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2일

자랑많은 청소년체육학교

성천강구역청소년체육학교에는 자랑거리가 많다.축구자랑,권투자랑,탁구자랑…

그가운데서도 제일 큰 자랑은 올해 5월초 이 학교의 축구지도교원과 학생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닌것이다.

우리 당의 후대사랑의 최고정화로 훌륭히 일떠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준공을 축하하는 체육문화행사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전국소년축구경기대회 결승경기에 참가한 이들이였다.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지금도 동해명승 송도원의 자연풍치와 잘 어울리게 건설된 야외운동장에서 첫 경기를 진행하던 환희,결승경기에서 우승하던 때의 기쁨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장덕수축구지도교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학생들의 심정도 그와 조금도 다를바없었다.

지도교원은 우리에게 결승경기에 참가하였던 학생들을 일일이 소개해주었다.

후반전 10분경 보기 좋은 득점으로 첫 꼴문을 연 공격수 10번 박충진,그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속도가 아주 빠르다.그의 어머니는 처녀시절에 어느 한 체육단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하였다고 한다.그래서인지 그 역시 축구라면 오금을 못쓴다.

조직능력과 공관할능력이 높은 9번 배총의는 팀의 주장이였다.팀의 승리에 결정적기여를 한것은 방어수 15번이다.그의 이름은 리광남인데 이 학교 학생은 아니다.함경남도를 대표하는 팀에는 성천강구역청소년체육학교 학생들이 대다수였는데 그는 당시 팀의 한 성원이였다.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펴고 축구선수후비들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발랄한 모습은 볼수록 미더웠다.

축구경기에 참가하였던 이들모두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첫기야영생이 되였다는 지도교원의 이야기는 우리의 흥미를 바싹 돋구었다.야영의 나날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참으로 행복하고 즐겁고 랑만적인 생활의 련속이였다.이들은 야영기간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을 뜨겁게 느끼며 세상에 부럼없어라라는 노래를 부르고 또 불렀다.

어찌 그뿐이랴.이들은 평양에 올라와 방송야회에도 참가하고 만경대고향집,대성산,중앙동물원,평양국제축구학교 등을 돌아보며 나라의 믿음직한 축구선수후비들로 더욱 억세게 준비해갈 결의들을 굳게 다지였다.

이들이 받아안은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대한 소식은 온 함흥시민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그러기에 학교의 지도교원들과 학생들은 그 사랑,그 은정에 높은 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맹훈련을 벌려 좋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올해 전국적으로 진행된 청소년체육학교경기대회 탁구종목에서 근 20개의 메달 쟁취,권투종목에서 녀자종합 1등,남자종합 2등.

-올해 전국적으로 진행된 청소년선수권대회 권투종목에서 녀자종합 1등,남자종합 2등,축구종목(높은 초급반)에서 1등.

학교의 일군들은 지난해에는 청소년선수권대회 권투종목에서 남녀가 다 종합 우승을 하였는데 이번에 남자종합 2등을 한데 대하여 못내 아쉬워한다.

학교의 자랑은 여기에만 있지 않다.

지난해 3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활쏘기경기에 참가한 녀자선수들속에는 이 학교의 졸업생들도 있었다.

그런가하면 제3차 아시아그랜드상활쏘기경기대회에서 승리의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떨친 선수도 이 학교의 졸업생이다.

자랑많은 학교의 성과속에는 학생들을 앞날의 체육인재들로 어엿하게 키워 체육강국건설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려는 이곳 일군들과 지도교원들의 불타는 애국심이 깃들어있다.

불타는 소원을 안고 기적을 창조하였다

2중3대혁명붉은기 대동강축전지공장에서 최근년간에 이룩된 성과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 《위대한 내 나라,내 조국이여 천만년 무궁번영하여라!》를 중심으로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이 훌륭히 꾸려졌으며 1만 수천㎡의 타일붙이기로 청사와 생산건물들의 외벽이 환해졌다.새 세기의 맛이 나게 꾸려진 축전지원과 문화회관,종업원식당,정양소를 비롯한 문화후생시설들에서 로동자들의 웃음소리,노래소리가 그칠새 없다.수림화,원림화,과수원화된 구내의 곳곳에 꾸려진 휴식터들은 공원을 련상시킨다.

한마디로 3년동안에 공장은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천지개벽되였다.

그 비결은 초급당위원회가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소원의 힘을 남김없이 폭발시킨데 있다.

언제나 수령을 몸가까이 뵙고싶어하는것은 우리 인민모두의 한결같은 소원이다.그 소원은 수령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수령께 최상의 기쁨을 드리는 실천과 결합될 때 가장 진실하고 순결한것으로 될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 초급당비서로 임명되여온 원철동무는 이 문제에 대하여 심각히 생각해보게 되였다.

