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9일

상업활동에 적극 리용되고있는 2차원부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에게 요구되는 선진과학기술이라면 어느 나라의것이든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우리의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자료에 의하면 최근 여러 나라들에서는 정보표시능력이 선부호(바코드)보다 높은 2차원부호를 상업활동에 적극 리용하고있다.

2차원부호는 4각형모양의 평면우에 짧은 선이나 점,공백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수직,수평방향으로 인쇄하는 방법으로 정보를 표시하는 식별부호이다.

이 2차원부호는 현재 널리 리용되고있는 선부호에 비하여 우월하다.

우선 정보기록용량이 크기때문에 제품정보를 직접 표시할수 있다.선부호는 검은 선을 그 두께와 간격을 변화시키면서 평행으로 배렬하고 선들의 조합에 의해 정보를 표시하므로 기록용량이 커지는 경우 지나치게 길어지는 결함이 있다.따라서 선부호를 리용한 제품식별체계에서 제품정보는 선부호읽기장치와 련결된 콤퓨터자료기지에 보관되고 선부호에는 자료기지로부터 해당한 제품정보를 찾아내는데 필요한 10여개정도의 수자,문자,특수기호정보만이 표시되였다.

그러나 2차원부호는 4각형의 평면우에 자료를 고밀도로 표시할수 있으므로 정보기록용량이 선부호보다 수십~수백배나 크고 수kbyte정도에 달하는 제품정보도 직접 표시할수 있다.

다음으로 오유수정능력이 있기때문에 정보복원성능이 매우 높다.

일반적으로 제품수송과 보관과정에 외적작용으로 하여 선부호의 검은 선이 한개라도 지워지는 경우 읽기장치가 선부호정보를 읽을수 없거나 잘못된 정보를 읽을수 있다.

2차원부호에서는 일정한 구간을 단위로 하여 기본정보를 서술한 부호렬뒤에 수학적으로 생성한 오유수정부호렬이 첨부되여있으므로 부분적인 면적의 기본부호가 지워지는 경우에도 오유수정부호를 리용하여 기본정보를 복원할수 있다.

이밖에도 2차원부호는 지문이나 사진 등의 정보도 암호형식으로 부호화할수 있으므로 위조방지성능이 선부호보다 훨씬 높다.

2차원부호는 제품류통과 관리에서 선부호의 제한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1990년대초부터 개발되기 시작하였다.그러나 당시에는 부호식별에 값비싼 전용설비가 요구되는것으로 하여 주로 국방,교통운수,금융,세관부문들에서 위조방지요구가 높은 신분증,운전면허증관리 등에 리용되였다.

최근에 2차원부호의 식별에 리용할수 있는 사진촬영기능을 가진 성능높은 손전화기들이 출현하고 이동통신망을 통한 부가가치봉사가 빨리 성장하면서 2차원부호의 리용범위가 급속히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일부 발전된 나라들에서는 주민들이 2차원부호식별프로그람이 설치된 손전화기로 임의의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각종 제품 및 광고들에 인쇄된 2차원부호정보를 식별하고 필요한 제품에 대한 구매와 지불을 망을 통하여 진행하고있다.뿐만아니라 2차원부호작성프로그람이 설치된 콤퓨터나 지능손전화기로 사진,지문과 같은 개인신분정보가 반영된 2차원부호를 자체로 작성하고 봉사기관 홈페지에 전송하여 필요한 예약봉사를 받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아시아의 어느 한 나라에서 손전화기를 통한 2차원부호의 사용자수는 2007년경에 6 000만명이상이였으며 전자이동지불,전자증권,전자신분식별 등의 전자상업거래에서 2차원부호의 응용보급률은 96%이상에 달하였다고 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가짜제품들에 의한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여러 나라들에서는 약품제조와 같이 제품위조방지에 대한 요구가 높은 부문들에서 제품포장에 2차원부호를 붙일것을 법적으로 요구하고있다고 한다.

2차원부호는 종전의 부호서술방식에 색변화를 추가하는 방법으로 정보적재능력을 보다 높이고 기본정보를 사람의 눈으로 식별할수 없게 음성이나 화상 등에 부가하거나 다중화하는 방법으로 은페시키는 기술인 전자은서기술을 리용하여 제품위조방지성능을 더욱 개선하는 방향에서 기술개발이 진행되고있다.

최근 우리 나라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여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우리 발명가들과 련관단위일군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2차원부호에 의한 식별기술이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전망이 열리였다.

올해 장마전선의 움직임과 장마예보

장마철이 다가오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7~8월에 장마가 진다.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현재 장마전선은 북위 30°부근에서 활동하고있다.

