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3일

세계문화유산인 동명왕릉(1)

동명왕릉은 고구려시조왕 고주몽의 무덤이다.왕릉은 평양시 력포구역의 풍치수려한 룡산땅에 자리잡고있다.

동명왕릉은 크게 왕릉구역과 정릉사구역으로 되여있다.

고주몽의 통치기간은 B.C.277년~B.C.259년이다.

전설에 의하면 동명왕의 아버지는 천제의 아들인 해모수,어머니는 물신의 딸인 류화였다고 한다.동명왕은 B.C.298년 5월 14일 부여땅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활을 잘 쏘는 뛰여난 재간을 가지고있었다.태여나서 한달만에 어머니가 만들어준 화살로 곤충을 쏘았는데 쏘는족족 명중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있다.주몽이라는 이름도 활을 잘 쏘는 명수라는 의미에서 지었다고 한다.

동명왕은 B.C.277년에 졸본땅에서 조선의 첫 봉건국가인 고구려를 세웠다.왕이 된 그는 자기의 성을 고씨로 고치고 그에 따라 나라이름을 고구려라고 선포하였다.

새 국가를 세운 그는 봉건적인 통치제도와 질서를 수립하고 주변의 여러 소국들을 통합하면서 령토를 넓혀나갔으며 그 과정에 동방천년강국의 기틀을 마련하였다.그가 건국한 고구려는 과학과 문화가 발전하고 국력이 막강하였으며 고구려인민들은 사대와 굴종이란 말조차 몰랐다.

고구려의 국력이 얼마나 막강하였는가 하는것은 고구려에 쳐들어왔던 외래침략자들의 한 우두머리가 죽기 전에 다시는 고구려를 침략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긴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고구려의 성만 해도 작은 보루까지 합치면 1 000여개에 달한다.이것은 고구려가 든든한 성방위체계를 이루고있었다는것을 실증해준다.고구려사람들이 쌓았던 산성들은 그후 고려시기와 조선봉건왕조시기에도 효과적으로 리용되였다.

고구려인민들속에는 상무기풍(무예를 숭상하는 기풍)이 확고히 서있었으며 그들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생명보다 귀중히 여기였다.고구려는 주변나라들과의 관계에서도 당당한 위세를 떨쳤다.

30여대에 이르는 전기간 고구려의 왕들은 시조왕의 위업을 계승하여 국력을 강화하고 겨레와 강토를 통일하는것을 중요한 국가정책으로 내세웠다.하여 고구려는 평양으로 수도를 옮긴 후인 5세기 말경에는 동서,남북 수천리에 이르는 수십만㎢의 광대한 령토를 가진 나라로 되였으며 동방의 강국으로서 겨레의 통일적발전을 주동적으로 이끌었다.

고주몽이 죽은 후 그는 동방에서 제일 밝은 나라의 성스러운 왕이였다는 의미에서 《동명성왕》이라는 시호로 불리웠다.고구려사람들은 건국시조인 동명성왕을 신적인 존재로 여기며 숭배하였고 그의 무덤을 왕궁이나 수도방위시설과 함께 수도에서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구성부분의 하나로 간주하였다.하기에 동명왕의 무덤은 항상 수도곁에 있었으며 수도가 옮겨질 때마다 함께 옮겨지군 하였다.

마지막으로 수도가 옮겨진 곳에 지금의 동명왕릉이 자리잡고있다.

협동벌을 끓게 하는 화선식정치사업

함경남도의 각급 당조직들이 당면한 영농전투로 들끓는 농촌들에서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약동하는 기상이 온 협동벌에 차넘치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령도밑에 모든 일군들이 항일유격대식으로 배낭을 메고 아래에 내려가 청산리정신,청산리방법의 요구대로 군중을 발동시키고 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던 1970년대의 약동하는 기상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에서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정신을 높이 받들고 모든 일군들이 항일유격대식으로 배낭을 메고 아래에 내려가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화선식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리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

도안의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처럼 들끓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을 혁신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6월 중순사이에 수십개의 협동농장들에 수백명의 도급기관 일군들과 300명의 기동예술선동대,20대의 방송선전차를 여러번 파견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로 농업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는 화선식정치사업을 진행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도당위원회일군들과 도인민위원회,도농촌경리위원회,도국토환경보호관리국,도체신관리국을 비롯한 도급기관의 책임일군들은 함주군 수흥협동농장과 영광군 자동협동농장,정평군 금평협동농장을 비롯한 농장들에 나가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고 농장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그들이 알고싶어하는것,듣고싶어하는것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귀에 쏙쏙 들어가게 선전하고 모내기도 함께 하면서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켰다.

