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일

[정세론해설] 사대매국노들의 얼빠진 핵소동

지금은 북남관계의 전도가 좌우되는 매우 중대한 시기로서 당국자라면 누구나 언행을 책임적으로 해야 할 때이다.그러나 최근 남조선당국자들속에서는 반공화국압살을 추구하는 미국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면서 북남사이의 대결을 고취하는 도발적인 망발들이 거리낌없이 튀여나오고있다.얼마전 괴뢰외교부 장관 윤병세는 《북이 스스로 초래한 고립》이니 뭐니 하면서 우리가 핵억제력강화가 아닌 다른 길을 택해야 한다고 나발질하였는가 하면 6자회담 괴뢰수석대표라는자도 《북의 핵모험》이니 뭐니 하는 망발로 대화일방을 엄중히 중상모독하였다.

《북핵위협》이라는것이 미국이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내돌리는 랑설이라는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이 조선반도핵문제의 근원이며 지금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소동이 계속되고있다는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북침핵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의 흉심은 결코 감출수 없다.지난 2011년 당시 미국방장관이 괴뢰당국에 조선반도유사시 《필요하면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립장을 공식 전달하였다는 사실이 공개되였다.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북침전쟁계획에도 핵무기를 사용하는 방안이 포함되여있다.이것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지난 조선전쟁시기에도 미국은 거듭되는 참패를 만회하기 위해 원자탄을 우리 나라에 투하할것을 검토하였다.전후에도 미제호전광들은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할 경우 대량의 핵무기를 사용하여 북침을 단행할 작전계획을 작성한바 있다.미국이 남조선을 극동최대의 핵화약고로 전변시키고 해마다 핵전략폭격기와 핵항공모함,핵미싸일 등을 동원하여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해온것이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저들의 동북아시아지배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조선반도를 통채로 핵참화에 몰아넣는것도 서슴지 않고 날뛰는 악의 원흉이 바로 미국이다.

미국의 위험천만한 핵전쟁도발기도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는것은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는 우리 공화국의 당당한 권리이다.우리 공화국은 미국의 날로 엄중해지는 핵전쟁도발기도를 억제하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튼튼히 수호하기 위해 강력한 자위적핵억제력을 보유하였다.우리가 당당한 핵보유국이 되였기에 합법적인 주권국가들을 무자비하게 짓밟아버리는 포악한 미제도 조선반도에서만은 핵전쟁의 불집을 감히 터뜨리지 못하고있는것이다.우리에게 막강한 핵억제력이 없었다면 조선반도는 이미 핵참화에 빠져든지도 오랬을것이다.그에 대해서는 리성있는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공감하고있다.

사태가 이러할진대 남조선당국은 엄연한 현실을 외면하면서 한사코 미국상전이 떠들어대는 《핵포기》나발만 앵무새처럼 외워대고있다.미국의 핵전쟁장비는 저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동족의 핵방패는 조선반도의 평화를 해친다는 괴뢰패당의 론리야말로 검은것도 희다고 하고 흰것도 검다고 우기는 파렴치한 날강도들의 수작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미국상전의 나발을 덮어놓고 따라외워대고있는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친미사대,미국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의식이 골수에까지 꽉 들어찼기때문이다.친미사대,외세의존사상에 물젖어 미국이 하는짓이라면 그것이 옳고그른지 가리지도 않고 무엇이든 따라하는 바로 이것이 남조선당국자들의 가련한 몰골이다.

사람이 사대주의에 빠지면 머저리가 되기마련이다.괴뢰패당이 친미사대,대미추종에 얼마나 환장이 되였으면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좋은 분위기까지 서슴없이 짓밟으면서 상전이 벌리는 반공화국핵소동의 맨 앞장에 서서 날뛰고있겠는가.

남조선당국자들의 친미사대의식이 민족의 운명에 미치는 부정적후과는 실로 파국적이다.남조선집권세력의 망동으로 북남관계가 다시금 파국에로 치닫고있는것은 물론 동족대결이 격화되여 핵전쟁발발의 위험마저 짙어가고있다.

친미사대야말로 우리 민족이 겪는 모든 불행과 재앙의 근원이다.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운명을 위기에서 구원하자고 해도 남조선당국자들의 친미사대,외세의존책동이 끝장나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이신 업적은 천추만대에 영원불멸할것이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붉은기를 힘차게 휘날리며 희망찬 미래에로 억세게 전진해나가고있다.사회주의의 운명과 전도를 걸머진 조선혁명가들의 백절불굴의 영웅적진군이 세계를 경탄시키고있다.

