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4일

제16차 김일성화축전 개막

【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제16차 김일성화축전이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축전장인 김일성김정일화전시관에는 《제16차 김일성화축전》,《태양절경축》이라는 글발과 축전마크가 나붙어있었으며 공화국기와 축전기발들이 게양되여있었다.

축전장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환하게 웃으시는 영상이 모셔져있었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선군사상을 창시하시고 한평생 주체혁명위업,인류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흠모의 정이 축전장에 흘러넘치고있었다.

불멸의 꽃축전장은 4월의 봄명절을 맞으며 아름답게 피여난 수만상의 김일성화들로 황홀경을 이루고있었다.

축전장에는 무력,성,중앙기관을 비롯한 많은 단위와 인민군군인들,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의 뜨거운 마음에 떠받들려 만발한 태양의 꽃들이 전시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와 해외동포들 그리고 주조 여러 나라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들,외국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인사들,불멸의 꽃보급후원회 회원들,화교들의 지성이 어린 만민칭송의 꽃들이 축전장에 전시되였다.

축전개막식이 13일 김일성김정일화전시관에서 진행되였다.

김기남동지,양형섭동지와 김용진내각부총리,관계부문 일군들,태양의 꽃을 전시한 단위일군들과 인민군군인들,근로자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리기석 총련중앙상임위원회 고문을 단장으로 하는 태양절경축 재일본조선인대표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대표단들과 해외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하리 운또로 드라쟈뜨 관광 및 지적경제성 상고문을 단장으로 하는 인도네시아공화국 정부문화대표단 성원들을 비롯한 외국손님들이 개막식에 초대되였다.

개막식은 《김일성장군의 노래》주악으로 시작되였다.

김창도 조선김일성김정일화위원회 위원장이 개막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공화국의 최고직책에 변함없이 높이 모시고 천만군민이 강성국가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제16차 김일성화축전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가장 걸출한 수령,희세의 정치원로이시며 한없이 고결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혁명가,위대한 인간이시라고 강조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존함으로 빛나는 태양의 꽃 김일성화는 주체조선의 귀중한 국보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고 긍지라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이번 축전이 선군조선의 일대 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고무추동하고 세계 진보적인민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강화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축전개막을 선언하였다.

하리 운또로 드라쟈뜨단장이 축하연설을 하였다.

그는 제16차 김일성화축전 개막식에 참가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에게 보내는 인도네시아정부와 인민의 뜨거운 인사를 전하였다.

그는 두 나라가 앞으로도 김일성화와 더불어 친선관계를 계속 두터이해나가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하였다.

개막식은 《불멸의 꽃 축전가》주악으로 끝났다.

참가자들은 위인칭송의 꽃축전장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공식문건] 남조선당국은 우리에 대한 악랄한 비방중상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는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최근 괴뢰패당이 우리를 비방중상하는 모략소동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려 우리 인민과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내외여론은 남조선당국이 북을 자극하여 북남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게 하고있다고 비난하면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괴뢰패당은 응당한 비판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속죄할 대신 도적개 코 세우는 격으로 자기들은 비방중상을 한적이 없고 북이 저들의 《대통령》을 《실명비난》하고있다느니,《초보적인 례의마저 지켜주지 않는다.》느니 하면서 북남사이에 비방전을 야기시킨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간교하게 놀아대고있다.

괴뢰패당의 철면피한 궤변이야말로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비방중상이며 적반하장의 극치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남조선당국이 북남합의를 어기고 우리에 대한 악랄한 비방중상에 매달려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는 실상을 만천하에 까밝혀 비방중상의 주범이 누구인가를 내외에 정확히 알리기 위해 이 진상공개장을 발표한다.

북과 남은 이미 오래전에 서로 비방중상을 중지할데 대해 합의하였으며 올해에 들어와 고위급접촉을 통하여 비방중상을 하지 않을것을 다시금 온 민족앞에 확약하였다.

그러나 력사적으로 남조선당국은 우리에 대해 비방중상을 그만둔적이 한번도 없었으며 지금까지 우리를 줄곧 악랄하게 헐뜯어왔다.

리명박패당이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모독하는 특대형도발사건을 련이어 일으켜 북남관계를 수습할수 없는 파국에 몰아넣었다는것은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박근혜《정권》에 와서도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은 계속되였다.

지난해에 집권하자마자 각종 도발과 모략소동으로 정세를 최극단으로 치달아오르게 한 박근혜패당은 올해에 들어와 새해벽두부터 《북체제불안정》이니,《도발》이니 하고 비방중상에 열을 올리였으며 우리의 력사적인 신년사와 중대제안에 대해 무턱대고 부정하고 헐뜯는것으로 대답해나섰다.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장내고 북남화해와 단합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갈데 대한 애국적호소가 담겨져있는 력사적인 신년사와 그 실현을 위한 국방위원회 중대제안은 발표되자마자 내외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심사가 꼬일대로 꼬이고 동족대결의식만이 꽉 들어배긴 괴뢰패당은 우리의 애국적호소와 중대제안에 대해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느니,《화전량면전술》이니,《내부사정에 의한것》이라느니 하고 처음부터 생트집을 걸면서 고약하게 악담하였다.

특히 박근혜는 1월 18일 해외에 나가서까지 우리의 중대제안에 대해 《선전공세》니 뭐니 하고 줴치면서 《북이 선전공세를 할 때일수록 대남도발 등에 철저히 대비하는 철통같은 안보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망발하였다.

