기며 경제강국건설의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하고있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불구름을 영원히 가시기 위하여서는 우리 공화국 국방위원회의 성명에 천명된대로 미국이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들을 전면철회하는 정책적결단을 내려야 한다.오늘의 이 기회를 외면한다면 미국은 마땅히 세계평화에 역행하는 죄인으로서 력사의 피고석에 앉게 될것이며 그것은 종당에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파멸에로 이어질것이다.

반세기이상 민족분렬의 쓰라린 고통을 겪고있는 전체 조선민족이 지켜보고있다.자주와 평화를 사랑하고 지향하는 세계인류가 미국의 차후선택을 주시하고있다.

미국은 현실을 랭정하게 판단하고 해묵은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결별해야 한다.

높은 목표,불같은 실천

◇미더운 3대혁명전위들이 있는 그 어느 단위에나 그들의 창조열풍,투쟁기풍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 3대혁명소조책임자 림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전국3대혁명소조원열성자회의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로작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소조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를 받아안던 때로부터 어느덧 한해가 흘렀습니다.높은 목표,불같은 실천,이것은 흘러간 한해의 총화인 동시에 변함없을 우리의 활동방식이기도 합니다.》

금속공업의 주체화,현대화실현에 이바지할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내놓은 김철과 강선의 3대혁명소조원들,과학농사에서 제기되는 중요한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한 농업부문의 3대혁명소조원들의 심정도 한결같다.

◇목표를 높이 세우고 끝까지 실현하는것은 3대혁명전위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언제나 패기와 정열에 넘쳐 사업에서 최대의 마력을 내며 견인불발의 투쟁정신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장군님의 유훈과 당의 구상을 현실로 빛나게 꽃피워나가는 혁명적인 사업기풍을 지니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대진군은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앞세우고나아가는 자력갱생의 대진군이다.여기에서 3대혁명전위들의 투쟁목표와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

하나의 목표를 세워도 세상을 놀래울 높은 목표,현실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가치있는 목표를 세워야 최첨단돌파전의 참다운 기수라고 말할수 있다.

기술혁신목표를 어떻게 실현하는가 하는것은 3대혁명소조원들의 사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된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생을 초불처럼 태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실록을 인생의 교과서로 삼고 성장한 새 세대,불같은 헌신으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련이어 창조하시며 선군조선의 대번영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령도방식을 직접 체험하는 3대혁명전위들에게 있어서 실천은 의무이기 전에 량심이고 도덕이며 생활이다.

◇목표는 높이,실천은 불같이!

바로 이것이 새 세기 산업혁명의 척후병,기수인 3대혁명소조원들의 창조본때,투쟁방식으로 되여야 한다.

당의 사상과 현대과학기술로 무장하고 청춘의 열정이 넘쳐나는 3대혁명전위들에게 점령 못할 목표란 없다.

우선 파견단위의 구체적실정과 비약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기술혁신목표를 대담하고 통이 크게,현실성있게 세워야 한다.생산과 건설에서 제일 걸리고있는 문제,기계설비와 생산공정을 현대화하며 최첨단을 돌파하기 위한 새로운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종자로 찾아쥐여야 한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높이 세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청춘의 열정과 창조적지혜를 다 바치며 끝장을 볼 때까지 이악하게 투쟁하여야 한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자기의 피땀으로 창조의 열매를 거두어들여야 하며 투쟁으로 승리를 이룩하여야 한다.3대혁명소조원들은 최첨단을 돌파하여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과시한 인공지구위성제작자,발사자들처럼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결사관철의 정신과 자력갱생의 창조기풍으로 기술혁신목표를 실현해나가는 완강한 실천가,열렬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

기술혁신목표를 높이 세우고 불같은 실천으로 점령해가는 길이야말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체질화한 당의 참된 동지,충직한 전우가 되는 길이며 최첨단돌파전의 선구자,기수가 되는 길이다.

[론평] 지역정세를 긴장시키는 짝자꿍이

얼마전 일본주재 미국대사와 일본외상이 서로 이마를 맞대고 쑥덕공론을 벌린 끝에 두 나라가 연안전투함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것을 발표하였다.한편 미국방성과 일본방위성은 이 전투함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쌍방이 체결한 《미일방위협력지침》에 따른것이라고 떠들었다.무심히 스쳐보낼수 없는 사태발전이다.

