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8일

청년문제해결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신 불멸의 업적

청년문제,이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제기되고 관심하는 문제이다.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며 그들의 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에 따라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결정되기때문이다.력사에는 혁명의 계주봉을 넘겨받아야 할 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홀시하여 수십년간 건설하여온 사회주의가 하루아침에 허물어지는 쓰라린 비극도 기록되여있다.

청년문제를 홀시하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도 고수할수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장래운명도 담보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언제나 우리 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억세게 키우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독창적인 청년중시,청년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력사상 처음으로 청년문제를 완전무결하게 해결하는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습니다.》

무릇 자식 하나를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는 말이 있다.그리도 크나큰 품을 들이시여 이 땅의 수천수만의 청년들을 당의 믿음직한 청년전위로,선군혁명의 주력군으로 키우신분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이시다.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에 의하여 개척되고 피끓는 청년대오의 불굴의 투쟁으로 끊임없는 전진과 승리의 력사를 새겨왔다.청년들을 혁명의 보조적력량으로 보던 선행리론과는 달리 그들을 혁명의 선봉대,주력부대,미래의 운명을 걸머진 골간으로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적인 청년운동으로부터 혁명투쟁을 시작하시였다.

청년운동을 얼마나 중시하시였으면 우리 수령님께서 만일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수 있는 행운이 오고 직업을 새롭게 선택할수 있는 권리가 다시 주어진다면 단연코 청년사업에 몸을 잠글것이라는 심정을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쓰시였겠는가.혁명령도의 전기간 독창적인 청년중시,청년사랑의 정치를 펼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조선청년운동은 주체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여왔으며 우리의 청년들은 조국과 혁명,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공적을 세웠다.반만년의 우리 나라 력사에 청년은 어느때나 있었고 이름을 날린 청년들도 적지 않았지만 로동당시대처럼 모든 청년들이 당의 청년전위라는 고귀한 영예를 지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위훈떨치는 보람찬 청춘의 시대는 일찌기 없었다.하기에 조선의 자랑찬 현실을 두고 세계민주청년련맹 총서기는 《세계적으로 청년문제는 심각한 사회적문제의 하나로 되고있다.적지 않은 나라들에서는 청년들이 옳게 교양되고 단련되지 못한탓에 사회의 우환거리로 되여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그런데 조선에서만은 청년문제가 빛나게 해결되였다.조선청년운동은 오늘 세계청년운동의 본보기로 되고있다.》고 격찬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는 청년문제해결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시였을뿐아니라 갈길 몰라 방황하던 자주시대 세계청년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5(1986)년 1월 17일 우리 나라에서 진행된 국제학생동맹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을 환영하는 연회에서 《세계 진보적학생청년들은 평화와 사회적진보를 위하여 투쟁하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새 사회건설의 담당자이며 앞날의 세계의 주인공들인 학생청년들앞에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행복하고 번영하는 새 사회를 건설하여야 할 영예로운 임무가 지워져있다고 가르치시였다.그러시면서 왕성한 투지와 혁명적기백을 가지고 정의와 진리를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싸우는 학생청년들은 우리 시대의 위력한 반제평화애호력량이라고 말씀하시였다.반제자주,반전평화옹호투쟁에서 언제나 청년들의 임무와 역할을 중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6(1987)년 12월 8일에 발표하신 로작 《세계 진보적청년들은 단결하여 반제투쟁을 힘있게 벌리자》에서 청년들이 반제투쟁에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방도에 대하여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단결과 협조는 힘의 원천이며 승리의 담보이다,제국주의세력이 서로 결탁되여있는 조건에서 세계 모든 나라 진보적청년들은 사상과 제도,신앙과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굳게 단결하여야 하며 서로 긴밀히 협조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세계청년운동의 강화발전에 관한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사상리론은 세계청년운동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자주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게 하는 지도적지침으로 되였다.

주체78(1989)년 7월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열린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이 반제련대성,평화와 친선의 리념을 구현하여 훌륭히 진행되도록 마음쓰신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로고와 세심한 가르치심은 또 얼마나 많은 외국의 벗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었던가.축전개막식에 몸소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축하연설에서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을 위하여 단결하여 어깨겯고 나아가는 자주시대 청년들의 힘찬 대오는 그 어떤 힘으로도 가로막지 못한다고 말씀하시였다.정녕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은 세계청년학생들의 단결과 련대성의 위력을 시위하고 세계청년운동발전을 새로운 경지에 올려세우는 획기적인 계기로 되였다.