전반실태를 료해하면서 느낀바이지만 어버이장군님을 뵙고싶은 열망은 누구의 심장에서나 불타고있었다.지난 시기 공장에서 해놓은 일도 적지 않았다.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드릴수 있겠는가고 따져보면 부족점이 너무도 많았다.

어느날 모임에서 초급당일군은 12개 대상의 건설 및 개건보수를 동시에 시작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론의가 벌어졌다.지금 하는 사무실과 작업장꾸리기도 힘든데 불가능하다는 주장,힘들어도 해야 한다는 주장…

초급당일군은 긴 말을 하지 않았다.직장장이상 일군들로 앞선 단위들에 대한 참관을 조직하였다.

한 단위 또 한 단위 돌아볼수록 일군들의 가책이 커갔다.

며칠후 사무실과 작업장꾸리기정형을 총화하는 초급당집행위원회 확대회의에서 2단계 전투목표가 제시되였다.12개 대상을 11월말까지!

아직은 신심없어하는 일군들이 더 많았다.

그때 초급당비서는 절절히 말하였다.어버이장군님께서는 바로 우리 공장과 같은 단위들을 일으켜세워주시기 위해 눈물겨운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다.장군님께 기쁨드리기에는 아직은 어설픈 구석이 너무도 많아가지고서도 그리움의 노래를 늘쌍 불러왔으니 우리가 과연 철이 있는가.…

그는 품속에서 수첩을 꺼내 읽는것으로 회의를 결속하였다.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는것이기에 기어이 해야 한다고 나서는 당원,장군님께서 찾아오시여 방도를 가르쳐주시고 걸린 문제를 풀어주시여서만 일어서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판을 벌리고 최상의 수준에서 해놓는 당원,장군님께 기쁨드릴 큰일을 해놓고 그리움에 가슴 불태우면서도 장군님,이제는 우리때문에 먼길을 걷지 말아주십시오라고 아뢰이는 당원,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당에는 이런 진짜배기당원들이 많아야 한다.》

회의결속문이 다시한번 일군들의 심장을 찔렀다.

12개 대상의 건설 및 개건보수는 당결정으로 채택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량심화되여야 가식과 사심이 없는 진실하고 순결한것으로 될수 있다.》

전투가 시작되기에 앞서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한 공장에 대한 종업원들의 참관을 조직하였다.그 공장의 희한한 현실을 놓고 종업원들에게 얼마나 분발하여 일해야 하겠는가를 실물로 깨우치기 위해서였다.

응당한 반영이 제기되였다.제 할바를 다 못하고도 자기들은 영광만 바랐다고.

이런 심리를 반영하여 초급당일군들은 공장의 현재모습과 전망을 담은 다매체편집물을 만들어 종업원들에게 보여주었다.우리 손으로 공장을 멋들어지게 꾸려놓고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드리자고 절절히 호소하였다.

종업원들의 절절한 그리움의 세계에 맞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공장구내에 모시기 위한 사업부터 전개하였다.종업원들은 하루일이 끝나면 스스로 전투장에 달려나왔다.모두가 야간돌격대원이 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긍정적소행들을 적극 소개선전하면서 절세위인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불같은 실천으로 타오르도록 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치는 척후병,대오의 기관차역할을 수행해야 할 일군들을 중시하였다.일군들에게 한개 대상씩 맡겨주었다.개건보수를 위한 현장지휘부에 일군들의 이름이 밝혀진 경쟁도표를 만들어놓고 붉은 줄을 올리면서 총화하였다.지배인 한일용,기사장 김성철동무들은 제일 어렵고 힘든 대상을 맡아 해제끼면서 실천적모범을 보였다.

그해 8월 초급당위원회는 12개 대상공사와 관련한 중간총화모임을 진행하였다.대상별책임자들과 혁신자들을 무대에 올려세워 공사진척정형,좋은 경험,소행자료들을 소개해주고 축하공연도 진행한 모임의 분위기는 당,행정일군들의 중창 《나의 소원》으로 절정을 이루었다.2절부터는 모두 일어나 어깨를 겯고 따라불렀다.깨끗한 량심과 후더운 땀으로 위훈을 창조하고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드릴 한마음으로 심장과 심장들이 합쳐진것이였다.

사실 생산은 생산대로 하면서 건설 및 개건보수사업을 내밀자니 다들 어지간히 지쳤었다.휴식참에 바줄당기기도 조직하고 오락회도 펼치면서,후방사업도 통이 크게 하면서 정신력을 폭발시키느라 하였지만 부족하였다.그래서 중간총화모임을 열고 무대에 이 노래를 올리도록 한 초급당비서였다.누구나 심장에 안고 사는 이 노래가 종업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하는 촉매제,도화선이 될수 있다고 여겼던것이다.

