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7일

인도네시아대사관 성원들 약수협동농장에서 친선로동

밤방 히엔드라스또 주조 인도네시아공화국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16일 강서구역 조선인도네시아친선 약수협동농장에서 친선로동을 하였다.

손님들은 농장에 깃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에 대한 해설을 들은 다음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았다.

이어 그들은 뜻깊은 올해를 조국력사에 특기할 대경사의 해로 빛내일 일념안고 당면한 영농작업을 다그치고있는 농장원들의 일손을 도와 강냉이밭김매기를 하였다.

쉴참에 손님들은 농장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선의 정을 두터이 하였다.

특명전권대사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보여주는 이곳 농장에서 앞으로도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되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대사관성원들은 농장에 지원물자를 넘겨주었다.

도(직할시),시(구역),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각급 선거위원회들 조직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도(직할시),시(구역),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전국각지에서 진행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따라 16일까지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도(직할시),시(구역),군선거위원회들이 조직되여 사업에 착수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가 태권도대표단을 만났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는 16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온 룡와이맹 국제태권도련맹 부총재를 단장으로 하는 태권도대표단을 만나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김경호 조선태권도위원회 위원장,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정세론해설] 전염병사태에 밀려 표류하는 난파선

지난해 4월 남조선의 진도앞바다에서 있은 려객선 《세월》호침몰사고는 단순히 우연히 일어난 참사가 아니다.그 비극적참사는 전적으로 현 집권세력의 무능과 반인민적처사가 빚어낸 필연적결과이다.그런데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오늘 남조선에서는 그와 다를바없는 재난이 되풀이되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에서는 《메르스》로 불리우는 호흡기성전염병에 의한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있어 인민들의 커다란 불안을 자아내고있다.이것 역시 집권세력의 반역통치가 몰아온 인재이다.

지난 5월 20일 첫 호흡기성전염병환자가 발생하였을 때부터 남조선언론들은 그 위험성에 대해 련일 크게 보도하면서 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해나설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전염병관리를 보건복지부와 일부 병원들에 떠넘기고 저들은 《국회법》개정을 둘러싼 싸움질만 벌려놓았다.

그들이 이번 전염병사태를 얼마나 안일하게 대했는가 하는것은 집권자가 청와대수석비서관회의라는데서 환자수와 관련하여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는 왕청같은 수작을 늘어놓고는 그 무슨 개막식참가를 구실로 전라남도로 나들이를 떠난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집권자부터가 이러하니 그 아래것들도 호흡기성전염병은 《별것이 아니》기때문에 《관리가 가능하다.》는 외마디말만 앵무새처럼 외워대면서 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그리고 주민들의 불안을 부추길수 있다는 나발을 불어대며 전염병이 발생한 병원과 지역,전파경로 등에 관한 자료들이 일체 외부에 공개되지 않도록 입을 꽁꽁 닫아맸다.

설마가 사람잡는다는 말이 있다.요행수만 바라는 괴뢰당국의 무책임한 태도와 엉터리대응으로 하여 호흡기성전염병은 불과 며칠사이에 도처에로 걷잡을수 없이 확대되였다.전염병으로 하여 첫 사망자가 발생하자 바빠맞은 괴뢰보건복지부 장관과 청와대가 나서서 《비상대책》이요 뭐요 하면서 분주탕을 피웠지만 이미 행차뒤 나발이였다.

지난 14일현재 15명의 환자가 사망하였으며 격리대상자는 근 5 000명계선으로 육박하고있다.사태가 긴박해지면서 2 000여개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대학들이 문을 닫았으며 사람들은 언제 어디에서 이 병에 전염될지 몰라 극도의 불안과 공포속에 떨고있다.그야말로 온 남조선땅이 아비규환의 대수라장으로 변하였다.남조선당국의 반인민적정책이 이번 전염병사태의 근원이라는것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더우기 격분을 금할수 없는것은 집권자가 호흡기성전염병으로 사회전체가 극도의 혼란에 빠져있는데도 그를 피해 미국으로 몸을 사리려 하고있는것이다.원래 괴뢰집권자는 14일부터 5일간 미국으로 날아가 오바마와 함께 상전과의 《동맹》강화와 그 무슨 《북의 핵위협과 도발》에 대한 《공동대응》 등을 모의할 계획이였다.그에 대한 남조선 각계의 항의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집권자는 미국행각일정을 잠시 연기하지 않을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여론의 뭇매를 피하기 위한 술책일뿐이다.얼마전 남조선에서 현 집권세력의 특대형부정부패사건인 성완종사건이 터졌을 때에도 집권자는 황급히 아메리카나라들에 대한 행각의 길에 올라 해외도피행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남조선당국자에게 있어서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같은것은 안중에 없다.그의 골수에는 어떻게 하면 집권위기를 모면하고 권력을 유지하며 동족을 해치겠는가 하는 흉악한 야망만이 꽉 들어차있다.그것은 최근 집권자가 전염병사태로 분노한 민심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려고 매일과 같이 반공화국대결발언을 계속하고있는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집권자로서는 30년만에 처음으로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이라는데 코를 들이민 그는 새로 개발했다는 미싸일의 시험발사를 지켜보면서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들었다.그로부터 얼마후에는 《현충일》추념사라는것을 하면서 《위협》이니,《핵무장포기》니 하고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를 시비질하는 망동을 부리였다.이로써 인민들이야 죽든말든 전혀 상관없이 오로지 정치적야욕과 북침야망의 실현에만 피눈이 되여 돌아치는 그들의 추악한 정체는 여지없이 드러났다.

명색이 집권자라면 응당 자기의 무능력과 무책임,반인민적악정이 몰아온 이번 전염병사태에 대해 인민들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웠어야 옳다.그러나 그는 저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꼬물만 한 인정도 하지 않으면서 책임회피와 집권위기수습,북침전쟁도발을 위한 외세와의 공조에만 급급하고있다.이것을 남조선인민들은 절대로 용서하려 하지 않는다.지금 집권자의 지지률이 또다시 땅바닥으로 곤두박질하고있는것은 그의 반역정책에 대한 인민들의 분노가 하늘에 닿았다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사태가 점점 저들에게 불리하게 번져지고있는데 당황망조한 남조선당국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느니,《책임을 따지기보다 전파방지에 력점》을 두어야 한다느니 하고 민심을 얼려넘기려고 획책하고있다.

하지만 그런 눅거리기만술책에 넘어갈 사람은 없다.

호흡기성전염병사태를 통해 현 괴뢰집권세력의 반역적정체를 다시금 똑똑히 꿰뚫어본 남조선인민들은 분노하여 들고일어나고있다.

[사설] 인민군대의 모범을 따라배워 바다양어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자

바다양어의 새 력사가 이 땅우에 펼쳐지고있다.

지난 5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어느 한 인민군군부대산하 연어종어장과 연어양어사업소를 현지지도하신 소식은 온 나라 천만군민의 가슴을 끓게 하고있다.

사회주의조국의 바다에 펼쳐진 선군시대의 희한한 선경,청춘어장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하려는 해당 부문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불타는 충정이 안아온 귀중한 결실이다.

