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4일

반침략투쟁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기신 고귀한 한생

우리는 지금 미제침략선 《셔먼》호격침기념비가 서있는 대동강기슭에 서있다.

오늘도 이 기념비앞에 서니 활활 타오르는 홰불을 높이 드시고 원쑤격멸의 앞장에서 인민들을 애국애족의 한길로 불러일으키시던 김응우선생님의 불멸의 모습이 우렷이 안겨오는듯싶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력사는 자기 인민과 인류의 미래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사람들의 업적은 영원히 남아있으며 그들의 위훈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난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김응우선생님께서는 1848년 6월 17일 평양 중성리(당시)에서 탄생하시여 어리실 때부터 농사일을 하시였다.

김응우선생님께서 만경대로 나오신것은 1860년대였다.

그때 김응우선생님께서는 생활이 너무도 곤난하여 평양에 사는 지주의 묘지를 보아주기로 하고 산당집을 한채 얻어가지고 만경대로 이사하시였다.

김응우선생님께서는 부지런히 농사일을 하시였지만 집안살림은 날을 따라 더욱 쪼들려가기만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증조할머님이신 김씨녀사께서도 이른새벽에 밭에 나가시여 하루종일 힘겹게 일을 하시고 밤에는 밤대로 쉬지 못하시며 집안살림살이를 꾸려나가시였다.

이처럼 어려운 생활을 하시였으나 김응우선생님께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시는 애국심이 남달리 뜨거우시였다.

김응우선생님께서는 만경대에 생활의 터전을 잡으신 이후 일가분들과 마을사람들에게 늘 나라가 있어야 백성들이 있다고 하시면서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싸운 우리 인민의 자랑찬 투쟁력사와 조국산천의 아름다움에 대하여서도 이야기해주시며 민족적긍지와 슬기를 간직하도록 깨우쳐주시였다.

마을사람들에게 우리 나라가 금수강산으로 불리우는것은 산천이 수려하기때문이라고,나무를 많이 심어 조국산천을 더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자고 하시면서 김응우선생님께서는 몸소 만경봉에 나무를 심으시고 마을주변에 갖가지 과일나무도 정성껏 심으시였다.

이렇듯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지니신분이였기에 김응우선생님께서는 미제침략선 《셔먼》호가 우리 나라에 기여들어 온갖 야수적만행을 저지르고있을 때에 만경대와 그 주변인민들을 싸움에로 적극 불러일으키시였다.

1866년 8월,침략선 《셔먼》호는 저들의 국적은 밝히지도 않고 《통상》이요,《무역》이요 하는 황당한 거짓말을 늘어놓으면서 우리 나라 서해를 거쳐 대동강에까지 기여들었다.

《셔먼》호를 타고 양각도밑에까지 올라온 침략자들은 대포와 총을 쏘아대며 사람들을 마구 죽이고 재물을 략탈하였으며 방화를 일삼고 부녀자들까지 겁탈하였다.

미제침략선 《셔먼》호의 날강도행위는 평양성안팎의 전체 인민들을 크게 격분시켰다.

《셔먼》호가 두루섬에 정박하고있을 때 김응우선생님께서는 마을사람들에게 집집의 바줄을 다 모아 곤유섬과 만경봉사이에 겹겹이 건너지르고 돌을 굴리면서 침략선의 앞길을 가로막도록 하시였다.

《셔먼》호의 움직임을 주의깊게 살펴오시던 김응우선생님께서는 불배를 리용한 화공전술로 침략선을 소멸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으시였다.

화공전술로 적을 칠데 대한 방안은 우리 선조들이 외적과의 싸움에서 쌓은 경험에 기초한것으로서 밀물과 썰물차이가 심한 대동강의 특성을 잘 리용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며 효과적인 싸움방법이였다.

화공전술의 발기는 무장상태의 엄청난 차이로 하여 침략선을 소멸하기 위한 싸움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던 인민들과 관군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응우선생님의 지도밑에 평양성인민들은 관군과 함께 썰물때를 기다리다가 나무단을 가득 실은 불배를 《셔먼》호쪽으로 띄워보내여 가증스러운 침략선을 대동강한복판에 수장해버리는 단호한 징벌을 안기였다.

미제침략선 《셔먼》호는 당시로서는 발전된 무장함선이였다.그때까지만 해도 미국의 해외침략력사에는 중무장한 전투함선이 다른 나라에서 격침된적이 없었다.

