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중3대혁명붉은기 대동강축전지공장에서 최근년간에 이룩된 성과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 《위대한 내 나라,내 조국이여 천만년 무궁번영하여라!》를 중심으로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이 훌륭히 꾸려졌으며 1만 수천㎡의 타일붙이기로 청사와 생산건물들의 외벽이 환해졌다.새 세기의 맛이 나게 꾸려진 축전지원과 문화회관,종업원식당,정양소를 비롯한 문화후생시설들에서 로동자들의 웃음소리,노래소리가 그칠새 없다.수림화,원림화,과수원화된 구내의 곳곳에 꾸려진 휴식터들은 공원을 련상시킨다.
한마디로 3년동안에 공장은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천지개벽되였다.
그 비결은 초급당위원회가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소원의 힘을 남김없이 폭발시킨데 있다.
언제나 수령을 몸가까이 뵙고싶어하는것은 우리 인민모두의 한결같은 소원이다.그 소원은 수령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수령께 최상의 기쁨을 드리는 실천과 결합될 때 가장 진실하고 순결한것으로 될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 초급당비서로 임명되여온 원철동무는 이 문제에 대하여 심각히 생각해보게 되였다.
전반실태를 료해하면서 느낀바이지만 어버이장군님을 뵙고싶은 열망은 누구의 심장에서나 불타고있었다.지난 시기 공장에서 해놓은 일도 적지 않았다.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드릴수 있겠는가고 따져보면 부족점이 너무도 많았다.
어느날 모임에서 초급당일군은 12개 대상의 건설 및 개건보수를 동시에 시작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론의가 벌어졌다.지금 하는 사무실과 작업장꾸리기도 힘든데 불가능하다는 주장,힘들어도 해야 한다는 주장…
초급당일군은 긴 말을 하지 않았다.직장장이상 일군들로 앞선 단위들에 대한 참관을 조직하였다.
한 단위 또 한 단위 돌아볼수록 일군들의 가책이 커갔다.
며칠후 사무실과 작업장꾸리기정형을 총화하는 초급당집행위원회 확대회의에서 2단계 전투목표가 제시되였다.12개 대상을 11월말까지!
아직은 신심없어하는 일군들이 더 많았다.
그때 초급당비서는 절절히 말하였다.어버이장군님께서는 바로 우리 공장과 같은 단위들을 일으켜세워주시기 위해 눈물겨운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다.장군님께 기쁨드리기에는 아직은 어설픈 구석이 너무도 많아가지고서도 그리움의 노래를 늘쌍 불러왔으니 우리가 과연 철이 있는가.…
그는 품속에서 수첩을 꺼내 읽는것으로 회의를 결속하였다.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는것이기에 기어이 해야 한다고 나서는 당원,장군님께서 찾아오시여 방도를 가르쳐주시고 걸린 문제를 풀어주시여서만 일어서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판을 벌리고 최상의 수준에서 해놓는 당원,장군님께 기쁨드릴 큰일을 해놓고 그리움에 가슴 불태우면서도 장군님,이제는 우리때문에 먼길을 걷지 말아주십시오라고 아뢰이는 당원,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당에는 이런 진짜배기당원들이 많아야 한다.》
회의결속문이 다시한번 일군들의 심장을 찔렀다.
12개 대상의 건설 및 개건보수는 당결정으로 채택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량심화되여야 가식과 사심이 없는 진실하고 순결한것으로 될수 있다.》
전투가 시작되기에 앞서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한 공장에 대한 종업원들의 참관을 조직하였다.그 공장의 희한한 현실을 놓고 종업원들에게 얼마나 분발하여 일해야 하겠는가를 실물로 깨우치기 위해서였다.
응당한 반영이 제기되였다.제 할바를 다 못하고도 자기들은 영광만 바랐다고.
이런 심리를 반영하여 초급당일군들은 공장의 현재모습과 전망을 담은 다매체편집물을 만들어 종업원들에게 보여주었다.우리 손으로 공장을 멋들어지게 꾸려놓고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드리자고 절절히 호소하였다.
