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7일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발표 15돐에 즈음하여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가 인터네트홈페지에 《우리 민족끼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은 2000년 6월 조선통일의 리정표로 불리우는 6.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된 때로부터 10여년세월이 흘렀지만 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변함없는 조선통일의 기치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투철한 자주정신으로 일관되여있다.

조선의 분렬은 민족내부의 그 어떤 모순에 의해서가 아니라 외세에 의해 강요된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을 강점한 미국은 세계제패야망으로부터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지배를 끊임없이 강화하였다.

겉으로는 조선통일문제에 관심이 있는척 하였지만 실제로는 조선통일운동을 각방으로 방해해나섰다.

때문에 조선민족은 아직도 분렬의 비극을 겪고있는것이다.

70년에 이르는 조선민족분렬사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지 않고서는 그 어느때 가서도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통일을 실현할수 없음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조선의 통일은 오직 그 주인인 조선민족자체의 힘으로 조선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해결되여야 할 문제이다.다시말하여 민족자결권에 관한 문제이다.투철한 민족자주정신으로 일관되여있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외세에 의해 분렬된 조선반도의 현실로 보나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는 조선통일문제의 본질로 보나 가장 합리적이고 정당한것이 아닐수 없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는 평화수호의 의지가 비껴있다.

남조선당국이 동족을 해치려는 외세에 추종하지 않았다면,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거부하고 저들의 하늘과 땅,바다가 미군의 전쟁연습장으로 되는것을 허용하지 않았다면,한마디로 남조선당국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존중했더라면 조선반도정세가 지금처럼 위기상태에 처하지 않았을것이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곧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다.

만약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난다면 그것은 인류가 여직껏 체험해보지 못한 열핵전쟁으로 번져지게 될것이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는 또한 민족대단결의 정신이 반영되여있다.

6.15공동선언발표후 조선반도에 펼쳐졌던 경이적이고 감동적인 현실은 온 민족이 단합될 때 조선통일이 얼마든지 실현될수 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었다.

세계는 조선의 북과 남이 언어도 피줄도 문화도 하나이며 반드시 통일되여야 할 민족임을 실감하게 되였다.

반세기이상 서로 적대시하며 대결하여온 북과 남이 민족대단합을 과시할수 있은것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 안아온 결실인것이다.

국제사회는 조선의 북과 남이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끝까지 충실하기를 바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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