《셔먼》호가 격침된 후 미제침략자들이 또다시 군함 《쉐난도아》호를 대동강하류에까지 침입시켜 살인,방화,략탈을 일삼을 때에도 김응우선생님께서는 만경대와 그 주변인민들로 의병을 조직하고 관군들에게 인민들의 투쟁에 합세해나설것을 호소하심으로써 놈들을 쳐물리치는데 크게 기여하시였다.

미제침략선 《셔먼》호의 격침,

그것은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신 김응우선생님을 선두로 한 평양의 애국적인민들이 미제침략자들에게 안긴 무자비한 징벌이였으며 우리 민족의 반침략투쟁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특기할 사변이였다.

조국과 겨레를 사랑하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바로 이것이 김응우선생님으로 하여금 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칠수 있게 하였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 흘렀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대동강을 반침략투쟁의 불길로 붉게 물들이던 그날의 싸움을 잊지 못하고있다.

미제가 또다시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다지고다져온 선군의 위력으로 제국주의아성을 송두리채 들어내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이룩하고야말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최후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 만경대혁명가문의 숭고한 애국,애족,애민의 뜻은 더욱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력사적인 첫 쏘련공식방문 65돐과 1984년 쏘련공식방문 30돐 기념행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력사적인 첫 쏘련공식방문 65돐과 1984년 쏘련공식방문 30돐 기념행사들이 1일 벨라루씨의 민스크에서 진행되였다.

민스크시력사박물관에서는 공산당련맹-쏘련공산당과 벨라루씨공산당의 주최로 사진전시회가 개막되였다.

사진전시회장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었다.

또한 주체사상탑과 벨라루씨의 승리탑을 배경으로 《민스크사진전시회 〈친선의 력사〉》라고 씌여진 대형주제화가 걸려있었으며 우리 나라 기발과 벨라루씨기발 등이 세워져있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고전적로작들을 비롯한 우리 나라 도서들,선군조선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미술작품들이 여기에 전시되여있었다.

전시회개막식에는 공산당련맹-쏘련공산당,벨라루씨공산당 중앙위원회,벨라루씨공산당 원로리사회,민스크시력사박물관 기타 관계부문 일군들과 군중이 참가하였으며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성원들이 초대되였다.

개막식에서는 공산당련맹-쏘련공산당리사회 제1부위원장인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 따이싸예브의 개막사에 이어 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깊은 관심속에 사진전시회가 열린데 대하여 언급하고 벨라루씨인민들은 전시회를 통하여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잘 알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또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위업을 훌륭히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의 현명성에 대하여 절감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걸출한 수령들을 모시고 혁명하는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의 투쟁에서 벨라루씨공산당과 벨라루씨인민은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용기를 받아안았다고 하면서 그들은 앞으로도 벨라루씨공산당과 조선로동당사이의 친선관계발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참가자들은 전시회장을 돌아보고 우리 나라 기록영화 《영원한 친선의 력사》를 감상하였다.

한편 민스크시력사박물관에서는 벨라루씨공산당 민스크시위원회의 주최로 《친선의 력사》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 조쏘 및 조로친선관계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고 대원수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가 사회주의수호전,반미대결전에서 승리만을 떨쳐온데 대하여 격찬하였다.

그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혁명령도를 높이 받들고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경제봉쇄와 압살책동을 과감히 짓부시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고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년간계획 완수

온 나라에 조선속도창조열풍이 휘몰아치는 속에 수도의 믿음직한 인민소비품생산기지의 하나인 봉화비누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지난 9월 22일까지 년간계획을 100% 완수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비누는 인민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소비품의 하나입니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해에도 공장을 찾으시여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어버이장군님의 유훈과 당의 높은 뜻을 받들고 공장의 일군들은 공장창립일까지 년간계획을 수행할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당조직에서는 어버이장군님의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중요계기때마다 실속있게 하여 생산에서 비약의 불바람이 일어나도록 하였다.

지배인을 비롯한 일군들은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기술자들과 합심하여 공장자체의 힘으로 원료를 주입하는 콘베아와 가루비누제품콘베아를 설계,제작함으로써 생산공정의 현대화수준을 더욱 높일데 대한 어버이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위한 투쟁의 돌파구를 열어제꼈다.

이들은 생산장성의 열쇠를 기술관리와 설비관리에서 찾고 대담하게 용착기술을 받아들여 생산공정에서 제일 어려운 문제로 나섰던 원료정제기와 진공성형기의 스크류를 원상복구하여 생산능력을 1.2배로 높였다.

