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1일

[정세론해설]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적인 련대련합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는것은 당국에만 지워진 책임이 아니다.그것은 조선민족의 피를 가진 해내외 온 겨레의 투쟁과제이다.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인 북남관계개선을 외면하면서 누구도 조선민족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였다고 말할수 없다.조선민족의 넋을 지니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어떤 사상과 리념을 가지였든 상관없이 북남관계개선의 길,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실현하는 애국의 길에 떨쳐나서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과 남,해외의 우리 동포들은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의 숭고한 리념을 안고 래왕과 접촉,대화와 조직적인 련대련합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북과 남,해외의 각 정당,단체들과 개별적인사들,각계층 인민들이 지니고있는 책임은 매우 크다.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관계개선을 이룩하는 문제는 소수 당국자들과 특정한 계급,계층의 힘만으로는 해결될수 없다.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사업에는 당국자들은 물론 각 정당,사회단체인사들,각계층 인민들과 해외동포들이 광범히 참가하여야 한다.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이다.북남당국뿐이 아니라 해내외의 각 당,각 파,각계각층이 조국통일의 주체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자각하고 대중적으로 떨쳐나서 북남관계개선을 지지하고 추동하는 여러가지 형태의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벌려나가야 당국사이의 대화와 협력사업도 활기를 띠고 진척될수 있다.

해내외 동포들사이의 래왕과 접촉,대화와 련대련합은 민족의 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민족내부에 비록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의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해내외의 동포들이 자유로이 래왕하고 접촉하며 대화와 련대련합을 강화하고 협력사업들을 적극 진행한다면 서로의 리해와 신뢰를 두터이하고 북남관계개선을 위하여 뜻과 힘을 합칠수 있다.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사업은 당국의 독점물로 되여서는 안된다.각 당,각 파,각계각층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평화와 통일을 위한 위업에 대중적으로 참가하여야 전민족적판도에서 조국통일기운을 최대로 고조시키고 온 민족의 힘을 하나로 모아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도 활짝 열어나갈수 있다.북과 남,해외의 모든 정당,단체들,각계각층 동포들이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서로 지지하고 보조를 같이하면서 공동행동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지난 8일에 진행된 제14차 조국통일범민족련합 공동의장단회의에서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와 남측본부,해외본부가 선봉적역할로 해내외에서 겨레의 통일애국운동을 더욱 고조시켜 올해를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운동사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력사적인 해로 빛내여나갈것을 다짐하는 공동결의문을 채택한것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임무를 자각하고 적극 참가하려는 우리 겨레의 의지를 더욱 불타게 해주고있다.

우리 민족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조국통일운동을 전진시켜오면서 해내외 각계각층의 대화와 련대련합,공동행동이 얼마나 중요하고 생활력있는것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깨달았다.6.15공동선언발표이후 북과 남,해외의 각계 단체들과 인사들은 서로 래왕하고 접촉하며 대화를 진행하는 과정에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였으며 련대련합과 공동행동으로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물리치며 북남관계개선을 적극 떠밀었다.당시 북남당국은 물론 민간단체들사이에 활기를 띠고 추진된 여러가지 다양한 협력사업들도 동족사이의 대결감정을 해소하고 신뢰를 다지며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는데 적지 않게 기여하였다.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끊어졌던 북남사이의 철도와 도로들이 이어지는 등 경이적인 사변들도 북과 남,해외에서 민족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대중적운동이 활력있게 벌어지는 속에 일어난것이다.

북과 남,해외의 각계각층의 광범한 동포대중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해 함께 손잡고 노력하여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던 실천적경험을 살려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는데서 자기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더우기 지금 북남관계의 악화로 조선반도에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는 외세의 반통일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는 속에서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조국통일운동에 주인으로서의 자각을 안고 대중적으로 떨쳐나서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가 남조선당국에 중대제안을 보낸데 이어 남조선당국은 물론 여러 정당,사회단체들,각계층 인민들에게 겨레의 가슴을 뜨겁게 울리는 공개서한을 보낸것은 바로 이러한 시대적요구를 반영한것이다.

남조선과 해외의 각계 단체들과 동포들은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애국의 호소와 성의있는 노력에 적극 호응해나서야 한다.자유로운 래왕과 접촉,대화와 련대련합,협력과 교류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밝은 전망을 열어나가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올해 신년사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중대제안,공개서한의 호소를 따라 애국애족의 기치,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굳게 단합하여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한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탁티컵국제성인급자유형 레스링경기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선수들 귀국

이란에서 진행된 탁티컵국제성인급자유형레스링경기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선수들이 10일 귀국하였다.

정학진선수는 평시에 련마해온 높은 기술과 완강한 인내력을 발휘하여 57kg급경기에서 제1위를 하고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57kg급경기에서 양경일선수는 동메달을 받았다.

비행장에서 관계부문 일군들이 선수들을 마중하였다.