통일부패거리들은 우리의 중대제안을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비하하면서 자기들은 비방중상을 하는것이 없으니 설명절부터 북이 비방중상을 어떻게 중지하는가 보겠다는 식으로 오만불손하게 놀아댔는가 하면 《새누리당》패거리들은 그 무슨 《새로운 도발》을 준비하기 위한 《명분쌓기》니,《말장난》이니 뭐니 하는 험담들을 쏟아냈다.

당국의 부추김밑에 보수언론들은 북의 제안이 《유화제스츄어》라느니,《위장평화공세》라느니,《불안한 내부시선돌리기》라느니,《남남갈등용》이라느니 뭐니 하고 악랄하게 헐뜯었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더욱 도전적으로 《비방중상중단과 군차원의 대북심리전은 전혀 별개의 사안》,《군차원의 대북심리전능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본격추진할 방침》이라고 하면서 올해부터 전시와 평시에 우리 공화국 전역에 라지오와 TV전파를 동시에 송출할수 있는 최신기동중계장비와 《K-9》포용 신형 삐라살포탄을 개발할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들어댔다.

그런가하면 외교부와 통일부것들은 그들대로 《비방중상중지문제와 북인권문제는 별개의 문제》라고 하면서 반공화국심리모략선전과 《인권》소동에 더욱 매달리려는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남조선의 각계층과 량심적인 언론,전문가들은 《북이 비방중상을 중단하자고 했는데 그 제안을 거부하면 정부가 앞으로 비방중상을 하겠다는것이냐.과연 정부가 진정성이 있는지 묻고싶다.》,《북의 대화요구를 〈위장평화〉라고 몰아붙이는건 적절치 않다.》는 등으로 당국의 처사를 강력히 비난규탄해나섰다.

오죽하였으면 외신들까지 남조선당국에 대해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차단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라고 눈살을 찌프렸겠는가.

남조선당국은 외세와 야합하여 대규모의 북침핵전쟁연습과 탄도미싸일개발을 비롯한 각종 최신무기개발에 피눈이 되여 날뛰면서도 우리의 자위적인 핵무력과 미싸일무력에 대해서는 《도발》이니,《위반》이니,《제재》니 뭐니 하며 입에 게거품을 물고 지껄여대고있다.

국방부 장관 김관진은 2월 26일 《최근 북은 핵과 미싸일개발은 물론 재래식무기를 지속적으로 증강하고있다.》느니,《불안정한 체제와 서뿌른 오판에 따라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예측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느니,《어떤 도발에도 단호하게 응징할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줴쳐댔다.

우리 군대가 정상적인 로케트발사훈련을 진행하자 남조선의 대결광신자들은 큰일이나 난듯이 법석 떠들면서 《의도된 도발》이니,《이중적행태》니,《유엔안보리사회 결의위반》이라느니 뭐니 하고 고아댔으며 유엔에 제소하는 추태까지 벌리였다.

국방부패거리들은 련이어 대변인을 내세워 《탄도미싸일확산》이니,《국제사회의 우려》니 하고 걸고들다 못해 《국제항행질서와 민간인안전에도 심대한 위협을 주는 도발적행위》라느니,《탄도미싸일전과가 있다.》느니,《즉각 중단》이니 뭐니 하며 소란을 피웠다.

괴뢰패당은 특히 우리의 핵문제를 악랄하게 걸고들고있으며 그에 가장 악질적으로 놀아대는것이 바로 박근혜이다.

박근혜는 2월 7일 《북은 여전히 핵개발과 경제개발병진로선을 고수하고있고 불안정한 상황도 계속되고있다.》느니,《최근에 갑자기 평화공세를 펼치는것처럼 보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느니 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3월 6일에는 그 무슨 축사라는데서 《남북간에 경제협력을 가로막고있는 결정적인 걸림돌이 바로 북의 핵》이라고 하면서 《핵무력과 경제발전을 동시에 추구한다는것은 불가능하다.》느니,《북이 어떠한 형태로든 도발할수 없게 강력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느니,《단호하게 응징하라.》느니 뭐니 하며 우리의 병진로선을 헐뜯고 대결을 고취하는 비방선동을 하였다.

특히 박근혜는 3월 24일 네데를란드에서 진행된 제3차 《핵안전수뇌자회의》에 참가하여 《북핵문제를 해결하는것이 핵무기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꼭 필요하다.》,《북에 핵을 포기하라는 메쎄지를 좀 더 확고하게 보낼 필요가 있다.》는 도발적인 궤변을 늘어놓았다.

지어 《녕변에 많은 핵시설이 집중되여있는 조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체르노빌핵발전소보다 더 큰 핵재앙으로 이어질수도 있다.》,《북의 핵은 테로에 사용될수도 있고 주변국 핵무장경쟁을 야기시킬수 있다.》,《심각한 우려의 대상이므로 반드시 페기해야 한다.》고 무식하기 짝이 없는 허튼 나발을 불어대여 세상사람들의 격분과 조소를 자아냈다.

그는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국제회의에 참가한 여러 나라 수뇌자들을 찾아다니며 《북의 핵개발과 경제건설의 병진정책은 불가능하다.》는 판에 박은 말을 앵무새처럼 외우면서 악랄하게 우리의 병진로선을 쏠아댔다.