세기를 이어 승승장구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최대의 혁명유산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주체의 사회주의학설을 완벽하게 정립체계화하신 탁월한 사상리론가이시며 제국주의의 온갖 반동적공세로부터 사회주의위업을 고수하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새 력사를 창조하신 걸출한 정치가이시다.위대한 장군님을 떠나서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위기에서 구원되고 새로운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된데 대하여서도,오늘과 같이 우리 식 사회주의가 인류의 희망의 등대로,불패의 보루로 위용떨치고있는데 대하여서도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지금으로부터 20년전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발표하신것은 우리 시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승리의 리정표를 마련한 력사적사변이였다.

돌이켜보면 로작이 발표될 당시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앞에 가로놓인 난국은 류례없는것이였다.세계가 조선의 운명을 우려하고 제국주의자들이 《사회주의종말》에 대하여 떠들고있던 그때 불멸의 로작을 발표하시여 사회주의의 절대적진리성과 필승불패성을 힘있게 론증하시고 원쑤들의 반사회주의전략의 총파산을 선언하신분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예리한 분석과 철의 론리,심오한 사상리론들로 일관된 로작은 위대한 장군님의 사회주의에 대한 억척불변의 신념과 숭고한 책임감,비범한 정치실력과 강인담대한 배짱이 집대성되여있는 기념비적문헌이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로작의 구절구절을 되새기며 사회주의위업,인류자주위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놓으시고 사회주의승리를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 숭고한 경의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는 어제도 오늘도 인류의 리상이며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사회주의가 공상으로부터 과학으로,현실로 전환되여 지구상에 첫 사회주의국가가 출현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러갔다.진보와 반동,반제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사이에 치렬한 대결전이 벌어진 이 장구한 나날 사회주의는 승패와 진퇴를 판가리하는 수많은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왔으며 미증유의 대정치풍파도 겪었다.사회주의가 오늘과 같이 자기의 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하고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수 없는 시대적흐름으로 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공적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고 세기를 이어 빛내이신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며 인류의 대성인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반세기이상에 달하는 혁명령도사는 사회주의붉은기와 함께 흘러온 성스러운 력사로 빛나고있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니시고 혁명령도의 첫 자욱도 선군으로 떼시였으며 혁명생애의 전기간 사회주의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해오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령도가 없었더라면 국제무대에 대두한 현대수정주의를 비롯한 온갖 기회주의의 광풍속에서 사회주의사상의 변질을 막지도 못하였을것이며 혁명의 배신자들,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으로부터 사회주의의 운명을 지켜낼수도 없었을것이다.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은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사회주의사상과 제도를 견결히 고수하며 이 땅우에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정의의 수호자,절세의 애국자의 영웅적한생이였다.

사회주의의 개척과 전진로상에는 수많은 리론가,정치가들의 공적이 새겨져있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와 같이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길에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친 위인은 세상에 없다.20세기와 21세기를 격동시킨 사회주의수호전의 특기할 사변들과 혁명적변혁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존함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사회주의사상리론을 전일적으로 집대성하고 비상히 발전풍부화하신것은 세계사회주의운동사에 영원불멸할 업적이다.

사회주의는 전인미답의 길이며 그 승리적전진은 사상에 의하여 담보된다.사회주의가 사소한 편향이나 우여곡절도 없이 줄기차게 전진해나갈수 있는 사상리론적지침을 마련하는것이야말로 인류사적의의를 가지는 중대한 위업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로동계급의 100년사상사를 심오히 분석총화하시고 사회주의사상리론을 새로운 과학적기초우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상리론활동을 정력적으로 벌리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예지에 의하여 선행한 사회주의리론의 력사적제한성이 극복되고 사람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주체적견해,인민대중중심의 사회력사원리를 비롯한 사상리론들이 새롭게 정립되게 되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령도의 나날에 발표하신 불후의 저서들가운데는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에 관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와 같이 사회주의의 진로를 명시한 불멸의 대강들이 수없이 많다.사회주의사회의 면모와 특징,사회주의건설에서 견지해야 할 근본원칙과 요구,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과 제국주의멸망의 불가피성을 뚜렷이 천명한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들은 오늘도 세계 혁명적인민들의 투쟁의 교과서로 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난 세기 90년대에 선군혁명사상을 집대성하신것은 사회주의사상발전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히신 총대철학과 선군의 원리,군사선행과 선군후로의 원칙들은 변화되는 환경과 조건에 맞게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는 고귀한 지침이다.오늘의 시대뿐아니라 인류의 미래까지도 대표할수 있는 완성된 사회주의학설을 마련하신 바로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거대한 사상리론적업적이 있다.

