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4일

[정세론해설] 사회주의는 인류의 리상,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3(1994)년 11월 1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20년이 되였다.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을 철의 론리로 밝히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은 사회주의위업수행과 그 완성을 위한 영원불멸의 대강,대헌장이다.이 로작이 발표됨으로써 일시 가슴아픈 곡절을 겪던 사회주의가 승리의 새로운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할수 있는 지침이 마련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는 어제도 오늘도 인류의 리상이며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인류가 오랜 기간 그려보며 바란 사회는 착취와 압박,지배와 예속이 없고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자유롭게,행복하게 사는 사회이다.인류의 이 세기적숙망을 완전히 풀어주는 리상사회가 다름아닌 사회주의이다.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일어난것은 결코 자본주의가 우월한 사회이기때문이 아니였다.

그것은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의 실패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변질시킨 기회주의의 파산이였다.밖으로는 제국주의의 압력에 겁을 먹고 안으로는 부르죠아사상문화에 오염된 사상적변질체로서 생겨난 기회주의는 사회주의운동의 대렬내에 깊숙이 뿌리박고 유기체를 병들게 하는 비루스처럼 사회주의를 수십년간 부패변질시켜왔다.그 최종결과가 바로 일부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의 붕괴로 나타났다.

력사발전의 중대한 시기에 나타난 이와 같은 변화는 제국주의대변자들에게 자본주의가 죽어가는것이 아니라 장성하고 번영하는 사회라고 떠벌일수 있는 구실을 주었다.그들은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들면서 마치도 자본주의가 《사회발전의 최종단계》이며 《인류의 리상》으로 되는것처럼 요란하게 미화분식하였다.

전세계를 자본주의로 뒤덮기 위한 《경제의 일체화》바람,《세계화》의 광풍이 세차게 불어쳤다.여러 나라들이 제국주의세력이 떼준 처방대로 미국식《민주주의》를 받아들여 정치제도와 경제제도를 《개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서방나라들의 다국적기업체들은 세계적규모로 확대된 자본주의시장들에 뿌리박고 더욱 비대해졌다.

하지만 그렇게 될수록 자본주의의 기본모순은 더욱더 드러났다.제국주의의 략탈적본성도 달라지지 않았다.변한것이 있다면 제국주의의 신식민지화수법,착취와 략탈방법이 보다 교활해진것이며 자본주의의 모순이 지역적범위를 벗어나 세계적범위로 확대된것이다.

그 이후에 펼쳐진 현실이 모든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쏘로스를 비롯한 미국의 투기업자들이 금융의 《자유화》가 실현된 여러 나라들에 뻐젓이 들어가 금융통제분야에서 나타나고있는 약점을 교묘하게 리용하여 환률조작을 함으로써 금융위기들을 련속 일으켰다.동유럽과 라틴아메리카,동남아시아 등 여러 지역들에서 일어난 각종 금융위기들은 순식간에 지역적범위를 벗어나 세계경제발전에 타격을 주었다.

발전도상나라들에서는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가 조성되여 정권교체현상이 빈번히 일어났다.사회적무질서와 혼란이 조성되고 실업과 빈궁이 심화되여 피난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이주민들이 많이 쓸어들어온것으로 하여 서방나라들에서 실업문제가 더욱 악화되고 인종차별만행들이 급격히 증대되고있는것은 《세계화》가 몰아온 부정적후과의 한 측면이다.지난 시기 매개 자본주의나라범위에서 고유하게 지배하였던 부익부,빈익빈의 현상은 세계적범위에서 나타나게 되였다.

오늘 자본주의세계의 모순은 더욱 격화되여 더는 극복할수 없는 한계에 부딪치고있다.

민족산업의 몰락,인민들의 빈궁화,대외채무의 증대가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보편화되고있다.자본주의세계의 골간을 이루고 자본주의발전을 주도한다고 하던 서방나라들에서 더욱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몇해전부터 서방나라들을 휩쓴 금융위기는 1929-1933년 대경제공황이후 처음 보는 경제위기였다.자본주의금융계를 쥐고흔들던 다국적금융업체들이 련이어 파산된것은 지난 시기에는 찾아볼수 없었던 일이다.금융회사들과 련계되여있던 대규모기업들이 비틀거리고 중소규모기업들이 무리로 파산되였다.바빠맞은 서방나라들이 긴축정책을 실시하는 과정에 실업자,자살자들이 늘어나고 대중시위가 끊임없이 일어났다.그리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채무를 더이상 반환할수 없는 국가부도사태에 빠져들게 되고 유로사용지대의 붕괴문제까지 론의되였다.서방나라들과 긴밀한 경제적련계를 맺고있던 다른 지역들에서도 금융위기의 피해를 입었다.

