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2일

당의 농업정책관철의 위력한 송풍기가 되겠다

전국의 모든 선거자들에게 보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공개서한을 받아안은 우리 황해남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지금 크나큰 격정에 휩싸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후보자로 높이 추대한 기쁨과 행복에 넘쳐있는 우리들에게 한량없는 사랑과 믿음을 담아 공개서한까지 보내주시였으니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영광이 또 어디 있겠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당과 인민의 혼연일체는 우리 공화국의 무한대한 힘의 근본원천이다.

도당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운명도 미래도 전적으로 의탁하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들어가려는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를 계기로 남김없이 과시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겠다.

령도자의 사상과 의도를 받들어나가는데서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것을 명심하고 도안의 각급 당조직들에서 대중을 대고조실천에로 추동하는 사상교양사업들을 기동적으로 진행해나가도록 하겠다.

올해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농업을 주타격방향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농사에 모든 힘을 총집중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대로 농업생산의 직접적담당자인 농업근로자들의 심장에 불을 달기 위한 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도록 하겠다.

도안의 시,군당조직들과 협동농장당조직들이 인민들의 식량문제해결을 위하여 고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험한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령도사적을 농업근로자들에게 깊이 새겨주면서 그들을 당면한 영농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도록 하겠다.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을 비롯하여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어려있는 협동농장들이 당의 농업정책관철의 앞장에서 달려나가도록 힘껏 떠밀어주고 사회주의증산경쟁의 열풍을 일으키며 도안의 모든 협동농장들이 따라서도록 하겠다.

농촌당조직들이 격동적인 현실의 요구에 맞게 김정일애국주의교양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적열의를 남김없이 폭발시켜나가도록 하겠다.

도당책임일군인 자신부터 농업근로자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의 사업을 마음과의 사업,사상감정과의 사업으로 끊임없이 심화시키면서 모든 당일군들이 당의 농업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과감한 실천력을 발휘하도록 적극 추동하겠다.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이 농촌지원과 관련한 사상교양사업들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활발히 벌리도록 함으로써 온 도에 농촌지원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당의 농업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위력한 송풍기가 되겠다.

6개의 외국어를 소유한 의사

전공분야에 정통하고 여러개의 외국어를 소유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하지만 평양시제2인민병원에서 일하는 리정기동무는 전공인 외과학은 물론 내과학에도 정통하였을뿐아니라 6개의 외국어를 소유하고있는 박식하고 유능한 의사이다.특히 그의 로어,영어,일어실력은 전문가들도 탄복할 정도이다.

한가지 일화가 있다.몇해전 남아시아의 어느 한 나라에 실습을 갔던 그는 그곳 의사들로부터 어느 나라에서 영어를 배웠는가고 질문을 받은적이 있었다.의아해하는 그에게 그들은 당신의 영어발음이 하도 정확하고 자기들도 모르는 방언까지 알고있으니 그게 놀라워서 그런다,사실 자기들은 공용어가 영어이지만 당신만큼은 류창하게 말하지 못한다,당신이 영어를 자기 나라에서 배웠다고 하는데 그것만 놓고보아도 조선의 교육수준이 매우 높다는것을 알수 있다라고 말하였다.

리정기동무의 1외국어는 로어이다.그는 로어를 고등기술학교(당시)에 다니던 10대의 시절에 배웠다.고등기술학교에서 공부하던 2년 남짓한 기간 그는 매일 10개의 로어단어를 암송하고서야 잠자리에 눕군 하였다.

그의 막힘없는 로어실력은 김형직군의대학에서 공부할 때 큰 은을 냈다.당시 로문으로 된 의학서적들을 자유자재로 읽을수 있은것으로 하여 그는 교과서에 없는 의학지식을 남보다 더 많이 습득할수 있었다.이 기간 그는 일어공부도 열심히 하였다.대학시절 외과학에 정통할뿐아니라 3가지 외국어도 소유하자는것이 그의 야심만만한 목표였다.그 실현을 위해 그는 시간을 아껴가며 열심히 공부하였다.하루에 보통 4시간 자는것이 굳어진 습관으로 되였다.