수령의 위대성은 곧 사상리론의 위대성이다.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와 불면불휴의 사상리론활동으로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휘황한 앞길을 밝히신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천년이고 만년이고 혁명의 걸출한 수령,주체의 선군태양으로 영생하실것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펼치시고 그 위력으로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을 힘있게 떨치신것은 인류자주위업수행에 쌓아올린 업적중의 업적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사에서 지난 세기 90년대는 특출한 자리를 차지한다.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나라와 민족의 운명,사회주의의 전도가 판가리되던 시기에 혁명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시고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확립하신것이 얼마나 선견지명있는 결단이였는가를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가 제국주의와의 항시적인 대결속에서 전진하여왔지만 1990년대처럼 엄혹했던 때는 일찌기 없었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이 처한 환경과 격변하는 정세의 추이를 깊이 꿰뚫어보시고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였다.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사회주의 내 나라,내 조국을 총대로 수호하고 빛내이시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철석같은 신념이였다.철령과 오성산,판문점과 초도를 비롯한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을 찾아 초인간적인 의지로 선군장정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로고를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을수 없다.우리가 조미핵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고 력사의 온갖 반동들의 도전을 단호히 물리치며 민족의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한것은 선군정치가 안아온 력사의 기적이다.

오늘 선군정치는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의 열렬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선군정치에 대한 찬양은 곧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이다.사회주의정치사의 새로운 장을 펼친 선군정치의 영원한 생명력과 더불어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업적은 세세년년 찬연한 빛을 뿌릴것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할수 있는 만년토대를 마련하신것은 조국청사에 불멸할 업적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끄시는 시대에 우리 식 사회주의는 더욱더 공고해졌고 강해졌다.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에 의하여 수령,당,대중의 일심단결,군민대단결이 핵무기로도 깨뜨릴수 없는 불패의것으로 다져지고 나라의 전반적국력이 비상히 강화되였다.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전투적위용이 힘있게 떨쳐졌으며 우리 인민군대가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자라나게 되였다.최첨단돌파전,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속에 경제강국건설의 튼튼한 밑천이 마련되고 선군문화가 활짝 꽃펴나 사회주의문명의 본보기가 창조된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전에 마련해주실것은 다 마련해주시였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약동하는 활력에 넘쳐 전진해나가고있다.그 어떤 침략자도 꺼꾸러뜨릴수 있는 강력한 전쟁억제력도,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서의 우리 조국의 높은 존엄도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의 로고와 맞바꾼것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열과 정을 기울여 사회주의부귀영화를 위한 만복의 씨앗들을 뿌려놓으시였기에 이 땅에서 인민의 세기적념원이 빛나게 실현되고있는것이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근본문제인 령도의 계승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신것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조국과 민족,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최대의 공적이다.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령도풍모 그대로이신 또 한분의 백두령장을 높이 모심으로써 조선혁명과 인류자주위업을 백승의 궤도따라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대를 이어 수령복,장군복을 누리며 사회주의승리자의 영예를 온 누리에 떨쳐갈수 있는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업적을 우리 인민은 영원토록 길이 전해갈것이다.

오늘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기 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뜻과 념원을 받들어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시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오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주,선군,사회주의의 길로 나아가는것을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으로 내세우시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사회주의수호전을 진두에서 이끌고계신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천변만화의 지략과 무비의 담력과 배짱,비범한 령군술에 의하여 반제반미대결전에서 혁혁한 승리가 이룩되고있으며 선군조선의 영웅적기상이 높이 떨쳐지고있다.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절대시하시며 인민사랑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성과 위력의 근본원천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여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와의 대결전에서 승리는 조선의것이라는것이 세계 진보적인류의 찬탄의 목소리이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광명한 미래에로 기세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천만뜻밖에도 우리곁을 떠나신 때로부터 3년이 되여온다.절세위인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온 나라에 차넘치고있는 지금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사회주의건설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갈 일념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평생이 어려있는 사회주의붉은기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용기백배 굴함없이 싸워나가야 한다.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세상 끝까지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나아가려는 철석같은 신념을 간직하여야 한다.

신념으로 하는것이 혁명이다.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굳게 믿는 드놀지 않는 마음에서 견결한 반제투쟁의지와 조국수호정신이 발휘되게 된다.