지난 6월 17일~21일에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조선남해안일대에서 진동하면서 제주도와 전라남도,경상남도에서는 첫 장마비가 내리였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 장마전선이 현재의 위치에서 더 북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약해졌다가 7월 초부터 강화되여 점차 북쪽으로 이동할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므로 우리 나라에서 올해 여름철장마는 7월 5일~15일경에 시작될것으로 예견된다.

우리 나라에서 장마시작날자는 평균 7월 4일이다.지난해에는 7월 2일에 장마가 시작되였다.예로부터 불난 끝은 있어도 물난 끝은 없다고 하였다.그만큼 물에 의한 피해가 크다는 뜻이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는 올해 장마전선의 움직임을 잘 알고 장마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준비를 미리전부터 철저히 갖추어야 할것이다.

번영하는 내 조국에 대한 사랑과 긍지를 담아

각지 독자들이 사회주의문명국의 높은 령마루를 향해 질풍같이 내달리는 내 조국의 기상과 희망찬 모습을 노래하는 글작품들을 수많이 창작하여 본사편집국으로 보내오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국은 모든 사람들의 진정한 어머니이며 삶과 행복의 요람이다.》

강동군에 사는 리순철동무는 어디 가나 아름다운 행복의 선경이 펼쳐지는 조국강산을 볼 때마다 시상이 절로 떠오른다고 하면서 가사 《선경을 노래하네》를 창작하여 보내여왔다.

내 조국 그 어디나 그림같은 선경

푸른 숲도 새 거리도 해빛가득 안았구나

수령님과 장군님의 한생어려 빛나는 땅

이민위천의 뜻 선경마다 넘쳐나는

아 선경이 꽃피는 내 조국은 인민사랑 삼천리일세

글줄마다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사회주의 내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이 진실하게 반영되여있어 작품은 소박해도 깊은 여운을 안겨준다.

국가계획위원회에서 일하는 신진혁동무는 본사편집국에 보내여온 편지에 이렇게 썼다.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의 나날에 저는 정말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위대한 당의 손길아래 세포등판이 행복의 등판으로 개조되여가는것을 직접 목격하면서 오늘보다 더 좋아질 래일을 확신성있게 그려보게 되였습니다.그래서 미숙하지만 한편의 서정시에 저의 마음을 담아보았습니다.》

그가 쓴 서정시 《세포등판을 사랑하노라》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나는 보노라

가까운 앞날에 이 등판우에

구름처럼 흘러갈 하얀 염소떼

뭉실뭉실 살찐 양떼

인민들에게 안겨질 행복이

바치는 땀으로 떳떳하고 누리는 행복으로 하여 가슴벅찬 사회주의 우리 생활,문명의 새라새로운 화폭이 펼쳐지는 조국강산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글작품들가운데는 선천군에 사는 주영림동무가 쓴 시 《즐거운 우리 생활》도 있다.

일터마다엔 창조의 동음

아늑한 나의 집은 행복의 요람

따스한 해빛은 쉬임없이 흘러드네

이밖에도 오늘의 이 행복,이 기쁨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의 감정을 반영한 글작품들도 있다.

법동군에 사는 림상선동무의 시 《부귀영화 누려가네》,단천시의 한경섭동무가 지은 시 《높이 모시자》 등을 통해서도 우리는 행복이 커갈수록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사회주의부귀영화를 안겨주시려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고마움과 불타는 충정으로 심장을 끓이며 보답의 큰걸음을 내짚는 천만군민의 한결같은 의지를 읽게 된다.

애국은 실천으로 빛난다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속에 일떠서는 위성과학자거리건설장으로 온 나라 인민의 뜨거운 마음이 달려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국가과학원과 평성시안의 수백명의 청년동맹원들은 나라의 귀중한 보배들인 과학자,기술자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은정과학지구에 현대적인 과학자거리를 일떠세우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는데서 우리들이 응당 앞장서야 한다고 하면서 야간지원청년돌격대를 뭇고 매일 저녁마다 건설장에 달려나가 충정의 구슬땀을 바치고있다.

비상한 애국적열의를 안고 청년동맹원들은 야간지원전투를 힘있게 벌려 수십개 대상에서 많은 량의 기초콩크리트치기와 벽체혼합물타입,혼석 및 모래운반,블로크운반을 해제끼였다.또한 청년동맹원들은 작업공구들을 비롯하여 많은 생활필수품과 로동보호물자들을 군인건설자들에게 보내주었다.