생산1작업반과 생산2작업반의 종업원들은 인민들의 행복을 꽃피워주시려 현지지도의 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갈 마음안고 높이 세운 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상하차작업반 종업원들도 자기들의 임무를 명심하고 생산정상화를 위해 헌신의 땀방울을 바쳤다.결과 공장에서는 공장창립일을 앞두고 년간계획을 빛나게 완수하였다.

공장에서는 새 세기의 세계적추세와 끊임없이 높아지는 인민들의 문화생활수준에 맞게 국제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금강약돌세수비누,표백비누,뽀뿌라눈세수비누를 비롯한 기능성비누제품생산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공장창립 10돐을 맞으며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아안은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을 현실로 꽃피울 결사의 각오를 안고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리고있다.

[정세론해설] 6.15의 명맥을 잇는데 통일애국이 있다

지금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의 기치밑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력사를 창조해나가던 소중한 나날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6.15통일시대는 반세기이상 갈라져 분렬의 고통속에 몸부림치던 우리 겨레의 가슴마다에 자주통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 북남관계발전과 통일운동에서 경이적인 사변들이 일어난 격동적인 나날이였다.

북남대화들이 제기되는 문제들을 실질적으로 협의해결하는 통일지향적인 대화로 발전하였으며 이 과정에 북과 남사이에 리해와 신뢰가 두터워지고 호상 협력이 강화되였다.상급회담을 비롯한 여러 갈래의 당국간 대화와 접촉들이 활발히 진행되였으며 북남공동선언들을 리행하여 북남관계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공동의 방도들이 마련되고 하나하나 실천되였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 구현되여 민족중시,민족공조의 기운이 강토에 차넘치고 남조선에서 련북통일운동은 급격히 고조되였으며 끊어졌던 철길과 도로,하늘길과 바다길이 이어지고 금강산관광길이 열리였다.북과 남,해외의 통일운동단체들,각계 민간단체들사이의 협력과 교류,래왕과 접촉,련대련합이 적극 실현되는 속에 각종 통일행사들이 련이어 벌어졌으며 북남관계는 우리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하여 화해와 단합,협력의 궤도를 따라 끊임없이 발전하였다.북과 남은 여러 국제체육경기대회들에서 통일기를 앞세우고 공동입장과 공동응원으로 단일민족의 자랑스러운 기상을 긍지높이 떨치였다.그 나날에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이 하나로 된다는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우리 민족끼리가 가져다주는 환희가 어떤것인지를 페부로 절감하였다.그것을 통하여 온 겨레는 북남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확신하였으며 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를 참다운 애국애족의 리념,자주통일의 앞길을 힘차게 열어나가도록 하는 시대정신으로 깊이 간직하게 되였다.

그러나 오늘의 북남관계는 그 환희의 나날과 전혀 상반되는 파국적위기에 처하여있다.

온 겨레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희망과 기대로 가슴들먹이던 그 시각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부르짖으며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은 리명박패당은 외세의 반통일책동에 적극 추종하여 반민족적인 《비핵,개방,3 000》을 《대북정책》으로 내걸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악랄하게 반대하고 부정해나섰다.《자유민주주의체제하에서의 통일》을 떠벌이며 북남대결에 미쳐날뜀으로써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전면파탄의 위기에 몰아넣었다.민족의 기대와 열망을 모았던 금강산관광길이 막히고 반통일적인 《5.24조치》로 앙양되던 북남사이의 모든 화해,협력사업들이 질식상태에 빠지였다.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의 대결적인 반통일망동은 리명박패당을 훨씬 릉가한다.괴뢰당국자들은 반통일적인 궤변과 악담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민족의 지향과 념원을 우롱,모독하면서 외세와 야합한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괴뢰보수당국은 《신뢰프로세스》니,《드레즈덴선언》이니 하는따위의 반통일궤변을 내들면서 북남사이의 민간단체들의 접촉과 공동회합은 물론 제3국에서의 각계층 단체들과 인사들의 통일문제협의마저 범죄시하면서 가혹한 박해와 탄압을 가하고있다.민간단체들의 통일운동과 협력사업은 완전봉쇄되였으며 북남관계는 헤여날수 없는 파국상태에 빠져들고있다.