미일사이에 합의된 연안전투함공동개발은 《미일방위협력지침》따위로 합리화될 일이 아니다.이번에 미국이 일본과 연안전투함을 공동개발하기로 한것은 일본의 군국화와 재침준비책동에 부채질하는 무모한 처사이며 그들을 앞잡이로 내세워 아시아태평양지역을 군사적으로 제패하기 위한 흉계의 한 고리이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전패국이다.패전후 일본반동들은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 야망밑에 군국화의 길로 줄달음쳐왔다.재침야망에 들떠있는 그들은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개편하며 헌법을 개악하려는 등 해외침략을 위한 제도적,법률적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해외침략준비완성을 위해 일본《자위대》는 최신형군사장비들로 더욱 무장되고있다.

최근 외신들이 날로 로골화되고있는 군국화와 재침준비책동을 놓고 일본을 맹렬히 질주하는 군국주의마차에 비유하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달리는 말에 채찍질하게 되면 그 마차는 더욱 발악적으로 질주하게 된다.

미국이 일본군국주의마차에 마구 채찍질해대고있다.미국의 무모한 채찍질에는 음흉한 속심이 숨겨져있다.

최근 미해병대는 예산적자를 구실로 초기에 계획하였던 연안전투함구입을 52척으로부터 32척으로 줄인다고 발표하였다.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일방위협력지침》을 내대고 일본과의 연안전투함공동개발을 발표한것을 우연한 일치라고 볼수 있겠는가.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다.이로부터 미국은 이 지역에서 군사적지배권을 유지강화하고 주변대국들을 견제하기 위해 하수인들을 저들의 목적실현에 리용하는 수법을 적용하고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미국이 《미일방위협력지침》을 떠들어대며 전투함공동개발을 추진하려는것은 재침열에 들떠 군국화에로 나아가는 일본을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써먹자는데 있다.

최근시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세는 날로 첨예해지고있다.일본반동들은 연안전투함을 개발하여 중일간의 령토분쟁지역인 조어도수역에서 주도권을 쥠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우위를 차지하려 하고있다.이것이 가뜩이나 팽팽해지고있는 중국과 일본사이의 긴장상태를 더욱 격화시키고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연안전투함공동개발을 운운하고있는 일본반동들의 속심은 저들의 해외팽창야망을 미국을 등에 업고 달성하자는것이다.

미일반동들의 책동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세는 걷잡을수 없이 악화되고있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을 위해 일본을 써먹고 일본반동들이 미국을 섬기며 군국화와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맞장구를 치고있는것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배격을 받고있다.

미일반동들은 군사장비현대화놀음이 지역의 군비경쟁을 더욱 부채질하고 지역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는 망동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

3월 하순까지 예견되는 기상조건과 논벼농사대책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매 영농공정별로 준비를 면밀히 한데 기초하여 시기별영농작업을 제때에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3월 중순과 하순에 우리 나라는 주로 대륙에서 흘러드는 찬공기의 영향을 받으면서 때때로 남쪽에서 흘러드는 더운 공기의 영향도 받아 기온은 평년보다 약간 낮고 강수량은 서해안지방에서 평년보다 적고 북부내륙지방과 동해안지방에서 평년정도이거나 평년보다 약간 많을것으로 예견된다.

평균기온은 3월 중순에는 자강도,량강도,함경북도에서 -2.7~1.2℃,그밖의 지방에서 2.6~4.8℃로서 평년에 비하여 서해안지방에서 0.3℃ 높고 북부내륙지방과 동해안지방에서 0.1~0.3℃ 낮으며 3월 하순에는 량강도에서 -0.8℃,그밖의 지방에서 2.4~5.9℃로서 전반적지방에서 평년보다 0.2~0.5℃ 낮을것으로 보고있다.

강수량은 전반적지방에서 3월 중순에는 5~14㎜로서 평년에 비하여 동해안과 북부내륙지방에서 1~7㎜ 많고 서해안지방에서 2~3㎜ 적으며 3월 하순에는 3~10㎜로서 평년보다 2~4㎜ 적을것으로 보고있다.

해비침률은 전반적지방에서 평균 58%로서 평년보다 약간 낮을것으로 예견된다.

이와 관련하여 논벼농사에서는 모내기적기를 보장하여 이삭수와 알수를 확보할수 있도록 모기르기공정계획을 면밀히 세우며 모판을 질적으로 만들고 씨뿌리기준비를 잘하는데 중심을 두어야 한다.