도안의 시,군,구역당조직들에서도 책임일군을 비롯한 일군들이 항일유격대식으로 배낭을 메고 한개 농장씩 맡고나가 힘있는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농업근로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함흥시당위원회와 함주,리원,홍원,요덕군당위원회의 책임일군들은 자기 군의 농장들에 나가 농장원들의 가정도 방문하고 농사문제도 의논하여 걸린 문제들을 풀어주면서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피였다.례년에 없이 불리한 날씨조건에서 모내기가 끝나고 논물관리와 논밭김매기,강냉이밭김매기,가물과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이 본격적으로 벌어지는데 맞게 도의 시,군,구역당조직들에서는 모내기전투때 발휘한 그 기백으로 농작물비배관리를 깐지게 해나가도록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도당위원회 선전선동부에서는 모내기전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기세를 늦추지 않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사업을 기동적으로,집중적으로 벌리고있다.이와 함께 도일보사와 도방송위원회,도예술단과 도예술선전대,도작가동맹위원회를 비롯한 출판보도,문학예술부문 기관들이 대중의 정신력을 폭발시키는데서 앞장에 서도록 이끌어주고있다.도안의 예술인들과 작가들은 함주군 동봉,수흥,조양협동농장을 비롯한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농장들에 나가 경제선동과 현지창작활동을 전투적으로 진행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2.8비날론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를 비롯한 흥남지구의 공장,기업소당조직들에서도 농장원들과 함께 농사를 책임진 립장에서 농촌지원전투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이곳 련합기업소당위원회들에서는 시비년도 농약생산과 화학비료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도록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켜 더 많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농촌에 생산보장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단천마그네샤공장,단천제련소,단천광산기계공장을 비롯한 단천지구의 공장,기업소의 책임일군들도 농촌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알아보고 영농자재를 보내주었으며 불타는 애국의 마음안고 포전들에 달려가 농장원들의 일손을 적극 도와주었다.

학원에 넘치는 행복의 웃음소리

해마다 6월 6일은 300만 조선소년단원들의 뜻깊은 명절이다.아울러 그들의 부모들과 형제들,가족친척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국가적휴식일이다.

이날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리는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어른들의 기쁨에 넘친 웃음소리는 젊음으로 약동하는 내 조국의 밝은 모습을 더욱더 부각시켜준다.

은혜로운 해빛이 그 어디에나 속속들이 비쳐드는 우리 나라에서는 부모없는 아이들도 한없이 다심한 당의 사랑과 은정을 받으며 명절의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있다.

우리가 촬영기의 렌즈에 담은 평양미림학원 원아들의 모습에서 그것을 볼수 있다.

6월 23일에 꽃펴난 혁명일화들

《나의 청년관에 대해서 알고싶다는 말이지요.그건 좀 어마어마한데…》

이 말씀은 한 민청일군과 담소를 나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의 외람된 질문을 탓하지 않으시고 웃으시며 하신 말씀이다.

그이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셨다가 그럼 질문에 대답해보겠다고,그러되 청년관 다시말하여 청년들에 대한 견해와 관점뿐아니라 그들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 하는 태도와 립장에 대한 문제도 같이 말하려고 한다고 전제하시며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하시였다.