자본주의의 위기는 세계제국주의우두머리인 미국의 처지가 날로 더욱 어렵게 되여가고있는데서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최근년간 서방세계를 휩쓴 금융위기는 2007년에 미국에서 주택대부금문제로 발생한것이였다.그 금융위기가 한두해사이에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번져졌다.

금융위기를 겪는 과정에 미국에서는 국가채무가 법적한계선에 도달하여 그 해결을 둘러싼 당파싸움이 치렬하게 벌어지고 정부페쇄사태가 빚어지는 현상까지 일어났다.급해맞은 미국은 딸라를 망탕 찍어내고 국채를 대량 방매하는 방법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려 하고있다.

딸라의 가치가 대폭 떨어져 많은 나라들이 딸라의존정책을 수정하고있다.딸라지배의 국제금융통화제도가 깨여져나가고있다.

국가채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은 할수없이 국가예산을 줄이는데로 나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계급적모순과 대립이 격화되는 속에서 중산층을 포함한 광범한 군중이 떨쳐나 한줌도 안되는 대금융자본가들을 반대하는 반월가시위투쟁을 벌렸다.

미국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하고 그로 하여 온 자본주의세계가 아비규환의 생지옥속에 빠져든것은 우연이 아니라 력사의 필연이다.

금융과두정치가 실시되는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모든 대내외정책이 몇몇 대금융자본가들의 리익에 맞게 세워지며 그들의 요구에 철저히 복무한다.이러한 독점의 지배로 하여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날이 갈수록 폭넓으면서도 파괴적인 성격을 띤 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물질적부의 생산에서 육체로동이 아니라 지능로동이 기본으로 되고 정보산업이 경제발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오늘에 와서 금융과두정치,독점의 지배는 더욱 강화되고있다.

금융자본가들은 방대한 생산수단과 국가권력을 틀어쥐고 그것을 저들의 끝없는 탐욕을 실현시키는데 복종시키고있다.그들은 더 많은 투자자산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채권을 비롯한 전통적인 금융상품들외에 새로운 금융파생상품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여 류통시키고있다.상품거래액의 50배가 훨씬 넘는 방대한 금융상품들이 자본주의시장을 휩쓸면서 《거품》을 형성하고있다.금융상품의 다양화와 그 거래량의 확대는 실물경제와 통화량사이의 배리를 촉진시키면서 자본주의경제의 불균형과 위기폭발의 위험성을 더욱 증대시키고있다.

미국 등 자본주의나라들이 겪는 금융위기도 바로 방대한 금융상품들이 만들어놓은 《거품》이 터진 결과이다.

자본주의는 말그대로 자본중심의 사회이다.극단한 개인주의,부르죠아자유주의가 설교되는 자본주의사회는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에서 남을 디디고 올라선 자본가계급을 위해 복무한다. 생존경쟁에서 패한 광범한 근로대중은 사회의 피해자로 남는다.

독점이 보다 강화되고 나라의 물질적부가 극소수의 특권층에로 집중되면서 빈곤한 사람들과 가장 부유한 사람들사이의 격차가 하늘땅차이로 벌어지고있는것은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대중적인 계급투쟁이 일어날수 있게 하는 주요요인으로 되고있다.

모든 사실들이 보여주다싶이 진짜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것은 사회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이다.

지금 자본주의는 위기에서 벗어나 생존을 유지할수 있는 출로를 몸부림치며 찾고있다.그러나 그 출로는 보이지 않고있다.