오늘도 세계는 잊지 않고있다.《사회주의종말》을 운운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잡소리가 소란스럽게 나돌고있던 지난 세기 말엽을.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됨으로써 세계청년운동은 쓰라린 고초를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지난 시기에는 사회와 집단,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던 청년들이 자본주의의 복귀와 함께 버림을 받게 되였다.시대와 사회의 꽃으로 사랑받던 청년들이 사회의 골치거리로 되고말았다.이러한 현실앞에서 사람들은 미래를 잃었다고 하면서 가슴을 쳤고 청년들은 자본주의의 검은구름밑에서 갈길 몰라 헤매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현시대와 청년들의 임무》,《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시키자》,《청년들은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청년전위가 되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현시기 청년들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그이께서는 로작들에서 청년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청년문제해결의 근본방도문제 등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우리 장군님의 천리혜안의 예지가 빛발치는 로작의 구절구절마다에서 사람들은 위기에 처한 세계청년운동을 구원하시고 승리에로 이끄시는 그이의 철의 신념과 의지를 깊이 느끼였다.

도이췰란드의 한 청년단체일군은 이렇게 토로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 청년운동에서 이룩하신 업적중에서 가장 고귀한것이 바로 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문제에 힘을 넣으신것이다.그이께서는 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이 가지는 의의를 명철하게 내다보시고 여기에 선차적의의를 부여하시였기때문에 조선의 사회주의가 굳건히 고수되고 계승발전되고있는것이다.조선의 현실은 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이 혁명과 건설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노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보여준다.》

라오스인민혁명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비서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는 청년들을 끝없이 아끼고 내세워주시였다.오늘 조선청년들은 신심과 락관에 넘쳐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있다.조선청년들의 투쟁기풍은 세계청년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되고있다.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은 세계청년운동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있다.》

혁명생애의 전기간 청년들을 그 누구보다도 아끼고 사랑하시며 그들이 시대와 인류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위대한 헌신의 자욱과 불멸의 업적은 세계청년운동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날것이다.

위대한 당을 따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선군혁명령도를 높이 받들고 언제나 곧바로,당을 따라 앞으로 힘차게 전진해나갈 청년전위들의 결의대회 및 결의대행진이 27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결의대회장인 김일성경기장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어려있는 혁명의 홰불봉을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강성국가건설에서 선봉대,돌격대의 영예를 높이 떨쳐갈 청년전위들의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상으로 끓어넘치고있었다.

대회장에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만세!》라는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되자!》,《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보람찬 투쟁에서 청년영웅이 되자!》 등의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김영남동지,최태복동지,최룡해동지와 김용진내각부총리,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관계부문,청년동맹일군들,청년학생들,청년돌격대원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주악되는 속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태양상을 모신 초상기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상을 모신 초상기가 대회장에 입장하자 우렁찬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참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청년문제를 나라의 제일중대사로 보시고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당의 믿음직한 전위,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계승자들의 대부대로 키워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한껏 어려있었다.

대회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가》의 주악과 합창으로 시작되였다.

대회에서는 전용남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동구공공건물건설사업소 로동자 정혁철,김일성종합대학 학생 강위성,모란봉구역 전승고급중학교 학생 심현희가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뜻깊은 청년절을 맞이하는 온 나라 청년들의 가슴마다에는 조선청년운동의 개척자이시며 탁월한 령도자이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뜨겁게 굽이치고있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운동과 사회력사발전에서 청년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청년들을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 내세워주시며 주체의 청년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청년중시사상을 빛나게 받들어오신 어버이장군님께서 청년동맹을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모신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당의 영원한 동행자로 강화발전시켜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청년들에게 믿음어린 친필과 사랑의 축하문도 보내주시여 우리 청년들과 청년동맹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투적기치를 마련해주시였다고 강조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청년동맹을 당의 정치적후비대,영원한 동행자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으며 우리 청년들을 선군혁명의 척후대로 내세워주시고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500만 청년전위들의 다함없는 축원의 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모든 청년들이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품속에서 자라난 불굴의 청년전위답게 혁명선렬들과 선배들의 영웅적투쟁정신을 이어 오늘의 조국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대전에서 조선청년의 용감성과 단결력,전투력을 더 높이 발휘할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오늘 청년들앞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새로운 조선속도로 폭풍쳐 내달려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강성국가를 일떠세워야 할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청년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하는것은 현시기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과 청년들앞에 나서는 총적과업이라고 강조하였다.