외교부패거리들은 박근혜의 말을 그대로 되받아넘기면서 《북은 도저히 량립될수 없는 핵,경제병진로선을 즉각 포기하라.》고 줴쳐댔는가 하면 통일부 장관 류길재는 《오늘날 북의 경제난은 1960년대에 무리하게 내세운 경제국방병진로선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는 악담까지 내뱉았다.

괴뢰패당은 《천안》호사건과 관련해서도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에 계속 악랄하게 매달리고있다.

3월 25일 국방부 대변인은 《천안》호사건 4년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천안〉함피격사건은 북잠수함에 의한 어뢰공격으로 발생한 명백한 도발사건》,《또다시 북이 도발한다면 반드시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짓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강도높은 대비태세를 구축하고있다.》고 떠벌이면서 이미 거덜이 날대로 난 《북소행설》을 다시 꺼내들었다.

특히 군부호전광들은 《〈천안〉함피격사건상기기간》이라는것을 설정해놓고 조선서해 5개 섬의 열점수역에서 그 무슨 《위령탑참배》와 《해상위령제》라는것을 벌려놓았는가 하면 각급 군부대들에서 그 무슨 《보복의지》를 고취하는 현수막을 걸어놓고 《해양수호결의대회》라는 광대극을 벌리였다.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 최윤희는 《북이 도발하면 단호하고도 가차없이 응징할것》이라느니,《북의 도발위협을 억제할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느니,《북의 도발야욕은 변하지 않았다.》느니 뭐니 하고 광기를 부렸다.

괴뢰패당은 북침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억지궤변으로 저들의 군사적도발을 정당화하고있다.

새해벽두부터 《격멸》과 《응징》을 부르짖으며 포사격훈련을 미친듯이 감행한 괴뢰패당은 북침핵전쟁연습을 중지할데 대한 우리와 내외여론의 한결같은 요구를 무릅쓰고 방대한 미국의 핵전쟁장비들과 침략무력을 끌어들여 2월말부터 세계최대규모의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3월말과 4월에 들어와서는 《평양점령》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련합상륙훈련과 공화국의 전지역에 대한 공중타격을 노린 련합공중전쟁연습인 《맥스 썬더》를 2중3중으로 벌려놓아 정세를 전쟁접경으로 몰아가고있다.

그리고는 그 모든 전쟁연습책동에 대해 《방어적》이니,《년례적》이니,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니 뭐니 하면서 정당화하는 궤변을 늘어놓고있다.

괴뢰패당은 최근 얼토당토않은 무인기사건까지 조작하여 반공화국모략선전과 비방중상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국방부는 4월 11일 무인기사건과 관련한 중간조사결과라는데서 결정적근거는 찾지 못하였다는것을 인정하면서도 무작정 《북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하면서 기어코 우리와 련관시켜 제2의 《천안》호사건을 날조해낼 흉심을 드러냈다.

이러한 사실들은 남조선당국의 비방중상이 얼마나 무분별한 지경에 이르고있는가를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의 비방중상은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악담에서 최절정에 이르고있다.

박근혜는 1월 6일 신년기자회견이라는데서 그 무슨 《통일시대기반구축》이니 뭐니 하면서 감히 《체제통일》의 불순한 정치적흉심을 내비쳤을뿐아니라 1월 14일에는 외국기자들앞에서 《북은 예측불가능한 나라》,《북의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등의 망발을 거리낌없이 늘어놓았다.

1월 20일 스위스대통령을 만나서는 《북이 변화할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도끼로 100번까지 찍었는데 안넘어간 나무가 101번째에 드디여 쓰러지게 될 때 100번의 노력은 무의미한것이 아니다.》,《101번째의 노력이 꼭 이뤄질것으로 본다.》고 지껄이면서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망상을 그대로 드러냈다.

박근혜는 기자회견,대국민담화,강연,해외행각 등 여러 기회에 《북주민들이 굶주림으로 고통을 받고있다.》느니,《탈북자들이 목숨걸고 넘어오고있다.》느니 하고 입버릇처럼 외워대는가 하면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대북정책》의 주요항목으로 쪼아박고 《통일대비》를 고아대고있다.

특히 박근혜는 지난 3월 도이췰란드행각에서 《경제난속에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거리에 방치되여있고 추위속에서 배고픔을 견디여내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는 망발을 늘어놓아 우리 인민들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켰다.

3월 11일 괴뢰정보원산하 《안보전략연구소》 소장 유성옥이라는자는 《새누리당》소속 의원들의 모임인 《통일경제교실》에서 한 특강이라는데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입에 담지 못할 악담질을 하다 못해 우리 체제에 대해 《고장난 자동차》니,《급변사태가능성》이니 하고 험담하였다.

《새누리당》 사무총장이라는자는 3월 17일 《북은 불량국가라는 지탄과 함께 고립을 자초할것》이라느니,《군사도발로 북이 손에 넣을것은 아무것도 없다.》느니 뭐니 하고 줴쳤는가 하면 그에 앞서 3월 13일에는 우리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결과를 놓고 《북이 체제공고화 등을 위해 대남도발움직임을 강화하려고 하는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악담질을 하였다.

보수언론들과 독설가들은 우리의 체육중시정책과 체육열풍에 대해서도 시비하면서 《권력핵심부로 쏠리는 인민들의 불안한 시선과 관심을 스포츠로 분산시키고 침체된 사회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의도》라고 헐뜯고있으며 지어 설명절을 계기로 평양과 여러 지방도시들에서 축포를 쏜데 대해서까지 《내부분위기를 다잡기 위한것》이니 뭐니 하고 훼방질을 하였다.