체육인들이 조국의 영예를 떨치고 돌아온 선수들과 감독들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꽃다발을 안겨주면서 경기성과를 축하하였다.

[론평] 《핵위협》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가

최근 미국은 우리의 그 무슨 비핵화사전조치에 대해 운운하며 세계여론을 기만하려들고있다. 이것을 우리 공화국의 적극적인 평화보장제안에 전전긍긍하는자들이 늘어놓는 헛소리라 하지 않을수 없다.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나라의 분렬과 동족대결의 력사를 끝장내려는 우리의 애국의지가 집약된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이 발표된것은 얼마전이다.그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과 지지는 참으로 뜨겁고 강렬하다.장장 수십년에 걸친 우리 민족의 분렬사에 책임있는 미국은 마땅히 여기에 발맞추어 제 할바를 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당치않게도 미당국자들은 그 무슨 《핵위협》타령을 하고있다.우리의 자위적핵무력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불안정의 주요요인이라느니 뭐니 하며 목청을 돋구고있다.전인류를 몇번이고 멸살시킬수 있는 수천개의 핵무기를 가지고있으며 하늘과 땅,바다에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방대한 핵타격수단들을 전개해놓고있는 미국이 그 누구의 《핵위협》에 대해 입에 올리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우리의 공명정대한 중대제안의 발표와 때를 같이하여 미국이 《핵위협》을 여느때없이 떠드는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그것은 평화보장을 위한 우리의 대범하고 적극적인 발기로 하여 완화와 대화의 분위기가 마련되여가고있는 조선반도정세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핵문제를 산생시킨 저들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서이다.

로씨야외무상은 미국이 《조선핵위협》을 거론하며 로씨야국경부근에 전략핵폭격기들과 항공모함전단들을 전개하고 미싸일방위체계구성요소들을 계속 배비하고있는것은 부당한것이다,그것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잠재력을 불균형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사태를 악용하는 시도이다라고 까밝혔다.

사실상 터무니없는 우리의 《위협》을 간판으로 내들고 그뒤에서 저들의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지배정책을 실현하자는것이 오바마행정부의 타산이다.그들은 세계의 주요대국들이 밀집되여있는 이곳에서 미국의 뒤흔들리는 지배권을 공고히 하자면 확고한 군사적우세를 보장해야 한다고 간주하고있다.최근년간 이러저러한 명분을 턱대고 조선반도주변에 미국의 살인장비들이 쓸어들고있는것은 이와 관련된다.

이달말부터 4월까지 미국이 강행하려고 하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도 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을 노린것이다.당면하게는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핵시험전쟁,예비전쟁이다.우리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무분별한 침략전쟁소동으로 이 땅에는 언제 핵전쟁의 불집이 터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전쟁과 평화의 두 극단이 계선조차 없는 조선반도에서 과연 누가 평화를 위협하며 누가 도발을 하고있는가 하는것은 명백하다.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자,안전을 파괴하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지금은 미국이 까마귀가 백로흉내를 내듯이 할 때가 아니다.평화에 대한 우리 공화국과 조선민족의 절절한 지향과 굳건한 의지앞에서 이에 역행하는 미국의 비렬한 정체가 낱낱이 폭로되고있다.미국은 사태를 옳게 파악하고 선택을 바로해야 한다.

조미료생산공정이 꾸려진다

락랑감자가공공장이 최근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있다.공장에서 생산하는 감자가루튀기,감자편튀기와 여러가지 엑스제품들의 인기가 높은데도 있지만 현대적인 조미료생산공정이 새로 꾸려지고있는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부터 더욱 그러하다.

착공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벌써 2층짜리 생산건물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얼마전에는 현대적인 설비들을 실은 자동차들이 공장정문으로 들어섰다.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또 하나의 현대적인 생산공정이 꾸려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살아가는 현시대는 소비품생산분야에서도 과학화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인민들의 구미에 맞게 감자튀기의 맛을 다양하게 하는데서 조미료는 매우 중요한 원자재의 하나이다.

감자튀기를 전문으로 하는 공장에서 겪고있던 애로의 하나가 바로 여러가지 튀기용조미료를 해결하는 문제였다.

해결방도를 찾기 위해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모대기고있을 때 우리 당에서는 이들의 고충을 속속들이 헤아려 공장에 현대적인 조미료생산공정을 건설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었다.비단 튀기용조미료생산공정 하나만이 아니다.

인민들의 식생활에 다양하게 이바지할수 있는 즉석국수용,조리용양념과 향신료까지 일식으로 만들수 있는 공정을 꾸리기 위한 은정깊은 조치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흥분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 당의 그 뜨거운 사랑이 하루빨리 인민들에게 가닿게 할 일념이 모두의 심장마다에 간직되였다.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현대적인 생산건물을 우리 힘으로 일떠세우자는 절절한 목소리가 일터의 곳곳에서 울려나왔다.로력도 적고 건설경험도 없는 공장의 형편에서 실로 아름찬 과제가 아닐수 없었다.하지만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비상한 열의를 안고 새로운 생산건물건설에 떨쳐나섰다.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건설전투가 벌어졌다.