모든 청년들이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영광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며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더욱 잘 꾸리고 절세위인들의 동상과 태양상들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는 사업에 충정의 한마음을 다 바쳐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혁명의 년대기마다 우리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세대 청년들의 숭고한 혁명정신과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금수산태양궁전과 당중앙위원회를 결사옹위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과 북부철길개건보수공사를 비롯한 선군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는 보람찬 투쟁에서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청년영웅이 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겠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자신만만한 투지를 안고 이악하게 학습하여 강성국가건설의 대통로를 열어나갈수 있는 높은 실력을 소유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사상문화적침투책동과 심리모략전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온 사회에 고상하고 혁명적인 생활기풍이 차넘치도록 하는데서 청년들이 언제나 본보기가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은 동맹안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에 최대의 힘을 넣어 모든 청년동맹조직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규률을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청년동맹일군들은 김정일애국주의교양,신념교양,계급교양,도덕교양을 참신하게 공세적으로 벌려 모든 청년들을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건설자,주인공들로 준비시켜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선군청년전위의 영웅적기상과 전투적기개를 남김없이 떨치며 당이 가리키는 오직 한길,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대회는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의 노래주악과 합창으로 끝났다.

이어 청년전위들의 결의대행진이 있었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장중하게 주악되는 가운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태양상을 모신 초상기들을 선두에 모신 대오가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갔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기를 휘날리며 청년들 앞으로!》,《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되자!》,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강성국가를 건설하자!》는 프랑카드들과 《일심단결》,《혁명의 계승자》,《조선속도》라는 글발들을 들고 힘찬 취주악에 맞추어 기세높이 나아갔다.

행진참가자들의 가슴마다에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승승장구하여온 조선청년운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빛내여나갈 억센 신념과 의지가 차넘쳤다.

강성국가건설의 전투장들에서 청년들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며 나붓기던 승리의 기치인양 수도의 거리를 누비며 도도히 흘러가는 붉은기대렬과 총진격의 함성마냥 나팔소리,북소리를 높이 울리는 취주악대렬들…

《발걸음》,《청춘들아 받들자 우리 당을》,《인민의 환희》,《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등의 노래에 맞추어 천리마동상앞 연도를 지나 창전네거리를 향해 전진하는 행진참가자들을 수도시민들이 열렬히 환영하였다.

약동하는 젊음과 희열이 넘쳐나는 미더운 행진대오를 바라보는 군중들의 얼굴마다에는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과감히 돌진해나가는 믿음직한 청년대군,혁명의 계승자들의 대부대가 있어 최후의 승리는 우리의것이라는 확신이 넘쳐흘렀다.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조선청년의 기질과 본때로 생산돌격전을 맹렬히 벌리며 하루를 백날천날맞잡이로 내달려 위훈의 탑을 높이 쌓을 불타는 애국의 열정이 대오마다에 굽이쳤다.

강성국가건설대전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갈 혁명적열의를 담은 우렁찬 구호의 함성이 수도의 거리를 진감하는 속에 청년전위대오가 발걸음도 드높이 김일성광장에 들어섰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 다진 맹세대로 혁명의 홰불봉을 높이 추켜들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따라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언제나 곧바로 나아갈 철석의 의지를 담아 행진참가자들이 부르는 《조선청년행진곡》,《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의 노래소리가 8월의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뜻깊은 청년절을 맞으며 진행된 청년전위들의 결의대회 및 결의대행진은 위대한 당을 따라 김일성김정일주의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 선군조선청년들의 불굴의 신념과 전투적기백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와 김정일동지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이딸리아 여러 정당출신 국회의원대표단 경의 표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27일 이딸리아-조선친선의회그루빠 위원장인 안또니오 라찌 이딸리아공화국 국회 상원 외교위원회 서기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딸리아 여러 정당출신 국회의원대표단이 경의를 표시하였다.