특히 《데일리NK》와 《조선일보》를 비롯한 악질보수언론들은 우리 최고지도부의 육아원과 애육원에 대한 현지지도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감히 걸고들며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는 참을수 없는 망동짓을 하였다.

윤병세,김관진,류길재를 비롯한 괴뢰우두머리들도 저마끔 나서서 《급변사태설》과 《3,4월위기설》 등을 내돌리며 여론을 오도하는 망발을 줴치고있다.

3월 12일 외교부 장관 윤병세는 특별학술회의라는데서 《핵무기에 매달린 북은 칠흑같은 어둠에 휩싸여있다.》고 악담하면서 《대북제재망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있다.》,《북의 돈줄이 상당히 차단되고있다.》고 줴쳤는가 하면 4월 10일에는 그 무슨 《불안정과 류동성》이니 뭐니 하면서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순간이듯이 지금의 불확실성은 우리가 이루고저 하는 목표가 다가오고있음을 역설적으로 말해주고있는지도 모른다.》는 어리석은 넉두리를 내뱉았다.

지어 통일부 장관 류길재는 3월 5일 강연에서《앞으로 북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국물도 없다.》는 치사하고 역겨운 망발로 우리를 참을수 없이 우롱,모독하였다.

남조선당국과 극우보수패거리들,악질보수언론들의 추악한 망상과 악랄한 비방중상책동으로 말미암아 올해에 북남관계는 새로운 첫 출발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채 파탄의 구렁텅이로 굴러떨어지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남조선당국은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에 너절한 인간쓰레기들까지 총동원하고있다.

정보원을 비롯한 정탐모략기관들은 공화국에서 죄를 지었거나 부모처자를 버리고 3국으로 도주한자들을 남조선으로 끌고가서는 몇푼의 돈을 쥐여주면서 우리에 대한 악선전에 내몰고있을뿐아니라 국제무대에까지 끌고다니며 그 무슨 《증언자》로 내세워 우리를 헐뜯는 비방중상에 써먹고있다.

통일부패거리들은 인간쓰레기들인 《탈북자》들의 《증언》에 기초하여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외곡날조한 만화를 3월초 서울에서 전시하는 놀음을 벌렸는가 하면 남조선 20여개 대학들에 인간쓰레기들을 끌고다니면서 간담회,사진전시회 등을 벌려놓고 우리를 비방하고 썩어빠진 저들의 체제를 선전하였다.

특히 괴뢰패당은 사람값에도 들지 못할 인간추물들을 유엔에서 반공화국인권보고서를 조작하는데 《증언자》로 내세우는가 하면 미국,영국,스위스 등에 끌고다니면서 국회와 각종 국제토론회들에서 우리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게 하고 이자들이 씨벌인 내용들을 가지고 우리를 중상모독하는 모략영화와 책자까지 만들어 내돌리는 비렬한 놀음을 벌리고있다.

통일부 장관 류길재는 얼마전 서울에 주재하고있는 여러 나라 대사들에게 인간쓰레기들을 세뇌교육하고 반공화국악선전의 돌격대로 양성하는 《하나원》을 보여주면서 국제적으로 반공화국여론을 조성해보려고 책동하였다.

괴뢰패당은 인간쓰레기들을 내세워 우리측 지역에 대한 삐라살포놀음도 더욱 악랄하게 벌리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남조선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련천,파주 등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우리의 체제와 존엄을 헐뜯는 수십만장의 삐라를 살포하였는데 그것들은 전적으로 당국의 비호속에 감행되였다.

3월 24일에는 군부의 주도하에 백령도와 대연평도를 비롯한 조선서해 5개 섬일대에서 인간쓰레기들이 삐라살포놀음을 벌리였다.

삐라살포문제가 물의를 일으키자 남조선당국은 《민간단체들의 전단살포를 법적으로 규제할수 있는 근거가 없다.》,《표현과 집회,결사의 자유를 법적근거없이 제한할수 없다.》는 궤변으로 정당화,합리화하였다.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언론들과 진보적인사들,단체들을 그토록 가혹하게 탄압하면서도 보수언론들과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모략선전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니 뭐니 하고 변호하는것이야말로 얼마나 파렴치한 망발인가.

제반 사실은 비방중상을 하지 않기로 한 북남합의를 위반한 장본인이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는 4월 7일 뻔뻔스럽게도 《남북이 합의한 비방과 도발중지에 대한 약속을 북이 깨고있다.》고 횡설수설하면서 《내부의 불안을 막아보려는것》이니 뭐니 하고 악담하였다.

이것은 박근혜야말로 비방중상의 왕초이고 주범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우리 인민들이 박근혜를 그토록 격분에 넘쳐 규탄,조소하고있는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괴뢰패당이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심히 모독하는데 대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망발의 대가를 단단히 치르게 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우리에 대한 악랄한 비방중상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는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으로 얻을것이란 저들의 파멸과 북남관계의 파국뿐이라는것을 똑바로 알고 입부리를 조심해야 할것이다.

예로부터 화는 입으로 나오고 제 대접은 제가 받는다고 하였다.

우리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비렬한 반공화국비방중상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그에 단호히 대처해나갈것이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체제와 존엄을 헐뜯는 비방중상에 계속 매달린다면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속에 가장 수치스러운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윁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인 국방 및 안전리사회 위원장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평양

나는 당신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또다시 추대되신것과 관련하여 당신께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나는 우리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과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세계에서의 평화와 안정,협조와 발전을 위하여 계속 공고발전되리라고 믿습니다.