우리는 혁명적신념과 의지,배짱의 최고화신이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풍모를 따라배워 어떤 역경도 웃으며 헤쳐나가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가 되여야 한다.사회주의는 지키면 승리이고 버리면 죽음이라는것,시련은 일시적이고 승리는 영원하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우리 인민모두의 삶의 요람이고 행복의 터전인 사회주의조국과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해나갈 각오로 언제나 심장을 불태워야 한다.

주체의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사상을 뼈와 살에 새긴 인민은 그 어떤 힘으로도 정복할수 없으며 사회주의사상이 확고히 지배하는 사회는 절대로 붕괴되지 않는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마련해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발전풍부화해나가시는 주체의 사회주의사상을 원리적으로,체계적으로 깊이있게 연구체득하여야 한다.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사상교양사업을 심화시켜 전체 인민을 사회주의사상의 절대적인 신봉자,철저한 체현자,옹호자로 만들어야 한다.사회주의를 헐뜯는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궤변의 허황성과 부당성을 낱낱이 폭로하는 사상전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가야 한다.온갖 반동적이고 이색적인 사상조류들이 우리 지경을 넘어서지 못하도록 모기장을 2중3중으로 든든히 쳐야 한다.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원칙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사회주의의 승리이자 혁명적원칙의 승리이다.

우리는 정치와 군사분야는 물론이고 경제와 문화,과학기술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원칙,집단주의원칙을 견결히 고수하여야 한다.남들이 뭐라고 하든,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우리 식의 혁명방식,투쟁방식에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말아야 하며 주체적립장에서 모든것을 보고 대하여야 한다.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들이 옳게 구현되도록 하는데 큰 힘을 넣으며 온 사회에 고상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도덕과 문화,생활양식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적혁신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우리의 정치사상진지,군사진지를 천백배로 강화하여 일심단결의 위력,선군의 위력으로 제국주의자들의 도전과 압살책동을 산산이 짓부셔버리고 사회주의조선의 필승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해나가야 한다.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자면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 더 큰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농업전선과 과학기술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다.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모든 힘을 집중하며 나라의 과학기술을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한 과학기술대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조선속도창조의 불길드높이 선군시대를 빛내이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더 많이 일떠세워야 한다.인민경제의 선행부문,기초공업부문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켜 자립경제의 위력을 튼튼히 다져나가야 한다.교육,보건,문학예술,체육부문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사회주의문명국에로 솟구치는 주체조선의 위용을 높이 떨쳐야 한다.

사회주의는 조선혁명의 불변의 진로이다.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사회주의사상과 업적이 있고 사회주의를 생명으로,생활로 간직한 군대와 인민이 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새로운 100년대를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의 년대로 빛내여나가자.

[정세론해설] 세계최악의 인권유린자 미국의 정체를 발가본다(7)

2001년 10월 수도 카불에 대한 미군의 공습과 순항미싸일발사로 개시된 아프가니스탄전쟁은 미제의 야만성과 횡포성을 보여준 또 하나의 계기로 되였다.

《9.11사건》을 계기로 오사마 빈 라덴과 탈리반을 《숙청》한다는 미명하에 일으킨 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 미제는 이 나라 사람들에 대한 집단살륙만행과 치떨리는 인권유린행위를 감행한것으로 하여 세계최악의 인권유린자이며 인류공동의 원쑤라는것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미제는 전쟁기간 미싸일공격과 함께 악명높은 송이폭탄과 전술핵폭탄 다음가는 최대급의 상용폭탄인 《BLU-82》연료기화탄을 비롯한 대량살상폭탄들로 무고한 아프가니스탄주민들에 대한 학살만행을 수없이 감행하였다.

전쟁이 개시되자마자 미군의 련속적인 공습으로 아프가니스탄인들속에서 670여명의 사망자가 났다.그들의 대부분은 평화적주민들이였다.

미제는 평화적주민들의 마을에 대한 공습을 꺼리낌없이 감행하였는데 전쟁초기 잘랄라바드부근의 한 마을에 대한 공습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전쟁개시 3일후 미군용기들은 사람들이 잠든 이른새벽에 동부의 잘랄라바드근교에 있는 이 마을을 폭격하였다.결과 마을은 완전히 페허로 되고 160여명이 사망하였는데 그들중 대다수가 녀성들과 어린이들이였다.

수도 카불에서는 한 살림집이 미군의 미싸일에 맞아 10명의 가족전원이 무리죽음을 당하였으며 이에 앞서 카불주재 유엔지뢰해제사무소가 폭격을 받아 사무소직원 4명이 죽었다.