공장의 일군들은 건설을 빠른 속도로 밀고나가는 속에서도 실험실력량을 강화하여 조미료개발을 위한 기술준비를 동시에 밀고나갔다.당의 은정속에 현대적으로 갖추어진 실험설비들을 마주한 공장의 기술자들은 창조의 나래를 활짝 펼쳤다.이들은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의 연구사들과 지혜를 합쳐가며 인민들의 구미에 맞는 여러가지 조미료개발을 다그쳤다.

연구사업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전진이 이룩되였다.

처음에는 고기맛,김맛,새우맛양념가루와 같은 튀기용조미료가 개발되였고 양념기름,효모양념액,볶음밥양념장,겨자장,참깨장 등과 같은 조리용조미료도 련속 개발되였다.향신료인 양파가루,조피가루 등의 개발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조미료생산공정의 완공을 눈앞에 두고있는 공장에서는 지금 30여가지의 조미료개발을 위한 모든 기술준비를 해놓았다.

생산건물도 번듯하게 일떠섰다.

얼마전에는 설비들에 대한 무부하시운전이 진행되였다.

공장으로 달려나온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은 생산자들이 자동화설비들에 하루빨리 정통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있다.지금 그들은 공장의 일군들,기술자들과 함께 모든 공정들에 대한 표준조작법작성을 한창 다그치고있다.

하루빨리 앞선 기술에 정통하기 위한 공장종업원들의 잡도리도 만만치 않다.진공동결건조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설비들에 대한 기술적파악을 위해 많은 로동자들이 퇴근도 미루어가며 열심히 배우고있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진군길에서 또 하나의 재부를 늘여가는 기쁨과 긍지에 넘쳐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

이들의 헌신적투쟁은 가까운 시일안에 훌륭한 열매를 맺게 될것이다.

설비관리,기술관리를 짜고들어

신의주신발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사회주의증산경쟁을 힘있게 벌려 일터마다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에 제시된 과업관철에 떨쳐나선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1월계획을 빛나게 수행한 기세드높이 신발생산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켜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에서는 무엇보다도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여 갖가지 질좋은 인민소비품들을 대대적으로 생산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지배인 김상옥,초급당비서 최찬영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은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적극 불러일으켜 그들을 위훈창조에로 떠밀어주고있다.

공장참모부에서는 자재보장사업을 선행시키면서 교차생산조직을 짜고들어 모든 직장들에서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경제조직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일군들이 한개 직장씩 맡고 내려가 생산에서 걸린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면서 로동자들의 앙양된 열의를 적극 북돋아주고있다.

생산적앙양의 불길은 2갑피직장에서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직장일군들은 로력조직과 설비관리,기술관리를 짜고들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생산돌격전을 벌려 1월생산계획을 150%이상 넘쳐 수행한 기세를 늦추지 않고 뜻깊은 2월에 들어와서도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계속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로동화생산을 맡은 프레스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1월생산계획을 남먼저 끝낸 기세드높이 신발생산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켜나가고있다.

사출운동신 갑피생산을 맡은 4갑피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더 많은 신발을 생산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불같은 열의를 안고 1월에 이어 2월생산계획도 넘쳐 수행할 기세드높이 생산을 적극 다그치고있다.

사출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도 설비관리,기술관리를 짜고들어 질좋은 사출장화를 더 많이 생산할 열의안고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준비직장과 재생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도 생산의 첫 공정을 맡은 자각을 안고 매일 맡겨진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공장가내작업반에서도 매일 3 000개의 갑피를 생산하여 신발생산에 적극 기여하고있다.

직장,작업반별사회주의증산경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일터마다에서는 새로운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며 신발생산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정세론해설] 일제의 강제련행범죄는 반드시 계산될것이다

일본에서 심화되고있는 군국주의부활이 국제사회의 경계심을 자아내고있다.

《국가안전보장회의》의 구성과 《국가안전보장전략》,새 《방위계획대강》,《중기방위력정비계획》의 작성,특정비밀보호법안의 채택 등 《안보》문제와 관련한 행정적,군사적,법적기틀을 세워놓고 군사력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있다.군국주의조상들을 《영웅》,《애국자》로 찬미하면서 국내의 지지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력사외곡책동과 군국주의선동을 집요하게 벌리고있다.

특히 일본은 성노예범죄를 비롯하여 수많은 나라 인민들을 강제련행하여 그들의 인권을 무참히 유린한 과거의 반인륜적범죄행위들에 대한 응당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고 어떻게 해서나 그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한데 골몰하고있다.

이것은 죄를 죄로 갚는 2중적범죄행위이다.

19세기 후반기부터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수많은 나라들에 대한 본격적인 침략을 개시한 일본은 1910년에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여 우리 나라를 완전한 식민지로 만들었다.