소원의 힘은 참으로 대단했다.타일붙이기공사를 실례들어 보자.

공사가 시작되던 초기에 공장일군들은 다른 단위의 전문건설로력을 붙일 생각을 하였었다.

남의 집 금덩이보다 제 집 쇠덩이가 낫다는 말도 있는데 남의 힘으로 소원을 이루겠는가고 하는 초급당비서의 일깨움에 정신을 차렸다.둘러보니 자기들의 곁에도 재간있는 사람들이 있었다.타일붙이기돌격대를 조직하고 기능전습을 준 다음 시범적으로 100㎡의 면적에 타일을 붙여보았다.성공이였다.타일붙이기공사속도는 날로 높아졌다.

립체전이 벌어지는 공사장의 제일 힘든 곳에는 일군들이 있었다.멀리에 있으나,가까이에 있으나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드릴 날만을 안고 사는 철든 맏이가 되자고 호소하며 돌격로를 열어나가는 일군들의 모습은 종업원들의 심장에 불을 달아주었다.

11월 중순 모자이크벽화준공식이 진행되였다.연혁소개실건설,한개 계렬의 축전지조립흐름선CNC화,축전지원과 종업원식당대보수,벽체타일붙이기,구내도로포장 등 초기의 12개 대상을 포함하여 30개 대상공사가 년말까지 전부 끝났다.인민경제계획도 넘쳐 수행하였다.이전같으면 상상도 못할 기적이였다.

당결정은 집행되였다.

그보다 몇백배 더 큰 성과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응석받이 막내로부터 수령을 실적으로 받들줄 아는 철든 맏이로 성장한것이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어버이장군님을 자나깨나 그리며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던 3년전 12월 청천벽력같은 비보가 전해졌다.그들은 모자이크벽화앞에서 어버이장군님을 실적으로 잘 받들지 못한 자신들을 자책하며 가슴을 두드렸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의 길,바로 이 길이 장군님께 못다 바친 충정을 다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는 길이며 우리모두의 간절한 소원을 이루는 길이다.

이렇게 마음을 다잡은 초급당일군들은 공장에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정형을 돌이켜보았다.

여러해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진기술을 받아들여 현대적인 축전지생산공정을 꾸릴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그런데 그 과업을 제때에 집행하지 못하였었다.

지배인,기사장을 비롯한 행정일군들과 마주앉아 그 원인을 해부학적으로 분석해보았다.물론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았다.

하지만 물러설 길은 없었다.초급당위원회는 유훈관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나갔다.

해당 부서의 과장을 만난 초급당일군은 흉금을 터놓았다.동무도 알다싶이 공장은 그야말로 힘겹게 한걸음,한걸음 전진하고있다.동무네도 자기 맡은 일보다 자재구입에 더 많은 로력과 품을 돌리고있지 않는가.이렇게 해가지고는 공장이 허리를 펼수 없다.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축전지공업발전의 세계적추세에 맞으면서도 실리가 나는 현대적인 축전지생산기지를 꾸려야 한다.그래야 우리모두의 소원을 이룰 날이 앞당겨진다.…

당조직의 고무와 지지를 받으며 해당 일군들은 기백있게 일판을 벌렸다.

초급당위원회는 그들이 작성한 계획을 공장행정 및 기술집단의 집체토의에 붙이였다.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신심이 없어하는 소리들도 돌았다.

그 소리에 위구심을 느낀 한 일군이 초급당위원회를 찾아왔다.

《동무와 내가 당적량심을 가지고 당앞에,국가앞에 책임집시다.동무는 설비를,이 당비서는 건물공사를 책임지고 누가 빨리 끝내는가 경쟁해보기요.》

이렇게 고무해준 초급당일군은 계약체결과 그에 따르는 실무처리,설비구입을 짧은 기간에 진행하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주고 해당 기관들과 련계도 맺어주었다.한편으로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발동하여 건물공사에 달라붙었다.

바로 이러한 때 공장실태를 헤아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해주시였다.그 사랑과 믿음은 공장일군들을 다시금 분발시켰다.

초급당일군들은 종업원들속에 들어가 그들을 실천적모범으로 불러일으켰다.위대한 장군님께 못다 바친 충정까지 합쳐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어이 기쁨을 드리자고 하면서 앞채를 메고 달리는 당일군들의 모습은 그대로 산 정치사업이 되였다.종업원들은 한장의 타일을 붙이고 한㎡의 인조석미장을 해도 경애하는 원수님을 현대화된 일터에 모실 간절한 그리움을 담아 정성을 다하였다.노래 《나의 소원》과 함께 《불타는 소원》을 심장으로 부르고 또 부르며.