어느 한 마을에서는 폭격으로 대낮에 17명의 녀성들과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었다.사람들을 더욱 경악케 한것은 그들이 장례식참가자들이라는것이다.그들은 며칠전에 미군전투기의 폭격으로 사망한 한 녀인의 장례식에 참가하였다가 이런 참변을 당했던것이다.

2002년 7월에는 결혼식장에 미군비행기의 폭탄이 쏟아져내려 류혈참극이 빚어졌다.신랑신부는 물론 가족 25명이 몰살되였으며 4개 마을에서 온 주민 40여명이 죽고 120여명이 부상당하였다.

미제의 공격목표들로서는 주민지대는 물론 종교사원과 병원,적십자단체들도 례외로 되지 않았다.

미제는 헤라뜨시의 한 사원에 폭탄을 투하하여 그 안에서 기도를 드리던 신자들을 폭사시켰으며 같은 시의 병원에 미싸일발사를 가하여 100여명을 학살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칸다하르에서도 적십자가 운영하던 병원이 공습당하여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국제법과 인륜도덕도 안중에 없는 미제의 극악무도한 인권유린만행은 아프가니스탄전쟁포로들과 수감자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고문,학대,학살만행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아프가니스탄을 짓뭉갠 미국은 이 나라 포로들을 《안전》한 곳으로 호송한다고 하면서 그들을 짐짝처럼 유개차에 가득 싣고는 포로들이 탄 자동차들을 향하여 수백수천발의 총탄을 마구 퍼부어 순식간에 수천명을 죽이는 살인행위도 뻐젓이 감행하였다.

미중앙정보국은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시 주변에 비밀감옥을 꾸려놓고 거기에서 《테로혐의》로 체포한 수감자들에게 먹을것과 마실 물도 주지 않고 잠을 재우지 않는 등의 야만적인 고문을 가하였다.

그들은 수감자들의 머리에 자루를 뒤집어씌우고 입을 틀어막은 상태에서 정기적인 고문을 들이대는가 하면 목조르기,몽둥이찜질,잠 안재우기,물고문,랭한 및 열고문 등 그 방법에서 제한을 두지 않았다.

아직도 미중앙정보국이 해외의 여러 곳에 만들어놓은 《현대판강제수용소》들에는 독감방에서 벌거벗기우고 고문을 받으며 그 어떤 외부와의 접촉도 없이 동물취급을 당하고있는 수감자들이 많다고 한다.

외신들이 전한데 의하면 미국집권자와 미중앙정보국 당국자들사이에 《검은 장소》로 통용된 해외비밀감옥운영규정은 2001년 《9.11사건》발생 6일후 미국집권자의 승인밑에 효력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미국의 인권유린만행이 정부의 지령밑에서 조직적으로 뻐젓이 감행되였다는것을 말해준다.

세계도처에서 감행되고있는 미군의 인권유린만행은 미행정부의 침략정책에 의해 저질러지는 국권유린의 결과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미제가 감행한 대량살륙만행과 인권유린만행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국은 세계적으로 인권을 제일 혹심하게 유린하는 국가테로와 인권유린의 왕초,극악한 범죄왕국이다.

[정세론해설] 무력충돌의 위험한 불씨

지금 북남관계를 엄중히 해치는 가장 첨예한 문제의 하나는 남조선당국의 부추김밑에 인간쓰레기들이 감행하고있는 반공화국삐라살포소동이다.북과 남이 서로 마주앉아 관계개선을 위한 현안문제들을 토의하자고 하는 때에 대화상대방의 존엄과 체제를 함부로 모독하고 터무니없이 비방중상하는 삐라들이 살포된것으로 하여 쌍방사이에 모처럼 마련된 좋은 분위기는 순식간에 흐려지고 극도의 긴장상태가 조성되기 시작하였다.련이어 벌어진 반공화국삐라살포소동과 그로 인한 긴장상태는 반공화국삐라살포가 동족사이의 대결과 불신을 증대시키고 군사적충돌과 나아가서 전쟁밖에 몰아올것이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립증해주었다.