일제는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중세기적인 식민지적착취와 략탈,살륙을 감행하였으며 수많은 사람들을 징병,징용,성노예로 강제련행하여 마소부리듯 하고 그들의 청춘과 희망,목숨을 무참히 앗아갔다.

랍치와 회유기만,강제의 방법으로 조선인민을 죽음의 고역장들에 끌어가 노예로동을 강요하고 전장터들에 총알받이로 내몰아 죽게 하였다.

일제에 의하여 강제련행된 조선인청장년들은 무려 840만여명에 달하였으며 100여만명이 학살되였다.일제가 조선인민앞에 저지른 죄악중에서도 가장 비렬하고 치떨리는 범죄는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성노예로 만든것이다.부녀자들은 물론 10대의 어린 소녀들까지도 랍치,유괴하여 끌어가 하루에도 수십차례의 성노예생활을 강요한 야만들이 바로 일본의 사무라이족속들이다.

생각할수록 치가 떨리는 일제의 죄행에 대하여 일본으로서는 반드시 사죄하고 배상하며 두고두고 죄값을 치르어야 할 법적,도덕적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성근하게 뉘우치기는커녕 지난날의 죄악을 감추어보려고 비렬하게 놀아대고있다.

그래도 한 나라의 정객이라는자들이 앞장에 서서 과거범죄행위를 공공연히 부정하는 망언을 일삼고 새 세대들에게 그릇된 력사관을 강제로 주입시키고있다.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두고 일본반동들은 다른 렬강으로부터 아시아나라들을 《해방》시켜준것이며 따라서 아시아인민들은 그 《혜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망발까지 하였다.

우리 인민과 아시아나라들의 수많은 사람들을 강제련행하여 짐승처럼 부려먹고 목숨을 앗아간것이 어떻게 《해방》으로 미화될수 있으며 어떻게 《혜택》으로 될수 있는가.

특히 과거 일본정부와 군부가 공모하여 조직적으로 감행한 성노예범죄는 그 무엇으로써도 변명하거나 정당화할수 없는 최대의 인권범죄이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성노예범죄와 관련하여 《돈을 바라고 매춘부들이 한 자발적인 행위》라느니,《부모들이 딸들을 팔아먹었》다느니 뭐니 하며 피해자들의 피멍이 든 가슴에 칼질을 하였다.

지어 수상이라는자까지 나서서 성노예문제는 조용한 마당에서 력사가나 전문가들이 론의해야 한다고 한것은 과거력사를 대하는 일본의 태도가 얼마나 뻔뻔스러운것인가를 잘 알수 있게 한다.

극우익분자들은 미국에 세워진 일본군위안부소녀상을 철거하기 위한 그 무슨 《서명운동》까지 벌리였다.

이 세상에 낯을 들고 나설 체면이 없는 일본이 창피도 수치도 모르고 날뛰고있는것은 경악할 일이다.

일본이 가랭이에 불이 일게 군국주의부활책동에 미쳐돌아치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있는 속에 강제련행과 성노예범죄를 비롯한 과거죄악을 부정하고 력사를 외곡하는 추태가 도수를 넘고있는것은 커다란 위험을 내포하고있다.

일본속담에 거짓말도 방법이다라는 말이 있다.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과거범죄문제와 관련하여 백번이고 천번이고 거짓말을 하고 생억지를 부린다면 국제사회의 인식에 혼란을 주고 해외팽창책동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할수 있을것이라고 타산하고 그런 억지놀음을 벌리는것 같은데 그따위 수법에 넘어갈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일본반동들의 속심은 사람들에게 범죄에 대한 죄의식이 아니라 패망의 치욕에 대한 앙심과 침략야망을 북돋아주고 일제시기의 야마도정신을 배양하자는것이다.

최근에 일본반동들이 세계여론의 규탄과 뭇매를 맞으면서까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고 《강한 일본》을 되찾겠다고 뻐젓이 웨쳐대고있는것도 목적은 하나이다.

일본반동들의 과거범죄부정행위와 력사외곡책동은 재침의 전주곡이다.

일본이 제아무리 과거범죄를 부정하고 력사의 진실을 외곡하려 해도 그런 식으로는 력사와 인류의 기억속에서 일본의 과거범죄를 지워버릴수 없다.

일제침략의 피해를 입은 나라 인민들은 일본의 과거죄악을 뼈속깊이 새겨두고있다.

일본은 군국주의부활책동에 환장이 되여 부질없이 놀아댈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력사를 옳바로 대해야 한다.

현 일본정부가 조선인강제련행과 성노예범죄를 비롯한 과거 일제의 특대형반인륜적범죄에 대해 옳바로 반성하지 않고 력사와 정의를 거스르며 계속 군국화,우경화의 길로 나간다면 일본이라는 나라는 영원히 국제사회의 적국으로 배격당할것이다.