지금 수산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인민군대의 모범을 따라배워 바다양어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양어를 발전시키는것은 인민들에게 신선한 물고기를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입니다.》

수산업을 발전시키자면 양어와 양식을 대대적으로 해야 한다.양어와 양식의 전망과 미래는 바다로 나가는데 있다.지금 세계적으로도 바다양어를 발전시켜 경제적효과성이 높을뿐아니라 고기맛이 좋고 영양가있는 물고기생산을 급격히 늘여나가는것이 하나의 추세로 되고있다.대서양연어만 놓고보아도 다른 연어품종에 비해 경제적효과성이 대단히 높은 품종일뿐아니라 고기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아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양어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절대로 소홀히 할수 없으며 중도반단하여서도 안된다.바다양어를 대대적으로 벌리는 문제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관철하고 인민들의 식탁우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나오도록 할데 대한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현실로 꽃피우는 또 하나의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오늘의 생산돌격전은 곧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다.

지금 인민군대에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주신 전투적과업을 결사관철하여 곳곳에 희한한 양어풍경을 펼쳐놓고있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연어양어는 내 나라,내 조국을 위한 일이며 바다연어양어를 실현해야 우리 나라가 양어가 발전된 나라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현지지도하신 연어종어장과 연어양어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심장깊이 새기고 소문없이 큰일을 해놓았다.알깨우기와 새끼고기기르기를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할수 있는 종어체계와 물질기술적토대를 그쯘히 갖추어놓고 연어양어는 물론 민물에서 사는 칠색송어를 바다에 순응시켜 길러내는 결실을 안아왔으며 연어훈제와 연어알젓,연어편육 등 맛좋고 영양가높은 연어가공품들도 생산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연어종어장과 연어양어사업소의 곳곳을 돌아보시면서 온종일 걸었으나 힘든줄을 모르겠다고,바다연어양어를 틀어쥐고 근기있게 내밀면 얼마든지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대가 맡고있는 단위들에 가보면 언제나 기쁜 일이 기다린다고,바다양어 좋을시구 어깨춤이 절로 난다고 하시며 거듭 만족해하시였다.

이들이 거둔 성과는 결코 조건과 환경이 좋아서가 아니다.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모든것이 다 성공한다는 립장과 관점,당의 수산정책을 기어이 관철하겠다는 투철한 정신,인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뜨거운 마음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게 하였다.어렵고 생소한 바다양어에 뛰여들어 날바다와 싸우며 첨단으로 향한 길을 개척해갈 때 그 어떤 명예나 평가를 바랐다면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할수 없었을것이다.우리의 힘과 지혜로 조국의 재부를 하나하나 늘여나가는데서 가장 큰 보람을 찾는 참된 애국의 마음이 이런 자랑스러운 현실을 펼칠수 있은것이다.

온 나라 천만군민이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해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는 지금 인민군대가 바다양어에서 이룩한 성과가 전국의 수산부문에 거세찬 불길로 타번져야 한다.

수산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인민군대가 지펴올린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심장마다에 간직하고 바다양어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뛰여들어야 한다.

인민군대에서 나라의 곳곳에 희한한 양어풍경을 펼쳐놓기까지는 실패와 난관도 없지 않았다.하지만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의 의도를 끝장을 볼 때까지 관철하려는 정신이 오늘과 같은 결실을 안아왔다.

수산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군인정신,군인기질,군인본때로 바다양어에서 세계를 딛고 일어설 야심만만한 배짱을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드세차게 지펴올려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있는 인민군대 수산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처럼 당정책관철을 위한 길에서는 사선도 맞받아 헤쳐나가는 강의한 의지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

우리가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제국주의자들과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이르고있다.수산부문의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그들이 바다양어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기 위한 투쟁도 곧 당정책옹위전,사회주의제도보위전으로 여기고 생산돌격전의 하루하루를 영웅적위훈으로 이어가도록 하여야 한다.

대오의 기관차가 되여야 할 일군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일군들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수산업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은 바다를 정복하기 위한 자연과의 투쟁인 동시에 일군들속에 남아있는 소극성,패배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이다.수산부문 일군들은 대담하게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바다양어에서 얼마든지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이 사업에 용약 떨쳐나서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잘 리용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나라의 수산업을 발전시켜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풍족하게 먹이기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도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하는것이 가슴아프시여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몸소 여러 수산기지들을 찾으시여 수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도를 가르쳐주시였을뿐아니라 잡은 물고기를 수출하지 말고 인민들에게 공급하도록 해주시고 평양시에 물고기전문상점을 내오도록 하는 조치까지 취해주시였다.지금도 온 나라 천만군민은 우리 손으로 길러낸 철갑상어가 바다로 나가게 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조선은 세계로,철갑상어는 바다로라고 한편의 시를 읊듯이 외우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환하신 영상을 잊지 못하고있다.

우리 당이 오늘 수산부문을 중시하고 수산업발전에 큰 힘을 넣고있는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간곡한 유훈을 관철하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기 위해서이다.수산부문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달리는 렬차집무실에서 마지막으로 보아주신 문건이 바로 수도시민들에게 물고기를 공급할데 대한 문건이였다는것을 다시금 뼈에 새겨야 한다.

우리 나라 바다는 오염되지 않고 생태환경이 깨끗하다.수산부문 일군들은 인민군대의 모범을 따라배워 바다양어에 유리한 조건을 최대한 리용함으로써 우리 나라가 바다양어에서 선진국대렬에 당당히 들어서게 하기 위한 투쟁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당의 로선과 정책이 제시되면 처음에는 벅적 끓다가 인차 식어버리는 오분열도식일본새,아무런 사색도 연구도 없이 당정책을 아래에 그대로 되받아넘기고 책상머리에 앉아 문건놀음이나 하는 낡은 사업방법은 오늘의 총공격전과 인연이 없다.수산부문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바다양어를 대대적으로 벌리기 위한 작전을 통이 크게 전개하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 단위의 물질기술적잠재력을 최대한 동원리용하며 바다양어를 위한 사전준비를 원만히 갖추어나가야 한다.이와 함께 인민군대에서 창조한 경험을 적극 따라배워 현대적인 양어기지들을 일떠세우고 하루빨리 인민들이 그 덕을 보게 하는 사업도 립체적으로 내밀어야 한다.인민군대처럼 대대손손 물려갈 조국의 귀중한 재부를 또 하나 마련한다는 심정으로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고 훌륭한 결실을 안아와야 한다.

어로전과 마찬가지로 바다양어도 두뇌전,기술전이다.바다양어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는 사업은 수산부문에 첨단돌파전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한 투쟁과정이기도 하다.

수산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을 떠나서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는 자각을 가지고 앞선 과학기술을 습득하는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며 두뇌전,기술전으로 바다양어를 개척해나가는 확고한 기풍을 세워야 한다.양어에서 주체화,현대화,과학화,공업화,집약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로선과 정책을 어느 하나도 드팀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양어를 하는 단위들에서 이룩한 좋은 성과와 경험을 서로 교환하고 일반화하며 세계적으로 앞선 양어기술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는 사업도 해야 한다.