단 몇달동안에 생산건물이 높은 질적수준에서 완성되였고 설비조립도 짧은 기간에 끝났다.작은 면적,큰 능력의 현대적인 밀페형축전지생산기지는 이렇게 일떠섰다.

그뿐이 아니다.4개 계렬의 축전지조립흐름선CNC화,축전지의 질을 높이고 원가를 낮추기 위하여 최근 3년간 공장에서 이룩한 수십건의 기술혁신성과,수십년간 쌓여있던 버럭산자리에 번듯하게 일떠세운 후방기지,사철푸른 잔디며 갖가지 꽃나무들,수천그루의 과일나무들이 아름다운 꽃바다,열매바다를 펼치는 수만㎡의 록지…

이 모든것은 대중의 심장속에 기적창조의 위훈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 신념을 굳게 심어준 혁신적인 당사업기풍이 안아온 결실이다.

종업원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소원을 보다 고결한 충정의 세계로 승화시키고 그 힘을 폭발시켜 기적을 창조한 공장초급당위원회의 사업경험이 시사해주는것은 무엇인가.

순결한 량심과 의리의 인간이 되라,그 길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드리는 길이고 간절한 소원을 성취하는 길이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가 로씨야련방평의회 1부의장을 만났다

【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는 1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알렉싼드르 또르쉰 로씨야련방평의회 1부의장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과 알렉싼드르 찌모닌 주조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대사관성원이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1부의장은 조선인민의 따뜻한 환대에 사의를 표한다고 하면서 전통적인 로조친선관계를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중앙동물원 1단계개건보수공사 마감단계

온 나라 도처에서 건설의 새로운 번영기가 펼쳐지고있는 벅찬 환경속에 중앙동물원 1단계개건보수공사가 마감단계에 이르렀다.

공사에 참가한 군인들과 여러 단위 건설자들은 1단계공사의 주타격대상인 수십개 동물사의 건축공사와 여러 개소의 다리,일부 시설공사를 끝내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심장이며 선군문화의 중심지인 수도 평양시를 모든 면에서 세계적인 도시로 일떠세우며 지방들에서도 건설의 불바람을 일으켜 도,시,군들을 자기의 얼굴이 살아나게 특색있고 아름답게 꾸려 온 나라를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켜야 합니다.》

공사기간 펭긴새관과 파충관,원숭이관과 동물재주장을 비롯한 많은 대상들의 건축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있다.결과 중앙동물원은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어울리는 인민의 문화정서생활기지로 더욱 이채롭게 변모되였다.

1년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중앙동물원개건보수공사에서 이룩된 성과는 건설에 참가한 군인들과 건설자들이 새로운 조선속도창조의 기상을 떨치며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을 힘있게 벌린 결과에 이룩된 결실이다.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중앙동물원개건보수공사는 1단계로 수십개의 동물사를 개건하고 합리적인 개소들에 휴식터를 건설하며 2단계로 운영건물들과 자연박물관을 비롯한 수십개의 운영시설을 원만히 갖추도록 하는 어렵고 방대한 건설과제이다.

건설지휘부일군들은 1단계공사기간 당이 제시한 건설의 집중화,시공의 전문화방침을 관철하면서 국내산 건재의 리용률을 높이는데 큰 힘을 넣어 공사실적이 계단식으로 확대되도록 하였다.

일군들은 공사량이 많은 대상들에 기술 및 시공력량을 집중하고 유리와 건구를 비롯한 국내산 건재의 확보량을 늘이며 공사과제를 일별,주별,월별로 어김없이 수행하기 위한 통이 큰 작전밑에 건설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키는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였다.

공사과정에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높이 발휘되였다.시공단위들에서 맡은 공사를 최단기간에 최상의 수준으로 완성하기 위한 집중공세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조선인민내무군 김동철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당면한 개건보수공사에서 공격전의 기수가 될 결의드높이 모든 공정별과제수행에서 혁명적군인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부대적으로 마사의 실내바닥공사에 필요한 많은 량의 목재가 자체로 마련되여 어렵다던 건설대상이 성과적으로 완성되였다.

부대아래 조석화소속구분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수달사주변의 규모가 큰 인공폭포와 휴식터형성과정에 1 500여㎥에 달하는 토량을 단숨에 처리하고 수백㎥의 막돌채취와 운반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쳐 현장의 모습을 몰라보게 변모시키였다.

대외건설지도국아래 여러 단위의 건설자들도 맡은 공사과제수행에서 혁신의 기수로 자랑떨치였다.

릉라대외건설자양성사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종전의 규모와 대비조차 안되는 원숭이관확장공사과정에 불가능을 모르는 조선로동계급의 기상을 힘있게 떨치였다.