삐라살포는 곧 하나의 전쟁행위로서 그것이 감행되면 도발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소멸전투가 있기마련이다.더우기 쌍방이 첨예하게 대치하고있는 군사분계선일대에서의 삐라살포는 무장충돌에 이어 삽시에 철과 철,불과 불이 맞부딪치는 전면전으로 번져지게 될것이다.이것은 결코 가설이 아니다.인류력사는 단 한장의 삐라,한발의 총탄에 의해서도 전쟁이 터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삐라살포소동이야말로 그 후과를 예측할수 없는 엄중한 사태를 빚어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들은 반공화국삐라살포광란이 몰아올 파국적후과에 대해서는 전혀 아랑곳없이 인간쓰레기들의 망동을 계속 비호두둔하며 그것을 저지시킬 저들의 책임과 의무를 회피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괴뢰패당은 삐라살포는 《법에 의해 보장된 권리》이므로 《막을수 없다.》느니,《자률적행위를 제한할 법적근거》가 없다느니 하고 변명하고있다.하지만 그런 뻔뻔스러운 수작은 그 어디에도 통하지 않는다.남조선당국은 그 무슨 《표현의 자유》니 뭐니 하며 사실상 인간쓰레기들의 망동을 비호두둔하고 이자들이 삐라살포를 마음놓고 하도록 내버려두고있다.이것을 놓고 남조선 각계는 당국이 가장 첨예한 군사적열점지역들에서 악질보수단체들이 삐라살포로 북을 심히 자극하도록 하는것이 무력충돌과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의도적이며 계획적인 책동이 아닌지 묻지 않을수 없다고 항의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며칠전 남조선의 새정치민주련합소속 한 의원은 《국무총리》실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반공화국삐라살포에 가담해온 4개 단체에 수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하였다고 폭로하였다.이것은 드러난 하나의 사실에 지나지 않는다.남조선당국이 인간추물들에게 쥐여주는 자금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고 전쟁발발의 위험까지 몰아오는 무분별한 삐라살포에 리용되였다.결국 괴뢰패당은 인간쓰레기들을 동원하여 북침전쟁을 도발하는데 숱한 돈을 탕진하고있다.이에 대해 괴뢰당국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것이다.

남조선당국이 삐라주머니를 매달고 들어오는 기구들을 화력타격으로 공중에서 풍지박산낸 우리의 정당한 조치에 대해 그 무슨 《도발》이니,정전협정과 북남기본합의서에 대한 《위반》이니 하고 고아댔지만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정전협정을 유명무실한 휴지장으로 만들고 비방중상을 중지할데 대한 북남합의를 짓밟으면서 북침전쟁도발에 광분하는것은 괴뢰패당자신이다.

반공화국삐라살포야말로 무력충돌과 북침전쟁의 위험한 불씨이다.바로 이것을 잘 알고있기에 지금 군사분계선일대의 남조선주민들은 물론 광범한 각계가 악질보수단체들과 그것들의 삐라살포를 계속 비호두둔하는 괴뢰당국의 무분별한 망동을 단죄규탄하며 항의투쟁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는것이다.

앞에서는 《대화》를 떠들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동족을 반대하는 삐라살포에 광분하는 남조선당국의 망동때문에 북남관계와 겨레의 운명이 심히 위협당하고 새 전쟁발발의 위험만이 증대되고있다.

민족의 넋과 애국의 기상을 떨치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은 민족교육사업과 동포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대중적애국운동을 활발히 벌려 새 세대를 비롯한 총련의 군중적지반을 보다 확대강화하며 광범한 동포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성과적으로 열어나가야 할것입니다.》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 혹가이도지부는 결성된지 1년반밖에 안되지만 혹가이도동포사회에 거세찬 민족문화열풍을 일으키고있다.혹가이도는 동포들이 그리 많지 않은데다가 그나마 넓은 지역에 흩어져사는 관계로 우리 동포들이 많은 도꾜나 오사까와는 달리 민족문화보급활동에서 일정한 제약을 받고있었다.종래에 이곳에는 한두개의 무용소조,성악소조밖에 없었다.그런데 지난해 4월 문학부,음악부,무용부,미술부로 이루어진 문예동 지부가 조직됨으로써 마침내 정연한 민족문화보급체계가 갖추어지게 되였다.지부위원장인 홍건일동포는 총련 금강산가극단 무용배우출신이다.40명 남짓한 지부성원들은 화목하고 약동하며 민족적정서가 철철 흘러넘치는 동포사회를 꾸리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고있다.그들의 노력에 의해 각지에 무용,장고,소해금소조들이 조직되고 거기에 망라되는 동포수도 날로 늘어나고있다.

지부에서는 지난해에 총련 금강산가극단 공연을 성사시킨데 이어 올해 3월에는 대규모의 미술전시회를 개최하였다.얼마전에는 총련 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문화행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그 과정에 지부는 더욱 강화되고있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신심과 랑만의 노래춤무대를 펼쳐놓으며 민족문화의 짙은 향기를 풍겨가는 지부성원들의 모습은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애국의 힘과 용기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얼마전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체련)가 결성 60돐을 성대히 기념하였다.체련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1돐을 경축하여 도꾜에서 열린 제1차 재일조선청년체육대회를 계기로 결성되였다.

