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2일

물원천의 최대한의 탐구와 그 효과적리용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큰물피해를 비롯한 여러가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국토를 보호하고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며 강성대국건설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합니다.》

100년이래 처음보는 왕가물이 경제건설전반과 인민생활향상에 영향을 미치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부닥친 현 실태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문제를 놓고 해당 부문 일군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올해 강수량이 100년이래 최저수준이라고 하는데 그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싶다.

기상수문국 실장 최봉철: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국적인 평균강수량은 472mm정도로서 평년강수량의 61.6%,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볼 때 43.7%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기록된 기상관측자료에 의하면 100년이래 올해보다 강수량이 더 적었던 해는 없으며 제일 혹심한 왕가물이 들었던 해의 강수량보다도 수십mm정도 적다.

내각사무국 과장 리철:이로 하여 현재 수력발전소들의 유효저수량이 최저로 떨어져 수력에 의한 전력생산이 지장을 받고있다.농업부문 저수지들도 물을 얼마 잡지 못하여 적지 않은 면적의 논이 혹심한 가물피해를 받았다.

기자:이러한 실태는 물자원의 적극적인 탐구와 확보를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생각한다.

국가자원개발성 국장 리근철:그렇다.물자원을 최대로 탐구하는것은 오늘의 현실적요구에 비추어볼 때 더욱 절실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성에서는 종합적이며 합리적인 물자원개발계획을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에 모든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국토의 모든 요소들과의 련관속에서 환경을 적극 보호하는 방향에서 땅속물자원을 개발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내밀고있다.

각 시,군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지하수탐사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기 위한 성적인 조직사업이 면밀히 세워졌으며 시,군들에서 이미 건설된 저수지들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도록 하기 위한 실무적인 대책도 세워놓았다.

도시경영성 과장 김삼성:물원천을 적극 찾아 자연흐름식상수도체계를 실현하는것은 막대한 전력을 절약하면서도 인민생활향상에 절실히 필요한 생활용수문제를 푸는데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전국적으로 놓고볼 때 자연흐름식상수도체계를 받아들인 단위는 수십개나 된다.특히 신흥,영광,연탄,동림군을 비롯한 많은 시,군들에서는 물원천을 적극 찾아 리용할데 대한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이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한 결과 주민용수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였다.

지금 이 시,군들의 모범을 따라배워 많은 시,군들에서 자연흐름식상수도체계를 받아들이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져 일련의 성과를 거두고있다.

기자:물자원을 적극 보호하고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어떻게 전개하고있는가?

전력공업성 국장 주용:물자원이 아무리 많아도 그 보호관리에 품을 들이지 않는다면 품들여 개발한 창조의 보람이 없어지고만다.

우리 나라에서는 당의 령도밑에 강줄기마다에 수력발전소들이 일떠서고 물길을 째고 물주머니와 인공호수를 건설하였으며 곳곳에 갑문을 비롯한 물관리시설들을 건설하여 물자원을 보호관리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이미전부터 하여왔다.

지금 각지 수력발전소들에서는 올해에 례년에 없는 왕가물로 수력자원이 많이 줄어든 조건에서 물을 모조리 잡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데 그 어느때보다 더 큰 힘을 넣고있다.특히 도중취수구관리에 힘을 넣어 산골짜기마다에서 내려오는 물을 한방울도 허실없이 최대로 잡아 리용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륙해운성 대동강갑문관리국장 김창송:물자원관리에서 갑문관리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우리 성에서는 주어진 현실적조건에 맞게 물량타산을 과학적으로 한데 기초하여 그것을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빈틈없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도시경영성 과장 김삼성:물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서는 물의 오염근원을 없애는데 큰 힘을 넣는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우리 인민들에게 수질이 좋은 먹는물을 공급하기 위한 당의 조치에 의하여 성에서는 선진적인 정화공정을 갖추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평양시에서만도 정화장들에 대한 침전,려과,소독공정을 개건하고 수질을 보다 높이기 위한 사업이 계속 힘있게 진행되고있다.

내각사무국 과장 리철:물에 대한 요구가 늘어날수록 그 어느 나라에서나 물을 전략적자원으로 취급하고있으며 물자원의 확보와 수질보호에 최우선의 대책들을 세워나가고있다.

당의 원대한 대자연개조구상에 의해 우리 나라에서는 물자원을 보호하고 확보하는 사업에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였으며 오늘 이 사업은 군중적인 투쟁으로 보다 활발하게 벌어지고있다.

물자원의 개발과 그 효과적리용사업에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물자원의 부족을 모르고 강성국가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될것이다.

기자:좋은 이야기를 들었다.물자원을 최대로 확보하고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사업에서 더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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