이들은 공정별로 작업을 전문화하고 수십가지의 합리적인 기공구를 창안리용하면서 공사속도를 부쩍 높이였다.결과 방대한 면적을 차지하는 원숭이관의 거대한 인공바위들이 설계대로 손색없이 부각형상되였다.

이들은 기세를 늦추지 않고 건물내외부장식미장과 타일시공을 비롯한 마감공사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다그치고있다.

지도국아래 류경,장산,옥류대외건설자양성사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앙양된 열의속에 물개재주장과 하마관을 비롯한 여러 건설대상들도 다양한 동물들의 보금자리답게 특색있게 마감되고있다.

모든 건설대상들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조형예술성을 훌륭히 보장하기 위한 전투가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평양미술대학과 여러 창작단위의 전투원들은 당의 은정이 깃든 중앙동물원을 안팎으로 손색없는 인민의 문화정서생활기지로 훌륭히 꾸리는데 이바지할 일념을 안고 높은 창조적열정을 발휘하고있다.

건설의 새로운 번영기가 펼쳐지고있는 벅찬 시대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가는 여러 단위 전투원들의 혁명적열의속에 동물재주장과 공작새관의 내부장식그림이 완성되고 작업량이 많은 원숭이관의 건물벽체와 동물놀이장의 인공바위를 비롯한 전반적인 동물사들의 채색작업성과도 나날이 확대되고있다.

1단계공사가 마감단계에 이른 건설장에서는 지금 넓은 면적에 달하는 구획들에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지피식물을 심기 위한 작업도 한창이다.

은하지도국과 식료일용공업성,출판지도국과 의학과학원을 비롯한 성,중앙기관 일군들과 전투원들이 공사장의 높뛰는 숨결에 발맞추어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속에 중앙동물원의 전반적인 면모는 갈수록 몰라보게 달라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여러 나라에서 보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3일부터 5일까지의 기간에 여러 나라에서 보도하였다.

로씨야의 이따르-따쓰통신은 김정은령도자께서 모란봉악단의 신작음악회를 관람하시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공연종목에는 조선에서 인기있는 애국적인 작품들과 경음악들이 포함되였다.

음악회무대에는 녀성독창과 방창 《내 심장의 목소리》,《철령아래 사과바다》,경음악련곡 《빛나는 조국》 등이 울려퍼지였다.

김정은령도자께서는 공연이 끝나자 음악회성과를 축하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기성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안목에서 끊임없이 새것을 만들어내는 창조열풍이 모란봉악단의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창조기풍이라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최근 모란봉악단에서 새로운 작품들을 창작하였을뿐아니라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아글타글 노력함으로써 작품창작형상에서 커다란 전진을 가져온데 대해 치하하시였다.

중국의 인민망,보도망,방송망,국제방송망,청년망,참고소식망,광명망,길림망도 같은 소식을 보도하였다.

알제리의 인터네트신문 《알 슈르끄》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항공륙전병구분대들의 강하 및 대상물타격실동훈련을 지도하신데 대하여,네팔신문 《아르판》,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는 조선인민군 륙전병구분대들의 강하 및 대상물타격실동훈련에 참가한 군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신데 대하여 전하였다.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나라 산업시설의 본보기,표준으로 훌륭히 일떠선 10월8일공장을 현지지도하신 소식을 올렸다.

중국,알제리,네팔의 출판보도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진문헌을 모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고 김남오동지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김일성훈장 수훈자인 전 보천보전자악단 단장 김남오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11일 고인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시였다.

[정세론해설] 불을 즐기는 전쟁상인의 생리

얼마전 미국회 상원외교위원회 위원장 로버트 메넨데즈가 미국과 유럽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해야 한다고 떠벌이였다.로씨야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필요하다는것이다.황당무계한 소리가 아닐수 없다.세계앞에서 로씨야를 《침략자》로 몰아붙인 로버트 메넨데즈의 여론전도 후안무치한것이지만 그 무슨 방어를 운운하며 무기제공을 합리화해나선것이야말로 불난 집에 키질하는 고약한 처사이다.

서방과 로씨야의 틈새에서 오늘 우크라이나가 겪고있는 비극적운명은 본질에 있어서 외세의 간섭이 빚어낸 필연적산물이다.우크라이나사태앞에서 이를 조장시킨 주범들까지도 아연실색해하고있다.치렬한 분쟁으로 불과 불이 오가는 우크라이나에 미국제무기들이 흘러드는 경우 어떻게 되겠는가.분쟁을 더욱 격화시키고 우크라이나를 피의 란무장으로 몰아넣게 된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그러니 평화와 안정에 대해서는 론할 가치도 없다.