손님들은 인류사에 길이 빛날 거대한 업적을 쌓으시였으며 나라들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안고 절세위인들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에서 대표단성원들은 대원수님들께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그들은 훈장보존실들과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현지지도와 외국방문의 길에서 리용하신 승용차와 전동차,배,렬차보존실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

단장은 방문록에 글을 남기였다.

[정세론해설] 미래를 짓밟는 자본주의는 자멸을 재촉한다

흔히 청춘시절을 두고 인생의 황금시절이라고 한다.이 시기 청년들은 크나큰 희망과 포부에 넘쳐 인생길을 설계하고 줄달음친다.

허나 누구나 다 그러한것은 아니다.자본주의나라 새 세대들에게 있어서 청춘은 곧 고통이고 죽음이다.그들이 청춘기에 지옥행을 택하는것은 너무도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무엇때문인가.

자본주의사회에서 새 세대들의 배움의 권리,미래는 돈에 의해 결정된다.이것은 교육이 자기의 사명과는 달리 돈벌이수단으로 상업화되여버린 사회,돈있는자만이 모든 권세와 향락을 누릴수 있는 황금만능사회의 필연적산물이다.

돈이 없는 빈곤한 집 자식들은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있다.하늘높은줄 모르고 오르는 학비는 청소년들의 배움의 권리를 사정없이 짓밟고있다.수많은 학생들이 엄청난 학비를 감당하지 못하여 중퇴하지 않으면 안되고있다.미국에서는 해마다 고등학교학생 120여만명이 학비때문에 중퇴하고있으며 대학생의 60%가 학비걱정에 시달리고있다고 한다.일본의 수도 도꾜에서는 신문배달하는 학생수가 신문배달원총수의 40%에 달한다고 한다.

새 세대들의 배움의 권리를 짓밟고 우롱하는것은 비단 학비만이 아니다.

언제인가 한 외신은 《미국에서는 고양이,개〈교양원〉들에 대한 요구가 오히려 후대교육을 책임진 교원들에 대한 요구보다 훨씬 더 엄하다.이것은 〈문명국가〉의 수치이다.》라고 야유한적이 있다.현실적으로 미행정당국이 발표한데 의하면 중학교교원의 25%가 대학문앞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며 수학교원의 40%가 초보적인 교수능력도 갖추지 못하고있다.그런가하면 미국의 50개 주와 수도 워싱톤의 한 부류의 학교교원들에 대한 사건조사를 진행한데 의하면 2001년부터 2005년동안에만도 수천명의 교원들이 성적인 비행혐의로 교원자격을 박탈당하거나 정지처분을 받았다고 한다.피해자의 80%가 학생들이라고 한다.이런 《교원》,폭력배들의 손탁에서 배우며 자라난 학생들의 앞날의 모습이 어떠하겠는가는 불보듯 뻔하다.

경제위기속에 허덕이고있는 미국에서 《부메랑족》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통용되고있다.25~34살의 젊은이들중 취직하지 못하여 《꿈》을 버리고 본래《위치》에 돌아와야 하는 《부메랑족》의 비률이 3명당 1명에 달한다고 한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악화되는 실업위기 특히는 심각한 청년실업문제의 일단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지난 7월 유럽의회는 동맹성원국들에서 25살미만 청년실업자수가 530만명에 달하였다고 밝혔다.그보다 앞서 국제로동기구는 세계적으로 24살미만 청년들의 실업자수가 7 400여만명에 이르고있다고 전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실업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더우기 청년들에게는 자립적으로 살아나갈수 있는 생활상경험이나 물질적축적도 없다.이들에게는 국가와 사회의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하지만 약육강식의 생존원리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청년들이 길가의 조약돌마냥 죽음의 나락에로 가차없이 차던져지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 만연된 불평등과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의 희생물도 다름아닌 청년들이다.자본가계급은 새 세대들을 착취제도에 순응시키기 위하여 반동적인 사상과 문화,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주입시키고있다.미국에서 방영되고있는 텔레비죤오락편집물가운데서 80%가 류혈적인 살인내용을 담고있으며 매일 시청률이 높은 시간에 방영되는 편집물가운데서 폭력화면은 시간당 평균 8~12번이나 펼쳐지고있다.피비린내나는 《폭력문화》로 길들여진 새 세대들이 폭력을 일종의 유희,도락으로 여기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인간증오사상과 개인리기주의를 공기처럼 마시며 온갖 사회악속에 시달려온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의 도덕적저렬성이 현시기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는 다음의 사실을 통해서도 똑똑히 알수 있다.