수산과학연구부문에서는 최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려 바다양어에서 세계를 앞서나가는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을 많이 내놓으며 현실에 도입,일반화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물,종자,먹이문제는 바다양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요소들이다.

인민군대 수산부문에서는 연어종어장에 첨단기술이 도입된 물려과 및 물소독,산소포화공정을 꾸려놓고 가장 리상적인 물온도와 수질을 보장하고있을뿐아니라 과학적이며 종합적인 물보장 및 물재순환체계를 확립하였다.알깨우기와 새끼고기를 기르는데 리용한 물도 그대로 방류시키지 않고 실내 및 야외양어못들에 흘러들게 하여 칠색송어를 비롯한 여러가지 물고기들을 키우고있다.수산부문 일군들은 인민군대에서 창조된 모범을 적극 따라배워 양어에서 과학적인 관리체계를 세우고 양어기술을 발전시키며 물절약형양어를 대대적으로 하여야 한다.

물고기종자와 먹이문제해결에도 큰 힘을 넣어야 한다.퇴화된 재래종물고기를 길러서는 양어의 경제적효과성을 높일수 없다.먹이를 적게 먹으면서도 빨리 자라고 생활력이 강한 물고기종자를 얻어내여 많이 기르도록 하여야 한다.

양어에서 먹이문제해결의 기본방향은 될수록 자연먹이로 물고기를 기르는것이다.수산부문에서는 배합먹이와 먹이첨가제생산기지를 잘 꾸리고 질좋은 배합먹이와 먹이첨가제를 양어장들에 더 많이 생산공급하여야 한다.

바다오염을 막고 생태환경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중단없이 내밀며 맛좋고 영양가높은 물고기가공품을 더 많이 생산하고 그 위생안전성과 품질을 담보하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수산부문 일군들은 우리 인민들이 하루빨리 풍족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시기 위해 쉬임없이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고를 한시도 잊지 말고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죽으나사나 수산을 추켜세워야 한다는 당의 사상을 뼈에 새기고 바다양어도 대담하고 혁신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수산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인민군대의 모범을 따라 바다양어의 새 력사를 펼쳐나감으로써 내 조국의 바다에 황금빛파도가 설레이게 하자.

침략자를 반대하는 투쟁의 앞장에 서시여

나라와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은 만경대혁명가문의 가풍이다.

지금으로부터 백수십년전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의 앞장에 서시여 우리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켜 침략선 《셔먼》호를 격침시키신 열렬한 애국자 김응우선생님,

한생을 애국애족의 넋으로 심장을 불태우신 김응우선생님의 탄생 167돐을 맞는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서는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변치 않는 철의 진리가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그것은 바로 조선민족의 존엄을 짓밟고 노예의 운명을 강요하려고 덤벼드는 침략자들은 무자비하게 징벌해야 한다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력사는 자기 인민과 인류의 미래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사람들의 업적은 영원히 남아있으며 그들의 위훈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난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세워진 침략선 《셔먼》호격침기념비앞에 서면 홰불을 높이 추켜드시고 투쟁의 앞장에 서시여 인민들을 원쑤격멸에로 부르시던 열렬한 애국자이신 김응우선생님의 모습이 숭엄히 안겨온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증조할아버지는 남의 묘를 봐주는 산당지기였으나 나라와 향토를 열렬히 사랑하는분이시였다고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1848년 6월 17일 평양 중성리(당시)에서 탄생하시여 어려서부터 농사를 지으시던 김응우선생님께서 생활이 너무도 곤난하여 지주의 묘를 보아주기로 하고 산당집을 한채 얻어 만경대로 이사하신것은 1860년대였다.

예로부터 만경대의 풍치수려함을 탐내여 돈냥이나 있는 부자들과 벼슬아치들은 이 일대의 산들에 경쟁적으로 조상의 묘를 쓰고있었다.

그 시기 우리 나라의 농촌마을 그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었던 추녀낮은 만경대초가집에서 가난속에 살아오시면서 봉건관료배들과 지주 그리고 외래침략자들과는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결심을 더욱 굳히신 김응우선생님이시였다.

소작살이를 하면서도 남달리 정의감이 강하고 애국심이 높으시였던 선생님께서는 늘 일가분들과 마을사람들에게 봉건관료배들과 지주놈들의 착취적본성에 대하여 깨우쳐주기도 하시고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싸운 슬기롭고 용맹한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투쟁력사에 대하여 차근차근 이야기해주기도 하시였다.

하기에 만경대인민들은 애국심이 남달리 높고 봉건관료배들과 외래침략자들에 대한 항거의 정신이 누구보다도 강하신 김응우선생님을 무척 존경하며 따랐다.

김응우선생님의 불같은 애국심은 침략선 《셔먼》호를 불살라버리는 투쟁에서 뚜렷이 발현되였다.

1866년 8월,침략선 《셔먼》호의 침입은 우리 나라에 대한 미제의 피묻은 침략력사의 서막이였다.

오래전부터 조선에 대한 침략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던 미제는 중무장한 침략선 《셔먼》호를 우리 나라에 침입시키였다.

미제침략자들은 저들의 기술장비상태를 믿고 허장성세하면서 대동강을 거슬러올라와 갖은 만행을 다하였다.

김응우선생님께서는 대동강에 기여든 미제가 감행한 횡포무도한 만행에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시며 만경대와 그 주변인민들을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는 싸움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침략선 《셔먼》호가 두루섬에 정박하고있을 때 김응우선생님께서는 마을사람들과 함께 집집에 있는 바줄을 다 모아 강건너 곤유섬과 만경봉사이에 겹겹이 건너지르고 돌을 굴리면서 침략선의 앞길을 가로막으시였다.

김응우선생님께서는 썰물과 밀물의 차이가 심한 대동강흐름의 특성과 우리 선조들의 투쟁경험에 기초하여 화공전술로 적을 소멸할것을 발기하시였다.

김응우선생님의 발기는 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응우선생님의 지도밑에 평양성인민들은 관군과 함께 썰물때를 기다리다가 나무단을 가득 실은 불배를 《셔먼》호쪽으로 띄워 내려보내여 가증스러운 침략선과 적들에게 단호한 징벌을 안기고 모조리 대동강한복판에 수장해버리였다.

침략선 《셔먼》호는 당시로서는 발전된 무장함선이였다.그때까지만 해도 미국의 해외침략력사에는 중무장한 전투함선이 그 어느 나라에서도 격침된적이 없었다.

침략선 《셔먼》호의 격침,그것은 그 어떤 불의와도 추호의 타협을 모르는 우리 인민의 의지와 기상을 남김없이 떨친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이였다.

《셔먼》호가 격침된 후에도 미제침략자들은 배의 행방을 알아본다는 구실밑에 또다시 군함 《쉐난도아》호를 대동강하류에까지 침입시켜 살인,방화,략탈을 일삼았다.