괴뢰패당은 지어 《북은 빨리 없어져야 할 나라》라는 악담까지 거리낌없이 뇌까리며 반공화국《인권》모략과 삐라살포소동으로 체제통일야망을 더욱 로골화하고있다.남조선괴뢰들의 반통일적망동으로 하여 지금 북남관계는 파국의 악순환을 거듭하고있으며 화해와 단합의 기운이 차넘쳐야 할 이 땅우에는 대결과 전쟁의 먹장구름만 떠돌고있다.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극도의 거부감과 동족대결의식이 골수에 배긴 현 괴뢰집권세력의 반통일적망동을 그대로 둔다면 이 땅에는 전쟁밖에 터질것이 없다.

오늘의 엄혹한 현실은 우리 민족으로 하여금 북남공동선언의 귀중함과 그 고수리행의 절박성을 더욱 뼈아프게 절감하게 하고있다.

겨레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된 6.15통일시대는 다시 이어져야 한다.우리 민족끼리의 함성높이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손에손을 맞잡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꿈과 희망을 현실로 펼쳐가던 자주통일시대의 명맥을 이어가는 길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다.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의 성실한 리행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나가야 한다.

이것은 력사의 부름이며 시대의 엄숙한 요구이다.

[정세론해설] 교육발전에 새 사회건설의 흥망이 달려있다

황금 천냥이 자식교육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가장 크고 훌륭한 유산은 황금을 듬뿍 안겨주는것이 아니라 공부를 시키는것이라는 뜻이다.그만큼 교육이 중요하다.이것은 단지 한 가정의 울타리안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그 어느 나라와 민족도 교육사업을 떠나서는 사회적진보와 번영을 이룩할수 없으며 민족의 존엄과 밝은 앞날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때문에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이 교육사업을 중시하고있다.

국가 및 정부수반들이 여러 계기들을 통하여 교육을 발전시켜 사회적진보와 번영을 이룩하려는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인디아대통령은 교육이 곧 나라의 미래를 건설하는데서 기초로 된다고 하면서 이를 통하여 청년들을 앞날의 창조자들로 준비시킬것을 다짐하였다.

꽁고대통령은 실업률을 줄이고 일자리를 조성하며 이미 이룩한 사회경제적진보를 공고히 하자면 교육을 강화하는것이 필수적이다,올해 국가투자의 기본대상은 교육부문이다라고 언명하였다.

대학건설착공식에 참가한 케니아대통령은 나라의 사회경제적진보를 이룩하고 정부가 제시한 전망계획을 실현하는데서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고등교육발전에 힘을 넣으며 인재육성사업을 강화하여 나라의 면모를 일신시켜나가려는 정부의 립장을 표명하였다.

사실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선 발전도상나라들에 있어서 제일 부족되는것중의 하나는 민족간부와 과학기술인재이다.발전도상나라들은 지난날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반식민지로 있다가 독립을 이룩하고 새 사회건설의 길로 나가고있는 나라들이다.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의 후과로 하여 이 나라들의 교육은 뒤떨어져있으며 이것은 민족간부와 과학기술인재양성사업에 커다란 지장을 주고있다.

현시기 제국주의자들이 과학기술을 무기로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착취와 략탈을 강화하고있는 조건에서 더욱 그렇다.그들은 발전도상나라들에 선진기술을 제공해주려고 하지 않는다.오히려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발전도상나라들에 있는 얼마 안되는 인재들마저 빼앗아가고있다.이로 하여 발전도상나라들이 새 사회건설에서 여러가지 고충을 겪고있다.일부 발전도상나라들은 별치 않은 문제도 제힘으로 해결할수 없어 남의 도움을 청해야 할 처지에 놓여있다.

이것은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그것은 발전도상나라들이 남을 쳐다보면 언제 가도 일떠설수 없으며 나라의 경제적자립은 물론 정치적독립도 고수할수 없다는것이다.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이것을 자각한 발전도상나라들은 자체의 민족간부,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키워내기 위한 실질적이며 혁신적인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꾸바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3 100여개의 교육시설들을 현대화하였다.공과부문 학교들의 개건보수사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한 이 나라에서는 점차적으로 전국의 모든 교육기관들을 보수할것을 계획하고있다.

에꽈도르에서는 2011년부터 3년동안에 걸쳐 성인들을 위한 기초교육계획을 리행하였다.이를 통해 32만 5 000명의 주민들이 글을 읽고 쓰는 방법뿐아니라 공민의 의무,보건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였다.