논벼품종별,모종류별로 모기르기공정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올해 예견되는 6월과 7월의 불리한 기상조건은 소출형성에서 가장 중요한 이삭수와 알수확보에 부정적영향을 줄수 있으므로 다수확품종들의 생물학적특성을 잘 알고 튼튼한 벼모를 적기에 낼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여야 한다.올해 재배면적이 많은 다수확품종들인 늦종에 가까운 중간늦종과 중간늦종에 가까운 중간종은 충분한 영양생장기간을 요구하며 모내는 시기가 적기보다 늦어지는 경우 영양생장기간의 감소로 이삭수와 이삭당 알수가 적어져 소출이 심히 감소된다.

평양지방에서 모내기적기는 4~5잎모를 내는 모종류들에서 늦종에 가까운 중간늦종인 경우 5월 하순 전반기,낮은 온도견딜성이 약한 품종인 경우 5월 하순 후반기이며 랭상모에서는 늦종인 경우 5월 하순 전반기,중간늦종인 경우 5월 하순,낮은 온도견딜성이 약한 품종인 경우 5월 하순 후반기~6월 상순 전반기이다.

모종류별로 모판면적과 평당 씨뿌림량,적기잎수,모기르기일수를 잘 알고 품종과 시비량,박막확보정형,로력,지력,심는 밀도,기상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타산하여 모내기를 최적기에 끝낼수 있도록 경제적효과성이 큰 모종류들을 실정에 맞게 합리적으로 배합하여야 한다.

떼장형태로 기르는 벼모판들을 잘 만들어야 한다.모판흙은 토양의 페하가 4.5~5.5정도되는 약산성인 논밭흙(질메흙,메흙,모래메흙)과 질좋은 부식토를 직경 5㎜채로 친 다음 7~8:2~3(평당 부식토 20㎏정도)의 비률로 잘 섞어서 질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올해 6~7월의 불리한 기상조건을 예견하여 충실한 아지를 많이 칠수 있는 튼튼한 모를 기르기 위하여서는 모판부식토를 충분히 주어 모판온도를 높이고 토양의 물리화학적성질을 좋게 하여야 한다.

벼모판종합영양제를 반드시 리용하여야 한다.그래야 모판흙의 페하를 벼모생육에 유리하게 조절하고 질소와 린을 비롯한 여러가지 영양성분을 보장하여 뿌리기능을 높일수 있으며 생리적모마름병을 막고 모선률과 모소질을 높일수 있다.

속성모와 영양랭상모를 기르는 모판들에서 벼겨나 톱밥과 같은 차단재를 반드시 규정량대로 깔도록 하며 비닐박막을 리용하는 경우에는 직경 2~3㎜되는 구멍을 2㎠당 1개씩 내여 차단재로 깔아줄수 있다.

떼장형태로 기르는 모판들에서는 모판에 물을 대고 높낮이차가 1㎝이하로 되도록 수평고루기를 질적으로 한 다음 모판겉층에 실금이 생길 정도로 1주일정도 굳혀야 한다.

소식재배를 하는 경우 벼모판(주로 랭상모,속성모,영양알모 등)을 밭에 정하는것이 좋다.

올해 4월에 기온이 낮아질것으로 예견되는 조건에서 씨뿌리기 10~15일전까지 모판에 방풍장을 기준대로 쳐야 한다.

올해 봄철기상조건이 불리할것으로 예견되는 조건에서 씨뿌리는 시기를 바로 정하고 종자준비를 잘하여야 한다.

종자소독을 철저히 한 조건에서 종자처리제들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싹트기와 초기생육을 강화하여야 한다.

동서해안의 벌방지대들에서 랭상모는 3월말~4월초부터 씨뿌리기를 시작하는것이 좋다.

봄철땅다루기를 다그쳐야 한다.

가을갈이를 하지 못한 논들에서는 땅이 녹는 차제로 봄갈이를 일찍 하여 마른써레치기를 쉽게 할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올해 6~7월에 불리한 기상조건이 예견되는 조건에서 마른써레치기를 적극 받아들이면 뿌리자라기를 촉진시키고 연유도 절약할수 있다.

갈이바닥층이 굳은 포전들에서 들춰갈이방법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랭습논개량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올해 수원지물량이 매우 긴장한 조건에서 물잡이대책을 실정에 맞게 철저히 세우며 전력공급체계와 양수기의 보수정비를 잘하고 물길바닥가시기를 질적으로 하여야 한다.물을 랑비하는 현상이 없도록 하는것과 함께 여름철에 많은 비에 의한 침수피해를 받지 않도록 물빼기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동해안지대에서 여름철에 지속적인 랭해가 예견되는 조건에서 품종배치와 모기르기를 잘하여 목표이삭수를 안전하게 확보할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정세론해설]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전면철회해야 한다

지난 반세기이상에 걸쳐 강행된 미국의 끊임없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오늘 극도에 이르고있다.