올해 1월 로씨야신문 《쁘라우다》는 랭전에서 쏘련을 이기고 사회주의진영을 붕괴시킨 미국이 이제는 자기가 어려운 처지에 빠졌다고 평하면서 《본질에 있어서 자본주의는 시간이 흐르면 새로운 제도에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경제발전단계에 불과하다.그리고 그 후계자로 사회주의가 될수 있는 가능성은 더 높다.》고 주장하였다.미국 등 자본주의렬강들내부에서도 자본주의제도가 더이상 현 세계에 맞지 않으며 서방이 3~4년내에 시급히 자기의 경제방식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자본주의는 끝장날것이라고 하는 소리들이 왕왕 울려나오고있다.한 외신이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하나의 변화는 서방나라의 젊은이들이 자기들의 선배들처럼 사회주의에 대해 공포감을 가지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일종의 출로로 삼으려고 하는것이다.》라고 보도한것은 사회주의에 대한 서방나라 청년들의 동경심이 날로 높아가고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세상사람들은 최악의 위기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자본주의를 보면서 사회주의야말로 인류의 리상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실감하고있다.

사회주의는 집단주의에 기초한 인간중심,인민대중중심의 사회이다.광범한 근로대중이 착취와 압박,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 참다운 리상사회에서 사는 길은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길밖에 없다.

오늘에 와서 사회주의는 더는 막을수 없는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다.

지난 20년간에 걸치는 력사발전과정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가 안고있는 진리의 힘이 남김없이 발양되여온 력사이다.

미국의 신식민지화정치,지배주의정책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온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에서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이행이 성과적으로 실현되고있다.베네수엘라,볼리비아 등 여러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은 자기 나라 땅에 뿌리박고 자기 인민의 피땀을 흡혈귀처럼 빨아먹던 서방다국적기업체들의 주요자산을 국유화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근로하는 인민대중을 위한 국가적시책들을 내놓고 완강하게 실행해나가고있다.

여러 나라들에서 극소수특권층이 아니라 광범한 근로대중을 위하고 나라의 자주적발전을 위해 투쟁할것을 호소하는 정당들과 인사들이 집권하는 사변들이 늘어나고있다.

인류는 오늘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에서 자기들이 나아갈 길을 찾고있다.세계 수많은 나라들에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협회 또는 소조,선군정치연구협회,주체사상연구소조 등이 조직되여 자주사상,참다운 사회주의사상에 대하여 널리 해설선전하고있다.인류의 리상향으로 꾸려진 우리 나라의 현실을 통하여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사회주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지고있다.

얼마전에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미국의 한 정당인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간단히 말해서 나는 북에서 사는 조선사람들이 이전에 내가 교제했던 가장 인정깊고 가장 믿음성있는 인간들에 속한다는것을 알았다.…제국주의지배를 이겨내고 조선전쟁시기 인구의 4분의 1을 잃고 또 계속되는 전시조건에서도 자기의 사회제도를 줄곧 유지하고있는것을 보면 그들은 참 훌륭하게 살아왔다.대학들에서 무료교육이 실시되고 집없는 사람도 없으며 당당하고 위엄있는 인민들은 나라를 보다 유족하고 아름답게 만드는데 기여하게 될것이다.》

제국주의의 악선전과 경제봉쇄속에서도 우리 나라에 대한 옳은 인식을 가지고 교류,협력에 나서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지난 3월 하순에 메히꼬에서 진행된 새 사회건설에 관한 세계정당들의 제18차 토론회에 근 40개 나라의 100여개 정당,단체대표단 및 대표들이 참가한것은 사회주의사상,자주의 혁명학설이 지구상의 그 어느곳에서나 참된 자유와 행복을 지향하는 인민들의 넋으로,투쟁의 기발이 되여 가슴속에 깊이 새겨지고있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사회주의가 과학이라는것은 우리 나라가 어려운 시련의 시기에 전세계 진보적인민들이 우러러보는 희망의 등대로,제국주의의 그 어떤 압살책동속에서도 끄떡없는 사회주의의 강경보루로 튼튼히 꾸려진것을 통해서도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 후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은 《조선의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하면서 우리 나라를 압살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우리 인민이 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위대한 수령님을 잃고 몇해째 계속되는 자연재해속에서 고난의 행군을 할 때에 제국주의자들은 경제제재의 올가미를 더욱 바싹 조이는 한편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가하려고 음으로양으로 획책하였다.