《어떤 젊은 부부는 부모들이 사는 집의 아래층에 살면서도 자기 부모들이 죽은것도 모르고있었다.》

일본의 한 의사가 청년들의 도덕상태를 개탄하여 한 말이다.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에게 효성을 다하는것은 인간의 초보적인 량심이며 응당한 도리이다.그러나 오늘의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은 인간적도리마저 상실하고있다.

《나밖에 몰라.》,이것이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의 유일한 가치관,생활관이다.누구를 탓할것도 없다.지금에 와서 서방인사들자신이 수치를 론하는 청년들의 도덕적부패는 자본주의사회제도가 몰아온것이다.그런즉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후대들을 그 지경에 몰아넣은 죄는 얼마나 큰것인가.

언제인가 유럽의 한 청년문제연구조직은 50여개 도시에서 앞으로 15~20년후에 유럽의 운명을 좌우할 16~24살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조사한바 있다.그 결과라는것이 너무도 어처구니없는것이였다.응답자중 40%에 달하는 청년들이 남의것을 도적질하는것을 응당한것으로 여기고있었으며 절반의 청년들이 이미 마약을 사용해보았다고 거리낌없이 대답하였다.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약육강식이 판을 치는 자본주의사회의 가혹한 현실에서 앞날에 대한 희망도 꿈도 무참히 유린당한 수많은 청소년들,정신도덕적으로 타락한 그들이 범죄의 구렁텅이에 스스로 빠져들고있는것이다.

미국의 청소년들속에서 총기류범죄는 하나의 류행병처럼 만연하고있다.이 나라의 ABC방송과 《워싱톤 포스트》신문은 청소년들속에서 꼬리를 물고 감행되고있는 총기류범죄에 대해 그것이 단순히 개별적인물의 소행이라기보다 사회에 존재하고있는 광범위한 난문제들을 반영하고있는것이라고 까밝혔다.

각종 범죄의 증대는 수감자증대를 낳기마련이다.현재 미국은 수감자수에 있어서 220만명으로서 세계의 맨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늘어나는 죄수들에 비해 감옥들이 현저히 모자라다나니 개인들이 저마끔 감금시설을 차려놓고 돈벌이하는 희비극까지 펼쳐지고있다.

실태는 영국도 다를바 없다.1년동안에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10살부터 15살까지의 청소년들에 의해 감행된 범죄건수가 85만 9 000건에 달하였다.지난해 10월말 일본에서는 21살 난 청년이 녀중학생을 칼로 찔러 무참히 살해한 사실이 밝혀져 사회계의 경악을 자아냈다.이 나라에서는 비관과 절망에 빠져 자살하는 청년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경찰청은 2012년에 전국적으로 자살자수가 2만 7 858명에 달하였는데 자살자의 거의 절반이 20대 청년들이라고 발표하였다.

새 세대들을 부패타락과 범죄의 길,자살의 길로 떠미는 자본주의사회는 스스로 미래를 짓밟는 앞날이 없는 사회이다.썩을대로 썩고 병들대로 병든 자본주의는 시시각각 자멸을 재촉하고있다.

백두산총대로 조국을 빛내이고 시대를 떨치는 청년영웅이 되자

【평양 8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청년절을 맞으며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결의모임 《백두의 선군위업을 총대로 받들어갈 청년전위들의 신념의 맹세》가 27일 인민무력부에 높이 모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동상앞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장소는 청년들을 선군혁명의 전위투사들로 키워주고 내세워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산혁명강군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갈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열의로 끓어번지고있었다.

인민무력부장인 조선인민군 륙군대장 현영철동지와 인민무력부 일군들,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각급 군사학교,혁명학원 학생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그들은 먼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모임에서는 엄향철 조선인민군 청년동맹 위원장이 발언하였다.

연설자는 온 나라 천만군민이 새로운 조선속도를 창조하며 최후승리를 위한 총공격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서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청년들의 혁명적명절인 청년절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백두산총대를 억세게 틀어잡은 청년전위들의 가슴가슴은 조선청년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해 끝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넘쳐있다고 강조하였다.