조선반도 남쪽에서 화약내짙은 합동군사연습을 살벌하게 벌려놓다 못해 미국의 고위당국자들이 줄줄이 나서서 우리를 헐뜯는 악선전을 벌리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에 기여든 부쉬 역시 조선민족의 넋마저 다 저버린 인간쓰레기들을 극구 추어주면서 우리 제도를 감히 헐뜯는 망나니짓을 해댔다.어떤자는 우리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결과를 놓고 이러쿵저러쿵 하면서 비방중상하였다.

벌어지고있는 엄중한 사태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더욱 로골화되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한 우리의 원칙적인 립장을 내외에 천명하였다.

이것은 우리 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끓어오르는 증오와 격분을 반영한것이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본질에 있어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부정이며 우리 인민의 자주적권리행사를 막으려는 침략적범죄행위이다.

부패타락한 자본주의사상이 골수에 찬자들이 우리 식 사회주의가 어떻다고 그따위 넉두리를 해대고있는가.

미국과 같은 나라는 언제 가도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에 대해 알수가 없으며 리해하지도 못할것이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미국식《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허물고 침략적인 군사적힘으로 우리 민족모두와 우리 강토를 통채로 집어삼키려는 가장 포악한 정책이다.

원래 미국은 가장 파렴치한 도발과 침략의 원흉이며 전쟁과 파괴의 악명높은 주범이면서도 늘 평화의 사도처럼 행세하는 국제깡패의 두목이다.

세계의 많은 지역들에서 미국의 교활한 침략수법에 의해 주권국가의 자주권이 무참히 란도질당하고있다.미국은 저들의 범죄행위에 《민주주의》와 《평화》라는 비단보자기를 씌우고있다.

지나온 력사가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검은손에 놀아나 자기의 손으로 피땀흘려 이룩한 전취물을 하루아침에 말아먹고있다.

미국은 승승장구하는 우리의 사회주의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어떻게 하나 허물어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미국의 이러한 강도적인 행위가 다른 대륙,다른 나라들에서는 통할수 있을지 모르나 그따위 놀음에 놀아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다.

미국의 호전세력들은 우리가 저들의 요구를 받아물지 않고 자주적인 정치를 실시하여나가고있는것을 아니꼬와하며 우리에 대한 압력과 위협공갈을 강화하고있다.우리의 사상과 리념,제도가 저들의 마음에 들지 않기때문에 그것을 없애버리겠다는것이다.

미국의 강도적론리는 미국식《자유민주주의체제》와 상반되는 그 어떤 정치체제도 있어서는 안되며 모든 나라와 인민은 오직 미국의 요구와 지시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는것,그렇지 않는 나라와 인민은 존재할수 없다는것이다.

매개 나라와 민족은 자기에게 맞는 사상과 리념,제도를 선택할 권리를 가지며 그에 대해서는 누구도 시비할 권리가 없다.공화국북반부에 수립된 사회주의제도는 우리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고있는 가장 선진적이고 우월한 인민적인 제도이며 우리 인민자신이 선택한것이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삼고있으며 국가활동에서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모든것을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고있다.우리는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에게 맞지 않는것은 받아들이지 않으며 국제관계에서 철저히 자주성과 평등의 원칙을 견지하고있다.

우리는 그 어떤 압력이 가해져도 민족의 리익에 저촉되는 일,나라의 자주권에 손상을 주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

자주성과 평등의 원칙을 국제관계의 기초로 삼고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외부세력의 압력에 굴복하여 혁명적원칙을 양보하는 일은 절대로 있을수 없다.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생명과 같은것이다.자주권을 잃게 되면 그 민족은 망국노나 다름없다.때문에 우리 인민은 자주권을 생명과 같이 귀중히 여기며 그를 빼앗으려고 하는자들과는 한치의 양보도 없이 무자비하게 투쟁하고있는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회주의를 옹호하고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우리 인민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와 자신을 떼여놓고 생각해본적이 없다.

오늘 조선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긴박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힘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국의 끈질긴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기인된다.

미제는 힘으로 우리를 집어삼키고 전 조선에 대한 군사적지배를 실현하며 나아가서 그를 발판으로 하여 아시아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하려 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수많은 첨단무장장비들을 끌어들이고 매일과 같이 전쟁열에 들떠 미친듯이 총포성을 울리고있다.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 인민과 세계평화애호력량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본토와 주일미군무력까지 동원하여 남조선에서 우리를 선제공격하기 위한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미친듯이 벌려놓고있다.