현재 체련산하에는 24개의 지방체육협회와 함께 14개의 종목별경기협회 그리고 여러개의 체육단과 1 000여개의 체육소조가 있다.

지난 60년간 이 단체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체육활동으로 조국과 민족,총련의 존엄을 떨치고 동포사회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특히 총련조직의 위력을 과시하는데서 체련이 논 역할과 이룩한 성과는 매우 크다.총련의 우수한 선수들은 조국의 국가대표팀선수로 활약하고있다.그 나날에 수많은 동포체육인들이 공화국의 인민체육인,공훈체육인,체육명수로 자라났다.이번에도 조국의 은정으로 체련 부회장들인 리학재,최세진동포들이 공화국 공훈체육인의 영예를,축구협회 황영종선수와 가라데도협회 강성지선수,롱구협회 송아자선수가 체육명수칭호를 지니였다.

또한 체련결성 60돐을 맞으며 특별공로상이 제정되였는데 황태익 효고체육협회 회장과 류경희 륙상경기협회 고문,최길수 배구협회 고문,리숙희 등산협회 부회장 등이 그 수상자로 되였다.

뜻깊은 결성기념일에 체련안의 전체 일군들과 체육인들은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총련의 체육활동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감으로써 자기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고 이역땅에 민족의 슬기와 기개를 더욱 높이 떨칠 의지로 가슴 불태웠다.

함흥시의 력사유적들(2)

우리 민족의 찬란한 문화와 력사를 자랑하는 유적들은 함흥시 회상구역과 흥남구역에도 적지 않게 있다.

회상구역의 유적들가운데서 첫손가락에 꼽히는것은 수동리 설봉산에 자리잡고있는 흥복암이다.

흥복암은 대웅전,재실,산신당으로 이루어져있다.앞면 3간,옆면 1간인 대웅전은 기단우에 주추돌을 놓고 흘림기둥을 세웠으며 단익공외도리겹처마를 하였다.천정에는 소란반자를 하고 바닥은 널마루이다.

소박하면서도 잘 째인 대웅전의 조각들과 단청은 우리 인민들의 우수한 건축술을 잘 보여주고있으며 조선봉건왕조시기의 건축양식을 연구하는데서 귀중한 재보로 된다.

재실은 높이 13m의 기단우에 돌을 놓고 흘림기둥을 세웠으며 단익공외도리합각지붕을 하였다.

흥복암은 본래 수동리 절골에 있다가 1553년 현 위치에 옮겨졌는데 송도사라고도 불리웠다.그러던 이 암자를 1800년대에 다시 지었다고 한다.

앞,뒤가 산으로 둘러막힌 암자의 앞마당에는 100년이상 자란 6그루의 소나무들이 주변의 풍치를 돋구어준다.흥복암에서 200m가량 내려가면 산기슭에 그와 관련한 비가 서있다.이 비는 1553년에 세운것이라고 한다.

비단실을 뽑는 제사공장이 있는 동이라 하여 금실동으로 불리우는 이곳에는 고려시기의 건물인 귀주사가 있다.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의 야수적인 폭격으로 말미암아 대웅전과 정전 등이 모두 파괴되였다.

회상구역 성원리에는 초원옛성과 덕산옛성이 있다.

초원옛성은 고려시기인 1107년경에 덕산옛성과 함께 쌓은 성이라고 한다.초원옛성은 호련천을 끼고 토끼령과 함관령을 통하는 도로교차점에서 서쪽으로 보이는 산에 위치하고있다.이 성에서 남쪽으로 1.5㎞사이를 두고 덕산옛성이 마주보인다.

이 두개의 성은 옛날에 함흥,홍원,신흥 등 중요통로들의 교차점에 위치한 산성으로서 군사요충지였다.

초원옛성은 산릉선을 따라 둘러쌓은 성으로서 성의 길이는 3.1㎞이다.이 성에는 동,서,남,북문이 있었다.초산옛성부근에는 두개의 돌각담무덤이 있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임진조국전쟁시기 의병장의 한 사람인 리유일이 이 성을 지켰다고 한다.

성안에서는 건물자리들과 칼,활촉을 비롯한 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였다.

초산옛성은 첫 통일국가였던 고려가 나라의 방위를 강화할 목적으로 쌓은것인데 홍원방면으로부터 침입해오는 적들을 막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놀았다.