국가과학원과 평성시안의 수천명의 녀맹원들도 녀맹돌격대를 뭇고 공사장에 달려나가 많은 토량을 처리하고 블로크를 운반하였으며 건설장지대정리를 맡아나섰다.미더운 건설자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면서 녀맹원들은 많은 물자들을 마련하여 군인들과 건설자들에게 보내주어 그들의 전투적사기를 한껏 높여주었다.

위성과학자거리건설에 애국의 한마음을 바쳐가는 사람들속에는 평성시의 은정원 최희경동무를 비롯한 종업원들도 있다.그들은 건설에 절실히 필요한 물자들을 마련하여 군인건설자들에게 보내주었다.최희경동무와 정예순,남궁옥,림명순,김영숙동무를 비롯한 종업원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는 건설장의 모습을 목격하면서 군인건설자들을 위해 한가지라도 도움이 될수 있는 일을 찾아하기 위해 마음을 썼다.이들은 많은 원호물자를 성의껏 준비해가지고 건설장에 찾아가 군인건설자들과 함께 일도 하고 노래도 불러주면서 그들을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떠밀어주었다.

중앙은행 평안남도 회창지점 석황저금소 소장 최경옥동무는 군인건설자들로부터 우리 어머니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불리우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명령만 내리시면 심장이 고동치는 한 못해낼 일이 없고 안아오지 못할 기적이란 없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대건설전투장마다에서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는 군인건설자들,최경옥동무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군인건설자들의 모습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최경옥동무는 지난 시기 남편과 함께 희천발전소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건설장을 비롯하여 중요대상건설장에서 일하는 군인건설자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성을 다 바쳐왔다.위대한 장군님께서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불같은 애국의 마음을 안고 원군길을 걷는 최경옥동무와 그의 남편에게 은정어린 감사를 보내주시였다.받아안는 사랑이 클수록 최경옥동무의 가슴은 보답의 일념으로 더욱 높뛰였다.

최경옥동무는 성의껏 마련한 많은 원호품들을 안고 군인건설자들을 찾아가 위성과학자거리건설을 하루빨리 완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충정의 보고를 드려달라고 절절히 부탁하였다.

라선시수출입품검사검역소 부원인 김은순동무도 많은 물자들을 보내주어 조선속도를 창조하며 질풍같이 내달리는 건설자들에게 큰 힘을 안겨주었다.

이밖에도 전국의 근로자,청년학생 수백명이 많은 건설자재들과 물자들을 마련하여 건설장에 보내줌으로써 조선의 결심은 곧 실천이라는 진리가 온 세상에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될 위성과학자거리건설장에서 기적과 위훈창조의 열풍이 더욱 세차게 몰아치게 하고있다.

[정세론해설] 신강의 안정보장에 힘을 넣어

중국 신강위구르자치구에서 테로가 빈번히 발생하고있다.우루무치시를 놓고보아도 최근 폭탄테로로 철도역에서 3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을 입었는가 하면 어느 한 시장에서는 130여명의 사상자가 났다.커스에서는 공안기관을 목표로 한 테로사건까지 감행되였다.테로사건들은 크나작으나 인적 및 물질적피해를 줄뿐아니라 사회의 안정과 단결을 파괴하고 나아가서 국가의 대외적영상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있다.

이에 대처하여 중국이 테로를 방지하고 신강지역의 사회적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지난 5월말 수도 베이징에서는 제2차 중앙신강사업좌담회가 열렸다.좌담회에서는 2010년이후 신강사업정형이 전면적으로 총화분석되였으며 앞으로의 주되는 방향이 확정되였다.습근평주석은 사회적안정과 장기적인 치안을 총적목표로 신강에 대한 관리체계를 보다 현대화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그러면서 그는 극단한 종교사상의 전파를 막고 민족적단결을 이룩하며 인민들이 안착되여 화목하고 문명하게 발전하는 사회주의신강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하였다.

뒤이어 반테로사업과 관련한 특별주제회의가 열렸다.중앙정법위원회 서기인 맹건주는 제2차 중앙신강사업좌담회에서 한 습근평주석의 연설은 전략적견지에서나 대세의 흐름으로 보나 신강위구르자치구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강령적인 문헌이라고 말하였다.그는 각급 정법기관들이 중앙의 결정과 지시에 사상과 행동을 통일시키고 신강의 사회적안정과 장기적인 치안을 총적목표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하였다.특히 테로를 타격하는것을 당면한 사업과제로 내세우고 테로분자들이 날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테로범죄자들을 적발숙청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이 취해지고있다.중국공안부는 신강을 주요전장으로 삼고 1년간 전국적인 테로단속을 강화하겠다는것을 정식 발표하였다.동시에 테로를 조직화하는것,과격적인 종교사상선전,폭발물제조 등 엄금사항들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위반한자들이 30일이내에 자수하는 경우 관대히 처분할것이라고 통지하였다.