나는 당신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나라의 건설과 발전위업에서 새로운 더 큰 성과들을 계속 거둘것을 축원합니다.

나는 당신께서 건강하시고 숭고한 사업에서 계속 많은 성과를 이룩하실것을 축원합니다.

민족번영과 존엄의 담보

오늘 조선은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와 압력,세계경제파동속에서도 변함없이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강성국가건설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기때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가 있고 푼전을 아껴가며 굳건히 다져놓은 강력한 사회주의자립적민족경제가 있습니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은 순탄하게 진행된것이 아니였다.전후에 수정주의자들은 우리 나라도 국제분업과 통합경제로선을 제창하는 쎄브에 들것을 요구해나섰다.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을 다그치려는 우리 당의 정당한 립장을 명백히 천명하시였으며 우리 일군들과 인민들에게 경제적으로 다른 나라에 예속될바에는 무엇때문에 혁명을 하겠는가,아무리 좋게 화장하여도 그것은 결국 예속을 의미한다고 가르쳐주군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경제건설에서 일관하게 주장하신것은 인민들의 생활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경제를 전망성있게 건설하며 또 어떤 세계적인 경제파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명실공히 자기 발로 걸어나가는 경제를 건설해야 한다는것이였다.

이것은 경제 그 자체가 정치,군사와 밀접히 련관되여있고 혁명과 반혁명,사회주의와 자본주의,제국주의사이의 첨예한 대립과 투쟁이 치렬하게 벌어지는 국제관계속에서 나라의 자주권을 고수하고 군력을 튼튼히 다지며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창조하기 위한 유일하고도 과학적인 길이였다.

우리 나라에서 전후의 그 어려운 속에서도 중공업의 우선적발전과 경공업과 농업의 동시적발전을 내용으로 하는 경제건설로선이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로선으로 선택된것은 자립의 원칙에 기초하여 나라의 경제적토대를 축성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전략적구상에 기초한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는것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근본원칙으로 내세우시고 구현해오신 전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경제봉쇄책동도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였지만 수정주의,지배주의자들의 방해책동 또한 경제건설에 막대한 어려움을 조성하였다.그때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민족이 잘살기 위해서도 그렇고 민족의 존엄을 고수하고 더욱 빛내이기 위해서도 철저히 자력갱생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과 인민을 주체의 기치밑에 자력갱생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주시였다.

자력갱생,이것은 자기 나라 혁명은 자기의 주체적력량에 의거하여 완수하려는 철저한 혁명적립장이며 자기 나라 건설은 자기의 노력과 자기의 자원으로 진행하려는 자주적립장이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해인 주체83(1994)년의 새해 첫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성된 정세와 변천된 국제적환경의 요구에 맞게 제힘으로 살아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고,우리는 누가 뭐라고 하든지 상관하지 말고 제정신을 가지고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해 6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미국 전 대통령에게 우리는 지금까지 제재를 받으며 살아왔지 제재를 받지 않은적이 한번도 없다,우리 나라에 대하여 미국도 제재를 가하였고 일본도 제재를 가하였으며 그밖의 다른 나라들도 제재를 가하였다,지금까지 제재를 받으면서도 우리가 별일없이 살아왔는데 이제 제재를 더 받는다고 하여 못살아갈줄 아는가라고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생을 바쳐 우리 후대들에게 물려주신 자립적민족경제는 가장 생활력있고 공고한 부강번영의 확고한 토대이다.

우리 인민은 위력한 자립적민족경제에 의거하여 반드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건설하고야말것이다.

《탁월한 수령을 모시지 못한 인민은 부모잃은 고아의 처지와 다름이 없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명언에는 탁월한 수령의 품속에서만 인민의 참다운 존엄과 행복이 담보되고 꽃펴날수 있다는 심오한 뜻이 새겨져있다.

고아가 부모잃은 설음과 의지가지할데 없는 외로움을 안고 방황하는 불행한 처지를 면할수 없는것처럼 탁월한 수령을 모시지 못한 인민은 자주적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닐수 없다.

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우리 인민은 탁월한 수령을 모시지 못한탓에 외세에 의하여 망국노의 쓰라린 운명을 강요당하고 모든것을 깡그리 유린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나라없던 그 시절 시인들은 인민들의 비참한 처지를 울밑에 피여난 봉선화에 비유하며 민족적설음을 하소연하였다.정녕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고,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겼다고 목놓아 웨치던 우리 인민이였다.제국주의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약소국이 불세출의 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오늘은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게 되였다.

민족의 위대성은 그 민족을 이끄는 령도자의 위대성에 달려있다.탁월한 수령을 모시면 작은 나라도 위대한 나라로,대국으로 빛을 뿌릴수 있으며 인민들도 강한 인민,존엄높은 인민으로 위용떨치게 된다는것이 주체조선의 100년사가 새겨주는 고귀한 철리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주체사상,선군사상을 창시하시여 인민의 자주적운명개척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시고 이 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민족의 태양,걸출한 수령이시다.독창적인 선군정치로 반미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우리 식 사회주의를 세기를 이어 세계에 빛을 뿌리게 하신분이 선군조선의 태양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이시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을 탁월한 수령으로 높이 받들어모시였기에 우리 조국이 오늘과 같이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자주의 성새로 빛을 뿌리고있으며 인민대중이 행복하고 보람찬 삶을 마음껏 누리고있는것이다.