앙골라에서는 5 298개의 교실을 새로 건설하였으며 학생들에게 4 490만권의 교과서를 공급하였다.정부의 노력에 의해 2013학년도에 학교에 입학한 학생수가 740만명에 달하였는데 이것은 그전 학년도에 비해 3.4% 더 늘어난것이라고 한다.

지난해 6만 6 800여개의 교실을 새로 건설함으로써 부족되는 교실문제를 원만히 해결한 필리핀정부는 교원문제에도 응당한 주목을 돌리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속에서 직업교육이 정부의 특별한 관심속에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볼리비아에서는 정부의 취업지원계획에 따라 2만명에 대한 직업교육이 실시되였다.

베네수엘라의 94개의 직업학교들에서는 6개월간의 직업교육강습을 통해 여러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능을 갖춘 근로자들을 양성하고있다.

가나정부는 1만 5 000명의 청년들에 대한 직업교육을 진행하는 등 청년기능공양성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남아프리카에서는 전국에 있는 50개 직업학교들에 대한 국가적후원사업을 강화하고있다.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협조도 적극화되고있다.

얼마전 필리핀과 싱가포르가 정보기술,교육분야에서 쌍무관계를 발전시킬데 대해 합의하였다.이보다 앞서 기네와 마로끄는 농업과 무역,교육,은행 등 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21건의 협정을 맺었다.

라오스와 싱가포르는 교육과 관세분야에서,인도네시아와 마로끄는 교육 및 문화분야에서 쌍무협조관계를 심화시키기로 하였다.

그 누구도 자주적이며 번영하는 사회를 선사하지 않는다.

새 사회건설의 성과여부는 오직 여기에 떨쳐나선 주인들에게 달려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이 자기 인민의 힘과 지혜를 적극 발양시키고 모든 가능성과 잠재력을 동원한다면 능히 현대과학기술발전의 높은 령마루에 올라설수 있으며 민족경제발전과 사회적진보도 성과적으로 이룩할수 있다.아는것이 힘이며 자기의 힘만큼 믿음직하고 위력한것은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수리아아랍공화국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평양

인사를 드립니다.

나는 조선로동당창건 69돐인 10월 10일을 맞으며 나자신과 아랍사회부흥당 지도부의 이름으로 각하께 충심으로 되는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나는 각하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실것과 아울러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친선적인 조선인민이 보다 큰 진보와 번영을 이룩할것을 축원합니다.

나는 뜻깊은 계기인 조선로동당창건기념일에 즈음하여 우리 두 나라사이에 존재하는 협조관계가 친선적인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각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공식문건] 북남공동선언리행으로 평화와 통일,공동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

해내외의 전체 동포형제들!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채택되여 온 겨레에게 통일과 공동번영의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 력사의 그날로부터 벌써 7년이 흘렀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 겨레는 통일의 희망으로 들끓던 6.15시대와 불신과 파국의 위기에 처한 오늘날의 상반된 북남관계의 현실을 목격하면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민족의 발전과 통일에 없어서는 안될 얼마나 큰 재보인가를 다시금 새겨보고있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할것을 천명한 6.15공동선언의 근본원칙을 다시금 확인하고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번영을 위한 실천적인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힌 10.4선언은 6.15공동선언과 더불어 통일의 가장 빠른 지름길을 펼쳐준 리정표이다.

10.4선언이 발표된 이후 북남사이에는 화해와 단합,평화와 통일,교류와 협력을 위한 여러 갈래의 접촉과 대화들이 활성화되고 수많은 긍정적결과물들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오늘 북남공동선언들이 공공연히 무시되고 북남관계는 파국의 위기에 처해있으며 국제무대에서의 대립은 물론 군사적대결은 나날이 짙어가고있다.

이제 우리 민족은 북남선언들이 가리키는 통일과 평화,공동번영의 리정표를 따라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의 길을 넓혀가던 그날의 감격을 지나간 추억으로만 남길수 없으며 다시 결연히 일어나 반드시 제2의 6.15통일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 전환의 일대 기로에 서있다.

조국통일의 앞길에 가로놓인 모든 장애물을 과감히 밀어내고 번영하는 통일조국을 안아오려는 겨레의 강렬한 지향과 드높은 의지는 그 무엇으로써도 꺾을수 없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력사적인 10.4선언발표 7돐을 맞으며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평화와 공동번영,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갈것을 해내외의 전체 동포들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공동선언들을 견결히 지키고 그 실천에 힘차게 떨쳐나서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북남관계개선의 기초이고 출발점이며 북과 남의 당국이 온 민족과 세계앞에 확약한 새 세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다.