종업원들의 절절한 그리움의 세계에 맞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공장구내에 모시기 위한 사업부터 전개하였다.종업원들은 하루일이 끝나면 스스로 전투장에 달려나왔다.모두가 야간돌격대원이 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긍정적소행들을 적극 소개선전하면서 절세위인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불같은 실천으로 타오르도록 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치는 척후병,대오의 기관차역할을 수행해야 할 일군들을 중시하였다.일군들에게 한개 대상씩 맡겨주었다.개건보수를 위한 현장지휘부에 일군들의 이름이 밝혀진 경쟁도표를 만들어놓고 붉은 줄을 올리면서 총화하였다.지배인 한일용,기사장 김성철동무들은 제일 어렵고 힘든 대상을 맡아 해제끼면서 실천적모범을 보였다.
그해 8월 초급당위원회는 12개 대상공사와 관련한 중간총화모임을 진행하였다.대상별책임자들과 혁신자들을 무대에 올려세워 공사진척정형,좋은 경험,소행자료들을 소개해주고 축하공연도 진행한 모임의 분위기는 당,행정일군들의 중창 《나의 소원》으로 절정을 이루었다.2절부터는 모두 일어나 어깨를 겯고 따라불렀다.깨끗한 량심과 후더운 땀으로 위훈을 창조하고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드릴 한마음으로 심장과 심장들이 합쳐진것이였다.
사실 생산은 생산대로 하면서 건설 및 개건보수사업을 내밀자니 다들 어지간히 지쳤었다.휴식참에 바줄당기기도 조직하고 오락회도 펼치면서,후방사업도 통이 크게 하면서 정신력을 폭발시키느라 하였지만 부족하였다.그래서 중간총화모임을 열고 무대에 이 노래를 올리도록 한 초급당비서였다.누구나 심장에 안고 사는 이 노래가 종업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하는 촉매제,도화선이 될수 있다고 여겼던것이다.
소원의 힘은 참으로 대단했다.타일붙이기공사를 실례들어 보자.
공사가 시작되던 초기에 공장일군들은 다른 단위의 전문건설로력을 붙일 생각을 하였었다.
남의 집 금덩이보다 제 집 쇠덩이가 낫다는 말도 있는데 남의 힘으로 소원을 이루겠는가고 하는 초급당비서의 일깨움에 정신을 차렸다.둘러보니 자기들의 곁에도 재간있는 사람들이 있었다.타일붙이기돌격대를 조직하고 기능전습을 준 다음 시범적으로 100㎡의 면적에 타일을 붙여보았다.성공이였다.타일붙이기공사속도는 날로 높아졌다.
립체전이 벌어지는 공사장의 제일 힘든 곳에는 일군들이 있었다.멀리에 있으나,가까이에 있으나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드릴 날만을 안고 사는 철든 맏이가 되자고 호소하며 돌격로를 열어나가는 일군들의 모습은 종업원들의 심장에 불을 달아주었다.
11월 중순 모자이크벽화준공식이 진행되였다.연혁소개실건설,한개 계렬의 축전지조립흐름선CNC화,축전지원과 종업원식당대보수,벽체타일붙이기,구내도로포장 등 초기의 12개 대상을 포함하여 30개 대상공사가 년말까지 전부 끝났다.인민경제계획도 넘쳐 수행하였다.이전같으면 상상도 못할 기적이였다.
당결정은 집행되였다.
그보다 몇백배 더 큰 성과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응석받이 막내로부터 수령을 실적으로 받들줄 아는 철든 맏이로 성장한것이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어버이장군님을 자나깨나 그리며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던 3년전 12월 청천벽력같은 비보가 전해졌다.그들은 모자이크벽화앞에서 어버이장군님을 실적으로 잘 받들지 못한 자신들을 자책하며 가슴을 두드렸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의 길,바로 이 길이 장군님께 못다 바친 충정을 다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는 길이며 우리모두의 간절한 소원을 이루는 길이다.