송전탑세우기 96%계선 돌파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에서 송전선공사가 힘있게 다그쳐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전력공업성려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지금 현재까지 수백기의 송전탑을 세움으로써 철탑세우기과제를 96%이상으로 수행하였으며 천수백m구간에 대한 송전선늘이기를 진행하는 자랑을 떨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희망찬 새해에 승리에 대한 확신과 열정에 넘쳐 영웅적진군을 다그침으로써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번영기를 열어놓아야 합니다.》

현장지휘부에서는 발전소구조물건설과 동시에 송전선공사를 따라세우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맞게 주요철탑부분품 및 각종 자재보장을 앞세우기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세웠다.

공사를 맡은 전력공업성려단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드높은 열의안고 공사초기부터 철탑기초굴착과 콩크리트치기,조립 등을 힘있게 다그치였다.

려단의 지휘관들은 각 대대들에 공사과제들을 정확히 주고 그들이 해당한 구간의 산판들에 기동적으로 전개하여 나무베기와 굴착공사들을 힘있게 다그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또한 돌격대원들이 희천발전소 1단계공사때의 그 투지와 일본새로 앞선 작업방법들을 널리 받아들이도록 힘있게 이끌어나갔다.

청천강계단식발전소 송전선공사에 떨쳐나선 각 단위 전투원들은 새로운 시대정신,제2의 희천정신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불타는 일념밑에 산발들에 숙소를 전개하고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면서 눈부신 투쟁을 벌리였다.

자강도대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 강계정신의 창조자들답게 송전선공사의 앞장에 섰다.대대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중요공사대상인 변전소건설을 맡아 변압기설치를 위한 기초굴착과 콩크리트치기,부지정리와 17기의 소철탑조립을 짧은 기간에 와닥닥 해제낀 기세로 철탑세우기를 힘있게 다그치였다.

특히 이들은 앞선 조립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권양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가동률을 부쩍 높이면서 섬멸전,립체전을 벌려 맡은 29기의 송전탑세우기를 남먼저 끝내였으며 련이어 완강한 공격전으로 짧은 기간에 7개의 경간에 대한 송전선늘이기를 해제끼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평안북도대대의 지휘관,돌격대원들과 함경북도대대의 전투원들은 년초부터 추진하여오던 철탑공사에 더욱 드센 박차를 가함으로써 맡은 수십기의 송전탑세우기과제를 전부 끝내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함경남도대대와 송전선건설사업소대대의 돌격대원들은 어려운 작업인 철탑부분품운반에 합리적인 방법을 받아들이고 중대별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면서 힘찬 전투를 벌림으로써 짧은 기간에 맡은 철탑세우기과제를 끝내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평양시와 평안남도,남포시대대의 전투원들도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면서 철탑운반과 조립전투를 힘있게 벌려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

독도강탈책동에 각성을 높일것을 주장

얼마전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자주민보》는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에 각성을 높일것을 주장하는 통일학연구소 소장 한호석의 글을 실었다.

한호석은 일본수상 아베의 도발적언사는 일본보수정권이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끌고가 《독도령유권》을 국제법적으로 확정하려는 흉계가 위험수위를 넘어섰음을 말해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독도강탈도발에 미친듯이 매달리는 일본의 광기를 보면 독도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단독제소는 무력강탈의 전주곡이다.

실제로 일본은 2012년도 《방위백서》에서 해상《자위대》 제3호위대군을 《다께시마 관할부대》로 지명하였다.

또한 일본은 2012년 8월 26일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어느 한 섬을 점령한 적을 격퇴하는 작전씨나리오에 따라 륙상,해상,항공《자위대》의 실탄사격훈련을 실시하였다.이것은 일본《자위대》가 독도무력강탈을 노리고 실전연습단계에 들어섰음을 말해준다.

일본《자위대》가 독도를 무력도발로 강탈하여 동해에서 군사작전범위를 확장하는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부합되므로 미국은 일본의 독도무력강탈을 속으로 환영하고 지지하게 될것이다.

더우기 일본과의 동맹관계를 이전보다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를 느끼고있는 미국은 일본의 독도무력강탈에 개입하지 않는척 하면서 막후에서는 일본을 적극 지지해줄것이다.

지금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은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섰다.일본이 《집단적자위권》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들을 서두르며 소동을 피우는데는 독도무력강탈목적도 깔려있다.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죄악은 헤아릴수 없는데 지난 수십년동안 독도강탈도발을 끊임없이 해온 악랄한 범죄 하나만 보더라도 백년숙적 일본에 대한 화해와 관용은 불가능하다.

백해무익한 《대북적대정책》과 굴욕적인 일본과의 군사협력을 모두 중단하고 백년숙적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을 저지,파탄시키는데 힘써야 할 때이다.

제22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행사에 참가하였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귀국

【평양 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의 쏘치에서 진행되고있는 제22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의 개막행사에 명예손님으로 참가하였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10일 귀국하였다.