북남공동선언들에는 북남사이에 얽힌 크고작은 모든 문제를 원만히 풀고 북남관계를 전진시키며 민족의 요구와 념원에 맞게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원칙과 구체적인 방도들이 명시되여있다.

북남선언들을 당리당략의 롱락물로 악용하지 말아야 하며 이 훌륭한 선언들을 뒤로 밀어놓고 다른것이란 있을수 없다.

북남공동선언들을 평화와 통일의 생명선으로 여기고 이를 더욱 강력히 리행,실천해나가자!

6.15시대에 진행되여온 각 계층별,부문별,분야별협력과 접촉을 활성화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평화와 통일의 길을 넓혀나가자!

하나의 피줄을 나눈 동족끼리 서로 비방중상하며 대결을 지속하고있는것은 더없는 민족의 수치이다.

북과 남이 서로의 제도와 체제를 존중하고 그 기초우에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과 공동번영을 이룩해나가자는것이 북남선언들의 기본요구이다.

통일열기로 들끓던 6.15시대와 오늘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터져나오는 각계각층의 열렬한 북남공동응원의 힘찬 함성은 해묵은 대결의 력사를 끝장내려는 강렬한 웨침이다.

상대방을 부정하고 동족사이의 대결을 부추기는 온갖 비방중상행위를 철저히 배격하자!

겨레의 운명을 엄중히 위협하고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는 모든 합동군사연습과 무모한 군비증강행위를 단호히 반대한다!

나라의 통일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의존을 모두 반대배격하며 북남공동선언들이 제시한대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자!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온 겨레의 통일운동을 추동하고 발전시키는 력사적사명을 지니고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를 북과 남,해외의 광범한 각계각층의 통일운동을 앞장에서 선도해나가는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조직으로 만들어나가자!

북과 남,해외 온 겨레의 단합과 련대를 더욱 강화하고 우리 민족이 살고있는 모든 곳에서 북남공동선언리행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가자!

해내외 동포들이여!

2015년은 조국해방 70돐,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열렬한 자주독립의 목소리가 대하마냥 굽이치던 8.15해방의 그 도도한 기세로,온 삼천리를 통일의 환희와 기쁨으로 뜨겁게 달구었던 6.15시대의 그 열풍으로 2015년을 조국통일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여는 력사적전환의 해로 만들자!

6.15공동선언실천 북,남,해외측위원회는 2015년을 통일운동사에 빛나는 대전환의 해로 만들기 위해 공동준비기구를 내오고 모든 지혜와 힘을 하나로 합쳐나가며 온 겨레가 적극 합류해나서도록 각방으로 노력할것이다.

해내외 동포들이여!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5돐,뜻깊은 8.15조국해방 70돐을 민족사에 특기할 조국통일대축전으로 성대히 맞이하자.

[정세론해설] 대화와 대결,평화와 전쟁을 가르는 시금석

최근 북남관계는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연히 대결의 악순환만을 거듭하고있다.그것은 전적으로 남조선괴뢰당국의 동족대결망동에 기인된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괴뢰패당이 악랄한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과 전쟁위험을 고조시키고있는데 대해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으며 그 어느때보다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할것을 요구하고있다.온 겨레가 바라는 조선반도에서의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은 북남관계개선의 선결조건을 마련하는 사업이기도 하다.그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도 이미 밝혀져있다.그것은 다름아닌 평화보장과 민족의 통일번영을 위한 제반 문제들이 명시되여있는 10.4선언이다.10.4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하는것이야말로 군사적적대행위를 끝장내고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이다.이를 부정적으로 대한다면 대결과 전쟁은 결코 피할수 없다.

괴뢰패당의 도전적책동으로 파국에 처한 현 북남관계실태가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얼마전 유엔무대에 나타난 괴뢰집권자는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에 대해 운운하면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10.4선언리행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이미 대결적정체가 낱낱이 드러난 《드레즈덴선언》을 또다시 들고나오면서 이것이 마치 북남관계개선의 방도라도 되는듯이 떠들어댔다.그런가하면 극도로 격화된 북남사이의 현 군사적대결상태를 외면하고 비무장지대에서의 그 무슨 《평화공원조성》이 긴장완화와 평화통일의 《시금석》으로 될수 있다는 허튼수작까지 늘어놓았다.

귀머거리 제 마음에 있는 소리 한다고 온 겨레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에는 한사코 귀를 틀어막고 분렬과 대결만을 꿈꾸는자들에게서나 나올수 있는 넉두리이다.