대대로 수령복,태양복을 누리는것은 우리 조국과 인민의 커다란 행운이며 민족적긍지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또 한분의 위대한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당과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

지금 세계의 많은 언론들은 한결같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은 백두산위인들의 태양의 모습그대로이시라고 하면서 천출위인 김정은동지를 모신것은 김일성,김정일조선의 대통운,최상최대의 영광이며 진보적인류의 대경사이라고 격찬하고있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마다에는 오직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선군혁명령도따라 총대로 적들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려는 억척불변의 의지가 꽉 차넘치고있다.

위대한 수령을 모신 인민,자기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확고부동한 신념을 심장으로 간직한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이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이 명언에 담겨져있는 참뜻을 깊이 새기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할것이다.

회상실기집 《인민들속에서》 103권 출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회상실기집 《인민들속에서》 103권을 출판하여 내놓았다.

도서에는 조국과 인민,시대와 혁명앞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과 고매한 풍모를 전하는 18건의 회상실기가 편집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우리 수령님에게 있어서 인민대중은 언제나 스승이였고 자신은 인민의 충직한 아들이시였다.》

회상실기 《〈나라를 지키는 군대처럼 귀중한 사람은 없습니다〉》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직후 정규무력건설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시면서 군인들의 건강과 생활을 위하여 군인휴양소를 꾸리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 사실을 수록하고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높은 애국심을 지니고 인민들의 입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갈을 재배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며 갈연구와 생산의 휘황한 전망을 펼쳐주신 내용이 회상실기 《애국의 참뜻을 체득하던 나날에》에 반영되여있다.

회상실기 《〈어려울 때일수록 노래도 부르고 정치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갱도전의 위력은 이렇게 마련되였다》,《포연속에서 차려주신 생일상》은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백두령장의 불멸의 업적과 다심하신 친어버이사랑에 대하여 전하고있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령도의 현명성과 크나큰 은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회상실기 《잊을수 없는 9월 21일》,《지질탐사의 새 력사가 펼쳐지던 때를 더듬어》,《수풍땅의 기적을 안아온 어버이사랑》,《물고기가공에서 기술혁명을 일으켜야 한다시며》,《대동교복구의 나날을 돌이켜볼 때마다》에 서술되여있다.

회상실기 《김일성종합대학 2호교사가 전하는 사랑의 이야기》,《자애로우신 그 풍모에 매혹되여》,《청년공원이 전하는 인민사랑의 이야기》,《수두고급중학교는 길이 전하리》에는 한평생 혁명전사들과 인민들,후대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위인적풍모를 전하는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과학농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시고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한 연구과제에 이르기까지 깊이 마음쓰시며 새 세대들을 농장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내용이 회상실기 《포전에서 깨우쳐주신 린비료의 중요성》,《벼종자연구의 중심과제도 제시해주시며》,《산골농장포전에도 찾아오시여》,《농장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고마운 은정》에 편집되여있다.

회상실기집 《인민들속에서》 103권은 일군들과 당원들,근로자들이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위대성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몸 다 바치도록 하는데 이바지할것이다.

사회주의문명국건설과 인격수양

젊음으로 약동하는 선군조선의 수도 평양에 문명의 바람이 분다.

불밝은 창전거리와 은하과학자거리를 거닐며 세계를 내다보는 수도시민들의 눈빛이 달라지고 미림승마구락부며 문수물놀이장에서의 유쾌함은 시민들의 가슴을 래일에 대한 희망으로 부풀어오르게 한다.

수도의 곳곳에 현대적으로 꾸려진 공원들에서의 로라스케트바람이며 자기 마을,자기 일터마다에 푸른 잔디를 심어가는 경쟁바람은 얼마나 좋은가.

수도시민들의 생활의 갈피갈피에 희열과 랑만을 더해주는 문명바람,수도 평양의 진보를 앞당겨가는 건축예술의 새로운 문명바람!

수도시민들은 잘 알고있다.

날마다 생활의 갈피갈피에 스며드는 그 문명바람이 이 땅우에 하루빨리 사회주의문명국가를 일떠세워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불같은 헌신으로 이루어진것이라는것을,수도 평양에서부터 21세기의 새로운 문명개화기를 펼치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라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하기에 사회주의문명생활을 남먼저 마중가는 수도시민들의 가슴은 뜨겁다.

사회주의문명국의 주인으로 값높은 삶을 누려갈 맹세 또한 높다.

하다면 사회주의문명국의 주인은 어떤 사람들이여야 하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빠른 시일안에 인민생활문제를 풀고 우리 인민들이 문화적인 환경에서 고상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하자는것은 우리 당의 의도이고 결심입니다.》

사회주의문명국의 주인이라면 응당 주인으로서의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평가해주신 한 상하수도관리공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일생을 상하수도관리공으로 일해오며 그는 사람들로부터 《우리 아바이》, 《호랑이아바이》,《구두쇠아바이》,《가만아바이》라고 불리웠다.그에게 이런 호칭이 많았던 리유가 있었다.