이때에도 김응우선생님께서는 만경대와 그 주변인민들로 의병을 조직하시고 관군들에게 인민들의 투쟁에 합세해나설것을 호소하심으로써 놈들을 쳐물리치는데 크게 기여하시였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오늘도 그날의 격전을 잊지 못하고있으며 김응우선생님의 고귀한 애국애족의 넋을 이어 조국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혁명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치신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의 투쟁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우리의 귀중한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려는 미제와 반동들,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은 의연히 계속되고있으며 날이 감에 따라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지금도 미제와 괴뢰역적패당들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헐뜯다 못해 우리 공화국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는 무분별한 도발책동에 매여달리고있다.원쑤들은 저들에게 차례질 비참한 운명에 대하여 모르고 함부로 미쳐날뛰고있다.

정세가 긴장할수록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는 백두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철석같은 신념과 배짱이 더욱 굳건하게 자리잡고있다.

만경대혁명가문의 애국애족의 혈통을 삶과 투쟁의 피줄기로 이어받은 우리 천만군민의 위대한 정신력을 꺾을 힘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그렇다.

필승의 보검인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고 위대한 애국의 력사를 수놓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고 그이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일심의 천만대오가 있어 우리 조국은 더욱 부강번영할것이며 만경대혁명가문의 애국애족의 뜻은 이 땅우에 더욱 찬란히 꽃펴날것이다.

외국선박선원들의 경축집회 청진항에서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1돐에 즈음하여 외국선박선원들의 경축집회가 14일 청진항에서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청진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집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중국 홍콩선박 《머메이드 스타》호의 선장,선원들이 참가한 집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1돐을 맞으며 그이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온갖 시련과 난관을 뚫고 승리의 한길을 걸어왔으며 그 어떤 대적도 범접 못하는 강위력한 나라를 일떠세우는 기적을 창조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조선로동당이 백승을 떨치는 강철의 당으로,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존엄높은 당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은것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탁월한 령도의 결과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오늘 조선의 군대와 인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는 한 조선인민은 반드시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고야말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연설자들은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과 조선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존경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하였다.

집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그 정성이 저를 일떠세웠습니다

뜻깊은 올해 건군절 아침이였다.사리원시 구천2동 30인민반의 한 가정에서 환성이 터져나왔다.

군사임무수행중 뜻하지 않은 일로 두다리를 다쳐 여러해동안 일어설수 없었던 특류영예군인인 곽명금동무가 제힘으로 일어선것이였다.

영예군인의 부모형제와 이웃들은 물론 곽명금동무를 성심성의를 다해 도와준 홍성국,김성수동무를 비롯한 황해북도무역관리국 산하단위 일군들도 기쁨을 금치 못해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영예군인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며 그들의 생활에서 자그마한 불편이나 애로도 없도록 세심히 보살펴주고 잘 도와주어야 합니다.》

지난해 어느날 홍성국동무는 한 일군으로부터 같은 아빠트에 사는 특류영예군인처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비록 일어설수 없는 몸이지만 락천적으로 생활하고있는 그 영예군인처녀에 대한 이야기는 홍성국동무를 감동시켰다.

홍성국동무는 곧 당조직을 찾아가 그 영예군인을 자기 단위에서 맡아 도와줄것을 제기하였다.초급당비서 김성수동무도 적극 지지하였다.

이렇게 되여 영예군인처녀의 병치료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이 시작되였다.

여름철에는 승용차를 내여 료양소로 보내주고 의사들을 찾아가 그의 병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도 보며 어느 한 중앙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때에는 친부모된 심정으로 영예군인처녀를 따뜻이 돌봐주었다.

그 진정에 료양소의 일군들도,병원의 의사,간호원들도 감동을 금치 못해하며 곽명금동무의 병치료를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하였다.

의료일군들의 불같은 정성과 이들의 진심어린 노력으로 특류영예군인 곽명금동무는 제힘으로 일어설수 있게 되였다.

그러한 영예군인처녀가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을 자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결의해나설 때 이들은 더없이 기뻐하며 자기들의 지성도 합쳤다.

영예군인을 일으켜세우기 위해 지성을 다해온 이곳 단위의 일군들은 영예군인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락천적으로 생활하며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오늘도 곽명금동무의 생활을 성심성의를 다해 보살펴주고있다.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깊이 체득시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1돐을 맞으며 강원도당위원회에서 장군님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각급 당조직들이 뜻깊은 이날을 계기로 조선로동당을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향도자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해나가도록 하고있다.

도당위원회 선전선동부에서는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인식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도록해설모임과 해설담화,강연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선전선동부에서는 도록해설모임과 해설담화,강연을 통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장구한 기간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로선은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적지침이며 혁명실천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백전백승의 기치라는것을 더욱 가슴뜨겁게 간직하도록 하고있다.

이와 함께 강원도혁명사적관참관을 통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도안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데 대하여 잘 알게 하고있다.

원산청년발전소와 안변군 천삼협동농장을 비롯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도안의 공장,기업소들,협동농장들에 달려나간 도당위원회의 일군들은 단위에 주신 장군님의 교시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다시금 깊이있게 해설해주면서 그들이 장군님의 유훈을 끝까지 관철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시,군당위원회들과 도급단위의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특출한 령도력,가장 숭고한 인덕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한 우리 당의 총비서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라는것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천내군과 김화군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이 봄철영농전투가 한창인 포전들에 달려나가 쉴참에 주체의 당건설사에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한 시와 노래를 가지고 교양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해나가고있다.이 과정을 통하여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총비서로 영원히 받들어모시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갈 결의를 더욱 굳게 가다듬고있으며 당면한 영농전투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가고있다.

백두산위인들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안변군 천삼,사평협동농장에서 진행된 안변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참신한 사상교양사업은 대중의 정신력을 활화산처럼 분출시켜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령도업적단위에서 살며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모내기전투를 다그쳐 끝내며 당면한 농작물비배관리에서 앞장에 서도록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

세포군과 금강군을 비롯한 도안의 다른 군당위원회들에서는 선동원들과의 사업을 짜고들어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깊이 인식시켜주어 그들이 당면한 영농전투에서 혁신을 일으키도록 하고있다.

도급기관들을 비롯한 도안의 공장,기업소의 당조직들에서도 선군혁명령도로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온 누리에 떨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위대성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깊이있게 해설해주어 그들이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위훈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도록 하고있다.

도당위원회를 비롯한 도안의 각급 당조직들의 힘있는 정치사업은 조국해방 일흔돐과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일 열의안고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

[정세론해설] 전염병사태에 밀려 표류하는 난파선

지난해 4월 남조선의 진도앞바다에서 있은 려객선 《세월》호침몰사고는 단순히 우연히 일어난 참사가 아니다.그 비극적참사는 전적으로 현 집권세력의 무능과 반인민적처사가 빚어낸 필연적결과이다.그런데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오늘 남조선에서는 그와 다를바없는 재난이 되풀이되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에서는 《메르스》로 불리우는 호흡기성전염병에 의한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있어 인민들의 커다란 불안을 자아내고있다.이것 역시 집권세력의 반역통치가 몰아온 인재이다.

지난 5월 20일 첫 호흡기성전염병환자가 발생하였을 때부터 남조선언론들은 그 위험성에 대해 련일 크게 보도하면서 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해나설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전염병관리를 보건복지부와 일부 병원들에 떠넘기고 저들은 《국회법》개정을 둘러싼 싸움질만 벌려놓았다.