청년문제는 혁명의 전술적문제이면서 또 전략적문제이다.지금까지 선행고전들에서는 청년문제를 혁명력량에 관한 문제,혁명력량편성에 관한 문제에서 하나의 독자적인 대상으로 취급하지 않았다.기껏해서 각성된 청년인테리들이 혁명과 대중을 련결시키는 교량자적역할을 한다고 했을뿐이다.…

계속하시여 장군님께서는 청년문제를 력사상 처음으로 새롭게 보고 그들을 우리 혁명의 주력군의 하나로 내세우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다,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우리 혁명을 개척하시면서 로동자,농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애국적청년들로써 항일유격대를 조직하시였으며 마침내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해방후 새 민주조선을 건설하는 투쟁에서도 그리고 조국해방전쟁과 전후 사회주의건설에서도 청년들을 앞장에 내세워 혁명과 건설의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시였다,이것은 청년들이 단순히 혁명과 대중을 련결시키는 안내자,교량자의 역할만 수행하는것이 아니라 하나의 독자적인 대오로서 혁명과 건설에서 가장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위력한 혁명력량으로 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련속 수첩에 글줄을 적어가는 민청일군을 보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청년들이란 곧 미래이다,따라서 청년문제는 오늘의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는 당면한 문제로만이 아니라 래일을 준비하고 설계하는 만년대계의 문제로 보고 전망성있게 풀어나가야 한다.…

마디마다 심오한 사상이 빛발치는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민청일군은 황홀한 나머지 머리가 다 뗑해지는듯싶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은 계속되였다.

청년들을 위해서라면 나라의 억만재부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한마디로 말하여 최대한으로 내세우고 최대한으로 사랑하라!이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청년들에 대한 가장 옳바른 태도와 립장이라고 생각한다.

그이의 말씀은 끝났으나 일군은 그린듯이 자리에서 움직일줄 몰랐다.

허물없는 담소끝에 청년운동의 대강을 받아안았기때문이였다.

주체52(1963)년 6월 23일에 있은 이 담화내용이 후날 김정일장군님의 위대한 청년운동사상,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의 핵심리론으로 정립되였다.

주체89(2000)년 6월 23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인민군부대의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을 보아주시였다.

공연이 끝나자 그이께서는 군인가족들이 공연을 아주 잘한다고,특히 공연이 정책적대가 뚜렷하고 사상성이 강한것이 좋다고 치하하시였다.

공연종목들을 하나하나 실례드시며 과분한 평가를 주시던 장군님께서는 화제를 당에서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는 양어문제를 취급한 노래춤이야기 《자력갱생의 정신으로》에로 돌리시였다.그러시고는 낮으나 신중한 어조로 노래춤이야기 《자력갱생의 정신으로》에 바다물고기자원이 고갈되여가고있기때문에 양어를 하여야 한다는 대사가 있는데 그 대사를 고쳐야 하겠다고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양어는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공급하기 위하여 하는것이지 바다물고기자원이 고갈되여 하는것이 아니라고 일깨워주시며 물고기문제를 해결하는데서 기본은 어디까지나 바다물고기를 많이 잡는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

오늘은 올림픽의 날이다.

올림픽이란 말은 고대그리스의 지명인 올림피아에서 유래되였는데 이곳에서 인류력사상 최초의 체육경기가 진행되였다.

이렇게 시작된 올림픽경기는 B.C.776년부터 4년을 주기로 진행되여오다가 390년대에 고대로마가 그리스땅을 강점하고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선포한 때로부터 페지되였다.

19세기 후반기에 들어와서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체육활동이 활발해지고 여러 종목의 경기대회들이 진행되면서 나라들사이의 체육교류가 확대되였다.

그에 따라 국제적인 체육기구를 내오고 체육경기를 조직화할데 대한 요구가 제기되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는 현대올림픽경기대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날인 6월 23일을 올림픽부흥의 날로 기념할것을 결정하고 《올림픽의 날》, 《올림픽주간》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많은 나라들에서는 이날에 즈음하여 올림픽기발을 게양하고 봉화를 지피며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성과를 축원하는 행사들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올림픽종목에 포함되여있는 각종 경기들을 특별히 조직하며 올림픽운동의 발전을 위한 강연회도 조직한다.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에는 200여개 민족올림픽위원회들이 망라되여있다.