그러나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감으로써 일심단결의 위력,사회주의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생사를 판가리하는 조미핵대결전에서 미국은 우리 군대와 인민앞에 끝내 굴복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끈질기게 감행된 미국 등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고립압살책동으로부터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지켜냄으로써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21세기에 들어와 조미핵대결전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미국은 우리 나라를 《악의 축》이라고 비난하면서 공개적으로 핵선제공격대상명단에 올려놓았다.조선반도가 핵대전의 불길속에 휘말려드는가 아니면 평화를 수호하는가 하는 중대결단의 시기에 우리는 부득불 핵보유의 길로 나가지 않으면 안되였다.우리 나라가 핵보유국으로 됨으로써 미제의 핵선제공격기도와 대조선침략정책은 완전히 파산되고말았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승리인 동시에 사회주의의 빛나는 승리이다.

오늘 사회주의의 진로와 그 승리의 필연성은 조선혁명가들,우리 군대와 인민이 어떻게 투쟁하는가에 달려있다.우리가 벌리고있는 사회주의수호전은 이미 이룩한 승리와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한 발양시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제국주의를 압도하기 위한 투쟁이다.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고도로 발양시켜 하루빨리 강성국가를 일떠세워야 한다.모든 면에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를 하늘과 땅처럼 만들면 세계의 더 많은 인민들이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에 대해 공감하고 사회주의를 일떠세우기 위해 힘차게 투쟁할것이며 그만큼 사회주의의 최후승리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한평생로고와 심혈이 깃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현실로 더욱 아름답게 펼쳐지고있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병진로선을 일관하게 관철해나가면서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핵보유국으로서의 우리 나라의 지위를 굳건히 해나가고있다.

력사적총화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인류가 사회주의길로 나아가는것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는것이다.

자본주의가 완전히 멸망하고 사회주의가 종국적으로 승리할 날은 결코 먼 앞날의 일이 아니다.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오늘도 메아리친다

달이 흐르고 해가 바뀌여도 하많은 사연을 속삭이며 못 잊을 추억을 불러오는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조국과 인민에 대한 절세의 위인의 불같은 헌신의 세계가 실린 기적소리여서 그 세계를 안아보는 천만의 마음들이 절절한 그리움에 젖는것이리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한생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인민행렬차,

조용히 그 이름 불러보느라면 야전렬차를 집무실로,숙소로 정하시고 인민을 찾아,병사들을 찾아 쉬임없이 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

혁명생애의 전기간 렬차를 리용하신 회수는 1 647회,렬차강행군으로 이어가신 로정은 39만 8천여km.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으며 심장의 고동을 멈추는 마지막순간까지 달리는 야전렬차에 계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절세의 위인의 거룩한 한생을 경건히 돌이켜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 그이의 심장의 박동마냥 끝없이 울려퍼진 애국헌신의 기적소리가 뜨겁게 되새겨지고있다.

몇해전 2월이였다.

그날도 눈보라를 맞받아 달리는 야전렬차칸에서 생신날을 맞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일군들이 삼가 인사를 드리였을 때였다.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정겹게 둘러보시며 말씀하시였다.

이제는 렬차에서 생활하면서 강행군을 하는것이 습관된것 같습니다.강행군으로 낮과 밤을 이어온 지난 두달동안에는 설명절을 비롯하여 명절들도 많았습니다.명절날에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즐기며 휴식하고싶은 생각이 없지 않았지만 인민생활문제가 걱정되여 그렇게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시면서 장군님께서는 인민생활문제가 풀리기 전에는 언제 한번 집에 들어가 발편잠을 잘것 같지 못하다고 하시며 모든 일군들은 나와 한마음한뜻이 되여 기어이 인민생활문제를 풀어 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묻노니 이 행성에 두줄기 궤도우를 달리는 기차가 생겨 언제 어느때 우리 장군님과 같이 렬차에서 명절날,휴식일은 물론 생신날까지 맞고보내며 사업하신 령도자가 있었던가.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새겨안으시고 인민들속에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혁명일과로 삼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내 조국의 방방곡곡에로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끝없이 울려가시였다.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충만된 그이의 불타는 심장의 박동소리였다.