그들이 이번 전염병사태를 얼마나 안일하게 대했는가 하는것은 집권자가 청와대수석비서관회의라는데서 환자수와 관련하여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는 왕청같은 수작을 늘어놓고는 그 무슨 개막식참가를 구실로 전라남도로 나들이를 떠난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집권자부터가 이러하니 그 아래것들도 호흡기성전염병은 《별것이 아니》기때문에 《관리가 가능하다.》는 외마디말만 앵무새처럼 외워대면서 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그리고 주민들의 불안을 부추길수 있다는 나발을 불어대며 전염병이 발생한 병원과 지역,전파경로 등에 관한 자료들이 일체 외부에 공개되지 않도록 입을 꽁꽁 닫아맸다.

설마가 사람잡는다는 말이 있다.요행수만 바라는 괴뢰당국의 무책임한 태도와 엉터리대응으로 하여 호흡기성전염병은 불과 며칠사이에 도처에로 걷잡을수 없이 확대되였다.전염병으로 하여 첫 사망자가 발생하자 바빠맞은 괴뢰보건복지부 장관과 청와대가 나서서 《비상대책》이요 뭐요 하면서 분주탕을 피웠지만 이미 행차뒤 나발이였다.

지난 14일현재 15명의 환자가 사망하였으며 격리대상자는 근 5 000명계선으로 육박하고있다.사태가 긴박해지면서 2 000여개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대학들이 문을 닫았으며 사람들은 언제 어디에서 이 병에 전염될지 몰라 극도의 불안과 공포속에 떨고있다.그야말로 온 남조선땅이 아비규환의 대수라장으로 변하였다.남조선당국의 반인민적정책이 이번 전염병사태의 근원이라는것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더우기 격분을 금할수 없는것은 집권자가 호흡기성전염병으로 사회전체가 극도의 혼란에 빠져있는데도 그를 피해 미국으로 몸을 사리려 하고있는것이다.원래 괴뢰집권자는 14일부터 5일간 미국으로 날아가 오바마와 함께 상전과의 《동맹》강화와 그 무슨 《북의 핵위협과 도발》에 대한 《공동대응》 등을 모의할 계획이였다.그에 대한 남조선 각계의 항의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집권자는 미국행각일정을 잠시 연기하지 않을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여론의 뭇매를 피하기 위한 술책일뿐이다.얼마전 남조선에서 현 집권세력의 특대형부정부패사건인 성완종사건이 터졌을 때에도 집권자는 황급히 아메리카나라들에 대한 행각의 길에 올라 해외도피행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남조선당국자에게 있어서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같은것은 안중에 없다.그의 골수에는 어떻게 하면 집권위기를 모면하고 권력을 유지하며 동족을 해치겠는가 하는 흉악한 야망만이 꽉 들어차있다.그것은 최근 집권자가 전염병사태로 분노한 민심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려고 매일과 같이 반공화국대결발언을 계속하고있는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집권자로서는 30년만에 처음으로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이라는데 코를 들이민 그는 새로 개발했다는 미싸일의 시험발사를 지켜보면서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들었다.그로부터 얼마후에는 《현충일》추념사라는것을 하면서 《위협》이니,《핵무장포기》니 하고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를 시비질하는 망동을 부리였다.이로써 인민들이야 죽든말든 전혀 상관없이 오로지 정치적야욕과 북침야망의 실현에만 피눈이 되여 돌아치는 그들의 추악한 정체는 여지없이 드러났다.

명색이 집권자라면 응당 자기의 무능력과 무책임,반인민적악정이 몰아온 이번 전염병사태에 대해 인민들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웠어야 옳다.그러나 그는 저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꼬물만 한 인정도 하지 않으면서 책임회피와 집권위기수습,북침전쟁도발을 위한 외세와의 공조에만 급급하고있다.이것을 남조선인민들은 절대로 용서하려 하지 않는다.지금 집권자의 지지률이 또다시 땅바닥으로 곤두박질하고있는것은 그의 반역정책에 대한 인민들의 분노가 하늘에 닿았다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사태가 점점 저들에게 불리하게 번져지고있는데 당황망조한 남조선당국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느니,《책임을 따지기보다 전파방지에 력점》을 두어야 한다느니 하고 민심을 얼려넘기려고 획책하고있다.

하지만 그런 눅거리기만술책에 넘어갈 사람은 없다.

호흡기성전염병사태를 통해 현 괴뢰집권세력의 반역적정체를 다시금 똑똑히 꿰뚫어본 남조선인민들은 분노하여 들고일어나고있다.

침략자를 반대하는 투쟁의 앞장에 서시여

나라와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은 만경대혁명가문의 가풍이다.

지금으로부터 백수십년전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의 앞장에 서시여 우리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켜 침략선 《셔먼》호를 격침시키신 열렬한 애국자 김응우선생님,

한생을 애국애족의 넋으로 심장을 불태우신 김응우선생님의 탄생 167돐을 맞는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서는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변치 않는 철의 진리가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그것은 바로 조선민족의 존엄을 짓밟고 노예의 운명을 강요하려고 덤벼드는 침략자들은 무자비하게 징벌해야 한다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력사는 자기 인민과 인류의 미래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사람들의 업적은 영원히 남아있으며 그들의 위훈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난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세워진 침략선 《셔먼》호격침기념비앞에 서면 홰불을 높이 추켜드시고 투쟁의 앞장에 서시여 인민들을 원쑤격멸에로 부르시던 열렬한 애국자이신 김응우선생님의 모습이 숭엄히 안겨온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증조할아버지는 남의 묘를 봐주는 산당지기였으나 나라와 향토를 열렬히 사랑하는분이시였다고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1848년 6월 17일 평양 중성리(당시)에서 탄생하시여 어려서부터 농사를 지으시던 김응우선생님께서 생활이 너무도 곤난하여 지주의 묘를 보아주기로 하고 산당집을 한채 얻어 만경대로 이사하신것은 1860년대였다.

예로부터 만경대의 풍치수려함을 탐내여 돈냥이나 있는 부자들과 벼슬아치들은 이 일대의 산들에 경쟁적으로 조상의 묘를 쓰고있었다.

그 시기 우리 나라의 농촌마을 그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었던 추녀낮은 만경대초가집에서 가난속에 살아오시면서 봉건관료배들과 지주 그리고 외래침략자들과는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결심을 더욱 굳히신 김응우선생님이시였다.

소작살이를 하면서도 남달리 정의감이 강하고 애국심이 높으시였던 선생님께서는 늘 일가분들과 마을사람들에게 봉건관료배들과 지주놈들의 착취적본성에 대하여 깨우쳐주기도 하시고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싸운 슬기롭고 용맹한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투쟁력사에 대하여 차근차근 이야기해주기도 하시였다.

하기에 만경대인민들은 애국심이 남달리 높고 봉건관료배들과 외래침략자들에 대한 항거의 정신이 누구보다도 강하신 김응우선생님을 무척 존경하며 따랐다.

김응우선생님의 불같은 애국심은 침략선 《셔먼》호를 불살라버리는 투쟁에서 뚜렷이 발현되였다.