올림픽경기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은 날을 따라 더욱 커가고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천년전 달리기와 같은 몇개의 원시적인 종목으로 시작된 고대올림픽경기대회는 오늘날 수많은 종목에 200여개의 나라와 지역에서 1만명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현대올림픽경기대회로 발전하였다.

제1차 여름철올림픽경기대회 참가자수는 311명,참가한 나라와 지역수는 13개였다면 제28차 여름철올림픽경기대회 참가자수는 1만 6 000여명,참가한 나라와 지역수는 202개에 달하였다.

올해에도 지난 2월에 세계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로씨야의 쏘치에서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진행되였다.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로는 이번 쏘치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력대 최대규모로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경기를 벌렸다.

세계의 많은 국가지도자들과 수십만명의 응원자들이 이 대회에 참석하였다.

지난날 시련과 곡절도 많았던 올림픽경기대회는 오늘날에 와서 단순한 체육축전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친선과 신뢰를 강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는 국제적축전으로 발전하고있다.

[정세론해설] 특급범죄는 무죄로,정의와 진실은 중범죄로

《요즘 판사와 검사들 창피한줄 알아야 한다.최소한의 기계적균형도 못 갖춘 비량심적결론이다.》

이것은 북남수뇌상봉담화록공개사건과 관련하여 얼마전 괴뢰검찰이 발표한 수사결과라는데 항의하여 터친 새정치민주련합 법률위원장의 웨침이다.

이번 수사결과발표로 정계는 물론 남조선사회전역이 죽가마끓듯 하고있다.각계의 분노가 폭발의 분화구를 찾아 이글거리고있다.

왜서인가.괴뢰검찰의 수사결과발표라는것이 특급범죄는 무죄로,무죄는 중범죄로 완전히 흑백을 전도하였기때문이다.

《사상초유의 국기문란》사건,《정치쿠데타》로 지탄받는 북남수뇌상봉담화록공개사건은 지난 2012년 괴뢰대통령선거와 잇닿아있다.

이 사건의 전말을 다시한번 파헤칠 필요가 있다.

사건은 지난 《대통령》선거가 박두하였던 2012년 10월 《새누리당》 의원 정문헌이 괴뢰국회 국정감사에서 이전 《정권》이 북과 《북방한계선포기》론의를 하였다는 수뇌상봉담화록과 관련한 불집을 일으키고 그후 기자회견 등을 통해 그것을 의도적으로 여론화하면서 터져나왔다.

《새누리당》패거리들은 때를 만난듯이 민주개혁세력을 《령토주권포기세력》으로 몰아대면서 선거를 《자유민주주의체제수호세력》 대 《종북좌파세력》의 대결로 몰아갔다.보수언론들까지 총동원하여 《종북세력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로무현이 서해 북방한계선을 북에 팔아먹었다.》고 악선전을 하면서 야당후보를 《종북좌파》로 걸고들었다.여기에서 주역을 논것이 특급비밀문서인 담화록을 《공개하겠다.》고 마구 헤덤빈 《새누리당》의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이였던 권영세와 총괄본부장이였던 김무성이다.김무성은 2012년 12월 14일 부산에서의 선거유세시 담화록관련 내용을 최초로 공개하는 망동을 부렸다.바로 그때 그옆에는 현 괴뢰집권자가 서있었다.

《새누리당》패거리들은 이토록 갖은 추태로 《대통령》자리를 타고앉았다.

반역패당의 악행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집권위기때마다 담화록사건을 눈덩이처럼 불구면서 정국수습의 방패막이로 악용하였다.