강추위가 계속되던 10여년전 1월 어느날 깊은 밤이였다.그때에도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렬차는 자강도를 향해 달리고있었다.어느덧 시간이 퍼그나 흘러 새벽 3시가 되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렬차안에서는 여전히 불빛이 흘러나오고있었다.한 일군이 그이께 이제는 새날이 시작되였는데 좀 쉬시옵기를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장군님께서는 고맙다고,하지만 강행군길이 아닌가고 하시며 그의 등을 가볍게 두드려주시였다.그러시고는 그에게 자신과 함께 다니면서 수고가 많은데 후날 우리 인민들이 모두 잘살게 될 때 오늘을 옛말처럼 추억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일군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이날 이른아침 강계에 도착하신 그이께서는 잠시의 휴식도 없이 새로 일떠선 중소형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들을 돌아보시였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였다.

도의 한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 자기들이 마련해놓은 곳에 숙소를 정하고 휴식하시였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하지만 그이께서는 고맙다고,그러나 전체 인민이 강행군을 하는 때인데 어떻게 뜨뜻한 온돌방을 찾아다니겠는가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받들어주는 인민들을 생각하여서라도 나는 더 긴장하게 강행군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는 숙소를 렬차에 정하기로 하였다고,렬차에서 침식을 하여야 계획한 대상들을 이틀동안에 다 볼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이 뜨거운 격정속에 더 할 말을 찾지 못하고있는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를 렬차숙소로 이끄시였다.

언제나 야전렬차를 집무실로,숙소로 정하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걷고걸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장정을 무슨 말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온 나라에 기적과 비약의 활력을 부어주시며 그이께서 끊임없이 울려가신 야전렬차의 기적소리는 동해지구의 대화학공업기지들을 련이어 찾으신 새벽길에도,동해지구에서 서해지구에로 하루밤사이에 단행하신 1 000여리의 강행군길에도 새겨졌다.야전렬차의 기적소리와 더불어 이 땅에서는 주체철,주체비료,주체비날론의 폭포가 쏟아졌고 시대를 놀래우며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으며 세계를 향하여 돌진하는 최첨단돌파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사연깊은 야전렬차의 기적소리는 부강하고 행복한 미래에로 천만군민을 부르는 애국의 호소였고 선군조선을 창조와 비약에로 떠미는 원동력이였다.

인민들이 잠에서 깨여날세라 렬차의 기적소리마저 울리지 못하게 하신 사연이며 출근할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을 기다려 렬차에서 쪽잠에 드시고 줴기밥으로 끼니를 에우신 눈물겨운 이야기를 비롯하여 렬차강행군길에서 꽃펴난 수많은 혁명일화들을 되새겨볼수록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

야전렬차의 기적소리는 외국의 벗들의 가슴을 또 얼마나 뜨겁게 울려주었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정력적으로 이어가신 외국방문의 길에서도 빨찌산식강행군의 기적소리는 높이 울리였다.

이번 방문도 빨찌산식으로,야전식으로 합시다.화려하고 아늑한 초대소를 정할것이 아니라 렬차를 숙소로 정하고 밤에는 목적지를 향해 달리고 낮에는 방문해야 할 단위들을 련이어 쉬임없이 다니며 돌아봅시다.그렇게 해야 성에 차고 보람을 느낄수 있습니다.…

흔히 국가수반들의 외국방문은 외교활동과 휴식이 동반되는것이라고 하지만 정부초대소나 호텔이 아니라 렬차에서 숙식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상대측 외교일군들이 어찌 놀라지 않을수 있었으랴.

광활한 씨비리와 중화대지를 주름잡아 달리는 렬차안에서 식사와 잠도 설치시며 불철주야로 집무를 보시고 렬차바퀴소리는 나의 자장가이고 잠동무라고 하시며 쪽잠으로 날과 날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

외국방문도 빨찌산식,야전식으로 단행하시여 세계정치사에 없는 신화를 창조하신 절세의 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의 목소리가 행성을 진감하던 그 나날이 눈물속에 어려온다.

5년전 가을 어느날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래일이면 150일전투가 끝나게 된다고 하시면서 희천발전소건설장을 찾아가실 의향을 표시하시였다.