1866년 8월,침략선 《셔먼》호의 침입은 우리 나라에 대한 미제의 피묻은 침략력사의 서막이였다.

오래전부터 조선에 대한 침략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던 미제는 중무장한 침략선 《셔먼》호를 우리 나라에 침입시키였다.

미제침략자들은 저들의 기술장비상태를 믿고 허장성세하면서 대동강을 거슬러올라와 갖은 만행을 다하였다.

김응우선생님께서는 대동강에 기여든 미제가 감행한 횡포무도한 만행에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시며 만경대와 그 주변인민들을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는 싸움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침략선 《셔먼》호가 두루섬에 정박하고있을 때 김응우선생님께서는 마을사람들과 함께 집집에 있는 바줄을 다 모아 강건너 곤유섬과 만경봉사이에 겹겹이 건너지르고 돌을 굴리면서 침략선의 앞길을 가로막으시였다.

김응우선생님께서는 썰물과 밀물의 차이가 심한 대동강흐름의 특성과 우리 선조들의 투쟁경험에 기초하여 화공전술로 적을 소멸할것을 발기하시였다.

김응우선생님의 발기는 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응우선생님의 지도밑에 평양성인민들은 관군과 함께 썰물때를 기다리다가 나무단을 가득 실은 불배를 《셔먼》호쪽으로 띄워 내려보내여 가증스러운 침략선과 적들에게 단호한 징벌을 안기고 모조리 대동강한복판에 수장해버리였다.

침략선 《셔먼》호는 당시로서는 발전된 무장함선이였다.그때까지만 해도 미국의 해외침략력사에는 중무장한 전투함선이 그 어느 나라에서도 격침된적이 없었다.

침략선 《셔먼》호의 격침,그것은 그 어떤 불의와도 추호의 타협을 모르는 우리 인민의 의지와 기상을 남김없이 떨친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이였다.

《셔먼》호가 격침된 후에도 미제침략자들은 배의 행방을 알아본다는 구실밑에 또다시 군함 《쉐난도아》호를 대동강하류에까지 침입시켜 살인,방화,략탈을 일삼았다.

이때에도 김응우선생님께서는 만경대와 그 주변인민들로 의병을 조직하시고 관군들에게 인민들의 투쟁에 합세해나설것을 호소하심으로써 놈들을 쳐물리치는데 크게 기여하시였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오늘도 그날의 격전을 잊지 못하고있으며 김응우선생님의 고귀한 애국애족의 넋을 이어 조국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혁명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치신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의 투쟁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우리의 귀중한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려는 미제와 반동들,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은 의연히 계속되고있으며 날이 감에 따라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지금도 미제와 괴뢰역적패당들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헐뜯다 못해 우리 공화국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는 무분별한 도발책동에 매여달리고있다.원쑤들은 저들에게 차례질 비참한 운명에 대하여 모르고 함부로 미쳐날뛰고있다.

정세가 긴장할수록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는 백두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철석같은 신념과 배짱이 더욱 굳건하게 자리잡고있다.

만경대혁명가문의 애국애족의 혈통을 삶과 투쟁의 피줄기로 이어받은 우리 천만군민의 위대한 정신력을 꺾을 힘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그렇다.

필승의 보검인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고 위대한 애국의 력사를 수놓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고 그이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일심의 천만대오가 있어 우리 조국은 더욱 부강번영할것이며 만경대혁명가문의 애국애족의 뜻은 이 땅우에 더욱 찬란히 꽃펴날것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재일조선고급학교 학생조국 방문단 경모의 정 표시

만수대창작사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16일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교장 김영웅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조선고급학교 학생조국방문단이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그들은 조국의 강성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시였으며 재일동포자녀들에게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담아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에 꽃다발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그 정성이 저를 일떠세웠습니다

뜻깊은 올해 건군절 아침이였다.사리원시 구천2동 30인민반의 한 가정에서 환성이 터져나왔다.

군사임무수행중 뜻하지 않은 일로 두다리를 다쳐 여러해동안 일어설수 없었던 특류영예군인인 곽명금동무가 제힘으로 일어선것이였다.

영예군인의 부모형제와 이웃들은 물론 곽명금동무를 성심성의를 다해 도와준 홍성국,김성수동무를 비롯한 황해북도무역관리국 산하단위 일군들도 기쁨을 금치 못해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영예군인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며 그들의 생활에서 자그마한 불편이나 애로도 없도록 세심히 보살펴주고 잘 도와주어야 합니다.》

지난해 어느날 홍성국동무는 한 일군으로부터 같은 아빠트에 사는 특류영예군인처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비록 일어설수 없는 몸이지만 락천적으로 생활하고있는 그 영예군인처녀에 대한 이야기는 홍성국동무를 감동시켰다.

홍성국동무는 곧 당조직을 찾아가 그 영예군인을 자기 단위에서 맡아 도와줄것을 제기하였다.초급당비서 김성수동무도 적극 지지하였다.

이렇게 되여 영예군인처녀의 병치료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이 시작되였다.

여름철에는 승용차를 내여 료양소로 보내주고 의사들을 찾아가 그의 병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도 보며 어느 한 중앙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때에는 친부모된 심정으로 영예군인처녀를 따뜻이 돌봐주었다.

그 진정에 료양소의 일군들도,병원의 의사,간호원들도 감동을 금치 못해하며 곽명금동무의 병치료를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하였다.

의료일군들의 불같은 정성과 이들의 진심어린 노력으로 특류영예군인 곽명금동무는 제힘으로 일어설수 있게 되였다.

그러한 영예군인처녀가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을 자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결의해나설 때 이들은 더없이 기뻐하며 자기들의 지성도 합쳤다.

영예군인을 일으켜세우기 위해 지성을 다해온 이곳 단위의 일군들은 영예군인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락천적으로 생활하며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오늘도 곽명금동무의 생활을 성심성의를 다해 보살펴주고있다.

[사설] 인민군대의 모범을 따라배워 바다양어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자

바다양어의 새 력사가 이 땅우에 펼쳐지고있다.

지난 5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어느 한 인민군군부대산하 연어종어장과 연어양어사업소를 현지지도하신 소식은 온 나라 천만군민의 가슴을 끓게 하고있다.

사회주의조국의 바다에 펼쳐진 선군시대의 희한한 선경,청춘어장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하려는 해당 부문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불타는 충정이 안아온 귀중한 결실이다.

지금 수산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인민군대의 모범을 따라배워 바다양어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양어를 발전시키는것은 인민들에게 신선한 물고기를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입니다.》

수산업을 발전시키자면 양어와 양식을 대대적으로 해야 한다.양어와 양식의 전망과 미래는 바다로 나가는데 있다.지금 세계적으로도 바다양어를 발전시켜 경제적효과성이 높을뿐아니라 고기맛이 좋고 영양가있는 물고기생산을 급격히 늘여나가는것이 하나의 추세로 되고있다.대서양연어만 놓고보아도 다른 연어품종에 비해 경제적효과성이 대단히 높은 품종일뿐아니라 고기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아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양어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절대로 소홀히 할수 없으며 중도반단하여서도 안된다.바다양어를 대대적으로 벌리는 문제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관철하고 인민들의 식탁우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나오도록 할데 대한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현실로 꽃피우는 또 하나의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오늘의 생산돌격전은 곧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다.