지난해 6월말에 괴뢰정보원패거리들이 저지른 북남수뇌상봉담화록공개사건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당시 지난 《대통령》선거때 터진 정보원선거개입사건이 류례를 찾아보기 힘든 특대형관권부정협잡사건으로 내외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괴뢰패당의 목을 조였다.6월에 들어와 그것이 절정에 달하여 박근혜의 《탄핵문제》까지 일정에 오르고 반역패당의 정치적운명이 바람앞의 등불신세에 처하였다.당황망조한 《새누리당》은 로무현의 《북방한계선포기발언》이라는것을 또다시 첨예한 사회적론쟁거리로 만들어 여론을 분산시키기 위해 당시 정보원장이였던 남재준과 작당하여 담화록을 제멋대로 조작하고 6월 24일 불법적으로 그 전문을 공개하였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10월에 있은 《국회》의원보충선거에서의 렬세를 면하기 위해 《새누리당》패거리들은 담화록의 음성자료까지 공개하려들며 천하의 정치무뢰한으로서의 너절한 본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것이 박근혜패당이 날조하여 조작한 모략극이라는것은 오래지 않아 들장났다.

남조선신문 《한겨레》는 《없는 말까지 지어낸 정상회담발취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썼다.

《정보원이 만든 〈2007년 남북정상회담대화록발취본〉은 하나의 새로운 〈창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없는 말은 더하고 있는 말은 빼고 의미는 비틀었다.자극적인 표현은 키우고 전후맥락은 건너뛰고 입맛에 맞지 않는 발언은 남김없이 잘라냈다.이렇게 만든 발취본은 애초의 대화록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주는 〈괴물〉이 되여버렸다.정보원은 애초부터 작심하고 전 〈대통령〉의 발언을 악의적으로 외곡했다.이것은 중대범죄이다.》

지난 5월 9일 친박계의 핵심으로서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노릇을 한것으로 하여 담화록사건에 대해 잘 알고있는 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윤상현이 2007년의 북남수뇌상봉에서 로무현《대통령》은 《북방한계선포기》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실토하였다.그것이 정계와 남조선사회에 일으킨 파동은 결코 작지 않았다.사실은 북남수뇌상봉담화록공개사건의 불법성과 모략성을 여지없이 폭로해주고있다.

북남수뇌상봉담화록공개사건은 국제외교사에 전례가 없는것이다.그 어느 나라에서나 국가수반들사이의 담화록은 극비에 붙여지고있다.

괴뢰들도 《대통령》관련 기록물들은 특급비밀문서로서 그 누구도 함부로 열람하거나 공개할수 없게 법적으로 규정해놓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집권세력은 북남수뇌상봉담화록을 외곡날조하여 선거패배와 집권위기를 모면하는데 악용하였다.박근혜패당이야말로 저들의 권력야욕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음모군들이다.

괴뢰검찰은 그렇듯 엄청난 특대형모략사건에 대한 수사를 1년나마 질질 끌어오다가 이번에 그 결과라는것을 발표하였던것이다.그에 의하면 사건의 주모자들인 《새누리당》소속 《국회》의원 김무성과 중국주재 괴뢰대사 권영세에 대해서는 불기소처분하고 괴뢰국회 정보위원장 서상기와 전 정보원 원장 남재준 등을 모두 무혐의로 처리하였다.그리고 사건발단의 당사자인 정문헌에게는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운운하며 몇푼의 벌금을 물리는것으로 대치하였다.

반면에 로무현《정권》의 청와대 안보실장이였던 백종천과 안보정책비서관이였던 조명균에 대해서는 북남수뇌상봉담화록초본을 삭제하였다는 터무니없는 혐의를 들씌워 중범죄자로 취급하고 정보원정치개입을 폭로한 새정치민주련합소속 《국회》의원 강기정을 비롯한 4명에게는 벌금형을 내리였다.

특급범죄자들은 무죄처분을 받고 정의와 진실을 주장한 무고한 사람들이 중죄인으로 취급되는것이 강도의 론리가 지배하는 거꾸로 된 남조선의 정치현실이다.

흑백을 전도한 어처구니없는 무죄처분놀음에 야당과 로무현재단을 비롯한 사회 각계가 남조선에 《검찰이 존재할 리유가 사라졌다.》,《정치검찰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수 없다.》고 성토하는것은 당연하다.

북남수뇌상봉담화록공개사건은 남조선에서 《유신》독재의 파쑈암흑세상이 재현되고있음을 다시금 확인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