강성국가건설의 도약대를 마련하기 위한 150일전투가 시작된 때로부터 잠시의 휴식도 없이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오신 그이께서 전투가 성과적으로 결속되게 된 시각 또다시 희천발전소건설장을 찾겠다고 하시니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한 일군이 멀고 험한 희천발전소건설장을 찾아가시는것만은 뒤로 미루시였으면 한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장군님께서는 희천발전소건설장에는 자신의 병사들과 인민들이 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현지지도를 하러 떠날 때마다 인민군부대에 가면 나의 병사들이 있고 공장이나 농장에 가면 나의 인민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 길이 비록 힘든 길이기는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군 한다.희천발전소건설장에도 나의 병사들과 인민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찾아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는것이다.나는 병사들과 인민들을 찾아 멀고 험한 길을 걷는것을 커다란 긍지로 생각한다.…

그러시고는 150일전투의 마지막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발전소건설자들을 그려보시는듯 깊은 생각에 잠기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올해에 렬차를 타고 현지지도하신 거리가 지난 10년동안 렬차행군을 하신 거리와 맞먹는다고,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을 돌보셔야 한다고 간절히 아뢰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를 달래시듯 이제는 렬차를 타고다니며 거기에서 생활하는것이 습관이 되여 그런지 렬차에 오르면 집에 온것 같이 느껴지고 반대로 집에 들어서면 려관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씀하시였다.

아,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그 기적소리와 더불어 고난과 시련의 언덕을 넘어 가시는 곳마다에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신 절세의 위인께서 마침내 그 야전렬차로 선군조선을 이끌어 불패의 정치사상강국,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우지 않았던가.

사나운 비바람,눈보라를 헤치며 낮에도 밤에도 쉬임없이 달리던 야전렬차의 차창가에서 우리 장군님께서 안아보시던 아름다운 미래는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따라 눈부시게 펼쳐지고있다.

문수물놀이장,마식령스키장,위성과학자주택지구,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연풍과학자휴양소,평양육아원,애육원…

공화국기 창공높이 휘날리는 이 강산에 울려퍼지는 기쁨의 웃음소리,행복의 노래소리를 사연깊은 야전렬차의 기적소리를 떠나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애국의 기적소리,헌신의 기적소리,승리의 기적소리인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참으로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는 오늘도 래일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더 깊이 새겨지며 보다 큰 행복과 영광을 마련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전투적인 호소가 되고 승리의 장엄한 메아리가 되여 년대와 세기를 이어 길이길이 울려퍼질것이다.

과학기술발전을 적극 추동하는 우리의 프로그람기술

얼마전 온 나라 과학자,기술자들과 일군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는 제25차 전국프로그람경연 및 전시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정보기술,나노기술,생물공학을 발전시키는데 선차적으로 힘을 넣어야 하며 그중에서도 정보기술,특히 프로그람기술을 빨리 발전시켜야 합니다.》

전시회장에서 우리와 만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한 일군은 전국프로그람경연 및 전시회가 지난 기간 나라의 정보기술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여왔다고 하면서 이 과정에 우리 식 조작체계 《붉은별》과 기계번역프로그람들,공장,기업소의 통합생산지휘체계와 같은 가치있는 프로그람들이 수많이 개발되여 강성국가건설에 크게 이바지하고 우리 나라의 프로그람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게 되였다고 긍지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전국프로그람경연 및 전시회에는 우리 식 조작체계와 콤퓨터망관련프로그람들,기계번역,문자인식을 비롯한 인공지능프로그람들,생산공정의 CNC화프로그람들,국산화된 CNC장치와 요소들,과학기술계산 및 설계프로그람들,체육경기모의프로그람들,판형콤퓨터를 비롯한 프로그람이 내장된 정보기술제품들을 포함하여 천수백건이 출품되였다고 말하였다.

우리는 먼저 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보답할 불같은 일념을 안고 최첨단돌파의 앞장에서 달리고있는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을 만나보고싶어 이곳 전시대를 찾았다.

많은 참관자들로 흥성이는 전시대앞에서 우리는 개발자들로부터 태양열을 리용하는 농업용저수지의 물관리조종체계,조선어문서교정지원프로그람,어장탐색지원체계,탄광개발 및 개건설계계산프로그람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수 있었다.

농작물의 생육시기에 따르는 적합한 온도의 물을 자동적으로 보장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조종체계도 좋고 보다 많은 해양환경자료들을 해석처리하여 어장평가에 리용하는 어장탐색지원체계도 좋았다.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지리정보체계기술을 리용하여 도면자료관리,실적관리,채굴공정설계 등 탄광기술업무처리를 과학화,현대화한 탄광개발 및 개건설계계산프로그람도 참관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우리는 이어 조작체계 및 정보보안관련,망통신프로그람들이 전시된 전시대를 찾았다.

