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으로 약동하는 선군조선의 수도 평양에 문명의 바람이 분다.
불밝은 창전거리와 은하과학자거리를 거닐며 세계를 내다보는 수도시민들의 눈빛이 달라지고 미림승마구락부며 문수물놀이장에서의 유쾌함은 시민들의 가슴을 래일에 대한 희망으로 부풀어오르게 한다.
수도의 곳곳에 현대적으로 꾸려진 공원들에서의 로라스케트바람이며 자기 마을,자기 일터마다에 푸른 잔디를 심어가는 경쟁바람은 얼마나 좋은가.
수도시민들의 생활의 갈피갈피에 희열과 랑만을 더해주는 문명바람,수도 평양의 진보를 앞당겨가는 건축예술의 새로운 문명바람!
수도시민들은 잘 알고있다.
날마다 생활의 갈피갈피에 스며드는 그 문명바람이 이 땅우에 하루빨리 사회주의문명국가를 일떠세워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불같은 헌신으로 이루어진것이라는것을,수도 평양에서부터 21세기의 새로운 문명개화기를 펼치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라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하기에 사회주의문명생활을 남먼저 마중가는 수도시민들의 가슴은 뜨겁다.
사회주의문명국의 주인으로 값높은 삶을 누려갈 맹세 또한 높다.
하다면 사회주의문명국의 주인은 어떤 사람들이여야 하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빠른 시일안에 인민생활문제를 풀고 우리 인민들이 문화적인 환경에서 고상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하자는것은 우리 당의 의도이고 결심입니다.》
사회주의문명국의 주인이라면 응당 주인으로서의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평가해주신 한 상하수도관리공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일생을 상하수도관리공으로 일해오며 그는 사람들로부터 《우리 아바이》, 《호랑이아바이》,《구두쇠아바이》,《가만아바이》라고 불리웠다.그에게 이런 호칭이 많았던 리유가 있었다.
사람들은 늘 남의 일을 자기 일처럼 헌신적으로 도와주는 풍모를 두고 《우리 아바이》라고 불렀고 일을 되는대로 하거나 눈치를 보아가며 일에 몸을 잠그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범처럼 무섭게 군다고 하여 《호랑이아바이》라고 불렀다.많은 공구들과 부속품들을 가지고있으면서도 부속품이나 공구를 잃어버리고 손을 내미는 사람들에게 선뜻 내주지 않는다는데로부터 《구두쇠아바이》라고도 하였다.《가만아바이》라는 호칭은 그가 하수도의 보수작업을 마치고 파묻을 때면 의례히 《가만…》하고는 깐깐한 검사공처럼 제눈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두고 부르게 된 호칭이였다.
그는 늘 자식들에게 자기가 한 일은 죽은 다음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죽어서 이름을 남기지 못해도 땅속에 누워서 남의 욕을 먹지 않게 일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군 하였다.
그에 대하여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얼마나 깨끗한 량심을 지닌 아바이인가고,그것이 바로 조선로동계급의 량심이고 이런 사람이 진짜 충실한 사람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평범한 상하수도관리공인 그가 이처럼 위인의 크나큰 축복을 받아안을수 있은것은 깨끗한 량심을 바쳐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자기의 의무를 다하였기때문이다.
우리는 이 이야기에서 사람의 인격은 외형에 있는것이 아니라 흰눈같이 깨끗한 량심과 그로부터 발현되는 고상한 품성에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마찬가지로 사회주의문명국의 주인이라면 그 인격은 주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는 고상한 품성에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는 전체 인민이 높은 문화지식과 건강한 체력,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고 가장 문명한 조건과 환경에서 사회주의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며 온 사회에 아름답고 건전한 생활기풍이 차넘치는 사회주의문명국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바와 같이 문명한 생활을 하자면 문명한 조건과 환경이 갖추어져야 한다.이것은 한번의 건설이나 한두사람의 관리만으로 되지 않는다.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며 일하는 조건과 환경이 문명하자면 누구나 그것을 문명하게 관리하고 꾸려나가야 한다.이로부터 사회주의문명을 향유하려면 그것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야 할 의무가 문명의 향유자들에게 나서게 된다.
그런 의무에 충실한 사람을 두고 우리는 문명한 사람,사회주의문명국의 주인으로서의 인격을 지녔다고 말할수 있는것이다.
문명인으로서의 인격은 스스로 갖추어지는것이 아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지난 한두해사이에 수도 평양에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많이 일떠섰다.
마을은 마을마다,일터는 일터마다 그 면모를 일신한 수도 평양에서 살면서 그 아름다움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지 못한다면,그 아름다움에 손상을 주게 된다면 그런 사람을 두고 사회주의문명국가를 마중가는 수도시민으로서의 고상한 품성이 있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학력과 실력만으로는,겉차림과 번지르르한 말만으로는 인격을 높일수 없다.
사람의 인격은 사상에 의하여 결정된다.
누구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회주의문명국건설구상을 받들고 원수님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려는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끊임없이 자신을 수양하고 실천행동으로 그 의지를 실현할 때 사회주의문명국의 주인으로서의 품성을 소유하게 된다.
애어린 나무도 품에 안아 자기의 더운 피와 살로 덥혀줄줄 아는 품성을 지니기 위하여,누가 보지 않는 곳이라고 하여도 수도시민된 자각을 가지고 량심적인 행동을 하기 위하여 애써 노력할 때 누구나 문명한 사람,문명한 인격의 소유자가 될수 있다.그런 사람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 김정일애국주의를 심장으로 체득한 사람이다.
21세기의 문명개화기를 남먼저 마중가는 선군문화의 중심지,혁명의 수도에서 사는 사람답게 평양시민이라면 누구나 문명한 인격의 소유자가 되기 위하여 애써 노력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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