덕산옛성은 두리산중턱을 막돌로 둘러쌓은 돌성이다.지금은 초원옛성과 덕산옛성의 일부가 남아있다.

황사리성지와 함관령성,토끼령장성은 회상구역 령봉리에 있다.

황사리성지의 북쪽에는 연주봉,동남쪽에는 감추봉이 있으며 남쪽에는 호련천이 흐르고있다.이 성지는 외성,내성으로 되여있으며 현재 그 일부만 남아있다.외성과 내성사이의 거리는 12~15m이다.

토끼령장성은 토끼령에서부터 시작하여 죽대령사이에 쌓았다.죽대령에서부터 남쪽으로는 함관령성이 있다.

토끼령장성의 길이는 동서방향으로 뻗은것이 6㎞나 된다.성의 전구간은 자연돌을 리용하여 쌓았다.아직도 이 성의 전구간을 알아볼수 있다고 한다.

함관령성은 자연지물을 리용하여 쌓은 돌성이다.

토끼령장성과 함관령성은 고려가 동북방의 방위를 강화하기 위하여 쌓은것이다.

령봉리에는 이밖에도 기와재봉수가 있다.이 기와재의 동쪽으로는 함관령의 산봉우리가 보이며 서쪽으로는 성원리의 매봉이 보인다.

산성에서는 봉화를 올렸는데 낮에는 연기로,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고 한다.

회상구역 광덕리에는 광덕봉수가 있다.현재 터만 남아있다.이 봉화대는 북으로는 홍원,남으로는 금야봉화산과 호상신호련락을 하였다고 한다.

흥남구역에는 수백년 자란 반송나무가 있다.

반송나무는 1610년에 심은것으로서 국가천연기념물로 등록되여 보호관리되고있다.이 나무는 우로 올라가면서 자라는것이 아니라 땅우에 누워 소반처럼 자라는것이 특징적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소나무를 친히 보아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 소나무를 보시면서 마치 소반처럼 생겼다고 하시며 식물학연구에서 의의가 있는것만큼 나무가 죽지 않게 잘 관리하여 오래 보존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참으로 함흥시의 력사유적들이 지금까지 잘 보존관리되여올수 있은것은 우리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하기에 함흥시의 근로자들은 력사유적들을 돌아보며 찬란한 문화와 력사를 가진 우리 민족의 유구성에 대하여,선조들이 발휘한 높은 애국주의정신에 대하여 가슴깊이 새기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를 위하여 우간다공화국 대통령 요웨리 카구타 무쎄베니각하 연회 마련

우간다공화국을 공식친선방문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를 위하여 우간다공화국 대통령 요웨리 카구타 무쎄베니각하가 10월 30일 대통령궁전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강하국보건상,궁석웅 외무성 부상,서길복 대외경제성 부상,명경철 우간다공화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기타 수행원들이 초대되였다.

에드워드 키와누카 쎄칸디 부대통령,도로씨 휴하 우간다전국항쟁운동 부총비서,카힌다 오타휘레 사법상,쟈코브 오라니아 민족회의 부의장,아수만 키잉기 외무상대리,관계성원들과 이 나라 주재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요웨리 카구타 무쎄베니각하가 연설하였다.

그는 조선은 우간다를 비롯한 아프리카나라들이 독립을 이룩한 후 새 사회건설을 위한 투쟁을 진행하는 시기에 물심량면의 지원을 주었다고 말하였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각하께서는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시기 위하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일행을 우간다에 파견해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쁠럭불가담운동 등 국제무대에서 조선과의 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다음으로 김영남동지가 연설하였다.

그는 일행을 친절히 맞이하고 극진한 환대를 베풀어주고있는데 대하여 우간다공화국 정부와 인민에게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 존경하는 요웨리 카구타 무쎄베니각하와 마련하여주신 두 나라사이의 관계발전의 튼튼한 기초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더욱 굳건해지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이번 방문이 전통적인 조선과 우간다사이의 친선관계를 가일층 공고발전시켜나가는데 적극 기여하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존경하는 요웨리 카구타 무쎄베니대통령각하의 건강을 축원하여 잔을 들었다.

연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우간다공화국 민족회의 의장을 만났다

우간다공화국을 공식친선방문하고있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10월 30일 민족회의청사에서 레베카 카다가 민족회의 의장을 만나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강하국보건상,궁석웅 외무성 부상,서길복 대외경제성 부상,명경철 우간다공화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기타 수행원들과 아수만 키잉기 외무상대리,민족회의 외교위원회 위원장,관계성원들이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