이것이 과연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장본인이 누구이며 진정으로 누가 평화를 바라는가를 보여주는 산증거가 아니란 말인가.

미국호전세력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그 반동성으로 하여 세계의 강력한 항의규탄에 직면하고있다.

힘으로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고 지배하던 시대는 지나갔다.평화를 파괴하고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을 침해유린하는것과 같은 범죄행위는 오늘에 와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으며 그런 세력들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수 없다.

미제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없애치우고 전조선을 가로타고앉으려는것은 절대로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다.

오늘 우리의 힘은 강력하며 우리 인민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미국의 호전세력들이 핵무기를 휘두른다 해도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우리의 힘을 꺾을수는 없다.

오늘 우리는 그 어느 나라도 가질수 없는 원자탄보다도 더 위력한 무기를 가지고있다.

그것이 바로 수령,당,대중이 하나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다.

미국은 이것을 똑바로 알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미국의 호전세력들이 광기를 부리면서 새로운 조선전쟁의 불을 지피려 하는것은 그들스스로가 죽음의 길로 가는 자살적인 행동으로 될뿐이다.

최후승리를 확신하며 힘차게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반드시 철저히 짓부셔버릴것이다.

불멸의 꽃 김정일화에 몽골국제화초전시회 최고상인 1등상 수여

위인칭송의 꽃 김정일화에 몽골국제화초전시회 최고상인 1등상이 수여되였다.

6일부터 7일까지 몽골의 울란바따르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몽골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진귀한 화초들이 출품되였다.

300여상의 붉고붉은 꽃들로 황홀경을 이룬 조선전시장에는 김정일화가 세계적인 화초박람회,전시회들에서 받은 상장,메달들을 소개하는 사진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전시회기간 우리 전시장을 찾은 수많은 참관자들은 불멸의 꽃 김정일화의 아름다움과 진귀함,황홀함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몽골의 한 정부인사는 화초애호가로서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많은 꽃들을 보았다,하지만 김정일화와 같이 아름다운 꽃은 처음 본다,절세위인의 존함을 모신 김정일화와 더불어 몽골과 조선사이의 친선관계가 더욱 두터워지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몽골 쏘욜즈총회사 총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화로 하여 전시회장이 더욱 화려하고 이채롭게 장식되였다.

몽골의 강추위를 이겨내고 훌륭한 꽃이 활짝 피여나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것을 보면서 김정일각하에 대한 조선인민뿐아니라 세계 진보적인류의 열화같은 흠모심을 더 잘 알게 되였다.

전시회장을 찾은 몽골사람들모두가 세계의 명화인 김정일화가 더욱 만발하기를 바라였다.

7일에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김정일화에 1등상이 수여되였다.

[사설] 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하자

유기농법을 비롯한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것은 우리 당이 제시한 중요한 농업정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하여야 합니다.》

유기농법은 화학비료와 화학농약을 쓰지 않고 농사를 지어 농산물의 질을 높이고 량을 늘이며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농법이다.유기농법의 우월성은 이미 우리의 농업생산실천을 통하여 뚜렷이 확증되였다.나라의 쌀독을 채우고 인민들의 식량문제,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름길은 유기농법을 장려하는데 있다.

유기농법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이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령도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더없이 보람찬 사업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찌기 거름더미는 곧 쌀더미라고 하시면서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귀중한 땅을 보호하고 기름지게 걸구어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질좋은 거름을 정보당 20t이상 내도록 하며 작업반과 농가에서 기를 집짐승마리수까지 정해주신분도,흙에 치는 보약이라는 의미에서 흙보산비료라고 이름까지 지어주시며 농촌들에서 지력을 높이기 위한 봉화를 지펴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수많은 농촌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유기농법을 비롯한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농산과 축산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세우고 도처에 축산기지들과 유기질복합비료공장,복합미생물비료공장들을 일떠세우도록 하시여 유기농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열풍을 일으켜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로고와 심혈이 깃든 유기농법을 틀어쥐고 내밀어 농업생산에서 커다란 은이 나도록 함으로써 대원수님들의 령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현시기 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하는것은 우리 나라 농업발전의 요구이며 세계적인 농업발전의 추세이다.