사람들은 늘 남의 일을 자기 일처럼 헌신적으로 도와주는 풍모를 두고 《우리 아바이》라고 불렀고 일을 되는대로 하거나 눈치를 보아가며 일에 몸을 잠그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범처럼 무섭게 군다고 하여 《호랑이아바이》라고 불렀다.많은 공구들과 부속품들을 가지고있으면서도 부속품이나 공구를 잃어버리고 손을 내미는 사람들에게 선뜻 내주지 않는다는데로부터 《구두쇠아바이》라고도 하였다.《가만아바이》라는 호칭은 그가 하수도의 보수작업을 마치고 파묻을 때면 의례히 《가만…》하고는 깐깐한 검사공처럼 제눈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두고 부르게 된 호칭이였다.

그는 늘 자식들에게 자기가 한 일은 죽은 다음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죽어서 이름을 남기지 못해도 땅속에 누워서 남의 욕을 먹지 않게 일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군 하였다.

그에 대하여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얼마나 깨끗한 량심을 지닌 아바이인가고,그것이 바로 조선로동계급의 량심이고 이런 사람이 진짜 충실한 사람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평범한 상하수도관리공인 그가 이처럼 위인의 크나큰 축복을 받아안을수 있은것은 깨끗한 량심을 바쳐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자기의 의무를 다하였기때문이다.

우리는 이 이야기에서 사람의 인격은 외형에 있는것이 아니라 흰눈같이 깨끗한 량심과 그로부터 발현되는 고상한 품성에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마찬가지로 사회주의문명국의 주인이라면 그 인격은 주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는 고상한 품성에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는 전체 인민이 높은 문화지식과 건강한 체력,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고 가장 문명한 조건과 환경에서 사회주의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며 온 사회에 아름답고 건전한 생활기풍이 차넘치는 사회주의문명국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바와 같이 문명한 생활을 하자면 문명한 조건과 환경이 갖추어져야 한다.이것은 한번의 건설이나 한두사람의 관리만으로 되지 않는다.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며 일하는 조건과 환경이 문명하자면 누구나 그것을 문명하게 관리하고 꾸려나가야 한다.이로부터 사회주의문명을 향유하려면 그것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야 할 의무가 문명의 향유자들에게 나서게 된다.

그런 의무에 충실한 사람을 두고 우리는 문명한 사람,사회주의문명국의 주인으로서의 인격을 지녔다고 말할수 있는것이다.

문명인으로서의 인격은 스스로 갖추어지는것이 아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지난 한두해사이에 수도 평양에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많이 일떠섰다.

마을은 마을마다,일터는 일터마다 그 면모를 일신한 수도 평양에서 살면서 그 아름다움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지 못한다면,그 아름다움에 손상을 주게 된다면 그런 사람을 두고 사회주의문명국가를 마중가는 수도시민으로서의 고상한 품성이 있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학력과 실력만으로는,겉차림과 번지르르한 말만으로는 인격을 높일수 없다.

사람의 인격은 사상에 의하여 결정된다.

누구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회주의문명국건설구상을 받들고 원수님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려는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끊임없이 자신을 수양하고 실천행동으로 그 의지를 실현할 때 사회주의문명국의 주인으로서의 품성을 소유하게 된다.

애어린 나무도 품에 안아 자기의 더운 피와 살로 덥혀줄줄 아는 품성을 지니기 위하여,누가 보지 않는 곳이라고 하여도 수도시민된 자각을 가지고 량심적인 행동을 하기 위하여 애써 노력할 때 누구나 문명한 사람,문명한 인격의 소유자가 될수 있다.그런 사람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 김정일애국주의를 심장으로 체득한 사람이다.

21세기의 문명개화기를 남먼저 마중가는 선군문화의 중심지,혁명의 수도에서 사는 사람답게 평양시민이라면 누구나 문명한 인격의 소유자가 되기 위하여 애써 노력해야 할것이다.

우리 수령님 오늘도 백두산에 계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구한 혁명활동의 전기간 혁명무력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신 김일성동지께서는 한세대에 가장 포악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는 20세기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시였으며 인민군대를 일당백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시고 전민무장화,전국요새화를 실현하시여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강력한 군사적담보를 마련해주시였습니다.》

4월의 만수대,

흠모의 물결,그리움의 물결이 대하처럼 이 언덕에 굽이친다.태양절을 이틀 앞둔 오늘 그 흐름은 더없이 줄기찬듯.

4월 13일!

우리 인민이 자랑하고 세계가 기억하는 기념일이다.22년전 바로 이날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장구하고도 영광스러운 혁명의 길을 걸으면서 항시적으로 갈망해온 력사적인 소원을 마침내 풀게 되였다.참으로 일대 경사의 날이였다.

만수대언덕에 백두산을 배경으로 높이 모신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수령님께서 백두의 용암대지를 밟으시고 손들어 앞을 가리키시는것만 같으신 모습을 우러르니 항일전의 그날부터 수령님께서 한평생 줄기차게 이어오신 선군혁명의 위대한 력사적로정에 뜻깊게 아로새겨진 4월 13일의 의미가 더욱더 가슴에 파고든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앞둔 주체81(1992)년 4월 13일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였다.

주체의 혁명무력을 창건하시고 령도하시여 조국과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칭호를 수여함에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당중앙군사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당시) 결정이 온 나라를 뒤흔들어놓았다.

전국이 환희로 끓어번지였다.천리방선초소마다에서,방방곡곡 일터들과 집집에서 환호성이 터져올랐다.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였다.

