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판사와 검사들 창피한줄 알아야 한다.최소한의 기계적균형도 못 갖춘 비량심적결론이다.》
이것은 북남수뇌상봉담화록공개사건과 관련하여 얼마전 괴뢰검찰이 발표한 수사결과라는데 항의하여 터친 새정치민주련합 법률위원장의 웨침이다.
이번 수사결과발표로 정계는 물론 남조선사회전역이 죽가마끓듯 하고있다.각계의 분노가 폭발의 분화구를 찾아 이글거리고있다.
왜서인가.괴뢰검찰의 수사결과발표라는것이 특급범죄는 무죄로,무죄는 중범죄로 완전히 흑백을 전도하였기때문이다.
《사상초유의 국기문란》사건,《정치쿠데타》로 지탄받는 북남수뇌상봉담화록공개사건은 지난 2012년 괴뢰대통령선거와 잇닿아있다.
이 사건의 전말을 다시한번 파헤칠 필요가 있다.
사건은 지난 《대통령》선거가 박두하였던 2012년 10월 《새누리당》 의원 정문헌이 괴뢰국회 국정감사에서 이전 《정권》이 북과 《북방한계선포기》론의를 하였다는 수뇌상봉담화록과 관련한 불집을 일으키고 그후 기자회견 등을 통해 그것을 의도적으로 여론화하면서 터져나왔다.
《새누리당》패거리들은 때를 만난듯이 민주개혁세력을 《령토주권포기세력》으로 몰아대면서 선거를 《자유민주주의체제수호세력》 대 《종북좌파세력》의 대결로 몰아갔다.보수언론들까지 총동원하여 《종북세력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로무현이 서해 북방한계선을 북에 팔아먹었다.》고 악선전을 하면서 야당후보를 《종북좌파》로 걸고들었다.여기에서 주역을 논것이 특급비밀문서인 담화록을 《공개하겠다.》고 마구 헤덤빈 《새누리당》의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이였던 권영세와 총괄본부장이였던 김무성이다.김무성은 2012년 12월 14일 부산에서의 선거유세시 담화록관련 내용을 최초로 공개하는 망동을 부렸다.바로 그때 그옆에는 현 괴뢰집권자가 서있었다.
《새누리당》패거리들은 이토록 갖은 추태로 《대통령》자리를 타고앉았다.
반역패당의 악행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집권위기때마다 담화록사건을 눈덩이처럼 불구면서 정국수습의 방패막이로 악용하였다.
지난해 6월말에 괴뢰정보원패거리들이 저지른 북남수뇌상봉담화록공개사건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당시 지난 《대통령》선거때 터진 정보원선거개입사건이 류례를 찾아보기 힘든 특대형관권부정협잡사건으로 내외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괴뢰패당의 목을 조였다.6월에 들어와 그것이 절정에 달하여 박근혜의 《탄핵문제》까지 일정에 오르고 반역패당의 정치적운명이 바람앞의 등불신세에 처하였다.당황망조한 《새누리당》은 로무현의 《북방한계선포기발언》이라는것을 또다시 첨예한 사회적론쟁거리로 만들어 여론을 분산시키기 위해 당시 정보원장이였던 남재준과 작당하여 담화록을 제멋대로 조작하고 6월 24일 불법적으로 그 전문을 공개하였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10월에 있은 《국회》의원보충선거에서의 렬세를 면하기 위해 《새누리당》패거리들은 담화록의 음성자료까지 공개하려들며 천하의 정치무뢰한으로서의 너절한 본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것이 박근혜패당이 날조하여 조작한 모략극이라는것은 오래지 않아 들장났다.
남조선신문 《한겨레》는 《없는 말까지 지어낸 정상회담발취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썼다.
《정보원이 만든 〈2007년 남북정상회담대화록발취본〉은 하나의 새로운 〈창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없는 말은 더하고 있는 말은 빼고 의미는 비틀었다.자극적인 표현은 키우고 전후맥락은 건너뛰고 입맛에 맞지 않는 발언은 남김없이 잘라냈다.이렇게 만든 발취본은 애초의 대화록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주는 〈괴물〉이 되여버렸다.정보원은 애초부터 작심하고 전 〈대통령〉의 발언을 악의적으로 외곡했다.이것은 중대범죄이다.》
지난 5월 9일 친박계의 핵심으로서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노릇을 한것으로 하여 담화록사건에 대해 잘 알고있는 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윤상현이 2007년의 북남수뇌상봉에서 로무현《대통령》은 《북방한계선포기》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실토하였다.그것이 정계와 남조선사회에 일으킨 파동은 결코 작지 않았다.사실은 북남수뇌상봉담화록공개사건의 불법성과 모략성을 여지없이 폭로해주고있다.
북남수뇌상봉담화록공개사건은 국제외교사에 전례가 없는것이다.그 어느 나라에서나 국가수반들사이의 담화록은 극비에 붙여지고있다.
괴뢰들도 《대통령》관련 기록물들은 특급비밀문서로서 그 누구도 함부로 열람하거나 공개할수 없게 법적으로 규정해놓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집권세력은 북남수뇌상봉담화록을 외곡날조하여 선거패배와 집권위기를 모면하는데 악용하였다.박근혜패당이야말로 저들의 권력야욕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음모군들이다.
괴뢰검찰은 그렇듯 엄청난 특대형모략사건에 대한 수사를 1년나마 질질 끌어오다가 이번에 그 결과라는것을 발표하였던것이다.그에 의하면 사건의 주모자들인 《새누리당》소속 《국회》의원 김무성과 중국주재 괴뢰대사 권영세에 대해서는 불기소처분하고 괴뢰국회 정보위원장 서상기와 전 정보원 원장 남재준 등을 모두 무혐의로 처리하였다.그리고 사건발단의 당사자인 정문헌에게는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운운하며 몇푼의 벌금을 물리는것으로 대치하였다.
반면에 로무현《정권》의 청와대 안보실장이였던 백종천과 안보정책비서관이였던 조명균에 대해서는 북남수뇌상봉담화록초본을 삭제하였다는 터무니없는 혐의를 들씌워 중범죄자로 취급하고 정보원정치개입을 폭로한 새정치민주련합소속 《국회》의원 강기정을 비롯한 4명에게는 벌금형을 내리였다.
특급범죄자들은 무죄처분을 받고 정의와 진실을 주장한 무고한 사람들이 중죄인으로 취급되는것이 강도의 론리가 지배하는 거꾸로 된 남조선의 정치현실이다.
흑백을 전도한 어처구니없는 무죄처분놀음에 야당과 로무현재단을 비롯한 사회 각계가 남조선에 《검찰이 존재할 리유가 사라졌다.》,《정치검찰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수 없다.》고 성토하는것은 당연하다.
북남수뇌상봉담화록공개사건은 남조선에서 《유신》독재의 파쑈암흑세상이 재현되고있음을 다시금 확인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