화학비료와 화학농약을 농사에 리용하면 땅이 산성화되고 농작물의 생육과 소출에는 물론 사람의 건강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준다.이런 조건에서 각종 유기질비료와 생물농약,천연광물질을 리용하여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지력을 높이면서 농업생산을 늘이는것은 우리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다.세계적으로도 화학적으로 만든 살충제,살초제보다 유기물을 기본으로 하는 자연자원의 효과적리용과 생물호상간의 협조,공생의 원리를 적용하여 농작물을 재배하고있는것이 추세이다.현실은 유기농법을 우리 식으로 더욱 발전시키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유기농법을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에서 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밝혀주시고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을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시였다.

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비상한 각오와 신심을 안고 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유기농법에서 기본은 유기질비료를 많이 생산하여 리용하는것이다.땅에 부식질을 비롯한 유기질성분이 많으면 화학비료를 적게 치고도 농사를 잘 지을수 있다.

거름생산은 곧 알곡증산이다.산골의 척박했던 땅에서 강냉이 정보당 수확고를 훨씬 높인 맹산군 은포협동농장 제7작업반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의 경험은 질좋은 거름을 많이 내면 농사를 잘 지을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모든 농촌들에서는 거름생산에 힘을 넣어 질좋은 거름을 논밭 정보당 20~30t이상 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두엄과 진거름,도시오물,풀거름,개바닥흙을 비롯한 거름원천을 남김없이 찾아 리용하여야 한다.

효과성이 높은 흙보산비료와 유기질복합비료,미생물비료,후민산염,아미노산미량원소복합비료를 비롯한 유기질비료생산에 힘을 넣어 정보당 시비량을 늘여야 한다.최근년간 강원도의 농장들에서 알곡생산을 늘인 사실은 질좋은 이런 유기질비료를 많이 생산하여 논밭에 내면 알곡수확고를 보다 높일수 있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여야 한다.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면 축산물생산을 늘이고 질좋은 거름을 생산하여 알곡수확고를 높일수 있다.운전군 운하협동농장 제2작업반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서 높은 소출을 낸 비결은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세워 땅을 기름지게 걸군데 있다.모든 작업반들에서는 축산기지와 큰단백풀생산기지를 잘 꾸려놓고 알곡과 고기,알생산을 동시에 늘여야 한다.

생물농약을 적극 리용하여야 한다.식물성농약,미생물농약을 비롯하여 김과 병해충을 없애면서도 생태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사람에게 해를 주지 않는 각종 생물농약생산을 늘여 적극 리용하여야 한다.실천에서 그 우월성이 확증된 기생벌에 의한 해충구제방법을 더 많은 면적에 받아들이기 위한 기술적대책을 세우고 집행하여야 한다.

우렝이유기농법을 받아들여야 한다.농촌들에서는 지난 기간 과학자들의 도움밑에 우렝이를 논에 놓아주어 김을 잡게 하고 땅을 걸군 많은 농장들의 경험을 일반화하여 그 은이 나게 하여야 한다.

선진재배방법과 기술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큰모재배,감자 대 알곡두벌농사방법,록비작물재배를 비롯한 좋은 재배방법과 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유기농법도입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야 한다.

모든 문제해결의 열쇠는 일군들의 손에 쥐여져있다.당에서는 우리 일군들이 이 투쟁의 앞장에 설것을 요구하고있다.일군들은 유기농법도입이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정책을 관철하는 중요한 정치적문제라는 관점을 가지고 높은 목표밑에 앞장에 서서 끝장을 볼 때까지 뛰여야 한다.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키고 유기농법도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는 사업을 틀어쥐고 내밀어 어디서나 유기농법도입바람이 세차게 일게 하여야 한다.

초급일군들이 유기농법도입에서 기수가 되여야 한다.분조장,작업반장들이 유기농법도입에서 맡고있는 몫은 크다.분조장,작업반장들은 모든 포전을 기름지게 걸구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세우고 대중의 앞장에서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특히 분조장들은 분조농사의 운명이 자기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는 자각을 가지고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포전담당책임제를 실정에 맞게 적용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높여줌으로써 모든 논밭에 유기농법이 도입되도록 하여야 한다.

농촌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속에 유기농법도입은 우리 당이 내세운 중요한 정책적문제이라는것을 깊이 인식시켜주어 그들모두가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게 하여야 한다.농촌근로단체조직들과 선동원들도 유기농법도입의 된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집단적혁신이 일어나도록 대중을 힘있게 떠밀어주어야 한다.

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결사관철하여 사회주의농촌테제발표 5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농업생산에서 비약을 일으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