조선의 커다란 경사는 세계 진보적인류의 공동의 경사이기도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칭호를 수여받으신것과 관련하여 수많은 나라의 당,국가 및 정부수반들,국방상들,각계 인사들이 우리 수령님을 《가장 위대한 영웅》,《천재적인 군사대가》,《강철의 투사》,《령도와 승리의 기수》로 높이 칭송하면서 축전과 축하편지를 보내여왔다.

우리 인민과 온 세계가 조선혁명과 세계혁명의 위대한 수령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이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흠모와 칭송열로 세차게 끓어번지던 그해 4월에 우리 수령님께서는 전당,전군,전민의 절절한 념원속에 력사적인 사진을 남기시였다.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열렬한 칭송과 뜨거운 지성이 담겨있는 대원수복을 입으신 거룩하신 모습을 력사의 갈피에 남기시였다.

만수대언덕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우러르니 대원수복을 입으시였던 그날의 수령님모습이 더욱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백두산정에 서시여 멀리 지나온 항일의 혈전만리길을 더듬어보시는가,수령님께서 손들어 가리키시는 곳은 바로 김형직선생님께서 물려주신 두자루의 권총을 유산으로 하여 총대로 개척하고 총대를 높이 들고 이어오신 혁명의 한길,영원한 승리의 길이 아니겠는가.

력사상 처음으로 선군혁명의 길을 열어놓으시고 항일대전과 반미대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였으며 위대한 병진로선으로 이 땅에 그 어떤 침략자들도 범접 못하는 자위의 성새를 쌓아올리시고 혁명과 건설의 빛나는 모범인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신 우리 수령님은 참으로 위인중의 위인,영웅중의 영웅이시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천만리 혁명의 길을 걸으며 우리 민족은 철의 진리를 력사에 새기였다.

총대이자 민족의 생명이고 혁명의 승리라는 바로 그것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면서도 우리 민족은 왜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하지 않으면 안되였던가.

비참한 식민지약소민족으로 피눈물을 뿌리던 수난의 력사에 우리 민족은 어떻게 되여 종지부를 찍게 되였으며 무엇으로 하여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이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라서고 강성번영에로 치달을수 있게 되였는가.

바로 총대를 틀어쥐신 절세의 애국자,불세출의 영웅을 수령으로 모심으로 하여 우리 민족은 마침내 자기를 지킬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였으며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조선의 국력은 하늘에 닿게 되였다.

진정 이 세상에서 오직 한분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알고계시였다.도탄에 빠진 민족의 운명을 무엇으로 구원하여야 하며 민족의 밝은 전도를 어떻게 개척하고 후손만대의 번영과 행복은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가를 수령님께서만이 밝혀주실수 있었다.

우리 수령님에 의하여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고 총대를 높이 든 길에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도,반미대전의 승리도 이루어졌으며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이 일떠섰다.

흘러간 세기에 있었고 현세기에도 있는 세계적인 란리,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제국주의의 손탁에서 피비린 전란을 겪고 수난과 치욕을 당하는 비참한 현실을 보며 우리 인민은 선군으로 조선의 힘을 키우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얼마나 탁월한 수령이신가를 다시금 절감하고있으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강력한 군사적담보를 민족앞에 유산으로 남기신 수령님께 다함없는 감사를 드리고있다.

이 세상에 침략자들과 맞서 혁명전쟁을 벌린 군사령관들이 많았어도 우리 수령님처럼 한세대에 가장 포악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는 군사적기적을 창조한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은 없으며 사회주의건설을 이끌었던 수많은 국가지도자들이 있었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혁명활동의 전기간 혁명무력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영예롭게 수호하여 물려준 령도자는 없다.

한 나라의 건군력사가 혁명의 첫 기슭에서 수령께서 틀어잡았던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된것도 세계의 군건설사에 전례없는것이지만 그 군대가 수령의 령도밑에 유격전과 정규전도 치르고 총포성없는 대결전을 벌리는 과정에 만능의 전법과 백승의 경험을 소유함으로써 일당백의 무력으로 장성하였을뿐아니라 그 어떤 현대전에도 능히 대처할수 있는 자기 식의 공격수단과 방어수단들을 완비한 무진막강한 강군으로 다져진 실례는 력사에 더구나 있어본적 없다.

우리 인민군대의 그와 같은 영광스럽고 자랑찬 력사와 불패의 위력,제국주의자들이 군사기술적우세를 떠들고 원자탄으로 우리를 위협공갈하던 시대를 끝장낸 우리 나라의 강력한 국방공업,그 모두의 창시자는 우리 수령님이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

20여년전 4월의 그날 어느 한 나라의 인사가 말한것처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92년이 아니라 그 오래전에 이미 대원수칭호를 받으셔야 하였다.

잊지 못할 그 4월에 대원수칭호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르며 세상에 대원수라는 칭호보다 더 높은 칭호가 없는것을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한스러워하였다.

강철의 령장만이 헤칠수 있는 고난과 시련을 헤치시였고 위인중의 위인만이 새길수 있는 불멸의 군건설력사를 펼치신 우리 수령님께서 서계시는 만수대언덕,

꽃피는 계절이건만 어버이수령님과 함께 있는 백두산에 흰눈이 녹을줄 모르는것은 백두에서 총대로 시작된 혁명을 끝까지 총대로 완성하여야 함을 한시도 잊지 말라고 해서 아니겠는가.

그렇다.우리 수령님께서 백두산에서 손들어 가리키고계시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 따라 선군의 천만리길을 걸어왔듯이 또 한분의 위대한 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총대로 승리하는 그 한길만을 변함없이 걸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