문제는 그러한 사태발전이 무기제공을 거론한 미국이 추구하는 목적이며 그 분쟁을 통해 제 배를 불리는것이 아메리카제국의 생리라는것이다.

지금 세계의 적지 않은 나라들이 상업적목적으로부터 출발하여 무기판매시장에 뛰여든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다르다.전쟁상인의 딱지가 붙은 미국에 있어서 무기장사는 침략적인 대외정책을 실시하는 수단이며 지배와 간섭의 주되는 공간이다.이를 위해 미국은 의도적으로,체계적으로 지역정세를 긴장시키면서 대량적으로 무기를 팔아먹고있다.

중동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를 보자.

중동지역은 정세가 불안정한 곳이다.그 장본인은 미국이다.미국은 중동문제의 《중재자》,《조정자》로 자처하며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회담에 머리를 들이밀고서는 이스라엘의 편역을 들며 지역문제해결을 가로막는 훼방군이다.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전쟁을 일으켜 테로와 보복의 란무장으로 만들어놓은것도,이란의 평화적핵활동을 《핵무기개발》로 몰아붙여 새로운 중동전쟁의 불씨를 몰아오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뿐만아니라 미국은 중동지역 나라들사이에 쐐기를 치며 호상 불신과 대립을 조장시키고있다.

이것은 지역나라들로 하여금 안전과 평화에 대한 불안과 위구심을 더해주고있으며 군비경쟁을 초래하고있다.미국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무기를 팔아 돈주머니를 불구고있다.

미국은 2005년-2009년에 페르샤만지역에 대한 무기판매를 독점하였으며 중동지역에 대한 무장장비납입의 54%를 담당하였다.지어 미국은 대량살륙무기들의 성능을 부단히 갱신하기 위하여 주권국가의 령토를 무기시험장으로 써먹는것도 서슴지 않았다.

비단 중동만이 아니다.세계 각국의 분쟁 및 열점지역들에는 의례히 미국제무기들이 들어가있다.스웨리예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매일 5건의 무장충돌이 발생하고있는데 그중 4건은 분쟁측들이 미국제무장장비로 일으키는것이라고 한다.

미국의 무기수출은 수입국들을 군사적으로 예속시키고 해당 지역에 대한 군사적통제권을 장악하자는데 주요한 목적을 두고있다.바로 여기에 미국의 무기수출책동이 내포하고있는 커다란 위험성이 있다.

미국산 무기를 수입하는 나라들은 무기자체만이 아니라 후속기술,부속품 등에 대해서도 미국의것을 사들여야 하며 지어 그 무기성능에 따르는 전술,전법까지도 고스란히 받아물어야 한다.다른 나라들이 미국의 무기에 전적으로 얽매이고 의존하도록 하려는것이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무기를 팔아먹으면서 가혹한 군사적부대조건을 붙이고있다.최근년간 미국이 아프리카나라들에 무기를 팔아먹으면서 수입국들에 군사기지제공,그 나라들의 령공통과권,항구리용권 등과 같은 조건부를 붙여 군사적특혜를 받아내려 하고있는것은 그것을 립증해주는 단적실례에 불과하다.이를 통해 미국은 해당 지역 나라들에 대한 지배와 간섭의 구실을 마련하려 하고있다.

정치,경제,군사전략적의의가 큰 지역일수록 분쟁을 격화시키고 그를 기화로 해당 지역에 미군무력을 전개하거나 그 지역을 군사적으로 가로타고앉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침략수법이다.오늘 조선반도가 임의의 시각에 전쟁이 터질수 있는 가장 위험한 열점지역으로 전변된것도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남조선에 대한 무기수출정책의 산물이다.일년내내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야합하여 《키 리졸브》,《독수리》 등 별의별 명칭을 단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리면서 조선반도정세를 핵전쟁폭발계선으로 끌고가고있다.그럴수록 록키드 마틴,레이디온,보잉을 비롯한 미군수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무기시장에 뛰여들고있다.지난해에만도 레이디온회사는 수억US$,보잉회사는 16억US$에 달하는 무기판매계약을 남조선과 체결하였다.록키드 마틴과 보잉을 비롯한 군수업체들은 남조선에서 자기 회사의 전투기가 《북조선위협》에 대처하는데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떠들면서 자기 회사의 제품들에 대한 선전을 요란스럽게 하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의 무장장비들가운데서 미국제가 가장 많은 몫을 차지하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미국제무장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있는것으로 하여 남조선은 상전에게 더욱더 군사적으로 예속되고있으며 미국의 침략적인 대조선정책에 따라 움직이는 전쟁인형으로 되고있다.이렇게 볼 때 미국의 무기수출은 전쟁수출이라고 단언할수 있다.