테로범들에 대한 단호한 법적징벌이 가해지고있다.얼마전 신강위구르자치구테로에 가담한 주모자 13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였다.같은 날 지난해 베이징 천안문광장에서 테로를 일으켰던 3명의 범죄자들에게도 사형이 선고되였다.뿐만아니라 종신형,20년의 징역형 등 여러가지 형벌이 범죄자들에게 적용되고있다.

중국의 해당 기관은 반테로정보사업체계와 제도를 혁신하고 막후조종자와 내통경로,조직지휘체계를 빠짐없이 찾아내여 테로분자들의 활동을 맹아단계에서 짓부셔버리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신강위구르자치구의 공안기관이 5월이후 지역에서 체포한 테로범들은 적지 않다.최근 한달동안에만도 32개의 테로그루빠와 21개의 비법적인 종교장소들이 적발되였으며 200여개의 폭발물이 압수되였다.여러곳의 폭탄제조현장을 적발하고 폭탄제조에 리용되던 3t의 물질을 압수하였다.

민심을 안정시키며 테로방지를 위한 사회적분위기를 마련하는 사업도 병행되고있다.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이 사건현장들에 내려가 피해자들을 위안해주는 한편 그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안정시키며 혼란된 사회질서를 수습하도록 하고있다.신강위구르자치구에서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생활을 돌봐주고 민심을 모으는 활동》이 정식 시작되여 7만명의 간부들로 조직된 첫 사업조가 기층단위들에 내려갔다.테로방지를 위해 사람들의 래왕이 잦은 장소들에 대한 순찰과 경계를 강화하며 폭발물제조에 쓰일수 있는 각종 물질들과 도구들에 대한 관리를 엄격히 하고있다.

인터네트에 대한 통제에 특별한 주목을 돌리고있다.조사결과에 의하면 테로범들은 대체로 20~30대청년들이며 대부분이 《동뚜르께스딴이슬람운동》을 비롯한 테로단체들이 인터네트에 게재하는 테로동영상들과 극단적인 설교의 영향을 받아 범죄의 길에 들어서고있다고 한다.이미전에 인터네트를 통한 류언비어류포,협박행위를 사회적안정과 단결을 파괴하는 암으로,사회적공해로 규정한 중국정부는 인터네트관리에 대한 법적통제를 보다 강화하고있다.

하루빨리 테로를 근절하고 사회적안정과 발전을 이룩하려는 중국당과 정부의 노력은 신강지역을 비롯한 광범한 군중의 지지를 받고있다.

[론설] 민족음식을 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정책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고전적로작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를 발표하신 10돐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애국,애족,애민의 숭고한 뜻이 뜨겁게 어려오는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을 자자구구 새겨볼수록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장군님생각에 눈시울이 젖어드는것을 금할수 없다.불멸의 선군혁명령도로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조선료리협회가 주최한 민속음식품평회장을 찾으시여 갖가지 료리들을 보아주시고 우리 봉사일군들에게 과분한 치하도 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은 오늘도 우리의 마음속에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선조들이 창조한 민속음식들을 우리 대에 빠짐없이 찾아내고 시대적요구와 미감에 맞게 더욱 발전시켜나감으로써 온 나라에 민족의 향취가 흘러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민족음식을 장려하고 더욱 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뜻과 념원대로 사회주의문명국을 건설해나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주체성과 민족성확립의 훌륭한 교과서로,우리 식 음식문화의 끊임없는 발전을 위한 강령적지침으로 되고있다.

슬기롭고 근면한 우리 인민의 창조적지혜와 재능,조선사람의 구미와 기호를 비롯한 민족적특성이 진하게 반영되여있는 조선의 민족음식들은 그 맛과 향기,모양과 색갈이 독특하여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특색있고 우수한 조선민족음식을 장려하고 발전시키는데서 우리 인민봉사총국아래 급양봉사단위들이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

인민봉사총국은 위대한 장군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창설된 단위이다.인민들의 생활을 보다 윤택하고 풍족하게 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과 은정이 그대로 인민들에게 가닿게 하기 위한 중요한 임무를 옥류관,청류관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의 수많은 식당,봉사망들이 담당수행하고있다.