모든 군인들이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청년운동사상과 업적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영원히 빛내여나가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선군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조국통일과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올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리영혁,백영명,김광철을 비롯한 군관들은 모든 군인들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총대로 결사옹위하는 신념의 강자,혁명적량심과 의리의 강자들로 준비시키며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맨 앞장에서 관철해나가는 열혈의 지휘관이 될 결의를 피력하였다.

사관들인 전승혁,박향심,김강혁,강철룡,장혁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숨결과 체취가 어려있는 부대에서 복무하는 남다른 영예와 긍지를 안고 백두산훈련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며 조국의 초소들을 철벽으로 지켜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강국,백광진,안초향을 비롯한 군인들은 조선속도창조의 불길드높이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투쟁에서 선군시대의 청년영웅이 되며 초급단체를 항일의 불길속에서 위력떨친 공청조직처럼 쇠소리나는 전위조직으로 만들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 설화와 대합창 《조선청년행진곡》,녀성2중창과 합창 《금방석》,대화시 《사랑의 축복》,혼성4중창과 합창 《그이 없인 못살아》,결의시 《원수님따라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리라》 등이 울려퍼졌다.

출연자들은 청년중시,청년사랑의 력사를 펼쳐오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우리 청년들을 조국보위와 강성국가건설대전의 척후대,주력부대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높이 모신 총대병사들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명령만 내리시면 적들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버리는 붉은 맹수,원쑤의 소굴을 박살내는 명포수,조국통일의 최후결사대가 되여 자랑찬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여나갈 결의를 혼성중창과 합창 《근위부대자랑가》에 담았다.

참가자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자랑찬 군공을 세운 근위부대들의 위훈을 되새겨보며 침략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감히 덤벼든다면 단매에 쓸어버릴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었다.

대합창 《승리는 대를 이어》,《혁명무력은 원수님 령도만 받든다》로 모임은 끝났다.

이어 청년절을 경축하는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무도회가 있었다.

인민군장병들의 희열과 랑만이 차넘치는 무도회장에 《조선청년행진곡》의 노래선률이 울려퍼지는 속에 흥겨운 춤판이 펼쳐졌다.

《타오르라 우등불아》,《조국도 빛나리 청춘도 빛나리》,《중대생활 좋다》,《단숨에》를 비롯한 노래들에 맞추어 기백있고 재치있는 춤가락을 펼치는 참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총대와 함께 청춘을 빛내여가는 긍지와 행복이 한껏 어려있었다.

청년절을 맞으며 진행된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결의모임과 무도회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주체의 청년운동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선군령도따라 무적의 총대로 조국을 빛내이고 시대를 떨치는 청년영웅이 될 인민군군인들의 철의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외국손님들과 해외동포들 경모의 정 표시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27일 몽골 대외관계상 고문일행과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대표단이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그들은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였으며 세계의 평화와 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담아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9월 상순까지 예견되는 기상조건과 논벼농사대책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우리 나라는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에 북서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이동성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것으로 보고있다.

9월 상순 평균기온은 전반적지방에서 16~22.4℃로서 평년정도이며 지난해에 비하여 0.7~2℃ 높을것으로 예견된다.9월 상순 강수량은 전반적지방에서 23~82㎜로서 평년보다 6~21㎜ 적으며 지난해에 비하여 함경북도에서 31㎜정도 적고 그밖의 대부분지방에서 15~81㎜ 많을것으로 보고있다.

동해안지방과 일부 북부내륙지방에서는 낮은 온도의 영향을 받으며 해발 1 000m이상의 산악지대들에서는 9월 상순에 서리가 내릴것으로 예견된다.

현재 논벼는 이삭이 패거나 물알이 드는 시기에 있다.그러므로 논벼농사에서는 여문률을 높일수 있도록 논물관리와 영양관리를 잘하는데 중심을 두어야 한다.

논벼에서 이삭이 패고 수정이 진행된 후 25~30일기간은 여물기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이때 뿌리의 영양물질흡수능력과 잎의 빛합성능력을 높일수 있도록 비배관리를 잘하여야 한다.이삭이 팬 후 15일정도이면 벼알이 완전한 모양을 갖추게 되며 물기함량은 이삭이 팬 후 10일경에 제일 많아지고 그후 점차 적어지게 된다.그러므로 이 시기에 간단물대기나 포화수식물대기방법으로 물관리를 진행하여 논벼의 물에 대한 요구를 보장하고 뿌리발육을 좋게 하여야 한다.특히 현재까지 가물이 지속된 조건에서 논이 말라 벼의 여물기가 지장을 받지 않도록 물관리를 잘하여야 한다.