미국이 분쟁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수출문제를 주동적으로 들고나선것도 마찬가지이다.날강도적인 침략교리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간섭의 마수를 깊숙이 뻗치고 이 나라를 자기 손아귀에 틀어쥠으로써 잠재적적수의 영향력이 행사되는 지역을 신식민지화하자는것이 미국의 기도이다.

전쟁을 떠나 어느 한시도 존재할수 없는것이 미국이다.

헤아릴수 없는 침략전쟁과정에 최대로 군사화된 경제력을 휘둘러 세계무기판매순위에서 1위를 양보한적이 없는 미국의 행적,이것은 그대로 우리 행성을 전쟁의 도가니속에 몰아넣고 수억만 인류의 고통의 대가로 살쪄온 특등전범국의 생리를 다시금 똑똑히 고발해주고있다.

물원천의 최대한의 탐구와 그 효과적리용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큰물피해를 비롯한 여러가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국토를 보호하고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며 강성대국건설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합니다.》

100년이래 처음보는 왕가물이 경제건설전반과 인민생활향상에 영향을 미치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부닥친 현 실태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문제를 놓고 해당 부문 일군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올해 강수량이 100년이래 최저수준이라고 하는데 그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싶다.

기상수문국 실장 최봉철: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국적인 평균강수량은 472mm정도로서 평년강수량의 61.6%,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볼 때 43.7%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기록된 기상관측자료에 의하면 100년이래 올해보다 강수량이 더 적었던 해는 없으며 제일 혹심한 왕가물이 들었던 해의 강수량보다도 수십mm정도 적다.

내각사무국 과장 리철:이로 하여 현재 수력발전소들의 유효저수량이 최저로 떨어져 수력에 의한 전력생산이 지장을 받고있다.농업부문 저수지들도 물을 얼마 잡지 못하여 적지 않은 면적의 논이 혹심한 가물피해를 받았다.

기자:이러한 실태는 물자원의 적극적인 탐구와 확보를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생각한다.

국가자원개발성 국장 리근철:그렇다.물자원을 최대로 탐구하는것은 오늘의 현실적요구에 비추어볼 때 더욱 절실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성에서는 종합적이며 합리적인 물자원개발계획을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에 모든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국토의 모든 요소들과의 련관속에서 환경을 적극 보호하는 방향에서 땅속물자원을 개발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내밀고있다.

각 시,군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지하수탐사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기 위한 성적인 조직사업이 면밀히 세워졌으며 시,군들에서 이미 건설된 저수지들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도록 하기 위한 실무적인 대책도 세워놓았다.

도시경영성 과장 김삼성:물원천을 적극 찾아 자연흐름식상수도체계를 실현하는것은 막대한 전력을 절약하면서도 인민생활향상에 절실히 필요한 생활용수문제를 푸는데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전국적으로 놓고볼 때 자연흐름식상수도체계를 받아들인 단위는 수십개나 된다.특히 신흥,영광,연탄,동림군을 비롯한 많은 시,군들에서는 물원천을 적극 찾아 리용할데 대한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이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한 결과 주민용수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였다.

지금 이 시,군들의 모범을 따라배워 많은 시,군들에서 자연흐름식상수도체계를 받아들이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져 일련의 성과를 거두고있다.

기자:물자원을 적극 보호하고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어떻게 전개하고있는가?

전력공업성 국장 주용:물자원이 아무리 많아도 그 보호관리에 품을 들이지 않는다면 품들여 개발한 창조의 보람이 없어지고만다.

우리 나라에서는 당의 령도밑에 강줄기마다에 수력발전소들이 일떠서고 물길을 째고 물주머니와 인공호수를 건설하였으며 곳곳에 갑문을 비롯한 물관리시설들을 건설하여 물자원을 보호관리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이미전부터 하여왔다.

지금 각지 수력발전소들에서는 올해에 례년에 없는 왕가물로 수력자원이 많이 줄어든 조건에서 물을 모조리 잡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데 그 어느때보다 더 큰 힘을 넣고있다.특히 도중취수구관리에 힘을 넣어 산골짜기마다에서 내려오는 물을 한방울도 허실없이 최대로 잡아 리용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륙해운성 대동강갑문관리국장 김창송:물자원관리에서 갑문관리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우리 성에서는 주어진 현실적조건에 맞게 물량타산을 과학적으로 한데 기초하여 그것을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빈틈없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도시경영성 과장 김삼성:물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서는 물의 오염근원을 없애는데 큰 힘을 넣는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우리 인민들에게 수질이 좋은 먹는물을 공급하기 위한 당의 조치에 의하여 성에서는 선진적인 정화공정을 갖추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평양시에서만도 정화장들에 대한 침전,려과,소독공정을 개건하고 수질을 보다 높이기 위한 사업이 계속 힘있게 진행되고있다.