주체적인 프로그람산업건설과 나라의 정보화,싸이버방위에 적극 기여하고있는 우리 식 조작체계 《붉은별》이 대번에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작체계 및 정보보안관련프로그람들,인공지능관련프로그람들을 비롯한 가치있는 첨단프로그람들은 쏘프트웨어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의 특별한 관심사가 되였다.

전시대의 어디를 가보아도 나라의 정보기술을 발전시켜 우리 나라를 프로그람개발강국으로 되게 하는데서 한몫하려는 불타는 의지를 엿볼수 있었다.

김책공업종합대학전시대와 평성석탄공업대학전시대에는 실지 현장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이바지한 가치있는 프로그람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전시대앞에서 우리와 만난 김책공업종합대학 전기공학부 최경림동무는 학부에서 이번 전시회에 나라의 전력생산과 정상화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여러가지 프로그람들을 출품하였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였다.

화력발전기의 안전운전지원프로그람,소형수평축풍력타빈설계지원프로그람,전력계통의 실시간전력흐름계산프로그람 등 전시된 프로그람들마다에 나라의 전력생산을 과학기술적으로 믿음직하게 안받침하려는 이들의 드높은 열의가 비껴있었다.

평성석탄공업대학전시대에도 참관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프로그람들이 많았다.

무연탄광들에서 생산을 활성화하는데 절실히 필요한 붕괴구간에 대한 3차원정밀측정 및 모형화해석을 진행할수 있는 프로그람,탄광들의 갱내평면도와 지형도 등 여러가지 류형의 도면들을 수자화하고 지리정보체계와 프로그람과의 자료기지련결을 실현하여 채굴공정설계업무를 과학화,현대화한 무연탄광기술정보체계,탄광의 채굴규모가 커지고 현대화되는 조건에 맞게 통풍기들의 운전방식선택과 련합운전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갱안통기조건을 개선하도록 하는 프로그람 등 하나하나가 다 현실이 절박하게 요구하는것이였다.

평성석탄공업대학 리영일,김경찬,신영도동무들의 설명을 듣고난 참관자들은 저저마다 정말 많이 배우고 간다고 하면서 이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농업부문과 건설부문,과학기술부문이 앞장에서 혁신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나갈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힘찬 투쟁을 벌려온 과정에 개발된 농업정보프로그람들과 건설설계프로그람들도 수많이 출품되여 우리를 더욱 기쁘게 해주었다.

또한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높이 최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원대한 뜻을 높이 받들고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설비와 생산공정의 CNC화,무인화를 실현하는 과정에 개발도입된 생산공정조종프로그람들과 국산화된 CNC장치,요소들도 참관자들에게 우리의 기술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돌아볼수록 그 어떤 최첨단기술도 우리의 힘과 지혜로 얼마든지 우리의것으로 만들수 있다는 신심과 락관이 생기고 누구나 창조적인 개발자가 되고 적극적인 도입자가 되려는 불같은 열의가 넘쳐나는 제25차 전국프로그람경연 및 전시회장이였다.

참으로 이번 전국프로그람경연 및 전시회는 애국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나라의 정보과학기술을 높은 실력으로 떠받드는 미더운 과학자,기술자들이 있어 내 조국의 앞날은 밝고 창창하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신하게 한 의의깊은 계기였다.

불타는 애국충정과 지성을 다 바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일떠선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돌아보시면서 모든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건축미학적으로,조형예술적으로 잘 건설되였다고,이 지구가 몇개월사이에 천지개벽되였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선군시대의 또 하나의 선경으로 일떠선 위성과학자주택지구에는 당과 수령의 부름이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가는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함께 수많은 공사과제들을 맡아 제기일에 어김없이 수행함으로써 방대한 건설과제를 당창건기념일까지 끝내는데 크게 기여한 1 000여명 직맹돌격대원들의 투쟁위훈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직맹돌격대원들은 지난 3월 건설장에 착공의 첫삽을 박은 그날부터 인민군군인들처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전투를 벌려 1 400여m의 석축공사와 근 1 200m의 옹벽콩크리트치기를 진행한것을 비롯하여 총연장길이 2 600여m의 위성1다리와 위성2다리구간의 제방공사를 60여일동안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또한 1 700여m의 도로형성,4만여㎡의 살림집주변지대정리,1 000여그루의 나무심기와 오수정화장공사,병원도로공사,걸음길블로크깔기 등의 공사과제를 맡아 제기일에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특히 직맹돌격대에서는 지난 8월초 연건평 1 400여㎡인 4동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도입한 태양열온실건설을 통채로 맡아 최상의 수준에서 멋들어지게 완공하여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커다란 기쁨을 드리였다.