인민봉사사업은 단순한 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대를 이어 길이 전하며 사회생활의 모든 부문에서 주체성,민족성을 확립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이것은 우리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작에서 제시하신 과업을 봉사활동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과정에 심장으로 체득한 고귀한 진리이다.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키는것은 무엇보다도 음식문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속음식들이 로동당시대에 와서 더욱 발전할수 있게 하여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공적에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조선민족음식에 대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애착은 참으로 뜨겁고 강렬한것이였다.항일의 나날 숙영지의 우등불가에서 평양랭면,대동강숭어국과 같은 우수한 우리 민족음식들에 대해 정을 담아 이야기하군 하시던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해방직후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음식을 발전시키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일제의 식민지통치와 악랄한 민족문화말살책동에 의하여 많이 없어졌던 오랜 전통을 가진 민족음식들을 하나하나 찾아내고 연구발전시킬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오늘 세상사람들로부터 매혹적인 특등료리로 찬사를 받고있는 평양랭면과 신선로,평양온반과 같은 많은 민족음식들에는 한평생을 애국,애족,애민의 한길에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혈과 로고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발전시켜오신 우리의 우수한 음식문화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사랑과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나라가 어려운 시련을 겪고있던 때에도 우리 인민들이 고기쟁반국수라는 새 이름을 가진 민족음식을 맛볼수 있게 되였고 다양한 형식의 료리축전,료리경연들이 해마다 진행되였다.민족의 자랑 옥류관에 최상급의 료리전문식당이 새로 일떠서고 금성식료공장에 현대적인 속성식품생산기지가 건설된것을 비롯하여 많은 식당들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면모를 일신한데도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로고가 깃들어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뜻과 념원을 정히 받들어 인민의 행복을 더 활짝 꽃피워나가는것은 우리 봉사일군들의 영예로운 의무이다.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킬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을 모든 사업의 지침으로 틀어쥐고 하나하나 실속있게 관철하는 과정에 콩음식을 비롯한 민족료리의 가지수를 더욱 늘이는 사업으로부터 민족음식의 과학화,표준화수준을 높이는데 이르기까지 훌륭한 성과들을 이룩할수 있었다.우리는 앞으로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높이 받들어 민족음식발전에서 선구자적역할을 다해나감으로써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인민사랑이 세세년년 길이 전해지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할것이다.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키는것은 우리의 우수한 민족성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다.

우리 민족의 우수성은 특색있고 영양가높은 민족음식들에도 깃들어있다.선조들이 대대로 내려오면서 창조한 우리 나라 민족음식은 지금까지 알려진것만 해도 2 000여가지에 달한다.그가운데는 약리적가치가 높은것으로 하여 세상에 소문난것들도 적지 않다.

이렇듯 우수한 민족음식을 적극 발전시켜 인민들의 식생활에 널리 리용되게 하는것은 곧 사회생활의 모든 부문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확립할데 대한 당정책을 관철하는 과정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로작을 높이 받들고 우리 인민봉사부문에서 민족음식발전의 자랑스러운 성과들을 이룩하여온 지난 10년간은 장군님의 숭고한 한평생에 일관된 김정일애국주의를 모든 일군들과 봉사자들이 신념화,체질화하고 실천에 구현하여온 과정이라고 말할수 있다.일상음식,별식,계절음식을 비롯하여 오랜 전통을 가진 우수한 민족음식들과 지방토배기료리들을 적극 찾아내고 그 기술을 널리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해온 결과 봉사일군들속에서 우리 음식이 제일이고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인식이 깊어지게 되였다.조선료리협회의 주최하에 해마다 진행되는 태양절료리축전과 광명성절에 즈음한 전국료리기술경연에서 우승의 영예를 계속 떨치고있는 모범적인 단위들과 봉사자들을 보면 하나같이 자기 사업과 생활에서 김정일애국주의를 철저히 구현하는데 모든것을 다하고있다.우리의 우수한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키는 사업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높은 애국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고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려는것은 오늘 우리 인민봉사부문 일군들과 봉사자들의 한결같은 결의이다.