궁석웅 외무성 부상을 비롯한 수행원들이 함께 왔다.

비행장에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박명국 외무성 부상,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인 손광호 체육성 부상과 알렉싼드르 찌모닌 주조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가 마중하였다.

영화상영주간 개막

광명성절경축 영화상영주간이 개막되였다.

영화상영주간에는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를 수록한 《위대한 령도의 빛나는 력사》,《빛나는 삶의 품》,《백두광명성》을 비롯한 기록영화들이 평양시와 각지 영화관,문화회관 등에서 상영되게 된다.

《민족과 운명》,《유산》,《백옥》,《백두의 봇나무》,《비행사 길영조》,《녀병사의 수기》,《근위병의 아들들》 등의 예술영화들도 상영된다.

개막식이 10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있었다.

관계부문 일군들,영화예술부문 창작가,예술인들,시내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박춘남문화상이 개막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영화상영주간이 개막된데 대하여 말하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백두광명성으로 솟아오르신것은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과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의 밝은 미래를 약속한 민족의 대통운이였으며 인류사적대경사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하시고 우리 조국을 불패의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혁명과 건설에서 문학예술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천리혜안의 예지로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영화예술부문 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시여 혁명적영화예술의 빛나는 전통을 마련하시고 우리 조국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주체영화예술의 대전성기를 안아오시였다고 말하였다.

영화상영주간을 통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절세위인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체득하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부강조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해나갈 철석의 의지를 더욱 굳게 간직하게 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기록영화 《빛나는 삶의 품》 24 《영생의 은인》을 관람하였다.

이날 각 도들에서도 영화상영주간이 개막되였다.

증산의 동음높은 일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에서 현대화,과학화를 힘있게 다그치는것은 생산을 늘이고 제품의 질을 높이며 나라의 전반적경공업을 새로운 과학기술적토대우에서 활력있게 전진시키기 위한 기본열쇠입니다.》

뜻깊은 2월의 어느날 우리는 3중3대혁명붉은기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찾았다.

우리는 공장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여러 생산공정을 돌아보았다.

원료준비직장,사출장화직장을 비롯하여 어느 단위를 돌아보아도 생산공정의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것이 알리였다.

생산공정의 현대화에 힘을 넣어 해마다 지표별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는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의 일욕심을 엿볼수 있게 하는 공장이였다.

전국경공업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결론을 심장깊이 새기고 공장의 일군들은 지난해 여름 또 하나의 새로운 생산공정인 수지용기생산공정을 일떠세웠다.

사출장화직장건물안에 들어서니 두세명의 로동자들이 새로 차려놓은 현대적인 설비를 능숙하게 다루면서 여러가지 색갈의 수지용기들을 생산하고있었다.그들의 얼굴마다에는 사출장화와 함께 싼달,발포끌신은 물론 과수농장과 수산사업소들에 보내줄 수지용기까지 생산하게 된 자랑과 긍지가 어려있었다.

제품전시대에 놓여있는 색갈과 문양이 고운 여러가지 종류의 염화비닐수지제품들은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것 같았다.

지배인 허성철동무가 감동을 표시하는 우리를 원료준비직장으로 이끌었다.콤퓨터에 의한 자동조종체계가 확립된 새로운 성형공정은 볼수록 희한하였다.

지배인은 우리에게 이 공정은 몇해전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새로 일떠세운 현대적인 원료준비공정이라고 하면서 원료의 질이 높으니 생산되는 제품들의 질도 대단히 좋다고 자랑섞인 목소리로 이야기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공장을 찾아주실 때마다 현대화의 단계별목표를 정해주시고 새로 개발해야 할 제품까지 선정해주시면서 걸린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였습니다.정말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오늘의 우리 공장현대화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생산의 첫 공정으로부터 완성공정에 이르기까지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공장이라는 생각에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펴주신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최첨단돌파전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경영활동의 과학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 공장의 면모를 일신시킨 이곳 영예군인들의 혁명적인 일본새는 참으로 자랑스러웠다.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겠다는 만만한 투지와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 더 높은 목표밑에 일판을 통이 크게 벌려나가고있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현대화의 동음 더욱 높아질 공장의 래일을 그려보며 이곳을 떠났다.

군국주의부활야망 규탄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가 3일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규탄하는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일본문부과학성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위한 교과서편집의 지침으로 되는 《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독도를 《일본고유의 령토》로 명기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언급하였다.이에 따라 2016년부터 중학교교과서에,2017년부터는 고등학교교과서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모든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이 실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뿐만아니라 일본수상 아베가 야스구니진쟈참배후 과거사를 부정하고 외곡하는 망언을 련일 늘어놓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일본군성노예문제와 관련한 유엔고문반대위원회의 권고를 무시하겠다고 하는가 하면 《독도령유권》문제를 또다시 들고나오며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운운하였다고 폭로하였다.