공은 들인것만큼 열매를 맺기마련이다.대학기간 리정기동무는 자기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고야말았다.

대학에서 교편을 잡은 기간에도 그의 외국어실력은 전공분야의 지식의 탑을 더 높이 쌓을수 있게 한 귀중한 밑천으로 되였다.

영어는 그의 6외국어이다.그는 영어를 사회의 어느 한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던 시기에 배웠다.당시 그의 나이는 47살이였다.일하면서 배우는 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속에 그는 2년동안 평양외국어대학 영어강습반에서 공부하였다.그때 젊은 강습생들은 나이 쉰고개를 바라보는 사람이 이제 꽤 영어공부를 할수 있겠는가고 머리를 기웃거렸다.그러는 그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군 하였다.

《배우자고 결심한 사람에게는 나이가 문제로 될수 없다.어떻게 결심품고 달라붙는가가 중요하다.》

옳은 말이였다.길을 걸으면서도,밥술을 뜨면서도 단어를 외우고 원서를 직심스레 읽는 그의 학풍은 마침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그는 강습생들가운데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수 있었다.

리정기동무의 외국어실력은 환자치료사업에 적극 활용되였다.

한가지 실례를 들수 있다.언제인가 한 환자가 리정기동무를 찾아와 아픔을 호소한적이 있었다.검사를 진행한 결과 환자는 식도칸디다증을 앓고있었다.이런 경우 니스타틴을 쓰는것이 보편화된 방책으로 되여있었다.하지만 환자에게는 그것도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리정기동무는 인민대학습당과 중앙과학기술통보사를 비롯한 여러 단위들을 찾아다니며 식도칸디다증과 관련한 외국서적들을 수많이 읽었다.마침내 한 책에서 그 병을 쉽게 고칠수 있는 한가지 방법을 찾게 되였다.환자에게 그 방법을 적용해보니 인차 효과가 나타났다.

이 성과와 경험은 그해에 있은 전국소화기내과학 의학과학토론회에서 높이 평가되였다.

올해 63살인 리정기동무는 오늘도 청춘의 열정과 기백으로 더 높은 지식의 탑을 쌓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있다.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전진하는 현시대는 바로 이런 실력가들을 요구한다.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을 더욱 높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국의 모든 선거자들에게 보내주신 공개서한을 받아안은 우리 백두삼천리벌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심장은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전당,전군,전민이 떨쳐나 사회주의조국의 강성번영을 위한 영웅적진군을 다그쳐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11호 백두산선거구에 대의원후보자로 등록하기로 하신 소식에 접하였으니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수령,당,대중의 일심단결은 우리의 가장 큰 자랑이며 모든 승리의 결정적담보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개서한에서 당과 인민대중,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다고 하시였다.

그렇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당의 령도따라 백두의 기상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앞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열어주신 승리와 영광의 길만이 있을뿐이다.

하기에 우리 백두삼천리벌 선거자들은 이번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한사람같이 참가하여 충정의 한표,애국의 한표를 바침으로써 오직 백두산처럼 억세고 변함없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만을 높이 받들 드높은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적들은 우리 나라에 대한 압력과 경제제재를 강화하면서 일심단결을 허물어보려고 책동하고있다.하지만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먹는 문제가 보다 원만히 해결되면 적들이 아무리 책동하여도 우리 식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혁명과 건설투쟁을 더 힘있게 벌려나갈수 있다.

이로부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으로,경제강국건설에서 힘을 집중하여야 할 주타격방향으로 정해주시였다.

오늘 우리 백두삼천리벌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앞에는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리는것으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을 결사옹위해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

어깨가 무겁다.하지만 두려울것은 없다.

우리 대홍단군은 이미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감자농사의 종합적기계화가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그뿐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어버이장군님께서 몸소 창조해주신 감자농사의 만능의 열쇠인 대홍단식과학농법도 있다.

우리는 종자,물거름,정성 이 세가지를 틀어쥐고 감자농사를 지어 뜻깊은 올해 또다시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겠다.

그리하여 백두삼천리벌에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이 더 세차게 타오르게 하는것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시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