민족음식을 발전시키는것은 또한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식생활을 따를것이 아니라 우리 나라 민족료리를 적극 내세워야 하며 시대적요구와 우리 인민의 미감에 맞게 그것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오늘 인민봉사총국아래 모든 급양봉사단위들에서는 발전하는 시대적요구와 인민들의 구미에 맞는 새로운 민족음식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고 그 기술을 일반화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감자와 밀가루,고기와 젖을 비롯하여 다양한 음식감들을 가지고 새로운 료리들을 잘 만들어내놓기 위한 경쟁이 열기띠게 벌어지고있다.전골,불고기와 같은 전통적인 민족음식들의 수준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있으며 자라료리,철갑상어료리,메추리료리,뱀장어료리,타조료리,왕개구리료리를 비롯한 새로운 명료리들이 늘어나고있다.《조선료리전집》(1-10권),《일반가정음식만들기》(1,2)와 같은 도서들과 다매체편집물들을 편찬발행하여 료리가공기술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한것을 비롯하여 우리 식의 음식문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 올려세우는데서 밝은 전망이 열리고있다.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킬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높으신 뜻과 유훈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빛나게 실현되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뜻을 받들어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문명하고 유족한 식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는것은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이다.지난해에 주요급양봉사단위들의 국수경기에 이어 전국강냉이국수,김밥경기가 진행되여 온 나라에 민족음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또 한차례의 경쟁바람이 일어난것도 그렇고 올해에 제19차 태양절료리축전을 우리 식 음식문화의 높은 발전수준을 과시하는 현실적의의가 큰 축전으로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있은것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중시,인민사랑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뜻과 유훈을 언제나 심장깊이 새기고 민족음식발전에 깃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더욱 빛내이며 온 나라에 민족의 향취가 차넘치고 우리 식의 새 세기 음식문화가 세계를 앞서나가게 하기 위하여 모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갈것이다.

시대어를 통해 본 강성조선의 기상

강성번영의 꿈을 안은 내 조국이 비약의 나래를 활짝 펼쳤다.

조선속도로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천만군민의 애국열의에 받들려 이 땅 어데서나 전례없는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고있다.

피눈물의 바다에서 강성번영의 령마루에로!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이 극적인 사변을 무엇으로 목청껏 구가할것인가.

인민이 쓰는 언어,인민의 생활속에서 창조된 언어만큼 그 시대에 대한 생동한 표상을 주는것은 없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태여난 인민의 새 언어,뜻깊은 시대어들은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을 모시고 승리의 한길로 곧바로 달려온 선군의 내 조국의 자랑스러운 날과 달을 전하는 력사의 기록으로,뜻깊은 기념비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령도자로서 지녀야 할 특출한 실력과 풍모를 갖추고있으며 인민들로부터 전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습니다.》

생눈길,

위대한 장군님을 너무도 뜻밖에 잃고 피눈물에 응어리졌던 인민의 가슴에 처음 와닿은 말이 바로 이것이였다.

우리는 이제부터 생눈길을 헤쳐나가는 심정으로 일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슬픔에 몸부림치던 인민의 가슴에 필승의 각오와 신심을 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미구하여 겹쳐들 온갖 시련과 난관을 다 각오하신듯,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장군님께서 령도하여오신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길을 끝까지 이어가야 한다는 비장한 결심을 다지시듯 그이께서 불덩이처럼 터치신 심장의 호소-생눈길,

그이께서는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적모범으로 위대한 계승의 길,그 생눈길의 개척자가 되시였다.

피눈물의 해를 보내고 맞은 새해 첫날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의 군인들을 찾아 밤새 내려쌓인 생눈길을 헤쳐가신 우리 원수님,

정녕 그날의 화폭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뜻대로 인민군대를 변함없이 혁명의 주력군으로 내세워 강성조선의 앞길을 개척해나가시려는 또 한분의 선군령장의 필승의 의지를 전하는 숭엄한 화폭이였다.

세계의 초점이 집중된 그날 그이께서 보여주신 모습은 무엇이였던가.

군인들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모습이였다.

그이께서는 이렇게 최고사령관이시기 전에 위대한 동지,위대한 전우로서 우리 군대와 인민과 힘껏 포옹하시였다.

우리모두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이 준엄한 시련을 이겨나갑시다!

천만군민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우는 절세위인의 이 열렬한 호소를 우리는 그이께서 전우들과 함께 타시였던 비좁은 목선에서,판문점과 섬방어대를 찾으시여 군인들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찍으신 기념사진들을 보면서 더욱 뜨겁게 가슴에 새겨안았다.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정녕 그것은 이 나라 인민모두가 우리 원수님께 스스로 심장을 맡기게 한 말,우리 원수님의 인간세계,혁명세계를 알게 한 말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자신은 결코 몇몇 사람들에 의거하여 혁명하려는 사람이 아니라고,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키워주시고 내세워주시고 아껴주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들에게 의거하여 혁명을 하려고 한다고.

바로 이런 투철한 인민관을 지니신분이시기에 그이께서는 팔을 끼고 어깨겯고 나아가는 일심단결의 행군길에서 늘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절대시할데 대하여 강조하군 하시였다.