내각사무국 과장 리철:물에 대한 요구가 늘어날수록 그 어느 나라에서나 물을 전략적자원으로 취급하고있으며 물자원의 확보와 수질보호에 최우선의 대책들을 세워나가고있다.

당의 원대한 대자연개조구상에 의해 우리 나라에서는 물자원을 보호하고 확보하는 사업에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였으며 오늘 이 사업은 군중적인 투쟁으로 보다 활발하게 벌어지고있다.

물자원의 개발과 그 효과적리용사업에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물자원의 부족을 모르고 강성국가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될것이다.

기자:좋은 이야기를 들었다.물자원을 최대로 확보하고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사업에서 더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

오늘의 천리마기수로 살자

◇ 지난 8월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사를 맡아 해제끼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의 일본새를 높이 평가하시면서 이런 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자랑이고 나라의 자랑이라고,부강조국건설의 일대 번영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시대를 주름잡는 오늘의 천리마기수들이라는 최상의 평가를 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값높은 평가를 받아안은 부대장병들의 영웅적투쟁정신과 일본새는 참으로 본받을만 하다.

지난 기간 이곳 군인건설자들은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비롯한 하나하나의 건설대상을 당이 정해준 시간에,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훌륭히 완공하여 온 나라 인민들에게 크나큰 고무적힘을 안겨주었다.

오늘의 천리마기수!

이 평가속에는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열,백걸음을 폭풍치며 내달리는 시대의 위훈자들에게 어머니조국이 안겨주는 가장 값높고 빛나는 영예가 비껴있다.

◇ 재더미우에서 시작된 우리 조국의 창조의 력사는 천리마기수들이 새겨온 영웅적투쟁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 있습니다.》

천리마시대의 설계가들은 수년분의 설계과제를 단 몇달동안에 완성하고 건설자들은 살림집을 14분만에 한세대씩 조립하여 세인을 놀래웠다.강선의 로동계급은 천리마를 탄 기세로 내달려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 흘러왔다.하지만 천리마시대 기수들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우리의 마음속에 뚜렷이 살아있다.

소극성과 보수주의,기술신비주의를 불사르던 천리마시대의 선구자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고있다.

《동무는 천리마를 탔는가? 》

한장의 벽돌을 쌓고 한대의 강편을 밀어내도 1950년대 천리마의 기수들처럼 자기의 량심에 묻고물으며 심장의 피를 끓여야 한다.

◇ 천리마를 타면 남들이 상상도 못하는 기적을 단숨에 창조할수 있다.

남의 힘을 바라고 남의 덕을 바라는것은 천리마의 정신과 인연이 없다.

격동하는 오늘의 시대는 어떤 조건에서도 불가능을 모르는 공격전의 기수들을 부른다.밀림속의 병기창에서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던 항일의 선렬들처럼,재더미를 헤치고 영웅도시 평양을 일떠세우던 천리마의 기수들처럼 힘차게 내달리자.

그리하여 온 나라 그 어디서나 우리 단위는 천리마를 탄 단위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게 누구나 위훈의 창조자가 되자.

우리 당의 크나큰 평가를 받아안은 오늘의 천리마기수들인 건설교육자부대의 장병들처럼 세월을 앞당기며 폭풍쳐 내닫는 위훈자들이 늘어날 때 조국땅우에 기적창조의 력사는 끝없이 흐르고흐를것이다.

모두다 선군시대를 빛내이는 오늘의 천리마기수로 자랑떨치자.

박봉주총리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현지료해

【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박봉주내각총리는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력생산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기업소의 로동계급은 발전설비들을 만가동시키고 보수정비를 앞당겨 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다.

총리는 열생산직장,타빈직장 등 전력증산의 동음드높은 기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로동계급을 적극 고무해주었으며 생산정형과 설비관리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관계부문일군협의회에서는 설비관리,기술관리를 짜고들어 발전기들에 만부하를 걸고 발전설비보수에 필요한 자재공급을 따라세우며 발전효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총리는 기업소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오늘의 전력증산은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과 잇닿아있는 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전력생산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강조하였다.

이에 앞서 총리는 2.8직동청년탄광을 돌아보았다.

그는 긴장한 전력문제를 해결하는데서 탄광이 차지하는 임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석탄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방도를 토의하였다.

한편 총리는 국가과학원 중앙광업연구소의 사업을 료해하고 과학자,기술자들이 과학기술성과로 경제강국건설을 믿음직하게 담보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평의회 1부의장이 선물을 드리였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로씨야련방평의회 1부의장이 선물을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선물을 알렉싼드르 또르쉰 1부의장이 11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에게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