그래 제 겨레에게서도 지지를 받지 못하고 어느 뒤고방에서 하루아침에 고안해냈을 《선언》이 어떻게 관계개선의 방도로 될수 있겠는가.그들이 실지로 관계개선을 바란다면 북과 남이 민족앞에 확약한 10.4선언의 조항들을 실천하면 된다.거기에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설치와 경제특구건설,림진강하구공동리용,철도와 고속도로의 공동리용을 위한 개보수문제 등이 명백히 쪼아박혀있다.남조선집권자가 그 무슨 《평화공원조성》에 몹시 관심이 있어하는것 같은데 멀리 볼것도 없다.6.15통일시대에 북과 남이 공동으로 일떠세운 금강산관광지구 그자체가 하나의 평화공원이다.우리는 민족의 명산을 보고싶어하는 남녘동포들을 위해 비무장지대안의 대상까지도 관광지역에 포함시키였다.그런데 이제 와서 그 모든것은 다 줴버리고 군사적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면서 뚱딴지같이 《선언》이니 뭐니 하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남조선괴뢰집권자가 들고나온 《드레즈덴선언》은 애당초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념두에 둔것으로서 대결선언,매국반역선언이다.

지나간 사실들이 증명해주듯이 격화되는 대결상태에서도 우리의 인내성있는 의지와 노력으로 관계개선의 분위기가 마련되였지만 《드레즈덴선언》에 따른 괴뢰들의 대결망동으로 그것은 종시 대화와 협력,긴장완화와 평화보장에로 이어지지 못하였다.최근에는 10.4선언과 서로의 비방중상을 중지할데 대한 북남합의에 저촉되는 반공화국삐라살포로 긴장을 격화시키고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조성된 사태는 괴뢰들이 떠드는 《드레즈덴선언》이나 《평화공원조성》타령은 저들의 대결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위장간판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북남공동선언에 대한 립장과 태도만이 대화와 대결,평화와 전쟁,통일과 분렬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10.4선언에는 북과 남이 서로를 적대시하지 않고 군사적긴장을 완화하며 분쟁문제들을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해결하는 문제,조선반도에서 어떤 전쟁도 반대하며 불가침의무를 확고히 준수하는 문제 등이 폭넓게 제시되여있다.특히 북과 남은 10.4선언을 통해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였으며 그 실현을 위해 서로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온 겨레의 열렬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북과 남이 확약한 10.4선언을 떠난 그 어떤 구상도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 첨예한 군사적대치상태가 지속되고있는 조건에서 힘으로 상대방을 해치려드는 경우 어떤 후과가 초래되겠는가 하는것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무력행사에 의거해서는 북남사이에 아무것도 해결할수 없을뿐아니라 민족전체를 헤아릴수 없는 재난속에 빠뜨리게 된다.

북남사이의 군사적긴장을 완화하고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보장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유일무이한 길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하는데 있다.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따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

력사적인 10.4선언의 발표로 삼천리강토가 커다란 감격과 환희로 끓어번지던 그때로부터 7년이 되였다.

돌이켜보면 분렬사상 첫 북남수뇌상봉으로 6.15공동선언이 발표되였던 평양에서 또다시 세계를 격동시키는 민족화합의 장이 펼쳐지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높이 울려퍼진것은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실증한 력사적쾌거였다.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에서는 전환적국면이 열리게 되였다.

지난 7년간은 우리 민족이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속에서 북남공동선언의 소중함을 심장으로 절감하고 그것을 철저히 고수하기 위한 거족적인 애국투쟁을 벌려온 나날이였다.

6.15를 살려야 민족이 살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도 앞당길수 있다는것이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으로부터 북남공동선언을 고수하기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확증된 진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새 세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평화번영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할것입니다.》

북남선언들은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인 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어버이수령님의 생전의 념원을 실현하여 온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도덕의리와 애국애족의 의지,바다보다 넓은 덕망의 결정체이다.

7년전 10.4선언을 통하여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재확인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불변의 지침으로 하여 전진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것이다.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확고히 서서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민족공동의 번영과 통일을 위한 넓은 길을 열어놓았다는데 10.4선언이 가지는 거대한 실천적의의가 있다.