최우선,절대시!

얼마나 가슴치는 추억을 불러오는 말인가.

피눈물의 나날 어버이장군님을 애타게 찾고 부르며 호상을 서던 우리들의 발밑에 놓여지던 불돌생각,조의식장의 동지죽생각에 가슴은 불덩이처럼 달아오른다.

얼어든 상제들의 가슴가슴을 따뜻이 녹여준 이 말은 날이 갈수록 더욱 커다란 격정을 일으키며 또 하나의 시대어로 높이 울려퍼지였다.

새집들이기쁨에 잠 못 들던 만포시에 차고넘친 사랑의 이야기에도 최우선,절대시라는 그이의 숭고한 복무정신이 뜨겁게 흘러넘치고 강성원의 불빛이며 릉라인민유원지의 의자,만경대유희장에도 그이의 투철한 복무자세가 비껴있다.

발이 닳도록,인민대중제일주의!

마디마디 인민에 대한 사랑의 정신,헌신의 뜨거운 열도가 느껴지는 이 뜻깊은 시대어들에도 인민을 위해서라면 진창길도 앞장서 걸으시고 공사중에 있는 건물의 란간없는 계단도 주저없이 오르시던 우리 원수님의 모습이 비껴있다.

과연 그이 아니시면 그 누가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라는 그렇듯 천금같은 선언을 할수 있고 과연 그이 아니시면 그 누가 장군님께서 맡기고가신 우리 인민이 장군님의 영상으로 안겨온다고 그렇듯 뜨거운 진정을 터놓을수 있으랴.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절대적인 복무정신!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치의 근본핵이 있고 이 세상 그 어느 정치가도 따를수 없는 특출한 령도풍모가 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정치가 최대로 발현되는 영광넘친 시대인 동시에 5천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문명개화기가 펼쳐지는 창조와 변혁의 시대이다.

건설의 대전성기,이 부름과 더불어 온 나라 방방곡곡에 지금껏 보지 못한 희한한 건축물들이 경쟁이나 하듯 솟아올랐다.

그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에 비껴흐르는 선편리성,선미학성의 가슴뜨거운 사연은 얼마나 만사람을 울리는것인가.

선편리성,선미학성,

건축에서의 속도와 량을 론하기에 앞서 인민의 리익과 미학정서적요구를 첫자리에 놓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창전거리의 급양망들의 의자들이 새로 갖추어졌고 통일거리운동쎈터의 건강운동실들이 더 늘어났다.

누가 말했던가,건축은 소리없는 음악이라고.

그러나 우리의 건축물들에는 세계에 대고 소리높이 터치는 자기의 언어가 있고 가슴치는 사연이 있다.

건축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오늘의 건설의 대전성기가 마련되였다는 진리가 숨쉬고있으며 113건의 문수물놀이장형성안이며 릉라도의 모래바람이야기,명예총장의 20분강의이야기와 같은 절세위인의 빛나는 예지와 불같은 헌신을 전하는 혁명일화들이 새겨져있다.

선후대관,

이 말 또한 건설의 대전성기와 더불어,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과 더불어 꽃펴난 선군조선의 새말이다.

사회주의문명의 진맛을 한껏 향유하는 천만군민의 행복넘친 생활을 반영한 시대어들은 또 얼마나 많은것인가.

천도개벽!

지금껏 천지개벽이란 말은 있었어도 천도개벽이란 말은 없었다.

별로 이름없던 외진 섬초소들에 선군시대의 새로운 선경이 펼쳐진것이 얼마나 기쁘셨으면 우리 원수님 천도개벽이라는 이런 희한한 표현에 담아 자신의 희열을 한껏 터놓으셨으랴.

사회주의바다향기,동해의 붉은 《단풍》,철령아래 사과바다 …

포구엔 만선의 배고동소리 선창엔 물고기 가득이라는 노래가사,사과따는 처녀의 모습이 절로 떠오르는 이 행복의 새 단어들에 비껴오는 생활의 랑만은 얼마나 흥그러운것인가.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생활과 친숙해진 행복의 대명사들인 승마바람,로라스케트바람,스키바람…

온 나라를 흐뭇하게 하여주는 이 류다른 바람이 우리 가슴에 싣고오는것은 무엇인가.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실 불타는 열망을 안으시고 몸소 말을 타고 주로의 상태를 가늠해보시던 우리 원수님의 헌신의 세계이다.마식령스키장이 건설되면 온 나라에 로라스케트바람이 일어난것처럼 스키바람이 불것이라고 하시면서 이곳에 와서 마음껏 체력도 단련하고 자연경치도 부감하면서 행복을 누릴 우리 인민들을 그려보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시던 우리 원수님의 희열의 세계이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과학을 또 하나의 승리의 열쇠로 틀어쥐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펴주신 이 거세찬 불길과 더불어 이 땅에서는 최첨단돌파전의 열풍이 더욱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마식령속도에 이어 련이어 창조되고있는 조선속도!