물을 제대로 대지 못하여 물기대사가 지장을 받아 이삭이 제때에 패지 못한 논들에서는 이삭패기와 여물기를 촉진시키기 위한 대책을 빨리 세워야 한다.이삭패는 시기를 전후로 하여 성장촉진제를 4회정도 분무하면 이삭패기와 여물기가 3~5일정도 앞당겨진다.정보당 30g의 성장촉진제(《증산1》호,《증산2》호)를 300L의 물에 타서 5일간격으로 분무하거나 천연활성제 1 000배액을 정보당 300L씩 4~6일간격으로 3회 분무하는것이 좋다.성장촉진제를 리용하여 이삭패기와 여물기를 촉진시키는 경우 벼의 영양물질요구성이 높아지므로 질소,린,카리,붕소 등 여러가지 영양원소들이 들어있는 광물질비료를 분무하여 벼의 영양상태를 개선하여야 한다.

큰물과 비바람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8월 하순-9월 상순기간에 대부분지방에서 지난해에 비하여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견되는 조건에 맞게 침수지들에서 비가 많이 오면 인차 물을 뽑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논벼는 이삭이 팬 후 20일경이면 이삭무게가 최대로 되여 센 바람이 불면 쉽게 넘어질수 있다.센 바람에 의하여 벼가 넘어지면 반드시 논물을 제때에 빼고 넘어진 벼를 그대로 두어 넘어진 상태에서 여물기가 진행되도록 하여야 한다.넘어진 벼를 세워주는 경우 대가 부러지고 논벼가 겉마르면서 오히려 소출이 떨어지게 된다.자료에 의하면 넘어진 벼를 그대로 두고 여물게 한 경우에 비하여 넘어진 논벼를 세워준 경우 소출이 정보당 1t이상 낮아졌다고 한다.

[론설]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를 확고히 담보하는 전략적로선

오늘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이 제시한 선군시대의 경제건설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자》를 발표하신 11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2(2003)년 8월 28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국방건설과 경제건설,인민생활문제를 가장 옳바르게 결합시키고 다같이 최상의 수준에서 성과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독창적인 로선,선군시대에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략적로선을 제시한 기념비적문헌이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천만군민은 불면불휴의 선군령도로 우리 조국을 불패의 강국으로 일떠세우시고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깊이 되새겨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반드시 이룩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로선은 선군시대에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갈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략적로선이며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선군정치의 실현을 물질경제적으로 확고히 담보하는 경제건설로선입니다.》

선군시대 우리 당 경제건설로선은 곧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경제로선이다.제국주의와의 첨예한 대결전에서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지키고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며 동시에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줄수 있게 하는 가장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경제로선이라는데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의 본질적특성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는데 모든 힘을 집중할데 대한 문제,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한 문제,경제사업에서 사회주의원칙을 지키고 사회주의경제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경제건설에서 지침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방향과 방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11년간은 당이 제시한 선군시대의 경제건설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나날이였다.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국방공업의 주체화,현대화,정보화가 힘있게 추진되여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이 현대적무장장비를 갖춘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더욱 강화발전되였으며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높이 경제강국건설이 힘있게 다그쳐지게 되였다.경공업과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가 강화되고 토지정리사업이 힘있게 추진되여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그 면모가 일신되게 되였다.