이 땅우에 우리민족끼리리념따라 전진하는 민족사의 새시대를 펼치시고 나라의 자주적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의하여 개척되고 승승장구해온 자주통일위업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있다.불패의 선군정치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을 쳐갈기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해주시는 절세의 위인을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받들어모신것은 우리 겨레의 더없는 긍지이며 행운이다.나라일의 크고작은 중대사들을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떠나간 남측의 6.15관계자들과 조국통일에 공헌한 인사들을 잊지 않으시고 화환과 조전도 보내주시며 그들의 삶을 값높이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렬한 사랑의 세계는 온 겨레의 다함없는 매혹과 흠모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마련해주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선언들을 고수리행하여 이 땅우에 기어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통일되고 번영하는 강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이 그이의 확고한 신념이며 의지이다.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를 받들어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조국통일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과 애국유산을 견결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 바로 여기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할수 있는 결정적담보가 있다.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투쟁은 그를 부정하며 전면백지화하려는 내외반통일세력과의 치렬한 대결을 동반하고있다.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은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그 무슨 《북의 적화통일전략의 산물》 등으로 모독하면서 그 리행을 악랄하게 방해해나섰다.리명박패당은 《천안》호사건을 구실로 이미 이룩된 북남합의를 통채로 뒤집어엎고 대결시대를 고스란히 되살리였으며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사업들에 차단봉을 내리드리웠다.이로 말미암아 북남선언들의 리행은 전면중지되고 나중에는 《6.15의 옥동자》로 불리우던 금강산관광마저 파탄되였다.리명박패당에 이어 권력의 자리를 차지한 현 괴뢰집권세력도 그 무슨 《신뢰프로세스》와 《통일대박》,《드레즈덴선언》을 운운하며 기만적인 《대화》놀음으로 겨레의 통일지향에 도전해나서고있다.그것은 사실상 북남공동선언에 전면배치되는 《체제통일》야망의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은 시종일관 계속되였지만 정세는 의연히 첨예하고 긴장하다.남조선괴뢰당국이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 반공화국핵소동과 미국과의 대규모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무력증강책동,미국미싸일방위체계가담책동 등은 정세를 전쟁접경의 최극단에로 몰아가고있다.최근 반공화국《인권》소동을 유엔무대에까지 확대한 괴뢰당국의 천하무도한 망동은 그들이 입아프게 떠들어대는 《신뢰》와 《대화》타령이 체제대결흉심을 가리우기 위한 한갖 면사포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지난 7년간은 북남선언들을 부정하면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하고 우리 민족에게 재난밖에 차례질것이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정세가 엄혹하고 반통일세력의 발악적인 공세가 강화될수록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어야 한다.

북남선언들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하는것은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남조선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 무엇을 들고나오며 이미 이룩된 민족적합의를 뒤집어엎고 반통일장벽을 덧쌓는 악습을 뿌리뽑아야 한다.북남선언들은 최고의 북남관계문건으로서 그 무엇도 그우에 올려놓거나 그것을 대신할수 없다.전민족적판도에서 북남선언들을 지지옹호하고 적극 리행하기 위한 분위기를 고조시켜야 한다.온 겨레는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외면하면서 《신뢰》와 《대화》를 떠들고있는 반통일세력의 기만적책동에 경각성을 높이고 온갖 대결기도를 철저히 분쇄해버려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관통되여있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철저히 구현하고 외세를 배격하여야 한다.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떠나 북남관계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반공화국공조를 구걸하는것은 수치스러운 사대매국행위이다.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발전에 백해무익하며 외세에 어부지리를 주는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버려야 한다.남조선에서 반공화국삐라살포와 비방중상 등 대결과 긴장격화의 화근은 하루빨리 제거되여야 한다.해내외의 각 정당,단체들과 인민들은 사상과 제도,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뛰여넘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아래 굳게 단결하여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을 거족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온 겨레는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을 추구하는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추호도 용납치 말아야 한다.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한다.북과 남,해외의 각계층 단체들이 련대련합하여 조국강토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서슴없이 몰아오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공모결탁과 북침전쟁도발소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 철저히 짓부셔버려야 한다.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고 핵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내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나가야 한다.

북남공동선언을 고수리행하기 위한 투쟁은 겨레의 숙원을 성취하기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이며 이 투쟁에서의 승리는 조국통일의 주인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자각한 우리 민족의것이다.겨레의 지향과 요구는 민족을 등진 정상배들의 롱락물이 될수 없으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전진은 그 무엇으로도 가로막을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민족의 앞길을 밝히는 북남선언들이 있는 한 자주통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높이 거족적인 통일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야 할것이다.