직맹돌격대지휘부에서는 이 기간 여러차례의 사회주의경쟁을 조직진행하여 전투장마다에 집단적경쟁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였으며 직맹이동해설강사들을 비롯한 초급선전일군들로 경제선동대를 무어 현장에서 화선식경제선동,직관선동을 공세적으로 벌림으로써 작업현장들의 전투분위기를 고조시키였다.

건설의 나날 직맹돌격대 지휘관들과 대원들속에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높이 받들어모시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실현하는 길에 자기들의 충정을 다 바치는 아름다운 소행들이 발휘되였다.

성,중앙기관대대 대대장 량병국,라선시대대 대원 배승혁,최광천,리성훈,평양시대대 대원 최영란,평안북도대대 대원 모금석,남포시대대 대원 김성심동무를 비롯한 많은 돌격대지휘관들과 대원들이 공사기간 절세위인들을 높이 우러러모시기 위한 사업에 백옥같은 충정과 지성을 바치였다.

남포시대대 대원 최철동무는 영예군인으로서 불편한 몸이지만 위성과학자주택지구건설장에 자진하여 달려나와 부업밭관리를 책임적으로 함으로써 돌격대원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하였으며 황해남도대대 대원 원현호동무도 영예군인의 몸으로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였다.

남포시대대 대원 김선희동무는 혁명적동지애를 높이 발휘하여 남들과 꼭같이 일하면서도 밤에는 돌격대원들의 생활을 친누이다운 심정으로 돌봐주었으며 평안남도대대 대원 정창세동무는 공사 전기간 어렵고 힘든 일에 앞장서고 작업과제를 두몫,세몫씩 맡아 해제껴 돌격대원들의 찬사와 존경을 받았다.

성,중앙기관대대 대원들인 백근실,원영실,김경림동무들은 가정부인의 몸이지만 건설장에 스스로 달려나온 첫날부터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 묵묵히 일하였으며 힘있는 지원사업으로 돌격대원들의 투쟁을 고무해주었다.또한 직맹돌격대려단 군의장 리철남동무는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지니고 환자치료전투를 힘있게 벌려 수많은 환자들을 완쾌시키였다.

황해남도대대 돌격대원들인 리오성,류순희부부는 대대전투원들을 위하여 가정에서 마련한 후방물자를 여러차례 지원하고 10여명의 대원들에게 생일상을 성의껏 차려주는 아름다운 소행을 발휘하였으며 평안북도대대 대대장 리성일,함경남도대대 대대장 로명철동무도 힘있는 지원사업으로 돌격대원들의 전투사기를 높여주고 그들의 문화정서생활과 식생활에 적극 기여하였다.이밖에 평양시대대 대원 강지성,원종성,황해남도대대 대원 전선화동무를 비롯한 많은 돌격대원들이 깨끗한 충정을 안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높이 우러러모시는 사업과 맡은 공사과제수행에서 남다른 모범을 보이였다.

직총중앙위원회와 각 도직맹위원회들에서 화선식정치사업과 여러가지 지원사업을 활발히 벌려 돌격대원들의 투쟁을 크게 고무하였다.특히 평안북도직맹위원회와 평안남도직맹위원회에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수많은 지원물자를 마련하여 전투장에 보내줌으로써 돌격대원들이 방대한 공사과제를 제기일내에 원만히 수행하도록 하는데 적극 기여하였다.내각,평양시,함경북도,황해남도직맹위원회들에서도 돌격대원들에 대한 지원사업에 앞장섰다.

위성과학자주택지구건설에 참가했던 직맹돌격대원들의 투쟁성과와 아름다운 소행은 당의 과학중시,인재중시사상을 높이 받들어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려는 불타는 애국충정과 열정의 발현으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