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1일

[정세론해설] 일제의 강제련행범죄는 반드시 계산될것이다

일본에서 심화되고있는 군국주의부활이 국제사회의 경계심을 자아내고있다.

《국가안전보장회의》의 구성과 《국가안전보장전략》,새 《방위계획대강》,《중기방위력정비계획》의 작성,특정비밀보호법안의 채택 등 《안보》문제와 관련한 행정적,군사적,법적기틀을 세워놓고 군사력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있다.군국주의조상들을 《영웅》,《애국자》로 찬미하면서 국내의 지지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력사외곡책동과 군국주의선동을 집요하게 벌리고있다.

특히 일본은 성노예범죄를 비롯하여 수많은 나라 인민들을 강제련행하여 그들의 인권을 무참히 유린한 과거의 반인륜적범죄행위들에 대한 응당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고 어떻게 해서나 그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한데 골몰하고있다.

이것은 죄를 죄로 갚는 2중적범죄행위이다.

19세기 후반기부터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수많은 나라들에 대한 본격적인 침략을 개시한 일본은 1910년에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여 우리 나라를 완전한 식민지로 만들었다.

일제는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중세기적인 식민지적착취와 략탈,살륙을 감행하였으며 수많은 사람들을 징병,징용,성노예로 강제련행하여 마소부리듯 하고 그들의 청춘과 희망,목숨을 무참히 앗아갔다.

랍치와 회유기만,강제의 방법으로 조선인민을 죽음의 고역장들에 끌어가 노예로동을 강요하고 전장터들에 총알받이로 내몰아 죽게 하였다.

일제에 의하여 강제련행된 조선인청장년들은 무려 840만여명에 달하였으며 100여만명이 학살되였다.일제가 조선인민앞에 저지른 죄악중에서도 가장 비렬하고 치떨리는 범죄는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성노예로 만든것이다.부녀자들은 물론 10대의 어린 소녀들까지도 랍치,유괴하여 끌어가 하루에도 수십차례의 성노예생활을 강요한 야만들이 바로 일본의 사무라이족속들이다.

생각할수록 치가 떨리는 일제의 죄행에 대하여 일본으로서는 반드시 사죄하고 배상하며 두고두고 죄값을 치르어야 할 법적,도덕적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성근하게 뉘우치기는커녕 지난날의 죄악을 감추어보려고 비렬하게 놀아대고있다.

그래도 한 나라의 정객이라는자들이 앞장에 서서 과거범죄행위를 공공연히 부정하는 망언을 일삼고 새 세대들에게 그릇된 력사관을 강제로 주입시키고있다.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두고 일본반동들은 다른 렬강으로부터 아시아나라들을 《해방》시켜준것이며 따라서 아시아인민들은 그 《혜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망발까지 하였다.

우리 인민과 아시아나라들의 수많은 사람들을 강제련행하여 짐승처럼 부려먹고 목숨을 앗아간것이 어떻게 《해방》으로 미화될수 있으며 어떻게 《혜택》으로 될수 있는가.

특히 과거 일본정부와 군부가 공모하여 조직적으로 감행한 성노예범죄는 그 무엇으로써도 변명하거나 정당화할수 없는 최대의 인권범죄이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성노예범죄와 관련하여 《돈을 바라고 매춘부들이 한 자발적인 행위》라느니,《부모들이 딸들을 팔아먹었》다느니 뭐니 하며 피해자들의 피멍이 든 가슴에 칼질을 하였다.

지어 수상이라는자까지 나서서 성노예문제는 조용한 마당에서 력사가나 전문가들이 론의해야 한다고 한것은 과거력사를 대하는 일본의 태도가 얼마나 뻔뻔스러운것인가를 잘 알수 있게 한다.

극우익분자들은 미국에 세워진 일본군위안부소녀상을 철거하기 위한 그 무슨 《서명운동》까지 벌리였다.

이 세상에 낯을 들고 나설 체면이 없는 일본이 창피도 수치도 모르고 날뛰고있는것은 경악할 일이다.

일본이 가랭이에 불이 일게 군국주의부활책동에 미쳐돌아치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있는 속에 강제련행과 성노예범죄를 비롯한 과거죄악을 부정하고 력사를 외곡하는 추태가 도수를 넘고있는것은 커다란 위험을 내포하고있다.

일본속담에 거짓말도 방법이다라는 말이 있다.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과거범죄문제와 관련하여 백번이고 천번이고 거짓말을 하고 생억지를 부린다면 국제사회의 인식에 혼란을 주고 해외팽창책동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할수 있을것이라고 타산하고 그런 억지놀음을 벌리는것 같은데 그따위 수법에 넘어갈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일본반동들의 속심은 사람들에게 범죄에 대한 죄의식이 아니라 패망의 치욕에 대한 앙심과 침략야망을 북돋아주고 일제시기의 야마도정신을 배양하자는것이다.

최근에 일본반동들이 세계여론의 규탄과 뭇매를 맞으면서까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고 《강한 일본》을 되찾겠다고 뻐젓이 웨쳐대고있는것도 목적은 하나이다.

일본반동들의 과거범죄부정행위와 력사외곡책동은 재침의 전주곡이다.

일본이 제아무리 과거범죄를 부정하고 력사의 진실을 외곡하려 해도 그런 식으로는 력사와 인류의 기억속에서 일본의 과거범죄를 지워버릴수 없다.

일제침략의 피해를 입은 나라 인민들은 일본의 과거죄악을 뼈속깊이 새겨두고있다.

일본은 군국주의부활책동에 환장이 되여 부질없이 놀아댈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력사를 옳바로 대해야 한다.

현 일본정부가 조선인강제련행과 성노예범죄를 비롯한 과거 일제의 특대형반인륜적범죄에 대해 옳바로 반성하지 않고 력사와 정의를 거스르며 계속 군국화,우경화의 길로 나간다면 일본이라는 나라는 영원히 국제사회의 적국으로 배격당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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