일본의 과거사외곡이 아베정권이 들어서면서 더욱 로골화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일본이 력사외곡에 매달리는것은 미국의 지지밑에 군사대국화를 다그치려는데 그 의도가 있다고 까밝혔다.

일본은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승인하는 헌법해석변경안을 공개할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라고 지적하였다.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은 동북아시아지역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요인이라고 하면서 《독도령유권》 등은 결코 과거문제가 아니라 첨예한 현재문제라고 사설은 강조하였다.

[위대한 혁명가,위대한 인간의 빛나는 한생] 선행사상사를 총화하고 얻으신 귀중한 결론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시던 나날에 어버이수령님의 혁명활동을 보좌하시면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인류지성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신 불멸의 업적은 우리 당력사에 길이 남아있다.

그때 장군님께서는 당사업은 물론 여러 분야의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로동계급의 100년사상사를 분석총화하는 방대한 사업을 불과 3년 남짓한 기간에 결속하시였다.

1969년 7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맑스-레닌주의는 그 력사적제한성으로 하여 인민대중의 혁명투쟁과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옳바른 해답을 줄수 없게 되였다,우리 시대의 혁명과 건설을 향도할 혁명사상은 수령님의 혁명사상,주체사상밖에 더는 없다고 천명하시였다.그러시면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우리 나라의 현실에 창조적으로 적용된 맑스-레닌주의,현시대의 맑스-레닌주의라고만 부를수 없다고 하시며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혁명사상은 오직 수령님의 존함과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는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 사상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조적인 사색과 탐구,지칠줄 모르는 정력으로 선행한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사를 분석총화하시고 얻으신 귀중한 결론이고 발견이였다.

인류사상사의 높은 봉우리에 올라서시여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이 걸어온 100년간의 로정을 굽어보시며 선행사상의 시대적제한성을 밝히시고 주체사상의 위대성과 진리성,세계사적지위를 천명하신것은 그이께서 벌리신 사상리론활동의 숭고한 높이와 그 거대한 의의를 뚜렷이 확증해주는 력사적사변이였다.

돌이켜보면 맑스와 엥겔스가 선행철학가들의 사상과 견해를 분석하고 맑스주의를 창시하는데는 그들의 전생애가 바쳐졌으며 레닌이 제국주의와 프로레타리아혁명시기의 혁명리론을 내놓는데도 수십년기간이 소모되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류례없이 거창한 우리 혁명이 설계되고 령도되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수령님의 혁명활동을 보좌하시고 혁명과 건설의 중대사들을 처리하시면서 로동계급의 장구한 100년사상사를 극히 짧은 기간에 전면적으로 분석평가하시고 김일성주의를 선포하실 사상리론적준비를 완성하시였으니 그이이시야말로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사상리론의 영재이시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전원회의이후 우리 나라에서는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이러한 시기에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며 천만군민에게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을 안겨주는 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하신분은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그이께서는 1967년 12월 당중앙위원회의 한 책임일군을 부르시여 수령님의 로작출판사업실태를 알아보시고 수령님의 고전적로작들에는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이 다 밝혀져있다고 하시면서 수령님의 고전적로작들을 출판하는것은 전진하는 우리 시대의 요구이며 세계 혁명적인민들의 열망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당사업전반을 돌보시는 가운데서도 로작편찬사업을 위하여 품들여 친필로작원본을 찾아 해당 단위에 보내주시였으며 편찬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그이의 세심한 지도와 보살피심속에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전원회의가 있은 다음해인 1968년에 《김일성저작선집》을 비롯하여 출판발행된 수령님의 로작이 1966년에 비하여 종수는 거의 6배,부수는 무려 60배로 늘어났다.

그후 수령님의 로작편찬사업은 더욱 활발히 진행되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과 혁명력사와 혁명적가정에 대해 서술한 도서들,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를 비롯한 회상실기들을 학습하며 자신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해나가고있다.여기에도 혁명전통교양도서들을 대량 출판하도록 하시고 그 발행사업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손길이 어려있다.

그뿐이 아니다.

《조선로동당력사연구실》이 《김일성동지혁명력사연구실》(당시)로 개편되고 유일사상교양의 거점으로 꾸려지게 된것도 우리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그이께서는 1968년 3월 새 도록편찬사업정형을 알아보시고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그날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로작친필원고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대국보라고 하시면서 도록에 수록할 로작친필원고복사사업은 자신께서 직접 맡아서 보아주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하여 1969년에 위대한 사상리론가,탁월한 령도예술가,백전백승의 군사전략가로서의 수령님의 풍모를 담은 《김일성동지혁명력사연구실》도록이 처음으로 새롭게 편찬되여 출판되게 되였다.

새 도록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것을 빛나게 구현하시여 우리 혁명과 세계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집약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속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울수 있게 한 귀중한 교과서로 되였다.