군력이 강해지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게 된것은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선군시대의 경제건설로선의 생활력의 과시로 된다.이 로선이야말로 국방공업을 강화할뿐아니라 전반적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물질경제적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하고 생활력있는 로선이다.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은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전에서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혁명적인 로선이다.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은 첨예한 군사적대결,힘의 대결이다.강한 군사력이 없이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도,사회주의도 지킬수 없으며 강성국가도 건설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사탕이 없이는 살수 있어도 총알이 없이는 살수 없는것이 오늘의 우리 나라 현실이라고 하시면서 제국주의자들의 힘의 정책,침략책동을 제압분쇄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사회주의를 수호하자면 나라의 군사력을 강화하며 국방공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우리의 국방공업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선군령도밑에 자립적이고 현대적인 국방공업으로 강화발전되여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기관단총생산으로부터 출발하여 우리의 국방공업을 자립적이고 현대적인 국방공업으로 발전시키시여 국방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군사사상과 업적을 빛내이시며 국방건설에 언제나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여 우리의 국방공업이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우리 식의 위력한 군사장비와 전투기술기재들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내는 강위력한 국방공업으로 발전시키시였다.우리 조국이 오늘과 같이 핵보유국,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불패의 군력을 가진 군사강국으로 존엄과 위용을 떨칠수 있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마련해주신 우리의 위력한 국방공업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오늘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침략책동은 날이 갈수록 더욱 악랄해지고있다.하지만 우리의 강력한 자위적핵억제력이 있고 백두산대국의 병기창이 튼튼히 갖추어져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승리에 대한 신심에 넘쳐있다.최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지도속에 개발완성된 초정밀화된 우리 식의 위력한 전술로케트탄의 성과적발사는 주체적인 국방력강화발전에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빛내여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의 신념과 의지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선군시대의 경제건설로선을 혁명과 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고있기에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침략책동도 총파산을 면치 못할것이다.

선군시대의 경제건설로선은 중공업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여 경제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게 하는 가장 과학적인 로선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국방공업과 중공업은 뗄수 없이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다고 하시면서 국방공업이 발전하면 이 부문의 최신과학기술이 중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급되여 중공업의 발전을 추동하게 된다고 가르치시였다.

선군시대의 우리 당 경제건설로선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로선을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켜 새로운 높이에서 더욱 빛나게 구현해나가는 로선이며 혁명과 건설에서 전례없는 대비약,대변혁을 이룩해나갈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대담하고 거창한 경제건설로선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중공업을 국방공업과 밀접히 련관된 중공업으로,경공업과 농업의 발전을 적극 추동하는 중공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쳐오시였다.CNC기술의 명맥을 틀어쥐고 기계제작공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신분도,2.8비날론련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수많은 공장,기업소들에서 대비약,대혁신이 일어나도록 현명하게 이끄신분도 우리 장군님이시다.《최첨단을 돌파하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는것은 국방공업,중공업을 위주로 하는 우리 식의 경제구조의 위력을 적극 살리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오늘 우리의 중공업은 국방공업에 적극 이바지하고 경공업과 농업발전에 필요한 물질기술적조건들을 보장해주는 위력한 중공업으로 발전하고있다.중공업부문의 공장,기업소들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새롭게 일신되여 현대적인 기계들을 마음먹은대로 생산하고있으며 농업발전에 필요한 비료와 수산부문에서 요구하는 고기배들도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내고있다.

온 나라에 증산의 동음이 세차게 울려퍼지는 속에 나라의 전반적경제발전이 적극 추진되고있는것은 선군시대의 경제건설로선이 얼마나 정당하고 과학적인 로선인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선군시대의 경제건설로선은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줄수 있게 하는 가장 인민적인 로선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국방공업을 확고히 앞세우는것과 함께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것은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의 중요한 요구이라고 가르치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것을 쓰고살면서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시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선군을 하는것은 나라의 자주권과 사회주의를 지키고 강성국가건설을 군사적으로 담보하기 위한것이며 결국은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것이라고 하시면서 경공업과 농업발전을 위하여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전국의 수많은 공장,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며 현대화의 목표를 제시해주시고 그것을 성과적으로 실현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는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삼복철무더위도 가리지 않으시고 수많은 농장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한 경쟁열풍을 일으켜주시고 유기농법을 전국에 일반화하도록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였다.우리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일떠선 현대적인 경공업기지들과 농업발전을 위한 귀중한 토대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는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에 기초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 모든 힘을 총동원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여있다.현대적인 경공업공장들이 수많이 일떠서고 고산과수농장이 세계적인 과일생산기지,무릉도원으로 전변되고있다.현실은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선군시대의 경제건설로선이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다계단으로 변이 나게 할수 있는 가장 인민적인 로선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지금 적들은 우리의 군사력을 두려워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경제강국건설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고 당의 은정속에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우리 인민들의 심장속에서 높이 울려나오는 로동당만세소리를 더 무서워하고있다.

당이 제시한 선군시대의 경제건설로선이 있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는 보다 큰 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선군시대의 경제건설로선을 튼튼히 틀어쥐고 우리 당의 선군령도를 받들어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전투장마다에서 비약과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