지금 인민군대에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주신 전투적과업을 결사관철하여 곳곳에 희한한 양어풍경을 펼쳐놓고있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연어양어는 내 나라,내 조국을 위한 일이며 바다연어양어를 실현해야 우리 나라가 양어가 발전된 나라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현지지도하신 연어종어장과 연어양어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심장깊이 새기고 소문없이 큰일을 해놓았다.알깨우기와 새끼고기기르기를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할수 있는 종어체계와 물질기술적토대를 그쯘히 갖추어놓고 연어양어는 물론 민물에서 사는 칠색송어를 바다에 순응시켜 길러내는 결실을 안아왔으며 연어훈제와 연어알젓,연어편육 등 맛좋고 영양가높은 연어가공품들도 생산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연어종어장과 연어양어사업소의 곳곳을 돌아보시면서 온종일 걸었으나 힘든줄을 모르겠다고,바다연어양어를 틀어쥐고 근기있게 내밀면 얼마든지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대가 맡고있는 단위들에 가보면 언제나 기쁜 일이 기다린다고,바다양어 좋을시구 어깨춤이 절로 난다고 하시며 거듭 만족해하시였다.

이들이 거둔 성과는 결코 조건과 환경이 좋아서가 아니다.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모든것이 다 성공한다는 립장과 관점,당의 수산정책을 기어이 관철하겠다는 투철한 정신,인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뜨거운 마음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게 하였다.어렵고 생소한 바다양어에 뛰여들어 날바다와 싸우며 첨단으로 향한 길을 개척해갈 때 그 어떤 명예나 평가를 바랐다면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할수 없었을것이다.우리의 힘과 지혜로 조국의 재부를 하나하나 늘여나가는데서 가장 큰 보람을 찾는 참된 애국의 마음이 이런 자랑스러운 현실을 펼칠수 있은것이다.

온 나라 천만군민이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해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는 지금 인민군대가 바다양어에서 이룩한 성과가 전국의 수산부문에 거세찬 불길로 타번져야 한다.

수산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인민군대가 지펴올린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심장마다에 간직하고 바다양어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뛰여들어야 한다.

인민군대에서 나라의 곳곳에 희한한 양어풍경을 펼쳐놓기까지는 실패와 난관도 없지 않았다.하지만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의 의도를 끝장을 볼 때까지 관철하려는 정신이 오늘과 같은 결실을 안아왔다.

수산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군인정신,군인기질,군인본때로 바다양어에서 세계를 딛고 일어설 야심만만한 배짱을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드세차게 지펴올려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있는 인민군대 수산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처럼 당정책관철을 위한 길에서는 사선도 맞받아 헤쳐나가는 강의한 의지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

우리가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제국주의자들과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이르고있다.수산부문의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그들이 바다양어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기 위한 투쟁도 곧 당정책옹위전,사회주의제도보위전으로 여기고 생산돌격전의 하루하루를 영웅적위훈으로 이어가도록 하여야 한다.

대오의 기관차가 되여야 할 일군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일군들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수산업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은 바다를 정복하기 위한 자연과의 투쟁인 동시에 일군들속에 남아있는 소극성,패배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이다.수산부문 일군들은 대담하게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바다양어에서 얼마든지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이 사업에 용약 떨쳐나서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잘 리용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나라의 수산업을 발전시켜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풍족하게 먹이기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도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하는것이 가슴아프시여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몸소 여러 수산기지들을 찾으시여 수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도를 가르쳐주시였을뿐아니라 잡은 물고기를 수출하지 말고 인민들에게 공급하도록 해주시고 평양시에 물고기전문상점을 내오도록 하는 조치까지 취해주시였다.지금도 온 나라 천만군민은 우리 손으로 길러낸 철갑상어가 바다로 나가게 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조선은 세계로,철갑상어는 바다로라고 한편의 시를 읊듯이 외우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환하신 영상을 잊지 못하고있다.

우리 당이 오늘 수산부문을 중시하고 수산업발전에 큰 힘을 넣고있는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간곡한 유훈을 관철하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기 위해서이다.수산부문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달리는 렬차집무실에서 마지막으로 보아주신 문건이 바로 수도시민들에게 물고기를 공급할데 대한 문건이였다는것을 다시금 뼈에 새겨야 한다.

우리 나라 바다는 오염되지 않고 생태환경이 깨끗하다.수산부문 일군들은 인민군대의 모범을 따라배워 바다양어에 유리한 조건을 최대한 리용함으로써 우리 나라가 바다양어에서 선진국대렬에 당당히 들어서게 하기 위한 투쟁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당의 로선과 정책이 제시되면 처음에는 벅적 끓다가 인차 식어버리는 오분열도식일본새,아무런 사색도 연구도 없이 당정책을 아래에 그대로 되받아넘기고 책상머리에 앉아 문건놀음이나 하는 낡은 사업방법은 오늘의 총공격전과 인연이 없다.수산부문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바다양어를 대대적으로 벌리기 위한 작전을 통이 크게 전개하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 단위의 물질기술적잠재력을 최대한 동원리용하며 바다양어를 위한 사전준비를 원만히 갖추어나가야 한다.이와 함께 인민군대에서 창조한 경험을 적극 따라배워 현대적인 양어기지들을 일떠세우고 하루빨리 인민들이 그 덕을 보게 하는 사업도 립체적으로 내밀어야 한다.인민군대처럼 대대손손 물려갈 조국의 귀중한 재부를 또 하나 마련한다는 심정으로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고 훌륭한 결실을 안아와야 한다.

어로전과 마찬가지로 바다양어도 두뇌전,기술전이다.바다양어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는 사업은 수산부문에 첨단돌파전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한 투쟁과정이기도 하다.

수산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을 떠나서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는 자각을 가지고 앞선 과학기술을 습득하는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며 두뇌전,기술전으로 바다양어를 개척해나가는 확고한 기풍을 세워야 한다.양어에서 주체화,현대화,과학화,공업화,집약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로선과 정책을 어느 하나도 드팀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양어를 하는 단위들에서 이룩한 좋은 성과와 경험을 서로 교환하고 일반화하며 세계적으로 앞선 양어기술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는 사업도 해야 한다.

수산과학연구부문에서는 최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려 바다양어에서 세계를 앞서나가는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을 많이 내놓으며 현실에 도입,일반화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물,종자,먹이문제는 바다양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요소들이다.

인민군대 수산부문에서는 연어종어장에 첨단기술이 도입된 물려과 및 물소독,산소포화공정을 꾸려놓고 가장 리상적인 물온도와 수질을 보장하고있을뿐아니라 과학적이며 종합적인 물보장 및 물재순환체계를 확립하였다.알깨우기와 새끼고기를 기르는데 리용한 물도 그대로 방류시키지 않고 실내 및 야외양어못들에 흘러들게 하여 칠색송어를 비롯한 여러가지 물고기들을 키우고있다.수산부문 일군들은 인민군대에서 창조된 모범을 적극 따라배워 양어에서 과학적인 관리체계를 세우고 양어기술을 발전시키며 물절약형양어를 대대적으로 하여야 한다.