[정세론해설] 북남관계개선은 시대의 막을수 없는 흐름

민족분렬의 날과 달,해가 바뀔수록 겨레의 가슴속에 더욱 불타는것은 조국통일에 대한 한결같은 열망이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에는 조국통일과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요구가 반영되여있으며 그 실현을 위하여 불미스러운 모든 과거를 불문에 붙이고 서로의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애국의 의지가 그대로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아갈것이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근 70년에 달하는 분렬의 력사가 우리 민족에게 끼친 재난과 고통은 헤아릴수 없다.북과 남사이의 불신과 대결로 하여 초래되는 민족의 막대한 희생과 손실은 그 무엇으로도 보상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민족의 발전과 복리에 이바지하여야 할 막대한 지적재산과 물질적부가 겨레의 지향과는 배치되게 동족대결에 허비되는것은 실로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이 땅에서 불신과 대결의 력사를 끝장내는가 못내는가 하는것은 단순히 그 어떤 부의 소모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그것은 나아가서 반만년민족사를 면면히 이어온 우리 겨레의 생사존망과 관련되는 문제이다.군사적긴장이 극도로 격화되여있는 조선반도의 현정세는 크지 않은 우발적인 군사적충돌도 순간에 전면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는 위험을 안고있다.이 땅에서 또다시 전쟁이 터지면 우리 민족은 사람도,산천도,이룩해놓은 모든 재부도 다 잃는 엄청난 재난을 당하게 된다.이로 하여 어부지리를 얻는것은 우리 민족의 통일과 번영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뿐이다.수수방관할수 없는 이 엄혹한 현실앞에서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백해무익한 불신과 대결의 력사를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가 공개서한에서 언급한것처럼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그가 누구이든,어떤 정견과 신앙을 가지고있든 언제나 민족중시,민족우선의 립장에서 백사만사를 덮어놓고 성심과 성의를 다하여 성사시켜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며 조국통일의 지름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첫출발점이다.

북남관계가 개선되지 않고서는 분렬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할수 없고 조국통일위업도 전진시킬수 없다.북남관계가 개선되자면 그 분위기를 망가뜨리는 비방중상과 군사적적대행위부터 중지되여야 하며 민족의 머리우에 핵재난을 몰아오는 현실적인 위험을 제거하여야 한다.바로 그렇게 될 때만이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여 오랜 세월을 거치며 쌓이고쌓인 불신과 적대감도 해소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도 도모해나갈수 있다.

이로부터 출발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가 북남관계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남조선당국에 보낸것이다.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은 서로가 상대를 자극하는 비방중상과 불신과 대결을 낳는 군사적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는 결단을 내리며 이 땅의 핵재난을 막기 위한 현실적인 조치도 함께 취할것을 그 구체적인 방도까지 담아 열렬히 호소하였다.이것이야말로 겨레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에 따라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가장 정당하고 옳바른 조치이다.

북남관계개선은 더는 미룰수 없는 민족사적과제이다.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는 시급히 화해와 단합,대화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되여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을 위해서는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서야 한다.

우리 민족은 외세의 침략책동으로 하여 북과 남으로 갈라져있다.우리 민족을 분렬시킨 미국은 지금도 북남대결의 지속을 꾀하며 동족사이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고있다.북남관계문제에 대한 반통일적인 외세의 간섭을 허용하고 받아들이면 파국에 처한 현 북남관계는 언제 가도 개선될수 없다.외세의 부당한 간섭책동을 배격하고 민족운명의 주인인 북과 남의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며 필수적인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의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은 철저히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기초하고있다.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는것은 북과 남이 합의한 민족공동의 원칙이다.이것을 부정할 그 어떤 리유도 있을수 없다.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동족끼리 손잡고 대화와 협력,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려는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우리의 립장과 의지는 온 겨레의 뜻과 념원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내외의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드팀없고 적극적인 노력은 시종일관하다.

북남관계개선은 시대의 막을수 없는 흐름이며 성숙된 요구이다.

우리는 북남관계개선의 시대적흐름과 요구에 부합되게 그 분위기마련을 위해 이미 일방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전면중지하는 길에 들어섰다.뿐만아니라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외세를 끌어들여 민족의 안전과 평화보장에 저애를 주는 군사적행동을 벌리는 일이 없을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천명하였다.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동포애적선의와 주동적노력에 의해 북과 남사이에는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상봉을 위한 실무적조치들도 취해지고있다.

지금이야말로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할 때이다.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는 응당 시대의 요구와 온 겨레의 기대에 맞는 성과를 내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은 일방적인 노력으로는 이룩될수 없다.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대해 오해하지 말아야 하며 겨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난날의 곡해와 대결관념을 대담하게 털어버림으로써 북남관계개선에로 나와야 한다.남조선당국이 우리의 호소에 적극 화답해나설 때 북남관계에서는 새로운 변화들이 계속 일어나게 될것이다.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의 앞길에는 도전도 있고 난관도 적지 않다.하지만 그 무엇도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따라 북남관계개선에로 향한 시대의 흐름은 결코 막지 못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