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우리 나라는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에 북서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이동성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것으로 보고있다.
9월 상순 평균기온은 전반적지방에서 16~22.4℃로서 평년정도이며 지난해에 비하여 0.7~2℃ 높을것으로 예견된다.9월 상순 강수량은 전반적지방에서 23~82㎜로서 평년보다 6~21㎜ 적으며 지난해에 비하여 함경북도에서 31㎜정도 적고 그밖의 대부분지방에서 15~81㎜ 많을것으로 보고있다.
동해안지방과 일부 북부내륙지방에서는 낮은 온도의 영향을 받으며 해발 1 000m이상의 산악지대들에서는 9월 상순에 서리가 내릴것으로 예견된다.
현재 논벼는 이삭이 패거나 물알이 드는 시기에 있다.그러므로 논벼농사에서는 여문률을 높일수 있도록 논물관리와 영양관리를 잘하는데 중심을 두어야 한다.
논벼에서 이삭이 패고 수정이 진행된 후 25~30일기간은 여물기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이때 뿌리의 영양물질흡수능력과 잎의 빛합성능력을 높일수 있도록 비배관리를 잘하여야 한다.이삭이 팬 후 15일정도이면 벼알이 완전한 모양을 갖추게 되며 물기함량은 이삭이 팬 후 10일경에 제일 많아지고 그후 점차 적어지게 된다.그러므로 이 시기에 간단물대기나 포화수식물대기방법으로 물관리를 진행하여 논벼의 물에 대한 요구를 보장하고 뿌리발육을 좋게 하여야 한다.특히 현재까지 가물이 지속된 조건에서 논이 말라 벼의 여물기가 지장을 받지 않도록 물관리를 잘하여야 한다.
물을 제대로 대지 못하여 물기대사가 지장을 받아 이삭이 제때에 패지 못한 논들에서는 이삭패기와 여물기를 촉진시키기 위한 대책을 빨리 세워야 한다.이삭패는 시기를 전후로 하여 성장촉진제를 4회정도 분무하면 이삭패기와 여물기가 3~5일정도 앞당겨진다.정보당 30g의 성장촉진제(《증산1》호,《증산2》호)를 300L의 물에 타서 5일간격으로 분무하거나 천연활성제 1 000배액을 정보당 300L씩 4~6일간격으로 3회 분무하는것이 좋다.성장촉진제를 리용하여 이삭패기와 여물기를 촉진시키는 경우 벼의 영양물질요구성이 높아지므로 질소,린,카리,붕소 등 여러가지 영양원소들이 들어있는 광물질비료를 분무하여 벼의 영양상태를 개선하여야 한다.
큰물과 비바람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8월 하순-9월 상순기간에 대부분지방에서 지난해에 비하여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견되는 조건에 맞게 침수지들에서 비가 많이 오면 인차 물을 뽑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논벼는 이삭이 팬 후 20일경이면 이삭무게가 최대로 되여 센 바람이 불면 쉽게 넘어질수 있다.센 바람에 의하여 벼가 넘어지면 반드시 논물을 제때에 빼고 넘어진 벼를 그대로 두어 넘어진 상태에서 여물기가 진행되도록 하여야 한다.넘어진 벼를 세워주는 경우 대가 부러지고 논벼가 겉마르면서 오히려 소출이 떨어지게 된다.자료에 의하면 넘어진 벼를 그대로 두고 여물게 한 경우에 비하여 넘어진 논벼를 세워준 경우 소출이 정보당 1t이상 낮아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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