물고기종자와 먹이문제해결에도 큰 힘을 넣어야 한다.퇴화된 재래종물고기를 길러서는 양어의 경제적효과성을 높일수 없다.먹이를 적게 먹으면서도 빨리 자라고 생활력이 강한 물고기종자를 얻어내여 많이 기르도록 하여야 한다.

양어에서 먹이문제해결의 기본방향은 될수록 자연먹이로 물고기를 기르는것이다.수산부문에서는 배합먹이와 먹이첨가제생산기지를 잘 꾸리고 질좋은 배합먹이와 먹이첨가제를 양어장들에 더 많이 생산공급하여야 한다.

바다오염을 막고 생태환경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중단없이 내밀며 맛좋고 영양가높은 물고기가공품을 더 많이 생산하고 그 위생안전성과 품질을 담보하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수산부문 일군들은 우리 인민들이 하루빨리 풍족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시기 위해 쉬임없이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고를 한시도 잊지 말고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죽으나사나 수산을 추켜세워야 한다는 당의 사상을 뼈에 새기고 바다양어도 대담하고 혁신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수산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인민군대의 모범을 따라 바다양어의 새 력사를 펼쳐나감으로써 내 조국의 바다에 황금빛파도가 설레이게 하자.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발표 15돐에 즈음하여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가 인터네트홈페지에 《우리 민족끼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은 2000년 6월 조선통일의 리정표로 불리우는 6.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된 때로부터 10여년세월이 흘렀지만 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변함없는 조선통일의 기치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투철한 자주정신으로 일관되여있다.

조선의 분렬은 민족내부의 그 어떤 모순에 의해서가 아니라 외세에 의해 강요된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을 강점한 미국은 세계제패야망으로부터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지배를 끊임없이 강화하였다.

겉으로는 조선통일문제에 관심이 있는척 하였지만 실제로는 조선통일운동을 각방으로 방해해나섰다.

때문에 조선민족은 아직도 분렬의 비극을 겪고있는것이다.

70년에 이르는 조선민족분렬사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지 않고서는 그 어느때 가서도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통일을 실현할수 없음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조선의 통일은 오직 그 주인인 조선민족자체의 힘으로 조선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해결되여야 할 문제이다.다시말하여 민족자결권에 관한 문제이다.투철한 민족자주정신으로 일관되여있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외세에 의해 분렬된 조선반도의 현실로 보나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는 조선통일문제의 본질로 보나 가장 합리적이고 정당한것이 아닐수 없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는 평화수호의 의지가 비껴있다.

남조선당국이 동족을 해치려는 외세에 추종하지 않았다면,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거부하고 저들의 하늘과 땅,바다가 미군의 전쟁연습장으로 되는것을 허용하지 않았다면,한마디로 남조선당국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존중했더라면 조선반도정세가 지금처럼 위기상태에 처하지 않았을것이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곧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다.

만약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난다면 그것은 인류가 여직껏 체험해보지 못한 열핵전쟁으로 번져지게 될것이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는 또한 민족대단결의 정신이 반영되여있다.

6.15공동선언발표후 조선반도에 펼쳐졌던 경이적이고 감동적인 현실은 온 민족이 단합될 때 조선통일이 얼마든지 실현될수 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었다.

세계는 조선의 북과 남이 언어도 피줄도 문화도 하나이며 반드시 통일되여야 할 민족임을 실감하게 되였다.

반세기이상 서로 적대시하며 대결하여온 북과 남이 민족대단합을 과시할수 있은것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 안아온 결실인것이다.

국제사회는 조선의 북과 남이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끝까지 충실하기를 바라고있다.

극악한 반통일역적패당을 단호히 쓸어버리고 북남공동선언을 견결히 고수,리행하자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중국지역위원회(6.15중국지역위원회)가 9일 《6.15민족공동행사 파탄시킨 괴뢰패당을 단죄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북과 남,해외 온 겨레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추진되여오던 6.15북남공동선언발표 15돐기념 민족공동행사가 남조선당국의 방해책동으로 하여 끝끝내 실현되지 못한데 대해 언급하였다.

지금 해내외의 온 겨레가 6.15민족공동행사를 파탄시킨 남조선당국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항의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고 밝혔다.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조선반도에 평화적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라는 온 겨레의 일치한 의사를 무참히 짓밟고 6.15민족공동행사를 고의적으로 파탄시킨 남조선당국의 책동은 용납 못할 반민족적,반통일적범죄라고 단죄하였다.

6.15민족공동행사를 파탄시키고 북남관계를 더욱 파국에로 몰아넣고있는 남조선보수패당은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하면서 성명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지향을 가로막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자들은 비참한 말로를 면치 못하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미국상전의 옷자락에 계속 매달리는 매국배족행위와 반통일적대결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우리는 극악한 반통일역적패당을 단호히 쓸어버리고 북남공동선언을 견결히 고수하며 그 리행을 위한 통일애국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

남조선당국의 방해책동으로 비록 6.15민족공동행사를 진행할수 없게 되였지만 해내외의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발표 15돐과 조국해방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남조선의 서울에서 6.15민족공동행사를 파탄시킨 남조선당국을 규탄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롱성투쟁이 계속 전개되고있다.

11일 롱성의 일환으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량심수후원회의 참가하에 《정부》종합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이 있었다.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정부》가 《순수 문화체육행사》라는 억지론리 등을 들고나와 6.15공동선언발표 15돐기념 민족공동행사를 파탄시켰다고 비난하였다.

남북로동자들이 통일축구를 통해 교류의 길을 열려고 한것도 현 《정부》가 훼방을 놓았다고 하면서 이것은 현 당국자가 말하는 《통일대박》이란 결국 권력유지를 위해 사용한 수사에 불과하다는것을 말해준다고 단죄하였다.

《정부》야말로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통일을 반대하는 반민족적《정부》라고 규탄하였다.

민족공동행사는 그 어떤 정치적리해관계를 초월하여 민족적대의인 통일을 위해 진행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우리 민족끼리 자주통일을 이룩해야 한다고 하면서 단체들은 《정부》가 동족대결정책을 철회할것을 요구하였다.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뉴시스》에 의하면 남조선의 광복 70돐,6.15공동선언발표 15돐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가 12일 대변인성명을 통해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을 규탄하였다.

성명은 6.15공동선언발표 15돐에 즈음한 민족공동행사가 끝내 성사되지 못한데 대해 언급하였다.

6.15민족공동행사가 파탄되게 된것은 《정부》가 군사적압박과 대결을 앞세우면서 나날이 남북관계를 악화시켜온데 있다고 까밝혔다.

《정부》의 적대시정책이 이번 공동행사파탄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점을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정부》가 말로만 대화를 운운하지 말고 진실로 평화와 협력의 방향으로 《대북정책》을 전면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대북정책》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8.15해방 70돐 남북공동행사 역시 난관에 부딪칠수밖에 없을것이라고 성명은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