이렇게 마음을 다잡은 초급당일군들은 공장에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정형을 돌이켜보았다.
여러해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진기술을 받아들여 현대적인 축전지생산공정을 꾸릴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그런데 그 과업을 제때에 집행하지 못하였었다.
지배인,기사장을 비롯한 행정일군들과 마주앉아 그 원인을 해부학적으로 분석해보았다.물론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았다.
하지만 물러설 길은 없었다.초급당위원회는 유훈관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나갔다.
해당 부서의 과장을 만난 초급당일군은 흉금을 터놓았다.동무도 알다싶이 공장은 그야말로 힘겹게 한걸음,한걸음 전진하고있다.동무네도 자기 맡은 일보다 자재구입에 더 많은 로력과 품을 돌리고있지 않는가.이렇게 해가지고는 공장이 허리를 펼수 없다.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축전지공업발전의 세계적추세에 맞으면서도 실리가 나는 현대적인 축전지생산기지를 꾸려야 한다.그래야 우리모두의 소원을 이룰 날이 앞당겨진다.…
당조직의 고무와 지지를 받으며 해당 일군들은 기백있게 일판을 벌렸다.
초급당위원회는 그들이 작성한 계획을 공장행정 및 기술집단의 집체토의에 붙이였다.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신심이 없어하는 소리들도 돌았다.
그 소리에 위구심을 느낀 한 일군이 초급당위원회를 찾아왔다.
《동무와 내가 당적량심을 가지고 당앞에,국가앞에 책임집시다.동무는 설비를,이 당비서는 건물공사를 책임지고 누가 빨리 끝내는가 경쟁해보기요.》
이렇게 고무해준 초급당일군은 계약체결과 그에 따르는 실무처리,설비구입을 짧은 기간에 진행하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주고 해당 기관들과 련계도 맺어주었다.한편으로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발동하여 건물공사에 달라붙었다.
바로 이러한 때 공장실태를 헤아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해주시였다.그 사랑과 믿음은 공장일군들을 다시금 분발시켰다.
초급당일군들은 종업원들속에 들어가 그들을 실천적모범으로 불러일으켰다.위대한 장군님께 못다 바친 충정까지 합쳐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어이 기쁨을 드리자고 하면서 앞채를 메고 달리는 당일군들의 모습은 그대로 산 정치사업이 되였다.종업원들은 한장의 타일을 붙이고 한㎡의 인조석미장을 해도 경애하는 원수님을 현대화된 일터에 모실 간절한 그리움을 담아 정성을 다하였다.노래 《나의 소원》과 함께 《불타는 소원》을 심장으로 부르고 또 부르며.
단 몇달동안에 생산건물이 높은 질적수준에서 완성되였고 설비조립도 짧은 기간에 끝났다.작은 면적,큰 능력의 현대적인 밀페형축전지생산기지는 이렇게 일떠섰다.
그뿐이 아니다.4개 계렬의 축전지조립흐름선CNC화,축전지의 질을 높이고 원가를 낮추기 위하여 최근 3년간 공장에서 이룩한 수십건의 기술혁신성과,수십년간 쌓여있던 버럭산자리에 번듯하게 일떠세운 후방기지,사철푸른 잔디며 갖가지 꽃나무들,수천그루의 과일나무들이 아름다운 꽃바다,열매바다를 펼치는 수만㎡의 록지…
이 모든것은 대중의 심장속에 기적창조의 위훈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 신념을 굳게 심어준 혁신적인 당사업기풍이 안아온 결실이다.
종업원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소원을 보다 고결한 충정의 세계로 승화시키고 그 힘을 폭발시켜 기적을 창조한 공장초급당위원회의 사업경험이 시사해주는것은 무엇인가.
순결한 량심과 의리의 인간이 되라,그 길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드리는 길이고 간절한 소원을 성취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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