한개 지역,한개 부문에 국한된 속도가 아니라 마땅히 조선의 이름으로 불리울수 있는 새로운 속도 조선속도가 창조되고있어 사회주의문명국에로 향한 조선의 전진속도는 날로 빨라지고있다.

생눈길로부터 조선속도에 이르기까지!

비약이면 이런 비약,기적이면 이런 기적이 또 어디 있겠는가.

5천년민족사에 특기할 변혁을 그야말로 번개같이,다계단으로 단숨에 안아오신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이심을 이 모든 시대어들이 다 말해주고있다.

흘러온 나날이 보여주듯이 우리 원수님께서는 이 모든 시대어들을 사전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 대지에,아늑한 서재에서가 아니라 들끓는 실천속에서 자신의 온넋과 피와 땀을 기울여 한자한자 쓰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하루빨리 이 땅우에 꽃피우시려는 그이의 불타는 열망이 그대로 시대어의 획을 이루고 뜻을 이루었다.

백두산대국의 영원한 영상!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충정과 위대한 사색속에 태여난 이 불멸의 글발과 하나로 잇닿아있는 그 모든 시대어들을 다 합치면 수령영생위업실현에로 천만군민을 부르시는 우리 원수님의 심장의 목소리가 될것이고 또 한분의 선군령장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이 될것이다.

인류가 민족어의 사멸위기에 직면하고있는 때에 일반생활용어는 물론 시대어로 불리우는 뜻깊은 어휘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있는 내 조국의 현실은 걸출한 령도자를 모신 민족이 얼마나 위대한 힘을 발휘하며 그러한 민족이 창조하는 생활이야말로 얼마나 풍만하고 랑만적인것인가를 말없는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태여난 시대어들을 또 하나의 귀중한 문화적재부로,창조와 건설의 소중한 정신적량식으로 간직하고 최후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신심드높이 나아갈것이다.

빛나라,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시대어여,

번영하는 오늘을 노래하며,더 밝고 창창할 래일을 소리쳐부르며!

시대의 요구에 맞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하겠습니다.》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며 선군시대의 주체적음악예술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문제로,시대적요구로 나서고있다.

현시기 민족음악을 장려하고 발전시키는데서 민족음악의 종류와 형식을 새롭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지난 시기의 민족음악형식들을 계속 살려나가면서 현대적미감에 맞게 민족음악의 종류와 형식을 새롭게 창조하고 발전시키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

특히 민족음악을 전문으로 하거나 민족음악창작형상에서 전통이 있는 예술단체들에서 창조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참신한 민족음악작품들을 무대에 올려야 한다.

민족음악을 현대적미감에 맞게 발전시키는 사업도 중요한 시대적요구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세기적인 변혁과 눈부신 개화발전을 이룩하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민족음악을 시대의 벅찬 숨결과 현대적미감에 맞게 더욱 발전시킬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창작가,예술인들은 민족음악을 장려한다고 하면서 옛날의것을 그대로 내세우려는 경향을 철저히 극복하고 민족음악을 현대적미감에 맞게 발전시켜 그 우월성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민족악기들도 그에 맞게 개량하여야 한다.우리 민족악기는 그 어느 악기와도 대비할수 없이 맑고 부드럽고 우아한 맛을 가지고있다.민족악기제작부문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지난 시기 민족악기개량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우리 민족악기의 독특한 음색을 살린 개량된 민족악기를 더 많이 생산보장하여야 한다.

민족음악을 장려하고 발전시키자면 민족음악유산에 대한 발굴과 연구사업도 심화시켜야 한다.

특히 민족음악에서 기본인 민요발굴 및 정리사업을 잘하여 우리 인민들이 사랑하며 즐겨불러온 가치있는 민요를 더욱 아름답게 꽃피워나가야 한다.

발전하는 현실은 민족음악교육에서도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것을 요구하고있다.

예술교육부문에서는 민족음악가후비양성사업을 잘하는것과 함께 교육의 질을 한계단 높여 인민들이 사랑하고 세계적으로 내세울만 한 민요가수와 민족악기연주가들을 더 많이,더 훌륭하게 키워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